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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시 관광-교육-안전 과학행정 활용 UP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올해 관광특구 활성화를 비롯해 지역축제 경제효과, 교육발전특구 키워드 분석, CCTV 설치 최적지 선정 등 관광-교육-안전 분야 정책에 과학적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9일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관광-교육-안전 분야 수준 향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한 과학적 정책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품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킨텍스, 일산호수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이 위치한 3.94㎢에 달하는 구역이 고양관광특구로 지정돼 있다. 특례시 승격 후 작년 특례사무가 이양되며 관광특구 평가를 자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자체 평가와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년간 고양시 관광특구 지정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관광특구 해당 상권을 구역별로 세분화해 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축제가 집중된 5월과 10월 매출액과 매출 건수가 증가하며 경제가 활성화되고 2월에는 다소 위축되는 경향이 매년 지속됐다. 발생 매출 건수는 2021년 일산호수공원 가로수길이 최다 매출을 기록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킨텍스 캠핑장이 최대 매출을 기록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캠핑산업이 활기를 찾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요 관광지점 25곳 입장객 수 분석 결과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발생 시기인 2019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급감했지만 2022년 중순부터 다시 늘어나며 회복세를 보였다. 작년 3개 구 평균 방문자 수와 체류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증가했다. 고양시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회복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비수기인 겨울, 관광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특화 프로젝트 'K팝 꽃팝 고양'을 추진한다.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2억원을 들여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일산문화광장 일대를 K한류와 꽃을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카드매출, 생활인구 데이터 등을 활용해 3년간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인구 변화와 상권 영향을 분석했다. 3개 구 방문인구 분석 결과 4~5월 방문인구가 증가했다. 특히 일산동구는 3월 약 8만5000명에서 가정의달인 5월 약 9만4000명으로 증가했다. 방문인구는 12시부터 15시에 집중됐고 다양한 연령층이 고르게 분포했다. 체류시간은 90분 이내가 50% 이상을 차지했다. 고양시는 분석 결과를 체류시간 연장을 위한 지역상권 협업, 연령대별 전시 기획 등 내년 고양국제꽃박람회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양시가 올해 초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며 관련 보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누리소통망(SNS) 여론에서 고양시 양육 및 교육 환경 관심도 분석 결과 '교육발전특구' 관련 보도에 긍정적 반응이 80% 이상을 차지하며 고양시 교육발전에 대한 시민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범대한민국적 교육발전특구'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지역인재 육성, 지방분권, 정주여건 개선 등 광범위한 교육 관련 주제가 연관 키워드로 나타난 반면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연관 키워드는 과학고, 영재학교, 특목고 설립 등 학교 설립에 집중됐다. 고양시는 △디지털 기반 늘봄-유아보육 통합 지원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창업교육 기반 구축 등 공교육 혁신 △지역 초-중-고–대학–산업 연계를 통한 첨단기술 및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인재 양성 등 지역인재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는 한편 이달 초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 우주항공 특화 과학고 설립을 추진해 차별화된 글로벌 과학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시는 스마트안전센터 첨단 CCTV 시스템을 활용해 강도 검거, 치매노인 관제 등 도시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매년 CCTV를 신규 설치 중으로 올해는 CCTV 설치 최적지 선정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부서 보유 민원 데이터 외에도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 통계청 제공 CCTV 설치현황, 설치요청 민원, 주거인구, 상가업소, 주택유형, 유동인구 등 9가지 데이터를 활용했다. 고양시 전역을 3만개 격자로 세분화하고 범죄 및 감시 취약지수, 범죄취약 인구 데이터 등을 입혀 최적지 100곳을 선별했다. 이후 방범CCTV 구축 22곳 중 빅데이터 분석 결과 7곳을 실제 구축에 적용했다. 고양시는 고양시빅데이터플랫폼(빅토리), 민원빅데이터분석시스템, 고양스마트시설관리시스템(고스팜스)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활용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전문성을 지속해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김포 애기봉 스타벅스 날개 달다…글로벌 핫플 부각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글로벌 커피브랜드 스타벅스가 한강하구중립수역이 보이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 29일 오전 9시30분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을 개점했다. 매장 규모는 136㎡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은 첫 결제를 위해 아침 일찍 와서 미리 줄서 있는 시민들 열기로 가득했고 30여개 언론 취재열기도 뜨거웠다. 시민들은 접경지대 관광지 중 하나였던 애기봉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글로벌 명소가 된다는 점을 실감했다는 반응이다. 김포시는 스타벅스 입점을 계기로 문화-예술-국제회의를 위한 복합문화시설을 신축하고,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등 거점 관광단지 개발을 점진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경기도지부 김포시지회장은 “예전에는 여기 전망대에서 북한을 바라보면, 분단 현실에 마음이 복잡했다. 이제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커피 한 잔 하면서 북한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딱딱한 안보보다도 평화롭고 믿음직스럽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야간개장 1년 만에 핫플레이스가 된 애기봉에 아쉬운 점은 딱 하나, 커피숍이었는데 제일 핫한 별다방이 들어와서 좋다. 김포시민에게 제일 좋은 것은 김포가 유명해지는 것 아니겠나. 아이들도 제일 핫한 도시 김포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대한민국 접경지역은 긴장감이 감도는 어두운 곳일 줄 알았는데, 세계가 함께 소통하는 장소였다는 사실을 애기봉에 와서 알게 됐다. 애기봉 스타벅스에서 시그니처 음료를 마시며 북한을 바라보니 특별한 경험인 것 같아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 개점 이후 첫 번째로 음료를 시킨 손님은 “애기봉 스타벅스는 역시 남다르다. 검문소를 거치는 특별한 경험이 있고, 경치가 참 아름답다. 접경지역 스타벅스에서 특별한 경험을 맞봐 기쁘다. 스타벅스 맛있는 커피를 바로 앞에 보이는 북한주민들 함께 즐기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제 애기봉은 젊고 따뜻한 안보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유일무한 풍광과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이 이산가족 아픔과 가족의 따뜻함을 공유할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 김포시는 애기봉이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통인프라, 문화공간 등 많은 것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30일 겨울 시작을 알리는 애기봉 야간 특별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감미로운 팝페라 공연을 선보일 라루체와 환상적인 마술을 선사할 매직홍 무대가 준비돼 있다. 특히 가수 황우림이 함께해 감동적인 음악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캐리커처 체험과, 상시 프로그램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전시 '다양성의 환희 : 소통의 미학'과 한한국 작가의 '애기봉에서 울리는 세계평화전', 국립극장의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 '별별실감극장'이 방문객과 만난다. 아울러 오는 30일부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연계노선인 맞춤형 3-2번을 신설해 운행을 개시한다. 맞춤형 3-2번은 기점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출발해 △하성종점 △마곡사거리 △전류리포구 △운양역 등 주요 정류소를 경유해 종점인 △한신더휴테라스까지 주말-공휴일 왕복 운행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할 경우 노선버스 또는 김포골드라인을 탑승해 운양역 2번출구 정류소에서 3-2번 버스로 환승하면 된다. 운행시간은 기점 기준 6시30분(첫차)부터 19시30분(막차)까지, 배차간격은 2시간~2시간30분이며, 하루 총 7회 운행한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이동꽃마을 폭설피해현장 안전점검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29일 역대급 폭설로 피해가 발생한 안산화훼단지 이동꽃마을에 들러 피해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2차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역대급 폭설이 내리면서 안산에는 평균 30cm 이상 눈이 쌓였다. 이로 인해 도로 적설, 결빙을 비롯해 비닐하우스가 내려앉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며 시민불편이 가중된 상황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동꽃마을에서 비닐하우스 추가 붕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주변 도로에 대한 선제적 제설작업을 주문했다. 피해가 발생한 안산화훼단지 소상공인에 대해선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현재 주민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제설작업과 안전조치를 추진 중이며, 이번 주말까지 모든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민간 장비를 활용한 대규모 복구작업도 병행하며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폭설로부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보강공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경륜경정총괄본부, ‘제2차 희망길벗 힐링캠프’ 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2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경륜-경정 이용자를 위한 건전화 프로그램인 '제2차 희망길벗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 캠프는 경륜-경정을 이용하는 고객 중 '과몰입 자가진단 선별검사(CPGI)' 결과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경우를 대상으로 집단상담, 성격유형 분석 등을 활용한 고객 성향 진단 및 상담, 체육활동 체험, 올림픽공원 걷기 명상 등을 통해 자제력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경륜경정총괄본부 희망길벗 중독예방치유센터는 이날 행사에 외부 전문 상담사를 초빙해 힐링 캠프 효과성을 높였으며, 참가자는 건전하게 즐기는 여가문화 구축에 공감하고 경륜-경정 사업 건전화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희망길벗 중독예방치유센터 관계자는 “도박중독에 대한 치유는 개인 의지와 함께 전문가 도움이 있을 때 그 효과가 더욱 증대된다. 스스로 도박문제를 조절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면, 힐링 캠프와 같은 행사에 참여해 전문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내달 '제3차 희망길벗 힐링캠프 심화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희망길벗은 도박중독 예방과 치유를 위해 운영하는 전담 부서로 시민을 대상으로 중독예방, 상담, 치유, 사후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kkjoo0912@ekn.kr

경륜경정총괄본부, 고객편익센터 공사 안전점검 실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22일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광명스피돔 고객편익센터' 건설현장에 들러 안전관리 현황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따른 공사 품질관리 및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지속될 기온 하강에 대비해 중대재해 등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많은 고소작업, 건설기계장비를 이용한 작업 등을 꼼꼼하게 살폈으며, 휴게실 등 근로자 복지시설 관리상태도 확인해 겨울철 건설노동자의 한랭 질환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겨울철은 기온 하강 등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점검으로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라며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건설근로자 건강관리에도 세심한 신경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 전원규, 임채빈-정종진 저격수 ‘특급활약’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현재 경륜 최강자를 꼽는다면 대부분 임채빈(25기, SS, 수성)과 정종진(20기, SS, 김포)을 꼽는다. 임채빈은 올해 지방(부산) 경륜을 포함해 5회나 대상 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정종진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임채빈-정종진보다 인지도는 낮지만 그야말로 무섭게 이들을 위협하는 존재가 있는데 바로 동서울팀이다. '경륜 8학군'이란 별명처럼 동서울팀에는 임채빈의 수성팀, 정종진의 김포팀 못잖게 신은섭(18기, SS), 정해민(22기, S1) 등 기량이 뛰어난 선수가 많다. 이 중 전원규(23기, SS)가 올해 보여준 '특급 활약'은 '특급 칭찬'을 할 만하다. 전원규는 1월14일 열린 2024년 2회차 결승 경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정종진과 맞대결을 펼쳤다. 마지막 바퀴 2코너 부근에서 정종진이 먼저 앞서가는 김영수를 젖히고 앞서나가며 먼저 승부수를 띄웠고, 전원규는 이런 정종진을 맹렬하게 추격했다. 결과는 놀랍게도 무승부였다. 두 선수가 나란하게 2분 25초 2550으로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원규와 정종진 맞대결은 2월 열린 스포츠서울배 대상 경륜에서 두 번이나 펼쳐졌다. 금요일 열린 예선전에서 두 선수는 서로 다른 경기에 출전해 나란히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고, 토요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맞붙었다. 날카로운 추입을 선보인 전원규가 1위, 정종진이 2위를 차지했다. 이 기세를 몰아 다음날 열린 결승전에서도 전원규는 임채빈-정해민을 이어 3위로 입상에 성공했고 정종진은 4위로 밀려났다. 3월31일, 전원규는 특선급 결승전에서 임채빈마저 꺾었다. 임채빈은 2023년 60회 출전해 60회 우승이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실력을 펼쳐왔고, 바로 전날인 3월30일까지 74연승을 달리며 꿈의 100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었다. 이날도 모든 이들이 임채빈 낙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전원규는 임채빈을 선행 전법으로 따돌리며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전원규는 명실상부 경륜 최강자 3인방으로 우뚝 올라섰다. 이렇게 올해 상반기 맹활약을 펼쳐온 전원규는 안타깝게도 7월 말 타 선수로 인해 낙차가 발생했고, 8월과 9월에 출전하지 못했다. 경륜 최강자 3인방 자리를 내놓을 처지에 빠졌다. 전원규는 모두가 보란 듯이 완벽하게 돌아왔다. 10월13일 경륜 개장 30주년 기념 대상 경륜에서 정종진-임채빈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복귀전인데도 오히려 건재함에 쐐기를 박았다. 수치를 보더라도 전원규 특급 활약은 특급 칭찬을 받을 만하다. 임채빈과 정종진에 이어 전체 성적 3위와 함께 승률 68%, 연대율 84%, 삼연대율 95%를 기록 중이다. 거의 모든 경기에서 3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삼연대율 90% 이상은 임채빈(100%), 정종진(98%), 전원규(95%) 단 3명뿐이다. 이런 상승세 속에도 '옥에 티'는 있었다. 46회차 금요일 예선전(11월22일)에서 경주 중 타 선수와 접촉으로 자전거가 고장나, 사고 기권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다음날인 토요일에도 간발의 차이로 역습을 허용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전원규는 전체 성적 4위 신은섭, 5위 정해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면서 동서울팀 진격을 이끌고 있다"며 “다만 지난 광명 46회차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는데, 그랑프리를 앞둔 강력한 예방주사라 생각하고 절치부심해 그랑프리에서 활약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 성료…‘별빛 성과’ 격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민자치회 위원, 각 동장,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나눴다. 2024성과공유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발표, 12개 동 우수활동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주민자치활동 독창성과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한 사례들이 공유되며 참석자들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에서 41명 공로자가 군포시장 표창을 수상하며 한 해 동안 헌신과 노고를 인정받았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참여를 이끌어낸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PPT 형식으로 발표는 진행됐으며, 5분이란 제한된 시간 동안 각 동 주민자치회의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을 선보였다. 군포시는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종합해 대상 1개 동, 최우수상 2개 동, 우수상 4개 동, 장려상 5개 동을 각각 선정했다. 대상은 주민참여를 극대화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한 사례를 선보인 금정동 주민자치회가 차지했으며, 이 사례는 내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성과공유회에서 “올해 주민자치활동을 활발히 추진해온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주민 소통과 참여의 문을 더 넓혀 군포시 주민자치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 환경부장관상 수상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특색 있는 지자체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하고 국내외에 전파하고 이에 대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28일 제주 소노벨에서 콘퍼런스를 열어 올해 우수지자체로 광역 2곳(충남, 전남), 기초지자체 4곳(고양특례시, 서울동대문구, 광명시,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 1곳(충북센터)을 선정, 표창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차별성, 단체장 관심, 사업성과 창출, 타 지자체 적용과 활용 가능성을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고양시는 △생활폐기물 전 과정 순환경제 시스템 특허출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적 기회 창출 △폐기물처리 기술자문위원회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폐기물 분야 탄소중립 기술 개발에 힘쓰고, 전국 최초로 주민지원기금으로 안정적인 폐기물처리시설을 전국 최초로 운영했다. 특히 대형폐기물 무상처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기존 폐기물 적치장을 자원순환 시설로 전환해 생활폐기물 처리를 확대해 사회적 비용을 줄였다. 김남훈 자원순환과 팀장은 “고양시 지속가능한 폐기물 자원화 정책이 국내외 폐기물 분야 탄소중립 정책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해 전국적으로 탄소중립을 향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선정은 고양시가 탄소중립을 향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향한 실천을 지속하며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의 선두주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설문 연료전지발전시설 설치 ‘시동’ …9.9MW 규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8일 고봉동 5통 주민대표, 서울도시가스(주), 고양그린에너지(주)와 고양설문 연료전지 발전시설 설치 및 주변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선도도시로 도약과 주민 에너지복지 향상이란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체결했다. 고양설문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발생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발전시설로, 발전용량은 9.9MW이다. 이는 약 1만8000세대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발전 원료인 수소를 도시가스에서 추출해 사용하기 때문에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로 고봉동 5통의 약 100세대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시는 사업 초기단계부터 인근 주민과 대화하고 발전시설 견학으로 주민 수용성을 높였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 발전사업 허가와 전력거래소 수소발전 입찰시장에 최종 선정돼 올해 11월 전력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각종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6월 발전시설을 착공하고 2026년 5월 준공 후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고봉동 5통 주민대표는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동환 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고양시가 친환경 수소에너지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첫발을 뗐다"며 “수소차 구매지원, 수소충전소, 수소생산시설,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2024년 양평을 빛낸 10대뉴스 뽑아주세요!”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2024년 양평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내달 2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군민들로부터 가장 공감 받은 뉴스를 선정해 군민 목소리를 파악하고 이를 내년 정책 수립과 시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투표는 카카오톡 양평군 채널 '양평톡톡', 문자메시지, 유튜브,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배포된 온라인 접속 주소 또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0개 뉴스를 올해 뉴스로 선정할 수 있다. 투표 대상은 2024년 한 해 동안 12만9000여 군민과 소통하며 함께 추진한 매력양평 건설과 관련한 20개 주요 뉴스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8일 “올해는 지혜롭고 현명한 군민 참여와 협조 그리고 공직자 노고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매력양평에 힘을 보탰다"며 “내년에도 군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양평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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