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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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헤이리 문화바람개비’ 국비 1억확보…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 '두근두근 헤이리 문화바람개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4 문화가있는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전국 문화환경 취약지역, 혁신도시, 문화지구를 대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문화가있는날(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주간)에 운영되는 지역특화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경기도 유일 문화지구인 헤이리 예술마을을 활용한 '두근두근 헤이리 문화바람개비' 프로그램으로 공모에 참여해 사업에 선정됐다. 헤이리 문화바람개비는 헤이리 예술마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공연-체험-참여 프로그램으로 △헤이리 미술관&박물관 △예술영화 상영 △감독과 대화 △갈대광장 야외 영화제 △둠둠 헤이리 소리 △크리에이티브 헤이리 등이 운영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헤이리 내 박물관, 미술관, 영화관, 갈대광장 등에서 선보인다. 파주시는 헤이리 예술마을을 활성화해 지역특화문화 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 고유성을 살린 문화 콘텐츠를 통해 문화가 지역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발판을 보다 공고하게 다진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된 공모사업에 선정됐는데, 이는 헤이리 예술마을이 문화지구로서 가치와 저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행주산성 야간개장 출발…둘째-넷째주 토요일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이 야경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3월9일부터 10월 말까지 둘째-넷째 주 토요일 야간개방을 운영한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을 치룬 역사적인 현장이다. 형태는 덕양산을 둘러쌓은 퇴뫼식 토성으로 전체 둘레길이는 약 1km에 이른다. 한강을 낀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현장을 느낄 수 있어 수도권 관람명소로 손꼽힌다. 관람객은 행주산성 시작인 대첩문에서 권율장군 동상을 지나 충장사, 덕양정 등을 둘러보며 행주대첩비가 있는 정상에 올라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탁 트인 한강 야경까지 즐길 수 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입장마감은 오후 9시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다. 주차는 행주산성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비는 일반운영 시간에는 유료, 오후 6시 이후 야간개장을 위해 입장하는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성우 관광과 팀장은 4일 “이번 야간개장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이 행주산성 야경을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며 “장맛비, 태풍 등 기상악화 시에는 야간개장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우천 시에는 사전에 전화로 문의하고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서울시 난점마을 회관 건립지원 환영”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서울특별시가 올해 본예산에 '난점마을 마을회관 건립 지원' 사업비로 14억5200만원을 편성한 점을 두고 진일보한 결정이라며 환영했다. 난점마을 마을회관 건립 지원은 서울시 난지물재생센터로 인해 고통과 피해를 받아온 시설 주변 영향지역 내 주민을 위해 지역상생 및 주민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예산은 노후화된 난점마을 마을회관 환경개선을 위해 난지물재생센터 주민협의회에서 요청한 사항을 서울시에서 수용한 결과다. 난점마을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난지물재생센터 영향지역 내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경계선으로부터 300m 이내 포함된다. 난점마을은 '마을회관 신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해 1월20일 마을총회를 개최해 승인을 받는 등 준비를 마치고, 서울시로부터 지원금을 받는 대로 조속히 건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35년간 난지물재생센터로 인해 우리 고양시민이 악취 등 막대한 피해를 입어왔고 지역발전 걸림돌로 작용해왔다"며 "서울시 난점마을 마을회관 건립 지원은 인근 4700여 세대의 덕은지구 주민을 비롯한 대덕동 주민피해 보상과 지역상생 마중물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양시는 주민기피시설 대응에 있어 고양시민 이익을 최우선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기준 삼아 서울시와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선8기 고양시는 난지물재생센터를 비롯해 서울시 기피시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이를 공약화했고, 전담조직(TF)과 조직과 전담부서(소통협치담당관)를 신설했다. 특히 서울시 관계자 및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면담과 조율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중지됐던 양 측 공동협의회를 2년10개월 만에 재개했다. 또한 작년 11월 수도권 재편(메가시티) 논의를 위한 양 도시 시장 간 면담에서도 난지물재생센터 등 서울시 기피시설에 대한 지역주민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해 서울시 적극 검토 입장을 확인했다. 박상희 소통협치담당관은 “난점마을회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협의회 분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주민 및 서울시 관계자와 수시로 회의와 면담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주민기피시설에 대한 보상과 문제해결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학생승마체험 참여자 550명 공모…마감11일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청소년 체력 증진과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 학생승마지원사업'에 참가할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1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학생승마지원은 이론교육과 말돌보기, 기승자세 등 체험활동으로 말과 교감하며 기초적인 승마방법을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체험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승마체험은 청소년 심신 강화와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올해 학생승마 체험은 시흥승마힐링체험장과 월드승마학교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신규 신청자를 우선으로 참가자 55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1인당 10회(주 1회 1시간씩) 승마체험을 지원하며, 승마체험 비용은 32만원(본인 부담 9만6000원, 지원 22만4000원)이다. 신청기간은 2월29일부터 3월11일까지이며, 말산업정보포털(horsepia.com)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2024년 학생승마체험' 모집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 동물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디자인 개발 0.14억 지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디자인 개발에 최대 1400만원을 지원하는 '2024년 중소기업 제품 디자인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디자인 전문 회사(대학)를 활용해 제품-포장 디자인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총개발비 70% 내에서 제품 디자인은 최대 1400만원까지, 포장 디자인은 최대 7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23개 참여 시-군(고양, 광명, 광주, 구리, 군포, 남양주, 부천, 수원, 시흥, 안성, 안양, 양주, 양평, 여주, 오산, 용인, 의왕, 이천, 파주, 평택, 포천, 하남, 화성)에 소재한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제품 디자인 분야는 공장등록이 필수이며 공장등록에 준하는 자격요건에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5일 오후 5시까지 사업계획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이지비즈(egbiz.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경기도(gg.go.kr)와 이지비즈(egbiz.or.kr)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기업육성과 소재부품산업팀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동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중소 제조기업이 디자인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고, 고부가가치화를 이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산업 발전과 디자인 주도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블루밍세탁소 6월 파주에 설치…노동복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기름때나 약품 때문에 일반세탁소 이용이 어려운 공장 노동자의 작업복을 1000원에 세탁해주는 경기도 블루밍(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안산과 시흥에 이어 파주시에도 들어선다. 경기도는 파주시가 최근 '파주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완료하는 등 사전행정절차를 끝마쳤다며 부지 선정, 시설 공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를 개소한다고 4일 밝혔다. 파주시는 경기북부에서 산업단지 규모가 가장 큰 도시로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는 파주 산단 인근에 설치돼 종사자 50인 미만 사업체와 영세사업장 노동자에게 세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파주시에는 14개 산단에 632개 업체, 약 2만5000명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다. 블루밍 세탁소는 영세-중소사업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000원(장당 500원), 동복은 2000원(장당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노동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거와 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지역상공회의소와 노동단체 등 지역 노사민정협의체와 협업체계를 마련해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 파주점에 대한 전방위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가 문을 열면 열악한 경기북부 소규모 사업장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했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경기북부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이 많아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북부지역 취약 노동자 건강권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노동자 건강권 보호와 가정 내 오염문제 해결을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조성 사업을 계획해 작년 안산시(7월), 시흥시(11월)에 블루밍 세탁소를 설치했다. 지금까지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안산, 시흥)는 총 187개 업체 2만2000여 장 세탁물을 처리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KTX 파주연장-SRT 의정부연장 구축 건의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연구용역'과 시-군에서 검토한 내용 등을 반영해 KTX 파주연장-SRT 의정부연장 구축 등 12개 신규 철도건설을 지난달 29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비전, 전략, 운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계획에 반영되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기본계획, 설계, 공사 등 철도건설 사업을 본격 진행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2025년 4월까지 진행한다. 경기도가 건의한 사업은 총 12개로 △KTX 파주연장(경의선 연결선), SRT 의정부연장(경원선 2복선화), 수도권고속선 2복선화 등 고속철도 사업 3개와 △경강선 연장선, 교외선 단선전철, 경기남부동서횡단선(반도체선), 포승평택선 복선전철, 포천신철원선, 포승평택선~서해선 연결선, 경원선 복선전철, 광주양평선, 통일로선 등 9개 일반철도 사업이다. KTX 파주연장 및 SRT 의정부연장은 경기서북부, 경기북부 주민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경기북부에 고속철도 서비스가 전혀 없고 경기서북부는 고양시 행신역에서 제한적으로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실정이다. 경강선 연장선은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 수도권내륙선 용인 남사까지 연결해 안성까지 운행하게 되는 사업으로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경유한다. 경기남부동서횡단(반도체선)은 화성시에서 건의한 노선으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서 검토한 동탄,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 반도체클러스터를 지나는 반도체선을 전곡항까지 확장하는 사업이다. 교외선 단선전철은 기존 철도에 대한 전철화 및 직선화하는 사업이며, 포승평택선 복선전철은 비전철화로 공사 중인 '포승평택선'을 복선 전철화하는 사업이다. 포승평택선~서해선 연결선은 포승평택선과 서해선 간 연결선을 설치해 서해선과 경부선을 연결하는 사업이며, 포천신철원선은 포천~신철원, 경원선 복선전철은 동두천~월정리, 광주양평선은 광주~용문, 통일로선은 삼송~금촌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도가 건의한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시-군 및 국회와 공조해 국토교통부와 지속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건의한 노선은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속 및 일반철도가 대상이며 광역철도는 같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올해 5월 건의할 예정이다. 2021년 7월 고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는 58조 8000억원 규모의 총 44개 신규 노선 사업이 반영됐으며, 이 중 21개 신규 노선이 경기도와 연관된 사업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김포시 밤은 낮보다 더 아름답다, 브랜딩 ‘시동’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밤에 여가는 물론 문화-관광-쇼핑-운동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밤이 더 아름다운 특별한 야간도시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3월 중 야간도시정책 TF팀이 구성돼 불야성 로드맵 작성에 들어간다. 앞으로 김포시는 심야관람 문화상품 개발, 평생학습센터-도서관 야간강좌 운영, 야간 공공체육시설 개방 등을 추진한다. 특히 밤에 걷고 싶은 수변 산책로-공원 조성과 구래동 문화의거리, 라베니체 등 상업지구와 문화공간을 결합해 야간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3일 “한강과 한강지천을 잇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생태 길로 밤이 낮보다 더 아름다운 도시로 브랜딩하겠다. 빛, 물, 색이 조화를 이룬 특별한 밤이 김포시민 일상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과 한강지천 잇는 아름다운 야간도시 '김포' 김포시는 야간도시팀이 신설될 때까지 야간도시TF팀을 구성, 운영한다. 3월 중 야간도시 육성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한 뒤 상반기 내 야간도시팀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야간도시 콘셉트는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다. 한강 중심 도시를 표방하는 야간경관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한강과 한강지천을 잇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갖추는데 우선 목표를 둔다. 이밖에도 노을 야경명소와 한강을 대표하는 빛 축제 랜드마크 미디어파사드 육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 애기봉-라베니체-걸포중앙공원 야간 관광명소 육성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활용한 도시 디자인으로 김포시는 산책로와 보행로, 수변길 주요 공원 등에 안심등, 로고젝터, 안심반사경, 노면도색을 정비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욱 안전한 거리로 만들어간다. 지역상권과 결합한 다양한 야간경관 관광사업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라베니체, 걸포중앙공원 등을 밤이 아름다운 빛의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김포 한강을 대표하는 빛 축제 및 랜드마크 미디어파사드 수립으로 언제나 찾고 싶고 걷고 싶은 야간도시로 나아간다는 목표다. ◆ 마송중앙공원-걸포중앙공원 은하숲길 인기 '쑥쑥' 김포에는 이미 조성된 차별화된 야간관광 명소가 있다. 마송중앙공원-걸포중앙공원이 바로 그곳이다. 은하숲길은 은하수와 숲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공간을 보여준다. 넓게 펼쳐진 '숲빛광장'을 중심으로 은하존-치유존-놀이존 등 힐링 공간이 조성돼 밤에도 주민이 안전하게 산책을 할 수 있도록 김포시는 빛이 아름다운 밤길을 조성했다. 특히 토탄농경유물전시관 파사드를 이용한 미디어 맵핑과 LED 디스플레이, 인터렉티브 조명, 밤빛존 등을 설치해 찾는 시민들 밤마실에 즐거움을 더했다. 은하숲길은 밤하늘 별빛이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숲길을 담아내고자 다채롭고 감성적인 빛으로 디자인됐다. 미디어 조형물은 은하숲 샘 힐링을 중심으로 은하숲 띠와 물빛분수, 은하숲 돛단배, 빛나는 별길, 별빛터널 등 MZ세대를 겨냥한 인스타그래머블 공간으로 이뤄졌다. kkjoo0912@ekn.kr

안양시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최대 100만원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학자금 대출 상환을 연체해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사회 재진입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년 학자금 대출 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 상반기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안양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6개월 이상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한국장학재단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경우다. 신청은 3월4일부터 6월30일까지 접수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구비서류와 접수방법 등 세부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방식은 대상자가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면 안양시는 채무액 10%에 해당하는 초입금을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2017년 이후 안양시를 포함해 여타 기관에서 유사한 신용회복 지원을 받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일 “학자금 대출 연체로 취업, 대출 등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 다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광명e지’ 개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4일부터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광명e지' 서비스를 개시한다. 광명e지(lll.gm.go.kr)는 광명시평생학습원은 물론 청소년재단 등 공공기관, 여성비전센터, 도서관,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모든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동영상 학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다. 특히 경기도지식(GSEEK) 등 여타 기관 온라인 동영상 강좌를 들을 수 있고 온라인으로 실시간 화상강의 이용도 가능하다. 광명e지를 통해 평생학습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정보를 검색하고 수강신청과 온라인 결제, 교육이력 및 수료증 출력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어려워하는 시민을 위해 기관에서 직접 오프라인(방문) 접수도 진행한다. 황명옥 광명시평생학습원장은 “자랑스러운 평생학습 1호 도시 광명에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풍성한 평생학습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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