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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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 “GTX 플러스로 출퇴근 교통난 해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2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경기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관련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구리시 GTX 확충 성공적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도가 4월1일 발표한 GTX 플러스 노선 후속 조치로, 국회-경기도-지방자치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선 GTX 노선 수혜지역을 넓히기 위한 GTX-G, H 노선 신설과 GTX-C 오이도 연장 협약이 진행됐다. 이 중 GTX-G 노선은 구리시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인천 숭의에서 출발해 시흥-광명-사당-논현-건대입구-구리-별내-동의정부-포천을 연결한다. 노선 총길이는 84.7km이다. 백경현 시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G 노선을 반드시 반영시켜 구리시민 출퇴근 교통난 해소와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회와 경기도,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적극 협력해 반드시 노선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올해 4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에 따른 교통인구 유입에 대한 대책으로 GTX-D 구리 토평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건의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GTX 플러스로 수도권 6도6철 구축”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20일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정책과 관련해 “수도권 초연결 실현과 효율적인 철도교통망 구축으로 시민 철도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인 만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민근 시장은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GTX 플러스 추진을 위한 협약체결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협약식은 경기도와 GTX 플러스 노선이 경유하는 지역 자체단체장 및 지역구 국회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선별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선 GTX 플러스 노선 설명 및 공간개발 이슈에 대해 논의하며 국회와 협력사안 모색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 GTX 플러스는 올해 4월 경기도에서 기존 GTX 노선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GTX 노선을 신설해 수혜지역을 넓혀 공개한 노선(안)이다. 경기도는 G-H노선 신설과 안산 상록수까지 운행 예정인 GTX-C노선을 시흥시 오이도까지 연장하는 C노선 오이도 연장계획을 발표했다. 이민근 시장은 올해 4월 '경기서부 SOC 대개발 구상을 위한 현장 릴레이 간담회'에서 C노선 오이도 연장계획에 따라 안산 서측 지역에도 GTX 광역교통 혜택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 논의 시 초지역 정차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해당 노선이 추진되면 경기도 대표 산업도시인 안산 동-서간 축을 잇는 노선이 완성돼 출퇴근 교통난이 해소되는 등 이동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안산 전반에 걸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예측이다. 안산시는 향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 플러스 노선(안)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경기도 전체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GTX 플러스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선제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GTX 플러스 추진으로 안산시가 수도권 최고 수준의 6도 6철 광역교통망을 갖춘 도시가 될 것"이라며 “안산시민 교통복지 실현을 통해 보다 살기 좋고 행복한 안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백영현 포천시장 “GTX-G로 직주근접 자족도시 조성”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2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GTX-G 노선은 포천시민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열악한 정주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새로운 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날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백영현 시장, 김용태 국회의원을 비롯해 고양, 광명, 구리, 남양주, 시흥, 안산, 의정부, 파주, 하남 등 GTX 플러스 노선이 경유하는 지역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노선별로 진행됐다. 포천시는 GTX-G 노선과 관련해 경기도, 광명시, 구리시, 남양주시, 시흥시, 의정부시 등 자치단체장 및 국회의원과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포천시는 협약에 따라 △국회 차원에서 법률 제-개정 및 예산 지원 노력 △지자체 공동과제 발굴 및 공동 해결 △GTX-G 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협력 등에 나선다. 백영현 시장은 “GTX-G 노선은 포천시민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열악한 정주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G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GTX-G 노선은 포천에서 출발해 동의정부, 별내동, 구리, 건대입구, 논현, 사당, 광명, 시흥을 거쳐 인천 숭의까지 연결되는 84.7km 광역급행철도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7조 6790억원이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5월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35)'에 GTX-G 노선 사업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GTX 플러스로 탄소중립도시 간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GTX 플러스 노선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광명시를 교통이 편리한 탄소중립 대표도시로 키우겠다는 뜻을 20일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광명시는 GTX G노선은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경기도, 국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상생협력 협약식은 올해 4월1일 경기도가 발표한 GTX플러스 노선의 유치 염원을 확인하고, 지자체와 정치권이 협력관계를 강화해 사업 추진동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등 GTX플러스 노선이 경유하는 지역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전문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GTX 노선 성공적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협약에 따라 국회는 정책적 지원을 위해 관련 법률 제-개정 및 예산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각 지자체는 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GTX 플러스 노선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문제점이 발생하면 공동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GTX G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정책토론회에선 경기연구원 박경철 모빌리티실장이 GTX플러스 노선 전반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좌장인 정진혁 서울대 교수 등 전문가 5명이 GTX 노선 위상과 역할, 원활한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탄소중립 과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망으로 주목받는 GTX 플러스 노선은 지역 경계를 넘어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모두에게 최고의 교통복지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GTX G노선을 반드시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 GTX 플러스가 협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TX플러스 노선은 총 3개 신설 또는 연장노선으로 △인천을 시작으로 광명-시흥신도시와 KTX광명역을 거쳐 강남, 포천까지 84.7km를 신설하는 G노선 △파주와 위례신도시를 잇는 60.4km의 H노선 △GTX C노선 종점인 상록수에서 시흥 오이도까지 14.2km 연장하는 노선이 있다. kkjoo0912@ekn.kr

임병택 시흥시장 “GTX 플러스 추진 협력에 최선”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4월1일 발표한 GTX 플러스 사업 연장선으로 국회, 경기도, 해당 지자체가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식 및 토론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GTX 플러스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 기초단체장, 국회의원, 지역시민, 국회부의장, 국토위원장,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GTX 노선을 신설하거나 연장해 수혜 지역 확장이 핵심이다. G-H 노선 신설과 C노선을 시흥 오이도까지 연장해 수혜 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확대해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G노선 수혜지역은 광명-시흥-구리-남양주-의정부-포천, H노선은 성남-하남-고양-파주이며, C노선 오이도 연장은 안산-시흥이 해당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회와 각 지자체는 △GTX 플러스 추진을 위해 국회 정책적 지원과 경기도와 해당 시의 적극 협조 △공동과제 발굴 및 문제점 발생 시 공동해결 노력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 플러스 반영을 위한 공동 노력에 함께한다. 협약식에 이어 토론회에선 박경철 경기연구원 모빌리티 연구실장의 'GTX를 통한 공간 플러스 구상'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이후 정진혁 대한교통학회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회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민재홍 기획조정본부장, 인천연구원 김종형 선임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GTX 노선 역할 및 기대효과, 향후 사업 추진방향을 주제로 토론했다. 토론회는 경기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에서 생중계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에 주요 역할을 할 GTX 플러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GTX 사각지대에 놓인 시흥은 GTX-C노선 오이도 연장과 GTX-G 노선이 완성되면 교통 접근성이 향상돼, 출퇴근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여가시간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주민 삶의 질을 크게 높이고, 생산성 증대와 경제적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는 GTX 플러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와 국회,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kkjoo0912@ekn.kr

파주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12.5억 획득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경기도에서 선정된 공공건축물 중 최대 규모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고효율 냉난방장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건물은 파주보건소로 1998년 준공돼 26년이 지난 건축물이다. 파주시는 시비 3억3400만원을 더해 총 15억84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파주보건소 설비 성능을 개선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파주보건소는 에너지 성능이 31% 향상되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일 “파주시는 탄소배출을 절감해 미래 기후변화에 적극 대비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라며 “보건소, 경로당 등 공공건축물을 찾는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및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건물-토지주에 임대피해 안내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내 건물주와 토지주 40여명에게 성매매 알선 등으로 처벌받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 법률'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송된 안내문에는 현재 성매매집결지 내 건물이 1층에 유리문 등을 설치해 성매매 장소로 이용하고 있거나 이용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인데도 계속 건물을 임대하는 경우 상황에 따라 소유자도 성매매알선 등 행위 처벌 법률에 따라 처벌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한 수익은 '범죄수익은닉 규제 및 처벌 법률'에 따라 몰수될 수 있다는 것과, 이를 방지하려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른 명도소송 및 임차인에게 계약갱신 해지 통보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파주시는 작년에도 성매매집결지 내 건물주-토지주에게 성매매처벌법에 따라 처벌받거나 행정조치 등으로 재산상 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할 것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한 바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장소를 제공하거나 성매매에 제공되는 사실을 알면서 자금-토지 또는 건물을 제공하는 행위 역시 처벌대상이 된다는 걸 모르는 경우가 많아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들어 경기북부경찰청과 파주경찰서의 성매매집결지 단속-순찰이 적극 진행되고 현재 업주-건물주 입건사례 등 수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만큼 건물주-토지주는 임대차계약으로 인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최대호 안양시장, 청년임대주택 공급 전 현장점검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완공을 앞둔 비산초교 주변지구(평촌엘프라우드) 건설현장을 19일 방문했다. 안양시는 '청년특별도시'라는 비전을 내걸고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1월 덕현지구(평촌센텀퍼스트)에 이어 7월2일 평촌엘프라우드 내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앞두고 있다.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조합장 등 8명은 이날 동안구 비산동 평촌엘프라우드 내 청년임대주택에 들러 시설물을 점검했다. 발코니 확장, 에어컨 설치 등 세대 내 시설물과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등 돌봄 시설을 최대호 시장은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또한 청년층 선호도가 높은 라운지 카페, 체육시설, 어린이도서관 등도 확인했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특히 비산초교 주변지구는 공급대상에 다자녀가구를 신설하고 청년, 신혼부부 등과 함께 우선 공급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거비 부담 완화, 보육 등 문제를 세심히 살펴 질 높은 정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평촌엘프라우드 청년임대주택에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청년 등을 위한 133세대(전용면적 59㎡) 물량을 확보했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7월2일 안양도시공사 청약 누리집(auchome.auc.or.kr)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는 2032년까지 14개 지역에 약 3100세대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531세대는 관내 재개발 및 재건축 정비사업지구 내 건립되는 국민주택규모 주택을 매입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창릉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단일대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의 자족용지를 축소하려하자 고양특례시-고양특례시의회-시민단체가 한 목소리를 내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고양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창릉 공공택지개발지구에 자족용지인 유보지를 축소하고 주택물량을 추가 확보하려는 국토교통부 움직임에 대해 벌말마을과 봉재산을 창릉지구에 포함시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자족용지 및 호수공원 조성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천명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자족용지 대신 주택만 빽빽이 들어선다면 창릉신도시는 성장 동력을 잃고 1기 신도시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며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일자리와 기업유치로 자족기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의회도 지난 5일 열린 제28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3기 창릉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창릉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에 동참했다. 결의안 주요 내용은 고양시가 창릉지구의 기업유치 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고, 국토교통부가 당초 약속했던 41만평 자족용지 확보를 촉구하며 현재 계획된 부지의 자족기능 활성화가 우선임을 담고 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임홍열 의원은 “고양시는 마치 정부나 LH가 주택정책이 필요할 때 꺼내드는 화수분과 같다"며 “도시 순기능인 자족기능과 교육시설은 인구유발 시설인데도 원천적으로 이를 배제하면 3기 신도시도 베드타운으로 계획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고양시의회 결의안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창릉신도시가 과거 베드타운을 답습하지 않고 기업시설이 풍부한 수도권 서북부 일자리 거점도시로 거듭나도록 시의회와 뜻을 같이할 것"이라며 “창릉지구 자족용지와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다양한 정책 건의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덕양연합회'는 “과거 30년 전 일산신도시 시절로 역행하는 행정"이라며 “정부의 주먹구구식 주택공급정책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108만 고양시민이다. 자족용지를 축소하고 임대아파트만을 건설해 베드타운화되는 신도시 건설은 중단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2019년 국토교통부는 서울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3기 신도시를 계획하면서 창릉지구를 주택과 자족시설이 어우러진 직주근접 단지로 조성하고 주변지역과 연계해 경쟁력을 갖춘 자족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올해 초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은 3기 신도시에 자족용지를 축소해 주택물량을 추가 확보한다는 내용을 담아 고양시민 반발을 사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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