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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시, 벽제관-북한산성행궁 원형 가상복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 사적이나 지금은 터만 남은 벽제관과 북한산성 행궁을 3D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원형을 복원해 시민에게 공개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국가 유산을 단순히 디지털로 기록하고 복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보다 더 많은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다듬어 문화유산 가치를 적극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벽제관은 덕양구 고양동에 있던 조선시대 전국 31개 객관 중 하나다. 1467년 최초 건립되고, 고양의 읍치(행정 중심지)를 고양동으로 옮기면서 1625년 현재 위치에 건축됐다. 조선시대 한양과 의주를 연결하는 의주길 초입에 벽제관은 위치해 당시 조선과 중국의 대외 관계를 증명해 준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으로 소실돼 현재는 터만 남아있으며 1965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북한산성 행궁은 덕양구 북한산에 위치했던 왕실 유적이다. 조선의 수도 한양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축성된 북한산성에 자리 잡은 궁궐이다. 왕과 왕비가 생활하는 내전, 왕과 신하가 함께 집무하던 외전 등 총 129칸 규모로 건립됐다. 북한산성 행궁은 산성이 축성된 이듬해인 1712년 건축됐고, 1893년 수리 기록으로 보아 20세기 말까지 운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1915년 대홍수로 매몰돼 터만 남아있고 2007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벽제관은 지난 1998년 처음 발굴조사를 진행하면서 유적의 전반적인 현황은 파악됐으나 복원을 뒷받침할 학술고증자료가 부족해 건축물 복원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 2018년 국가유산청과 함께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면서 벽제관 복원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벽제관 원형 복원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고양시는 2021년 벽제관 영역 중 라직 조사하지 않은 구역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했고, 담장과 부속 건물 유구 등을 새롭게 발견했다. 그러나 벽제관 영역을 점유한 도로와 인접 사유지 등 문제로 원형 복원을 단기간에 추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북한산성 행궁은 20세기 전반에 촬영된 유리건판 사진 등이 다수 존재한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발굴조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행궁을 구성하는 모든 건축물에 대한 학술고증자료를 확보했다. 2019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면서 북한산성 행궁 원형을 복원하는 기틀을 마련했으나 북한산 중턱에 있는 특성상 오랜 시간과 예산이 수반돼 아직은 건축 유구 정비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신 벽제관과 북한산성 행궁은 디지털로 복원됐다. 국가유산청의 문화유산 디지털 대전환 프로젝트 일환으로 2023년 9월부터 추진됐다. 그동안 고양시는 확보한 고지도, 사진, 발굴조사 보고서 등 자료와 함께 문화유산위원 등 각계 전문가 고증과 검토를 거쳐 이들 사적을 3D디지털 기술로 복원했다. 벽제관은 입구였던 삼문을 시작으로 중심 건물 정청과 좌우에 연결된 익헌, 삼문과 정청을 연결해 주는 보도인 월대와 담장 등 벽제관 영역을 비롯해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불법 반출된 부속 건물인 육각정까지 재현했다. 조선시대 당시 식생을 반영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벽제관 모습도 담았다. 북한산성 행궁은 1808년 편찬된 '만기요람(萬機要覽)'에 근거해 129칸 모습을 모두 재현했다. 내부에는 내전, 행각, 내문, 수라간 등이 있고, 외부에는 외전, 중문, 행각, 월랑, 외문 등 전체적인 모습이 담겼다. 계단과 단청 등 세부 형태와 함께 북한산성 행궁의 사계절 모습도 구현했다. 특히 북한산성 행궁 디지털 복원 자료는 현재 고양시가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북한산성 국내외 홍보 자료로도 폭넓게 활용이 가능할 만큼 고증에 엄밀하다는 평가다. 한편 벽제관과 북한산성 행궁의 디지털 복원 영상은 고양사이버역사박물관(goyang.go.kr/ghistory)과 각각 유적지에 설치된 대형 키오스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함께 위기를 돌파하고 강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직접 시민 목소리를 듣고자 관내 18개 동을 연이어 방문한다. 광명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시민과 대화'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과 대화는 박승원 시장이 새해 인사를 겸해 각 동을 방문해 시민에게 직접 시정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경청하는 행사로 매년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12일 “탄핵정국, 경기침체, 기후위기, 사회적 불평등 등으로 커다란 위기에 직면해 있어 모든 시정 역량을 위기 극복에 집중해야 한다"며 “시민에게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시민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고 함께 위기를 정면 돌파해 시민이 꿈꾸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17일 오후 철산2동 방문을 시작으로 박승원 시장은 평일 2~3개 동을 순회 방문한다. 지역 현안 관련 부서장들도 동행해 시민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제안된 민원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박승원 시장은 올해 닥친 여러 위기 속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시정 방침을 직접 설명한다. 광명시는 올해 1월 295억원을 투입해 시민 1인당 1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올해 공공일자리 강화, 노동환경 개선,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 등 다양한 경제정책을 지속 추진해 시민 삶과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원 조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합 지원사업, 공공자전거 운영 등 탄소중립 정책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평생학습지원금, 청년기본소득, 지역사회 통합돌봄, 안전주택 등 기본사회 정책으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소개한다. 또한 시민이 꿈꾸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도 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경제중심도시,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개발할 것을 약속한다. 아울러 광명 미래를 결정할 시민주권을 더 강화하기 위해 시민 소통과 시민 참여 정책을 확대할 방침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박승원 시장 방문일정은 △17일 오후 2시 철산2동, 오후 4시 철산1동 △18일 오전 10시 일직동, 오후 2시 학온동 △19일 오전 10시 소하2동, 오후 2시 소하1동 △20일 오전 10시 하안4동, 오후 2시 하안3동 △21일 오전 10시 광명5동, 오후 2시 하안1동, 오후 4시 하안2동 △24일 오전 10시 광명7동, 오후 2시 철산3동, 오후 4시 철산4동 △25일 오전 10시 광명4동 △26일 오전 10시 광명6동, 오후 2시 광명3동, 오후 4시 광명2동이다. 장소는 다음과 같다. 광명2~4, 7동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광명5동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6동은 광남중학교 체육관, 철산1~2동은 광명동초등학교 어울마당, 철산3~4동은 열린시민청, 하안1~2동은 평생학습원, 하안3동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하안4동과 소하1~2동, 학온동은 각 행정복지센터, 일직동은 광명종합터미널 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인허가 신청 절차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사업장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접수 방식을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인허가를 받을 때 무자격자 신청을 막고, 신청인 위법 소지를 예방하는 한편, 보다 안정적인 업무처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행은 오는 7월1일부터 이뤄진다. 현재까지는 사업장이 배출시설 설치(변경)를 신고할 경우 방지시설 설계-시공이 가능한 환경전문공사업을 득한 업체가 서류 작성 및 접수를 대행하는 방식이 주로 활용됐다. 그러나 변경된 절차에선 사업장 자체 접수뿐 아니라 환경 컨설팅 업체 및 행정사가 직접 접수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원인 선택권을 넓히고, 보다 신뢰성 있는 인허가 절차가 마련될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했다. 김포시는 또한 사업장이 환경오염 배출시설 인허가 서류를 직접 제출해 배출시설 신고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정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효과도 기대했다. 김포시 환경정책과는 12일 “이번 인허가 절차 개선을 통해 사업장에서 운영 중인 배출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변경 신고 등 누락을 최소화해 민원인 불편을 줄이고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장에선 변경된 접수 방식을 참고해 원활하게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인허가 신청 절차 변경과 관련된 세부 사항이나 궁금한 내용은 김포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월곶포구축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역대표 축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내 33개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60%, 발표평가 40%를 합산한 고득점순으로 19개 축제를 선정했다. 월곶포구발전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관광축제 발표평가에 참석해 시흥월곶포구축제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그 결과, 시흥월곶포구축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도비 2억원을 획득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월곶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인-주민-어민 등 민간이 주축이 돼 매년 가을 개최된다.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어촌 체험행사와 문화 수요가 충족되는 우수 공연을 선보이며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안겨줘 매년 축제 방문자가 늘어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2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에 시흥월곶포구축제가 2021년,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고, 이를 통해 시흥시와 월곶에 대한 브랜드 가치가 더욱 향상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축제를 통해 시흥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는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시흥월곶포구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관내 학교 유휴시설 개방을 통해 주차시설, 운동장, 체육관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공간 공유정책을 확대하는 가운데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공유정책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안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대상 생활-학교 체육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6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접근성이 우수한 주거지 인근 학교 내 체육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해 주민의 활발한 생활체육 활동을 돕고,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는 △공공 운영비 지원 △손해배상 공제 가입 △자원봉사자 실비 보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 안산시는 관내 44개 학교와 시설개방 활성화 실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간확보에 나서면서 공간 신규 건립을 위한 예산 소요는 줄이고 지역주민 생활 불편을 덜어주는 일석이조에 정책 효과를 모색하고 있다. 내달에는 관내 8개 학교와 협약을 통해 시설을 추가로 개방,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총 52개교로 늘릴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에 더해 시 예산 약 45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1억5100만원 예산으로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존 유휴시설을 활용한 공간 공유 정책은 신규 시설 조성에 따른 예산 부담을 줄이고, 많은 시민이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한층 편리하게 체육-문화,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효율성이 높은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설개방에 대한 수요가 있던 주민 요구와 기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와 지속적인 협력과 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춤으로 한계와 경계를 허물고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양춤축제'가 4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올해 축제 지원금 1억5000만원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지역 대표 축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존 경기관광축제를 올해부터 '경기대표관광축제'로 바꿔 위상을 높이고, 지원금도 상향했다. 경기도 내 22개 시-군에서 지원한 총 32개 축제를 심의해 안양춤축제 등 19개 축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안양춤축제는 춤을 주제로 하는 독창적이고 잠재력이 돋보이는 축제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화합해 지난 20년간 개최해온 안양시민축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기획력이 우수한 축제로 꼽혔다. 안양시는 오는 9월 2025안양춤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활기찬 춤의 도시 안양'을 각인시키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문화예술도시 안양을 뒷받침하는 대표 사업으로 안양춤축제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특색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정] ‘원조 여전사’ 문안나-이지수, 시즌 초반 맹활약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정은 여자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체력보다는 모터 힘으로 순위 다툼을 하는 점을 가장 먼저 손꼽을 수 있겠고, 여기에 상대적으로 가벼운 체중도 이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조종술과 좋은 출발 능력이 있다면 입상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가 용이하다. 현재 경정 선수는 144명이 등록돼 있고, 이 중 여자 선수는 29명이다. 1세대 여전사로는 3기인 문안나(B2), 박설희(A2), 박정아(B2), 이미나(B2), 이주영(A2), 이지수(B2) 등 6명이 있다. 다음 세대인 6기에는 김계영(B2), 손지영(A2), 안지민(B2) 등 3명이 활동하고. 9기는 신현경(B1), 10기는 반혜진과 임태경(각각 A2) 등 2명이다. 이어 11기 김지현(A1)과 12기 김인혜(A1)가 있고, 14기에는 김은지(B1), 이지은(A2)이 뛴다. 신인급인 15기에는 김지영, 박민영(이상 B1), 한유형(B2) 등 3명이 있고, 16기는 김보경(B2), 손유정-염윤정-이수빈(이상 B1)이 있다. 마지막으로 막내 기수인 17기는 김미연, 박지윤, 조미화(이상 B1), 윤서하, 이현지, 임혜란(이상 B2)이 선배를 상대로 당찬 대결을 전개하는 중이다. 이 중 올해 초반 실전 경험이 많은 3기 선수들이 노련미를 선보이며 좋은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끈다. 특히 문안나는 총 3회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2회로 100% 연대율을 뽐내고 있으며, 평균 득점 8.6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음은 이지수로 문안나와 같은 3기다. 이지수는 올해 5회 출전해 우승 3회, 3위 2회로 평균 득점 8.40점을 기록했다. 작년 10월 말, 출발 위반을 범하고 이어 주선보류가 되는 악재가 겹쳤으나 올해는 시원하게 털고 일어나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전 감각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 올해 활약이 기대된다. 부상 회복 후 돌아온 12기 김인혜도 좋은 기량을 보인다. 총 9회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5회로 여자 선수 중에서 평균 득점 3위(6.67점)를 기록하고 있다. 3기 이주영도 김인혜와 평균 득점이 동률인데, 총 6회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2차례씩 차지했다. 다음은 10기 임태경으로 평균 득점 6.44점으로 9번의 출전에서 우승 3회, 준우승 2회, 3위 1회를 거두며 초반 기세가 매섭다. 그 뒤로는 6기 안지민과 3기 박정아가 뒤를 이어가는데, 박정아는 여자 선수 중에서 역대 다승 부분 1위를 달리고 있다. 통산 348승으로 271승을 기록 중인 2위 손지영과 비교해 봐도 단연 독보적인 기록이다. 이밖에 순발력을 앞세워 입상권을 조준하고 있는 14기 이지은과 16기 김보경의 발전 가능성도 눈여겨볼 만하고, 14기 김은지와 16기 이수빈은 입상권에서 복병이 될 수 있어 유리한 코스를 배정받거나 좋은 모터를 배정받은 경우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반면 작년 4월 대상 경정 준우승과 5월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성 선수 중에서 단연 독보적인 기량을 선보였던 김지현은 올해 5회 출전해 한 차례 준우승에 그쳤고, 실격 기록도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예상지 쾌속정의 임병준 팀장은 “현재 결빙 우려로 선수 안전과 원활한 경주 운영을 위해 플라잉 스타트 방식으로만 경주가 운영되고 있는데, 날씨가 풀려 온라인 스타트 방식 경주가 열린다면 출발위반 우려가 사라지며 심리적인 부담도 줄고, 체중도 상대적으로 가벼운 여성 선수들이 더욱 두각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서울 국제가구전 단체관 참가기업 공모…50% 지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오는 5월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2025 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SOFURN 2025, 이하 소펀)'에 참여할 도내 가구 중소기업 10개를 내달 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올해로 개최 6회째를 맞는 소펀은 '고품격 공간을 완성하는 최고의 선택'을 주제로 우수한 품질, 최신 디자인 가구와 소비 경향을 반영한 새로운 생활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 전시회에 10개 기업 40개 부스를 경기도관으로 구성해 구매자와 참관객에게 도내 가구 기업의 제품을 선보이며, 참가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의 50%(최대 4개 부스)를 지원한다. 또한 전시회 부대행사로 유통 구매담당자 초청상담회, 온라인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전문 연사 초청 및 콘퍼런스를 통해 참가기업에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 관내 소재한 가구, 인테리어 분야 중소기업이며, 경기기업비서 누리집(eg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12일 “소펀 전시회 참여는 도내 중소 가구 기업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가구 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펀에 참가할 기업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의정부시-포천시-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1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시공사와 관내 업체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남양주가 추진 중인 6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관내 건설-용역설계-공사-건설자재-제조유통업 등 지역 건설산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덕소,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지구의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신우가든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비롯해 GS건설-대우건설-두산건설-한신공영-이수건설 등 6개 시공사가 협약식에 참석해 서명했다. 해당 조합과 시공사는 △덕소 재정비촉진지구(3, 5B구역)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지구(1-1, 3, 6-2 구역) △신우가든 소규모 재건축 사업 시행과 시공을 담당한다. 협약서에는 △지역건설사업체 참여 확대 △관내 생산 자재-장비 우선 사용 △지역 건설노동자 우선 고용 등 '남양주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서 정한 사항 이행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한 조합과 시공사에 감사하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상호 협력을 통해 남양주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비사업이 단순히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이후 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등에 대해서도 여건이 마련되면 조합과 상호 협의해 남양주 건설산업체가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남양주시에서 추진 중인 2030 남양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를 통해 정비사업 추진 시 지역업체 참여 비율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를 고려하는 등 남양주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올해부터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에게 C형 간염 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 한해 확진 검사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무증상으로 방치되기 쉬웠던 C형 간염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는 상황인데, 조기 진단과 적기 치료가 유일한 대응책이란 점에서 이번 정책은 시민 건강관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동두천시는 기대했다. C형 간염은 주사기 공동 사용 또는 재사용, 수혈, 혈액투석, 성 접촉, 모자간 수직 감염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가까운 의료기관(의원, 병원만 해당, 종합병원 제외)에 방문해 확진 검사를 받은 후 검사비 지출 확인이 가능한 진료비 상세 내역을 첨부해 동두천시보건소 또는 정부24 누리집 내 보조금24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초 1회에 한해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정현 동두천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12일 “C형 간염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무증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검진과 적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은 국가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확진 시 즉각 치료를 시작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민원 행정전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시민과 전화 및 문자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위험을 최소화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지원한다. 이번 개편은 최신 정보통신(IT) 기술을 적극 활용해 행정전화 신뢰도를 높이고 민원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과 피로감을 줄이는데 중점을 뒀다. 경기도 시-군 최초로 의정부시는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 발신자 정보를 '의정부시 마크와 부서명'으로 표시한다. 기존에는 행정전화 번호만 표시돼 민원인이 이를 스미싱이나 스팸 메시지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개편 이후에는 공식 메시지임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가 한층 강화된다. 또한 시민이 보다 안심하고 통화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서 걸려 오는 전화에는 행정전화 번호와 함께 'OOO동 주민센터'라는 부서명이 함께 표시되도록 개선한다. 민원 담당 공무원 안전을 보호하고, 민원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행정전화 자동 녹음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는 공무원이 개별적으로 신청해야만 적용되던 방식에서 앞으로는 별도 신청 없이 모든 민원 부서에서 자동으로 녹음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폭언-욕설-협박 등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 처리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의정부시는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화연결음 서비스도 개선한다. 전화를 연결할 때 △점심시간 △점심교대 근무 △업무 종료 시간 △휴무일 등 정보를 통화연결음으로 제공해 민원인이 불필요하게 반복 전화를 시도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2일 “이번 행정전화 시스템 개편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무원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11일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포천행복콜'의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을 시작했다. 포천행복콜은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이 장착된 차량으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 2012년 8월부터 포천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 보행장애인과 관련 법에 따라 보행성 장애 판정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인 포천행복콜을 정식 운행해 오고 있다. 이번 특별교통수단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이 교통약자의 고속도로 통행료 부담을 줄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이동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포천시는 기대했다. 신영철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포천도시공사와 협력해 이용자 중심으로 더 나은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작년 7월부터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 통합 운영을 통해 시-군별로 상이한 운영시간, 운행 요금 등을 통일화하는 등 특별교통수단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4기 하남시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주재하며 “시민감사관들이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각 동장 추천을 받은 지역주민 14명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건축사-세무사-기술사-행정사 등 전문가 16명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감사관 임기는 2년이며, 종합감사 등 하남시 자체 감사에 참여해 자문을 제공하고, 위법-부당한 행정이나 공무원 부조리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지역주민 불편 사항이나 현안을 제보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한다. 작년 시민감사관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8개 기관 감사에 참여해 자문을 제공하고, 하남시 및 산하기관에 시정 조치를 권고하는 등 투명한 감사행정을 위해 적극 활동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감사관과 소통을 지속하며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은 물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위촉식에서 “시민감사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고품질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렴한 하남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위촉식에 앞서 진행된 시민감사관 역량 강화 교육에선 한수구 청렴사회자본연구원장이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시민감사관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강의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흥 3기 신도시가 미래 모빌리티 허브 도시로 도약에 시동이 걸렸다. 광명시와 시흥시는 2023년 11월 국토교통부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광명시흥신도시를 미래 모빌리티 수단과 도시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이동 혁신 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1월 광명시는 국토부-시흥시와 협약을 맺고 4월부터 사업수행자인 현대자동차그룹과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세워진 최종 계획을 연내 광명시흥신도시 지구단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할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로보택시, 로보셔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등 모빌리티 서비스 △미래형 공간 인프라와 도로 등 모빌리티 인프라를 구축을 골자로 한다. 우선 신도시 내부나 인근지역으로 이동을 원하는 이용자를 자율주행 택시와 셔틀이 이동시켜 주는 로보택시와 로보셔틀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캠핑카, 팝업스토어 등 비정기적으로 필요한 차량을 필요에 따라 대여할 수 있는 특수목적 차량 대여 서비스, 로봇이 식음료를 배달하는 로봇 배송 서비스도 포함한다. 도심항공모빌리티 서비스가 구축되면 작은 항공기를 타고 강남과 인천공항 등 외부 광역거점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미래형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도 조성한다. 다양한 유형의 모빌리티 수단을 수용하고 연계할 수 있는 미래형 환승센터를 지어 환승 공간, 승하차 공간, 배터리 교환 공간, 항공기 정비 시설, 물류 자동화 시스템, 수직 이-착륙 비행장인 버티포트(Vertiport) 등을 마련한다. 도로는 자율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성된다. 큐알(QR) 표지판, 스마트 가로등 등을 설치해 도면 설치물들을 자율주행 차량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택시나 셔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전용 환승-대기 공간인 플렉스 존(Flex Zone)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관제를 지원하는 디지털 교통운영 시스템 개발도 계획에 포함된다. 차량과 도로에 설치된 각종 설치물이 정보를 교환해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모빌리티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단순한 교통 혁신을 넘어 도시공간과 이동 수단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초연결 스마트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도시를 조성해 시민 모두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이달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025년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농번기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미 허가를 받은 토지와 건축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자 진행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건축물 불법 신-증축 △토지 불법 형질변경 △농업용 비닐하우스 주거 및 창고 사용을 위한 불법 신축 등이다. 단속 업무를 수행할 때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군포시는 불법행위 주요 발생 지역에 단속 안내 현수막 게시 및 안내문 배부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군포시는 경미한 불법행위는 계도를 통해 자진 원상 복구하도록 계도하고, 상습적이거나 영리 목적 불법행위에 대해선 관계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통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1일 “개발제한구역은 자연환경 보호와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보존해야 하는 지역이라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개발제한구역 훼손을 막고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민원콜센터가 작년 누적 상담 건수 194만 건을 돌파하면서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11일 김포시에 따르면, 민원콜센터 누적 상담 건수는 지난 2018년 12월 개소 이후 점차 증가하면서 작년 190만건을 돌파했다. 민원콜센터는 행정 분야는 물론 교통-생활정보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5명 상담사를 배치돼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된다. 또한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화상담에 이어 문자상담 서비스도 실시하는 등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 채널 확장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시는 민원콜센터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더욱 나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KTis에 운영을 위탁하고 있다 상담사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에 응대할 수 있도록 상담 매뉴얼을 수시로 현행화하고, 민원 응대교육과 친절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작년 실시한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94.8%가 상담 내용에 만족한다고 답해, 민원콜센터가 양질의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김포시는 올해 8월경 시민 편의를 위해 24시간 민원 응대가 가능한 챗봇 시스템을 도입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챗봇은 채팅과 로봇 합성어로 사람을 대신해 질문에 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다. 이연화 민원여권과장은 11일 “민원콜센터가 앞으로도 더욱 친절하고 신속-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기반 최신 서비스를 도입해 민원해결사 창구로도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일자리-기업-소상공인-산업단지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꾀한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11일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2025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청년 인재 부족 해소를 위해 '시흥형 일-학습 병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50명에게 기업 훈련-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졸업 후에는 일-학습 병행을 돕는다. 또한 5년간 30억원을 투입, 600명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시흥시-경기도가 2억4600만원을 지원하는 '미래기술학교' 운영으로 60명의 미래 기술 전문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 지원도 도모한다. 작년 개소한 '신중년 내일지원센터'를 통해 5060세대 이직-전직-재취업을 지원하고, 정부 '시니어 인턴십'과 7개 특화 교육과정을 활용해 3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흥시가 직접 운영 중인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새일여성 인턴제'를 통해 91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6개 직업교육 과정으로 1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경력단절여성을 적극 응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매출 활로를 확보하기 위해 전통시장 등에서 시루 사용 시 추가 할인 지원 및 시흥형 판촉행사인 '흥해라 흥세일' 추진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권활성화센터를 통한 상권별 맞춤형 사업 추진, 빈 점포 해소를 위한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에 노력한다. 소규모 점포 시설개선 지원금은 기존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해 올해 50개 점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전통시장 중심 지원 정책에서 소외됐던 골목상권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과 밀집 기준을 대폭 완화해 각종 정부 공모사업 지원, 온누리상품권 취급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동일한 지원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에는 업체당 3억원씩 총 60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재해 업체에 5억원을 확대 지원해 자금 부담을 해소한다. 담보력, 신용 부족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은 기업당 최대 3억원씩 총 170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부도 및 연쇄 도산 방지를 위해 1억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도 강화한다. 올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해 기업의 제품 품질 향상 및 개발비용 절감 등을 지원하고, 상반기에 착공하는 플라스틱 디지털 전환지원센터도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하는 디지털 스마트공장 종합 지원사업으로 16개 제조기업에 첨단기술 자동화 설비 구축도 지원한다. 시흥시는 시화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기반 시설물 확충과 유지관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공단2대로 준공을 시작으로 공단1대로, 정왕천로, 소공원 3개소 등에 대해 오는 2027년까지 도로 정비, 교통 개선 등을 추진하며 근로자 출퇴근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산단 환경을 조성한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2025년 민생 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과감하고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립성호박물관은 오는 25일부터 성호학당 교육 참가자 50명을 모집한다. 성호학당은 2004년부터 성호박물관에서 운영된 서당 별칭으로 명심보감-대학-논어 등 고전 원문 강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 모집 대상은 입문과정인 '맹자강독'과 연구과정인 '주역강독'이다. 강좌별 25명을 공모하고, 내달 3일부터 12월 말까지 학기제로 운영된다. 맹자강독은 이승용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교수가 진행하며. 성균관대학교 주역대전 편찬 수석연구원을 역임한 김병애 교수가 주역 강독을 담당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개강 당일 참여 원서와 함께 수강료를 지불하면 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의 경우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성호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1일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이 한문 문장 독해력을 강화하고 철학과 문학과 역사 등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전의 지혜를 만나고 문화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와 대림대-성결대-안양대-연성대 등 관내 4개 대학은 11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RISE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 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지자체에 위임해 지역발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경기도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최대호 안양시장, 황운광 대림대 총장, 김상식 성결대 총장, 장광수 안양대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RISE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과 대학 간 업무 협의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선제적 대처 기반을 확보하는데 상호 협력한다. 특히 각 대학은 이달 예정된 경기도 RISE 공모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호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이 처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관내 대학들이 올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주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양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11일 용인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4차 정례회의를 열고 특례시의회 현안 해결을 위한 관련기관 방문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올해 1월1일 화성특례시로 출범한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제24차 정례회의는 제23차 정례회의에 상정된 안건에 대한 처리결과 등을 보고 받은 후 특례시의회 의회사무기구 조직 자율권 확보 촉구 건의 등 3개 안건을 심의했다. 김운남 의장은 정례회의에서 “2025년 1월1일, 화성특례시 출범으로 화성시가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가 힘을 합쳐 5개 특례시의 실질적인 권한을 확보하고, 특례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이자 특례시 지위를 가진 고양시의회, 수원시의회, 용인시의회, 창원시의회, 화성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1일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북부 이전지 재검토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해당 건의안은 당초 GH 이전 대상지로 확정된 구리시가 서울시 편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GH의 장기적 운영 안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남양주시로 이전 가능성 등에 대한 재검토 요청을 담고 있다. 이날 대표 발의에 나선 이진환 의원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와 궤를 같이하는 GH의 경기북부 이전은 경기도 균형발전과 경기동북부 미래 성장을 견인할 중요한 계기가 돼야 한다"며 “구리시가 서울시 편입을 공식화할 경우 GH의 사업 안정성과 효율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반면 “남양주시는 다산신도시 성공적인 조성을 GH와 함께 이뤄냈으며,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입체화 사업과 왕숙신도시 조성 사업도 GH와 활발히 진행 중인 상황으로 침체된 주택정책 및 도시개발 사업에 참여하는데 최적의 발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은 각종 중첩규제로 고통 받아온 경기북부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며, 지역 균형발전이란 공정의 가치에 부합하는 정책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진환 의원은 “그동안 수많은 중첩규제로 지역 균형발전에서 철저히 소외된 남양주시와 74만 시민은 GH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경기북부 균형발전에 시금석이 될 GH의 남양주 이전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에는 △경기도는 GH 이전이 확정된 상태에도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도록 요구 △구리시가 '서울 편입'에 실질적 우선순위를 둘 경우 GH 이전 후보지로서 자격 재고 촉구 △GH 경기북부 이전과 관련해 전향적 재검토가 이뤄질 경우 남양주시를 신규 이전지로 결정 등이 담겼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안을 경기도, 경기도의회 등 관련기관에 곧바로 이송해 알릴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1일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상정된 총 30개 안건 중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등 2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 등 7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조례안' 등 10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11개 안건 중 '남양주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개 안건은 원안 가결됐으나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브랜드 가치 제고 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특히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남양주시 이전 가능성과 적합성 재검토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북부 이전지 재검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조성대 의장은 폐막사를 통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해준 동료의원께 감사하며, 성의 있는 답변으로 임해준 집행부 공직자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내달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제310회 임시회를 개회해 집행부로부터 2024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11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에게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인숙-고광용 대의원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박주수 경기도협의회장과 정진수 양주시협의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특히 윤창철 의장은 전달식을 마친 뒤 이재정 회장 등 적십자사 관계자와 회비 모금 확대 및 지역 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주시의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긴급재난구호와 공공의료, 국제협력 등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매년 특별회비를 전달해 왔다. 이날 건넨 적십자회비는 지진-호우-화재 등 국내외 재난구호와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윤창철 의장은 전달식에서 “다양한 구호사업으로 사랑과 희망의 빛을 전하는 적십자 회원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양주시의회도 취약계층 지원 등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이 2023년 6월 하남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그린벨트(GB) 불법행위 이행강제금 누락에 대해 강력하게 지적했는데도 경기도가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또다시 적발돼 하남시 안일한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10일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남시는 2021년~2023년 772건의 GB 불법행위에 대해 2차 계고 기간이 만료됐는데도 이행강제금 191억5000만원을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309건 불법행위에 대해선 이행강제금을 1차례만 부과한 뒤 154억7000만원을 추가로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전체 누락 금액이 350억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이날 GB 내 불법행위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제대로 부과하지 않은 하남시에 대해 기관경고 처분했다. 하남시는 지난 2023년 6월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훈종 시의원으로부터 GB 이행강제금 누락에 대해 강력히 지적받은 바 있다. 당시 최훈종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남시의 안일한 행정으로 인해 하남시 예산(9769억원)의 4.8%에 달하는 미이행 강제금 누락이 약 475억6000만원에 달한다고 질타했다. 특히 하남시는 2018년 감사원 지적에도 현재까지 시정조치 결과가 미흡해 담당 공무원들 봐주기식 행정이 아니냐고 의구심을 샀다. 최훈종 의원은 “2022년 1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돼 자치분권이 강화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세수 확보를 통한 재정 확충에 전력을 쏟아붓고 있다“며 "하남시는 충분한 세수 확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도 시장과 담당 공무원이 안일한 행정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하남시는 도시 발전을 위해 기업 유치 등 세수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모래성이 될까 우려스럽다"며 “하남시 내부에서 세입을 충분히 확보할 자원이 있는데도 이를 간과하고 밖에서 찾는 것은 누가 봐도 어리석은 행정"이라고 평가했다. 최훈정 의원은 이번 경기도 종합감사 결과에 대해 “하남 발전을 위해선 하남시장과 담당 공무원이 하나가 돼야 한다"며 “특히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이 아닌 기본에 충실한 적극행정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출산 가구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에 1366건이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예상 가구 대비 87%의 높은 접수율로 출산 가구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고 고양시는 분석했다. 올해 신청한 가구를 회차별로 살펴보면, 작년 출산(입양)으로 처음 혜택을 받는 신규 가구가 47%로 가장 많으며, 2회차 가구 23%, 3회차 가구 18%, 4회차 가구 12% 순으로 나타났다. 4회차를 맞이한 이번 사업을 통해 시행 첫 번째 해인 2022년에는 693가구, 2023년에는 1126가구, 작년에는 1280가구가 지원을 각각 받았다. 이 사업은 고양시 출산 지원 시책 중 대표적인 사업으로, 무주택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금융기관에서 주택 전월세 자금 대출을 받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대출 잔액의 1.8%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1회 최대 1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고양시는 오는 4월 말까지 신청서류를 통해 부동산 소재지와 주민등록상 주소 일치, 소득 기준, 무주택 여부 등 지원자격 충족 여부를 검토하고, 유사 주거지원 사업 수혜자를 제외하고 지원 대상을 최종 결정-통보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4월 말 개별 통보와 함께 일괄적으로 신청인 계좌로 개별 입금될 예정이다. 작년에 지원받고 올해 재신청한 한 시민은 “아이가 태어나면서 생활비와 주거비 부담이 컸는데, 대출이자를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출산 가구를 위한 정책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출산 가구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주거 부담을 덜어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출산 가구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보완하고,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도 출산 가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가정위탁제도'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홍보 포스터를 만들어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정위탁제도는 부모 사정으로 양육이 어려운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시설 보호 대신 가정에서 생활하며 심리-정서적으로 안정된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 포스터는 시민이 가정위탁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 신청 자격 △지원 혜택 △신청 절차 등을 명확히 안내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홍보 포스터를 남양주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관내 복지시설, 커뮤니티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해 제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위탁가정으로 등록되면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가정위탁을 희망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여성아동과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세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배진위 여성아동과장은 11일 “가정위탁제도는 보호가 필요한 아이에게 따뜻한 가정을 제공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홍보 포스터가 시민 관심을 높이고, 보다 많은 가정이 위탁제도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와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가 2025년 경기 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돼 총 3억5000만원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대표 관광축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월 초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9개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경기 대표 관광축제로 등재되는 영예를 누렸다. 개최 이후 처음으로 경기 대표 관광축제 공모에 도전한 천만송이천일홍축제는 낙선 없이 바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두 축제는 총 3억5000만원 도비를 확보하며 알찬 축제 운영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양주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두 축제를 더욱 탄탄하게 발전시켜 양주를 넘어 수도권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2025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오는 5월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6월1일까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축제로 개최된다. '양주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 2탄'이란 슬로건 아래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2025천만송이천일홍축제는 오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인 나리농원에서 개최되며,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2월 중 행사 대행 용역 입찰 공고를 진행하고,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천만송이천일홍축제와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가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도 두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권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양평군 관광 캐릭터인 '양춘이' 저작재산권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양춘이'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료 개방 범위에는 복제권, 배포권 및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포함하며 이용 인정일로부터 1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필요에 따라 이용 기간 연장도 검토될 예정이다. 양춘이 캐릭터 사용이 허가된 업체들은 공방, 제과제빵, 비누 제작,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내 다양한 기업과 창작자가 부담 없이 캐릭터를 활용하고 양평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과 기업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양평 관광자원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년에도 17개 업체가 신청해 많은 상품이 개발됐고 올해도 많은 업체가 '양춘이' 캐릭터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관광 캐릭터 '양춘이' 무료로 개방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양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2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 휴대전화에 안전하게 저장해 온-오프라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17세 이상 국민이 원하는 경우 발급받을 수 있다. 내달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관할 지자체 주민센터에서 신청-발급 가능하고, 28일부터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려면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설치해야 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QR 드코를 통한 발급과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 발급 등 2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QR 코드 발급은 실물(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센터에 들러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 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이다.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다.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은 IC 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이다. IC 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사람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전화에 'IC 주민등록증'을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다. 'IC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 대상자가 신청하는 경우에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나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기 위해 재발급 받는 경우에는 수수료 1만원(재발급 수수료 5000원+IC 칩 비용 5000원)을 내야 한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는 경우 실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 효력이 모두 정지되며, 통신사에 휴대전화를 분실 신고하거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는 경우 모바일 주민등록증 효력만 정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시민이 모바일 신분증을 편리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 진위 확인 단말기 71대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했다"며 “모바일 신분증 발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발급 과정에서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하은호 군포시장 “교육이 군포 미래”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3년 1698명 초등학생에게 10만원씩 총 1억6900만원을 입학축하금으로 지급했다. 올해는 입학축하금으로 2억4000만원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현장학습 비용과 체육복 구매도 지원한다. 이는 하은호 군포시장 공약에 따라 시행되는 군포형 교육지원시책이다. 이외에도 민선8기 군포시는 유아를 비롯해 노인-장애인-여성-다문화 등 사회적 약자는 물론 청소년-청년까지 아우르는 교육 지원이 남다르다. 지난 2022년 군포시장에 취임 전까지 대학 강단에서 행정학을 가르쳤던 하은호 시장은 11일 “대학에서 청년을 보면 든든했다. 그들은 자기 생각이 확실하고 야무지다. 최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그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교육이 군포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할 장학금 지급에도 군포시는 열성이다. 군포시는 올해 1월 7일 군포중앙고와 자율형 공립고 운영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작년 2월 맺은 기본 협약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이에 따라 실무운영위원회가 가동된다. 자율형 공립고 공모 초기부터 군포시는 군포중앙고를 지원했다. 하 시장은 “군포중앙고가 명문고로 이름을 드날리면 다른 학교 수준도 따라서 높아진다. 군포시 교육이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올라설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포시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 재혼 가족, 조손 가족, 1인가구,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가족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삶의 가치를 느끼며 공존하도록 지원하고자 개관됐다. 군포시는 군포시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영어도서관 운영, 부모 교육, 다문화 아동 이중언어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등도 운영한다. 특히 2022년 산본도서관을 리모델링하면서 군포시는 실버도서관 여유당도 개관했다. 실버 세대는 도서관에서 작가와 함께 글쓰기를 시작해 작년에는 문집을 발행하기도 했다. 군포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개인은 물론 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3년 군포시는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고 2021년과 2024년 재지정돼 오는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이어간다. 이는 시민 대상 강좌 제안 제도로 자치 학습을 실현하고, 평생교육 강사 역량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2023년에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 주도형 학습 시스템 구축'으로, 작년에는 '디지털 전환 시대 메이커 평생학습'으로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평생학습 포털사이트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평생교육 정보에 대한 접근성 및 수요가 늘고 시민활동가 파견을 통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등 평생교육 특성화 등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군포시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마을과 평생학습원으로 각각 운영된다. 하은호 시장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은 모든 시민이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나고 개인 발전과 도시 발전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1월 군포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장애인도 소외되지 않고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도 평생학습을 통해 개인 발전과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장애인뿐 아니라 유아보육 지원도 적극 실행하고 있다. 작년 초까지 285개 민간과 가정어린이집 안심 보육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여기에 '열린어린이집'을 전체 어린이집 중 5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95개 어린이집이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포에는 오형탁 선생이 사재 10억원을 털어 만든 성오장학재단이 있다. 하은호 시장은 1998년부터 군포시장이 될 때까지 25년간 성오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지금 하은호 시장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군포사랑장학회는 군포시가 2007년 20억원을 출연해 만든 장학재단이다. 군포시는 그동안 96억3400만원을 군포사랑장학회에 출연했다. 군포사랑장학회는 작년에만 3억9000만원을 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2007년 '한 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으로 출범한 군포사랑장학회는 110억원 자산을 운영하는 희망의 등대이자 군포가 아끼는 사회 환원 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 때문에 군포에선 기업-개인-단체가 장학금을 기탁하는 행사가 수시로 열린다. 칠순 잔치 대신 장학금을 내놓는 개인부터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기탁, 퇴직공무원모임의 연례 기탁 등 정성이 모여 작년 한 해 동안 군포사랑장학회에는 1억5000만원 이상 후원금이 답지했다. 군포시진로교육협력센터는 청소년 진로 탐색과 교육을 지원한다.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이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카페Teen터도 4곳이나 운영한다. 올해 1곳을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다. 심리 상담 지원을 비롯해 학교밖청소년이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진로 체험을 지원한다.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에게 응원의 손길도 보내고 있다. 청년이 취업을 준비하고 창업을 통해 미래를 모색하는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도록 군포시는 '청년공간 플라잉'을 작년 산본 4단지에 개관했다. 영상 제작, 음악, 요리, 창작활동을 위해 공간이 필요한 청년에게 열린 공간이다. 올해 1월 10개 스타트업이 입주를 마치고 내일의 유니콘이 되고자 사업을 시작했다. kkjoo0912@ekn.kr

신계용 과천시장 “올해 교육-교통-환경 인프라 개선에 올인”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시청 로비에서 열린 '2025년 주요 현안사업 언론 브리핑'에서 고교 교육환경 구조 개선, 과천위례선 주암역-과천지구역-과천대로역(문원) 신설, 송전탑 지중화, 자원정화센터 현대화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적정 규모의 학생 수 유지와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고등학교 교육환경 구조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과천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학부모와 관내 고등학교 교장 간 간담회를 주선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과천시 주도로 학생과 학부모, 학교 및 교육청 등과 함께 '교육구조개선협의체'를 구성해 이달 중 출범하며, 내달 이후 관련 연구 용역에 들어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계속 집중한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의 주민과 기업의 입주 현황에 발맞춰 대중교통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원활한 노선 연계와 효율적인 버스 운행을 위해 자원정화센터 진입로 부지에 공영버스 주차장(가칭, 지식공원 나눔차 쉼터)을 지하화해 조성한다. 1단계로 16면 규모 주차장을 올해 상반기까지 조성하고, 2단계로 30면 규모 주차장을 지하화해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해당 주차장에는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소와 교통안전시설이 갖춰지며, 배차 간격 단축과 환승교통체계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철도 교통망 확충도 본격 추진한다. 신계용 시장은 지난 7일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을 통해 주암역-과천지구역-과천대로역(문원) 신설을 포함한 과천위례선 노선을 건의했다. 현재 정부과천청사까지로 돼 있는 노선을 지식정보타운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자체 타당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경기도에 건의했다. 25년 이상 가동된 노후 폐기물 처리시설인 자원정화센터는 현대화 사업을 통해 1일 처리 용량을 100톤으로 늘린다. 여기에는 예산 1091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주요 폐기물 처리시설은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에는 풋살장, 테니스장, 수영장, 탁구장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으로 내년 착공, 2030년 완공이 목표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사업은 관계기관과 사업비 분담을 현재 협의 중이며, 지식정보타운 송전탑은 올해 연말까지 철거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행보도 본격화한다. 과천시는 작년 관내 13개 공공기관과 '일회용 컵 없는 공공기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회용 컵 전용 건물 및 커피전문점 지정 등을 통해 다회용 컵 이용을 민간 분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과천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들어서는 종합의료시설은 유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3월 중 재공모를 진행한다. 신계용 시장은 보고회에서 “교육환경 개선, 대중교통 확충, 친환경 도시 조성을 통해 과천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밖에 지역 현안 사업도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과천시는 '4년 연속 살기 좋은 지역 1위', '정주 환경 만족도 경기도 1위'를 달성했으며, '합계출산율 경기도 1위', '수도권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띵동지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시민 체감이 높은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대내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민선8기 과천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등급)을 획득했으며,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 전국 1위, 행안부 지방재정분석 평가 개선도 분야 1위 달성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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