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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파주시, 위반건축물 관리평가 2년연속 ‘우수’ 선정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시-군 위반건축물 관리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위반건축물 관리평가는 위반건축물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위반건축물 실태조사 및 고발 △이행강제금 부과 및 징수 △정비 및 예방활동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는 시-군별로 각각 다른 1개 시-군을 점검하고, 이후 경기도가 우수시책 추진 등을 평가한 결과를 합산해 높은 점수를 받은 시-군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주시는 경기도내 2위를 기록하며 우수상을 차지했다. 파주시는 위반건축물에 대한 시정조치,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적극적인 정비 및 예방 시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행강제금 반복 부과 절차 간소화, 반복 부과 및 가중 부과에 대한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위반건축물 예방을 위한 행정기준을 마련하고, 성매매집결지 위반건축물 행정대집행 및 무단 방 쪼개기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3일 “파주시가 작년 5위에 이어 올해는 2위를 기록하며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이는 그간 위반건축물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도입해 관리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비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로컬플라워 직매장’ 개장…화훼농가별 직거래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 20일 농가별로 화훼류를 직접 판매하는 '고양시 로컬플라워 직매장'을 정식 오픈했다. 고양시 로컬플라워 직매장은 고양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대화동)에 대규모 화훼 소매 매장인 플라워마트 내 위치하며, 한국화훼농협이 운영과 관리를 맡고 있다. 특히 로컬플라워 직매장은 고양시 화훼농가별로 코너를 두고 화훼류를 직거래하는 방식이며, 화훼농가 얼굴이 매장에 걸려있어 화훼상품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과거 고양시 화훼농업인을 만나는 자리에서 건의된 로컬플라워 매장이 실제로 문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화훼농협에 감사인사를 건넸다. 이어 “로컬플라워 직매장 개장으로 침체된 화훼농가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훼농협은 로컬플라워 개장과 함께 K-플라워 굿페스타를 플라워마트(일산서구 대화로362)에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 K-플라워 굿페스타는 화훼류 소비 촉진과 화훼산업 활성화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플라워마트 내 전 품목에 대한 할인행사도 실시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상록구, 장기방치차량 전수조사-강제견인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상록구가 내달 말까지 무료 노상주차장 등지에 장기 방치된 차량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안산시는 시민편의를 위해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했으나 장기방치된 차량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제기되고 도시 미관이 저해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장기방치 차량을 견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적절한 대응이 어려웠다. 하지만 지난 7월 개정된 주차장법이 시행되면서 무료 노상주차장, 무료 노외주차장, 개방주차장이 아닌 부설주차장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1개월 이상 계속해 고정적으로 주차하는 차량에 대해 견인 등 직접 이동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상록구는 오는 10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전수조사에 나선다. 우선 방치 의심 차량에 대해 1차 연락 조치와 함께 이동권고 안내문을 부착한다. 이후 이동 조치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현장 재조사 후 자진 처리안내 또는 강제견인 조치할 예정이다. 이정숙 상록구청장은 23일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거리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하은호 군포시장 ‘청소년 사이버도박’ 근절 챌린지 동참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20일 청소년 사이버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사이버 도박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올해 3월 서울경찰청에서 시작했으며, 지목받은 사람이 챌린지 참여를 인증한 후 3명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권재 오산시장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하은호 군포시장은 “최근 청소년 도박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돼 걱정이다. 청소년 도박문제는 청소년 개인뿐 아니라 사회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기에 근절될 수 있게 군포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성제 의왕시장, 김평일 군포경찰서장, 김덕희 군포청소년재단 대표를 각각 지목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2024농민기본소득 지원 추가접수…23일 개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오는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농민기본소득 지원 사업 추가 신청을 접수한다. 농민기본소득은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 및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농업인에게 월 5만원(연 60만원)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제도다. 군포시는 올해부터 농민기본소득 지 원사업을 시행하며 상반기에 농업인 신청을 받아 상반기에 농민기본소득(30만원 상당 지역화폐)을 지급했다.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도시환경과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경기도농민기본소득통합정보시스템(farmbincome.gg.go.kr)을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19세 이상으로 현재 군포시에 2년 이상(또는 경기도 내 합산 5년 이상)거주하고 군포시에서 연속 1년 이상(또는 경기도내 연속 3년 이상) 실제 농산물 생산 활동에 종사하는 농민이 신청 가능하다. 다만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외소득 연 3700만원 이상 경우, 농업분야에 고용돼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노동자, 미성년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상반기 신청자는 추가 신청 없이 별도 자격요건 검증 후 하반기 지원금(30만원)을 지원하고 이번 신청자는 자격요건 검증 후 상반기 지원금을 포함한 최대 60만원 지역화폐가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농민기본소득 지원 사업 신청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청소년재단-서해고 ‘가치 있는 참여펀딩’ 진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꾸미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4일부터 서해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시흥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가치 있는 참여 펀딩' 아이템을 텀블벅에 게시했으며, 펀딩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가치 있는 참여 펀딩은 2022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활동 우수 프로그램으로 수상 경력이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해고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시흥시 청소년이 시흥이 지닌 지역적 가치를 발견하고 청년 멘토들과 협력해 관련된 펀딩 아이템을 기획-제작해 지역사회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 앞장섰다. 청소년들이 기획한 펀딩 아이템으로는 △해미팀 '해로토로 키링' △채하팀 '오이도 무드등과 엽서' △정하팀 '연꽃 팔찌와 노리개' △9경거리팀 '시흥 9경 엽서와 마그넷'이 있다. 꾸미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23일 “이번 펀딩을 통해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시흥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이 제작한 펀딩에 대한 세부내용은 텀블벅(tumblbug.com)에서 '시흥'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축산페스티벌, 파주 평화누리공원서 27일 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 우수축산물 축제 한마당인 '2024년 경기도 축산페스티벌'이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후원하고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시-군 및 축산관련 단체 등이 참여해 경기도 우수축산물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할인판매와 축산기자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우수축산물 시식 및 판매 코너'에선 G마크 등 도내 우수축산물에 대한 무료시식 제공과 고품질 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할인 판매가 진행되며, 현장에서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구이 존도 운영한다. 특히 27일에는 한우-한돈 그릴마스터 그릴쇼가 진행된다. 유명 셰프 강레오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그릴마스터들 실력을 평가한다. 또한 인기 유튜버 '정육왕'이 직접 그릴 시연을 선보이며 맛있게 고기 굽는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축산업계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축산물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대한한돈협회에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4000만원 상당 한돈을 기부해 긴급 생계위기 대상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나눔 가치를 실천한다. 이밖에도 △경기 전통주 시음 존 △지역 간식 존 △스템프&사은품 △체험&이벤트 존 등이 운영된다. 28일 행사에는 버스킹, 레크레이션, 가수들 축하공연과 경기도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축산진흥대회가 열린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페스티벌은 G마크 축산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축산업 발전과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해 열린다"며 “축산업 종사자와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연천서 국내 첫 염소 ‘보툴리즘’ 발생”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내 염소 농가에서 '보툴리즘'이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는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염소 보툴리즘 진단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3일 연천군 소재 농장에서 염소 10여 두가 갑자기 폐사했다는 임상수의사 신고를 받고 현장 예찰과 부검을 실시했으며, 정밀검사 결과 최종 '보툴리즘'으로 진단됐다고 23일 밝혔다. 보툴리즘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Clostridium botulinum)이 생산한 독소를 동물이 먹고 신경이 마비되는 질병으로 독소 양에 따라 사육 중인 가축 대부분을 폐사시켜 농가피해가 큰 질병이다. 오염된 물이나 사료를 먹었을 때 감염되는 중독증으로 전염병은 아니지만 치료가 어렵다. 해당 농장은 염소 24마리를 사육 중으로 이번에 절반인 12마리가 단 2일 만에 폐사했다. 현장에선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준 흔적이 발견됐다. 정봉수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염소도 소와 마찬가지로 남은 음식물을 수거해 먹이면 안 된다. 양질의 건초와 농후사료, 신선한 풀과 오염되지 않은 물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툴리즘 증상이 발현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농장에는 염소도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달에도 부패한 잔반과 볏짚을 배합해 소에게 먹인 양주시 육우농가의 소 12마리 폐사 원인으로 보툴리즘을 진단하고 보툴리즘 예방백신을 긴급 접종해 추가 피해를 방지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기금의정석’, 안산시 기금 정비-관리 탐색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기금의정석'이 2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기금 성과 분석 및 정비-관리방안 마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기금의정석 소속 박은경-한명훈-유재수-황은화 의원과 안산시 기금 관련부서 담당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연구용역 목적이 안산시 기금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기금을 정비하기 위한 것에 있는 만큼 안산시 기금을 재원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16개 부서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사는 안양시가 운용 중인 16개 기금과 관련해 평가를 위한 항목과 지표를 마련했다며 이를 토대로 기금 조성 및 지원 사업현황과 기금 수입 및 지출 운영현황을 분석해 기금 필요성 여부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부 기금의 경우 폐지 혹은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개별 사업 타당성보다는 기금 전체 운용 목적과 실효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진단이다. 보고를 청취한 의원들은 안산시 기금 재원 및 사업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안산시 기금 존치 및 폐지 등에 대한 대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서 의견 등을 참고해 효율적인 기금운영이 방안이 수립되도록 연구결과를 도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은경 기금의정석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가 16개 기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시작하는 첫 단추가 되고, 향후 기금 운영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금 운영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안산시 재정운영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부터 관련 용역을 진행해온 기금의정석은 이번 중간보고회에 이어 내달 말에는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양주는 밤이 더 아름답다…양주문화유산 야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식, 야숙, 야설, 야시. 양주시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관내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낮보다 더 아름다운 양주관아지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2024년 양주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양주문화유산 야행은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활용'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양주시와 수원시 2개 지자체만 선정돼 의미가 남다르다. 작년 양주문화유산 야행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5만 이상 방문객이 다녀갔다. 올해는 야숙-야화가 추가돼 더욱 풍성한 '8야(夜) 테마' 공연-체험 등 19개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중요 문화유산인 양주관아지를 활용한 '2024 양주문화유산 야행 경관조명'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2일 “선선한 가을날 밤에 보면 더 아름다운 양주관아지 일원 역사 이야기를 풍성한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밤에 비춰 보는 국가유산 프로그램인 '야경'에선 양주목 역사문화유산, 역사적 사실, 인물들 이야기와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테마길(양주목 8경)에서 3일간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며 미션을 완료항 경우 양주관아지를 모티브로 특별제작한 마그넷과 워터볼을 증정할 계획이다. 밤에 걷는 거리 '야로'는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양주목 8경의 배치된 스토리텔러가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 △양주관아지 일원 문화유산을 전문가 해설과 함께 진행하는 플로깅 프로그램 △양주목의 문화유산 관련 체험 부스 프로그램 △일일 유생 체험 및 과거 시험 체험의 양주향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야사'는 양주관아를 방문한 정조의 어가행렬 및 행진으로 공식 퍼포먼스가 내달 5일 19시30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에는 한국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많은 프랑스 태권도 선수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깜작 방문해 양주관아지에서 펼쳐지는 '양주 문화유산 야행'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밖에 행사기간 매학당 앞에서 펼쳐지는 관아 재판놀이, 외삼문에서 정시마다 시간을 알리는 경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밤에 보는 그림 '야화'는 양주 주요 문화유산(양주대모산성 등)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발굴 조사 사진을 상영하는 작은 영화관과 이와 연계한 발굴체험장을 운영해 그림과 어우러지는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음식 이야기 '야식'은 과거 양주목사가 가족과 기거하던 양주관아지 내아 공간에서 프라이빗하게 이뤄지며 가을밤 낭만을 한옥의 고즈넉함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버들찻집'을 마련해 관람객이 다도 체험과 전통문화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속담처럼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이 운영돼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는 미식 장터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에서 하룻밤 '야숙'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본행사보다 한주 빠른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양주목사의 손님'이란 주제로 양주목사의 개인적인 공간인 양주관아지 내아에서 특별한 캠핑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공연 이야기 '야설'은 '별산대놀이마당'에서 양주시 자랑인 무형유산공연(소놀이굿, 별산대놀이, 들노래)이 준비돼 관람객에게 흥과 멋의 무대를 펼칠 예정으로 그동안 접하지 못한 무형유산 정수를 선보인다. 장사 이야기 '야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과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프리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추가 프로그램으로 하루 두 번 20시 및 21시 정각에 '양주목 관아의 찬란한 부활'이란 주제로 레이저 퍼포먼스가 있으며 전통놀이 존을 운영해 관람객에게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인생네컷을 모티브로 한 '양주관아지 네컷', 가을 정취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주무대 공연과 내아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놀거리-먹거리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행사기간 한복을 입은 관람객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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