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포천시, 생애주기별 맞춤지원 안내서 배부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2024년 생애주기별 맞춤지원 안내서' 3000부를 제작, 배부했다. 안내책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도서관, 각종 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됐으며,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에서도 전자책으로 열람이 가능하다. 이번 안내서는 임신을 비롯해 △출산 △육아-다자녀 △청소년-교육 △청년 △일자리-취업 △주거-생활 △전입 △귀농 △평생교육 △노년 △장례-장묘 △기타 등 13개 분야, 98개 사업을 인생 로드맵 형식으로 소개해 시민은 자신에게 맞는 생애주기별 혜택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신 및 출산 분야는 임신부 엽산 및 철분제 지원,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임부 산전 무료 검진 지원, 산후 조리비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 출산축하금 지원 등 20가지 정책을 안내했다.육아-다자녀 분야는 다자녀 혜택 지원, 보육료 및 부모급여 지원, 신생아 육아 도서 지원, 아이돌봄 및 방과후 돌봄 서비스,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18가지 정책을 소개했다. 청소년-교육 분야에선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청소년 역사기행, 포천시 방과후 아카데미,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여성청소년 보건 위생용품 보편 지원 등 18개 시책을 소개했다.청년 분야는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해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 면접 정장 무료대여, 청년농업사관학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사업 등 5개 분야를 안내했다. 현재 포천시는 이외에도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운영,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일자리-취업, 주거-생활, 전입 분야는 포천(여성)일자리센터, 포천 시민안전보험, 여성1인가구 안심가구 패키지, 포천시민 관광지 할인, 전입 지원금 지급 등 정주에 도움이 되는 13가지 시책을 안내했다. 귀농 분야는 귀농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사업, 신규농업인 기술교육 및 현장교육 등 7개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노년 분야에는 장수수당, 은빛 아카데미,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치매 선별검사 및 치료관리비 지원 등 시책을 소개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대표단, 독일-이탈리아 국제교류차 출국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대표단이 4월24일부터 5월3일까지 현지에서 독일통일 안보 연수와 이탈리아 살레르노시와 국제교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 7명으로 남양주시대표단은 구성됐으며, 독일 베를린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와 함께 통일안보 연수를 진행한 뒤 주독일 대한민국 총영사와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자매도시인 이탈리아 살레르노시를 방문해 살레르노 광역부시장,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칠렌토국립공원 이사장, 안셀키스 요리학교 교장을 만나 문화예술, 청소년 교류,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방문 공연, 시기 및 장소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장 및 이탈리아 나폴리 오페라 극장 방문견학을 통해 향후 건설할 남양주아트센터와 공연장 운영 등에 관한 전반적인 시설 및 운영 시스템 현장시찰도 예정돼 있다. 주광덕 시장은 “독일 베를린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 위원 안보연수를 실시하면서, 통일 논의 및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과 국제교류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탈리아 대표 남부 도시인 살레르노를 방문해 청소년 글로벌 인재 양성과 문화예술 교류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하면서 살레르노시는 남양주시의 국제교류 파트너라는 점을 재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제 자매-우호도시들과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교류로 남양주시 슈퍼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는 현재 10개국 도시 및 7개 국내도시와 자매-우호교류를 맺고 있으며,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양주시 “드론봇 페스티벌 헬기탑승체험 신청공모”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5월24일부터 26일까지 가납리비행장에서 열릴 '2024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에 오는 30일까지 헬기탑승체험 희망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헬기탑승체험은 5월25일과 26일 이틀 동안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을 신청자 전체를 대상으로 추첨해 선정할 예정이다. 헬기탑승체험에 제공되는 헬기는 KUH-1 수리온으로 행사장인 가납리비행장에서 출발해 양주시청과 옥정, 동두천 인근을 경유해 15분간 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양주시 공식 블로그 '클릭양주'에서 '2024양주! 드론봇 페스티벌 헬기탑승 행사'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5월2일 추첨해 선정자에 한해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다만 12세 이하 아동, 70세 이상 고령자, 고혈압-고소공포증-심신미약자 등 지병이 있거나, 임산부 등 상해 위험이 큰 경우에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24일 “작년 6만여명이 다녀간 양주시 드론봇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 관심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정] 하남 미사경정공원 농산물 직거래장터 성료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한국체육산업개발(주)과 함께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미사경정공원 광장에서 '미사경정공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진행했다.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3년째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 100여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에서 올라온 신선한 버섯, 굴비, 사과, 배, 곶감, 황태, 젓갈 등 품질 좋은 지역별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장터를 찾은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개장식에서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가에는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도시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경정] 금지약물 복용검사 전면확대…경기 신뢰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륜-경정선수에 대한 금지약물 복용검사를 전면 확대 시행하고, 온라인 예방교육 및 제도 개선 등을 통해 경주 공정성 확보와 함께 경주사업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제고한다. 우선 경륜-경정선수 금지 약물복용 검사는 전년 대비 약 31% 확대 시행한다. 특히 지방경륜장(창원, 부산)에서 시행되는 경주에 참여하는 선수에 대한 금지약물 복용 검사를 전년 대비 약 40%를 확대 시행함으로써 금지약물 복용사각지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계획이다. 또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협력해 경륜-경정선수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이를 통해 약물복용 위험성, 검사방법 및 절차, 치료 목적 사용 면책(TUE)제도 등을 안내해 선수들 주의를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금지약물 오남용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선수 사고나 질병 치료를 위한 치료목적사용면책(TUE) 제도를 개선 운영한다. TUE는 선수가 질병 치료나 부상 회복을 위해 금지약물을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하는 경우 치료목적사용면책 국제표준에 따라 승인 여부를 검토하는 제도다. 작년까지만 해도 경주출전 전에만 신청할 수 있던 것을, 불가피한 경우에 한 해 사후 신청도 가능하도록 규정을 개정해 선수들의 빠른 부상 회복과 경기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공정한 경주운영, 선수보호 등을 위해 금지약물 복용 예방 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안전한 경주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민선8기 의왕시 공약이행률 72% ‘순항’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신속한 공약 이행 및 문제점 해소방안 등에 대해 간부공무원들과 논의했다. 24일 의왕시에 따르면, 민선8기 김성제 의왕시장의 공약사업은 총 81건으로 이 중 30건을 추진 완료했으며, 공약 전체에 대한 이행률은 7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는 시민 삶과 직결되는 민생사업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노인생활 건강 더하기 사업 △노인 버스무료승차 지원 △노인일자리 3만개까지 확충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 △청소년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사업 추진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개발 등 공약 추진을 완료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공약사업의 중간 목표로 제시된 '경기도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의왕시 노선안이 지난달 최종 포함된 점을 주요 성과로 공유했다. 이어 민선8기 최종 목표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목표 달성을 위한 일정과 전략 등을 토론했다. 또한 현재 정상 추진 중인 문화예술회관, 미래교육센터, 부곡커뮤니티센터 등 시민 편의시설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요 행정절차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보고회에서 “현재 시행 중인 주요 정책사업은 보완-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적극 추진하고 오매기지구, 왕곡지구, 포일동산업단지 등 도시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시민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공약 이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無카페인-無우유-無땅콩 표기규제 개선 ‘견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규제혁신에 적극 나선 결과 전국에서 생산-유통되는 차(茶) 제품에 '無카페인' 표기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無땅콩', '無우유'와 같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나 채식주의자 기피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표기도 가능해졌다. 안양시는 지난 4년간 적극적인 규제개선을 추진해 카페인 등 식품 기피성분 표기 규제를 해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국내 업체가 식품을 생산하거나 수입할 때 제품 안에 사용하지 않은 성분에 대해 '사용하지 않았다'는 표시가 금지됐다. 대표적인 사례로 카페인이 없는 허브차 제품이라도 '無카페인'이라고 표기할 수 없었다. 기존 식품표시광고법령에 따르면 '無카페인' 표기는 소비자로 하여금 '無카페인' 표시가 없는 제품에 대해 카페인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게 할 수 있는 '부당한 광고'라고 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업체가 미국-유럽-일본 등 국외에서 제품을 수입하는 경우 별도로 비용과 시간을 들여 '無카페인' 표기를 스티커로 가리거나 제품 용기를 교체하는 등 작업을 거쳐야 통관이 가능했다. 이 작업에만 연간 수천만원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런 규제 때문에 임산부 등이 카페인 없는 제품 구입을 원하거나 채식주의자가 고기-우유 등 특정 성분을 피하고 싶은 경우, 땅콩-복숭아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피하려는 경우에 해당 성분의 함유 여부를 정확히 알기 어려웠다.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해외 제품을 직접구매(일명 직구)할 때는 '無카페인' 표기가 있는 제품을 그대로 구입할 수 있는 점과 비교할 때 소비자 선택권을 좁히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저해시키는 규제였던 것이다. 안양시는 2020년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이런 기업의 규제 애로를 발굴한 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 혁신 토론회 등 300여회에 이르는 소통을 통해 개선을 추진해왔다. 또한 기존 '카페인'에 한정된 건의 대상을 '알레르기 유발물질'까지 확대했다. 특히 작년 4월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제86차 정기회의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직접 제안 설명을 통해 규제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마침내 추진 4년여 만에 작년 12월 식품 등 표기-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식품 등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내용 기준 고시가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차 제품에 '無카페인' 표기가 가능해졌고, 식품에 '無땅콩', '無우유'와 같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나 채식주의자 기피성분 정도 표기도 가능해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규제개선으로 국민 건강권 및 소비자 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기호에 맞춘 식품개발이 촉진돼 안양시를 비롯한 전국 식품기업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작년 지방규제혁신 대통령 표창, 전국 유일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5년 연속 수상 등 성과를 거두며 '규제혁신 중심 도시'로 우뚝 섰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 개막 D-1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1400만 경기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4월25일부터 사흘 동안 치러지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시작으로 5월9일부터 11일까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로 이어지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는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이 지역 명예를 걸고 모든 기량을 다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는 파주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광역단위 종합체전이다. 특히 올해는 파주시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지정된 뜻 깊은 해여서 의미가 더욱 크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수년간 구슬땀을 흘려온 파주시 각오와 포부는 남다르다.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 되는 경기도민'이란 표어를 앞세운 파주시는 52만 파주시민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끌어 모아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연출하고, 날로 새롭게 성장하고 발전해가는 파주시의 역동적 이미지를 널리 알려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갈 밑거름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파주시는 당초 2021년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막 한 달을 앞두고 대회가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당시 북한선수 초청 등 특색 있는 대회 준비로 크게 주목을 끌던 파주시는 2021년 대회를 준비하며 쌓아올린 역량을 허물어뜨리지 않고 다시 한 번 대회 유치 기회를 노렸고, 이번 대회를 통해 마침내 결실을 이뤄냈다. 72억원 예산을 투입해 부족한 체육시설을 추가 조성하며 운영여건을 보완하고 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유지해온 노력이 밑바탕이 됐다. 오랜 인내와 기다림 끝에 되찾아온 기회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향한 파주시와 시민 염원은 더 간절해졌다. 파주시는 기존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서 볼 수 없던 변화와 혁신으로 차별화된 대회 만들기에 승부수를 던졌다. 올해 경기종합체육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대회가 통상 비장애인대회를 주경기로 먼저 치른 뒤 장애인대회를 치르는 관례를 깨고. 4월25일부터 사흘 동안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먼저 연다.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9일부터 개최한다. 장애인체육대회가 시민 관심을 받지 못하고 구색맞추기식 부속 행사처럼 다뤄지면 안된다는 반성과 성찰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도다. 또한 경기장마다 장애인 규격시설을 완비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편의를 극대화하는 한편 개회식 무대 규모나 의전 및 출연진 수준도 비장애인대회와 같은 수준으로 준비했다.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화합을 이루는 감동의 축제를 만들어가겠다는 파주시 진정성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민선8기 파주시는 '약자 배려 포용사회'를 핵심가치 중 하나로 손꼽는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도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주경기장을 벗어나 야외에서 치러진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개회식 개최 장소로 정한 파주시는 스포츠행사를 넘어 평화 대제전으로 이번 대회 의미와 규모를 확대해 군사접경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한반도 평화기원 성지로 발돋움한 파주시 위상을 한껏 드높일 계획이다. 주경기장이란 공간적 제약을 벗어난 개막식 행사는 한층 더 화려해질 전망이다. 대회기간 내내 타오르게 될 성화 점화식에선 평화누리공원의 광활한 잔디언덕 위 관객석에서 파주를 상징하는 '평화', '기세', '변화', '혁신' 성화대에서 무대 중앙 '파주의 불'로 결집되는 퍼포먼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52만 대도시, 파주 이미지를 펼쳐보일 예정이다. 개회식 공식행사와 함께 DMZ오픈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파주시립예술단이 협연하는 공식행사 주제공연이 격조 높은 무대로 성대한 대회의 개막을 알리고, 뒤이은 개막축하공연에서 다이내믹 듀오, 에일리, 김희재, 송민준, 장민호, 알리, 류원정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파주평화누리무용단, 파주윈드오케스트라, 파주소년소녀합창단 등 관내 예술인이 총출동해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무대를 선사해 이번 경기종합체육대회가 스포츠 축제를 넘어 평화와 문화가 어우러진 1400만 도민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회식에서 가장 화려한 볼거리로는 평화누리 150미터 상공에서 펼쳐질 드론쇼가 손꼽힐 것으로 예상된다. 군사접경도시인 파주는 전 지역이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돼 드론 비행이 금지된 지역이지만 1400만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특별함을 더하고자 각고의 노력 끝에 성사시킨 결실이다. 400대 드론이 일제히 떠올라 임진각 밤하늘을 수놓으며 펼쳐질 드론쇼는 도민체전 사상 최초로 야외 개회식의 각별한 묘미를 전하는 명장면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성화 봉송 행사 또한 15개 읍면동을 경유하는 통상적인 방식의 주자봉송과 함께 임진각 평화곤돌라, 율곡수목원, 감악산 황포돛배, 마장호수 등 파주시 주요 관광명소 여섯 곳을 경유하는 '스파이더봉송'을 병행해 특색 있는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 참여로 파주시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는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다채롭고 이색적인 볼거리로 가득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대회 개회식은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신청 받아 선발한 230여명의 시민 주자의 성화 봉송 행사 역시 유튜브를 통해 방영된다. 파주시는 이번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명실상부한 최초의 RE100체육대회로 견인해 경기도가 야심차게 이끌어온 '친환경체육대회' 기조를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기존 대회가 개-폐회식 등 행사장에서만 RE100방식을 적용하는데 그쳤다면 파주시는 한발 더 나아가 개회식은 물론 대회 시작부터 끝까지 경기장에서 소모되는 모든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방침이다. 국내 모든 체전을 통틀어 전례 없는 시도다. 파주시는 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의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통해 태양광-풍력-수력과 같은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확보해 RE100체육대회 실현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이번 대회는 파주시가 앞으로 주최할 모든 주요 축제를 RE100으로 운영하겠다는 야심찬 계획 시작이기도 하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 종합안내 책자도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하고 개-폐회식 행사장과 VIP라운지 등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 친환경 용기를 사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저감에도 앞장선다. 에너지 대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이번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70년 도민체전 역사에 두고두고 기억될 혁신적인 행사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마지막 열쇠는 안전에 있다고 보고 안전관리대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경기도 종목별 단체,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57개 경기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개회식장과 주요 경기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대회기간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경기장마다 구급차와 간호사를 상시 대기시켜 인근 의료기관으로 곧바로 이송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체계도 완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계기로 인구만 늘어나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체육'이란 가치 관점에서 그 역량을 보여주는 도시임을 입증하려고 한다"며 “시작부터 끝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으니, 많은 분이 오셔서 화합과 축제의 장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이색홍보 효과 ‘쑥쑥’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기발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양주 유치 홍보전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양주시 차량관리과는 불법주정차 단속 카메라 전광판을 활용해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홍보문구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가 선정될 때까지 표출한다. 이번 홍보 전략은 차량관리과 직원들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이동단속형 차량 4대와 고정형 단속CCTV 전광판 151대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염원문구를 표출하기 시작했다. 홍보문구는 '주정차 금지구역입니다' 이후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기원합니다'를 1~2분간 지속 표출된다. 양주시민들은 불법주정차 단속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염원이 병행 표출돼 상큼하고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심윤정 차량관리과장은 24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열망을 담아 선정되는 그날까지 양주시민 열망을 담아 홍보해 예산절감 효과와 주민에게 홍보하는 등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릉에서 양주로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돼 지역경제 부흥에 초석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글로벌 바이오 선진도시 벤치마킹 결과 ‘공유’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3일 글로벌 바이오 선진도시 방문 결과보고회를 열고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접목 방안과 향후 파주시가 바이오산업의 핵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성공적 조성을 위해 3월27일부터 4월3일까지 6박8일간 일정으로 미국 마이애미와 보스턴을 순방했다. 파주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소-본부장과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박은주 도시산업위원장, 파주도시관광공사 개발본부장, 파주메디컬클러스터(주) 대표이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이번 해외 출장에서 성과와 느낀 점을 공유하고 파주시 접목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먼저 마이애미-보스턴 행사, 견학시설에 대한 방문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각각 시설에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접목 방안과 향후 경제자유구역 추진 시 핵심전략산업으로 바이오산업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비전과 목표, 차별화 전략이 핵심 화두로 다뤄졌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마이애미, 보스턴 국외출장은 값진 성과와 배움을 얻고 돌아온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우리 최종 목표인 '시민 보건의료 기반시설 확보', '경제도시 파주'를 달성하기 위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본격 추진으로 바이오산업을 파주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해, '100만 자족도시, 더 큰 파주'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