2024년 09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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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기도 DMZ 평화열차’ 29일 첫 운행…평화-안보의식↑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 DMZ 평화열차가 올해 첫 운행을 6월29일 시작한다. 평화-안보의식 함양과 비무장지대(DMZ) 생태와 평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경기도가 운영 중인 '2024 경기도 DMZ 평화열차'는 광명역을 출발해 용산역, 일산역, 임진강역, 도라산역에 도착 후 다시 광명역으로 돌아오는 왕복 열차로 11월16일까지 총 11회 운행 예정이다. 작년 처음 운행을 시작한 평화열차는 DMZ 오픈 페스티벌과 DMZ 마라톤, 평화걷기 등과 연계해 운영됐다. 무궁화-새마을호를 이용해 수원역, 안양역, 서울역, 문산역, 임진강역을 경유해 도라산역에 도착하는 왕복열차로 총 10회 운영돼, 1666명(도라산역 하차 1042명, 임진강역 하차 624명)이 열차를 이용했다. 올해는 안전 등 이유로 열차 종류와 출발역, 경유역 등이 일부 변경됐다. 월 2회(1주-3주 토요일) 운행되며, 첫째 주 토요일에는 임진강역에 하차해 자유여행으로 진행되며, 셋째 주 토요일에는 도라산역에서 하차해 민통선 북쪽 지역을 둘러보는 민북관광과 연계 진행된다.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 특히 청소년 승객을 대상으로 열차 내 문화해설사가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통일다큐멘터리 감독과 함께 나누는 문화 및 토크프로그램 등이 특별프로그램으로 신설됐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27일 “경기도 DMZ 평화열차는 많은 관광객이 비무장지대(DMZ) 인접지역의 순수 자연과 함께 우리 국군의 확고한 국가안보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 민선8기 2주년 시민과대화 내달1일 개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출범 2주년을 맞이해 역동하는 김포 변화와 함께 나아갈 방향을 논하기 위해 내달 1일 오후 3시 김포아트홀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 시민 상상에 귀 기울입니다'를 주제로 '시민과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시민 소통을 통해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 불편사항에 대한 소통-공감 토크에 나서는 한편, 김포시 숙원사업 해소에 중점을 뒀던 민선8기 전반기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후반기 시민 일상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후반기 정책 설명에 나설 계획이다. 민선8기 김포시는 다양한 계층 시민과 교류하는 내실 있는 소통을 위해 2022년 7월 취임인사를 시작으로 읍면동 순회 소통, 2023년 시정설명회, 시민공감 나의 인생책, 현장행정 통행시장실,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2024년 신년인사회까지 다양한 형태 소통행정을 추진하며 시민과 촘촘한 소통을 이어왔다. kkjoo0912@ekn.kr

[인사] 의정부시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인사] 의정부시 ◆ 4급 전보 △걷고싶은도시국장 지우현 △문화학습국장 강경숙 △맑은물사업소장 김희정 ◆ 4급 승진 △환경자원국장 전정일 △도시개발사업단장 이상우 ◆ 5급 전보 △도시디자인과장 안종성 △도로조성과장 이필우 △도로관리과장 남봉준 △도시정원과장 최문희 △자치행정과장 김미자 △복지정책과장 이상현 △장애인복지과장 이필구 △아동돌봄과장 강문성 △문화예술과장 장승수 △체육과장 김진수 △환경정책과장 이종범 △자원순환과장 한인호 △보건정책과장 박현창 △감염병관리과장 김순주 △동부보건과장 조지현 △위생과장 이성희 △맑은물운영과장 김진혁 △흥선동 자치민원과장 이부근 △의정부2동장 조교묵 △송산3동 복지지원과장 이하민 △송산3동 허가지원과장 이원진 △송산1동장 김수경 △고산동장 이봉득 ◆ 5급 승진 △여성보육과장 직무대리 권민이 △교육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김보경 △청년정책과장 직무대리 정화자 △도시농업과장 직무대리 최현미 △투자사업과장 직무대리 김영삼 △흥선동 허가지원과장 직무대리 임봉찬 △호원2동장 직무대리 이선희 △가능동장 직무대리 배은경 △신곡1동장 직무대리 서경숙 kkjoo0912@ekn.kr

광명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원구성 출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 및 부의장을 26일 선출했다. 광명시의회는 이날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1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과 부의장 등 의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후반기 의장은 이지석 의원이, 부의장은 김종오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민선8기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정책 제언에 나설 후반기 3개 상임위원회 위원과 위원장도 이날 선출됐다.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구본신 의원, 자치행정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재한 의원, 복지문화건설위원회 위원장에는 설진서 의원이 각각 선출돼 제9대 후반기 원구성도 마무리됐다. 제9대 광명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이지석 의원은 “광명시민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신뢰를 주는 광명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종오 의원은 부의장 당선인사에서 “후반기 2년간 동료의원과 함께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장-부의장 선출은 '광명시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으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자를 뽑았다. kkjoo0912@ekn.kr

경복대 간호학과 “국립암센터 임상실습 지속 진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간호학과가 취업지원센터와 함께 '2024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산학프로젝트위원회 회의를 서울산학협력거점 실습지원센터 9층 제5세미나실에서 5월20일 개최했다. 산학프로젝트위원회는 △경기도 간호사회 김정미 회장 △국립암센터 김미영 간호본부장 △조수연 학회장이 학생 대표로 참석하고, 본교에선 △오경미 간호학과 산학지도위원회 학과장 △유한진 교수가 참석했다. 산학프로젝트위원회 성과를 바탕으로 간호학과는 국립암센터 임상실습을 지속 진행하게 됐고 동시에 임상연구 논문을 같이 작성해 학생들 전문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양수 경복대 부총장은 “이번 산학프로젝트위원회를 통해 경복대학교 간호대학생 의료기관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음으로써 새로운 도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년 대학정보 공시에서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3년(2020~2022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 및 6년(2017~2022년) 연속 수도권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1년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등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대학으로 인증됐다. kkjoo0912@ekn.kr

경복대-레어달메디컬모리아, 간호시뮬레이션 교육-연구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간호대학이 5월28일 전국 최초로 산학 공동 전국 간호학과 맞춤형 간호시뮬레이션 교육 및 연구를 위해 레어달메디컬모리아와 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보건복지부 실습지원사업으로 경복대 간호대학은 외상센터, 중환자간호센터, 감염센터, 수술실 등을 갖춘 SERIN센터(Simulation Education and Research Institute for Nursing, 서울산학협력거점 간호시뮬레이션교육연구센터)를 구축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SERIN센터에서 경복대 간호대학은 임상과 연계한 재학생 시뮬레이션 교육뿐만 아니라 타 대학 및 지역사회 병원과 협력한 시나리오 개발, 외상, 감염, 중환자 간호 등 시뮬레이션 교육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경복대와 협약을 맺은 래어달메디컬코리아는 의료 및 간호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기업 한국지사로, 다양한 교육 시뮬레이터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우수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의료 및 간호 분야 시뮬레이션 교육은 환자 안전보장 및 의료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방법으로, 간호교육평가인증에서 필수항목인 동시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은 전국 간호학과 교육 니즈 및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시뮬레이션 교육을 산학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셈이다. 게다가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 질을 향상하는데 혁신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향후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육 및 연구를 통한 '산-학 협력 시뮬레이션 교육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모델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신동화 구리시의원 자활기관협의체 운영 수정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26일 제336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신동화 의원이 발의한'구리시 자활기관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한 수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수정안은 5일 진행된 제3차 본회의에서 협의체 구성(기관 단체 등)과 관련해 상위법령(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시행규칙)과 해석 차이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유보 의결된'구리시 자활기관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수정 발의하는 안건이다. 수정 내용은 위원은 당연직과 위촉직으로 구분하며, 자활기관협의체 당연직 위원은 위원장과, 부위원장, 자활지원-노인장애인복지-가족여성복지 담당 부서장과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장이 되고, 위촉직 위원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시행규칙' 제30조의2제1항제2호에 해당하는 사람 중 시장이 위촉하는 사항이다. 신동화 의원은 “자활기관협의체 위원 범위를 상위법 '국민기초생활법 보장 시행규칙' 및 보건복지부 자활사업 지침 사항에 맞춰서 수정 발의했다"며 “자활기관협의체 구성과 운영을 통해 자활지원사업 대상자의 자립능력이 향상되고 지역사회 복지가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경희 구리시의원, 어린이집 무상임대 개정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26일 제33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이경희 의원이 발의한'구리시 영유아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구리시 영유아보육 조례 제19조 제7항을 신설해 시립어린이집 민간위탁 종료 시점에 어린이집을 무상임대할 수 있는 잔여기간이 3년 이내인 경우 기존 수탁자와 민간위탁 기간을 무상임대 만료일까지로 연장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공공아파트에서 위탁 운영하는 시립어린이집 무상임대 잔여기간과 민간위탁 기간을 일치시켜 민간위탁사업자를 구하기 어려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어린이집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경희 의원은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워지면 당장 아이 맡길 곳이 없는 부모가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조례 개정으로 시립어린이집을 공백 없이 운영해 안정적으로 돌봄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성태 구리시의원, 구리사랑상품권 발행-운영 개정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26일 제336회 제1차 정례회에서 김성태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구리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 주요 내용은 6가지다. 먼저 3년 이내로 정해져 있던 지역상품권 유효기간을 삭제하고, 정책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유효기간을 단축 또는 연장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할인판매 또는 인센티브 평시 지급비율을 10% 이내로 명시하고, 명절, 재난-재해 및 경제위기 상황 등에는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1명당 지역상품권 연간 구매한도를 삭제하고 단서조항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확대할 수 있는 한도 금액을 삭제했다. 넷째, 지역상품권 사용 촉진을 위한 상품이나 홍보물품 등 제공사항 선정방법을 확대하고, 다섯째, 착한가격업소 및 골목형 상점가 인센티브 추가할인, 가맹점 확보 및 운영 유지를 위한 지원 사항을 신설했다. 여섯째,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법률' 제15조제2항에 따른 할인판매 또는 인센티브 외 추가 소비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태 의원은 “구리사랑상품권 공급을 확대해 지역 소비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주요 개정 내용"이라며 “지역상품권 유통이 활발히 이뤄져서 지역 소상공인 매출이 증대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계순 김포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계순 김포시의회 의원은 26일 열린 제23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민청 유치운동, 실사구시에 입각한 근본적 재검토 필요'를 발표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본 의원은 현재 김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민청 유치' 운동의 허와 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김포시는 이민청 유치를 위한 논의 확산 및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6월 4일 포럼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김포시의회 정례회 기간으로 현장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영상으로 포럼행사 내용을 시청하면서 본 의원은 여러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정부 차원에서 이민청 설립에 대한 구체적 윤곽이 전무한 상황입니다. 관련 법안은 지난 21대 국회가 만료되면서 자동 폐기되었습니다. 대통령 공약사항도 아닙니다. 이민청 설립은 2022년 5월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중점 추진과제로 검토하면서 관심을 받았던 사안입니다. 그 후 장관이 바뀌면서 이 사안은 동력을 상실해 버렸습니다. 22대 국회에 입법을 추진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아시다시피 22대 국회는 대통령의 숱한 거부권 행사 및 여-야 대립 등으로 국회의 입법기능은 제자리 걸음상태입니다. 관련법 제정 및 국회입법 전망이 불투명한데 이민청 유치운동을 하고 있으니 우리는 신기루를 쫓아다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더욱 문제인 것은 국가적 차원에서 이민 문제를 다루는 조직기구 설립의 유력한 방안이 이민청이어야 하느냐에 대해서도 아직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는 것입니다. 올해 4월 3일자 법률신문 보도에 의하면, 이 사안을 담당할 조직기구로 가) 이민부 혹은 이민처를 설치하는 방안, 나) 법무부 산하 이민청을 설치하는 방안, 다) 통합형 자문위원회 운영방안, 라) 독립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민청 설립 안은 이민문제를 다루기 위한 여러 방안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일 뿐인데 우리는 벌써 이민청 유치운동을 벌이고 있으니 김치국물 먼저 들이켰다가 낭패당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됩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6월4일 포럼현장에서도 패널들에 의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 의문인 것은 이민청 설립을 추진하는 철학적 인식의 천박함입니다. 우리사회가 당면한 저출생 문제, 혹은 노동력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유력한 방도로 이 사안을 거론하고 있는 점에서 이민, 혹은 다문화 사안을 접근하는 시각이 기능편의주의적 관점을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이민정책은 평화를 기반으로 한 열린자세, 소위 똘레랑스로 불리기도 하는 포용과 관용의 철학적 분위기가 전제되지 않으면 자칫 온갖 갈등 유발과 각종 사회적 비용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유럽 각지에서 극우민족주의가 팽창하고 유색인종에 대한 테러가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는 현실은 우리에게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사례입니다. 저는 과연 김포시와 김포시의 정책이 그간 다문화 포용과 이민정책에 대해 얼마나 열린자세를 갖고 철학적, 정책적 축적물을 쌓아왔는지 묻고 싶습니다. 네 번째로 짚지 않을 수 없는 점은 윤석열 정부 들어 남북대결과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만일 국지전 발발 등 돌발적 사안이 발생할 시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김포시 상황에 대한 대응과 시민안전이 먼저라는 의견입니다. 김포시 안위와 직결되는 남북평화와 한민족 포용도 못하면서 이민청 유치를 외치고 다니는 모습이 시민들에게는 생뚱맞아 보이는 모습은 아닐지 심히 우려됩니다. 특히 민선 8기 김병수 시장체제에서 지난 전임 시장들이 쌓아왔던 평화문화의 축적물이 실종되고 남북대결과 긴장의 최전선에 노출된 김포의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다섯째로는 김병수 시장이 이민청 예정지로 제시한 걸포북변역 인근의 시유지입니다. 아시다시피 해당 부지는 이미 도시계획상 자동차정류장용지로 지정되어 용도변경에 대한 의견이 지난해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지적된 사안입니다. 수도권 고속버스터미널이 적자로 인해 연쇄적으로 폐쇄가 되면서, 걸포동 소재한 자동차정류장용지에 복합환승센터 계획을 전면 수정과 2023년 초 상임위에서 해당 주무부서는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재용역 발주를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주무부서는 부지 활용계획에 대한 용역 발주는 없었음을 확인했습니다. 덧붙여, 이 부지는 그동안 70번버스의 임시정류장으로 활용됐고, 9월 70번버스의 운행 종료에 맞춰 인근 공동주택단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공원화하기로 했던 시민과의 약속한 부지입니다. 본 의원은 김병수 시장이 이 사실을 알고 이민청 부지로 제시를 말한 건지 의심이 됩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논란이 된 풍무역세권 내 국제스케이트장 부지가 이미 공원시설로 도시계획이 확정되어 어려움이 예상되는 사례와 너무도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도시계획상 부지활용 관련해서 해당 상임위는 물론 지역구 시의원조차도 모른 채 언론에 불쑥 던져지는 공공시설 토지이용 계획은 충분한 검토나 시민의견 수렴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으며 그로인해 시민 혼란을 가중시키는 계획성 없는 행정의 단면이라 생각됩니다. 본 의원은 이민청 유치에 대한 저의 문제점 제기가 혹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처럼 이미지 메이킹 되는 시장에 대한 딴지걸기 행동으로 왜곡되지나 않을지 심히 우려됩니다. 의회는 의회 본연의 자세가 있습니다. 내용 진위는 따지지 않고 사실관계를 떠나 여론몰이와 갈라치기에 여념이 없는 일부 지역 위정자들의 행동이 또다시 뒤따르지 않길 바라며 이만 발언을 마칩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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