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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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드론산업 육성’ 첫걸음 내딛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0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이하 대진TP)에서 열린 '경기북부 드론산업 발전 업무협약'에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포함해 대진TP, 드론작전사령부, 경기도교통공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대진대학교 등 10개 기관 기관장이 참석해 경기북부를 거점으로 하는 드론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드론 기술 개발 및 연구 공동 노력 △드론산업 관련 인력 교육 및 교류 증진 프로그램 개발-운영 △드론 시험장비-실험실 인프라 공유-협력 △공동 연구 및 개발 프로젝트 진행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지역 드론산업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 강화 △시장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드론 관련 최신 기술 동향 및 시장정보 공유 △협력사업 발굴 및 정보교류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남양주시는 3기 왕숙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경기 드론산업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당 부지는 AI, 팹리스, 차세대통신 등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이 모이는 혁신 클러스터로, 드론 관련 기업이 자유롭게 연구개발을 하고 관련 산업과 끊임없이 교류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를 갖출 요충지다. 향후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남양주시는 드론시험-인증센터 및 무인이동체 산업지원센터를 적극 유치하고, 드론 관련 기업의 실증 테스트와 상용화 지원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해 드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북부 대개발 첨단산업 육성 일환으로 경기북부를 거점으로 하는 드론 중심 무인이동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회"라며 “드론 관련 인프라 조성과 우수기업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남양주를 대한민국 드론산업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고령화-지방소멸 대비 ‘관계인구’ 탐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흥시인구구조진단및향후전망연구회'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대한 대응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일 시의회 1층 소담뜰에서 열린 3차 활동에는 성훈창-이건섭 의원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이은지 객원교수 강연과 함께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는 대한민국보다 앞서 고령화-지방소멸 등 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관계인구' 개념을 도입한 사례 등을 학습하며 세계적인 인구감소에 따른 새로운 극복 방안을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건섭 의원은 “과밀억제권역, 그린벨트 등 규제가 많은 지역 특성상 대기업 유치에 어려움이 있어 '관계인구' 사례를 통해 시흥시가 나아갈 방향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성훈창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워케이션'을 시행 중인 와카야마현 사례를 접하며 “결국 지방소멸시대에 지역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기업 유치가 필요한데, 이는 시흥시만의 경쟁력을 키워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흥시의회 차원에서 관계부서와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며 활동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시흥시인구구조진단및향후전망연구회는 출생율 제고를 위한 정책을 넘어 전범위적 인구정책 관점을 지니기 위해 관련 연구활동을 진행하는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로 성훈창-이건섭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김미수 고양시의원, 노사민정 지속발전 기반 마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미수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6일 제288회 고양시의회(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은 제284회 고양시의회(정례회)에서 '감정노동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 '비정규직노동자 권리보호 및 지원 조례'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다. 일부개정안에는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등에 관한 사항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보호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회에서 심의하도록 했고, 위원 수를 기존 15명에서 20명으로 늘리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은 협의회가 상위법에 근거한 민-관 협력단체로써 운영상의 내용을 정관으로 규정하도록 하고, 지원근거를 추가하기 위한 조치로 발의됐다. 전부개정안에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원 조례로 제명 변경 △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항 일괄삭제 및 정관으로 규정할 수 있도록 조항 마련 △필요한 사업 일부를 위탁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안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 준비에 따른 후속조치다. 일부개정안에는 제명이 변경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원 조례'로 협의회 지원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미수 의원은 “이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감정노동자-비정규직노동자 권리보호에 관한 사항도 심의할 수 있게 됐다"며 “위원 수도 늘면서 노사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00년에 창립돼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으나 협의회 정관이 아닌 조례에 따라 구성·운영되고 있었다"며 “이번 전부개정안 통과로 협의회가 민-관 협력단체로 자율적으로 활동하면서도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일부 사업을 위탁받을 수 있게 되어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강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동두천시의회, 추석맞이 방범기동순찰연합대 격려방문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6일 방범기동순찰연합대를 방문해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방범대원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동두천시의회에서 각 초소 방범대장과 대원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지속적이면서 체계적인 방범활동 방안과 대원들 활동 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지역 치안질서와 시민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방범대원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야간순찰 활동뿐 아니라 이웃을 위한 자선 및 각종 문화-체육행사에서 질서유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과천시민회관 시설개선 잠정 보류…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과천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사업 설계용역을 잠정 중지하고 시민회관 전체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리모델링 계획수립 후 진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과천시민회관은 1995년 준공해 일반적인 공연장 리모델링 주기인 20년을 훌쩍 넘은 상태로 공연시설 노후화가 심각해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과천시는 2023년 건축기획 용역을 시작으로 문화시설 개선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과천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공사는 설계공모를 거쳐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으로, 올해 10월 설계를 완료한 후 공사발주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모든 절차는 잠정 중지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최근 열린 제285회 임시회에서 시민회관 내 문화시설뿐 아니라 체육시설을 포함한 전체 시설에 대한 불편 및 위험요소를 고려해 개선사업 추진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과 장기간 공사로 시설 이용이 제한되는데 따른 대체시설 마련 등 대안 수립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시의원과 시민 요구가 있어 전면적인 재검토를 결정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설계용역을 중지하고 과천시민회관 전체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리모델링 계획을 전문적인 용역 검토를 통해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민 중심’ 2024과천공연예술축제 27일개막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 대표축제 '2024년 과천공연예술축제(GPAF)'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과천 일대를 공연으로 물들인다. 2024과천공연예술축제는 2023년 축제를 총괄했던 유병훈 예술감독이 역임돼 작년 한국축제콘텐츠대상 특별상 영예를 재연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과천으로'를 주제로 '함께 가는 동행', '시민들 축제', '희망찬 미래' 등 3개 스토리가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공식공모작품, 초청공연, 문화전승프로그램, 국내자매도시프로그램 등 30여개 작품을 선보인다. 과천 문화전승 프로그램인 과천나무꾼놀이와 연계한 '나무꾼과 도깨비'를 개막식 식전공연으로 선보이고, 시민이 참여하는 '과천시민에코오케스트라', 어린이예술탐방프로그램 '지팝키즈아트투어'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2024과천공연예술축제는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6대지) 및 운동장(5대지)에서 열린다. 잔디마당에는 공연이 진행될 마당무대(상상터), 열린무대(열림터)와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놀이터), 플리마켓존(함께터), 푸드트럭존(장터), 푸드존(장터2)이 조성되고, 운동장(5대지)은 공연과 불꽃놀이를 관람할 수 있는 메인무대(어울림터)로 구성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0일 “축제에 대한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3일간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 2일차는 시민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가득 채워 시민이 주인공인 축제가 될 것"이라며 “올해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세계적인 가수 싸이의 공연뿐 아니라 과천시만의 창작공연을 선보여 과천공연예술축제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 모두가 '함께 가는 동행', 축제 시작 1일차 '함께 가는 동행'은 시민이 보다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대중적인 공연들로 구성됐다. 먼저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6대지) 마당무대(상상터)에서는 서커스 음악극 팀 퍼니스트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형극, 연극, 축구와 농구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 열린무대(열림터)에선 광대극, 풍선, 퍼레이드 퍼포먼스가 융합된 익스트림벌룬쇼와 어른과 아이들 모두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연극 퍼포먼스 '소방관-불이야!'가 준비돼 있다. 운동장(5대지) 메인무대(어울림터)에선 개그맨 이광섭이 사회를 맡아 개막식 전 나무꾼놀이 모티브 공연을 진행하고 이어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화려한 일루션 퍼포먼스로 축제 개막행사를 시작한다. 연이어 SBS 프로그램 싱포골드에서 활약한 콜링콰이어, 무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힙합그룹 다이나믹뉴오의 공연을 만나볼 예정이다. ◆ 시민이 축제를 만들어가는 현장 2일차에는 시민이 축제를 만들어가는 현장을 만날 수 있다. 먼저 잔디마당 마당무대(상상터)에서는 시민예술 동아리를 선정해 꾸려지는 시민예술 한마당 잔치(시한잔)와 과천무동답교놀이,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기막골도요놀이' 공연 등 과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들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2일차에만 만날 수 있는 시민참여 행사가 진행되는데 매년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분필로' 행사다. 색깔 분필을 활용해 축제가 진행되는 청사로 도로에 그림을 그리며 축제현장을 직접 꾸며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열린무대(열림터)에서 서커스, 판토마임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메인무대(어울림터)에서는 친환경그룹 유상통프로젝트와 과천시민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과천시민에코오케스트라'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가을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나윤권 밴드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 과천의 밝고 '희망찬 미래' 축제 마지막, 3일차는 공식공모작품인 경쾌한 리듬의 타악퍼포먼스, 올림픽 최초 공식경기로 채택된 브레이킹, 전통줄타기 공연이 마당무대(상상터)에서 진행되고, 서커스, 마술-마임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이 열린무대(열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대미를 장식할 메인부대(어울림터)에선 폐막식 사회자를 맡은 신영일 아나운서 안내에 따라 식전 공연과 폐막행사가 진행된다. 폐막행사는 불꽃극 전문 단체 예술불꽃그룹 아이블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소냐&진정훈의 뮤지컬, OST콘서트, 그리고 폐막식 하이라이트 싸이의 공연과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폐막식은 관람객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좌석 예약이 진행되고,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정해진 공간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세부내용은 과천문화재단 누리집(gc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풍성한 문예프로그램, 체험과 먹거리 2024과천공연예술축제에는 3일간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체험존(놀이터)에서는 전통 줄타기, 백일장, 플라스틱 병뚜껑을 이용한 지팝이 키링 만들기 등 어린이는 물론 가족, 연인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기획된 '지팝키즈아트투어'를 통해 아이들에게 과천공연예술축제를 소개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아울러 플리마켓존(함께터)을 구성해 볼거리가 가득한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외식업중앙회 과천시지부와 함께 시민의 허기짐을 달래고 입을 즐겁게 해줄 푸드트럭존(장터), 푸드존(장터2)을 조성한다. 특히 작년, 재작년과 마찬가지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RE100(친환경에너지)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축제를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과천문화재단은 축제 홍보를 위해 과천시 주관 2024년 제1회 맛집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하이도나'와 협력한다. 과천문화재단과 하이도나는 과천공연예술축제 대표 캐릭터 지팝이(G-PAF) 모양 도넛 판매와 하이도나 매장 외벽을 지팝이 캐릭터로 조성하는 등 일상에서 과천공연예술축제를 만날 수 있는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시흥형 청년청소년사업 용역보고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청년청소년정책연구회'가 5일 시의회 1층 소담뜰에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청년청소년정책연구회는 시흥시 청소년과 청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 여건과 환경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을 연구하며 김진영-박소영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시흥시청소년재단, 경인행정학회 연구진 등 10여명이 참석해 경인행정학회의 연구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했다. 중간보고회에서 경인행정학회는 시흥시 거주 청소년과 청년 비중이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각각 6위, 7위로 매우 높다며 장기적으로 시흥이 안정적으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과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정책 진단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로 꾸준히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의원들은 청년-청소년사업 연계성과 통합성을 강화해 청소년과 청년 모두가 생애주기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경기도 및 중앙정부의 정책 흐름을 반영해 시흥시만의 특색 있는 청년-청소년사업 운영방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진영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청소년-청년사업에서 시흥시청소년재단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업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추석맞이 복지시설 5곳 위문…격려금 전달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에서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복지시설 5곳에 들러 격려인사를 건넸다.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박태순 의장을 비롯해 최찬규-이진분-선현우-이대구 시의원이 참여했다. 의원들이 찾은 시설 5곳은 장애인복지시설 '반달말지원센터', '꿈꾸는 느림보', '둥근세상'과 아동복지시설'요셉의 집', 지역아동센터 '선부어울'등이다. 이들 시설은 지역에서 이용자 중심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하면서 사회적 약자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수행해왔다. 시의원들은 각 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의회가 마련한 격려금을 전달한 뒤 시설운영 현황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설별 이용자 수와 복지 서비스 유형 등을 파악하고 운영 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있는지 협의했다. 시설 관계자들도 안산시의회 관심과 격려에 감사인사를 표하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태순 의장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이뤄진 이번 위문이 복지현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에 대해 세심하게 배려하고 적극 지원해 달라. 안산시의회도 지역복지 정책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시흥은 지금 ‘조생종 벼’ 베기 한창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푸른 논이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 초입, 알알이 영근 벼가 바람에 살랑거리는 논에서 콤바인이 부지런히 쌀을 수확하고 있다. 황금빛 벼 사이를 지나가는 콤바인 뒤로 가을 풍요로움이 가득 채워진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조생종 벼 베기가 한창인 시흥시 포동 일원은 수확의 기쁨과 감동으로 가득하다. 농부들 얼굴에는 땀방울이 맺혀있지만 어느 때보다 밝고 환한 미소가 가득하다. 수확의 기쁨은 노동의 결실을 넘어 한가위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나눌 햅쌀의 풍성함을 의미한다. 지난달 28일 시흥에서 올해 첫 조생종 벼 수확이 이뤄지며 시흥시 곳곳에는 본격적인 벼 수확으로 분주하다. 조생종 벼는 쌀알이 맑고 외관이 우수해 밥맛이 뛰어난 품종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추석 차례 상에 올리기에 딱 좋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동암 장효근 선생’ 기념방법 토론회 개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고양특례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동암 장효근 선생'과 관련한 토론회를 지난 5일 열고 생가 보전 등 기념방법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는 백창환 (사)민족문제연구소 고양-파주지역위원장 사회로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권선영 시의원과 안재성 고양시 향토문화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장효근 선생 맏손자인 장세왕 선생은 동암 장효근 선생의 주요 업적과 생애를 이야기하면서 “일찍이 언론 중요성을 인식하고 언론을 통한 '항일', '민족계몽'에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경순 향토사학자는 발제 '생가 보전 필요성'을 통해 “행주산성은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던 기틀이 된 행주대첩 장소이자 3.1운동 때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강 가운데서 횃불을 들고 선상시위를 했던 행주나루도 있다"는 점에 착안해 “행주지역을 대한민국 대표적인 민족독립역사공원으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토론자로 나선 권선영 시의원은 “평생을 독립운동에 투신한 장효근 선생은 1990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며 “그런데 고양시 보훈명예수당과 위문금은 타 지자체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장효근 선생 등 독립운동가를 기리고 예우하는 고양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재성 고양시 향토문화원장은 “고양시 차원에서 장효근 선생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적극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김미수 위원장은 “사실상 폐허 상태로 방치된 장효근 선생 생가 보전과 기념방법을 적극 모색할 필요성이 충분히 확인됐다"며 “고양시가 행주산성 일대 관광 개발에 관심을 쏟고 있는 만큼 시의회도 오늘 토론회에서 언급된 제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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