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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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 기대승 ‘고양소식’에 떴다…율곡학파 선구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역사 분야 도시 브랜딩 일환으로 시정소식지 '고양소식'에 특집 코너를 만들고, 조선시대 성리학 대가로 일컬어지는 고봉 기대승 이야기를 연재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대승 본관은 고양 행주이며, 행주(덕양)는 조선시대 사상과 정치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고장이다. 이 중에서도 기진-기준 형제와 기대승이 대표적 인물로 손꼽힌다. 기대승 숙부인 기준은 형 기진과 함께 조광조 문하에서 수학한 개혁적 성향의 정치인으로 기묘사화에 연루돼 죽임을 당했다. 기진은 이를 계기로 광주로 낙향했고, 그곳에서 기대승을 낳았다. 기대승은 전남 광주에서 태어났는데도 고양 고봉산에서 이름을 따와 호를 지을 정도로 고양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겼다. 이는 '덕양'이란 지명으로 호를 지은 기준 등 고양을 기반으로 한 가문 전통의 영향이기도 하다. 기대승은 당대 최고 성리학자 이황과 '사단칠정론'을 두고 팽팽한 논쟁을 벌인 사상가로 유명하다. 특히 이이 학문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는 등 '율곡학파 선구자'로 일컬어진다. 이울러 조선시대 혁신을 대표하는 고양지역 가문 출신으로, 이전까지 권신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를 꿈꾼 개혁가이기도 했다. 고양시는 이처럼 위대한 사상가이자 고양을 사랑했던 고봉 기대승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고자 특집연재 역사칼럼(나종현 서울여대 사학과 교수 기고)을 준비했다. 고양시는 권율 장군과 행주대첩을 2회 소개한 바 있는 고양소식에 고봉 기대승(3회분), 고양 8현(2회분) 이야기를 차례로 게시할 예정이다. 고양시 역사 분야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우리 시는 역사성과 유서가 깊은 도시로 고양 출신이거나 연관된 위인, 문화유산 등이 많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역사문화자산 소개를 통해 시민이 역사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가 매월 발행하는 고양소식은 누구나 무료로 구독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 '고양원픽' 누리집을 통해 웹진 및 전자책 형태로도 열람 가능하다. kkjoo0912@ekn.kr

시흥시 ‘2024 알로하뮤직페스티벌’ 21일 개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거북섬 별빛공원 일원에서 '2024 알로하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4 알로하뮤직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하와이안 뮤지션과 훌라댄서 공연 △전국 훌라댄스 팀의 거리공연 △우쿨렐레-훌라댄스-서핑 등 하와이안 문화체험 프로그램 △하와이 악기-굿즈 등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하와이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다. 특히 하와이안 인기 밴드 '호아카(Hoaka)', 미국의 '4 Days of 알로하'라는 하와이 문화 페스티벌 기획자이자 하와이 전통 훌라를 전승하며 가르치는 쿠무 훌라(Kumu Hula) '칼로쿠 홀트(Kaloku Holt)', 일본에서 활동하는 뮤지션 '하나호우(Hanahou)', 기타와 우쿨렐레 제작자이며 프로페셔널 베이시스트로 활동 중인 '조지 요시다(Joji Yoshida)' 등 실력 있는 해외 하와이안 아티스트 참여로 국제페스티벌 초석을 다지게 된다. 또한 시흥 출신 인기밴드 '롤링쿼츠'와 요즘 핫한 가수 '경서예지' 초대공연과 우쿨렐레 기반 케코아밴드와 전통 훌라 아티스트인 코히카 훌라 등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전국에서 활동 중인 지역 우쿨렐레 및 훌라댄스 단체들 버스킹 무대도 있어 하와이 현지 느낌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2024 알로하뮤직페스티벌은 거북섬의 인공서핑장과 해양레저시설을 통해 거북섬 경관과 하와이안의 이색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만큼, 일상에 지친 시민이 잠시나마 편안하고 여유로운 하와이안 라이프 스타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ekn.kr

‘시흥물수제비영화제’14일개막…3개월간 순회상영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6월14일부터 8월31일까지 약 3개월간 은계호수공원, 산현공원, 거북섬 웨이브파크 옆 광장을 순회하며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시흥물수제비영화제'를 개최한다. 시흥물수제비영화제는 도시개발 장기화로 문화예술 향유에 갈증을 느끼는 신도시 입주민에게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상권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수나 냇가같이 잔잔한 곳에 돌을 던져 물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 '물수제비 놀이'처럼, 영화를 매개로 지역(공간)과 주민(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 705명이 투표를 통해 장르별 다득표 순으로 선정된 영화 16편을 시흥시는 시흥물수제비영화제에서 상영한다. 이들 영화는 6월14일부터 8월31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은계호수공원, 산현공원, 거북섬에서 순회 상영된다. 특히 시흥 수변지대를 배경 삼아 530인치(12×6M)의 커다란 스크린과 오감을 자극하는 생동감 넘치는 음향으로 집에선 느낄 수 없는 영화 관람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은계호수공원에선 6월14일 '토이스토리4'를 시작으로 6~8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후 8시, 산현공원에선 6월15일 '씽2게더'를 시작으로 6월과 8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저녁 8시 상영된다. 거북섬에선 6월21일~22일 오후 8시부터 '알로하 뮤직 페스티벌'과 연계해 음악이 아름다운 영화 '원스'(6월21일) '너의 이름은'(6월22일)을 선보인다. 7~8월에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8시 영화가 상영된다. 시흥물수제비영화제는 관내 공공공간을 활용하고, 시민과 소통을 통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중심구역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작하며, 지역(공간)과 주민(사람)이 어울리고 지역경제(상권)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시흥물수제비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 방문해서 관람하면 된다. 야외 상영 특성상 우천 시 영화 상영은 취소될 수 있다. 세부내용은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blog.naver.com/csiheu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시흥시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산지 태양광발전소 안전 합동점검 돌입…우기대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여름철 폭우 등 풍수해 사고에 취약한 산지 태양광발전소를 대상으로 17일부터 도-시군-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은 오는 28일까지 1000kW를 초과하는 중규모 산지 태양광발전소 17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규모 산지 태양광발전소 194개는 시-군이 자체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모듈 파손과 지지대, 모듈 사이 결속 상태 △인버터 정상 작동과 수배전반 절연 상태 △고압 안전표지판 설치 여부 △배수시설 맨홀과 배수로 정비상태 △부지 내 지반침하, 토사유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배수로 청소, 안전표지판 설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토사유출 및 지반침하 등 안전이 우려되는 사항은 시-군에서 재해방지 및 하자보수 명령을 내려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발전사업자가 재해방지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산지전용 허가 취소, 태양광발전사업 중지, 시설물 철거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라며 “태양광발전소 합동점검을 꼼꼼하게 진행해 도민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하자보수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발전사업자에 대해선 시-군 산지부서가 대행자를 지정해 예치된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보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기도, The경기패스-똑버스-GTX 시행…출퇴근 편의↑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경기도 전반기는 '대한민국 모든 길에 통하는' The(더) 경기패스 시행을 비롯해 똑버스 성공적 정착, 15년을 기다려온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첫 개통, 지방도로 연간예산 175% 확대 등 새 교통정책과 결과가 많이 쏟아졌다. 주요 교통정책과 사업을 정리했다.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K-패스)을 기반으로 경기도민만의 추가 혜택을 더한 경기도의 대중교통 장려정책이자 기후위기 대응 정책이다. The 경기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요금의 20%(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준다. K-패스는 월 60회 환급 제한이 있는 반면, The 경기패스는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또한 30% 환급 대상인 청년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로 확대했다. 경기도는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19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The 경기패스 가입자는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올해 3월 개통한 GTX 등 요금이 비싼 대중교통수단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 이용 시 교통비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5월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는데 6월12일 기준 68만명이 The 경기패스에 가입했다. 신규 가입자는 38만명으로 50%가 넘고, 기존 알뜰교통카드에서 넘어온 전환자는 30만명이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The 경기패스 가입자 수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교통국장 주재로 31개 시-군 부서장 회의를 2회 열러 시-군에 안정적 재정 확보와 The 경기패스 홍보에 협조를 구했다. 가입자 수 지속 확대하려면 일선 현장대민홍보가 중요한 만큼 각 시-군이 개별적으로 관내 주민센터, 버스정류소, 지하철역사 등을 활용한 자체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상담창구 운영 등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가입자 수 증가에 따른 추경 예산 편성도 관심을 가져달라 주문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사용자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최신 IT기술을 활용해 승객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경로를 만들어 운행한다. 2021년 12월 파주에서 시범 운영으로 시작한 똑버스는 2023년 3월 안산 대부도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했으며, 올해 20개 시-군 265대 운행 규모로 확대된다. 6월12일 기준 누적이용자가 160만3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김포-양주 등 경기북부에도 운영되며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똑버스는 2023년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올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올해 1월1일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시행됐다. 준공영제는 버스회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종사자 처우개선, 이로 인한 운송 서비스 향상 등이 입증되면서 경기도에서도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교통 분야 공약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를 공언했으며 취임 직후인 2022년 9월, 2027년까지 시내버스 노선 준공영제 전환 등 구상을 담은 '경기도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공적관리 강화가 핵심으로 안전관리, 이용자 서비스 증진 등 매년 노선 단위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3년 단위로 공공관리제 갱신 여부를 결정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경기도는 올해 시내버스 12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6200여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의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선을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민영제 재정지원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등 불필요한 예산편성, 재정 중복지원 등을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기도는 투명하고 신속한 비용 정산을 위해 시내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회계, 운송비용 및 운전습관 관리 등 버스업계 경영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ERP 시스템' 구축도 현재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올해 3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를 발표하면서 고속철도-일반철도-광역철도 등 27개 노선,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42개 노선(총연장 645km-총사업비 40조 7000억원)이란 방대한 철도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 등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하고, 남부 반도체선 등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도민에게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민선8기 경기도에는 여러 철도사업이 준공 또는 추진된다. 올해 3월3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했다. GTX는 2009년 4월 경기도와 대한교통학회가 GTX 3개 노선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최초 제안했고, 이후 15년 만에 도민의 발이 됐다. 2023년 12월16일에는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이 개통해 연천에서 동두천까지 이동시간이 30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되며 서울 용산까지 1시간 40분대로 이동하는 등 경기북부 교통여건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서해선 대곡~소사구간도 2023년 7월1일 개통, 안산 원시역부터 고양 일산역이 환승 없이 연결돼 70분이면 통행할 수 있게 됐다. 대곡소사선은 일반철도 사업으로 분류돼 국가에서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야 하지만 지자체가 사업비 10%를 부담한 유일한 사례다. 2015년부터 공사를 시작한 별내선(암사~별내 구간)도 오는 8월 개통을 앞두고 시운전을 시작했다.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남양주시 별내역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 노선이다. 별내선 개통으로 평일 4.5~8.0분 간격으로 열차가 운행돼 27분 정도면 별내~잠실 구간 이동이 가능해졌다. 2-3-5-9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도 환승이 가능해 경기동북부 교통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민선8기가 세운 연간 지방도 예산은 민선7기 대비 175%나 늘어났다. 2019년 1508억원, 2020년 1530억원, 2021년 2235억원, 2022년 1545억원 등 연평균 1705억원에서 2023년 2144억원, 2024년 3821억원 등 연평균 2983억원으로 됐다. 이런 투자 확대에 힘입어 2023년 6월 지방도 359호선(문산~내포1), 2024년 3월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2024년 4월 지방도 391호선(야밀고개)이 개통했다. 특히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은 통상 13년 소요되던 공사를 6년 3개월 만에 개통했고, 서울 상계동에서 가평 대성리까지 주말 통행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민간투자를 통한 도로 기반시설(인프라)을 확충하기 위해 경기도는 시흥~수원 민자도로 적격성 조사(2023년 3월), 용인~광주 민자도로 적격성 조사(2023년 9월) 등도 각각 완료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김병수 김포시장 반려가족 정담회 운영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오는 24일 개소한다. 이는 김포시가 추진하는 반려동물정책 상징이자 출발점으로 풀이된다. 민선8기 김포시는 복지국 소속 가족문화과에 '반려문화팀'을 설치하고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적극 펼쳐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1일 공공진료센터를 찾아 시민이 이용하는데 불편은 없는지, 개소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운양동 소재 애견카페에서 반려가족 10개 팀을 만나 반려문화정책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반려동물 꾸준한 건강관리를 위해 공공진료센터를 만들었다"며 “반려동물은 사람과 똑같은 존재로 봐야 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김포로 올 수 있게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올해 1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왔으며 오는 24일 오후 6시 운양역 환승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민은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누리집 진료예약 개시일은 24일이다. kkjoo0912@ekn.kr

의왕시, 대학생 행정체험 참여자 공모…마감19일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여름방학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신청 자격은 공고일(6월12일) 기준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교 재학생이나 의왕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우선 선발(8명)과 일반 선발(22명)로 나눠 공모한다. 근무기간은 7월15일부터 8월14일까지이며 시청-도서관-보건소 등 행정기관에 배치돼 각종 사무자료 정리 및 민원안내 등 행정보조업무를 부여받아 근무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의왕시 누리집(uiwang.go.kr/UWKORCOM1002)에서 세부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2일 “이번 행정체험을 통해 대학생들이 시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오케스트라 드 챔버 드 파리’ 14일 고양 공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받는 막심 에멜리아니체프(Maxim Emelyanychev)와 프랑스 명망 높은 오케스트라 드 챔버 드 파리, 그리고 한국 대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1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고전음악 정수를 선보인다. '오케스트라 드 챔버 드 파리 with 선우예권'은 고양문화재단 '아람 로열 클래식' 시리즈의 올해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오케스트라 드 챔버 드 파리(OCP)는 파리를 거점으로 필하모니 드 파리, 샹젤리제 극장 등 파리의 주요 극장의 상주예술단체로 활동하면서 바로크, 고전, 현대 음악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특히 '모차르트 형식'을 계승해 유럽을 대표하는 고전음악 전문 단체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서곡을 시작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과 교향곡 제3번 '영웅'을 연주한다. 에멜리아니체프는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고음악 단체들과 협업을 통해 고음악 전문가로서 명성을 쌓아왔다. 그가 성악가 조이스 디도나토와 함께한 '전쟁과 평화' 음반은 그라모폰상을 수상했으며, 스코티시 챔버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부임한 후 발매한 슈베르트 교향곡 제9번 음반은 '프레스토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됐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에선 2017년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한다. 그의 연주는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강력한 테크닉과 깊이 있는 음악성을 동시에 지닌 연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OCP는 당초 2020년 내한공연 때 선우예권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프로젝트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연이 취소됐다. 이후 약 4년 만에 한국을 찾는 공연은 이런 아쉬움을 달래며, 청중에게 깊은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은 매년 '아람 로열 클래식'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8월10일에는 세계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이 모여 만든 고잉홈프로젝트와 손열음이 베토벤 프로그램을 연주할 예정이며, 9월1일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과 피아니스트 이진상, 첼리스트 한재민, 그리고 스위스 로잔 챔버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프로그램인 12월14일에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선보이는 사라 장의 리사이틀 무대가 준비돼 있다. 아람 로열 클래식 시리즈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 티켓링크, 인터파크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패키지 구매 시 최대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관리 강화 ‘잰걸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학교급식에 친환경 우수 경기미를 공급하는 업체를 11일 방문해 하절기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선 △원재료 원산지 정보 확인 △위생 및 품질안전 상태 △보관시설 냉장장치 등을 확인하고,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경기미 품질 안전성을 확보했다. 남양주시는 지난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농수산물 16개 품목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실시했다. 남양주시 자체 계획수립으로 관내 영유아 보육시설에 공급되는 농산물에 대해서도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해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확보했다. 조성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급식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통한 학생들 식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 ‘A등급’ 획득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전년(B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위험요인 △재해예방 및 복구대책 △시설 점검-정비 등 33개 안전진단 항목 84개 지표에 대한 검증을 거쳐 총 5개 등급(A~E)으로 평가한다. 안양시는 특히 재해예방 및 복구대책, 시설 점검 및 정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28개 기초 지자체 중 상위 15%(34개)에 주는 최고등급을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올해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복구비 국고지원을 2%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행정 최우선 목표를 시민안전에 두고 다양한 안전시책을 추진하며 사전 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안양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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