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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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사랑장학회 2024장학증서 수여… 230명 혜택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군포사랑장학회는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18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관내 고교생 76명, 대학생 154명 등 230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축사에서 “학생들 꿈과 희망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고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사업을 지원하며 힘을 보태준 많은 군포시민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철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한 번 장학금 수혜자로 끝나지 말고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소중한 재원이 되어 달라"며 “군포시민 역시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군포사랑장학회가 지급할 장학금은 총 3억7000만원으로 오는 24일 상반기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 관련 세부사항은 군포사랑장학회 누리집(gunpolove.or.kr)에서 확인하거나 군포사랑장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2024년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22일 돌입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시민에게 직접 다가가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듣기 위해 오는 22일 군포시가족센터를 시작으로 '2024년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한다. 민선8기 군포시 역점시책 중 하나인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2023년부터 운영됐으며 작년에는 12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과 소통시간을 통해 군포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최근 개관한 시설들을 시장이 방문해 좀 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대상으로 2024년 시정 목표와 시설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일상 제안부터 시정 현안까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격식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0일 “올해도 시민을 직접 만나 뵙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외에도 다양한 소통 채널 운영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이동시장실 방문시설은 군포시가족센터를 비롯해 △산본도서관(여유당) △그림책꿈마루 △청년공간 플라잉(옛 I-CAN플랫폼) △송정복합체육센터 △송부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세부일정은 군포시 누리집 또는 군포시 자치분권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2024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성료… 124명 열전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새하얀 물살을 가르며 리듬감 있는 파도를 짜릿하게 가로지르는 선수들 열정으로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 열기가 뜨거웠다. 5월18일부터 19일까지 '2024년 제3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코리아오픈'이 진행돼 국내외 서퍼들과 관계자들 이목이 집중됐다. 총 124명 서퍼가 롱보드와 숏보드 종목에서 프로부, 오픈부, 비기너부 등 다양한 부문에 참가해 파도 위에서 뛰어난 기술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웨이브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서핑인구 저변 확대와 시흥시 거북섬 알리기에 크게 기여했다. 대회가 열린 거북섬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16만6000여㎡)를 자랑하는 인공서핑 시설을 갖춘 데다 길이 220m, 폭 240m 파도가 시간당 1000개 이상 만들어져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실력에 맞게 파도를 탈 수 있는 인기 장소다. 19일 오후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3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코리아오픈'은 수많은 서핑 관계자와 지역주민 기대 속에서 진행돼 웨이브파크가 더욱 활기를 띠었다. 이번 대회로 300여명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 결과, '오픈부' 롱보드와 숏보드 부문 남자 1위는 카노아 희재, 여자 롱보드 1위는 박수진, 숏보드 1위는 이나라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일반부' 롱보드 남자 1위는 이재영, 여자 1위는 김수연 선수가, '일반부' 숏보드 남자 1위는 서혁, 여자 1위는 문소윤 선수가 기록했으며, '비기너부' 남자 MVP는 김유신, 여자 MVP는 최명진 선수에게 돌아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폐막식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참가자가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고 경쟁과 우정을 나누며 열정적으로 경기에 참여해줘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시흥시의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개회식에는 도산 안창호(1878~1938) 선생 외손자이자, 한국계 1세대 서퍼인 '필립 안 커디(Philip Ahn Cuddy,69)'가 참석해 임병택 시장과 만나고, 선수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인 어머니 안수산 선생 권유로 10대 때 서핑을 시작한 필립 안은 약 22년간 서핑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서핑단체를 운영하고 말리부 서핑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서핑 교육과 치료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서핑 대중화에 이바지했다. 서프보드에 태극마크를 새길 정도로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이 남다른 필립 안은 한국인보다 한국역사를 더 많이 알고 있다. '남북한 사람들과 함께 바다에서 서핑하는 꿈'을 품고 있으며, 도산 선생 고향인 평양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일평생 서핑에 남보다 더한 열정과 사랑을 쏟아온 필립 안은 2020년 시흥에 웨이브파크가 개장되자 직접 연락하며 시흥시와 인연을 맺었다. 2021년 5월에는 웨이브파크에서 서핑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웨이브파크 명예고문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26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독립유공자 후손과 취약계층을 위한 서핑 레슨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자원그린에너지파크로 랜드마크 조성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2년 고양시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11만2107톤이다. 이 중 4만4633톤은 백석동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소각했고 6만7474톤은 수도권매립지로 반입해 묻었다. 하지만 2026년부터 수도권 모든 지자체는 인천에 있는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기 때문에 자체 소각장을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현재 친환경 소각시설 건립을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 5월말 자원그린에너지파크 후보지 3곳 선정 고양시는 하루 630톤 규모 소각시설과 140톤 규모의 재활용 선별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만3500백㎡ 이상 부지가 필요하다. 국내외 자원회수시설을 벤치마킹해 고양시는 수영장, 도서관, 헬스장, 전망대 등 주민편익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 소각시설인 자원그린에너지파크를 조성할 방침이다. 작년 3월 고양시는 고양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의원 1명. 시의원 2명, 지역 주민대표 6명, 전문가 6명, 공무원 2명 등 17명으로 구성-운영되며, 입지 선정과 관련된 심의 및 의결 기능을 맡고 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타 지역사례 벤치마킹 등을 거친 후 후보지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3곳 후보지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내년 3월까지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최종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최신 친환경기술을 적용해 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소각장으로 구축하고 주민친화적인 편익시설을 조성해 주민에게 사랑받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덴마크 아마게르바케, 지역 랜드마크 되다 그동안 쓰레기 소각장은 대표적인 기피시설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에는 발상의 전환과 친환경기술로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다. 대표적이 사례가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 설치된 아마게르 바케(Amager Bakke)다. 아마게르 바케는 코펜하겐 도심에 자리 잡고 있는 대규모 자원회수시설이며 소각장 겸 열병합발전소다. 하루에 생활폐기물 1200톤을 처리할 수 있다. 2022년 생활폐기물 40만3000톤을 소각하고 바이오매스 폐기물 13만톤, 재활용폐기물 8만5000톤을 처리했다. 2019년 완공된 아마게르 바케는 덴마크 왕실 거주지인 아밀리엔보르 궁전과 거리가 2km 정도에 불과하며 주변 200m 거리에 대규모 주택단지도 있다. 코펜하겐 대표적인 관광지 뉘하운 운하에서도 한눈에 보일 정도다. 아마게르 바케는 소각시설을 언덕처럼 연결해 길이 490m, 경사 45도의 스키장을 조성했다. 사계절 내내 스키-클라이밍 등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높은 산이 적은 덴마크사람에게 사랑받으며 한해 53만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폐기물을 태울 때 발생하는 오염물질은 각종 정화시스템을 통해 제거되고, 굴뚝에서는 99.9% 깨끗한 수증기만 나온다. 염화수소-이산화황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유럽연합(EU) 권고기준보다 훨씬 낮다. 황산화물-염화수소-미세먼지 등도 기준치에 미치지 못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실시간으로 공식 누리집에 공개돼 누구나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건물 주변 악취는 내-외부 압력차이(음압)를 이용해 잡아낸다. ◆ 국내도 주민친화적 자원회수시설 증가세 하남시 유니온파크는 지상에 어린이물놀이장, 축구, 야구, 테니스장,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105m 전망대에선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지하에는 생활폐기물처리, 하수처리, 음식물 자원화, 재활용품 선별시설 등이 구비됐다. 하남유니온파크 바로 옆에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있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도 위치해 있다. 아산시 생활자원 회수센터는 장영실과학관, 생태곤충원, 전망대를 설치해 환경과학공원으로 조성해 주말 나들이객이 자주 방문한다. 주변 지역 주민을 위해 마을에서 운영하는 세탁공장에 열원을 공급하고 있으며 인근 산업단지에 스팀을 판매해 연간 30~40억원 수익도 창출한다.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평택시 오썸플렉스는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워터파크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다목적체육관, 게이트볼장, 야구장 등 복합문화스포츠시설로 조성됐다. 하루 250톤 규모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품 선별시설, 하수슬러지, SRF 열병합발전시설도 함께 있다. 자원회수시설은 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섭씨 850~1100도 열과 고압증기로 전기와 지역난방수를 만들어 인근 가정에 공급해 난방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줄여준다. 탄소중립시대에 걸맞은 자원회수와 에너지 생성이란 일석이조 효과로 경제적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최선의 자원그린에너지파크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주민 필요를 반영한 편의시설. 깨끗한 친환경기술과 엄격한 관리로 유치를 희망하는 기대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치위생과, 오스템임플란트 현장견학…트렌드 숙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는 9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역량 강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오스템임플란트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견학에는 50명 전공심화과정 학생이 참여했으며, 디지털 임플란트 특강 및 실습을 통해 변화하는 치과의료 환경 속에서 치과위생사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치과위생사가 수행하는 일반 보철물의 구강 스캐너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구강스캐너 및 3D 프린팅 실습을 진행하고, 신제품 시연 실습 등을 체험하면서 진로를 폭넓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견학에 참여한 이승연 학생은 “이번 견학은 신제품들을 직접 사용해보는 실습을 통해 변화하는 치과 디지털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세분화되고 있는 치과계 디지털 진료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순복 경복대 치위생학부장은 “이번 산업체 견학을 통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재학생이 변화하는 치과계 동향을 파악하고 최신 직무역량을 갖춰 경쟁력 있는 치과위생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공심화과정 학생을 위한 다양한 임상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치위생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료 환경을 선도하는 전인적 치과위생사 양성'을 목표로 학년별 커리어 로드맵을 바탕으로, 현장맞춤형 임상실습 및 다양한 성공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률을 자랑하는 교육역량이 우수한 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kkjoo0912@ekn.kr

파주시의회 조례안 9건 의결…집행 효율성 주문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열린 제246회 임시회 기간 중 조례안 8건, 의견청취 1건 등 9건을 심사-의결했으며 이 중 8건을 원안 가결, 1건은 수정 가결했다. 10일, 위원회에 회부된 각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과 검토보고에 이어진 질의답변에서 손형배 부위원장은 '파주시 마을회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3조와 관련해 마을회관 마을방송장비 교체의 경우, 설치 후 10년 미만 방송시설이 고장-결함 등 사용이 안 될 경우 지원이 가능한지 여부와 금액이 초과될 경우 어떤 방법으로 지원이 되는지 등 질의 후 “집중호우, 태풍, 화재 등 다양한 재난상황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정보전달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대성 위원은 '파주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 무인동력비행장치 비행 및 촬영이 금지돼 있는 상황에서 무인동력비행장치 조종연습장 설치 규정 신설이 실효성이 있는지, 타 지자체에 무인동력비행장치 조종연습장이 공원 내 설치된 사례 등에 대해 질의 후 “공원 내 무인동력비행장치 조종연습장과 동물놀이터는 시민 여가 및 취미생활 다양화 등을 위해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나, 설치 전 공원 이용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공원 이용객과 지역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최창호 위원은 '파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교정시설 허용과 관련해 집단반발 우려를 표명한 후 “교정시설 등 사회적 갈등 발생이 예상되는 시설을 설치하기 전에 시민 알권리 충족 및 갈등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파주시 실정에 맞는 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말햇다. 이외에도 '파주시 건축 조레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가설건축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재 등을 질의 후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시행단계부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손성익 위원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따른 의견청취의 건'에 대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설치한 회전교차로 폐지와 관련해 우회거리 증가로 불법운행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설명해 달라"고 요청한 뒤 통행불편, 교통사고 유발 등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있을 것을 우려하며 시설 준공 이후 시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주민의 충분한 의견청취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파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 관내 공사 용역 분야에 대한 계약실적 및 구매실적 자료 등에 대해 질의 후 “시민이 해당 조례안에 대해 실효성을 판단하기에 다소 미흡한 점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오창식 위원은 '파주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조례안'과 관련해 시민에게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이 필요하나, 막대한 재정 투입에도 문제점이 발생하는 이유 등에 대해 질의 후 “버스 준공영제 운영은 시대 흐름에 부응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간 다양한 문제점이 도출된 만큼 파주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혜정 위원은 '파주시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 소송비용 지원 및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내용 등에 대해 질의 후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이 마련되는 만큼 신설되는 제도를 적극 홍보해 피해자의 주거안정과 피해 회복이 신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파주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파주시 저소득층 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자가 지원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은주 도시산업위원회 위원장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과 관련해 근린공원 이용자 안전사고에 대해 주의 깊은 관리-감독을 당부하며 “이번 회기 중 의결된 도시산업위원회 소관 조례안을 통해 시민안전을 도모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집행부에선 조례안 의결로 근거 규정이 마련된 각 분야 지원사항 등을 적극 시행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의회, 양주시 AI미래산업 발전 정책포럼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가 1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양주시 AI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포럼'를 열고 양주시 신수종사업인 AI미래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책포럼에서 양주시의회는 AI미래산업 전략적 가치와 중요성, 양주시 향후 도전과제에 대해 전문가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양주시 산업구조 대전환 밑그림을 그렸다. 양주시는 최근 미래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2월 양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공동 주관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에 착수했다. 양주시가 확보한 국비는 3억9000만원에 달하며, 이번 사업을 경기교통공사, 양주 토종 드론기업인 ㈜비씨디이엔씨 주관으로 진행한다. 급속도로 성장 중인 드론산업은 대표적인 미래산업이다.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은 정책포럼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에 이어 5명의 패널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포럼을 이끌었다. 안보경영연구원 정영권 박사는 발제자로 나서 양주시 AI미래산업 현황을 분석한 뒤 발전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드론산업이 도심항공모빌리티 상용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정영권 박사는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양주시가 수립해야 할 전략을 제시했다. 발제가 끝난 뒤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방엽 책임연구원, 경찰대 이병석 국제 대테러연구센터장, 서정대 박환호 AI로봇 교수, ㈜비씨디이엔씨 노우현 대표, 양주시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 순으로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김방엽 책임연구원은 우주자원 발굴과 활용, 관리 등에 AI가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이병석 국제대테러연구센터장은 드론이 AI와 접목되며 활용 폭이 대폭 늘어났다며 영상자료를 통해 국방-안보-소방 분야 발전 동향을 소개했다. 박환호 AI로봇 교수는 AI교육 현실을 짚고, AI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필수적인 교육과정을 공유했다. 노우현 대표는 드론 물류배송 플랫폼 고도화와 지능화를 위해 양주시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경기북부 대개발을 이끌 양주테크노밸리에 드론과 자율주행 등 AI첨단기업 투자 및 유치 촉진 구상을 밝혔다. 김현수 의원은 “오늘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내용은 양주시 산업구조 대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양주시의회는 집행부와 손잡고 양주시 미래산업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책포럼에선 올해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세계 드론레이싱 대회에서 우승한 김민재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정책포럼 전체 영상은 양주시의회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백영현 포천시장, 태봉산유아숲체험원 안전 로드체킹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16일 소흘읍 소재 태봉산유아숲체험원에 들러 어린이놀이시설물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은 현장점검에 앞서 주요 점검내용을 파악하고 방안을 논의하며 재난 예방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후 민간전문가 등 10여명의 점검관과 함께 현장을 찾아 어린이 놀이시설물의 접합부 연결 상태와 파손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캠페인 일환으로 시민의 대한민국 집중안전점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이 직접 실천하고 행동하는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안전문화운동과 연계해 점검을 진행했다. 백영현 시장은 “어린이 안전을 위한 시설인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대상 시설물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확인해 상시 안전사고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4월22일부터 6월21일까지 61일간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놀이시설 등을 포함해 재난취약시설 69곳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안전을 지속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포천시, 늘푸른청소년예술제 참가자 공모…마감 31일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31일까지 '2024년 제26회 포천시 늘푸른청소년예술제'에 참가할 청소년을 오는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늘푸른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 문화감수성을 높이고 청소년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축제다. 관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음악 부문(한국음악 성악, 한국음악 기악, 서양음악, 서양 합창)을 비롯해 △무용 부문(한국무용 독무, 한국무용 군무, 외국무용 독무, 외국무용 군무) △사물놀이 부문(농악 선반, 사물놀이 앉은 반) △대중문화 부문(댄스, 보컬, 밴드) △문예 부문(문예, 일러스트) 등 5개 부문 14개 종목을 공모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누리집(youth.pocheon.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공문으로 발송하거나 전자우편(pc5383393@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올해 새롭게 신설된 문예 부문에 일러스트는 6월17일부터 21일까지 디지털드로잉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이후 6월21일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음악, 무용, 사물놀이, 대중문화 부문의 경연을 진행한다.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8월 열릴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포천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부문별, 교급별 우수자에게는 포천시장상과 포천교육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늘푸른청소년예술제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포천시 교육지원과 청소년활동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kkjoo0912@ekn.kr

김포시립도서관 7개 모두 ‘2024 길 위의 인문학’ 선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사)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 길 위의 인문학'과 '2024 지혜학교' 공모사업에서 운영 중인 김포시 모든 도서관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길 위의 인문학(일반과정)과 지혜학교(심화과정)는 국민의 일상생활 공간과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도서관에는 프로그램당 1000만원이 지원된다. 김포시는 연초부터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추진해 도서관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인문대학 강사 등과 사전협의를 통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전년도 사업에 대한 참여자 만족도 통계와 도서관 이용객 니즈 분석으로 사업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공모는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진행됐으며, 교수진 위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사업 기획 우수성 △사업 수행인력 전문성 △예산편성 적절성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 도서관을 최종 선정했다. 마산도서관 외 5개 도서관은 '절망 속 학문의 빛-유배지에서 꽃핀 이야기들' 등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장기도서관에선 '동서양 지혜를 통한 우리 자신 이해하기' 프로그램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9일 “인문학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길러줘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서관별로 보다 내실화된 독서진흥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인문 가치를 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길 위의 인문학, 2024 지혜학교 프로그램 신청 및 내용은 김포시 평생교육 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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