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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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31개 조례안’ 의결 안도-환영…혁신성장 토대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변화와 진보와 혁신성장에 발맞춘 시정을 추진하는 근거와 동력을 얻었다. 김포시의회가 14일 제2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의결 결과'에 대해 김포시는 안도와 환영을 내비쳤다. 이번 임시회 심의안건은 총 37건으로 이 중 시장제출 안건 32건 중 31건이 원안 또는 수정 가결됐다. 김포시는 18일 “그동안 의회 문턱에서 좌절돼 시정 운영에 지장을 주던 사안 해결과 오래된 조례 재정비 및 실효성 없는 조례 폐지라는 숙원과제가 해결됐다"며 “이제 변화와 성장에 대응하고 50만 대도시에 걸맞은 적극 시정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원안 또는 수정 가결된 조례 중 눈길을 끄는 조례는 김포시 도시브랜드 제고를 비롯해 △김포시 반려문화 조성 지원 △옥외광고물 등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 △김포시 학교급식 등 지원 △노인급식 지원 등이다. 김포시 기획정책과 소관 '김포시 도시브랜드 제고 조례'는 김포시가 가진 자원 가치를 살려 급상승한 도시브랜드를 강화-유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야간도시정책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야간도시 정책을 개발하고 구체화 방안에 있어 필요한 조례다. 이번 가결로 김포시는 밤에도 안전히 문화-관광-쇼핑-운동 등 여가를 즐기고 관광객과 시민이 밤까지 머물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야간도시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 가족문화과 소관 '김포시 반려문화 조성 지원 조례'는 반려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제정됐다. 특히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가 올해 상반기 개소할 예정이라 시설기준, 진료대상 및 범위, 진료인력, 진료비 등에 대한 사항을 규정했다. 김포시는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축산과가 아닌 가족문화과로 배치한 바 있다. 클린도시과 소관 '김포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역시 전국 최초 선진적 조례로 무분별한 옥외광고물을 정비해 대도시다운 면모를 갖추고자 추진됐다. 특히 정당 현수막 설치를 제한하는 조례는 있지만 제재 내용을 담은 조례 제정은 김포시가 처음이다. 오래된 조례 재정비도 큰 성과다. 홍보담당관 소관 '김포시 인터넷 소통매체를 활용한 홍보 조례'는 2014년 제정돼 처음 개정됐다. 그동안 시의회 문턱을 못 넘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반영하지 못한 채 10년 전 조례로 50만 대도시 김포의 뉴미디어 홍보가 이뤄졌는데, 이번 가결로 김포시 홍보는 한 걸음 진보할 수 있게 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금과 향후 김포는 과거 김포와 완전히 다른 김포이고 이에 대해 시민이 먼저 알고 변화와 진보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의결 결과는 집행부와 의회가 협력해 김포시 숙원과제를 해결한 것이며, 제-개정된 조례로 적극행정을 펼쳐 김포시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김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4년연속 행안부 적극행정 평가 ’우수’ 선정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안양시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기관 노력도 △제도 활용 △우수사례 및 시민체감도 등을 평가해 상위 30%인 72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안양시는 그동안 중점과제 및 우수공무원 시민투표 도입,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시범운영 등을 통한 시민 체감도 향상과 적극행정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평가에서 특히 △음식물류폐기물 2차 공정개발 사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문맹노인 자서전 발간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준 공직자와 시정에 협조해준 시민께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범부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안산시청 연결통로 홍보공간으로 ‘새단장’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시민이 즐겨 찾는 의회 홍보관 조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첫 단계로 안산시의회 청사 2층과 안산시청 건물을 연결하는 통로에 대한 개선공사를 마무리했다. 안산시의회는 2월21일부터 3월15일까지 의회와 시청을 연결하는 2층 통로 35.1㎡에 대한 정비공사를 진행했다. 기존 통로 시설물을 철거한 뒤 양쪽 벽공간을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 아트월과 사진 게시판으로 조성했다. 한쪽 벽은 지방의회를 나타내는 의회 마크 구조물과 초대의회 개원사 및 의원윤리강령 등을 표기해 채웠으며, 다른 한쪽은 의원들 의정활동을 담은 사진 및 의정구호로 꾸몄다. 특히 내방객이 의회활동과 의정활동에 임하는 의원들 자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의회 청사 1층에 '시민 누구나 즐겨 찾는 공간'이란 콘셉트로 조성할 홍보관과 연계도 고려했다. 새 단장을 마친 안산시의회 2층-안산시청 연결통로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특히 공간이 주는 상징성과 세련미가 돋보인다는 시각이 많다. 안산시의회 관계자는 18일 “열린 의정 구현이란 모토를 실현하고 의회 청사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들어설 홍보관과 이번에 조성된 연결통로 공간이 의회활동을 상징하는 곳으로 기능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외국인 계절근로자 21명 파주시 입국…농가일손 부족↓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라오스) 21명이 입국했다고 18일 밝혔다. 파주시는 올해 상반기 농가형 계절근로자 75명과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 등 10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법무부로부터 승인-배정받았다. 이번에 1차로 입국한 근로자는 라오스인 21명으로, 장기취업비자(E-8) 체류 자격으로 5개월간 근로하며 농가와 합의 아래 최대 3개월까지 연장고용이 가능하다.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입국 후 마약검사를 진행하고 사업설명, 상대국에 대한 이해, 향후 진행 절차와 준비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에 대해 파주시와 교육 전문기관 의무교육을 이수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이며, 파주시는 작년 일손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적기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필리핀-라오스-캄보디아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16명을 유치한 바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8일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추진으로 일손 부족문제를 해결해 농촌에 활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조건과 인권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농민기본소득 최대 6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3월18일부터 4월12일까지 '2024년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기본권을 보장하고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며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위해 지원되는 사업이다.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충족되는 달부터 매월 5만원의 기본소득금액이 산정돼 지급된다. 올해는 6월, 12월 두 차례에 걸쳐 최대 60만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사용기한은 지급일로부터 180일이며 미사용할 경우 자동 환수된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 연속 2년 또는 경기도내 비연속 5년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파주시에 1년 이상 또는 경기도내에 3년 이상 농지를 두고 농업생산활동을 하는 경우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공익직접지불금 등 지급 제한을 받는 부정수급자는 제외될 수 있다. 작년 지원금을 받았던 대상자도 올해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 시스템(farmbincome.gg.go.kr)을 통해 신청하거나 주소지 기준 읍면 지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동지역은 교하동-금촌3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장흥중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18일 “농민기본소득은 농가소득 안정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미래기술학교 운영지원’ 선정…1.84억 확보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미래기술학교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8400만원을 확보했다.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은 4차 산업혁명 등 산업체계 전환에 적합한 미래기술 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반도체 등) 교육훈련을 지원해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반도체 및 아이티(IT) 분야 인력수요는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파주시를 포함한 경기북부는 현장교육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파주시는 반도체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인 '시스템온칩(SoC)반도체 회로설계 아카데미'를 운영해 우수 실무인력을 양성하고 관내 및 도내 반도체 분야 취업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운영되며, 소프트웨어 교육은 물론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채용설명, 초청강연(현장 전문가, 기업체, 수료생 등), 상담 등이 진행돼 취업준비생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교육은 4월 말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 과정이며, 교육비용은 전액 무료다. 1차 서류접수 후 2차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으로 8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는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현재 교육생 25명을 공개모집하고 있으며, 참여 대상은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경기도민(파주시민 우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누리집(kg.korchamhrd.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8일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망업종 취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반도체 산업 취업 희망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몽골 울란바토르 대표단, ‘선진 물관리’ 안산시 방문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몽골 울란바토르시 상하수도청과 개발공사 소속 하수처리시설 전문가들이 14일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와 하수처리장 견학을 통해 자국 하수처리 관련 문제점 및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교류 시간을 가졌다. 18일 안산시에 따르면, 현재 울란바토르시의 하수슬러지 처리방식은 자연 건조 후 매립하는 방식으로 매립된 슬러지가 도시를 확장할 경우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새로운 하수슬러지 처리방식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울란바토르시 상하수도청 및 개발공사 실무단은 안산시 선진 상하수도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질의 시간을 가진 뒤 하수처리장 현장방문을 통해 안산시 하수슬러지 처리방식과 울란바토르시 환경에 맞는 하수처리 방식 도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뭉크줄 울란바토르시 상하수도청 운영총괄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안산시 선진 물관리 방식을 배울 수 있었다"며 “울란바토르시 환경에 맞는 하수슬러지 처리방식에 대한 제안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백현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방문으로 안산시 선진 물관리 기술을 소개하고, 울란바토르시 하수슬러지 처리방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교류를 넓혀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 선정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2023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작년부터 공직문화에 적극행정을 확산시키기 위해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는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도, 이행성과, 체감도 등 5개 항목 18개 지표에 대한 평가 중 기관장 노력도, 우수공무원 선발, 교육-홍보 노력도, 이행성과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2023년 고양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전국 최초로 좁은 도로 바닥에 버스정류소를 그린 사례'와 '자동차 종합검사 및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고지서를 모바일로도 고지한 사례'를 기관 대표사례로 제출해 시민 편의개선 부분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최근 2년간 고양시는 △2023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2022년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2022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성과점검 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적극행정 종합평가로 다시 한 번 적극행정 선도 도시임을 과시했다. 이정묘 법무담당관 팀장은 18일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공무원이 시민행복을 위한 적극행정에 기울인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연중 무료검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맑은물사업소는 2024년 '맛있는 수돗물! 건강한 상수도!'를 목표로 내걸고 시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시행한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수질을 검사해 결과를 알려주고, 수질관리 방안을 제공하는 무료 수질 서비스다. 작년까지는 6개 항목(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으로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진행했지만 지난달부터는 망간을 추가해 총 7개 항목으로 한층 강화된 수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항목 중 잔류염소는 세균에 대한 안전성과 소독 여부를 진단할 수 있고, 철, 구리, 아연은 수도 배관 노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다. 특히 망간은 인체에 해롭지는 않으나 가정 내 필터를 빠르게 변색시키는 주원인이 되고 있어 안심확인제 항목에 추가됐다. 김익겸 시흥시 상수도과장은 “시흥시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꾸준히 시행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수돗물 안심확인제, 무료 수질검사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물사랑 누리집 또는 시흥시 상수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김포시민 1인당 분리수거량 5년연속 ‘S등급’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일회용품을 줄이고 일상생활 속 폐기물을 저감해 제로웨이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재활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로 인해 전년 대비 생활폐기물은 1872톤 감소하고 재활용량이 388톤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포시민 1인당 분리수거량 5년 연속 S등급을 획득했다. 1인가구 증가와 배달문화 확산으로 1회용기 사용이 늘어나자 김포시는 작년부터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배달음식 주문 및 지역축제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가맹점과 소비자는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얻게 된다. 사업 초기에는 배달특급만을 이용해 다회용기 음식배달을 진행했으나, 더 많은 시민이 다회용기를 접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추진해 민간배달 어플에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사업장 위생점검을 통해 다회용기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김포시는 197개 가맹점을 모집해 3만4421건 배달주문을 다회용기로 진행했고, 김포벚꽃축제 등 관내 축제가 1회용품 없는 축제를 시도해 약 15만5000개 1회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했다. 이를 통해 8460kg 폐기물과 7013kgCO₂eq의 CO₂, 그리고 270kg 미세먼지를 감량했다. 올해는 기존 다회용기에 다회용컵을 추가해 1회용품 제로 사회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맹점과 소비자 인센티브 및 홍보 확대 등을 통해 다회용기 사업에 대한 시민 참여를 강화할 예정이다.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 법률 시행령'이 개정되고 시행된 1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한 1년간 계도기간이 2023년 11월24일 종료됨에 따라 1회용품 사용 기준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김포시는 보도자료, SNS, 반상회 등을 통해 1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한 홍보와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를 진행하고, 551곳 규제대상 사업장을 방문 점검해 경기도 주관 시-군 그룹별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1회용품 사용 규제가 본격 시행되자 김포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1회용품 사용 규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다회용컵 대여-세척-재공급 체계를 마련해 공공기관에선 직원 1회용컵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용컵 사용을 유도해 1회용품 사용 절감에 대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사업들 결과로 김포시는 시-군 종합평가 지표 중 하나인 '주민 1인당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량'에서 5년 연속 S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주민 1인당 건전지-종이팩-투명페트병 분리수거 실적을 나타내는 지표로 매년 목표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데도 2019년부터 5년 연속 목표를 달성했다.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에 적극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김포시는 건전지 등 폐자원 교환사업 추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적극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지속 추진했다. 아울러 보상 차원에서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시민이 삶 속에서 실현 가능한 다양한 참여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 김포시는 시민 참여와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실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사회에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로 발전할 로드맵 작성에 나선다. 이정미 자원순환과장은 17일 “이제 선택이 아니라 의무가 된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재활용 정책 발굴-수립에 집중하겠다. 50만 김포시민도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나부터, 지금부터, 보다 나은 환경 미래를 위해 동참하면 우리 후손에게 쓰레기 걱정 없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김포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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