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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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와구리 곱창라면’ 개발…골목상권 활력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4월26일에서 27일까지 진행된 '2024마신는구리축제'에서 약 27종의 구도심 상권 홍보 캐릭터 '와구리' 굿즈를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개발한 굿즈는 남녀노소 누구나 와구리 캐릭터를 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인형, 볼펜, 의류, 맥주, 막걸리, 라면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개발됐다. 특히 구리전통시장의 대표 상권인 곱창골목을 알리기 위해 새로 개발된 '와구리 곱창라면'은 2024마신는구리축제에서 시식 부스가 운영돼 많은 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와구리 굿즈 홍보관을 통해 와구리 제품을 시민에게 선보이며 많은 호응을 이끌었으며, 현재 와구리 굿즈는 제품으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21일 “이번 와구리 굿즈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께 구리시 상권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개발과 소통을 통해 시민과 상인이 즐겁고 행복한 구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와구리 곱창라면'과'와구리 데스크매트' 증정 SNS 댓글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사항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인스타그램(@gurimr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2024취업박람회 23일개최…기업 40여개 참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2024년 광명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24광명시취업박람회는 기업체 구인난을 해소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광명시와 금천구, 구로구 등 인근 지역에서 40여 기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중 30개 기업이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채용을 진행하는 현장 채용관을 2024광명시취업박람회에서 운영한다. 이들 기업 외에는 이력서 접수대행을 통해 취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나의 적성을 지문으로 진단하고 발견하는 지문적성검사, 구직자를 위한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무료로 진행되며, 외부 행사장에선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플리마켓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광명시취업박람회는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내용은 광명시 누리집(gm.go.kr)을 참조하거나 광명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장애인콜택시 AI상담원 운영…전국 지자체 최초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경기교통공사-㈜KT는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콜택시(정식 명칭 특별교통수단) AI상담원을 올해 7월 도입-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 시행돼 이목이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다. 경기교통공사 광역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콜택시의 시-도 및 시-군 간 이동에 대한 이용접수 및 배차업무를 수행 중이나 출퇴근 등 이용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콜센터 연결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시-군 내 이동에 대한 이용접수 및 배차에 대한 업무가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군 이동지원센터에서 광역이동지원센터로 이관될 경우 콜센터 연결이 지연되는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장애인콜택시 콜센터 연결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원 증원과 함께 이번 협약을 통해 AI상담원을 운영한다. AI상담원은 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최근 이동지역을 분석해 빠르게 차량접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일반상담원와 AI상담원 연결 창구를 분리해 기존 이용자들 혼선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업무협약식에서 “장애인콜택시 운영 효율화에 대한 노력과 함께 AI상담원 운영을 통해 콜센터 연결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기도가 AI를 행정업무에 접목해 도민에게 향상된 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주광덕 남양주시장-평내고 학생 ‘꿈은 이뤄진다’ 공유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1일 평내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열린 진로 특강에서 '법조인부터 정치인까지'를 주제로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위해 학업에 매진했던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특히 주광덕 시장은 학창시절부터 검사, 국회의원, 청와대 비서관을 거쳐 남양주시장이 되기까지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주고, 법조인 또는 정치인으로서 사명을 다하는 자세를 생생하게 전달해 진로를 고민하는 고향 후배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사진과 영상으로만 보던 시장님을 직접 만나니 신기한데, 여기에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경험담을 직접 들으니 무척 감동적"이라며 “앞으로 지치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는 오늘 들었던 소중한 말씀을 떠올려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에 대해 “여러분 안에 있는 꿈의 씨앗을 쓰다듬어주고, 격려해주면 지금은 하나의 작은 씨앗인 그 꿈들이 나만의 아름다운 꽃, 탐스러운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다양한 활동과 미래를 키워가는 일에 작은 디딤돌이 되어 항상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특강에 앞서 주광덕 시장은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공간 조성 △자연친화적인 학교숲 조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 공로를 인정받아 평내고 교육공동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민선8기 남양주시는 교육환경 개선 및 진로-진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교를 찾아가 학생-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와 소통하고 있으며, 임기 내 모든 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학생들 꿈을 지원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김상호 칼럼] 하남시 적자재정 해법, 정책공모사업 발굴

올해 4월11일 발표된 '2023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건전재정을 표방한 윤석열 정부 관리재정수지 적자규모가 87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불황에 따른 역대 최고급 세수(稅收) 감소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나라 살림은 지방정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하남시 살림살이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세수감소에 대비하고 재정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재정국을 신설하는 것은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하남시 지방세 수입이 430억원(재산세 280억, 지방소득세 150억) 감소했습니다. 마이너스 재정을 메우기 위해 하남시는 2024년 지방채 240억원(3년 거치, 5년 상환)을 발행한다고 합니다. 전년 대비 일반회계 예산은 8258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예산이 226억이나 감소(-2.67%)한 것은 1989년 하남시 승격 이래 처음입니다. 특히 결손이 발생하면서 하남시는 2023년도에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여유 재원, 예치금통합기금) 1280억원을 모두 전입해 재정 부족분을 채웠습니다. 중앙정부 대신 지방정부가 빚을 지고, 세수결손에 따른 재정 책임을 고스란히 지방정부가 떠안는 형국입니다. 하남시 재정운영에 적신호가 켜진 지금, 우리는 개인 살림살이와 하남시 살림살이가 별개가 아니라고 여겨야 합니다. 모든 정책은 재정 없이 추진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남시가 어떻게 하면 살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먼저 지방정부 재정 분권을 실현해야 합니다. 지방자치는 '주민참여', '지방분권' 두 측면으로 이뤄집니다. 하남시 같은 지방정부가 실질적으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권한 이양이 지방분권입니다. 여기에서 '재정분권(fiscal decentralization)'이 중요합니다. 진정 지방자치를 하려면 돈을 중앙정부가 갖고 있다 나눠주기보다는, 쓸 만큼 지방이 거둬서 갖고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쓰는 돈은 지방이 80%, 중앙정부가 20%인데, 걷는 세금은 중앙정부가 걷는 국세가 80%, 지방세가 20%인 현재 국가재정구조는 문제가 있습니다. 지방자치는 민주주의 핵심입니다. '자치다운 자치'를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권이 이뤄져야 합니다. 그리고 분권의 핵심에는 바로 '재정'이 있습니다. 둘째, 하남시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수기업을 더 많이 유치하는 것입니다. 법인지방소득세를 하남시에 내는 기업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현재 하남시 법인지방소득세는 2022년 340억에서 경제침체로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성남시, 화성시처럼 재정자립도가 높은 자족도시로 나아가려면 내실 있는 기업유치와 기업생태계 조성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기존 하남시 제조업, 물류기업들이 기업이전지구에 잘 정착하도록 활로를 지원해야 합니다. 검단산벤처센터, 산업은행벤처센터, 기업은행IDC벤처센터 등을 잘 연계해 창업성공 생태계를 조성해야 합니다. 교산과 캠프 콜번에는 미래 기업과 R&D 인프라 유치-조성이 필요합니다. 셋째, 공직자들이 민-관 협력을 통해, 정책 공모사업 적극 발굴도 중요합니다. 하남시 재정자립도는 경기도에서 상위권이지만 도시에 필요한 생활SOC를 확충하기에는 예산이 절대 부족합니다. 민선7기 하남시는 2019년 경기도 정책공모에서 덕풍동 시민행복센터 건립사업으로 60억원, 2020년 미사지구 학교시설 연계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으로 80억원, 2021년 위례지구 복합체육시설 건립사업으로 80억원을 각각 확보했습니다. 중앙정부 정책공모에선 '신장 생활SOC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으로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습니다. 국-도비 확보를 위해 애쓰는 공직자를 응원합니다. 넷째, 선출직 공직자와 시-도의원이 예산편성 과정에서 선택과 집중을 늘 점검하고 평가하고, 제대로 된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시정 운영에서 민생안정을 우선순위로 두고, 선심성 예산을 삭감하는 용기, 취약계층을 위한 선제적인 예산편성, 차세대에 짐이 되지 않도록 재정구조 확립을 위한 나침반 역할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은 지방재정365를 통해 공개되는 지자체 재정의 주요사항을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시가 어디에 예산을 많이 사용하는지? 재정 상태는 어떤지 관심을 두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예산안 작성 책임은 시청에, 그 예산을 승인하고 제대로 쓰였는지 검증하는 책임은 시의회에 있습니다. 시민이 앞장서서 예산안 작성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시의원과 함께 결산을 점검해야 합니다. 시청도 더 쉽게,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남시가 재정위기를 극복하려면 지방분권 실현, 내실 있는 기업유치, 정책 공모사업 발굴, 선출직 공직자 역할 강화, 시민참여와 정보공개 등에 적극 나서야합니다. 예산이 부족해지면 가장 먼저 복지예산이 줄어듭니다. 새는 예산은 분명 막아야 하지만 사회적 약자가 예산 부족으로 고통 받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하남시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다른 시-군이 보기에도 훌륭한 재정위기 극복사례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김상호 전 하남시장 kkjoo0912@ekn.kr

양주시, 외식과학고 창작만두 요리경연대회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남면 소재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가 17일 본교 조리실 및 도서관에서 '2024년 창작 만두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요리경연대회는 작년 10월 양주시-한국외식과학고-한만두식품(주)이 지역인재 육성 및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열린 대회다. 양주시는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한만두식품과 한국외삭과학고는 요리경연대회 및 실습 지원 등을 협력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본선 대회 참가 학생 20명은 이날 양주시 특산물(애호박, 토마토, 오이, 영양솔부추, 양주골쌀)을 활용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담은 다양한 창작 만두요리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애호박만두를 만든 박서현(3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승채만두를 만든 심서윤(3학년) 학생이, 장려상은 이재민(3학년)-최종인(2학년)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개발한 메뉴는 한만두식품에서 제품으로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양주시 관내 기업인 한만두식품은 지역 농산물 구입비용과 시상금을 후원해 창작 만두 개발 및 우수한 재능을 가진 조리 인재를 조기 발굴에 많은 역할을 해줬다. 석용범 한국외식과학고 교장은 “미래 조리인 육성을 위해 양주시와 한만두식품이 함께해줘 큰 힘이 된다. 미래의 조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조리교육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특히 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 선도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식과학고는 양주시 남면에 위치한 특성화고교로서 조리와 카페베이커리 분야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 혁신학교, 경기도형 도제학교, 취업 선도학교,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우수학교 등 본교 특색인 100% 취업중심 직업교육을 실천해 경기도 특성화고교 우수사례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상공에 24일 블랙이글스 뜬다…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 열릴 '2024 양주x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24일 펼쳐진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26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군 측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24일 오전 11시15분으로 바뀌었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열릴 2024드론봇페스티벌 개막공연에는 블랙이글스뿐만 아니라 육군항공대 축하비행, 특전사 고공강하, 특공무술 시범, 아니 타이거(Army TIGER) 전투체계 시연, 태권도 시범 등 행사기간에 있을 여러 공연이 한꺼번에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2024드론봇페스티벌 기간에는 전투장비와 무기 전시, 탑승 체험행사가 열리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프로그램이 시민과 만난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이번 드론봇 페스티벌은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을 마련했으니 많은 시민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부득이하게 일정이 변경된 점에 대해 널리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일상돌봄 필요한 청-중장년 신청하세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을 돌보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질병-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청-중장년에게 기본서비스(재가 돌봄 및 가사)와 특화서비스(병원동행, 심리지원)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본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올해 4월 장기요양기관, 활동지원기관 등 제공기관 4곳을 지정했다. 특화서비스도 병원동행, 심리지원 제공기관 등록요건을 갖춘 3곳을 지정했다. 이들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질병-부상-고립 상태에 놓인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13~39세)이 신청할 수 있다. 소득 기준 제한은 없으나 대상자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률이 차등 부과된다. 본인 또는 대리신청자가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6개월이며, 재판정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강문성 복지정책과장은 21일 “일상돌봄 서비스가 그동안 돌봄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던 청년과 중장년층, 가족돌봄청년이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무인단말기로 원스톱 세무행정 구현…전국 최초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민은 이제 무인단말기로 정액 등록세-면허세를 신고-납부할 수 있다. 이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파주형 납세행정이다. 이에 따라 시민은 시간낭비가 줄어들고, 파주시는 예산절감-인력운영 유연성 확보-행정신뢰 향샹 등 1석3조 효과를 보게 됐다. 단순 고지서인 정액 등록세-면허세는 세무적 판단이 필요 없는데도 시청을 방문해 순번 대기와 부서 간 이동, 금융기관 방문 등 이른바 '뺑뺑이'를 돌아야 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해 납세 민원인에게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부르고 과세 관청에는 인력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등 불편함이 적지 않다. '뺑뺑이 없는 세무행정'은 단순 등록세(정액 등록세)와 면허세를 신고-납부할 경우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을 에이피아이(API)로 연계한 무인단말기에서 납세자 스스로 신고 및 납부가 가능하며, 등기소 및 관련 부서, 금융기관을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 곳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통합민원 시스템이다. 현재 단순 등록세와 면허세 신고-납부절차는 시청을 방문해 신고-납부하는 직접 신고와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 등 두 가지 방식이 통용되고 있다. 직접 신고는 시청 지방세 민원실에 들러 신고서를 작성한 후 순번 대기 후 고지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을 거쳐 등기소 및 관련 부서로 이동해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위택스는 위택스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가입 및 인증서 등록 후 신고납부 후 납부서를 출력해 등기소 및 관련 부서를 방문해 등기 및 면허증을 발급받는 방식이다. 뺑뺑이 없는 세무행정은 이런 방식과 비교해 한층 더 진일보한 면모를 보여준다. 단순 등록세(정액 등록세)와 면허세를 신고할 경우 무인단말기가 설치된 장소에서 납세자 스스로 신고 및 납부가 가능하며, 등기소 및 관련 부서, 금융기관을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 곳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납세자는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고, 담당 직원의 업무부담 개선 및 신속하고 세심한 안내로 행정 신뢰성과 인력 운영 유연성이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1일 “디지털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세금 신고-납부 방식은 번거로운 문제가 있는데 무인단말기를 통하면 간편하고 신속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금 신고-납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 및 운영비용 절감을 통해 세금징수 효율성 향샹으로 시민중심 파주를 만들어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작년 9월부터 수작업으로 발송하던 비과세 감면 취득세 안내문을 업무자동화 시스템을 적용, 연간 50일 정도 소요되던 업무를 4일로 단축해 예산절감-인력운영 유연성 확보-행정신뢰 향샹 등 세무행정 혁신을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축산농가 사료구매 59억 융자지원…연리 1.8%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 사료 구매자금 59억원(한우 12억, 그 외 47억) 융자사업을 지원한다.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는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워진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로, 사료 구매자금을 연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육우 260만원, 낙농 350만원, 양돈 30만원, 육계 5000원, 토종닭 9000원 등이다. 파주시는 축산업등록 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 농가 총 97개 중 대출 잔액 초과 8농가, 2021년 1월1일 이후 축산관계법령 위반 4농가를 제외한 85곳에 대해 검토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대상자로 확정된 농가는 6월19일까지 관내 농-축협을 통해 대출을 신청해야 한다. 기한 내 대출을 실행하지 않을 경우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이광재 파주시 동물관리과장은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사료구매정책 자금지원사업으로 관내 축산농가 경영부담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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