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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대모산성 발굴조사 현장공개 성료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재)기호문화유산연구원이 4일 공동 개최한 '양주대모산성 14차 발굴조사 현장 공개회'가 성황리에 완료됐다. 이날 현장 공개회에는 학계 전문가-양주시민 등 70여명이 방문하는 등 양주대모산성 유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작년 양주대모산성에선 태봉 최초 유물사례인 '태봉국 목간'이 발굴된데 이어 원형집수시설에서 목간 4점이 추가 출토돼 역사학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주시는 이번 공개회 개최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유물 공개회를 준비하며 이번에 새로이 출토된 목간 4점 출토경위를 발표했으며 목간 4점을 비롯해 주요 출토 유물을 촬영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이날 현장 공개회에는 목간 4점이 출토된 원형집수시설과 양주대모산성 북문지 등 유적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으며 발굴조사단 설명과 함께 진행돼 삼국시대 교통 요충지 양주대모산성의 높은 축성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목간 4점을 포함한 목기, 철제차관, 토기, 기와 등 주요 출토유물을 현장에 전시해 양주시민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5일 “양주시 대표 삼국시대 유산인 양주대모산성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간 4점이 출토된 사실은 '경기북부 역사 중심도시 양주'를 지향하는 양주시 입장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앞으로도 양주대모산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유산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여가부장관상 수상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여성가족부 주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유공' 평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포천시는 2022년부터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에 참여해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다. 그동안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포천시는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힘써왔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고위직 양성평등 의식 제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인사제도 개선(자녀양육공무원 우대제도) △MZ세대 공무원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한 워라밸 확대 등이 손꼽힌다. 특히 고위직 공무원의 양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해 실시한 '고위직 성인지 감수성 UP! 성인지 퀴즈대회'와 '고위직 별도교육'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일선 가족여성과장은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평등한 조직 환경을 활성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성 평등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폭설피해 수목’ 응급복구 중…84곳 2980주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인해 가로변 녹지, 공원, 산림 내 수목 등 약 2980주가 피해를 입은 상황을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예비비 및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을 사용할 계획을 확정하고 응급복구 작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폭설로 인해 군포 전역 수목이 습설에 눌려 부러지거나 쓰러졌으며, 산본IC 일원과 수리산 산림욕장 등 84곳이 피해를 입었다. 군포시는 피해수목을 제거하고 가지치기 및 임목 폐기물 처리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비비와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긴급 복구를 위한 재정 지원으로 지방자치법에 따라 예비비 사용이 승인될 예정이며,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은 자연재난 피해복구를 위해 특별히 편성된 예산이다. 군포시는 이번 복구 작업을 통해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향후 유사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기획예산실-안전총괄과와 협력하고 자체인력 및 전문업체와 협조해 안전한 복구를 추진한다. 군포시 생태공원녹지과는 “폭설로 인한 피해가 크지만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복구 작업이 완료되면 시민이 보다 원활하게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신청사건립 공론화 토론회’ 7일 돌입…시민 110명 참여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시민의견을 모아 파주 미래 비전이 담긴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오는 7일, 8일, 14일 세 차례에 걸쳐 '파주시 신청사 건립 공론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조리읍 소재 영산수련원 영산홀에서 열리며 파주시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세대 청소년 10명을 포함해 총 110명 시민참여단이 참가한다. 공론화 토론회는 전문가 발제, 시민 숙의에 기반을 둔 전체 및 분임 토론, 현장답사,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7일 첫 번째 공론화 토론회는 전문가 발제를 시작으로 공론화 목적과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시민이 바라는 100만 시대 파주시 미래에 대한 시민토론이 진행된다. 8일, 2차 공론화 토론회에선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 단계인 평가지표에 대한 숙의토론이 진행된다. 평가지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준으로, 파주시는 '파주시 신청사 건립을 위한 후보지 평가모형 개발연구'와 파주시 공론화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5개 평가지표를 도출했다. 5개 평가지표는 부지 적정성-합리적 경제성-통합 접근성-소통 중심성-포용 성장성이며, 시민은 평가지표를 학습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 등 숙의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14일, 3차 공론화 토론회는 후보지 현장답사와 토론이 진행된다. 파주시는 후보지 가운데 어느 곳이 적합한지 등을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현장답사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공론화 토론회 특징은 신청사 건립 기준이 되는 평가지표를 시민이 숙의를 통해서 파주시에 권고하고, 파주시는 이를 향후 신청사 건립 방향에 활용한다는 점이다. 이는 시민이 정책을 구상하는 단계에서부터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시민은 3차에 걸친 공론화 토론회에서 숙의 전후 그리고 현장을 답사한 이후 평가지표 선호도를 투표하며, 이는 현장에서 공개돼 시민이 숙의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토론회 결과는 파주시민 대표-전문가로 구성된 '파주시 시청사 공론화 실행단'에 제출되고, 실행단은 이 결과를 '파주시 공론화위원회'에 제출한다. 파주시 공론화위원회가 3일간 공론화 토론회 결과와 설문조사 등 전체 결과를 포함한 권고안을 작성한 후 파주시장에 제출하면 이번 공론화가 마무리된다. 파주시는 이후 언론보도를 통해 시민의견을 공개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고양시-국립생태원, 기후-환경보전 업무협약 체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와 국립생태원은 4일 람사르고양장항습지생태관에서 기후-환경 보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생태원은 국내 최대 생태계 조사-연구시설로 람사르고양장항습지생태관 조성 초기부터 많은 도움을 줬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람사르고양장항습지생태관 시범운영에서 전시 및 생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홍보 등을 상호 협력한다. 특히 국립생태원은 자체 제작한 '엄마숲' 등 4D영상 3편을 고양시에 제공해 내년에는 장항습지생태관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 강점을 최대한 살려, 환경보전은 물론 시민에게 감동과 배움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국립생태원과 협력을 통해 훌륭한 자연자원을 가진 장항습지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에게 질 높은 탐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거북섬 산타마을서 크리스마스 추억 남겨요!”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 '산타마을'을 조성하고 4일 시민에게 개방했다. 내년 2월말까지 산타마을은 운영된다.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 시흥시는 각종 겨울 소품 전시로 포토존이 마련된 트리하우스와 겨울 조명 트리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며진 '거북섬 산타마을'을 조성했다. 산타마을은 매일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겨울 조명이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해 거북섬을 찾는 시민이면 누구나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단, 포토존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만 운영한다. 또한 시민이 산타마을에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광장 내 팽나무를 심은 플랜터와 야외벤치를 설치하고 조명 조형물을 더해 연말연시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강송희 공원과장은 “올해 겨울 거북섬 산타마을에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고, 가족, 연인, 친구가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거북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타마을 포토존을 배경으로 '미리 만나보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제1회 거북섬 산타페스타'가 오는 7일 열리며,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산타 공방과 산타 마켓도 함께 열려 방문객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한다. kkjoo0912@ekn.kr

‘시민 동행’ 광명시 탄소중립 정책, 세계가 주목!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교육 네트워크인 RCE(Regional Center of Expertise)에서 주관하는 '2024년 RCE 어워드(Award)'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정책이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게 됐다. 4일 광명시에 따르면, RCE 어워드는 매년 UN대학이 전 세계 RCE 도시 180개 중 아이디어, 운영의 질, 벤치마킹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를 수행한 도시를 선정한다. 올해 광명시는 '탄소중립교육과 시민실천'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작년 '광명자치대학'으로 수상한 이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광명시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는데 필수요건이 시민인식 개선과 참여 확대, 차세대 기후 리더 양성 등을 인지하고, 이를 위해 탄소중립 교육을 운영하며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탄소중립 교육으로 △광명형 넷제로 에너지카페 △광명BEE에너지학교 △기후에너지 강사 양성 교육 △찾아가는 시민교육 프로그램 △기후에너지 동아리 육성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넷제로 에너지카페는 시민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공간으로, 현재 17개 넷제로 카페 내에는 태양광 패널, 손발전선풍기, 발전 자전거 등이 전시돼 재생에너지 체험과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광명교육지원청과 협업으로 광명BEE에너지학교를 운영해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해 기후에너지 강사를 양성하고 시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하며, 시민활동가 양성을 위해 기후에너지 동아리 육성도 지원하고 있다. 시민 주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광명시는 △1.5℃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등 시민 참여형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1.5℃ 기후의병은 지구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억제하기 위해 2021년 시작된 시민주도형 운동으로, 지난 3일 기준 1만886명의 시민이 실생활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지역경제와 연계한 탄소중립포인트 사업을 운영해 적극적인 시민참여도 이끌어냈다. 이 사업은 시민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광명사랑화폐로 전환해주며 탄소중립 생활을 장려하는 제도다. 실천 건수 47만4862회, 온실가스 감축량 2만8844kg을 기록해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기후위기 극복이란 공동 목표를 위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탄소중립이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변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RCE는 UN대학이 인증하는 지속가능발전 교육 거점도시로, 세계에서 180개 도시가 인증 받았다. 광명시는 2022년 1월 국내 7번째로 RCE 인증을 획득했고 경기도에선 광명시가 유일하다. kkjoo0912@ekn.kr

구리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우수 또 우수!’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환경부 주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와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분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효율화,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등을 평가하는 사항으로 구리시는 방류 수질, 관리대행 효율화, 악취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한강수계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운영비로 지원받은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비 투명한 집행과 사업의 높은 효과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리시에 따르면, 하수 재이용사업을 통해 하수처리 방류수질이 하수도법에서 정한 법적 방류수 수질보다 월등히 낮게 처리해 한강 상수원 수질개선에 이바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수처리 방류수를 각종 공공청사 화장실 및 조경용수로 공급하고, 도심 실개천과 도로 청소용수로 활용하는 효과적인 물 순환체계를 구축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4일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방류수 수질개선을 통한 수도권 상수원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확대해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에 적극 대응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2년연속 폐기물처리시설 운영평가 ‘최우수’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자원회수시설(동안구 평촌동)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환경부 주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환경부로부터 최우수시설 현판, 장관 표창, 포상금(300만원)을 받게 됐다.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는 전국 소각시설 124곳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시설운영에 따른 경영합리화 실적 △환경정보 투명한 공개 △환경오염방지시설 운영실태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전교육 및 훈련실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평가는 하루 생활폐기물 처리량에 따라 2개 평가그룹(48톤 이상 그룹 73곳, 48톤 미만 51곳)으로 나눠 진행됐다. 생활폐기물 처리량이 큰 평가그룹 73곳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안양시는 하루 생활폐기물 처리량 200톤 규모의 자원회수시설을 운영하며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소각하고 있다. 특히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에너지를 이용해 전력 및 중온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전력거래소 및 인근 지역난방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이로 인한 수익은 연간 43억원에 달하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세수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앞으로도 자원회수시설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대표 친화시설로 만들겠다"며 “아울러, 친환경 처리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탄소중립 실천 및 기후위기 극복에도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왕숙지구 GTX복합역세권 특화 중간보고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4일 시청 여유당에서 '왕숙지구 GTX복합역세권 특화공간 조성수립'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3월 착수한 해당 용역에 대한 후속조치로 왕숙지구 GTX 복합역세권 특화 개발방안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경기도-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 30여명이 이날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용역을 수행하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비콘힐ENG종합건축사사무소가 추진 현황을 보고한 뒤 참석자는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용역 중간보고서에는 '왕숙지구 GTX복합역세권 고밀-입체 복합화로 컴팩트 시티 구현'이란 비전 아래 △남양주시 새로운 도심 왕숙 △왕숙역세권 거점지역 중심 형성 △통합형 대중교통 환승체계 및 공간 최적화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세부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주광덕 시장은 “GTX 복합역세권 특별계획구역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미래지향적인 계획과 실행력이 필수적이며, 시대 흐름을 선도할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단순히 교통편의 제공에 그치지 않고, 자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복합쇼핑몰, 호텔, 컨벤션센터, 복합환승터미널 등을 계획해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정약용 선생 가치관을 반영해 남양주시 정체성과 철학이 담긴 명품도시로 발전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LH 관계자는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사업화 방안을 수립하고, 다산 정약용 역사성과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모안을 마련하고 남양주시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오는 2026년 공모안 확정을 목표로 하고, 2027년 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사업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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