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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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세미원, 상춘원 무료개방…배다리 재개통 기념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세미원지방정원은 5일 배다리 재개통(5월 예정)을 기념해 상춘원을 시민에게 무료 개방했다. 상춘원은 '늘 봄과 같은 뜰'이란 이름으로, 매화와 동백을 주제로 사계절 내내 봄을 느낄 수 있는 전시관이다. 상춘원 내부에는 금강산을 본뜬 조형물과, 고려판 이동식 정자인 사륜정, 궁중온실인 창순루, 조선시대 과학영농온실을 재현돼 있어, 매화와 동백의 정취와 전통문화를 함께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사군자와 소나무와 연꽃을 아울러 칭하는 육군자원(六君子園)을 주제로, 식물을 식재한 작은 동산을 구성했다. 배다리 공사 이전에는 세미원지방정원 방문객만 입장이 가능했으나 이번 배다리 재개통을 기념해 3월5일부터 연말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송명준 세미원지방정원 대표이사는 “세미원지방정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 덕분에 상춘원의 새로운 시작을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상춘원 무료개방은 더욱 아름답고 풍요로운 경험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며, 상춘원을 통해 세미원지방정원에 더 많은 이야기와 감동을 채워 넣을 것을 약속했다. 개구리가 깨어나는 절기인 경칩, 새롭게 단장된 상춘원은 자연과 문화가 만나는 아름다움으로, 방문객에게 소중한 봄의 추억을 함께 나눌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강남 유명 인터넷강의 수강권 전액지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민선8기 교육 분야 전략인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 조성과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관내 14~19세 청소년에게 강남구청이 제공하는 유명 인터넷강의 전 과목 수강권 1500매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각 학교와 교육기관을 통해 지급될 이번 수강권은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의 스타강사, 중-고등학교 현직 교사로 구성된 강사진 68명의 강의 약 2만개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상당히 도움을 줄 것이란 예측이다. 남양주시는 또한 교육공백 우려가 있는 차상위계층-기초수급자-장애인-한부모가정 청소년과 국가유공자 가정 청소년이 자부담 없이 수강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2020년 강남구청과 맺은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이용 협약을 한 차례 더 연장했다. 이를 통해 관내 학업 취약계층 청소년이 양질의 교육 혜택과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유미 미래교육과장은 5일 “교육비 부담으로 인해 학습에 차별받는 청소년이 없도록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남구청 유명 인터넷강의 수강권 지원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민주당 ‘3월 임시회 파행’ 입장 발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동환 고양시장과 국민의힘 오만과 불통으로 인해 고양특례시의회 3월 임시회가 파행을 빚고 있는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입장을 발표했다. 다음은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고양시의회가 이동환 고양시장과 국민의힘의 오만과 불통으로 파행을 빚고 있는 상황에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규진)은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여-야의 합의로 운영위원회에서 의결했던 연간 회기일정에는 3월 임시회에 추경안의 심의는 없었습니다. 「1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의는 오는 4월 임시회에 예정되어 있고, 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약속했던 사안입니다. 하지만, 3월 임시회에 시장은 원칙과 기준 없는 예산을 편성·제출하였고, 국민의힘은 이를 옹호하겠다며 앞장서고 있는 것입니다. 추가경정예산은 용도가 정해진 고양시의 예산이 이미 실행 단계에 들어간 뒤 부득이하게 필요하고 불가결한 경비가 발생했을 때 예산을 추가 변경하여 제출하고 의결을 거쳐 집행하는 예산이지만, 고양시장이 제출한 추경안의 내용은 대부분 의회의 심의와 의결로 삭감된 사업내용입니다. '이동환표 추경안'에 고양시민은 없었습니다. 고양시장은 이번에 제출한 추경안에 △고양페이 △대한노인회 고양시지회 운영비 지원 등 단 두 건의 민생예산안만 '끼워 팔기'하듯 넣어두었습니다. △업무추진비 △국외여비 △연구용역비 등 고양시민의 복리후생과는 거리가 먼 예산안으로 빼곡했습니다. 대체 누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장이 제출한 2024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 주요 사업 내용의 총 사업 건수는 56건으로 업무추진비, 국외여비, 연구용역비 성격의 예산사업 건수만 48건으로 약 85%를 차지합니다. 이와 반대로 단 2건뿐인 민생 예산은 3%에 불과합니다. 이는, 민생 예산을 볼모로 자기 밥그릇, 자기 배를 채우겠다는 것과 다름없는 예산 편성의 내용입니다. 그렇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양시의원 일동은 고양시민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예산이 단 두 건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도 그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추경 논의를 이어왔고, 민주당은 이번 추경이 반드시 고양시민의 민생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아 시장과 국민의힘에게 '원포인트 추경'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이동환 시장의 무분별한 외유를 위해 사용되는 △국외여비 등은 현시점에서 시급히 논의할 사항은 아니지만, 고양시 공무원들이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업무추진비는 지원해야 한다는 필요성까지도 심도 있게 논의, 제안했습니다. 그 협상 과정에서 시장과 국민의힘은 제출된 예산안(△업무추진비 △국외여비 △연구용역) 전체 100%를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민생 예산인 고양페이도 할 수 없다고 오히려 큰 목소리를 냈습니다. 또, 국민의힘 측은 3월 임시회 민생 추경이라는 미명 아래 정략적인 안건 상정을 위한 속내도 보여 왔습니다. 민주당은 하루빨리 지역경제를 안정시키고자 '원포인트 추경'과 '합리적 추경안'에 대한 논의와 노력에도 현재 고양시의회는 민생추경안의 심의 기회조차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아무리 총선을 앞두고 있다고 해도 고양페이와 같은 민생예산을 '빅딜'을 하기 위한 볼모로 정치현안을 논의 테이블로 올려서야 되겠습니까? 고양시민의 어려움을 무겁게 통감했더라면 이런 가벼운 처사는 없었을 것입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추경안을 미끼삼아 모든 이득을 일거에 얻어내려는 이동환 시장과 국민의힘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더불어 이번 3월 임시회를 '총선용'으로 전락시켜 '표심'에 악용하려는 시도는 고양시민께서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일동 2024.03.05. kkjoo0912@ekn.kr

광명시 시민예산학교 개최…주민 제안역량 강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일반 시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시민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사업 발굴과 제안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나라살림연구소 최승우 강사가 나와 △광명시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주민참여예산 우수사례 소개 △사업 제안서 작성 등을 내용으로 강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예산이 마련되고 쓰이는 과정에 대해 시민 스스로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는 행동은 나와 내가 사는 도시를 함께 성장시키는 길이자 자양분"이라며 예산민주주의 실현에 시민 참여와 관심을 강조했다. 이어 “눈먼 예산이나 기득권 예산은 없는지 살피고, 더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 도시 경쟁력을 키우는 정책에 소중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깊은 고민을 통해 많은 제안을 적극 제시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세대와 주제별 다양한 시민계층을 대상으로 4월까지 '찾아가는 시민 예산학교'를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예산학교에선 참여 시민들로부터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도 현장에서 접수해 체감도 높은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해참-바람근린공원 리모델링 ‘순항’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진접읍 금곡리 해참근린공원과 다산동 바람근린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했다고 5일 밝혔다. 해참근린공원과 바람근린공원 리모델링은 10년 이상 사용돼 노후화된 공원시설을 교체하고 주민 친화적인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진행된다. 작년 1월 공원 조성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주민의견 청취 등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작년 12월 착공해 올해 6월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해참근린공원에 인접한 진접역, 초등학교, 철마산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해 △맨발걷기 △어린이 숲놀이터 △운동공간 △초화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바람근린공원에 인접한 아파트단지와 가운 초-중-고등학교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해 노후화된 공원시설물 교체와 수목 하부 식생 교체 등을 진행해 시민에게 새로운 여가와 힐링 장소를 제공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5일 “노후화된 근린공원을 리모델링해 시민에게 쾌적한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해 시민의 건강-휴양 및 정서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의회, 필담캘리그라피 회원전 ‘캘리 콘서트’ 선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가 이달 28일까지 25일간 의회 로비 1층 의정갤러리에서 필담캘리그라피 회원전 '캘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필담캘리그라피 소속 회원 9명은 마음속에 품은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글귀로 풀어낸 작품 23점을 출품해 전시했다. 캘리그라피는 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로 무미건조한 글씨가 아닌 감정을 담은 글씨, 사물을 형상화한 글씨로 보는 이에게 감동을 전한다. 회원들은 그동안 가슴 속에 간직한 글귀를 작품에 마음껏 풀어내며 그들만의 콘서트 무대를 멋지게 장식했다. 그들의 콘서트에는 섬세한 인간 감정과 삶의 다양한 경험이 그대로 녹아있다. 매력적인 캘리그라피 작품을 보면, 평범한 일상 속에 숨겨진 행복의 씨앗을 찾을 수 있고, 꿈을 향한 힘찬 날갯짓 속에 흐르는 희망의 노래도 들을 수 있다. 이영신 필담캘리그라피 대표작가는 “캘리그라피 작품은 보는 이 내면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며 “글귀가 시민 가슴에 오래오래 남아서 작품이 품고 있는 치유하는 힘을 양주시민과 함께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의정갤러리에 회화-조각-사진 등 여러 분야 예술작품을 전시하려고 노력했다"며 “따스한 글귀들이 의정갤러리를 찾은 양주시민에게 봄날의 예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문화도시 의정부, 창작지원 픽업스테이지 7건선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문화도시 의정부가 예술인 창작과정 지원 사업 '나의 창작노트' 후속사업으로 예술인 창작 지원 쇼케이스 를 진행한다. 나의 창작노트는 2023년 의정부문화재단에서 처음 시도했던 예술인 창작과정 지원 사업으로, 예술인이 공론장에서 도출해낸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추진됐다. 연극부터 시각, 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30여명 예술인을 지원해, 예술가를 존중하는 순수한 창작지원사업으로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예술인 창작지원 쇼케이스 픽업스테이지는 나의 창작노트 단계별 지원 사업으로 발표의 장을 마련해, 예술활동 지속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총 7명(공연 3명, 시각 3명, 문학 1명) 예술가를 선발해 2월24일부터 3월16일까지 각자 결과물을 시민과 공유하는 쇼케이스를 펼쳐보일 예정이다. 2월24일, 소리꾼 강정님이 주축으로 진행한 민요극장 가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쇼케이스 시작을 알렸다. 내 님 보고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민요를 편곡해 뮤지컬 식으로 선보인 공연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관객에게 따뜻한 인상을 남겼다. 3월6일에는 윤지영 작가의 미디어아트 전시 와 민화 작가 박민경(박미주)의 전시 가 개막해 각각 3월14일과 3월16일까지 의정부아트캠프와 의정부예술의전당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윤지영 작가는 파동하는 이미지 작업에서 소리가 '관계'와 '관계 변화'로부터 발생한다는 것에 주목하고 시각이미지에서 사운드를 이끌어냈다. 의정부의 시각이미지로부터 추출한 '악보'와 '소리'를 매개로 인간과 여러 가지 환경요소와 긴밀한 관계를 감각할 수 있다. 박민경(박미주) 작가의 전시 Shine Brightly(찬란하게 빛나다)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을 주제로 한 전시다. 전통 북과 청룡을 소재로 한 창작 민화가 중심 작품이며, 작가는 청룡 기운과 울림의 공간에서 전통악기(북)를 통해 새로운 시작의 희망을 표현하고, 그 메시지를 민화로 알리고자 한다. 3월8일부터 지역 원로예술인 손영락(기평) 작가의 전시 가 3월16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화로만 전해 내려온 단군시대 가림토 문자(환단고기(桓檀古記)에 나오는 글자)와 천부경, 고인돌과 선사시대 유물인 암각화 등을 소재로 먹과 천연염색 한지 및 보조재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분야로는 유준식 연출-극작의 낭독뮤지컬 이 3월8일 '예술공간 휴서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현재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과연 가치 있는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는 작품으로, 할아버지-부모-손자, 손녀 3세대에게 펼쳐지는 4차 산업 물결과 실직, 세대 간 싸움과 이해를 보여준다. 픽업스테이지 마지막 쇼케이스는 3월16일 펼쳐지는 김동환 연출의 입체낭독극 이 장식할 예정이다. '가능동'은 의정부시에 실제 있는 지역으로, 재개발이 예정된 곳이다. 이 작품은 가상의 가능동 공간, 특히 '방앗간'이란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동네 재개발을 앞둔 참새방앗간의 마지막 영업일에 방앗간 손자 '동환'과 단골 참새들이 준비한 잔치를 보여주며, 젠트리피케이션, 부동산, 이주라는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예술인 창작과정 지원사업인 나의 창작노트는 예술이 완성돼가는 과정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 사업으로 이번 픽업스테이지 쇼케이스를 통해 그 첫 번째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하니 많은 관심을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인 창작과정 지원 사업 쇼케이스 픽업스테이지는 2월24일부터 3월16일까지 진행되며, 전시-공연 소개와 함께 참여 신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오후석 경기부지사, 도봉산~옥정선 건설현장 로드체킹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5일 의정부시 금오동에 위치한 도봉산~옥정선 광역철도 2공구 건설공사 현장에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도봉산~옥정선 2공구는 서울 도봉산역부터 의정부 장암역을 거쳐 양주 옥정지구까지 연장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3개 공구 중 하나다. 2공구의 기계식 굴착장비(TBM) 시공 연장은 2807m이며, 현재 675m 굴진 완료(24.04%) 진행으로 2025년 4월까지 2단계(산악구간)를 완료할 예정이다. 기계식 굴착장비(TBM)이란 '첨단 터널굴착기'로 지하공간을 뚫는 자동화 기계를 말하는데 화약을 터트리는 재래식 '발파공법(NATM)'과 달리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도심지역 또는 안전을 요하는 지하구간 터널공사에 효율적으로 활용된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이날 “해빙기 느슨해진 지반의 안전사고와 경사지 낙석, 붕괴 위험성이 높은 현장을 중심으로 정비하고 관리하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형굴착장비(TBM)와 같은 건설기계를 사용하고 있는 철도건설 현장은 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해빙기 철도건설 공사현장 안전 점검 일환으로 마련됐다. 4일부터 8일까지 별내선 3-4-5-6공구, 도봉산~옥정선 1-2-3공구 등 경기도가 발주한 총 7개 대형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다. 안전점검에는 총 7개 점검반이 투입되며, 경기도 공무원과 해빙기 점검 특성에 맞춘 철도건설 분야 외부전문가가 합동으로 참여해 체계적인 점검활동을 벌인다. 구조, 시공, 토질, 기초, 건축, 품질안전 등 전문 분야별 경기도 철도건설 기술자문위원이 점검반에 참여해 현장점검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 조직,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실태 △해빙기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점검 △터널과 지반 점검, 굴착부 붕괴, 굴착사면 유실 여부 점검 △가시물 구조물에 대한 자체 및 정기 안전점검 시행 여부 △노동자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한편 8호선 연장인 별내선 현 공정률은 97.8%이며, 7호선 연장인 도봉산~옥정선 공정률은 30.90%이다. kkjoo0912@ekn.kr

오창식 파주시의원 ‘군사시설 소음피해 지원’ 발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오창식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소음피해 지원 조례안'을 6일 개회하는 제245회 임시회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파주시에 군부대 등 군사시설과 군사훈련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으로 발생하는 정신적 및 물질적인 피해에 대한 지원을 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음피해 지원 적용범위, 예방 및 지원 종합대책 마련 △소음피해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사업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 오창식 의원은 “파주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지원하는 대책이 절실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동두천시의회 3월중 의원정담회 16개안건 논의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5일 의원회의실에서'3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9건까지 총 16개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이 이뤄지고 집행부와 의견을 나눴다. 의원 대표 발의 안건은 △동두천시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주룡 의원) △동두천시 산림문화 휴양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권영기 의원) △동두천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시민회관 및 청소년문화회관 사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임현숙 의원) △동두천시 임산부-난임부부 우울증 예방 및 관리 조례안, 동두천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의 오남용 방지와 예방 조례안(이은경 의원) 등이 논의됐다. 집행부는 △동두천 미디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동두천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 조례안 등 안건을 제출해 의회와 집행부 간 깊이 있게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 중 본회의 의결사항에 대해서는 제328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다시 다뤄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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