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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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의회, 연천군의정회 설치-육성 심의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3일 제28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연천군의정회설치및육성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심상금 의원 외 6인 발의) △연천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양희 의원 외 6인 발의) △연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재구 의원 외 6인 발의) △연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배두영 의원 외 6인 발의) △연천군의회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박영철 의원 외 6인 발의) △연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박운서 의원 외 6인 발의) 등 안건 6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포함해 총 15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제1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 △맨발걷기 활성화를 통한 군민 건강증진 정책 제안(박영철 부의장) △인구유출 문제에 대한 대책방안(윤재구 의원) △대북전단 살포금지 방안 촉구(박양희 의원) 주제로 의견이 개진됐다. 김미경 의장은 후반기 의장단 출범 후 개회하는 첫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의원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 생활안정과 희망찬 연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87회 연천군의회(임시회) 전개사항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의회소식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내년 생활임금 1만1480원…올해 대비 3%↑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2일 열린 의왕시생활임금위원회에서 2025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1480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시급 1만1150원보다 334원(3%) 인상된 금액이며, 정부가 정한 내년 법정 최저임금인 시급 1만30원보다 1450원 높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 내년 생활임금 월액은 239만9320원으로 올해 233만350원에 비해 6만8970원을 더 받게 된다. 생활임금제도는 의왕시 및 의왕시에서 출자-출연한 기관이 직접 고용한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년 최저임금과 물가수준, 근로자 생계비, 유사근로자 임금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최저임금 이상으로 노동자가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최소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되는 정책이다. 의왕시생활임금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채훈 의원은 “명목임금이 올랐지만 소비자물가지수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해 노동자 어려움이 가중돼 3% 인상을 주장했다. 생활임금위원장인 김영수 의왕부시장 등 위원들께서 제 의견을 존중 및 합의해줘 3% 인상안이 통과돼 감사하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의왕을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왕시의회, 3회 추경예산안 심의 돌입…207억 증가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3일 제306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13일까지 11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32개 안건을 심의한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의왕시의회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의왕시 안심통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6건 조례안을 심의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일부터 12일까지 집행부가 제출한 기정액 대비 207억원이 증가한 7117억원 규모의 제3회 추경안 등 예산안 4건을 심사한다. 또한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12일 제9차 회의를 열고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3일 임시회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특별위원회에서 처리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의왕시장을 대상으로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 질의가 있을 예정이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추경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여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검토를 부탁한다"며 예산 효율적 활용과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주문했다. kkjoo0912@ekn.kr

정혜영 하남시의원, 도로보수원-준설원 처우개선 촉구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은 2일 열린 하남시의회 제33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 도로보수원 및 준설원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에 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직군 상향 및 인력충원이 시급하다며 이에 대한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도로보수원은 파손된 도로의 보수작업, 도로시설물 보수작업, 교통사고 잔해물 처리 및 동물 사체처리 업무로, 준설원은 하수관로 준설작업, 건설기계 운영 및 하수 관련 생활민원 처리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정혜영 의원은 신도시 개발로 생활민원이 급증한 반면 인력증원은 제자리걸음하고 있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근로자 안전과 관련된 문제점도 언급한 뒤 중대재해처벌법은 지자체에도 적용되니 사전에 철저한 안전관리와 예방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하고 하남시에 △도로보수원과 준설원의 직군 상향 검토 △안전관리 매뉴얼 기준에 충족하는 인력충원을 촉구했다. 다음은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저는 하남시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도로보수원과 준설원분들의 처우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도로보수원과 준설원분들의 모습을 잠시 화면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영상을 보시는 봐와 같이 여름철 폭우와 겨울철 폭설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 시민들 안전을 지켜온 이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하남시는 큰 피해 없이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도로보수원과 준설원분들께서는 도로 보수, 가드레일 유지, 교통사고 잔해물 처리, 로드킬 동물 사체 처리, 하수도 준설 작업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남시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애쓰고 계십니다. 여름철엔 침수구역 정비와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밤낮없이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계시며, 긴급 상황에서도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노고 없이는 우리 시민들의 일상도, 안전도 지켜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떻습니까? 도로보수원과 준설원 인력은 지난 10년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12명이었던 도로보수원 인력이 2024년까지 14명으로 겨우 유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반면, 신도시 개발로 인한 생활 민원은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사지구는 2020년 380건에서 2023년 725건으로, 위례·감일지구는 2020년 101건에서 2023년 295건으로 각각 약 두 배, 세 배씩 민원이 늘어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력 증원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들의 임금은 여전히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우리 시의 도로관리과 와 하수도과에서도 이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안전정책과에서도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뉴얼에 따라 조별 최소 4명의 인원이 배치될 수 있도록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인사 부서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들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지자체에도 적용되므로 사전에 철저한 안전관리와 예방조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시 조직부서와 인사부서에 다음 두 가지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첫째, 도로보수원과 준설원의 직군 상향을 검토해 주십시오. 현재 이들은 '다' 직군에 속해 있지만, 이들의 업무 강도와 중요성을 고려해 '라' 직군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처우 개선을 넘어, 이들의 헌신과 노력을 존중하는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둘째, 현장 인력의 충원을 시급히 추진해 주십시오. 10년 동안 14명으로 동결된 도로보수원과 단 6명이 전부인 준설원의 인력 부족은 현장 작업의 안전 문제와 직결됩니다. 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입니다. 안전관리 매뉴얼과 기준에 부합하는 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이분들이 더 이상 고립되지 않도록, 그리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이들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남시가 앞장서야 할 때입니다. 묵묵히 헌신하는 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그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정민경 고양시의원 “고양시장 잦은 해외출장 목적성 낮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민경 고양특별시의회 의원은 3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잦은 해외출장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시장이 수행한 공무국외출장 필요성과 적절성에 대해 철저한 검토를 촉구했다. 정민경 의원은 이동환 시장이 지난 2년간 119일 동안 21차례에 걸쳐 30개국 47개 도시로 해외출장을 다녀온 것은 타 자치단체장과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출장마다 한국인 관계자를 대거 만나고 업무협약 '체결'도 아닌 업무협약 '협의'를 수행하기 위해 해외출장을 강행하는 것은 그 필요성과 목적성이 낮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양시장이 규정과 지침에 따른 출장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점도 밝혔다. 시장은 해외출장 중 9건은 허가신청 기한을 지키지 않았고, 절차 미준수에 따른 제한도 없었다. 특히 26일부터 31일까지 수행한 일본-베트남 출장은 출국 4일 전 시스템에 허가신청을 올린 점을 언급하며 규정 위에 고양시장이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주 출장 목적인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위해 한인회, 총영사를 만나거나 해외 행사에서 서울시 등 타 지방자치단체와 국내 현안에 대해 협의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은 기관 선정이라고 지적했다. 마찬가지로 면담을 추진한 해외 바이오 기업이 이후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한 점을 거론하면 해외출장 실질적 성과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정민경 의원은 고양시 규정을 근거로, 출장자 업무분장이 명확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불필요한 인원이 포함된 사례가 많다고 비판했다. 특히 최근 프랑스 출장은 올림픽 경기 관람, 파리 내 한국 기관 방문, 도시계획 분야 시찰이란 목표에도 불구하고 출장자 9명 중 5명이 교육문화국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정작 도시계획 분야 실무자는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규정에는 출장기간을 최소화하고 비효율적인 일정 구성을 제한하도록 명시돼 있는데도 시장이 행정 총책임자임에도 회기 중 출장을 6차례나 강행했다. 나아가 시장이 참석하는 출장이 명백함에도 기간과 인원을 줄이기 위해 일정을 쪼개어 계획해 출장마다 15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는데도 계획서에는 8~10명으로 축소 기재됐다. 시장 출장단은 주 목적인 국제행사 기조연설 달성 후 관광성 시찰을 덧붙여 출장기간을 연장하기도 했다. 정민경 의원은 “즉흥적인 출장계획, 미흡한 결과보고서, 지켜지지 않는 절차, 의심스러운 성과 등 어느 하나도 고양시를 위한 것이 없다"며 시장에게 △고양시장 해외출장 의미와 목적은 무엇인지 △출장절차가 실효성이 있는지 △방문기관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타당한지 △해외출장 성과에 실체가 있는지 △출장단 구성과 출장일정이 합리적인지 등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추가질문에서 정민경 의원은 이동환 시장의 해외출장이 적절히 심사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절차 준수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장의 개선 의지가 있는지 확인했지만 이동환 시장은 “심사를 받는 지방자치단체는 우리 시를 포함해 7곳밖에 없다"며 동문서답했다. 김민경 의원은 시장이 지난달 업무협약과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Naity' 일본 콘텐츠 기업에 대해 “고양시에 300억 투자가 가능한 건실한 기업인지" 질문했지만 이동환 시장은 “추후에 자료를 제출하겠다"며 “직접 협약을 맺은 장소가 변호사 사무실"이라고 다시 한 번 엉뚱한 대답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김민경 의원은 부서에서 사전 검토한 내용은 기업의 이력사항전부증명서(등기부등본)가 전부인 점을 꼬집으며 포트폴리오, 재무제표 등 기업 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하나 없는 점을 강조했다. kkjoo0912@ekn.kr

김해련 고양시의원, 경제위기 6월 고양시장 부재 질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혜련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3일 열린 제288회 고양시의회 제2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를 통해 K-컬쳐밸리 협약해제 사태에 대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무디고 안이한 현실인식을 호되게 질타했다. 김해련 의원은 청원건설(원마운트) 위기와 경제자유구역 지연이란 악재 속에서 △국가 바이오첨단산업단지 공모 탈락(6.27) △CJ라이브시티 협약해제 결정(6.28) 등 고양시 미래 명운이 결정된 2024년 6월을 고양시 '경제위기 6월'로 규정하고,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고양시 대표인 시장이 성과도 없는 해외출장을 사유로 3주간 고양시를 비운 사유를 따져 물었다. 특히 “6월 마지막 주는 CJ라이브시티 사업연장을 둘러싸고 경기도와 CJ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된 중요 시기라는 점에서 사업의 또 다른 주체인 고양시의 적극적인 중재와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동환 고양시장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나온 책임회피성 발언에 대해 “사업 인-허가권을 가진 주요 주체인 고양시장이 막중한 권한과 책임을 망각한 채 강 건너 불구경하듯 사태를 방관하면 안된다"며 경기도-지역 국회의원이 하나 되어 신속하고 책임 있는 공공개발을 약속한 상황에서 시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을 촉구했다. 김해련 의원은 추가 발언을 통해 이동환 시장의 무성의한 시정질문 답변서를 지적하면서 “시장이 관심 없으니 부서가 한 일이 없고, 한 일이 없으니 답변서에 쓸 말도 없고,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모르니 대책도 없는 것"이라며 K-컬쳐밸리 사업에 대한 고양시장의 △무관심 △무노력 △ 무대책 등 3무(無)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특히 고양시장의 또 다른 공약사항인 '경제자유구역 VS. CJ라이브시티 사업 추진' 비교를 통해 예산과 인력 지원에서 두 사업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강조하고 '민선7기 VS. 민선8기 CJ라이브시티 사업 추진'을 비교한 자료를 제시하면서 이동환 시장이 시종일관 사업에 무관심했음을 지적했다. 김해련 의원은 5월3일 건설교통위원장 자격으로 'CJ라이브시티 공사 재개를 위한 협력-지원 촉구 결의안'을 공동 발의 및 심사보고 한 바 있으며, '고양시 K-컬쳐밸리 성공적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K-컬처밸리특위, 연간 활동계획 의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가 3일 K-컬처밸리성공적완성을위한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K-컬처밸리 성공적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 연간 활동계획에 대해 다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논의 결과 K-컬처밸리 사업 관련 현황 파악, 관련기관 방문 및 간담회 실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연간 활동계획(안)을 가결했다. 최성원 특위 위원장은 회의에서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해 고양시민 모두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K-컬처밸리 성공적 완성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적극적으로 고양시 차원에서 대안과 방안을 모색해나가자"고 말했다. 특별위원회는 고양시 K컬처밸리 성공적 완성을 통해 문화-경제적 발전과 K콘텐츠 중심지로 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7월30일 출범했다. 최성원(위원장), 손동숙(부위원장), 고덕희-김수진-김학영-김해련-이철조-조현숙 시의원이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안산선 지하화 절대 희망…신-구도심 단절 해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민은 안산선 지하화를 희망합니다. 시민 숙원이 해소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추진에 따라 안산선 지하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안산시민 300명이 3일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안산시시민동행위원회는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안산시동행추진단 300명과 함께 안산시에서 추진 중인 철도 지하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안산선 지하화에 따른 공간 활용 및 도시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안산시동행추진단은 안산시 현안 중 별도 시민공론화 과정이 필요할 경우 시장 직속 위원회에서 한시적으로 구성-운영되는 조직이다. 지난달 5일부터 공개모집을 거쳐 위원회를 주축으로 시민, 전문가, 공직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작년 11월에는 이민청 안산유치 프로젝트에 동참하고자 힘을 모은 바 있다. 현재 지상에서 운행 중인 안산선(4호선)은 신-구 도시 간 생활권의 물리적 단절을 비롯해 각종 소음과 진동 발생 등으로 인해 시민불편이 가중되는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1월30일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안산시는 안산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본격 추진에 나섰다. 지하화를 통해 신-구도심 간 단절을 해결하고 이 공간을 안산의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별법 제정 이후 안산시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3월21일)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 구성 및 출범식 개최(4월4일) △사업 제안 가이드라인 설명회 개최(5월8일) 등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실현을 위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다. 아울러 2021년 수행한 '안산선 지하화 타당성조사 및 실행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상급기관에 지속 건의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더해 5월21일 전담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추진전략 수립용역'에 착수, 정부의 사업추진 절차에 발맞춰 사업 본격화에 나서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7월22일부터 8월5일까지 15일간 진행한 안산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9명이 찬성으로 답하며 철도 지하화에 대한 시민 관심을 확인했다. 안산선 지하화 사업과 안산시 발전방안에 대한 시민공론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대토론회는 철도 지하화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 상영과 안산시립국악단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1부는 전문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황배 남서울대 교수 발제로 시작된 이날 토론은 △황영선 ㈜HK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주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정책연구실장 △김민 안산시 환경교통국장 △변억환 안산정론신문 대표 △윤태웅 초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한 시민은 안산선 지하화 사업을 추진할 대상지 여건과 지하화 계획, 상부 부지 개발 구상을 통해 안산시 미래발전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와 이에 대한 전문가 패널들 의견을 통해 안산선 지하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철도 지하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2부 행사에선 이민근 안산시장이 '시민과 동행이야기'를 발표하고 시민 원탁토론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했으며,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선정을 지지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특히 참석자는 '안산선 지하화, 공간을 이어 사람을 잇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안산시민과 함께 안산선 지하화' 피켓, 손 현수막 등으로 안산선 지하화 추진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선 지하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민과 함께 안산시 미래를 함께 구상하는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며 “시민의 오랜 염원인 '안산선 지하화'라는 큰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가치와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특수학교(급) 학생 건축물그리기 대회’ 개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10월 열릴 2024년 안양건축문화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특수학교(급) 학생 건축물 그리기 대회'에 참여할 작품을 오는 13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관내 특수학교나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학교(급) 건축물 그리기 대회는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대회 주제는 '건축과 자연 그리고, 우리가 상상하는 놀이터'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참가신청서와 함께 8절 도화지에 크레파스-수채화-연필화-색연필 등 도구에 제한 없이 채색해 주제에 맞게 작품을 완성한 뒤 각 학교(급) 담당교사에게 제출하고, 학교에서 안양시 건축과로 일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안양건축문화제 누리집에 이달 중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안양시장상(3명), 안양지역건축사회장상(3명),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상(3명), 안양건축문화제추진위원장상이 각각 주어진다. 수상작은 오는 10월5일부터 12일까지 김중업건축박물관 내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세부내용과 일정은 안양시 누리집(anyang.go.kr)이나 안양건축문화제 누리집(anyang.go.kr/arch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일 “이번 공모전이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건축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 재능과 가능성을 사회에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대환장! 하모니’ 7일개최…지역예술인 협연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오는 7일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에서 지역예술인 협업 공연 '대환장! 하모니'를 선보인다. '예술이 팝팝 데이' 시즌2 사업 일환으로 열릴 이번 공연은 의왕시 예술인으로 이뤄진 아다지에토오케스트라와 울림합창단 단원들이 함께하는 기획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 1부는 울림합창단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곡들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주고, 2부에는 관현악으로 이뤄진 아다지에토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진행한다. 3부에선 두 단체가 협업해 '걱정 말아요 그대'를 연주할 예정이다. 안상숙 의왕시 문화관광과장은 3일 “지역예술인과 단체 등 문화예술자원 간 교류와 협업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시민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권은 당일 오후 1시30분부터 배부한다. 세부사항은 왕림이팝아트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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