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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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신1-1구역 재개발조합 설립 인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15일 행신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를 처리했다. 해당 조합은 작년 4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이 승인되고 난 후, 올해 2월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거쳐 3월 고양시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2022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던 행신1-1구역은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222번지 일원으로 창릉-능곡-행신 택지개발지구로 둘러싸여 있는 저층 주거지역이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용적률 250%이하, 최고 층수 29층, 2개 단지 10개 동 663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조합설립인가로 행신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에 활기를 띨 것이란 전망이다. 이후 해당 조합은 시공사 선정, 각종 영향평가 및 심의를 거쳐 정비사업 중요한 단계인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경희 도시정비과 팀장은 “주민의 많은 동의로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고양시에서도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문화자치 활성화’ 선정…도비 5500만원 획득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2024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문화자치를 이끄는 선두 지자체가 됐다.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3년차 도시는 이천시와 함께 단 두 곳에 불과하다. 2024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은 △문화자치 제도적 기반 조성 △문화자치 역량 강화 △문화자치 활성화 등 3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양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비 5500만원을 확보하고 총 1억1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협력 단체인 한국예총 양주지회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 의제를 논의하는 문화 공론장을 중심으로 문화 매개인력 양성, 시민 주도의 문화 프로젝트 공모, 시민의견을 반영한 중장기 문화자치 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양주시는 그동안 축적된 시민역량과 문화활동을 연결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자치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선도 모델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6일 “경기북부 본가로서 양주만의 특색을 살린 도시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민-관 연대와 협력이 가장 중요한 만큼 양주시 문화자치가 지속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은 주민의 주체적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일환으로 2021년 '경기도 문화자치 기본조례'가 전국 최초로 제정-시행되면서 추진됐다. kkjoo0912@ekn.kr

정희태 양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희태 양주시의회 의원은 15일 열린 제36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주시청 조직 운영의 적법-효율-미래지향적 체계구축을 촉구했다. 다음은 정희태 양주시의원리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본 의원은 양주시 조직운영의 적법성, 효율성, 미래지향성 확보를 통한 시민 행정서비스 강화를 촉구하고자 합니다. 첫째, 양주시 조직은 법률이 규정한 전문행정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습니까?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거부할 시민이 있을까요? 정부는 수돗물에서 유충 발생을 방지하는 등 위생관리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실태점검 실시와 정수장 운영인력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수도법 제21조 제6항에 따르면, 수도에 관한 총괄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시설관리자 자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같은 법 제87조에 따라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명시되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양주시는 관련 법을 무시한 채 해당 자격이 있는 전문 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환경사업소장 또는 수도과장 자리를 순환보직 형태로 임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법률적 위반이기도 하지만 시민들의 건강권을 유린하는 처사이기도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도서관법에는 공공도서관장의 경우 전문성과 책임 운영을 위해 사서직 공무원을 임명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법 조항이 생긴지 30년이 지났지만 양주시립도서관장은 행정직 출신의 5급 공무원이 연이어 임명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도의 시-군 종합감사결과를 살펴보면 도서관법을 위반하여 그 목적과 취지를 훼손하는 사례를 지적하고 있는바 양주시의 인사행정에 시민을 향한 전문성이 결여되지 않도록 적법한 조직체계 구축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둘째, 양주시 조직은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까? 행정안전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조직관리 지침에서는 지방조직 효율성 강화, 지방조직 책임성 확보, 지방조직 운영의 내실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업무 전산화에 따른 인력절감 분야 및 산업구조 변화와 위탁업무 증가에 따른 행정기능 축소 분야 등을 발굴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 및 돌봄SOS 등 시민 접점 현장 서비스 강화와 신규 행정수요 급증 분야에 재배치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행안부 조직관리 지침을 반영한 양주시 2023년 자체 조직진단 결과보고서의 기구-정원 실태분석을 살펴보면 팀장의 적정 통솔범위는 팀원 3~4명이고 부서장의 적정 통솔범위는 4~5개 팀이 적정하다고 검토하고 있으며, 2024년 1월 조직효율화 방안으로 인력 재배치 및 과소팀 통폐합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양주시 본청 조직 기준 32개 과의 145개 팀 중에는 팀원 2명인 곳이 28개 팀이 있고, 팀원 1명인 곳이 3개 팀이 있으며 민간투자사업TF팀은 팀원이 아예 없기도 합니다. 또한, 도시미관정비TF팀의 경우 팀 예산 상당부분이 감소하여 사업량이 현저히 축소되었을 것으로 예상됨에도 금번 인력 재배치를 위한 조직개편에 누락된 부분에는 유감을 표합니다. 업무 세분화에 따른 과소팀 및 업무경계가 모호한 유사업무 팀의 존재는 조직 효율성 저하는 물론 분쟁의 원인이 됩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 중에 전동킥보드 업무 핑퐁 사례를 모두가 기억하실 겁니다. 의회 행정사무 감사장에서도 업무를 미루는 상황인데 일반 시민들의 민원처리 시에는 어떤 핑퐁이 재현됐을지 걱정이 많습니다. 해서, 양주시의 인사행정에 시민의 편의성 확보 및 조직간 협력체계 확보를 위한 효율적 조직체계 구축을 촉구합니다. 셋째, 양주시 조직은 미래지향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까? 정부는 기획재정부를 컨트롤타워로 인구감소, 지역소멸, 초고령사회 임박이라는 3대 인구 리스크가 본격화됨에 따라 인구절벽 충격 완화 등을 위한 각종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주시는 있던 '인구정책팀'마저 폐지하고 업무 연관성이 없는 부서로 통폐합했습니다. 그리고는 지난 3월, 인구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4대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10개 분야, 총 106개 세부사업을 확정하면서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적응하여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행정이 넌센스가 아님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 시는 민선8기 첫 조직개편 시 기존 한시기구인 도시성장전략국의 운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해당국과 산하부서인 전략사업추진단 등 3개 부서를 폐지하고, 부서 내 핵심 기능은 상시기구로 이관했습니다. 그리고, 동·서부 지역격차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한시기구로 균형발전국을 신규 설치했고 그 산하에 균형발전정책과 신설 및 자족도시조성과, 도시재생과를 재배치했습니다. 그 한시정원의 직급 및 운영시한이 2024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균형발전국의 시한 종료를 앞두고 우리 시는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우리 시의 핵심 현안사항과 대응전략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 공무원 자리 보존 수단으로 변질된 것은 아닌지? 시민의 대표로써 의문을 갖게 됩니다. 이에, 우리 지역의 행정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당면과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책임 있고 미래지향적인 조직 운영을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강수현 시장님, 직원들의 소통창인 '더울림'에는 '부당한 인사로 인한 무력감'이라는 하소연 등 여러 애로사항들이 작은 목소리로, 조직의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민원 응대 공무원'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안녕할까요? 우리 시는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통합제증명 민원 및 주민등록사무, 복지사무 증가와 신도시 특성상 청약 및 대출민원 서류 발급 등 행정복지센터 민원사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회천2동의 경우 최근 2년 사이 인구가 47.14%로 증가했고 회천신도시 조성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견됐지만 행정인력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옥정신도시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행정 누수는 민원응대 공무원의 업무 과중 심각 및 대기민원 증가에 따른 행정서비스 저하 등 무능한 인사행정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행정수요 변화에 따른 인력 재배치를 통해 대민행정 서비스 향상에 전력을 쏟아주시길 바랍니다. 직원이 없는 인사행정, 시민이 없는 인사행정, 법이 무시되고 미래가 없는 양주시 인사행정이 되지 않도록 세밀한 계획과 과감한 실행력으로 27만 양주시민과 1130여명의 양주시 공무원 자긍심을 높여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kkjoo0912@ekn.kr

양주시의회, 생활폐기물 재활용 촉진 촉구 ‘건의’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15일 제36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생활폐기물 재활용 촉진 및 불법 재위탁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9개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양주시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비롯해 '양주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 조례안', '양주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지원 조례안', '양주시 이-미용산업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4건도 함께 의결했다. 중앙정부는 기후위기를 대비해 폐기물 효율적 처리를 위한 환경정책 변화에 고심하고 있다. 2018년에 이어 2020년 공동주택 폐비닐-폐지 수거 대란 이후, 중앙정부는 재활용폐기물 수거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2022년 12월 폐기물관리법을 개정해 '생활폐기물의 발생지 처리 원칙'을 세우고 '공공책임 수거제' 근거도 마련했다. 민간 수거업체들이 공동주택 재활용품 관리지침을 토대로 공동주택과 폐기물 수거 계약을 체결하고도 시장 상황에 따라 수거를 거부하는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공공책임 수거제는 지자체가 민간 수거업체와 직접 계약을 맺고, 재활용 폐기물을 수거하는 제도다. 공공책임 수거제를 도입하면 수거대금과 재활용품의 시장가격이 함께 움직이는 '재활용품 가격 연동제'를 실현할 수 있어 공동주택 재활용품 수거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이런 내용을 담은 폐기물관리법은 작년 12월부터 시행됐지만 구체적인 시행 방향과 제도 정착 계획이 없어 표류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도 올해 1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최수연 양주시의회 의원은 건의안에서 “정부는 기후시민이 기다리는 정책을 즉각 시행해야 한다"며 “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 준수를 위해 공동주택 재활용품 관리지침을 개정하고, 환경부 표준계약서(안) 및 재활용품 수거 용역계약 일반조건 적용도 의무화해 공공책임 수거제를 적극 도입, 공동주택 재활용품을 지자체가 보다 안정적으로 수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건의안 채택에 이어 의원발의 조례도 심의, 의결했다. 윤창철 의장은 '양주시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에 따라, 의회에 3명 이상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은 하나의 교섭단체를 구성해 적극 직무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지연 의원은 '양주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이지연 의원은 그동안 양주시 아동이 자유롭게 놀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 증진하는데 힘썼다. 김현수 의원은 '양주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지원 조례'를 제정하는데 앞장섰다. 미래세대가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정희태 의원은 '양주시 이-미용 산업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미용서비스 산업 육성 및 기반 조성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한편 정희태 의원은 이날 '양주시청 조직 운영의 적법-효율-미래지향적 체계구축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kkjoo0912@ekn.kr

“연천군 전곡리 유적지 내 파크골프장 신설하자”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16일 열린 제285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크골프가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비해 연천군 관내 파크골프 시설은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전곡리 유적지 내 파크골프장 설치를 제안했다. 또한 “전곡리 유적지는 매년 구석기축제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축제 종료 후 유적지가 적절하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파크골프장 설치는 전곡리 유적지를 1년 내내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연천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박운서 연천군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검색 5분 자유발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늘 저는 전곡리 유적지에 문화재청장의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득한 후 파크골프장을 신설하는 것에 대한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파크골프는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있으며, 특히 우리 연천군에서는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연천군 파크골프협회는 27개 클럽과 661명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파크골프가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연천군 관내에 있는 파크골프 시설은 군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이에 많은 군민은 새로운 파크골프장 설치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 의원은, 전곡리 유적지에 파크골프장을 신설하는 것이 이러한 군민들 요구를 충족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곡리 유적지는 우리 연천군 자랑이자, 선사시대로부터 이어져온 소중한 역사문화적 자원입니다. 매년 구석기축제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지만, 축제가 끝난 후에는 유적지가 적절히 활용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파크골프장 신설은 이러한 유적지를 1년 내내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연천군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천군민 여러분께서는 파크골프장 증설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파크골프장 증설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시는 연천군민과 파크골프협회 회원 여러분께서는 파크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추구해주시기 바랍니다. 연천군의회와 본인은 파크골프장 증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드리며, 함께 노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칩니다. kkjoo0912@ekn.kr

연천군의회, 환경보전 조례 일부개정 심의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16일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연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운서 의원 외 6인 발의) △연천군 긴급복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외 3인 발의) △연천군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영철 의원 외 3인 발의) △연천군 환경보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양희 의원 외 3인 발의) △연천군 도로무단점용자 과태료 부과-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재구 의원 외 3인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16건을 심의한다. 또한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2023년 연천군 고충처리위원회 운영 보고의 건 등 일반안건 2건도 심의한다. 제1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크골프장 증설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했다.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짧은 회기일정이지만 연천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상정된 안건들을 군민 입장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285회 연천군의회(임시회) 세부사항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의회소식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하남시의회, 행감 6월→11월 변경…집행부 견제감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기존 6월에서 11월로 변경된다. 하남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최근 제328회 하남시의회(임시회) 폐회 중 제2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의회운영 기본일정 변경 협의의 건'을 최종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남시의회는 올해 3월 제328회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 효율성을 높이고 집행부에 대한 실효성 있는 견제와 감시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기존 6월 1차 정례회에서 11월 2차 정례회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개정된 '하남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회기 운영 조례'에 따르면, 제1차 정례회(6월3일~14일)는 결산승인안 및 조례안을, 제2차 정례회(11월20일~12월19일)에는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예산안 심의,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등 의안 심의를 하게 된다. 제9대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시기 변경을 놓고 한 해 예산을 마무리하고 다음 해 예산안을 준비하는 시기인 11월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해 집행부의 예산 집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예산편성 적정성 여부를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극대화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충분한 논의와 검토 등을 거쳤다. 박선미 의회운영위원장은 “우리 행정 회계는 1년 단위로 운영되는 가운데 6월 행정사무감사는 중간평가 성격 등 단점을 보완하고 감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며 “이로써 효율적인 감사와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독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삼 하남시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상 보장된 지방의회 집행기관에 대한 가장 강력한 통제수단"이라며 “올해부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함께 진행해 의정활동과 시정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의회는 2024년 정례회 2회(42일)와 임시회 7회(45일) 등 9회 87일간 회기를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하남시의회는 오는 26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제329회 임시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19개 안건을 심의한다. 하남시가 이번에 제출한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안은 1회 추경 대비 925억5800만원 증가한 1조429억6900만원(일반회계 9323억4400만원/특별회계 1106억2500만원) 규모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5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 예산을 종합 심사한다. 예결위는 집행부와 긴밀한 소통과 협의로 예산안을 확정하고 예산집행 및 사업 추진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제2회 추경은 오는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일년내내 흥나는 거북섬, 사계절 축제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올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이해 시화호 거북섬에서 사계절 축제를 개최한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봄맞이 '달콤축제', 여름 '해양축제', 가을 '그린 페스타', 겨울 '산타 페스타'로 이뤄진 '거북섬 사계절 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거북섬 사계절 축제는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 특색과 정체성을 살리고 △관내 제조업체, 소상공인과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최대 다수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이고 입체적인 축제로 추진된다. 시작은 5월17일부터 19일까지 거북섬 별빛공원과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에서 열릴 '거북섬 달콤축제'다. 봄에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를 주제로 한 축제로, 시흥시 관내 카페, 디저트 판매 업체와 연계해 쿠키-케이크 등을 판매하는 디저트 페어,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달콤 디저트 공방, 봄에 어울리는 수공예품을 제작하는 달콤 만들기 공방 등 이색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흥시는 또한 듀엣가요제, 버스킹 등 각종 공연과 거북섬 곳곳에서 즐기는 스탬프 투어, 가족과 함께하는 게임 등을 마련해 디저트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많은 MZ세대를 비롯해 디저트 문화를 즐기고 싶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8월16일부터 18일까지는 시흥웨이브파크와 시화호 일대에서 '제3회 거북섬 해양축제'가 열린다. 거북섬 해양축제는 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무더위를 날리는 시흥시 대표 여름축제로 해양레저 체험, 물총놀이, 여름 레저용품을 만드는 썸머 클래스, 관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썸머 마켓 등이 진행된다. 특히 여름 바다와 어울리는 썸머 페스티벌, 시화호와 시흥 이야기를 담은 개그쇼, 시화호를 가로지르는 수상레저쇼, 거북섬 밤하늘을 장식할 레이저쇼 등을 통해 시원한 해양축제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10월에는 '거북섬 그린 페스타'가 기다린다. 10월12일과 13일 이틀 동안 거북섬 별빛공원과 시화호 일대에선 오염을 극복한 시화호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을 재미있게 배우는 녹색축제가 개최된다. 자전거 태양광 등을 활용한 에너지 놀이터, 지역청년 예술가와 함께 시화호를 그리는 드로잉 놀이터를 비롯해 생태 영화를 상영하는 에코 영상제, 생태-생물 관련 유튜버와 함께하는 시화 그린 콘서트, 폐자재 활용 악기를 연주하는 환경 거리극, 시화호 이야기를 담은 시화 전시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슬로푸드(느림 음식)를 주제로 한 먹거리 마켓과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마켓을 여는 등 축제 전반에 친환경 가치를 담는다는 목표다. 거북섬 사계절 축제 마지막은 12월14일, 15일 이틀 동안 열릴 '거북섬 산타 페스타'가 장식한다. 성탄절 트리와 야간조명으로 장식된 별빛공원에서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한껏 만끽하는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날이 추워도 거북섬을 즐길 수 있도록 빈 상가를 활용한 실내 프로그램을 병행할 예정이다. 캐럴-재즈 등 겨울에 어울리는 특별공연과 산타 모자를 쓰고 거북섬을 즐기는 산타 투어, 새해 소망을 적어보는 거북이 스케치북 등을 진행하고, 빈 상가에선 거북이 드로잉 체험, 머핀과 커피 만들기, 빛과 관련된 생활용품 만들기 등을 추진해 상인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로 만든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거북섬 사계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축제를 통해 시화호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시화호 거북섬 사계절 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kkjoo0912@ekn.kr

2024 의정부마중물프로젝트 참여단체 선정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 육성과 의정부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 경기예술 활동지원 - 의정부마중물프로젝트' 지원 공모사업 선정 단체를 16일 발표했다. 의정부마중물프로젝트는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경기도에 거주하고, 의정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예술인에게 창작활동 동기부여와 자생력을 강화시켜 지역 문화예술 역량 강화에 이바지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정된 예술인 지원 사업은 총 38개 단체로 지속형(전문)예술단체 28건, 성장형(생활예술동아리)예술단체 10건을 선정해 총 75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예술단체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문화예술 거점공간 및 5월 개막되는 의정부음악극축제와 협업해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의정부 문화예술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고, 다양한 예술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의정부마중물프로젝트 세부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 안산 화랑유원지서 개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이 유가족, 정부 관계자,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억식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4.16재단과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석환 교육부 차관 등 중앙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250명을 포함한 304명 희생자를 추모했다. 기억식은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해수부장관, 경기도지사, 안산시장, 416재단이사장,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추도사 낭독 이후 1997년생 김지애님의 기억 편지 낭독, 가수 박창근 공연 및 700여명 시민이 참여한 기억 합창 공연으로 추모 분위기를 이어갔다. 희생자 추모와 함께 안전한 세상을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된 기억식은 이날 오후 4시16분 울려 퍼진 추모 사이렌과 함께 묵념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민근 시장은 “희생자 명복을 빌며, 세월호 참사 아픔을 잊지 않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안산시 4.16 정신을 계승한 도시 비전 수립 및 실천에 관한 기본조례'를 시행, 매년 4월16일을 '안산시 4.16 세월호참사 추모일'로 지정하고 희생자를 기억하고 애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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