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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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부시장,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로드체킹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4일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광명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은 현재 철거현장 2곳, 공사 진행현장 6곳, 준공 단계 현장이 2곳이다. 이날 정순욱 부시장은 △철산주공10-11단지 △광명제11R구역 △광명제10R구역 공사현장을 차례대로 방문해 공사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현장을 들러봤다. 정순욱 부시장은 공사관계자를 격려하고 “차질 없는 공사 진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재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고아명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과 관련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입주자가 만족하는 주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과 품질을 점검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임시회 파행 ‘유감’ 표명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4일,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은 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 업무에 필요한 공직자 업무추진비 등 긴급예산을 처리해야 할 제282회 임시회가 여-야 간 협상 결렬로 무산되자 이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오전 10시 예정돼 있던 제28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는 같은 시간,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가 소집됨에 따라 지연됐다. 이후 여-야 간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야당의 무리한 요구와 민생을 외면한 의정활동에 결코 동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협상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고양시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민주당에서 고양시가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각종 용역들과 국-도비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업무추진비가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대해 초기부터 부정적인 태도를 견지해왔다"며 “특히 '고양시 서울편입 이행촉구 결의안'에 대해 자진 철회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추가경정안 처리를 위한 협상조건 중 하나로 제시하는 등 동료 의원 재량권을 침해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당 간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김영식 의장이 직권으로 본회의 소집을 공고했으나 민주당 의원 17명 전원이 불참해 의결정족수 미달로 의장이 정회를 선포하면서 의회가 파행됐다. 박현우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민생과 관련된 안건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협상과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하나하나가 고양시민 삶과 직결된 것들이었다. 특히 의원이 발의한 안건에 대해 협상조건으로 제시하며, 자진철회를 요구하는 것은 의정활동 재량권 침해를 넘어 의원 스스로 권리를 포기하라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3월4일 제282회 임시회를 개회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안건 등 민생과 직결된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kkjoo0912@ekn.kr

[김상호 칼럼] 민주당 하남시 전략공천, 풀뿌리 ‘실종’

다가올 4월 총선에서, 하남시 민주당 총선 후보 2명을 전략공천으로 선정한다는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발표가 있었습니다. 하남시 '갑'에 추미애 후보(전 법무부 장관), 하남시 '을'에 김용만 후보(김구 선생 증손자)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선거구 두 지역 중 한 지역 전략공천만을 예상했던 하남지역 민주당 전체가 놀랐고, 출마자 4명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남시가 전략공천 선거구가 된 데는 민주당 당규 10호 '공직선거후보자추천및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규정'에 근거, '분구가 확정된 선거구 중 최종윤 국회의원이 불출마 선언으로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해당 선거구'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선거구 후보자 본선 경쟁력이 현저히 낮은 선거구' 등도 당규에 있으나, 하남시 기존 출마자들에 대한 여론조사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최소한 하남시 한 지역은 출마자들 경선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컸습니다. 손영채, 이교범 전 하남시장 등이 긴급히 민주당 전직 선출직 공직자들과 만나 의견을 공유하고 뜻을 모았습니다. 전략공천은 중앙당 고유 권한이지만 형평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민주당 하남시 전략후보 2인 단수 결정은 3곳의 전략지역(용인, 화성, 의정부) 후보 선정과도 형평성이 없습니다. 용인정은 영입인사인 이언주 후보가 참여하는 3인 경선을, 화성정은 지역 출마 후보자 3인 경선을, 의정부는 1호 영입인사 박지혜 변호사와 지역 출마자 간 2인 경선을 합니다. 3곳 모두 지역 출마자들을 배려, 경선에 참여시켰습니다. 하남시 한 곳만이라도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그동안 지역에서 당을 지키며 활동해온 당원들과 지지자들과 함께 승리하는 선택입니다. 전략공천은 지역 민주당 통합성을 높여야 합니다. 그동안 경선을 준비해온 민주당 6명 출마 후보자를 원천 배제한 결정은 하남 민주당 통합에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한 곳이라도 전략경선이 되도록 하남 민주당 최종윤 국회의원도 앞장서, 최고위원회에서 이번 결정이 재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전략공천은 지역정치 경쟁력을 키우며 가야 합니다. 전략공천은 풀뿌리 정치인들도 포용해야 합니다. 김상호 전 하남시장 kkjoo0912@ekn.kr

양주시, 독거노인 건강밥상 제공…40명 시범운영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일반식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치료식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홀몸 어르신을 위한 건강밥상 제공 사업' 3월부터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주관 '지역 맞춤형 틈새 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기존 복지제도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틈새 분야 서비스로 노인성 질환자, 당뇨환자 등 치료식 식단이 필요한 노인에게 저염-저당 치료식 반찬을 직접 집으로 배달하고, 건강식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시범사업이라 당뇨 고위험군 노인 40명을 선정해 운영하며 당뇨병 관리가 쉽지 않은 독거노인에게 치료식 및 건강식단 제공, 혈당 체크 등 통합적이고 적극적인 관리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금숙 사회복지과장은 4일 “저소득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는 시민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이며, 시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세밀하고 촘촘하게 홀몸 어르신을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청년이 묻고 현직자가 답하다”…안양시 ‘올큐’ 개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청년이 진로-대학-경력 등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온라인 플랫폼 '올큐(ALL Question)'를 구축하고 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먼저 경험한 전문가들이 방법을 모르거나 용기가 없어 망설이는 청년 길라잡이가 되어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길 바라는 마음으로 안양시는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올큐 플랫폼은 청년이 꿈을 펼치고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청소년이나 청년이 고민을 상담하면 해당 분야 현직자가 직접 답변하는 온라인 소통창구다. 16세부터 39세까지 안양시에 거주하거나 학교-직장에 다니는 청소년-청년이면 누구나 안양청년광장(anyang.go.kr/youth)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진로 및 취업, 직장실무, 법률 등에 대해 상담하면 플랫폼 올큐에 등록된 관련 현직자가 상담해주고, 실무-취업 고민 상담사례 열람이나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분석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안양청년인재로 등록된 청년이 전문 분야 멘토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 지원은 안양이 미래에 대한 투자이고, 청년정책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핵심"이라며 “청년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청년 개인역량 강화와 도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립미술관, 공립미술관 평가인증 획득 ‘영예’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립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제 심사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미술관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등록 후 3년이 지난 미술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평가다. 올해는 전국 67개 기관 중 양평군립미술관을 포함한 총 40개 기관이 선정됐다. 인증기간은 2026년 12월31일까지 3년간이다. 평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 인력, 시설 및 재정관리 적절성 △자료 수집 및 관리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전문성이 돋보이는 전시와 체계적인 소장품 관리 및 자료 활용,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하계훈 양평군립미술관장은 “미술관 공공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공립미술관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수준 높은 전시기획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 대표주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하남시, 공공데이터 제공평가 ‘우수’…활용도 95%↑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평가제도로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 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5개 영역 16개 지표 평가항목으로 구성된다. 하남시는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해 고수요 고가치 데이터를 발굴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공공데이터에 대한 활용도를 95% 증가시켰으며, 오류신고 및 문의사항을 우수하게 관리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민 도시계획과장은 4일 “시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적극 발굴하고 민생과 밀접한 다양한 민간데이터까지 개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하남시, 2년연속 민원-옴부즈만 유공 ‘대통령상’ 수상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민원-옴부즈만 유공 평가'에서 전국 498개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 중 유일하게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2월27일을 '국민권익의날'로 정하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 등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전도익 하남시 법무감사관 청렴조사팀장은 제12회 국민권익의날 기념식에서 '민원-옴부즈만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정다혜 민원여권과 주무관이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국민권익의날 기념식 개최 이후 현재까지 지방자치단체에서 대통령 표창 2년 연속 수상은 하남시가 역대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4일 “맡은 바 자리에서 성실하게 직무를 다한 직원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기쁘다. 그동안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 덕분이다. 앞으로도 시민에게 자랑이 되는 모범적인 행정기관이 되도록 민원처리 신뢰도와 접근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과천시장, 과천율목초중교 개교첫날 응원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4일 아침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개교한 과천율목초중학교를 찾아가 첫 등교를 하는 아이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신계용 시장은 등교하는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하고, 따뜻한 격려를 담은 말들로 응원인사를 건넸다. 이후 신계용 시장은 아이들을 배웅 나온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 아이들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⑩ 고산편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해 시민 삶의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일환으로 고산권역을 △교통이 편리하다 △아이 키우기 좋다 △행정 인프라가 뛰어나다를 목표로 15개 세부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4일 “의정부시는 새롭게 조성된 고산지구에 대중교통망을 더욱 확충하면서 돌봄 및 행정 서비스 환경을 촘촘하게 갖춰나가고 있다"며 “고산지구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일자리 환경까지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보다 적극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교통, 상권, 문화, 교육, 복지 등 분야별 사업을 동별로 체계화해 해당 주민과 비전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기획사업이다. ◆ 교통이용 편리-안전 강화…180면 규모 주차타워 건립 교통이 편리한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불릴 만큼 교통 환경은 주거 만족도에 큰 영향을 준다. 의정부시는 고산지구 교통 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주민 출퇴근 환경 개선을 위해 G6000번-G6100번 출퇴근 버스를 각 6회씩 증회 운영하며, 정규버스는 G6000번 3대, G6100번 2대를 증차했다. 특히 고산지구에서 상봉역까지 운행하는 1205번 광역버스가 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1205번 광역버스는 낙양동 차고지에서 출발해 민락지구~고산지구~신내역~망우역을 거쳐 상봉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20~40분 배차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노원역과 도봉산역으로 향하는 버스도 증차한다. 작년 6월 1-8번(노원역) 버스를 2대 증차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1-9번(도봉산역) 버스를 2대 증차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의 7호선 전철역 접근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또한 의정부01번 공공버스가 2월 운행을 시작했다.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의정부시가 처음 시도하는 '준공영제 마을버스'다. 의정부시가 주도적으로 노선을 소유-관리해 버스 이용의 안전성-정시성-신속성을 높일 수 있다. 노선은 활기체육공원-우미린아파트앞을 기점으로 고산지구를 거쳐 장암역까지 운행한다. 광역철도 접근성을 높이고자 의정부시는 전철8호선(별내선) 민락-고산지구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8호선을 별내별가람역부터 민락-고산지구를 거쳐 의정부역까지 연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를 위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교차로 개선을 통해 고산지구 진입교통 체증을 개선하고 있다. 송산로에서 문충로로 진입하는 도로 폭을 조정, 좌회전 차선을 2개 차선으로 늘려 좌회전 통행이 원활해지며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대폭 감소했다. 아울러 고산동 현장민원실 인근에는 차량 180대를 주차할 수 있는 4층 규모 주차타워가 건립돼 작년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 고산동 분동 추진…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 고산동에 의정부법조타운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고산동 법무부 소유 농경지를 포함한 지역을 법조타운 공공택지지구로 지정-고시했다. 그래서 이곳에는 법원, 경철청 및 주거-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만가대사거리 인근에는 경찰청의 의정부동부경찰서 청사 건립이 진행되고 있어 고산지구를 포함한 의정부 동부권 치안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주민센터도 신설된다. 인구가 지속 유입되고 있는 고산지구를 의정부시는 송산1동에서 고산동으로 분리하는 분동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구역 조정과 함께 고산동 주민센터를 신설해 고산지구 주민에게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전국 최초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고산청소년센터가 개관 고산지구에 전국 최초로 '아이돌봄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아이돌봄 클러스터는 어린이도서관, 국공립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출생부터 초등까지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놓은 통합시설로 2026년 상반기 개관이 목표다. 고산지구 잔돌문화공원에는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공공도서관이 들어선다. 의정부시는 고산도서관(가칭)을 미술도서관, 음악도서관, 가재울도서관과 함께 의정부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도서관 건립으로 고산 주민에게 다양한 학습 환경 및 문화향유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작년 7월에는 고산청소년센터가 개관했다. 지상3층 규모의 고산청소년센터는 스마트팜랩, AR스페이스, 크리에이터스튜디오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고산청소년센터 개관으로 의정부시 서부권역에 치우쳐있던 청소년수련시설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소년 문화거점 공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특히 늘어나는 맞벌이 가구의 초등돌봄 수요에 발맞춰 다함께돌봄센터를 늘려가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고산 다함께돌봄센터(고산 더 라피니엘)'를 시작으로 작년 '의정부시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고산리슈빌포레)'을 개소했다. 3월에는 '의정부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고산수자인 아트포레)' 개소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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