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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농가 태양광 설치 지원…농외소득 창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축산농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축산농가 태양광 설치 지원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축사 지붕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사업용, 전량판매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농외소득을 창출해 농가 경영난 해소 및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사업을 신청한 12개 시-군(안성시, 평택시, 화성시, 연천군, 가평군, 김포시, 용인특례시, 이천시, 여주시, 포천시, 양주시, 양평군)에 위치한 축산농가 100호를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축산농가 1호당(100kw 기준) 1억2500만원 설치비의 보조금 30%(도비 15%, 시-군비 15%, 자부담 70%)를 지원하며, 최대 지원 한도는 200kw까지다. 경기도는 이번 태양광 설치 지원이 축산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축산농가는 태양광 설치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설치 후 생산되는 전력 판매(SMP)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수익으로 축산업 소득 이외에 추가적인 농외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10일 “태양광 설치 지원은 축산농가의 탄소중립 기여와 더불어 경영난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농가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할 경우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12개 시-군 축산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김포시 환경정책, 생태보호-기업지원 ‘쌍끌이’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환경 보호'와 '기업 지원'은 상반된 가치로 인식돼 균형 잡힌 정책 추진은 정책 당국이나 지방자치단체가 풀어야 할 과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건 민선8기 김포시가 환경 보호와 기업 지원을 동시에 잡는 체계적 환경 정책 전개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자연환경 보호를 기업이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을 촘촘히 지원하면서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경영 환경 개선 인프라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지역과 함께 기업이 발전해 균형 있는 생태 보존을 일구겠다는 의도다. 그동안 김포시는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신 환경 기술 도입이나 방지시설 개선을 돕는 '찾아가는 교육 컨설팅 SOS상담반 운영', '방지시설 지원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를 동시에 이끄는 행보를 이어 왔다. 작년 총 206건의 SOS상담반 컨설팅을 진행하고, 36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2023년에는 286개, 작년에는 164개 가동개시를 신고한 배출시설 사업장에 들러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3년 이상 된 방지시설을 운영하는 4-5종 사업장에 대해 교체 비용 중 90%를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했다. 올해는 362개 시설에 약 1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도 적극적이다. 김포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과 기업 참여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이뤄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100만톤 이상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291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자동차 2928대를 보급하며, 79곳에 237kW 태양광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 사용 절감과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분야, 자동차 분야로 각각 누리집에서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작년 에너지 분야는 약 3500세대에 5000만원, 자동차 분야는 138대에 1000만원의 포인트가 각각 지급됐다.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경진대회 및 체험 부스 운영 등을 통해 가입자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대명항 시설개선 및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는데 약 245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수산물판매장 신축, 분수조형물 설치, 문화광장 조성, 가로경관 정비 등이 진행된다. 여기에 수산물 판매 환경도 현대화되고 관광 인프라가 강화되면 연간 방문객 수가 현재 50만에서 80만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500명 이상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대명항에는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5년간 868억원을 투입해 인근 공유수면을 매립, 어항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수산물위판장 신축, 수산물 유통센터-해양레저복합센터 건립 등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김포시는 내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관내 생활폐기물 적정 처리를 위해 600톤/일 규모의 친환경 자원회수센터(소각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입지 후보지 주민 공고를 통해 3곳 후보지를 선정했고, 작년 8월에는 입지타당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해 1순위 입지 후보지를 선정했다. 현재 최종 입지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7년 착공하고 2030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현재 84톤 규모 소각시설을 운영하며, 파주 광역소각장과 수도권매립지에서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와 소각장 용량 부족 및 노후화로 신규 소각시설 건립이 시급하다. 이번 자원회수센터 건립을 통해 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시흥시-양평군-의왕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갈매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이 개발사업 계획서 승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갈매동 주민에게 필요한 육아-복지-문화-체육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한 시설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가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재원을 일괄 투입해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공공시설물을 대행 개발하는 방식인 공유재산 위탁개발로 방식으로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갈매동 582번지에 연 면적 1만1351㎡,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실내놀이터이 운영될 예정이다. 2층은 어린이체험장, 노인복지관, 3층은 사회복지관, 일자리센터, 4층은 구리문화원이 각각 들어선다. 5층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지하 1-2층은 부설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갈매동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한 다기능 복합커뮤니티시설로서 여러 행정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갈매동 주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신속하고 빈틈없이 공사를 추진해 하루빨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정약용 선생의 위민정신을 바탕으로 한 적극행정을 통해 '개발행위허가 시민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남양주시 성장관리계획구역 면적 변경(55.12㎢→77.14㎢) 고시에 따라 개발행위허가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시민 궁금증 해소와 신속한 허가 처리를 위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개발행위허가란 건축물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형질 변경, 토지분할 등을 할 경우 허가권자인 관할 시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법적 절차가 복잡하고 허가 서류작성 등이 어려워 민원인이 쉽게 신청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시민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토지이용 입지 가능 여부 △개발행위허가 절차 △필요 서류 △주요 요건 등 자문 및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도시개발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는 개발행위허가 처리 진행 과정을 허가신청인에게 문자안내(SMS)로 제공해 민원인과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 서비스 만족도 및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9일 “이번 컨설팅이 민원 궁금증을 풀어주고, 허가 기간을 단축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재산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약용 선생의 위민정신을 이어받아 시민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공무원과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지역구 시의원이 지난 7일 월곶과 배곧을 연결하는 보도교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강원도 춘천시 일원에서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답사는 다른 지역 보행교 설치 사례를 살펴보며 사업 규모와 형식 적정성을 검토하고 교통편의 등 지역주민 편의를 극대화할 방안을 논의하고 상권 활성화 연계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보도교 설치는 두 지역 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물리적 거리를 단축해 문화경제적 교류를 촉진하는 기반 시설 설치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날 답사팀은 작년 말 개통된 '춘천사이로248'을 방문했다. 이 교량은 보행 교량으로 길이 248m, 폭 1.5m의 현수교 형식의 출렁다리로 설치됐다. 높이는 12m로 의암호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교량 바닥은 철제 판인 스틸 그레이팅으로 돼 있어 아래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의암호와 공지천 등 주변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시흥시는 이번 현장 답사와 유사 사례 조사를 통해 행정과 의정이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설계와 운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아울러 사업 추진 방향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량 형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효섭 경제자유구역과 시설팀장은 9일 “이번 사례 답사를 통해 월곶~배곧 간 보도교 설치 사업을 지역 특성에 맞는 보행교 경관 디자인 콘셉트를 수립하고 지역주민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월곶항 국가어항 개발사업'과 공사 구간 간섭 문제를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공유재산(토지) 매각을 추진해 설치공사비 예산을 확보한 뒤 올해 상반기 중 보도교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6일 광명시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열린 2025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감사로 지명됐다. 올해 1월13일 양평군은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으며 이번 총회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광명시, 수원시, 시흥시, 포항시, 서울 은평구 등 9개 회원도시 자치단체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을 비롯해 △운영 규약 개정 △제8기 임원 선출 등 안건을 처리했으며 △'한국 기초지자체 기후대응 역할 및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 △2025년 지방정부협의회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 기후위기 대응에서 지방정부 역할이 강조됐으며 △지방정부 중심 기후정책 토론회개최 △기후대응기금 국비 매칭 필요성 △지자체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날 제8기 임원으로 이재준 수원시장이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이 부회장, 전진선 군수는 감사로 각각 지명됐다. 전진선 군수는 신규 회원도시 대표 인사말에서 “양평군도 지방정부협의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는 2016년 12월 창립됐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란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앙-지방-시민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29개 기초지자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제33회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많은 시민의 열띤 호응 속에 지난 7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연주회는 2025 을사년을 알리는 신년음악회로 이뤄졌으며, 오케스트라와 유명 성악가들이 협연해 클래식 음악 매력을 시민에게 전하며 새해 기쁨과 희망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유명 소프라노 이명희, 테너 김동원이 출연해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달에게 바치는 노래', '남몰래 흐르는 눈물',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아름다운 클래식 곡으로 공연장을 찾은 500여명 시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신년음악회에 앞서 “의왕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올해도 의왕시는 시민의 문화 향유를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지난 6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민생경제 침체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기업 대표, 읍면동 기업인협의회 회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시 기업지원과-감사담당관을 비롯해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테크노파크, 중소기업중앙회,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올해 주요 지원 시책을 안내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각 기관이 시행하는 △융자 및 금융 △마케팅 및 판로 △기술개발-사업화 △노후시설 및 장비 △재해기업 등 기업경영 지원 시책을 소개한 '2025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 종합안내서'를 배포해, 각 시책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포천시 감사담당관은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상담창구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는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서비스다. 직접 해결이 가능한 규제는 소관 부서와 신속히 협의해 자치법규 개정에 나서고 중앙부처 법령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규제 의미, 규제 건의 방법, 처리 절차 및 해결 사례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에서 “민생경제가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업 친화 정책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난 극복과 경기 회복을 위한 지원 시책을 확대 추진하고, 적기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시책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을 위해 포천시 공식 유튜브와 포천시 기업정보포털 누리집에 시책 설명회 영상과 자료를 게시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일상-일터 재난관리대책 ‘철벽 수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우리나라 평균 기온이 113년 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 가운데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한파-집중호우-폭설 등 자연재해와 다양한 사회재난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이들 시책은 의정부 시민 모두가 영위하는 일상-일터를 보다 안전하게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기 때문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9일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예방 활동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모든 의정부시민 일상-일터가 안전한 살고 싶은 의정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각종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3대 분야, 63개 유형, 109개 관리 대책을 포함한 종합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안전관리계획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을 포함한 63개 유형별 관리 대책을 총망라한 종합안내서(매뉴얼)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면 의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며 △재난 상황 관리 △긴급 생활 안정 지원 △시설 피해 응급 복구 △교통 대책 지원 등 각 부서장 및 유관기관장으로 구성된 13개 실무반이 편성돼 대응한다. 또한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이재민 수용, 구호물자 지급 등 긴급 조치 내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상급기관 지원 필요 유무를 빠르게 결정한다. 아울러 부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대응을 총괄하는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신속한 응급 복구와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치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이상기온 현상이 빈번해지자 의정부시는 겨울철 대설-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작년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며 강설이 예보되면 즉각적인 제설작업에 들어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민간 24개 단체 574명으로 구성된 의정부자율방재단과 협력해 대설, 호우, 태풍 등 계절별 자연재난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의정부자율방재단은 제설작업뿐 아니라 이면도로 정비 등 다양한 재난 예방 활동을 수행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재난 대응체계를 보다 단단히 구축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갈수록 늘어나는 사회재난에 적극 대처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다양한 정책도 펼치고 있다. 먼저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시민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 교통,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 보건안전 등 6대 재난 분야에 대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시민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해당 교육은 긴박한 순간에 신속한 대처를 위한 매뉴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등 관내 안전 취약계층에 찾아가 실습용 마네킹 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생활안전보험'을 운영해 재난-사고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명절 전후에는 경찰서-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및 대형 판매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서고 건축물-교량-터널 등 주요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한 '안전관리자문단'도 운영한다.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지난 2022년부터 '중대재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모두의 일상-일터가 안전한 살고 싶은 의정부'라는 비전 아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산업보건의를 배치해 철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중이용시설이나 대중교통수단 결함으로 인한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관 부서별로 매년 대상 시설에 대한 안전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 인력과 예산을 확보-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반침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 굴착공사를 수반하는 사업에 대한 지하 안전 평가를 의무화하고, 매년 수립된 '지하안전관리계획'을 통한 사업장 현장 점검을 비롯해 지하 시설물 관리주체 간 협력체계도 구축, 강화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지식산업센터 혁신모델 구축 ‘선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첨단산업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도권 규제 속에서도 기업 유치가 가능한 지식산업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를 포함해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지속 확대하고 기업 편의를 고려한 입주환경 조성으로 첨단산업 일자리 창출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산업단지와 연계 시너지가 큰 업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산업체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신설되는 지식산업센터에도 기업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기업 유치가 쉽지 않다. 인구와 산업시설 집중을 막기 위해 제정된 과밀억제권역은 현재 고양을 비롯해 성남-부천-의정부 등 16개 지자체가 지정돼 있다. 이들 지역에선 공장-학교 등 인구집중유발시설 신-증설, 공업지역 지정 등이 금지되고 법인이 설립-이전하면 취득세-등록면허세가 3배로 부과된다. 특히 고양은 일산신도시 등 정부 주도 택지개발로 대규모 주택이 공급돼 인구는 급증했으나 수도권 규제에 막혀 산업기반은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고양시 공업 물량은 일산테크노밸리에 도시첨단산업단지로 배분된 10만㎡와 대곡역세권에 배분 예정인 6만6000㎡가 전부다. 이런 상황에서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사업자가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기업 유치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 공장 건축면적을 제한하는 공장총량제에서 제외돼 과밀억제권역에도 건축이 가능하며 개별 공장 입주 또한 비교적 수월하다. 취득세-재산세도 각각 35%까지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고양에는 현재 연면적 약 179만㎡(총 54만평)에 이르는 25개 지식산업센터에 산업시설 약 1만개가 운영되고 있다. 2023년 기준(18개) 82% 입주율을 기록했다. 작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7개 지식산업센터는 26%가량 입주가 진행됐다. 내년까지 연면적 47만㎡(총 14만평) 규모의 6개 지식산업센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작년 10월 경기북부 최초로 지정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에는 백석동-동산동-원흥동의 지식산업센터 10개가 포함됐다. 벤처기업이 촉진지구 내 지식산업센터를 취득-사용하는 경우 취득세 및 재산세를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고 각종 부담금 또한 면제돼 우수기업 입주가 예상된다. 지식산업센터에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이 입주해 지역경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고양시는 입주업종을 확대하고 있다. 작년 5월에는 전국 최초로 지식산업센터 업종 규제를 완화해 입주업종을 97개에서 114개로 확대했다. 당초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에 국한됐다. 작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도박업, 주택공급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으로 완화했다. 그러나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는 지자체장 권한에 맡겨져 있어 지자체별로 입주업종이 상이한 상황이다. 추가된 업종은 17개로 입주기업 경영에 필요한 법무, 회계, 세무 관련 서비스업을 비롯해 고양시가 집중 육성 중인 방송-영상-오디오업과 스마트팜 수직농장,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조업 등이 포함됐다. 입주업종 확대 이후 작년 말 기준 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 입주율은 18%에서 43%로 25%나 증가했고 덕은지구 입주율도 78%에서 88%로 약 10%가량 증가했다. 고양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과 피분양자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현재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등 각 지구 특성을 고려해 약 12개 업종을 상반기 중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우수한 기업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양시는 지식산업센터 설립 승인 전 부대시설-편의시설 설치에 기업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 및 관리단, 관리사무실에 들러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업들은 개별 호실 층고가 낮아 제조-장비 시설 설치와 물품 보관 공간이 협소한 점을 지적했고 주차 공간 부족도 토로했다. 고양시는 이에 따라 최초 협의가 진행되는 교통영항평가 및 건축심의 단계에서 지식산업센터 시행사(설립자)와 회의를 거쳐 기업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부피가 큰 제조-장비 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제조형 호실 층고를 높게 설정했고 산업용 선반을 활용해 생산 제품을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화물용 엘리베이터도 설치하고 건물 내부에 물류 차량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도 도입했다. 아울러 공용 휴게공간-회의실도 설치하고 1개 호실당 1대 이상 주차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지난 2023년 개관한 덕은리버워크를 시작으로 새로 설립하는 지식산업센터에 변경 사항을 적용 중이다. 향후 설립을 앞둔 지식산업센터에도 고양시는 기업 의견을 추가로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남양주시는 총 13억원 예산을 투입해 수소전기차 4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차량 1대당 325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지원 서류를 등록하면 신청 절차가 완료된다. 이번 수소전기차 보급은 '프로목민관 제도'를 활용해 기존 우편 제출 방식을 전자우편 제출 방식으로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보조금 지급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김운탁 기후에너지과장은 9일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의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이 더욱 쉽게 수소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전기차 보급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2025년도 중소기업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신청을 원할 경우 접수 기간 내 구비서류를 동두천시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사업자 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인 관내 제조업 중소기업이다. 휴게시설 신설은 개소당 최대 2000만원(기업 자부담 20% 별도), 휴게시설 개선은 개소당 최대 1000만원(기업 자부담 20% 별도)까지 지원한다. 제출 서류 및 기타 지원 조건은 동두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사업 관련 기타 문의는 동두천시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두드림뮤직센터는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월 상설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출연 가수로로는 14일 오후 6시 트로트 가수 '주영'이, 22일 오후 5시에는 가수 '노고지리'가 각각 출연한다. 노고지리는 한철수-한철호-홍성삼으로 구성된 포크송 그룹으로 대표곡으로 '찻잔', '저별과 달을' 등이 있다. 공연 관람 신청은 카카오톡 두드림뮤직센터 채널을 추가한 후 댓글로 하거나, 동두천시두드림뮤직센터에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곽미영 동두천시 문화예술과장은 9일 “앞으로도 동두천시두드림뮤직센터는 매월 두 차례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에게 즐거움과 힐링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생후 24개월부터 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조부모 등) 또는 이웃 주민에게 월 최대 60만원을 지원하는 '경기형 가족돌봄 수당'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양육자(부 또는 모)와 아동(생후 24~48개월 미만)이 모두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이어야 하며 부모 소득제한은 없다. 돌봄 활동을 수행하는 돌봄 조력자인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은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사회적 가족인 이웃 주민은 대상 아동과 같은 읍면동(행정동)에 거주해야 하며 동일 주소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자여야 한다. 신청 방법은 매달 1일부터 10일(첫 달은 2월3일부터 접수) 양육자(부 또는 모)가 돌봄 조력자 위임장을 받아 '경기민원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양주시는 자격 기준-조건 등을 면밀히 살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오는 2월 말 선정을 통보하고 3월 돌봄 활동 수행 이후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돌봄 조력자로 선정되면 돌봄 활동 전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에 회원가입 후 아동 안전, 아동학대 예방, 부정수급 등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돌봄 수당으로는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하면 △아동 1명일 경우 월 30만원 △2명일 경우 월 45만원 △3명일 경우 월 60만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 아동청소년과 또는 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9일 “경기형 가족돌봄 수당은 맞벌이 및 다자녀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 조력자를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돌봄의 사각지대를 줄여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예술단이 내달 8일 오후 5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신춘음악회 '만나다, 봄'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희망찬 봄을 맞아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양주시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립예술단은 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으로 구성되며, 이번 공연에선 지현정 양주시립합창단 지휘자와 박승유 양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가 각각 지휘봉을 잡아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그리그의 '솔베이지의 노래'와 '그대를 사랑해',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등 감미롭고 따뜻한 분위기를 지닌 클래식 곡으로 편성돼 관객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정선아리랑', '옹해야' 등 친숙하고 밝고 명랑한 민요 무대도 준비돼 있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공연 관람은 6세 이상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260석)과 당일 선착순 입장(100석)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포스터 내 QR코드 접속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9일 “이번 신춘음악회가 밝고 희망찬 선율 속에서 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전국 306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6, 시도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년간 민원 서비스 운영 실적에 대해 실시됐다. 양평군은 평가군 평균 74.27점보다 8.78점이 높은 83.05점을 획득해 나등급을 받으며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총 20개 평가지표 중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 수립 적합성 △기관장 민원행정 성과 △민원행정 관리 조직 △민원 취약계층 및 민원 담당자 보호 등 지표에서 최고점인 만점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9일 “민원에 대한 공직자 자세가 민원 서비스 만족도에 직접 연계되는 만큼, 군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뢰받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중간보고회'를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고 대회 준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결의했다. 내달 15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릴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상위 13개국이 참가한다. 7개국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로 각국 최고 컬링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란 전망이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준비를 위해 인프라 구축, 자원봉사자 모집,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활동을 지속 진행해 왔다. 또한 대회 기간 국제 관객에게 최상의 경기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장과 관련 시설 정비도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회 기간 다양한 자원봉사자와 협력 파트너 참여로 대회 운영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컬링을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경기 일정 및 대회 관련 세부 사항은 공식 누리집 및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글로벌 컬링 팬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모든 팬은 응원과 참여에 적극 나서 달라"고 권했다. 공동조직위원장인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9일 “이번 대회는 컬링 스포츠 발전과 함께 우리나라 컬링의 저변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해 국제적인 수준 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조직위원장인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컬링이란 스포츠를 통해 의정부가 세계적인 빙상 메카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전 세계 컬링 팬이 의정부에 들러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오는 15일 오후 3시 '2025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 해외공연 실황영상'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상영한다. 이번 영상 상영은 올해 1월1일 지구촌에 생중계된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실황을 놓친 관객에게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경이로운 연주와 깊은 전통을 자랑하는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가장 대표적인 정규 음악회로 매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슈트라우스 일가의 음악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 한마당이다. 올해는 요한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섬세한 지휘력으로 완벽한 연주를 선보이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봉을 잡았다. 리카르도 무티는 악보를 완벽하게 구현해 내는 전통적인 지휘로 유명하다. 1967년 귀도 칸텔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만장일치로 우승을 거머쥐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현재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으며 세계적인 지휘자로서 입지가 확고하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그 어떤 수식어로도 대체 불가능한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로 경이로운 연주와 유구한 전통을 자랑한다. 1842년 빈 국립 오페라 극장의 악장이던 오토 니콜라이에 의해 창설된 이래 현재까지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위상을 고수하고 있다. '2025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 해외공연 실황영상' 상영에는 공연 큐레이터 유정우 박사의 설명이 함께한다. 유정우 박사는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클래식 음악 평론가로 20년가량 활동해 왔다. 클래식 음악계 특유의 엄숙주의에서 벗어나 대중적인 시선으로 음악을 해석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잘츠부르크와 바이로이트 등 주요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며 한국 바그너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예술의전당 정기 오페라 강좌 '유정우의 오페라 살롱', 서울 현대백화점 본점, 대구 현대백화점 아카데미, JCC 재능아트센터, 국제 갤러리 등 수많은 정기 강좌를 진행하면서 클래식 음악 진입 장벽을 낮추고 매력 알리기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고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공연 실황 영상을 더욱 쉽고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유정우 큐레이터 해설이 관객들 눈과 귀를 편안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영상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예매 또는 인터파크 티켓 전화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김포시-부천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거점센터 매니저(자원봉사자) 20명이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지난 6일 사랑의연탄 1000장을 화정동에 거주하는 세 가구에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가구별로 연탄을 나르며 온정을 전했다. 한파에 폭설이 내렸어도 자원봉사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김우정 자원봉사자는 “몸은 조금 힘들었으나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강정원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연탄 봉사활동은 차가운 겨울 속에서도 온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갈 자원봉사 거점센터 매니저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7일 광명극장에서 제3기 광명시 주민자치회 신규 위원을 대상으로 기본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주민자치회 신규 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목적, 역할,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박승원 광명시장 특강으로 시작됐다. 박승원 시장은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2항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조항을 인용하며 광명시 주권이 시민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주민자치회는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마을사업을 기획해 마을 미래를 결정하는 풀뿌리민주주의 핵심"이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총회 중요성도 설파했다. 이어 노민호 자치분권연구소 부설 시민교육원장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 지방자치제도 발전 과정과 주민자치회 필요성을 설명했다. 노민호 원장은 “현대사회 다양한 문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해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권한이 부여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승원 시장은 기본소양교육을 마무리하며 “제3기 주민자치회에 새롭게 위촉된 신규 위원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광명 미래는 시민 손에 달려 있다는 마음으로 주민자치 활동에 적극 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광명시는 주민자치회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내달부터 민주시민교육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 의제 발굴과 마을사업 추진에 필요한 역량 강화 교육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8일 글로벌 명소로 떠오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정월대보름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국내외 관광객 2000여명은 수준 높은 문화와 낙조 절경을 즐기며 올해 한 해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다.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스타벅스 유치 이후 세계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행사로 애기봉은 접경지역 안보력을 상징하는 장소를 넘어 세계가 화합하는 글로벌 문화거점으로써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점등식 특별무대에는 어린이 대표 4명, 시민 대표가 2025 푸른 뱀의 해의 시작과 성장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애기봉은 앞으로도 꾸준히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글로벌 관광지로서 역할을 충분히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대보름 맞이 전통놀이, 달고나 만들기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뮤지컬 및 LED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장르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애기봉 설화를 소재로 김포문화재단-공연배달서비스간다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 '애기봉' 갈라쇼가 설화 속 장소 조강이 눈앞에 펼쳐지는 애기봉 전망대 평화교육관에서 선보였고, 양경원-이석-조현식-이아진-신고은 등 유명 뮤지컬배우가 나와 인기를 끌었다. 한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야간 개장과 함께 특별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오는 22일에는 '어메이징 코리아!, 어메이징 애기봉!'을 주제로 해병대 군악대-의장대가 애기봉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준비 중이다. 개관 3년 만에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50만 관광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8일 부천 출신으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 선수를 축하했다. 이날 조용익 시장은 자신의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이승훈 선수 금메달을 80만 부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한민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쾌거는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영광"이라고 말했다. 부천 상일초, 상일중, 상동고를 나온 이승훈 선수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대주다. 같은 종목 여자부에 출전해 5위를 기록한 이소영 선수도 부천 상동고 재학 중으로 이승훈 선수와는 남매지간이다. 조용익 시장은 “이승훈-이소영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우리나라와 부천을 빛내줘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부천 출신 선수들의 계속된 활약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 고강다목적체육센터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이하 BF) 본인증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고강다목적체육센터는 장애인-노인-어린이 등 보행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발돋움했다. 지난 2022년 준공된 고강다목적체육센터는 복합체육시설로 지상 1층에는 게이트볼장, 다목적실, 사무실, 샤워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2층에는 배드민턴장과 농구장으로 사용되는 다목적체육관이 마련돼 있다. 부천시는 2020년 BF 인증을 고려해 설계 단계부터 기준에 적합하게 시설물을 반영한 결과 예비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후 보완 공사와 시설 개선을 거쳐 마침내 BF 본인증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BF 인증은 장애인-노인-어린이-임산부 등 시민 모두가 시설물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 시공, 관리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고강다목적체육센터는 이번 인증을 통해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됐다. 김의빈 부천시 시설공사과장은 8일 “고강다목적체육센터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 획득은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건축물에 보편적 설계(유니버설 디자인)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고강다목적체육센터 시설 이용과 관련 세부 사항은 부천도시공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파주시는 6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여예를 안았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47), 지자체(광역 17, 기초 226), 교육청(시도 17) 등 총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대민접점 민원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를 비롯해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고충민원 처리 △법정민원 만족도 △국민신문고-고충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서면 평가, 설문조사 및 현지실사 등 전문 위탁기관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가등급(상위 10%)부터 마등급(90% 초과)까지 5개 평가등급으로 나뉜다. 평가 대상 기간은 2023년 9.월1일부터 2024년 8월31일까지 1년간이다. 올해 평가에서 파주시는 새롭게 반영된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계획' 등 정부 주요 정책 추진사항 평가에서 휴대용 보호장비 적정 보급률 확보, 폭언-폭행 등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한 대응 강화, 행정정보공동이용 확대 운영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는 6년 연속 민원서 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가등급) 선정뿐 아니라 작년 12월 '국민행복민원실 공모'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으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는 등 민원 서비스 관련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8일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6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민원 환경 및 제도개선을 위해 앞장선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들 노력과 시민 성원으로 만들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 노력으로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민원 서비스의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공평과세-자주재원 확보 강화…과학행정 기반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데이터 기반으로 체계적인 세입 행정을 운영하고 적극 세원을 발굴해 공평과세와 건전재정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고양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지방 세정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2년 연속 지방세 체납 정리 시-군 평가에서 우수지자체가 됐다. 올해 1월에는 차세대 세입 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행안부 주관 우수기관 유공 표창을 수상한다. 새로운 세입원을 확보하기 위해 직무교육 및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지방세 홍보대사 위촉 등 시민과 함께 동행하는 시책도 운영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일 “시민이 납부한 소중한 세금을 알뜰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건전재정을 유지하고 첨단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고양시 일반회계 세입예산액은 2조8096억원이며 이 중 지방세 수입예산은 7722억원, 세외수입은 1343억원이다. 작년 말 기준 일반회계 징수액은 총 2조7958억원이며, 이 중 자체 재원인 지방세는 7311억원, 세외수입 1898억원이다. 지방세 주요 세목은 재산세, 자동차세, 지방소득세이고 세외수입은 재산임대수입, 사용료, 수수료, 사업수입 등이다. 고양시는 올해 지방세 세입액을 연내 조기 징수하고자 다양한 대책을 마련한다. 안정적인 세입 관리를 위해 최근 5년간 세목별 징수현황, 인구현황, 경제지표, 부동산시장 동향 등을 수집 분석한 체계적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세수 현황을 수시로 관찰하고 점검한다. 이와 함께 지방소득세, 재산세 등 주요 세목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해 누락되는 세원이 없도록 물샐 틈 없도록 면밀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비과세-감면-중과세 대상에 대한 사후관리, 다양한 기획조사로 숨어있는 세원 발굴에 나선다. 고양시는 과세자료 조사와 법인 취득세 감면 부동산 조사를 실시해 총 25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변동에 따른 재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세입 확보를 위해 고양시는 자체 재원을 발굴하고 지방재정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전문적인 세입 증대 직무교육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세무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도 실시한다. 작년 10월 '고양시 재정확충을 위한 지방세 관계자 워크숍'을 열어 직원에게 지방재정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지방세연구원 지방재정분석 센터장을 초빙해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자주재원 확충과 신규 세원 확보를 위해 세입 연구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세무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은 △신규 세원 발굴 △세입제도 개선 △자주재정 확충 방안 연구로 고양시 미래 재원을 발굴한다. 고양시는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지방세 홍보대사 위촉 등 성실 납세문화 정착과 시민과 함께하는 세정 운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운영한다. 마을세무사 운영을 통해 고양시는 영세자영업자, 농어민, 취약계층 대상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한다. 마을세무사는 동고양세무사회-고양세무사회 소속 세무사가 동별로 배치돼 2년간 활동한다. 고양시는 2024~2025년 활동하는 제5기 마을세무사로 40명을 위촉해 전국 기초지자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지난 2015년 고양시 특화사업으로 시작해 2016년 전국으로 확대 시행됐다. 또한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해 세금 필요성과 쓰임새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자체 제작한 교재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고양시 소개 △세금 중요성 △지방세 안내 △지방의회 역할 등을 담고 동영상과 만화를 볼 수 있는 큐알(QR) 코드도 삽입해 흥미를 끌도록 했다. 작년 관내 초등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교육수요가 대폭 늘어나 올해는 어린이 세무교실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양주시, 반려동물 친화도시 비상 ‘가속페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계획을 발표할 당시 약속했던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특화형 여가시설 조성지'로 양주시 광적면 외 타 시-군 3곳을 선정했다. 양주시는 신도시 개발과 교통망 확충으로 급격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며 인구 30만 돌파를 앞둔 만큼 반려가구 비율도 자연스레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8기 양주시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 실시하던 동물복지정책에서 나아가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콘텐츠'을 개발해 새로운 사업 및 행사를 시도하는 등 빠른 변화를 꾀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8일 “늘어나는 인구만큼 반려동물 정책 콘텐츠도 확장돼야 한다. 반려인에게 매력적인 도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이 양주에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떠올랐다. 앞으로 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작년 10월13일 양주시는 관내 선돌근린공원에서 '제1회 양주반려동물 문화축제(양반축제)를 처음 개최했다. 양반축제는 양주시가 주최하고 반려동물과-반려동물보건과 등을 운영하는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으며 (사)한국반려동물기업협회 등이 후원했다. 첫해인데도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최수연 양주시의원, 서정대 부총장 등 3000여명을 동원하는 성공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반려견 행동 교정을 비롯해 △기본 미용 △건강검진 △반려동물 CPR 등 33종 체험 부스와 함께 △반려동물 운동회 △기다려 대회 △반려동물 상식 O/X 퀴즈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 호응을 견인했다. 양반축제에는 반려인-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해 모두가 힐링하는 행사가 됐다. 이를 통해 양주시는 반려동물 관련 사업 다양화는 물론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작년 4월30일 양주시는 국경없는수의사회와 함께 길고양이 49두,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마당개 9두에 대해 무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사회문제로 떠오른 무분별한 길고양이와 유기견 개체 증가를 막기 위해 마련했다. 중성화 수술 현장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김재영 국경없는수의사회장, 이승철 국경없는수의사회 사무국장, 자원봉사 수의사 및 수의대생 100여명 등이 참여했다. 국경없는수의사회는 전국 3개 시-군과 협력해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양주시는 중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23년 10월 '양주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등 부담 완화 지원 조례'를 만들어 '찾아가는 반려견 상담 지도실 운영'과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5월에서 7월까지 실시한 '2024년 찾아가는 반려견 상담 지도실 운영'은 문제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에 대해 문제행동 분석 후 직접 동물 행동 전문가가 가정에 방문해 1:1 맞춤 행동 교정 및 개선을 시행하는 반려동물 지원 사업이다. 이는 조례에 규정된 사회적 약자 및 건강가정기본법에 따른 1인 가구를 우선 선정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준다. 반려동물 문제행동 교정으로 산책 중 문제견을 마주할 수 있는 비반려인에게도 간접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어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는 양주에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가 기르는 반려동물에 대한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돌봄서비스 △장례비용 지원 등을 시행해 경제적 부담 완화와 반려동물 적정한 보호가 가능하다. 양주시는 해당 가구 반려동물의 백신접종, 중성화 수술비, 기본검진 및 수술을 포함한 치료비 등 의료비와 반려동물 돌봄 위탁비(최대 10일 이내)에 대해 1마리당 총비용 중 80%, 최대 16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양주시는 대상 가구의 반려동물(개-고양이) 10마리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며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의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2020년 옥정동 899번지 일원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해 24시간 무인으로 운영하고 있어 반려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견 놀이터 수요 증가를 감안해 양주시는 현재 회천신도시 부지에 놀이터를 추가 조성 중이며 올해는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주시는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지원 △읍면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 △유기-유실 동물 구조 △동물등록제 지원 등 기존에 실시했던 사업량을 확대해 늘어나는 동물에 대한 정책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동물복지팀을 신설해 동물 보호-복지사업을 최근 몇년 간 지속 확장해 왔으며 특히 작년에 새로 생긴 정책들처럼 올해도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 시민에게 만족감을 안겨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의정부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7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창릉지구 내 A4-S5-S6블록 주택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해 “고양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삶의 터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진현환 국토교통부 차관, 한준호 국회의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 주요 관계자도 참석했다. 개관식에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창릉신도시가 뻥 뚫린 교통과 양질의 일자리, 자연 친화적 환경을 모두 갖춘 지속가능한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창릉신도시는 고양시 미래를 대표하는 주거지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택전시관 개관은 창릉신도시 성공적인 발전을 위한 주요 첫걸음이다. 올해 첫 번째로 시작된 고양창릉지구의 본 청약은 총 1792세대를 공급하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8년 1월이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대형마트, 창릉천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단순한 주거를 넘어 미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고양시는 기대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7일부터 21일까지 구리 도시관리계획(재정비) 결정(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상위계획의 정책 기조를 수용해 도시공간에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이다. 특히 변화하는 도시 여건을 반영해 불합리한 토지이용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5년마다 재검토하는 중기계획이다. 이번 재정비(안) 주요 내용은 행정구역 전체 33.3㎢를 대상으로 기존에 결정된 용도지역-지구-구역에 대해 여건 변화에 맞춰 정비 또는 변경하고 도시기능 효율적 수행을 위해 각종 기반 시설을 정비하는 내용이며, 내년 실효 예정인 시설에 대한 정비도 포함된다. 다만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집단 취락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은 경기도와 협의가 필요해 이번 공람공고에는 제외됐다. 그러나 구리시는 조속히 경기도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별도 주민공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주민 의견 수렴, 관련기관(부서) 협의, 구리시의회 의견 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도시관리계획을 결정-고시한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주민 불편을 줄이는 효율적 도시계획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지속가능한 구리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의견을 적극 개진해 달라"고 권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7일 의정부1동 주민센터에서 '현장시장실'을 통해 시민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현장시장실에는 10여명 시민이 참석해 쓰레기 무단투기 정비와 노약자를 위한 건널목 보행신호 연장 등에 관해 얘기했다. 논의 사항에는 그동안 시민이 의정부시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조가 필요하거나 담당 부서가 명확하지 않아 해결이 어려웠던 민원 사항도 포함됐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시장실에 와서 건의한 내용을 통해 시민 관심 사항과 개선해야 할 문제점을 적확히 파악하게 됐다"며 “정책 시사점과 방향성을 알 수 있던 만큼 앞으로도 시민과 지속 소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현장시장실에 제기된 민원 사항을 검토해 단기 해결 과제와 중장기 과제로 구분하고 처리결과를 상담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이 이동시장실 상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의정부시 누리집에 건의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시민과 올해 시정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주간 '2025년 시정 운영계획 설명회 및 이동시장실'을 운영했다. 20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짜여진 설명회 및 이동시장실에는 파주시민 1000여명이 찾아들 만큼 성황을 이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민생올인(All人)'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 도시 건설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 등 3대 시정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 및 이동시장실 현장에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시정 각 분야를 책임지는 실국소본부장도 빠짐없이 참석해 소관 업무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시정계획에 대한 김경일 시장 발표와 담당 공무원들 설명을 전해 듣고 시민들은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쏟아내며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2주간 시민이 제안한 각종 민원과 건의 사항은 200건이 넘는다. 시민들은 △천원택시-도로확충-버스증차 등 교통 문제 △문화-관광 기반시설 구축 △청소년 문화공간 및 체육시설 확충 △농업정책 방향과 과제 등을 개진했다. 파주시는 건의 사항에 대해 신속히 답변하고, 우수 의견과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주민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일은 시장 책무"라며 “올해 시정 운영계획 설명회 및 이동시장실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파주시정 발전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동시장실은 파주시 민선8기 주요 시책으로 출범 이후 2년 반 동안 142회나 운영됐다. 개최를 희망하는 시민-단체-모임 등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관련 부서에 신청하면 매주 2회(화-목) 파주시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자신감을 되찾고 구직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참여자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올해로 3년째 시행 중이다. 작년 참여한 청년 중 상당수가 취업, 직업훈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과 연계된 성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원 대상은 18세에서 34세 청년으로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청년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또는 퇴소 연장 신청자 △청소년보호시설 입-퇴소자 △북한이탈청년 등이다. 올해는 단기(5주) 24명, 중기(15주) 48명, 장기(25주) 24명 등 9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맞춤형 프로그램, 심리상담, 고용서비스 등을 통해 구직 의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단기(5주) 최대 50만원, 중기(15주) 최대 220만원, 장기(25주) 최대 350만원까지 참여수당 및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버크만 심리검사(인간관계-직업 등에 관련된 개인 특성을 진단하고 분석하는 검사) △마음검진(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AI 면접 실습(청년지원센터) △우리동네 기업탐방(경기창업혁신동부권센터) △퍼스널 컬러 진단 △스피치 스킬 업 △입사서류 컨설팅 △기업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하남시는 이달 17일 시작하는 중기 과정과 내달 6일 시작하는 장기 과정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온라인 접수는 고용24에서 가능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8일 “우리 청년이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청년이 꿈을 찾고, 자아를 실현하며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한국고용서비스진흥원 청년도전지원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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