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6일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별내초등학교를 방문했다. 11일 부평초등학교를 찾은데 이어 올해로 네 번째 행보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별내초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별내초 교육공동체는 학교 운동장 놀이시설과 실내체육관 운동시설 등 노후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통학구역 금연구역 지정 △시니어 일자리 등굣길 안전지킴이 배정 △겨울철 학교 앞 인도 제설 등 통학로 안전을 담보해줄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학교 내는 물론 학교 밖 등하굣길에서도 학생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시장들이 주신 고견을 공무원들과 함께 개선하고 해결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 협치행정"이라며 “민-관이 지혜롭고 조화롭게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미리 찾아가는 학교방문'을 통해 교육공동체와 진심 소통하고, 현장에 답하는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현장 방문 횟수를 늘리고 '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