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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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고양시의원, 공공기관 ESG 활성화 지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민경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고양시 ESG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제28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로 따라 고양시 관내 기업과 공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조례안은 고양시 관내 기업의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사항을 규정하고,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발의됐다. 조례안은 고양시 관내 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여건 조성과 시책 마련, 관내 기업의 협력 노력, ESG 경영 지원과 정보공시 확대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홍보, 교육 등을 포함해 다양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정민경 의원은 고양 중소기업이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ESG 경영에 대한 인식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과거 경제적 이익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하는 ESG 경영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세계적 흐름에 맞추기 위해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고양시는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역 기업이 ESG 경영을 중요한 흐름으로 인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민경 의원은 제284회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고양시 관내 기후변화 대응 역할을 주문하는 등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과 함께 고양시 주도 맞춤형 사업 정책을 제언했다. 정미경 의원은 “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고양시 차원의 ESG 경영 관련 정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ESG 경영 관련 리스크에 대한 공공기관 대응 역량도 제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조례를 통해 아직 생소한 ESG 개념이 사업 시작과 정책 홍보 측면에서 기관과 개인에게 지금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덕희 고양시의원, 효도수당 3만→7만원 인상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에서 4대 이상 가정이 3년 이상 계속 거주하면 매월 7만원 효도수당이 지급된다. 그동안 월 3만원 지급되던데 비해 4만원이 인상된 금액으로 10월1일부터 적용된다. 고덕희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이런 내용이 담긴 '고양시 효 가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했으며 18일 제284회 본회의에서 안건이 통과했다. 고양시는 2009년 경로효친 건전한 가족제도 정착과 지역사회 효 문화 확산을 위해 '고양시 효 가정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라 4대가 고양시에서 3년 이상 거주하면 매월 효도수당으로 3만원이 지급됐다. 하지만 고덕희 의원은 물가상승을 반영하고, 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효도수당을 인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고덕희 의원은 “현재 고양시에서 효도수당을 지급받는 가정은 단 9가구에 불과한데 이마저도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타 지자체 사례 등을 감안해 효도수당을 인상하고자 했다"며 발의 취지를 말했다. 이어 “효도수당은 신청자에 한해 지급되는 만큼 적극 홍보를 통해 수당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효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공소자 고양시의원, 인권침해 예방교육 실시 의무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공소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고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열린 제284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선수단원 인권침해 예방교육 실시를 의무화하고 △선수단원 인권보호를 위한 조치사항을 명문화했다. 최근 몇 년 동안 파주-화성 등 일부 경기도 시-군 직장운동부에서 성추행, 성폭행 등 인권침해 의심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조례 개정은 선수단 인권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인권침해 예방교육 및 후속조치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공소자 의원의 평소 소신이 반영된 결과다. 공소자 의원은 선수단 인권보호, 훈련환경 및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선수단 간담회 및 집행부 협의 등 다양한 노력을 그동안 경주해왔다. 6월5일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에서 공소자 의원은 고양시청 직장운동부 선수단을 “올림픽-아시안게임-전국체전 등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고양시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시민의 마스코트"라며 “운동부 단원은 고양시민 자랑이자 자부심인 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소관부서 협의를 통해 단원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고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1987년 창단된 고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국민체육진흥법 제1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7조에 따라 설치 및 운영되고 있으며, 9개 종목에 56명 선수, 11명 지도자를 갖춘 경기도내 최고 수준 운동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청년정책특위 16개월 대장정 완료…맞춤정책 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의회청년정책특별위원회(이하 청년특위)는 18일 고양시의회 제284회(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그동안 활동성과를 최종 보고하고 1년4개월간 활동을 마무리했다. 청년특위는 청년 문제에 대한 구조적인 원인 진단을 통한 효과적인 맞춤형 청년정책 수립을 지원해 청년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지속가능한 청년친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2023년 2월7일 구성됐다. 주요 활동 및 성과로는 △집행부 업무보고를 통해 청년정책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및 문제점 파악, 개선방향 논의 △고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청년정책 방향성 및 발전 방향 토론 △선진사례지 현장방문으로 청년정책 성공사례 공유 △다양한 분야 고양청년과 만나 청년 삶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 청취와 현실적인 개선방안 모색 등이다. 특히 고양 내일꿈제작소(올해 4월 준공)는 청년과 만남을 통한 현장 목소리를 담아 집행부와 소통하며 청년 맞춤 지원공간으로 역할 모색에 기여했으며, 이에 올해 하반기 개관이 주요 성과다. 청년정책 거점공간이 될 내일꿈제작소는 청년 창업지원 공간 및 공유오피스, 4차 산업 전문교육장 등을 지원하며 화정역 인근 지하1층~지상4층(연면적 약 6854㎡) 건물로 들어선다. 박현우 청년특위 위원장은 “비록 길지 않은 활동기간이었지만 소속 위원들과 함께했기에 청년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청년정책을 고민하고 집행부와 협력하며 정책을 개선해나갈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청년 미래가 곧 고양시 미래"라며 “청년특위 활동은 종료되지만 청년특위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의회청년정책특위는 박현우 위원장, 신인선 부위원장, 고덕희-원종범-임홍열-천승아-최규진-최성원 위원 등 8인으로 구성돼 청년정책 추진-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이클레이 세계총회’서 자원순환정책 소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24 이클레이(ICLEI) 세계총회'에 참석해 자원순환정책을 소개하고 세계 도시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2024 이클레이 세계총회는 18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약속에서 행동으로'를 주제로 열리며 글로벌 다중위기 속에서 행동-혁신-포용-공정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논의한다. 이클레이 세계총회는 3년마다 개최되며 이번 총회에는 세계지방정부협의회를 비롯해 중앙정부와 연구소, 국제기구 등에서 1만2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클레이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이며 1990년 유엔(UN) 후원으로 공식 출범했다. 125개 국가 2500여개 도시 및 지방정부와 함께 저탄소, 회복력, 자원순환, 자연기반, 사람중심 공정한 발전을 지향하는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고양 킨텍스에 위치해 고양시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9일 이클레이 세계총회 전체회의에 한국집행위원회 자원순환대표로 공식초청을 받아 참석하고 자원순환 세션에서 고양시 자원순환 정책과 성과를 발표한다. 또한 생태환경도시 본보기로 유명한 쿠리치바시 라파엘 그레파 시장을 만나 고양시와 쿠리치바시의 우호협력을 위한 협정(LOI)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후 쿠리치바시를 방문해 대중교통운영공사, 도시계획연구소, 환경시설과 친환경 건축물을 살펴본다. 고양시 방문단은 23일~26일 미국 애틀란타,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델타항공, 애플, 엔비디아 등 세계적인 기업을 방문하고 고양경제자유구역 소개, 기업 투자유치 및 육성정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풀턴카운티, 애틀란타 총영사관, 월드옥타 애틀란타지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다질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지구온난화는 홍수와 가뭄, 이상고온으로 농작물 작황, 생활물가와 산업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 곳곳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클레이 세계총회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세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실천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청사이전 수수료 7500만원 변상’ 의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용재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8일 고양시의회 본회의에서 작년 고양특례시장의 예비비 지출과 관련한 '청사 이전 수수료 7500만원에 대한 변상 요구의 건'을 상정해 찬성 19, 반대 13, 기권 2명으로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정요구의 건 본회의 통과는 고양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이미 지출된 7500만원에 대한 '변상'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사안 중요성과 심각성을 알 수 있다. 권용재 시의원에 따르면, 지방자치법 제9조는 청사 위치를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고양시장은 작년 1월 신년간담회에서 기습적으로 백석 신청사를 발표했다. 고양시장 발표 후 고양시 관내에서 파문이 일자 고양시장은 공무원들에게 “여건상 직원 여러분들께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고 안내문을 돌렸고, 고양시 누리집에도 같은 내용으로 “여건상 시민 여러분께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문을 게시했다. 고양시 공무원과 고양시 시민도 모르게 발표된 백석청사 추진을 위해 고양시장은 지방자치법 제9조 취지를 외면한 채 고양시의회 의결을 철저히 회피해 왔다. 신청사 이전을 위해 필수 행정절차인 '청사 이전 타당성조사 용역 수수료'를 고양시의회 동의 없이 예산담당관실 기관공통경비로 집행하고자 했으나 상급기관인 경기도 감사 결과 공무원 3명의 징계를 지시받았다. 이후 고양시장은 경기도에 대한 감사 불복을 천명하며, 또다시 고양시의회 동의 없이 예비비에서 '청사 이전 타당성조사 용역 수수료 7500만원'을 집행해버렸다. 이번 2023회계연도 고양시 결산안에 대한 심사과정에서 이런 고양시의회 동의 없는 예산 지출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우선 11일 기획행정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청사 이전 타당성조사 용역 수수료 7500만원' 집행 부당성을 이유로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이 불승인됐다. 이어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도 같은 이유로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이 불승인되고, 권용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7500만원 지출에 대한 '변상' 및 '기안자와 결재자에 대한 감사' 등 시정요구 동의안이 제출돼 표결 결과 5:4로 통과되며 이날 본회의에 상정됐다.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관한 시정요구의 건'을 최초 제안한 권용재 의원은 본회의 발언을 통해 “고양시장은 지방지치법 제9조에 대해서 '고양시장이 A부터 Z까지 모두 다 정하고 또 행하면, 맨 마지막에 의회가 만장일치로 조례 상 주소지를 변경한다'는 정도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안건 제안 이유를 말했다. 이어 “고양시장은 청사 이전이 좌절되자, 이제는 지방자치법 제9조 개정은 포기라도 했다는 듯이, 일단 부서 이전을 막무가내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고양시장에게, 행정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릴 필요가 있다"며 시정요구안의 원안 의결을 호소했다. 이어진 표결에서, 7500만원 변상과 관련 행정행위 기안자 및 결재자에 대한 감사 진행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관한 시정요구의 건'은 찬성 19, 반대 13, 기권 2명으로 원안 가결됐다. 한편 '지방자치법' 제150조(결산)에는 “본회의 의결 후 지방자치단체 또는 해당기관에 변상 및 징계 조치 등 그 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는 시정 요구를 받은 사항을 지체 없이 처리해 그 결과를 지방의회에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비비 집행 승인 당시 해당 행정행위는 부시장이 기안하고 시장이 결재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변상 및 기안자와 결재자에 대한 감사 결과가 어떻게 보고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kkjoo0912@ekn.kr

안양시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주민설명회 성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달 25일 1기 신도시 선도 지구 선정 공모를 앞둔 가운데 안양시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동안구 동안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 관련 동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선도지구 평가 기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래도시지원센터 역할 등을 설명했다. 2일간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주민설명회에는 총 600여명 주민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특별법상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는 공공기여체계에 따른 용적률 완화(법적 상한의 150%)를 받을 수 있고, 역세권 범위 공동주택 단지가 역세권 및 상업-업무지구 등 복합개발을 시행하는 등 경우에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 검토도 가능한 점 등을 설명했다. 또한 선도 지구 신청을 위한 특별정비예정구역(안)을 사전 공개했다. 아울러 공개된 특별정비예정구역(안)에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단지는 선도 지구 선정을 위한 구역 설정에서 제외된 점과 설정구역의 통합 재건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안전진단 면제 혜택을 받기 어려운 점을 알렸다. 안양시는 국토부가 제시한 정량적인 표준 평가기준에 따라 선도 지구를 선정할 방침으로, 평가기준에서 비중이 가장 큰 '주민동의' 항목 등 공모 시 각종 동의서 양식이 별도로 제공되는 점 등 관련된 유의사항도 전달했다. 안양시는 공모 지침을 오는 25일 안양시 누리집에 확정-공고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선도 지구 신청조건, 평가기준, 동의서 양식 및 징구 방식 등 공모 관련 사항을 막바지 준비 중이다. 한편 안양시는 올해 4000호+α(1~2개 구역) 범위에서 선도 지구를 선정할 계획이며 오는 9월 제안서를 접수하고 11월 선도 지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 기부키오스크 설치…접근-재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복지재단은 17일 투명하고 간편한 디지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남양주시청,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 이어 세 번째로 정약용도서관에 '기부 키오스크'를 추가 설치했다. 기부 키오스크는 시민이 일상에서 재미있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이동식 키오스크로 △내 맘대로 기부금 설정 △카드-각종 페이 등으로 간편 기부 △기부 후 인증 샷 촬영 △사진 꾸미기 △이름과 함께 희망 메시지 넣기 △휴대폰으로 기부증서 바로받기 등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 이날 정약용도서관에선 키오스크 운영개시 행사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눔 중요성과 복지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오늘부터 나눔시장'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서 나눔 캠페인 강사가 어린이 나눔교육을 진행하고 함께나눔저금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나눔 캠페인 강사단 임명장 전달식도 진행됐다. 또한 기부 키오스크 체험 후 인증 샷을 남기고, 열매둥이와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교육에 참석한 호평한샘어린이집 관계자는 “나눔 강사님들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나눔의 의미를 교육해줘 좋았다"며 “특히 현장에서 기부 키오스크와 함께 기부를 체험할 수 있어 흥미롭고, 우리 아이들이 나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남양주 곳곳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기부가 생활의 일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이 기부에 참여하고, 나눔의 물결이 확산돼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에는 관내 지하철,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기부 키오스크 설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김상호 칼럼] 하남 자부심, 구술채록집 ‘기억, 역사’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6월13일 하남시 미사도서관 4층 미사홀에서 2024년 제4회 하남기록단 아카이브(저장소)- 호국영웅 및 가족 구술채록집 출판기념회가 진행됐습니다. 하남시와 시민은 2021년부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32만 시민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구술채록집을 발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록으로 남길 때, 그 이야기는 오래 기억돼 후대에 이어지고, 결국 역사가 될 것이란 믿음 때문입니다. 이 사업을 시작한 계기는 2020년 6.25 참전용사단체와 간담회 중 “16살 중학생으로 강원도 학도병으로 6.25 전쟁에 스스로 참전했다"고 하신 하남시 보훈영웅 김기엽 여사님 이야기를 듣고 나서부터입니다. “무엇이 16살 소녀를 참전하게 했을까? 한 개인의 경험으로 남겨두기에는 너무 소중한 삶의 기록, 격동의 시대 그와 함께했던 가족과 이웃의 아픔이 담겨있구나! 이분들이 우리 곁을 떠나시기 전에 구술채록을 통해 책으로 만들어, 하남시민과 함께하도록 지혜를 모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지역 향토역사와 소원해질 수 있는 청소년, 미래세대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역사를 함께 기억하고, 스스로 잇도록 공감하자는 의지와 뜻도 구술채록집 발간에 주요 배경이 되었습니다. 2020년 차미화 전 도서관장님과 공직자들과 상의한 뒤 시민 구술채록단을 공개모집하고 전문가를 모셔 구술채록(口述採錄, Oral History)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초대 구술기록가인 김보람, 이덕주, 표창진, 이현오, 이혜민, 기윤덕, 김미혜, 장후남, 고순례, 권오주, 박성옥, 김미현, 안경희, 이태영, 임효진 등 열 다섯 분 열정을 지금도 또렷이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사진촬영 봉사를 맟아준 라미현 작가님은 2017년부터 미국-영국 등 참전국을 방문해 지금까지 1700명 참전용사를 기록했습니다. 구술채록으로, 사진촬영으로 호국-보훈 영웅들 희생을 기록으로 남겨주셨습니다. 2021년 첫 구술채록집 는 6.25 참전용사 열 분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독립유공자 후손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호국영웅들 역사도 포함돼 계속 발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가 주관하는 '보훈 컨텐츠 발굴' 모범사례로 선정된, 이 민-관 협치사업은 하남시 9개 보훈단체(6.25참전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어머니회, 전몰군경유족회, 광복회, 특수임무유공자회)와 구술채록을 담당하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마음과 뜻을 모아 앞으로도 지속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출판기념행사는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구술채록은 시민이 직접 용사들을 찾아뵙고 경청하며 기록합니다. 둘째, 호국과 보훈 역사현장 전시회에 하남청소년 대표들이 함께 참여합니다. 구술채록 결과물은 미사도서관 2층 향토기록관에 영원히 보관된다는 점이 마지막입니다. 설령 구술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됩니다. 도서관에서 교육받은 시민 구술채록단원들이 보배 같은 시민역사를 한 땀 한 땀 엮어내는 '기억으로 쓰는 역사'는 평범한 하남시민이 만들어내는 지역기록물이라 우리 하남역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구술채록집이 하남 독립운동과 보훈 역사 기록에 이어 민주화시대 역사도 시민과 함께 기억-기록-교육하도록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직한 해병대 채수근 상병의 억울한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특검법을 통해 진실이 규명되기를 간정히 소망합니다. “기록이 모여 역사가 되고, 그 역사가 곧 도시 자부심이 됩니다!" 김상호 전 하남시장 kkjoo0912@ekn.kr

강수현-전재수-정성호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유치 공유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18일 국회에서 전재수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정성호 국회의원을 만나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강수현 시장은 전재수 위원장에게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뒤 양주시민의 강력한 유치 열망을 전달했다. 또한 정성호 의원과 함께 양주시민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망을 강조하며 국회 차원에서도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만남은 강수현 시장이 휴가까지 반납해가며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정성호 의원과 함께 양주시 유치 의지를 강력히 표명한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정성호 의원은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양주시뿐만 아니라 인접 시-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양주시가 제안한 부지는 접근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의 장소로 국회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주시 제안부지 우수성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타당성을 적극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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