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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김동근 의정부시장 “장애인 차별 없는 도시 조성”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장애인 고령화와 복지수요 다양화에 적극 대응해 '2025년 장애인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경제적 자립, 돌봄기능 강화, 건강 및 교육 지원 확대를 핵심 목표로 내걸고, 장애인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방점이 찍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8일 “의정부시는 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삶의 모든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작년 12월 기준 의정부시의 등록 장애인 수는 총 2만2389명(전체 인구의 4.85%)이며, 이 중 60세 이상 고령 장애인이 65.14%를 차지한다. 고령 장애인 비중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건강관리, 돌봄, 여가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복지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건강 증진, 정서 지원, 사회참여 기회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고령 장애인의 안정적 생활기반 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와 협력해 민관 고용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공 및 민간 부문 일자리를 확대한다. 예컨데 135명 장애인을 신규 선발하며, 총 20억61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고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직업재활시설을 확충하고 근로환경 개선도 병행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돕는다. 돌봄 및 복지 서비스도 강화한다. 최중증 장애인을 위한 가족 돌봄 활동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17명을 대상으로 3억5600만원 예산을 지원,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참여 활동 서비스도 활성화한다. 6세 이상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는 32억5100만원을 편성해 다양한 일상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교통-건강-교육-문화 등 장애인의 일상 전반에 대한 지원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먼저 장애인 콜택시 운영과 생활 이동 지원을 확대해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고령 장애인을 위한 쉼터와 여가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애인복지회관 내에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비 및 보조기기 지원을 강화해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인다. 발달장애인 학습권 보장을 위해 평생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성인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모두의 운동장'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건강 증진과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의정부시는 장애인이 차별 없이 일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며,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지속적인 이행에 힘쓸 방침이다. kkjoo0912@ekn.kr

[경륜] ‘경륜 8학군’ 동서울팀 지리멸렬?…일본 전지훈련 돌입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수도권 나아가 한국 경륜 최고 명문 팀으로 꼽히는 동서울팀은 인재가 넘쳐나는 전통의 강호다. 소속 선수가 29명으로 정종진(20기, SS)이 속한 수도권 또 다른 강팀 김포팀(28명)이나 임채빈(25기, SS)이 속한 수성팀(26명), 황인혁(21기, S1)이 속한 세종팀(26명)보다 많아 단일팀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 중 23명이 현재 우수 또는 특선에 속해있고, 나머지 5명 선발급도 당장 승급해도 모자람이 없을 만큼 자원 자체가 남다르다. 여기에 팀을 대표하는 간판선수들 명단을 살펴보더라도 그야말로 경륜 명문가 답게 화려하다. 전원규(22기, SS)를 비롯해 정해민(21기, S1), 정하늘(21기, S1), 신은섭(18기, S1), 김희준(22기, S1)은 언제라도 특선급 결승전에 나가 1~2위를 차지해도 어색함이 없을 정도로 높은 명성과 인지도를 자랑한다. 더구나 동서울팀은 해마다 신인이 대거 합류하며 젊은 피를 꾸준하게 수혈받아 신-구 조화나 팀의 미래 또한 밝다고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동서울팀 주축 선수들 성적을 살펴보면 과연 강팀이 맞나 싶을 만큼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2~3년 전부터 동서울팀 간판선수로 떠오른 전원규는 작년 3월 임채빈의 75연승을 저지했고, 3차례나 대상 경륜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런데 올해 2월 9일과 21일 각각 3착, 22일은 5착에 그쳤다. 3월 8일에는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김우겸에게 밀려 우승을 내주기도 했다. 지난 2023년부터 유지해 온 슈퍼특선(SS) 자리 수성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만일 오는 6월 말 등급 심사에서 슈퍼특선 자리를 내주면 현재로는 동서울팀에서 슈퍼특선에 이름을 올릴 선수는 없어 보인다. 돌격대장처럼 선행전법으로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던 정해민과 정하늘 기량도 예전만 못하다. 팀의 정신적인 기둥으로 작년 두 차례나 대상 경륜에서 우승했던 신은섭과 절정의 기세일 때 동서울팀에 합류한 김희준 역시 아쉬운 활약상이다. 특히 동서울팀 위기는 올해 2월 스피드온배 대상 경륜에서 적나라하게 드로났다. 정해민, 정하늘, 신은섭, 김희준, 전원규 등 동서울팀에서 내로라하는 강자가 총출동했고, 이들 선수가 대거 결승전에 오른다면 임채빈과 정종진이 아닌 이변을 나올 것이란 예상이 적잖았다. 그러나 동서울팀 특선급 선수 전원이 예선과 준결승 벽을 넘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는 매번 대상 경륜 결승전마다 단골 선수로 꼽히던 이력에 비해 너무나 초라하고 충격적인 결과였고, 동서울팀 위기를 경륜 팬 대다수가 실감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은 선발이나 우수급에서 젊은 선수들이 대체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대목이다. 가장 젊은 29기를 살펴보면, 지난 2월 스피드온배 대상 경륜 선발급 결승전에 출전한 7명 중 김정우(B1), 오태희(B1), 정윤혁(A2), 강동주(B1) 등 4명이 동서울팀 29기 선수였다. 이 중 정윤혁이 1위, 강동주가 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정윤혁은 우승과 함께 29기 중에서 가장 먼저 특별승급에 성공했다. 바로 위 28기에선 임재연(A1), 송정욱(A2), 원준오(A1) 등 3명이 동서울팀 소속 선수인데, 이 중 원준오 활약이 가장 좋다. 원준오는 지난 9회차까지 13경주에 출전해 모두 입상에 성공하며 승률 69%, 연대율 85%, 삼연대율 100%를 기록했다. 지난 스피드온배 대상 경륜 우수급 결승전에서 2위로 입상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런 기량이라면 올해 하반기에는 특선급 무대에 다시 설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동서울팀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달 11일부터 내댈 11일까지 두 그룹으로 나눠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정하늘(21기, S1), 정상민(23기, S2, 곽현명(17기, A1), 김제영(22기, A1), 정하전(27기, A2), 원준오(28기, A1), 김태완(29기, A2) 등 1그룹은 일본 구마모토에서 진행한다. 전원규(23기, SS), 박경호(27기 S2), 이용희(13기, A2), 정윤재(18기, A1), 임재연(28기, A1) 등 2그룹은 일본 시즈오카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다. 예상지 최강경륜의 박창현 발행인은 “동서울팀이 살아나야 경륜을 보는 재미가 더욱 박진감 있고 흥미진진해 진다"며 “동서울팀 신인급 선수들 선전이 그나마 고무적인 부분이지만 기존 강자들이 이번 전지훈련을 계기로 절치부심해 '경륜 8학군', '수도권 전통의 강호'라는 옛 명성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방송영상밸리 용지공급 개시 ‘초읽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 여의도와 상암에 이어 경기서북부 국내 방송․영상산업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고양방송영상밸리가 방송-영상산업을 집적하는 본래 목적에 집중하며 개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고양시는 기획부터 소비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콘텐츠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강화해 자족기능을 향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8일 “방송영상밸리가 자족기능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려면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적극 협조가 필요하다"며 “방송영상밸리가 조속하고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 소통-협력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고양방송영상밸리는 한강 축을 따라 경기서북부에 방송-영상-문화기능을 집적하기 위해 조성되는 클러스터다. 고양시 장항동 일원에 70만1984㎡ 규모로 들어서며 약722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준공이 목표다. 경기도와 GH가 공동 시행하며 지난 2019년 6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와 2021년 4월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2년 2월 부지조성을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33%를 기록했다. 전체 면적 중 24%(17만㎡)인 방송시설용지에는 방송국, 제작시설 등이 입주한다. 나머지 부지에는 업무-도시지원시설(5만4000㎡), 단독주택-근린생활시설(3만4000㎡), 주상복합시설(14만7000㎡), 학교, 공원,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30만㎡)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에는 올해 상반기 토지 분양을 앞둔 일산테크노밸리, 이달 착공한 킨텍스 제3전시장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향후 방송영상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K-컬처-마이스 산업과 연계한 문화콘텐츠 일자리 생태계 구축으로 경제적 시너지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 고양방송영상밸리는 연내 방송시설용지 등 토지공급을 재개해 본격적인 기업 유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초 작년 말 방송시설용지(방송3) 공급을 공고한 바 있으나 경기서북부를 미디어산업 메카로 개발한다는 본래 취지에 맞도록 보완을 거쳐 공급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시는 2023년 2월 방송영상밸리를 창의적인 방송영상특화단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실시계획을 변경해 방송시설용지 1, 2, 3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특별계획구역은 현상설계나 별도 개발안을 만들어 지구단위계획으로 수용 결정하는 구역을 말한다. 그런데 방송영상밸리 실시계획에 포함된 현행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방송시설용지 허용 용도에는 데이터센터가 포함돼 있다. 고양시는 데이터센터 입지 등 방송영상밸리 조성 목적에 맞지 않는 개발이 이뤄질 것을 우려해 공동 사업시행자인 경기도 및 GH와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경기도-GH-고양시는 △방송시설용지에 방송제작시설이 아닌 데이터센터가 들어온다면 방송영상미디어를 제작-소비-순환하는 문화 벨트 조성이 어렵고 △방송국이 주요 시설로 조성되는 게 일자리 확충과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한 목적에 적합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허용 용도를 변경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토지공급은 실시계획과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거쳐 개시될 예정이다. 방송국 관련 시설이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서 방송시설용지 분양자가 확정되면 IP융복합콘텐츠클러스터, 고양영상문화단지와 함께 방송영상 문화콘텐츠 제작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고양시는 기대했다. 고양방송영상밸리는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고양시가 지정을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핵심 전략산업 K-컬쳐와 연계된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실 고양방송영상밸리가 들어설 일산은 1기 신도시 개발 당시 자족기능 없이 아파트만 공급되며 베드타운이란 오명을 안고 있다. 고양시는 인근 장항공공주택지구도 입주가 진행 중인 만큼 작년 조성된 토지 공급계획 승인 대상에서 제외된 주상복합용지 14만7000㎡가 주택공급을 최소화하고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사업 방향성 재검토를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GH는 분양성 저하 및 인허가 지연에 따른 토지공급 일정 지연 등 사유로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고양시는 적절한 합의점을 도출해 올해 주상복합용지 공급계획이 승인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와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안양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29과 30일 이틀 동안 열릴 '지드래곤 월드투어'를 앞두고 안전한 공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양종합운동장 시설물 등에 대한 최종 안전 점검을 26일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고양시 문화-안전관리부서, 구조-전기분야 안전관리자문단, 일산소방서가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했다. 특히 관객이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무대 구조물과 전기설비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구조-구급 계획 및 인파 밀집에 대비한 동선 확보도 재차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일부 지적 사항은 즉각 개선 조치를 지시했으며, 공연 관계자에게 구조물에 대한 주의와 인파 밀집사고 예방 등을 강조해 관객 안전을 위한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도록 했다. 김진일 고양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이번 콘서트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기업이 겪는 토지 관련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토지정보체계'를 구축했다. 그동안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공적 장부로 인해 △토지 경계 분쟁 △공시지가 산정 오류 △행정 절차 지연 △재산권 침해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는 기업 자산가치 하락과 금융권 대출 제한으로 이어져 경영 부담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기업의 토지 전수조사 및 토지이동 정리를 실시하고 공적 장부와 실제 토지 현황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추진해 기업의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자산 가치를 높이고 경영 비용을 절감해줄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공간정보통합플랫폼 등 행정 시스템의 데이터를 활용해 체계적인 토지정보 관리가 가능케 하고, 기업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토지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드론을 활용한 정사 영상 촬영을 도입해 토지 경계 및 이용 현황을 정밀하게 조사한다. 드론 촬영으로 확보한 고해상도 영상을 지적도와 중첩 분석해 불합리한 경계 조정을 판별하고 기존 인력조사 방식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신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문만수 토지정보과장은 28일 “기업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스마트 토지정보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이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이 조성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시민의 지방세 이해도를 높이고 편리한 납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만들어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안내 책자에는 올해 지방세 관계법 주요 개정 내용을 비롯해 △지방세 세목별 안내 △지방세 감면제도 및 구제제도 △체납자에 대한 행정처분 △편리한 지방세 납부 방법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이 지방세 관련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양주시는 지방세 안내 책자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남양주시청 세정과 등에 비치해 방문하는 시민이 자유롭게 가져가 일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남양주시 누리집에도 전자파일 형태로 게시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안내 책자는 자주 재원인 지방세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정확한 세무 정보를 제공해 자발적인 납세문화가 정착되는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이번 안내 책자를 통해 시민이 지방세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합리적인 납세 계획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신뢰받는 세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태진 동두천시 부시장은 26일 산불 예방을 위한 부서장 회의를 주재하며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재난이므로,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25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과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각 실과 부서의 총력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회의에서 산불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점에 각 부서가 협력해 긴밀하게 대응할 필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 부서 역할을 재확인했다. 또한 산불 진화 인력과 가용 진화 장비 및 안전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뤄지도록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이 강조됐다. 이태진 부시장은 “각 실과 부서가 협력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화목 보일러 사용 가구를 방문해 안내 수칙을 전달하고 소화기 배치 여부를 조사했으며, 산불진화대 야간 조 편성을 통해 일몰 전후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아울러 산림-농업-환경 부서 등이 협업해 쓰레기 및 영농 부산물 소각금지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최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27일부터 공직자, 사회단체, 시민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에 들어갔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 산불 피해 시-군을 비롯해 안양시 친선 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관내 기업 및 시민으로부터 기부 물품을 지원받아 방진 마스크,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산불 피해 주민과 산불 진화 현장 관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양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의성군에 세탁봉사차량을 지원해 이재민 구호 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이번 기부활동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산불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을 주민과 산불 진화 현장 관계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산불이 하루빨리 진화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화재의 씨앗이 화마로 돌변해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를 일으키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안양시도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시는 24일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긴급회의를 열어 산불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봄철 산불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SK홈앤서비스는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를 받는 47가구를 대상으로 '외창 AI로봇 클린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용자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눈길을 끈다. 이번 사업은 청소가 어려운 외창을 AI로봇이 대신 청소해 주는 첨단 서비스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창문 면적 1㎡당 약 2만원이 소요되며 SK홈앤서비스는 지난 2월부터 이번 3월까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수행했다. 특히 A 로봇을 활용한 외창 청소뿐 아니라 방문 서비스 담당자가 실내 창틀 정리, 짐 정돈 등 추가 지원을 병행해 노인들 생활 편의를 더욱 높였다. 김금숙 사회복지과장은 28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지원을 해준 SK홈앤서비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홈앤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27일 새벽 이른 아침부터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산청군 주민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 물품(환가액 71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긴급구호 물품은 에너지바, 바나나, 음료 등 간편식과 속옷, 양말, 커피믹스 등 피해 현장에서 요청한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구호 활동을 위해 양주도시공사, 양주라이온스클럽, (재)양주경상도민회, (재)양주충청향우회, (재)양주호남향우회, 타이거중고차매매단지가 후원금을 지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신공장은 음료를 후원했다. 박용학 양주경상도민회장은 “나의 고향인 경상도에 산불이 계속해서 번지는 게 너무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산불이 잡혀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양주시장)은 “엿새째 이어진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남 주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해준 단체와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양주시 공직자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6일 양평자원순환센터에서 현장 체감형 자원순환교육 개강식과 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양평자원순환센터는 양평 쓰레기가 모두 모이는 시설로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주민에게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는 전초기지다. 이날 교육 개강식에는 강상-강하-옥천-개군면의 '우리 동네 재활용 지킴이' 3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에서 근무하며 분리배출을 지도하며 홍보하고 있다. 교육은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에 대한 이론 교육 후 생활쓰레기 적환장, 매립장, 선별장, 스티로폼 감용장 시설을 직접 탐방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 재활용 지킴이는 “거점 배출시설에 근무하면서 쓰레기들이 어디로 가는지 항상 궁금했는데, 오늘 직접 확인하고 나니 더욱 철저히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히 선별장에서 근무하는 분들을 보니 가정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개강식에서 “우리 동네 재활용 지킴이는 단순히 우리 동네만이 아니라 지구를 지키고 있는 수비대 역할을 하고 있으니, 자부심을 갖고 현장 활동에 임해 달라"고 격려했다. 자원순환교육 홍보관은 양평자원순환센터 역할, 역사,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18평 규모로 조성됐다. 전시대는 모두 친환경 종이 보드인 '허니콤보드'를 사용해 100% 재활용이 가능하며, 인쇄에 사용된 잉크도 친환경 잉크를 사용해 환경에 부담을 최소화했다. 구성은 양평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확인해 보는 공간, 양평자원순환센터 연혁과 소개를 담은 공간,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공간, 분리배출 체험 공간, 재활용 품목이 어떻게 다시 자원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원순환 공간 등 5개 섹션으로 이뤄졌다. 또한 홍보관에는 특별한 안내자가 있는데, 바로 '까평'이다. '까평'이는 양평(지평)의 까마귀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까마귀가 거리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자연의 청소부'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홍보관 안내 캐릭터로 설정됐다. 송혜숙 청소과장은 28일 “홍보관은 설계 단계부터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만큼 양평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센터 역할과 목표를 홍보관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이 찾아와 자원순환 의미를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관은 앞으로 현장 체감형 자원순환교육과 함께 운영돼 교육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자원순환교육은 매주 수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학생-단체-주민 등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청소과 자원재활용팀으로 하면 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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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특례시의회(고양-수원-용인-창원-화성) 의장협의회는 26일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장 등과 면담을 갖고, 특례시의회 권한 확대를 비롯해 기초의회 애로사항 등 주요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김운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특례시의회는 기초의회를 넘어 광역의회 수준의 행정과 정책을 다루고 있는데도 현재 법적, 제도적 한계로 인해 충분한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번 면담을 통해 광역 수준 의정 수요를 고려해 특례시의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및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독립성과 기능 강화를 위한 독자적 조사-감사 의 한계성,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 등 의회조직의 기관장으로서 현장에서 겪은 애로 사항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열거하며 이번 건의 사항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달해준 각각 건의 사항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한다"며 소중한 의견 전달에 감사하고 지방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정부 부처 및 국회를 대상으로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조직, 직급, 정원 등 특례시의회 기능 확대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지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4일 예산 심사 과정에서 “백석동 업무빌딩의 49.9%를 공공청사로 사용하려는 고양시 계획은 행안부 타당성조사 대상"이란 유권해석이 나와 고양시의 부서 이전 사업 자체에 대한 위법성 논란이 제기됐다. 고양시는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부서 이전 사업을 위한 예산 65억원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임홍열 예결위원장은 이에 대해 '2024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타당성조사 매뉴얼' 기재 사항을 제시하며, 현재 고양시가 추진하는 부서 이전 사업 및 예산 65억원의 예산 편성안 자체가 위법하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실제로 메뉴얼에는 타당성조사 심사 대상사업 유형으로 '청사 신축'을 명시하고 있으며, 청사 신축의 경우 “지자체가 그 업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건물 및 부대 시설물 등을 신축-증축, '취득'하는 사업"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즉 시장 집무실 이동 여부와 무관하게, 고양시가 백석동 업무빌딩을 취득해 고양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사용하려는 행위 자체가 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이 된다는 근거를 제시한 것이다. 임홍열 예결위원장에 따르면, 2023년 행안부에서 수행한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 검토서'에서 법원이 산정한 백석업무빌딩 토지비와 건물비 합계 평가액이 1340.8억원이다. 이때 1340.8억원 중 고양시가 계획하는 부서 사용 비율 49.9%를 적용하면 청사로 사용하는 부분의 평가액은 총 669.1억원으로 산출되므로, 지방재정법 제37조의2 제1항서 투자심사 전 타당성조사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500억 이상인 신규사업'에 해당한다. 또한 임홍열 예결위원장은 모든 것을 차치하더라도 부서 재배치를 위해 60억원 예산을 들여 환경개선 공사를 할 경우에도 백석업무빌딩은 청사 취득 사업 대상이 되며 총사업비 20억원 이상이라 투자심사 대상이고 사전절차인 타당성조사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뉴얼에선 “복합시설물인 경우, 청사 면적이 전체 연면적의 25% 이상이면 전체 시설을 청사로 간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일산지구단위계획상 백석업무빌딩은 복합시설물로 규정돼 있고 주 용도인 벤처기업 시설 외에 청사 시설 49.9%를 동시에 사용하려고 하면, 백석업무빌딩 전체가 타당성조사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임홍열 예결위원장은 “부서 이전 사업 예산 65억원은 행안부 타당성 조사도 받지 않았고, 경기도 투자심사도 받지 않았다"며 “사전 절차 없이 예산안을 제출한 것만으로도 이미 위법한 예산"이라며 전액 삭감을 예고했다. 이어 “현재 고양시 공직사회는 개별 부서에서 각 사업을 세밀하게 검토할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조성돼 있지 못한 것 같다"며 “위법한 부서 이전 예산안 65억이 제출된 점과 관련해 공익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은 27일 안산시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산불전문진화대 대원을 격려하고 안전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산시 산불대응센터에는 현재 35명에 이르는 산불진화대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면서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진화 과정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산불대응센터 산불진화대원에게 안전한 작업을 당부하고자 마련됐다. 박태순 의장은 산불대응센터 운영 현황과 최근 5년간 지역 산불 피해상황 등을 보고받고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대원에게 격려 인사를 건넸다. 특히 산불을 진화할 때 안전이 최우선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대원 단 한 명이라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권했다. 아울러 진화 장비 기능이나 노후화 문제로 대원이 피해를 입지 않게 장비 교체를 포함한 근무 여건 개선 사항도 안산시 집계가 끝나는 대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순 의장은 “산불 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진화대원들의 빠른 대처가 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안산시의회도 산불 진화 사업 지원과 대원들 안전 및 애로사항 개선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2월부터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설정해 산불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은 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6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포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지역 지원 및 해결 방안 촉구 결의안 등 10개 안건이 상정, 처리됐다. 황선호 의장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사격훈련장이 있는 양평도 군사훈련장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양평군의회는 군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논의하는 모임으로, 매 정례회의마다 경기도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6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포천 공군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지역 지원 및 해결 방안 촉구 결의안'을 제안했다. 군포시의회가 주관한 이번 정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훈 의장이 제출한 결의안을 포함해 10개 안건을 논의했다. 결의안은 국가 안보를 위해 70년 이상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포천시민이 더 이상 피해받고 소외되지 않도록 주거 안정과 피해 회복을 위한 군 당국의 실질적인 지원 대책과 근본적인 안전관리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훈련장 운영 및 군사훈련 안전관리 기준 재정비, 사고 재발 방지 대책 수립, 포천시 내 분산된 사격장 통합 운영 및 폐쇄 부지와 유휴 군사시설의 지역 활용 방안 마련 등을 명시했다. 임종훈 의장은 “최근 수년간 반복되고 있는 군사시설 주변 사고는 군 당국의 안전관리가 얼마나 미흡하지 여실히 보여준다"며 “군 당국과 정부는 시민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책임 있는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의는 지난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마련에 뜻을 모아 전달할 예정으로 사고 수습과 피해 지원, 근본적인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 협력한다고 밝혔다. 포천=에너지경제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26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과 면담을 갖고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한 공식 요구문을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3월6일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이후 시민 목소리를 반영한 요구사항을 직접 국방부에 전달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포천시의회 요청으로 이뤄졌다. 시의원들은 요구문을 통해 △사격장 인근 주민의 현실적인 이주 대책 마련 및 생계 지원 대책 즉시 시행 △사격장 주변 주민 보호와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훈련 과정 안전관리 기준 강화 및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승진과학화훈련장 운영 즉각 중단 △포천시 내 분산된 사격장 통합 운영 및 유휴지 활용 방안 마련 등을 국방부에 공식 요구했다. 특히 옛 6군단 부지 반환과 관련해 불합리한 조건으로 진행되는 것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재검토를 요청하고, 15항공단 이전 및 헬기 전용 작전기지 변경을 통해 고도제한 완화를 촉구했다. 또한 지난 70년 이상 국가 안보를 위해 묵묵히 희생을 감당해온 시민을 위해 국방부의 전폭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오랜 기간 국가 안보를 위해 모든 걸 내려놓은 시민에게 이번 오폭 사고는 그 희생에 대한 보답이 아니라, 실망을 넘어 분노와 회의감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시민들 요구사항에 대해 국방부가 책임 있는 답변을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포천시민의 오랜 희생과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주민 피해 보상과 지원 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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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26일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내 갈현천과 제비울천 하천 정비 구간, 근린공원 조성 예정지에 들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조속한 공사 진행을 요청했다. 아울러 과천시와 제2경인연결고속도로㈜와 협의를 통해 주민 건강과 여가 시설 확충을 위해 조성하는 '제2경인 고속도로 하부 체육시설' 예정지도 방문해 원활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서둘러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라고 과천시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정타 내 미정비 하천의 여름철 수해 예방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산책로, 공원, 체육시설 등 여가 공간을 조속히 제공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지정타 조성은 오는 12월 2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과천시는 도로-공원-하천 등 기반시설 하자보수가 완료된 후 LH로부터 시설물 관리 권한을 이관받게 된다. 특히 2단계 준공 구간 중 갈현천과 제비울천은 우기 전 하천공사를 통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천 정비가 조속히 필요하며, 평상시 주민이 이용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도 시급한 실정이다. 근린공원은 지정타 내 총 5곳이 조성될 예정으로 근린공원2, 4, 5는 올해 12월 준공되고, 과천정보타운역 역사 건립 사업 예정 부지인 근린공원1과 단설중학교 부지가 포함된 근린공원3은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 공간에는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과천시가 유휴부지를 활용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해당 부지 중 주거지역 구간은 올해 안에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신계용 시장은 체육시설을 조성하려면 제2경인고속도로㈜로부터 도로 점용 허가를 받아야 하고, 이를 위해선 LH에서 조속히 법면부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LH는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과천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공사 지연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행정을 지속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정타에 거주하기 때문에 시민 기대와 불편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시민이 하루빨리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26일 시민과 대화에서 제기된 민원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원광명, 도덕산 근린공원, 광명6동 광남중학교 인근 횡단보도, 목감천을 차례로 찾았다. 현문답(현장에 문제도 답도 있다) 행정을 실천한 셈이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2025년 시민과 대화에서 제기된 민원 중 현장 방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겠다는 약속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10일 철산동, 소하동, 학온동 현장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현장 방문이다. 이날 첫 방문지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주민 대책 마련, 마을버스 신설, 도로 보수, 마을회관 안전진단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된 원광명이다. 박승원 시장은 원광명 마을회관에 들러 주민들 의견을 다시 한번 듣고, 관련 부서에 해결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이어 도덕산 근린공원에선 이용에 불편이 크다는 정자를 확인했다. 박승원 시장은 “최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정자의 밀폐된 구조가 자칫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하게 정자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광명6동 광남중학교 근처 신호등 설치 요청 현장을 확인했다. 현장을 둘러본 뒤 “무엇보다 사람 안전이 중요하다"며 “차량 중심이 아닌, 학생과 보행자 중심으로 교통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신호등 설치를 적극 검토하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목감천에 들러 화장실 설치 요청 장소를 살폈다. 해당 장소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침수가 빈번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안전 문제 검토 후 관련 기관과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과 대화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해결 방안 모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산불이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자, 김포시 공원도시사업본부장은 27일 관계기관-읍면장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산불 감시 예찰 가용인력을 협의했다. 김포시는 기존 산불전문진화대 운영 이외에 대형산불 방지를 위해 전체 공무원과 통리장, 의용소방대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총동원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산불 예찰 활동을 최대한 강화한다. 김포시는 산불예방순찰반을 구성하고 주민, 성묘객, 행락객 등과 함께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데 적극 나선다. 또한 마을방송과 이장단 회의를 통해 산불 예방에 협조를 구하고, 쓰레기나 영농부산물 소각은 적극 제지한다. 불법 소강으로 실화가 발생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이외에도 산불 발생 시, 인근 주민과 취약계층(노약자, 장애인 등)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대피소를 관련 부서를 통해 지정하고,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대형산불이 전국에서 발생해 김포시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 산불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예방을 강화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저출산 시대의 산모 건강 회복과 축산 농가 경영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작년 시범적으로 추진된 맘튼튼 축산물꾸러미는 산모에게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및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우수 축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작년 출산한 안양시 산모 중 약 92%인 2976명이 혜택을 보았다. 특히 산모 체력 증진 및 국내산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올해부터 5만원 상당 지원을 10만원 상당으로 올렸으며, 더 많은 품목과 용량으로 구성해 선택의 다양성을 높였다. 지원 대상은 올해 아이를 출산하고 안양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이며, 출산 당시 산모 주소지가 경기도여야 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 후 원하는 배송지를 입력하면 택배로 축산물 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안양시는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산모가 혜택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을 통해 축산물 산지 가격 하락과 높은 생산비로 경영난을 겪는 축산 농가에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의 빠른 건강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7일 세계적인 홍역 유행과 관련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베트남 방문 이력이 있는 홍역 환자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손 씻기와 예방 접종을 강조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위험하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약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될 수 있으나 홍역 백신(MMR)을 1차 접종 시 93%, 2차 접종 시 97% 예방 효과가 있다. 안양시보건소 관계자는 예방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출국 4~6주 전 2회 접종 완료를 권장했다. 또한 홍역 예방을 위해 MMR 백신을 제때 접종하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며, 해외 여행 후 발열과 함께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의료기관에 들러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릴 것을 당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내에 홍역이 유행하는 만큼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 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교, 특수학교 학부모 대표 및 학교운영 위원회 임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제34차 찾아가는 시장실'을 개최했다. 의왕 교육 현안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논의하고 올해 교육 관련 역점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이날 학부모들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운동장 마련 △재개발, 재건축 지역 통학로 안전 확보 △의왕초 앞 육교 수시 관리 △학교시설 개선 등 학생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의왕시는 이날 건의된 사항에 대해 처리 상황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추진 결과를 의왕시 누리집에 게시해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직접 교육 현장 목소리를 전하고 개선 방안을 논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의왕시가 전국 최고의 교육 으뜸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에 대해 “교육은 우리 아이들 미래이자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분야"라며 “교육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찾아가는 시장실은 향후 6개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을 만나는 동시에 소통을 원하는 사회단체, 분야별 연합회,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시정 발전에 대한 다양한 건의와 불편 사항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버스킹 공연기획 프로젝트: Youth Buff' 참가자를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 기획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 공연기획자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청소년은 공연 기획-홍보-마케팅 등 버스킹 공연 운영 관련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자신이 기획한 무대에 직접 공연을 펼치는 특별한 기회도 부여받는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14세에서 24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달 5일까지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이아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청소년 버스킹 공연기획 프로젝트: Youth Buff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6일 한국항공대학교에서 항공-드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항공대학교 연계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교육과정' 첫 수업을 진행했다.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은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첫 교육에선 비행 운영에 관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내용은 수강생이 △비행 운영 이론 △드론 조종 실습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항공-드론 분야 핵심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전문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캡스톤 디자인 교육을 통해 학교에서 학습한 이론과 지식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결과물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준희 평생교육과 팀장은 27일 “한국항공대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항공-드론 분야 역량이 강화되고 해당 분야에서 진로를 개척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시민에게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2025 비용 ZERO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구리시가 일자리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경력보유여성, 중장년 등 다양한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컨설팅 △취업 동기부여 △기술 취득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리시일자리센터는 '건축도장기능사 양성 과정' 등 15개 분야 267명, 구리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캐릭터 이모티콘 창작전문가" 등 6개 분야 108명 등 올해 1년간 총 21개 분야 375명 취업기술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단순히 수치상 고용률 증가뿐 아니라 고숙련-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 제공으로 고용의 질까지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구리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구직자가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인 수요와 고용 트렌드를 반영해 취업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경제적 부담 없이도 전문적인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가 운영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내용은 구리시 누리집(guri.go.kr) 분야별 정보의 취업란에서 확인하거나 구리시일자리센터 또는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6일 '오남읍 사회보장협의체 정담회'에서 복지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위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담회는 협의체 5기 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광덕 시장은 협의체 활동 현황을 청취한 뒤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를 더욱 촘촘하게 다질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활동과 역할이 보다 강화돼야 하는 만큼 실질적인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며 남양주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에 대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애써주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서비스 제공에 누수가 없도록 힘써주는 오남읍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최현숙 오남읍 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과 함께 적극적 활동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쁜 일정에도 오남읍을 직접 찾아 격려해준 주광덕 시장께 감사하며,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복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주시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맡을 위탁기관을 내달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초롱꽃마을4단지, 별하람마을 5단지, 물향기마을7단지 내 위치한 다함께돌봄센터 3곳이다. 지역사회 중심 안정적인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파주시는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및 방학 중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지자체가 운영을 지원한다. 수탁기관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민간단체 등으로, 파주시는 1차 서류 심사,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파주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수탁자로 선정된 법인(단체)은 향후 5년간 위탁을 맡게 되며, 위탁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모집 기간 내 파주시 아동복지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진아 보육아동과장은 27일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가정과 관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동 돌봄에 대한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갖춘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 위탁기관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보육아동과 아동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바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와 ㈜스타랩스는 26일 '포천 AI 스마트밸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포천 AI 스마트밸리 조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포천시는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 지원을, 스타랩스는 사업 전반을 추진하며 미래지향적 산업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포천 AI 스마트밸리 조성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글로벌 스타트업센터 건립 △주거시설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데이터센터를 통해 기업에 AI 사업 기반을 제공하고, 스타트업센터를 통해 AI 교육과 주거시설을 지원하며 직주근접형 정주 여건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포천시는 AI, 로봇공학(로보틱스) 등 첨단기술 분야 새싹 기업을 육성하고, AI 기술인재를 양성하며 지역 산업구조 다변화, 고용 창출, 경제 활성화 등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포천이 인공지능과 첨단산업 새싹 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천 AI 스마트밸리 조성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랩스는 AI 및 데이터센터 기반 기술력과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강점으로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협력해 AI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도심에서 농산물을 기르고 미래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공형-수익형 '딸기 스마트팜' 2곳을 오는 6월까지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유휴공간에 스마트팜을 설치해 스마트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농업환경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개발로 농지가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실내 스마트팜 조성은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농업 정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활용도가 높고 수익성이 좋은 딸기를 스마트팜에서 키울 계획이다. 우선 공공형 스마트팜은 광명동굴 근처 옛 업사이클아트센터에 약 206㎡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재배면적 약 145㎡인 밀폐-수직형 딸기 스마트팜, 체험-전시실, 교육장 등을 갖춘다. LED 조명, 자동화시스템, 공조기, 온-습도 센서로 딸기를 키운다. 키운 딸기는 스마트팜 내 체험-교육시설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미취학, 초등학생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설을 견학하고 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며, 시민 대상으로는 스마트팜 키트 만들기, 딸기 디저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근처 관광명소인 광명동굴과 시너지로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수익형 스마트팜은 하안동 아파트형 공장 112호에 설치한다. 약 350㎡ 규모에 재배면적 약 192㎡인 밀폐-수직형 딸기 모종 스마트팜이 들어선다. 이곳에서 키운 딸기 모종을 농가나 식물공장에 판매하고 시민 대상으로는 딸기 모종 상품을 판매한다. 병충해 노출이 차단된 밀폐형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딸기 모종은 딸기 농가에서 고질적으로 겪는 모종 불량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모종을 이번에 조성될 공공형 스마트팜에도 공급한다. 스마트팜에서 재배하는 딸기는 모종부터 밀폐된 공간에서 커야 재배 성공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공공형과 수익형 스마트팜 동시 조성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광명시는 기대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30%인 73개 지자체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지원, 홍보, 교육) △우수사례 및 체감도 등을 평가했다. 광명시는 작년 상반기 19명, 하반기 32명 등 51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역대 최다 선발해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 등급, 실적 가점, 포상 휴가 등 파격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 우대를 강화했다. 또한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신규 운영하며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적극행정 심의-의결을 전담하는 광명시 적극행정위원회를 작년 11월 신설해 적극행정 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7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정책을 실현하려면 적극행정 문화가 공직사회에 깊이 퍼져야 한다"며 “공무원이 시민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 개선하고, 인센티브와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8월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11월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오는 31일 오후 3시 군포역 앞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6주년 '군포3.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행사는 1919년 3월31일 2000여명이 군포장에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하다 일본군 발포에 맞서 싸운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광복회 군포시지회와 (사)한국예총 군포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참가자들이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6년 전 군포장에 울려 퍼진 만세운동을 재연한 뒤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자 시상,기념 공연, 3.1절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31만세운동 기념 미술-백일장 전국 공모전'을 열어 청소년이 선열들의 애국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3.31만세운동 및 역사를 고찰하게 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수상작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 전시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7일 “106년 전 군포장에서 하나 되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3.31만세운동은 우리가 꼭 기억하고 계승해야 하는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정신이다. 우리도 후손이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더 나은 군포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자"고 권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 제4대 상임지휘자로 프랑스 출신 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Adrien Perruchon)이 위촉됐다. 아드리앙 페뤼숑은 내달 1일부터 부천필 제휘벙을 잡는다. 아드리앙 페뤼숑은 파리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에서 지휘자로 데뷔한 뒤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2015~2017 시즌에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에서 구스타보 두다멜의 지휘 펠로우로 활동했다. 이어 2021~2022 시즌에는 프랑스 라무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임명돼 예술적 비전을 펼쳤다. 또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유서 깊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라무뢰 오케스트라'에서 브루크너하우스 린츠 투어를 비롯해 리즈 베르토, 에드가 모로, 엠마누엘 세이송 등 세계적 솔리스트와 협업을 통해 예술적 깊이를 더해왔다. 2003년 지휘자 정명훈에 의해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수석 팀파니스트로 임명된 뒤, 국내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도 수석 팀파니스트를 맡아 2016년까지 두 오케스트라를 오가며 왕성하게 활약했다. 부천시는 차기 상임지휘자 선발을 위해 작년부터 특별전형위원회를 구성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부천필 정기연주회와 교향악축제에서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아드리앙 페뤼숑을 부천필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적임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부천시는 26일 부천필 제4대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 위촉식을 개최했다. 아드리앙 페뤼숑 부천필 상임지휘자는 “우수한 클래식 전용 홀에서 수준 높은 연주로 시민 성원에 보답하고, 부천필 명성을 더욱 높이겠다"며 “부천필이 부천시 인프라와 정책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문화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나아가 국내외에서 부천을 대표하는 문화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필은 내달 10일 오후 7시30분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릴 제326회 정기연주회 '교향악축제 프리뷰'를 통해 아드리앙 페뤼숑 상임지휘자와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선 라벨,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이 연주된다. 이어 5월14일에는 부천아트센터에서 아드리앙 페뤼숑의 상임지휘자 취임 연주회가 열리며, 라벨 '쿠프랭의 무덤'과 '볼레로',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이 부천아트센터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내달 9일 오후 7시 시흥시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25 시흥 올해의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행사 참여 신청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lib.siheung.go.kr)에서 접수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시흥 올해의책' 사업은 시민과 함께 도서를 추천하고 최종 선정하는 과정으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민이 추천한 900여권 도서 중에서 두 차례 선정 회의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온-오프라인 시민 투표로 일반도서 3권, 어린이도서 3권, 환경 분야 1권 등 7권의 책이 '2025년 시흥 올해의책'으로 선정됐다. 선포식에는 올해의책으로 선정된 의 김신지 작가와 의 이정모 작가가 참여하는 북 토크가 진행된다. 작가들과 직접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또한 올해의책 독서 릴레이 참여를 신청한 시민에게 선포식 당일 릴레이 도서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열려 '2025년 올해의책'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아울러 시흥시도서관은 '올해의책' 선정 도서와 연계해 연중 도서관별로 저자 특강과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범시민 독서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025년 시흥시 청년정책 서포터즈' 참여자 20명을 이달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시흥시 청년정책 서포터즈는 관내 청년이 직접 청년정책과 주요 시흥시정을 홍보하는 사업이다. 서포터즈는 영상 및 블로그 콘텐츠를 만들어 시민에게 시흫시 정책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 참여자에게는 원고 작성 및 영상 제작에 따른 소정의 활동 지원비가 지급되며,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교육과 필요한 행정자료가 제공된다. 또한 우수활동자에게는 청년정책 유공 표창이 수여되며, 청년정책 관련 현장 체험 참여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재직, 재학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누리소통망(SNS) 활용에 능숙하거나 관련 프로그램(프리미어, 포토샵 등) 활용이 가능하면 우선 선발 우대 혜택이 있다. 참여자는 신청서를 기반으로 서면 심사를 통해 영상, 블로그 분야에서 각 10명씩 선정된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참여에 대한 세부 사항은 시흥시 청년정책 드라이브(블로그) 혹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관련 문의는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지난 25일 '공공부지 매각계획 철회'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안산시는 27일 이에 대한 설명자료 발표했다. 다음은 △개발사업 추진 경위 및 당위성 △사실과 다른 부분 바로잡기 등이 담긴 설명자료 전문이다. 사동89블록과 구 해양과학기술원 부지 매각을 통해 주택 중심으로 개발하는 것은 과거의 개발계획과 변화하는 행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단순한 매각이 아닌 도시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과거 2010년도에 신안산선 종착역은 중앙역으로 계획되었으나 2015년도에 한양대역으로 연장되었습니다. 이 배경에는 2013년 사동89블록에 약 6,400세대 규모의 주택공급 계획을 수립한 것이 있었으며, 이를 근거로 안산시는 국토교통부에 노선 연장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건의하였습니다. 사동89블록 개발은 단순한 주택공급이 아니라 신안산선 연장을 이끈 핵심 배경이자 정부와의 정책적 약속 이행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또, 구 해양과학기술원 부지는 향후 자이역 추가 연장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며, 현재 추진 중인 경기경제자유구역(ASV) 추가지정 개발계획에도 89블록과 함께 배후 주거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반영돼 있습니다. 고잔동 30블록은 신안산선 호수역 역세권 입지에 맞춰 현재 258면의 주차장을 358면으로 100면을 늘리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환승주차장과 근린생활 시설을 기부채납 받고 공동주택으로 역세권을 개발하는 것이며, 세 부지 모두 공공성과 도시 기능을 고려한 전략적 활용 계획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공유재산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재원은 현재 진행 중인 장상신도시, 신길2지구,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내 공공용지를 확보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공공용지는 시가 확보해야만 준공 시 행정복지센터, 체육시설, 소방서, 파출소 등 주민 편익시설 개소가 가능하며 이에 소요 되는 비용만 수천억 원 이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사동공원 조성, 신안산선 연장 및 GTX-C 노선 분담금, 청년창업 스트리트몰 조성 등 주요 공공사업에 재투자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재정 보완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조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지향적 전략입니다. 시민사회연대는 안산시 재건축 대상 공동주택이 12만 호에 달하며, 용적률 증가를 고려하면 4만 8천 호의 추가 공급이 발생할 것이라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해당 12만 호는 안산시 전체 아파트 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실제 「안산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된 재건축 대상 공동주택은 약 4만 호이며, 2010년 이후의 안산시 재건축 사례를 감안할 때 현 세대수 대비 추가 공급 물량은 약 2만 호 이하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 41,518세대 공급'이라는 주장과 관련, 해당 수치는 공공주택사업 전체 권역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안산시 공급 물량은 약 1만 4,000세대 수준입니다. 안산시 내 3기 신도시에 해당하는 장상지구와 신길2지구까지 포함하면 주택공급 계획은 약 3만 4천 호 수준으로, 공급 과잉을 주장하는 것은 정확한 정책 판단을 저해할 수 있는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습니다. 아울러, 안산시 인구 감소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인근 지자체와 비교해 원활하지 않았던 아파트 공급을 주된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안산시의 아파트 비율은 전체 주택의 약 42%로, 인근 도시 및 경기도 평균(60%)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장상지구, 신길2지구 등 3기 신도시는 입주 시점이 2030년 이후로 예상되며, 재건축 사업도 추진 속도와 사업성의 한계로 단기적인 인구 유입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울러, 계획된 사업이 마무리되더라도 안산시 내 아파트 비율은 52% 정도에 그치는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인근 화성시 71%, 시흥시 69%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입니다. 사동 89블록을 포함한 약 1.66㎢ 일대는 로봇-R&D 중심의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ASV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입니다. 이는 인접한 반월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구조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안산시 내 약 16.5만 평의 산업-업무 용지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산업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입니다. 특히 사동 89블록과 구 해양과기학기술원 부지는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 기능을 뒷받침하는 배후 주거지로서도 기능하게 되며, 산업과 정주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 구조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아울러, 안산시는 교육부의 '직업교육 혁신지구'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능형 로봇 분야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관내 기관, 학교, 기업 등과 협력해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취업 연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산업 전환을 뒷받침할 인재 기반도 함께 강화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는 시민단체의 주장에 앞서 지난 3월24일 개발부지와 직접적인 이해관계 당사자를 대상으로 해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동 89-90블록 및 구(舊) 해양과기원 부지 등 주요 개발사업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공론의 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시에 신속한 개발사업의 추진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안산시는 투명한 행정과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균형 잡힌 도시개발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kkjoo0912@ekn.kr

사감위 사행산업 건전화 평가, 경정 S등급-경륜 A등급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주관하는 '2024년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에서 경정 사업 S등급(2위), 경륜 사업 A등급(3위)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경정 사업은 2년 연속 평가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아 평가 대상 기관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최고등급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사행산업 건전성 증대와 도박중독-과몰입 등 부작용 해소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사감위 주관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됐다. 평가는 경륜, 경정, 경마, 카지노, 복권 등 9개 사행산업 시행기관을 대상으로 5개 부문 16개 지표에 대해 이뤄진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작년 △중독 위험군별 건전 구매 수준 진단을 위해 이용자 보호 기능 운영 효과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위험군별 맞춤형 중독예방 교육 4종을 도입하는 등 이용자 보호 기능 고도화에 주안점을 두고 건전화 제도를 시행했다. 또한 △희망길벗(경륜-경정 중독예방치유센터)을 중심으로 중독 위험군별 맞춤형 '과몰입 완화 건전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고 △기초상담사 상담 역량 강화 등 도박중독 예방-치유 활동을 확대했다. 이에 더해 △영업장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계도 활동 강화 △청소년 대상 불법 예방 콘텐츠 제작-배포 등 다양한 부문 건전화 확산 노력이 인정돼 호평받았다. 이런 부문별 개선 노력 성과로 작년 경륜-경정 사업은 실명 기반 구매 비율 49.1%를 기록해 사감위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희망 길벗 자체 상담 실적 18.1% 확대, 불법도박 모니터링 단속 실적을 39%가량 증가시키는 등 가시적인 건전화 성과를 창출해 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경륜과 경정 사업이 이번 사감위 건전화 평가에서 높은 등급 획득은 그동안 건전화를 위해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발매를 통한 건전 이용 문화 확산, 이용자 보호 기능과 과몰입-중독 예방 강화 등 사업 건전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즐거워~ 봄!’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문화의날 29일 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즐거워~ 봄!' 문화의날 행사를 개최한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27일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도민이 문화를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이 책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끼며 특별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꽃 같은 나의 인생 컷' 포토 이벤트와 의정부시립합창단의 '봄날의 정오음악회' 공연이 준비돼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단순한 열람 중심 도서관이 아니라 공연, 보드게임, 만화, DVD, 카페 등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작년에는 10만 이상 도민이 북카페를 찾으며 경기북부 대표적인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문화의날 행사에는 29일부터 31일까지 북카페 원형무대에서 '꽃 같은 나의 인생 컷' 포토 이벤트가 진행된다. 방문객은 화려한 플라워 포토월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즉석에서 인화된 사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31일 정오에는 의정부시립합창단이 '봄날의 정오음악회'를 개최해 도민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오음악회에선 의정부시립합창단의 임정혁, 김창민, 이용일, 주성신 단원이 출연해 '지금, 이 순간', '첫사랑', '아름다운 나라', 'Once', 'O Sole Mio' 등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포토 이벤트는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며, 합창단 공연은 무료로 전체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 또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누리집(gg.librar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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