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박승원 광명시장 “고귀한 광복의 빛, 광명의 빛이 되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순국선열과 독립지사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광명을 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1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박승원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선조들 피와 눈물로 얻은 고귀한 광복의 땅 위에 후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이 시대의 광명을 고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극복하고 경제대국이자 문화강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지금은 선조의 희생을 토대로 후대의 노력이 더해져 가능했다며 “시민의 행복한 삶, 평화로운 일상, 건강한 생활,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는 도시 조성이 광명시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진정한 평화를 이루려면 역사를 바로잡는 일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박승원 시장은 “뿌리 깊이 박힌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명예회복에도 힘써야 한다"며 “과거를 바로잡아 미래로 나아가는 동력으로 삼아야 우리에게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빈부격차, 교육수준, 진보와 보수, 국적을 떠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상에서 평화를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3기 신도시, 재건축, 재개발, 하안2공공주택지구, 문화복합단지,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도시개발을 비롯해 신천~하안~신림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GTX-D노선, GTX-G노선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철도 네트워크 중심이자 경제자족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겠다는 구상도 천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더 이상 위성도시가 아니라 밝고 맑은 그 이름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태양과 같은 도시"라며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중심이자 세계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광복! 모두의 꿈으로,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광복회원, 시민, 각 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시 청소년들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신채호)', '나는 밥을 먹어도 한국의 독립을 위해 먹고, 잠을 자도 한국의 독립을 위해 잔다(안창호)' 등 독립운동가 대표적 문장을 낭독하며 기념식 개회가 선언됐다. 이어 독립운동가와 청소년이 함께 광명평화열차를 타고 통일의 미래로 가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극 공연과 국악 5중주, 대형 태극기 제작 및 게양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한편 광명시는 광복절을 기념해 15일부터 24일까지 평생학습원 전시실에서 광복절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16일에는 평생학습원 101호에서 송시내 우리역사바로알기 교육국장을 초빙해 '우리 민족 정체성과 광복절'을 주제로 기념 강연회를 연다. kkjoo0912@ekn.kr

김포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시민 첫 동참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광복회원, 시민사회단체,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김포아트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광복회원만 모시고 진행됐던 관행을 깨고 일반시민도 특별한 절차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아울러 79년 전 광복 바로 그날 출생한 김포시 관내 노인 두 분을 특별히 초청했다. 이날 경축식은 광복회원 소개, 국민의례, 기념사, 유공자 표창 수여, 경축사,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경축공연, 해병대 군악대 반주에 맞춘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일제강점기 우리 겨레의 저항과 독립정신을 상징하는 '아리랑 편곡'을 불러 장내를 숙연케 했다. 유공자 표창은 독립유공자 고(故) 박사매님 손녀 박금란님과 독립유공자 고(故) 정기술님 손자 정병섭님에게 수여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경축사를 통해 김포 교통과 경제, 교육과 관광 등 다방면에서 70만 대도시로 발돋움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제는 김포서울통합이란 새로운 길에 모두의 마음을 모아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립투사들이 어렵다고 안되는 것이라 그랬다면, 아마 우리 독립이 없었을 것"이라며 “가능성이 있다면 밝은 미래를 위해 도전하고 두드리는 것이 후손들 책임이라 믿는다. 독립투사의 불굴의 의지를 본받아 앞으로 김포 천년 역사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발표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51만 김포 시민 여러분,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여러분 오늘 우리는 일흔아홉 번째 광복절을 맞았습니다. 빛이 돌아온 날, 광복절. 그 이름만으로도 우리 가슴 한 켠이 뭉클해지는 날입니다. 어둠속에서 흘린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피와 눈물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으로 전달되었습니다.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들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서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김포의 내일을 그립니다. 70년 전 10만이 채 되지 않던 변방의 도시에서 어느새 70만을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중추적인 대도시로 우리 김포시는 나날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김포시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수도 서울과 손잡고 한강과 서해가 하나 되고, 대한민국이 세계와 만나는 중심에 서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포와 서울의 통합입니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물리적 변화를 넘어 김포시민의 삶을 궁극적으로 향상시킬 것입니다. 70년 전, 100년 전 독립투사 여러분께서 어려울 것이다, 안되는 것이다 그랬다면 아마 우리 독립이 없었을 것입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심정이라도 가능성 있다면 밝은 미래를 위해 도전하고 두드리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후손들의 책임이라고 믿습니다. 독립투사의 불굴의 의지를 본받아 앞으로의 김포 천년 역사를 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함께 꿈꾸던 김포의 모습이 점차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이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의 본사업으로 반영되었고, 한강2콤팩트시티의 지구지정이 완료되었으며, 대곶 환경재생 복합혁신단지가 예비타당성을 통과했습니다. 김포고, 마송고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선정에 이어, 김포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교통에 이어 교육으로 통하는 김포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김포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교통, 교육, 문화,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도시에서 성장하여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이 될 것입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애기봉은 글로벌 명소로 거듭나고 있고, 대명항은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해양관광산업의 중심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경제파급 효과와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살릴 국제스케이트장과 김포 최초의 국가기관이자 이민정책의 시작인 이민관리청을 김포에 유치하여 시민의 자랑거리가 되게 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김포와 이 나라를 굳건히 지켜주신 선열들과 유공자, 유가족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선열들, 유공자께서 보내주신 헌신에 비하면 보잘 것 없지만 유공자 여러분께 예우를 다하고자 김포시는 60% 혜택 확대로 4천4백여명의 유공자께 4억여원의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국가 헌신에 대한 보답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우리 김포시는 교통, 교육, 신도시, 혁신단지 등을 발판삼아 70만 대도시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참여가 김포를 새로운 길로 이끌었습니다. 김포시는 늘 그랬듯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일흔아홉 번째 광복절은 단지 과거의 영광을 되새기는 날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다짐하고, 새로운 도전에 맞설 용기를 다지는 날입니다. 오늘의 광복절을 오래도록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요즘에는 국경일을 단순히 공휴일로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공휴일이기에 앞서 우리나라 우리 국민의 소중한 기념일이라는 것을 먼저 인식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늘 함께 해주시는 우리 학생들, 해병2사단과 17사단 101여단에 감사드립니다. 김포를 위해 안전을 위해 늘 애쓰시는 김포소방서, 김포를 이끌어 가시는 기관단체장님들께도 같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김포시민들의 많은 염원을 모아 오늘을 새로운 역사를 창출하는 새로운 빛의 시작점으로 삼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상상하며 만들어 나갈 '통하는 김포'의 미래! 시민 여러분이 항상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임병택 시흥시장 “독립유공자에게 존경심 바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광복 의미와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자 15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8.15 빛을 되찾다'를 주제로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장, 시민사회단체와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를 되찾은 기쁨을 기념했다. 경축식은 시립전통예술단의 경축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유공자 표창, 광복회 시흥시지회장 기념사 낭독에 이어, 경축사, 독립군가 및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광복의 기쁨을 다시 한 번 되새긴 오늘,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 앞으로도 그 공헌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섬세하고 정중한 예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거행…세계도약 다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5일 문예회관에서 광복회원, 보훈단체, 유관기관장 및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오늘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있게 만든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서다. 이날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광복회 고양시지회장 기념사, 광복회원 등 유공자 표창, 고양특례시장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돼 8.15 광복절 경축일의 참된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축하공연으로 고양시립합창단의 '홀로 아리랑' '내 나라 내 겨레', TS 크루의 퓨전 난타공연을 선보여 참석자에게 커다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축사에서 이동환 시장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은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하는 위대한 힘이 됐다"며 “광복의 얼과 정신이 서려있는 고양특례시 시장으로서 독립유공자 희생을 기리고 합당한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최근 파리 올림픽에서 보여준 대한민국 저력을 언급하며 “고양시청 소속 박혜정 선수가 역도에서 영광스러운 은메달을 목에 건 기쁨을 온 국민이 함께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순국선열의 위대한 헌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 구절을 언급하며 “더욱 빛나는 대한민국 미래, 세계무대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고양특례시를 위해 시민 마음과 역량을 적극 모아나가겠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자공고 2.0 행-재정적 적극 지원”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14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발전협의회'에 참석해 “앞으로 양주시 역할은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된 3개 학교에 아낌없는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양주시 소재 양주고, 양주백석고, 덕정고 등 3개 고교는 교육부가 공모한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돼 '교육명품도시 양주'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공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연계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양주시 교육력 제고를 위한 모델을 개발하고 우수사례를 일반고로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발전협의회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시-도 의원, 자율형 공립고 선정 3개 학교 교장과 학부모, 경동대, 서정대, 예원예술대, 대진대 관계자 등 양주시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내실 있는 자공고 2.0 운영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양주시 자율형 공립고가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사업설명회 개최, 유관기관 관계자 협의회 구성 등을 추진하며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양주고는 경동대, 서정대, 예술예술대와 협약으로 SW-AI, 경영, 보건-간호, 웹툰-디자인 분야 과목을 대학과 함께 운영한다. 덕정고는 IB 관심 학교 운영을 바탕으로 대진대와 협력해 에듀테크 역량 강화교육, 과학 및 인문 등 7개 분야별 심화학습과정 운영을 실행할 계획이다. 양주백석고는 경동대, 서정대, 예원예술대와 협력해 진로 성장 맞춤형 교과학습 5개 부문 교육과정을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양주백석고는 양주서부권에 위치한 지리적 약점으로 그동안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에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을 계기로 관내 대학 우수교원 및 기반시설을 활용한 교육을 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강수현 시장은 발전협의회에서 “양주시는 비롯한 여기 모인 교육공동체 일원 모두가 합심해 실패 없는 운영으로 자율형 공립고 2.0이 성공적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추모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광복절을 앞둔 14일 청성역사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8월14일은 1991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이후 매년 8월14일을 일번군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국가기념일로 지정 기념하고 있다. 포천시는 2021년부터 매년 평화의소녀상이 설치된 청성역사공원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4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김학순 할머니 최초 증언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누리소통망(SNS) 댓글 이벤트도 함께 마련해 모든 시민이 기림의날 의미와 진실을 함께 기억하고 소통하도록 도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넘식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서 진정한 인권운동가로 거듭난 정신을 기리고 미래 세대를 위해 평화와 희망을 외치는 용기와 노력을 본받고 기억하고자 언제나 노력하고 있다"며 “포천시 또한 위안부 할머니들 존엄을 지키고 명예를 회복하는데 언제나 함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 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4일 광명동굴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2024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1991년 8월14일을 기념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2017년 12월 법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2024년 8월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9명뿐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광명평화의소녀상 참뜻계승관리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그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게 바치는 헌화, 헌시를 비롯해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노랑나비청소년기획단의 '할머니께 쓰는 편지' 낭독 등으로 기림의날 의미를 되새겼다. 노랑나비청소년기획단은 지난 12일 위안부 피해자 아픔을 이해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태극기와 노랑나비 조형물을 만들어 광명동굴 평화의소녀상 주변을 가꾸는 시간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위안부 할머니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우리에게 인권과 평화를 향한 희망과 용기, 연대와 포용이란 위대한 유산을 물려준 할머니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평화의소녀상은 2015년 8월15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광명시민이 모은 성금으로 세워졌다. 이후 시민이 소녀상 둘레에 평화를 위한 소녀의꽃밭을 만들어 관리하며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 있는 장소가 됐다. kkjoo0912@ekn.kr

경기도,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29년 개교 추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 소방공무원 전문성 향상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연천군에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을 추진한다. 이는 '경기도형 광역 재난대응체계 구축'이란 민선8기 경기도 공약에 따른 조치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는 연천군 백학면 일원에 부지면적 21만2541㎡, 건축면적 6670㎡ 규모로 특화교육동, 기초교육동, 생활복지관, 도민 안전캠프 등 4개 동으로 구성된다. 또한 단 통합전술훈련장, 구조구급 전문 실습장, 소방훈련탑, 소방시설 실습장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미래형 실전 대처능력을 높이는 훈련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훈련시설도 조성된다. 여기에 도민 참여 안전교육 캠프를 운영해 경기북부 도민이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예산은 건축비 등 493억원으로, 전액 소방안전특별회계 예산으로 투입된다. 내년 상반기에 부지매입과 설계를 착수한 뒤 2026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9년 하반기에 준공, 개교할 예정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건물 건축을 진행하고 부지 내 경기RE100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남부 용인시에만 소방학교가 있어 경기북부 소방인력 교육과 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북부캠퍼스 건립을 통해 경기북부 소방공무원의 현장대응능력을 한 단계 이상 끌어올려 도민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소상공인 점포운영 실무교육 9기 ‘성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상권활성화센터는 준비된 소상공인 창업을 견인하기 위한 '제9기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등용문' 수료식을 14일 안양시청 2층 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창업아카데미 등용문은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성공하는 소상공인 경영전략 △점포 실내장식(인테리어)-실외장식(익스테리어) 비용절감 방법 △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세무관리 △스마트폰 활용 온라인 마케팅 등 소상공인 점포운영 실무를 교육했다. 한 교육생은 수료식에서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며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마케팅 방법은 바로 실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시상권활성화센터는 2022년 5월 1기 교육을 시작으로 9기까지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등용문을 통해 소상공인 기초교육을 진행하며 총 141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1년 6월 개소 이후 소상공인 컨설팅 및 창업자 지원, 골목상권 공동체 및 골목형 상점가 지정, 상권바우처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소자본창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내 소상공인 및 창업자가 역량 있는 소상공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예비창업자가 준비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상공인에게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안양시는 앞으로도 상권활성화센터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이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금광연 하남시의장, 보훈단체와 정기 소통채널 구축 약속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광복 79주년을 앞두고 13일 하남시종합복지타운 보훈회의실에서 관내 보훈단체장들과 복지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 정혜영 의회운영위원장, 임희도 자치행정위원장과 관내 9개 보훈단체장 및 하남시 복지국장, 복지정책과장 등이 함께했다. 금광연 의장은 간담회에서 독립유공자 및 보훈가족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동안 공헌과 노고에 존경과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각 보훈단체 당면 현안과 건의사항을 경청하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보훈단체장들은 보훈단체 운영지원 강화를 비롯해 △보조금 지원예산 확대 △보훈단체 사무국 직원 급여 보조 및 인상 △10년 이상 업무용 차량 교체 및 차량 미지원 단체 차량 지원 △보훈 관련 기념사업 추진 △보훈 기념일 제정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보훈단체장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하남시의회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자신들 목소리를 하남시의회에 전달할 수 있던 뜻 깊은 자리여서 너무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금광연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의회와 보훈단체 간 소통 채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훈가족 헌신에 걸맞은 예우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