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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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련 고양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질문1. 시장님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조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51건과 업무협약 26건을 체결했다"고 발언했습니다. 2조 1000억원이란 수치는 어떤 근거로 어떻게 산출한 금액입니까? 질문2. 출범한지 불과 5일밖에 안된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가 1조 3000억원의 투자기금을 어떤 방법으로 조성해, 언제부터 어떻게 고양시에 투자하겠다는 것인가요? 해당 단체의 구체적 기금 조성 방식과 투자 이행계획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3. 해당 협약서 제4조는 “법적 구속력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투자의무가 없는 상황에서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질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요? 질문4.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고양시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무엇입니까? 질문5. 협약서 제1조에'이 협약은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고양특례시 디지털경제도시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에 관한 사항을 정함에 그 목적이 있다'고 돼있습니다. 이 협약에서 말하는 디지털 경제도시란 무엇입니까? 질문6. 본 의원의 자료제출 요구에 담당부서는 투자 시기를 '고양경제자유구역 사업 추진일정에 따라 투자계획을 수립'한다는 답변이 왔습니다. 그렇다면 이 협약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전제로 10억불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입니까? 질문7.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안되면 10억불 투자협약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질문8. 고양시와 난양공대가 체결한 업무협약,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한국산업융합지식도시(약 40만평) 조성 협력'에서 말하는 한국산업융합지식도시란 무엇입니까? 질문9. 난양공대와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협력하며 한국 산업융합지식도시 조성과 관련해 난양공대 역할은 무엇입니까? 이 협약으로 고양시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질문10. 시장님 투자협약 53건 중 법적 구속력이 발생해 실질적 투자유치로 직결되는 협약은 몇 건이고, 그 금액은 얼마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11. 투자협약 53건 중 “법적 구속력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투자유치가 불확실한 협약은 몇 건이고, 그 금액은 얼마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12. 투자협약 이후 실질적인 계약이나 투자로 진행된 경우가 있는지 있다면 몇 건이고 그 금액은 얼마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13. 시장님 지역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있는 '투자수요' 2조 1000억원, 수십 건의 업무협약이란 수치는 법적 구속력 없는 업무협약에 근거해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데 맞습니까? 질문14. 2월21일 경기도에 제출한 바이오 산단 신청서에도 법적 구속력 없는 수십 건의 업무협약과 이에 근거한 2조 1000억원을 기재해 제출하셨습니까? 질문15. 제출했다면 수십 건의 업무협약이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것을 신청서에 명시하셨습니까? kkjoo0912@ekn.kr

하은호 군포시장 “장애인 권익향상 전폭 지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18일 군포시장애인센터에서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장애인 인권선언 낭독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장애인과 유공자 31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하은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장애인 권익 향상과 공익사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환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기념식에 참석해준 장애인단체 관계자들과 하은호 시장님을 비롯해 평소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장애인의날 의미를 되새겨보고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군포시장애인센터 1층 로비 및 프로그램실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작품 전시와 영화 상영이 진행됐다. 현재 군포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지체장애인 4966명, 청각장애인 2188명, 뇌병변장애인 1055명, 시각장애인 1113명 등 모두 1만1734명에 이른다. 세부내용은 군포시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거북섬 지구의날 기념행사 폭우로 전면취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일 토요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2024년 제2회 경기도 지구의날 기념행사'를 우천으로 전면 취소됐다. 이날 시흥에 오전부터 폭우가 쏟아지며 심한 강풍이 불고 있어 시민안전을 위해 경기도가 행사 진행을 취소했고, 이에 따라 경기도와 시흥시는 시민 양해를 구했다. 공식 기념식 외에 '지구환경 지키기 그림대회', '태양광 모형자동차 대회', 지구의날 콘서트 등 행사도 전면 취소되지만 '2024년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지구의날' 행사 일환으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열릴 '첨단 환경감시 국제 심포지엄'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은 시흥시 환경정책과 시화호기념사업팀장은 “시민안전을 위해 지구의날 기념행사가 전면 취소되지만 평소 환경과 기후 문제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독일 아헨공대, 미래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경제자유구역 지정, 기업 IR을 통한 외국투자기업 유치 등을 위해 독일 출장 중인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공식 일정 첫날인 19일(현지시간) '독일 MIT'라 불리는 아헨공과대학교를 방문해 미래 산업 육성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민근 안산시장과 울리히 뤼디거 아헨공대 총장은 직접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아헨공대에 들러 “우수기술 협력 확대 및 전략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자"는 이민근 시장제안에 따라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최종 성사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로봇 공학, 산업 디지털화, 수소기술 분야 정보 공유 △상호 인적교류 및 기업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관계를 형성해나간다. 안산시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안산사이언스밸리 내 기업-연구기관-한양대 에리카 등과도 교류-협력을 연계해 글로벌 R&D기업, 국제 연구기관 등을 유치하고 미래 첨단산업 요충지로 조성하한다는 포부다. 이민근 시장은 업무협약에서 “세계적인 대학과 함께 미래 먹거리인 로봇 공학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첨단로봇-제조 중심 글로벌 경제자유도시로 도약할 안산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안산시 방문 의사를 밝힌 울리히 뤼디거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안산시와 한층 발전된 협력관계를 기대한다"며 “안산시와 교류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 황당했던 ‘그때 그추억’ 경륜경주! 제작 방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0월15일 경륜 개장 3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영상물을 기획-제작해 고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광명스피돔과 각 지점에서 방영하는 영상은 '경륜 30주년 추억 소환! 황당했던 경주들'이라는 영상물로 선수와 선두유도원이 주회 수를 오인했던 경주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출발 10cm 낙차, 경주 중 선수들 과도한 견제 모습 등 지금은 추억으로 남은 7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영상은 광명스피돔과 각 지점에 송출되며, 경륜-경정 유튜브 채널인 '경륜-경정 Speed Club'에도 게시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9월까지 경륜 개장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주제 영상을 기획-제작해 매월 1편씩 송출할 계획이다. 방송 제작 관계자는 20일 “경륜 개장 30주년을 맞이해 고객에게 과거 추억 되살릴 후속 영상물을 기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재미있고 유익한 경륜-경정 영상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 경륜28기, 4~5월 돌풍주의보 ‘발령’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경륜이 1분기를 넘어 어느덧 2분기에 접어들었다. 현시점에서 경륜의 큰 관전 요소 중 하나는 28기 신입 선수들 적응 여부다. 지난 1분기 동안 적응기를 거친 28기 선수들이 4~5월에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하반기 경륜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우선 28기 수석 졸업생인 손제용(28기, S1, 수성) 선수가 9연승을 통해 특선급으로 승급에 성공한 이후 빠르게 특선급 강자 대열에 합류하고 있어 주목해 볼만하다. 작년 경륜훈련원 27기 수석 졸업생이던 손경수(27기, S1, 수성) 선수는 9연속 입상으로 특선급에 안착했나 첫 조기 승급 시도(2023년 2월19일, 창원 4경주)는 기존 우수급 강자들 벽에 가로막혀 좌절되고 말았다. 결국 전열을 정비한 후 재차 도전에 나서 4월에야 비로소 특선급으로 올라갔다. 반면 손제용은 곧바로 9연승을 내달리며 곧바로 특선급에 안착, 손경수보다 두 달이나 빨리 특별승급에 성공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선급 승급 이후 맹활약 중인 손제용은 현재 특선급에서 60% 연대율을 기록하며 선전 중이다. 성적 면에서도 27기 손경수의 작년 특선급 초반 연대율 50%를 넘어서고 있어 향후 무서운 질주가 예상된다. 손제용이 경륜 팬과 전문가들 주목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현재 특선급 강자들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다릿심 때문이다. 200미터를 10초대에 주파하고, 18초 중반대의 300미터 주행기록이 있어 기존 특선급 강자들을 위협할 만하다는 평가다. 손제용에 이어 향후 특선급으로 승급이 기대되는 28기 선수로는 차석 졸업생인 석혜윤을 포함해 임재연, 강민성, 김준철, 민선기, 원준오, 박건이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3월24일, 광명 우수급 결승 경주에서 기존 강자들을 넘어서지 못하고 조기 승급에 실패했던 석혜윤(28기, A1, 수성)의 심기일전이 가장 눈에 띈다. 석혜윤은 최근 특선급 승급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전문가들은 “석혜윤은 이미 우수급에서 대적할 상대가 없을 정도로 한 수 위 기량을 보여 조만간 특선급 승급이 유력한 후보"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경륜훈련원 28기 졸업 순위는 8위였지만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청주의 기대주 김준철(28기, A1, 청주) 활약도 대단하다. 일부 경륜 전문가는 “김준철 선수는 선발급에서 출발해 우수급까지 단 한 차례도 입상권에서 제외된 적이 없을 만큼 집중력이 남다른 모습을 보여, 손제용 다음으로 특선급으로 승급이 기대되는 28기 선수"고 전망했다. 경륜훈련원 28기 졸업 순위 3위를 기록했던 임재연(28기, A1, 동서울)도 최근 안정적인 주행과 체력 안배를 통해 주특기인 선행 승부를 살려 인지도를 쌓아가는 중이다. 이미 상승세에 접어든 임재연은 기록적인 측면에서도 올해 초보다 한 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최근 연속 입상을 이어가고 있다. 상남팀 기대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박건이(28기, A1, 창원 상남) 상승세도 주목해 볼만하다. 선행, 젖히기, 추입 등 다양한 작전을 소화할 수 있는 자유형 선수인 박건이는 실전에 강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상남팀 선배인 박병하 선수는 “박건이는 전형적인 실전형 선수이고 경기를 읽어내는 감각이 매우 뛰어나다"며 “향후 상남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선수"라고 평가했다. 다소 기복은 있지만 선행능력을 갖춘 원준오, 민선기, 강민성과 탄탄한 지구력을 보유한 성용환, 유연우, 김태율도 올해 큰 성장이 기대되는 28기 선수다. 경륜 전가들은 “그동안 경기 운영에 미숙해 기복을 보였던 28기 선수들이 경주가 거듭될수록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4~5월 맹활약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kkjoo0912@ekn.kr

[경륜경정] 장애인복지 증진 기여, 사회공헌활동 왕성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장애인단체연합회는 제44회 장애인의날을 앞두고 19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강식 광명시 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오랜 기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도움을 준 경륜경정총괄본부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이에 대해 “공공기관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시해,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28일까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자전거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장애아동 후원을 위한 자전거 타기 행사를 진행한다. 자전거와 함께한 사진을 핵심어 표시(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거나, 행사 게시글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면 집계를 통해 장애아동의 의료소모품 구매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2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 백두대간 그란폰도 특별참가권 등을 추첨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경륜경정총괄본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1일에도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경륜경정총괄본부 임직원, 경륜선수, 광명스피돔 자전거교실 수강생 등 50명이 참여하는 자전거 타기 행사를 열어 목감천과 안양천 자전거도로 20km를 주행하며, 시민에게 기부행사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경정] 경정지존 심상철, 올해 첫 대상경정 입맞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첫 대상 경정인 제16회 스포츠월드배 대상 경정에서 주인공은 심상철 선수가 차지했다. 심상철은 16회차(4월18일) 15경주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인빠지기로 선두를 꿰차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로써 심상철은 상금 1000만원과 함께 경정 명예의전당에 등재됐다. 이번 대상 경정은 여러 가지 관전 요소가 있던 만큼 고객 기대도 상당히 컸다. 우선 예선전부터 결승전과 다름없을 정도로 편성이 빡빡했고, 수 싸움 역시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어느 때보다 추리 묘미가 컸다. 현재 경정에서 배를 가장 잘 타는 최상위권 12명 강자가 총출동했고,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최상의 모터를 배정했다. 특히 가장 큰 관심은 17일 14, 15경주에서 1코스를 배정받았던 김민준과 심상철이 과연 결승전에서도 1코스를 배정받을 수 있을지 여부였다. 지금까지 대상경주 수상 실적이 없는 한진-한성근-이동준-김지현이 파란을 일으킬 수 있느냐도 관심거리였다. 출전 선수들 실력 차이가 백지장과 같던 만큼 예선전은 치열했다. 김민준과 심상철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나 2위와 3위는 한 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웠다. 어선규가 출발위반으로 안타깝게 출주에서 제외되고, 감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주은석과 한성근, 그리고 김응선과 김지현이 2위,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상철, 김민준, 김응선, 주은석, 김지현, 한성근으로 구성된 대망의 결승 경주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심상철과 김민준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작됐다. 초반 출발을 주도한 심상철이 인빠지기로 일찌감치 선두 자리를 확정지었으나 2위와 3위는 이변이 발생했다. 역습 기회를 노렸던 김민준이 실속으로 고전하는 사이 김응선이 붙어돌기를 시도했으나 날카롭게 휘감아 찌른 김지현 작전이 통했다. 김지현은 단숨에 2위로 올라섰고 3위 자리를 두고 김응선과 주은석이 접전을 벌였는데 마지막에서 주은석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심상철은 2019년 스2024년 제16회 스포츠월드배 대상 경정 우승자 심상철과 아들 재아군포츠월드배와 작년 쿠리하라배 이후 다시 한 번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섰다. 심상철은 우승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기쁘고 감사하다. 묵묵히 응원해준 가족에게도 감사하다. 연말 그랑프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위를 차지한 김지현과 3위를 기록한 주은석은 각각 상금 700만원과 500만원을 수상했다. 경정 전문가들은 “올해 첫 대상경정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만큼, 볼거리도 많고 예선전과 결승전 모두 최고 수준 경기를 제공해 고객 호응이 높았다"며 “특히 준우승을 차지한 김지현이 이번 결과를 발판삼아 여성 경정선수 강자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의회, 장애인 차별-편견 개선정책 앞장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44회 남양주시 장애인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날 행사는 마련됐으며 남양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남양주시장애인시설-기관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걷기, 축하공연, 장애인의날 기념식 등이 치러졌다. 축하공연에선 초대가수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며 큰 감동을 안겨줬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기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높이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함께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은 표창을 수여하며 평소 장애인 인권 향상 및 인식 개선에 노력해온 수상자들 노고를 진심으로 격려했다. 축사를 통해 이상기 부의장은 “차별과 편견 없이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어울려 살아가는 그날까지 동료의원들과 함께 관련 정책 개발 및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상상 더이상 장애인의날 기념행사 성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일원에서 '함께 누리는 상상 The 이상'이란 슬로건 아래 제44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장애인에 대한 시민 이해를 돕고,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서다. 이날 기념행사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해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남양주시장애인시설-기관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남양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함께 가다'(슬로우 마라톤)와 '함께 하다'(체험부스)로 구성됐다. 총 500여명이 참여한 '함께 가다'에선 장애인과 비장애인, 또는 동료장애인이 2인 1조로 함께 미션을 완수하며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일원 1.4㎞ 구간을 완주했다. 기념행사에 참여한 김수종씨(59)는 “다리가 불편하지만 동료들과 함께 마라톤에 참여했다"며 “오늘만큼은 맛있는 음식도 먹고 흥겹게 놀 수 있어 좋았다.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협력으로 263명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 이들은 마라톤에 참여한 장애인을 응원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이어 기념식은 식전 공연과 함께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참여자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남양주 조성이 오늘 행사의 핵심 의제"라며 “행정력을 집중해 장애인 인식개선 및 자립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등록 장애인 수는 3만3216명(4월 기준)으로, 이는 전체 인구 중 4.5% 수준이다. 남양주시는 장애인 사회 참여와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동부장애인복지관 건립 △발달재활 바우처사업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장애인 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반다비 체육시설 건립,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설치 등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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