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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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립포일어울림도서관 재개관…시민요구 반영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포일어울림도서관이 열람석을 추가하고 공간을 재구성해 오는 26일 재개관한다. 2021년 9월 포일어울림센터 3층에 개관한 포일어울림도서관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도서관 이용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도서관 내 열람석 부족과 성인과 어린이 공간 혼재로 인한 소음으로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컸다. 이에 따라 포일어울림도서관은 3월19일부터 24일까지 임시 휴관하고 도서관 내 공간을 전면 재구성했다. 창가 서가 및 프로그램실 전시 서가를 재배치해 1인용 열람석을 설치하고, 서가 사이 간격을 조정해 4인용 열람 테이블을 설치했다. 또한 노트북 이용수요 증가에 따라 모든 좌석에 전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콘센트를 설치했으며, 쾌적한 조도를 위해 조명을 추가 설치했다. 아울러 소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인과 유-아동 도서 위치를 조정함으로써 성인과 어린이 이용공간을 분리해 시민 요구를 반영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5일 “재개관한 포일어울림도서관이 시민을 위한 독서와 문화, 소통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며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정순왕후 선발대회’ 남양주시 대표선발 접수중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5일부터 '정순왕후 선발대회' 남양주시 대표 참가자 공개모집을 시작했다.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 삶을 기리고 그의 강인한 정신과 삶을 계승하기 위해 영월군에서 진행하는 대표 행사다. 매년 전국의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선발대회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로 24회를 맞이한다. 남양주시는 관내에 정순왕후 능(사릉)이 있어 이를 계기로 2000년부터 영월군과 자매결연을 맺어왔으며, 매년 정순왕후 선발대회 남양주시 대표 참가자를 선발해왔다.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기혼여성이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남양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8일까지 남양주시 문화예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남양주시는 4월1일 면접심사를 진행해 최종 두 명의 후보를 선발하고, 선발된 두 명의 참가자에게는 행사 참가 지원금 120만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정순왕후 선발대회 본선은 4월26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날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후보자 20명은 경합을 통해 최종 6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발된다. 대상인 '정순왕후'에 선발되면 상금 500만원과 왕후봉, 크리스탈패가 주어지며 '권빈'과 '김빈'으로 선발될 경우 상금 200만원, 나머지 수상자 3명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서는 남양주시 홈페이지(nyj.go.kr) 모집공고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의왕시의회, 장애인 일자리정보 맞춤형 제공 가결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정보 제공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왕시의회는 22일 진행된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된 '의왕시 장애인 및 보호자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대표 발의자 한채훈 의원을 비롯해 의왕시의회 의원 7명(김학기, 박혜숙, 서창수, 노선희, 김태흥, 박현호) 전원이 공동 발의한 해당 조례안에는 의왕시에 거주하는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그 보호자의 디지털 정보 접근을 지원해 장애인과 보호자 삶의 질 향상과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특히 조례를 통해 의왕시는 장애인 및 보호자에게 디지털 정보 제공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현황과 정보화 활용능력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고, 콘텐츠 보급 및 지능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정보 제공사업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채훈 의원은 “현장에서 의정활동을 하며 만나 뵈었던 장애인 보호자인 시민께서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정보 제공 서비스가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줘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다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장애인 정보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의왕시 장애인 전담부서 신설 제안을 통해 기존 1개 팀에서 2개 팀으로 확대 △공공기관시설 배리어 프리 운동 제안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반다비 체육센터,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조성 제안 △장애인 전동휠체어 보험지원 조례 대표발의 통과 △장애인 체육시설 이용 시 장애인 활동 보조자 1명 사용료 50% 감면 지원 조례 대표발의 통과 △장애인 공공급식 방사능 검사 조례 대표발의 통과 등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2024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시동’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는 4월1일 함현중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 시흥시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2015년부터 운영된 시흥시의회 청소년 모의의회는 관내 청소년이 직접 제시한 안건을 갖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직접 회의를 진행하면서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총 3차시로 진행된다. 1차시(사전교육)에는 시흥시의회 소개를 시작으로 시의회 기능과 권한 및 법률체계를 익히고 2차시(현장교육)를 진행하기 위한 모의의회 의제를 선정하고 역할을 배분한다. 2차시(현장교육)에는 청소년이 시흥시의회에 방문해 본회의 의사일정을 체험한 후 현직 의원을 직접 만나 청소년 시각에서 바라본 현안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3차시(사후교육)에는 1차시, 2차시를 통해 도출된 안건이 적용된 미래를 상상하며 신문(미래신문)을 만들며 마무리한다. 이후 미래신문은 관내 학교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2024년 시흥시의회 청소년 모의의회는 상반기, 하반기 각각 9학급씩 총 18학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흥시 창의진로체험학교와 연계해 차량 지원 협조를 받아 방문하는 청소년 안전에 집중할 계획이다. 송미희 의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청소년 관련 주요 사업에 대해 진단해보는 이번 경험을 계기로 정치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정치를 통해 우리 삶과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청북부청사 문화의날, 장애인 인식개선 제고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봄을 맞아 시작과 힐링을 주제로 도민과 함께 공감-소통하는 봄맞이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문화의날, 시작해 봄'을 25일 운영했다. '2024년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문화의날, 봄-여름-가을-겨울'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매월 진행하는 독서문화 공연이다. 봄을 맞아 광장북카페를 찾은 지역주민과 함께 '봄날 북카페 정오음악회'가 함께 진행돼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휴식의 공간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봄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외계층과 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만남과 다양한 기회를 누리는 경기평화광장이 되기 위한 시작으로 도내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점자 체험 홍보도 함께 추진해 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변상기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도 책과 문화를 접하며 다양한 기회를 누리는 행복의 공간이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누구에게나 기회와 행복과 감동이 함께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문화의날 행사는 4월29일 인디밴드 '우아한', 5월18일 '오현아(OHAH)' 음악회, '로이 마술사의 매직 인형극', '플라워 포토존 이벤트'가 계획돼 있다. 문화의날 행사 관련 정보 및 북카페 이용방법 등 세부내용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누리집(lib.g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파주시의회 ‘3월 칭찬공무원’ 이법주 팀장 선정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3월의 칭찬공무원으로 박은주 도시산업위원장이 추천한 이법주 도로보수2팀장(도로관리사업소)을 선정했다. 이법주 팀장은 도로보수 관련 민원 발생 시 현장조사와 함께 적극적인 관련부서 협조를 통해 신속히 도로정비를 추진했다. 또한 집중호우 때 침수됐던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해 도로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심학산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공사는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교부받아 경의로 1차선 확장공사 구간까지 시공해 해당 교차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적극 업무를 추진하는 자세가 동료 공직자의 모범이 돼 파주시의회 주관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박은주 위원장은 “도로보수 관련 민원처리 과정에서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고, 재해예방에 적극 임하는 모습에 3월의 칭찬공무원으로 추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맡은 업무에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한송연 남양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송연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22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양주시는 한방과 관련된 어떤 정책과 인프라도 갖춰 있지 않다"며 “지역 공공보건의료에 양-한방을 아우르는 정책을 수립해 시민의 의료선택권을 다각화해 시민 스스로가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한의약 육성법이 개정돼 모든 지자체는 한의약 육성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이에 부응해 12월 한의약 전담팀을 신설해 도 내 한의약 전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다음은 한송연 시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본 의원은 양-한방을 모두 포함하는 남양주시민의 기초건강증진 시책 활성화 및 의료선택권 확대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의료파업이 한 달여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진료 공백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는 안타까운 상황에 시민 여러분 걱정이 많으시죠? 지금은 내 몸이 아프면, 내 가족이 아프면, 대응할 방법도 마땅치 않습니다. 남양주시는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진료체계 등 비상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관내 상급종합병원은 전무하며 종합병원 단 두 곳의 병상도 707개에 불과한 현실은 시민들의 불안감만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남양주시 행정수요도 조사를 보면 시민들이 꼽은 남양주시에 꼭 필요한 시설 1위는 62.4%로 상급종합병원이었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은 모든 읍-면-동에서 필요시설 1위를 기록하며 나와 내 가족이 건강한 삶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남양주시 의료 인프라가 얼마나 부족한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의료는 공백이 발생하면 안됩니다. 건강은 사람다운 삶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입니다. 남양주시는 의료문제에 대해서는 준비하겠다. 노력하겠다. 라는 내일의 불확실한 말이 아닌 오늘의 행동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행동을 위해 현재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집행부에 묻고자 합니다. 남양주시는 의료공백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초 의료 예방 및 건강증진 시책을 충분히 펼치고 있습니까? 남양주시는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비롯한 공공의료 기반 구축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 치료와 더불어 시민들이 아프기 전에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시책을 확대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집행부에 묻고자 합니다. 남양주시 시민의 건강에 대한 다양한 요구와 의료선택권을 보장하는 연령대별 시민의 특성에 따른 충분한 건강정책을 펼치고 있습니까? 이에 본 의원은 시민의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사업에 양-한방을 조화로이 아우르는 정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남양주시는 한방과 관련된 그 어떤 정책과 인프라도 전혀 갖춰있지 않습니다. 이는 현재와 같은 양방 중심의 의료체계에 공백이 발생할 경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재가 없다는 말이며, 특히,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하는 선제적인 예방책 마련에도 공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남양주시는 보건복지부가 “보건소 기능을 질병 치료 중심에서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으로의 전환"이라는 패러다임에 맞춰서, 지역 공공보건의료에 양한방을 아우르는 정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시민의 의료선택권을 다각화하여 시민 스스로가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해, 한의약 육성법이 개정되어 모든 지자체는 한의약 육성계획을 수립해야만 합니다. 경기도는 이에 부응하여 12월에 한의약 전담팀을 신설하여 도내 한의약 전담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미 타 지자체에서는 어르신 한의약 치매 예방사업 경로당 건강주치의 사업 어르신 관절 건강 한방치료 사업 산후 한방 건강관리 사업 한의약 난임부부 지원 사업 청소년 월경통 한의진료 사업 장애인 한방 주치의 사업 청소년 한방 척추건강 사업 생애주기별 한의약 사업 등 모든 연령과 성별을 고려한 다양한 한방 치료법이 포함된 건강증진 및 예방 사업을 시행하여, 질병에 걸리기 전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어르신 한의약 치매사업과 같은 프로그램은 서울시, 부산시를 비롯한 광역시뿐만 아니라 장수군, 순창군 등 지방에서도 시행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뇌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높은 만족도와 함께 예방 및 건강증진 효과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충청남도, 전라남도, 화성시에서 시행하는 청소년 월경통 한의진료 사업은 현재의 여성 청소년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생식건강 증진을 통해 미래의 난임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익산시에서는 한의사회와 보건소가 함께 한약난임치료사업을 실시하여 지난 3년간 부부 93쌍 중 22쌍이 임신에 성공한 사례도 있습니다. 게다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척추측만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51.5%가 10대 환자입니다. 특히 척추측만증이 가장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급진성장기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 학생의 근골격 건강 증진을 위해 양방과 더불어 한방의 추나가 복합적으로 적용된다면 보다 많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존경하는 주광덕 시장님과 이천사백 공직자 여러분, 한의약은 고령자 및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에 특히 적합하며,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양-한방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남양주시 한의약 보건의료정책 사업의 육성은 필수적입니다. 남양주시 실정에 맞는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폐업 소상공인’ 재기 지원…점포당 1천만원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코로나19 팬데믹, 금리인상 등 경영난으로 폐업 후 관내에서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4년 폐업 소상공인 희망드림 재개장 지원 사업'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등록(개인, 법인)이 없으며 광명시에서 폐업 후 관내에서 재개장을 준비 중인 경우이며, 분야는 음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다. 다만 경기자영업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 소자본 창업교육 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이번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점포당 1000만원 사업화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문가 컨설팅을 3회 이상 연계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 광명지점의 금융자금 연계도 지원한다. 2024년 폐업 소상공인 희망드림 재개장 지원 사업 신청은 3월25일부터 4월15일까지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sbdc.gm.go.kr)에서 접수한다. 물론 등기우편과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서류와 지원 절차 등 세부사항은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기간 내 서류 미비 또는 미제출 시 선정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이상기 남양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양주시의 동부생활권에 속하는 화도읍과 수동면은 토지지목 70%가 임야이고 상수원 규제를 비롯한 각종 규제가 중첩돼 있다"며 “현재 화도-수동 지역은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으로 시가지 정비계획을 하고 있지만 기존 원도심 재생사업만으로는 생활권 발전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발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천마산시립공원에 인접한 화도읍 가곡리 일원 공유지와 관련해, 공원구역 내 공유지는 규제 내에서 허락되는 쉼터-캠핑장 등 주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공원구역 외 개발 가능한 공유지는 동부생활권에 부족한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체육시설부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음은 이상기 시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74만 남양주 시민 여러분, 남양주시는 동부-남부-북부로 생활권이 확연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시는 각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각 생활권에 맞는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나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야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시도 비록 발전은 더딜 수 있지만 각 생활권이 균형 있게 발전을 해야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상상 더 이상으로 발전하는 남양주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주거, 문화, 복지를 충분히 누리며 자족할 수 있어야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편리하고 선진화된 도시로서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남양주시의 동부생활권에 속하는 화도읍과 수동면은 토지 지목 70%가 임야이고 더욱이 상수원 규제를 비롯하여 자연환경보전지역 등 각종 규제가 중첩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동부 생활권의 발전 계획에는 산지,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관리가 필수적이고, 동시에 개별입지를 적정수준에서 제한하여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완화가 다른 생활권역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계획된 신도시의 경우는 입지에 대한 어려움 없이 주거와 교통, 학교와 도서관, 공원, 문화공간을 구현할 수 있지만 화도-수동의 경우는 많은 인구에 비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익시설과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심지어 시설 건립이 계획되어 있어도 마땅한 부지를 찾는 과정이 너무 어렵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현재 화도-수동 지역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GTX 마석역세권 등 시가지 정비계획을 하고 있지만, 기존 원도심 재생사업만으로는 생활권 발전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오늘 5분 발언을 통해 지역발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한 가지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확인 결과 천마산시립공원에 인접한 화도읍 가곡리 일원에 약 3만평 규모의 공유지가 있습니다. 공원자연환경지구에 포함되어 개발에 제약이 있는 곳도 있지만, 보전지역에 포함되지 않는 계획관리지역인 공유지가 2만평 이상입니다. 지난해에 본 의원을 비롯하여 화도읍 이장협의회 등 총 5천여 명의 주민들은 이곳에 대한 활용방안을 건의한 바 있습니다. 이곳은 지방도387호선 도로개설구간에 인접한 곳으로 공사가 완공되면 시민들의 접근이 훨씬 용이하게 되는 곳입니다. 공원구역 내 공유지는 규제 내에서 허락되는 쉼터, 주차장, 캠핑장 등을 조성하여 자연 보전과 함께 주민들에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공원구역 외 개발 가능한 공유지는 동부 생활권에 부족한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부지 등으로 계획할 수 있습니다. 활용 가능한 부지의 상당 부분이 도유지이기 때문에 경기도와 협의가 필수적인데, 2017년 개원한 물맑음수목원 건립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도와 업무협약으로 도유지를 무상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수목원은 건립 이후에도 숲문화센터와 가족숲체험원 등 사업이 계속 확장되고 있고 현재는 행정재산 일원화와 관리 효율 등을 고려하여 시유지와 토지교환을 협의해 그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 중에 있기도 합니다. 가곡리 일원의 도유지에 대해서도 우리 시에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활용계획을 가지고 경기도에 적극적으로 협의를 제안한다면 도시개발에 필요한 충분한 부지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 있어도 정작 활용 가능한 부지가 확보되지 않으면 사업을 실현할 수 없습니다. 동부지역에 건립을 준비하고 있는 장애인복지관은 기금을 조성하고, 2022년부터 부지검토를 시작했으나 아직도 입지가 확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가곡리 도유지를 활용할 수 있다면 오랜 숙원 사업인 장애인복지관 건립도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존경하는 주광덕 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남양주시 동부생활권역의 가곡리 일원 공유지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계획수립을 통해 발전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이 편안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정책 제안에 대한 실현 가능성은 남양주시의 적극적인 의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100만 특례도시로서의 도약을 준비하는 남양주시가 시민을 위해 더욱 꼼꼼한 정책을 수립하고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계획이 이뤄지길 기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kkjoo0912@ekn.kr

손정자 남양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정자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22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OECD 국가 평균 11.3명의 두 배가 넘는 25.2명"이라며 “정신건강은 개인문제로만 끝나지 않고 사회경제적 비용으로도 큰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올해 1월'남양주시 정신건강증진 조례'를 전부 개정해 정신건강 증진체계를 강화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지만 관련 시책들이 지속 운영되고 확대되려면 인력과 예산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손정자 시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우린 모두 낮과 밤을 오가며 산다. (그렇듯) 우리 모두는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 있는 경계인들이다." 얼마 전 종영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라는 드라마의 마지막 대사입니다. 낮과 밤이 오가는 시간의 흐름처럼 우리 모두는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우리의 정신건강은 어떤 모습일까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신건강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9년 134만명에서 2022년 191만명으로 4년 사이에 50퍼센트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른 정신건강 관련 진료비용도 2019년 1조 7천억에서 2022년 2조 2천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중 우울증 진료 환자는 2022년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겼습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우울증 진료 인원이 19%로 가장 많았고, 30대 16%, 40대 14%, 60대 이상 32% 순으로 나타났으며 우울증 진료를 받은 초중고 학생도 3만7천명으로 2018년 대비 무려 60%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자살률입니다.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OECD 국가 평균 11.3명의 두 배가 넘는 25.2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는 사회 전반에 걸친 우울증 문제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그리고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정신-행동장애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은 11조3천여억원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는 정신건강 질환을 방치하고 사전 예방과 조기 발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개인의 문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개인적 비용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비용으로도 큰 손실을 야기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신질환에 대해 충분한 예방과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은 12.1%로 외국에 비해 낮은 수준입니다. 어째서 이렇게 낮은 수치를 보일까요?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편견, 정신건강 문제는 일상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임에도 사회적 낙인과 편견으로 인해 정신건강 관련 병원의 문턱조차 넘지 못하게 만듭니다. 2023년 12월 기준 정신질환 1년 유병율에 따른 남양주시 정신질환자 추정 인구는 6만2243명입니다. 남양주 시민 10명 중 1명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건강의 더 큰 문제는 연령, 성별을 가리지 않고 74만 남양주시민 모두에게 불현듯 찾아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정신건강 문제로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내 가족과, 내 아이와, 내 친구의 평범한 일상이 무너지는 안타까운 상황을 접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문턱을 낮추고 인식을 개선해서 남양주시민 누구나 사회적인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신건강 문제를 쉽게 진단할 수 있도록 시간적-공간적으로 접근성을 강화하는 발상을 전환한 시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지난 1월 '남양주시 정신건강증진 조례'를 전부 개정하여 보건소와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한, 남양주시 정신건강증진 체계를 강화하는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하였고 이후,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문 플랫폼을 연계하여 업무협약과 더불어 자살고위험군 대상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시범사업이 실제 실행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는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시민의 시간적-공간적 접근성에 대한 제약, 사회적 시선에 대한 제약 없이 74만 남양주시민 모두가 정신건강에 쉽게 접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시책들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확대되기 위해서는 인력과 예산의 지원이 뒤따라야 합니다. 지금도 보건소를 비롯한 정신건강 관련 기관들이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남양주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건강 문제는 74만 남양주시민 전체를 바라보며 보건소 뿐만이 아닌 남양주시 전체 관점에서 각 부서들 간에 유기적이고 협력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주광덕 시장님과 집행부에 제안합니다. 전 연령, 성별을 가리지 않고 74만 남양주시민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 현재 진행되는 필수적인 정신건강 사업과 더불어 본 의원이 제안하는 디지털 정신건강 사업들이 시범사업이 아닌 정례화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작년 12월, 중앙정부는 정신건강을 주요 국정 아젠다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1월, 정신건강의 대표적인 증상인 불면증 치료를 위한 국산 1호 디지털 불면증 치료기기인 '솜즈'의 정식 처방이 개시되었습니다. 앞으로 불면증 환자들은 알약을 처방받듯이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를 처방받게 됩니다. 이제는 남양주시에서 발상을 전환하고 새로운 시책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때입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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