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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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시 녹색건축물 전환지원 ‘활력’…에너지효율↑

고양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역 건축정책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건축물 점검과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안전유지 관리에 지속 힘쓰고 있다. 또한 노후주택이 녹색건축물로 거듭날 수 있게 공사비 지원 등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일 “시민행복이 안전에서 시작되는 만큼 건축물 안전기반 확립에서부터 신뢰를 쌓아가겠다"며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건축물 성능과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건축위원회 심의대상 건축물 확대…공개공지 설치기준 정비 고양시는 작년 11월 '고양시 건축 조례' 일부를 개정하고 '건축물 공사감리제도 세부 운영기준'을 마련했다. 개정된 조례에는 건축위원회 심의대상 건축물 확대와 공개공지를 설치해야 하는 건축물 용도 확대, 설치 기준 정비 등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주택과 분양 건축물 기능을 높이고, 대규모 건축물 공공성을 개선하기 위해 △3000 제곱미터 이상 분양 건축물 △30세대 이상 주거용 건축물 △10만 제곱미터 이상 건축물을 건축하려는 경우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또한 대규모로 신축되는 지식산업센터 대지에는 공개공지(대지 면적에서 일반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공개 공간)를 설치하도록 했다. 공개공지는 대로변에 접해 폭 5미터 이상으로 설치하는 등 상세 기준을 정비해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 허가권자 지정 제외 건축물 공사감리제도 운영 기준도 마련했다. 역량 있는 건축사가 단독으로 설계한 건축물이나, 설계공모 등에서 당선된 건축물은 설계자가 직접 감리할 수 있도록 운영 기준을 고시했다. 이를 토대로 고양시는 소규모-주택 건축물 부실시공을 막고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녹색건축물 조성-보급 확산…단열재-창호-조명 교체공사비 지원 2021년부터 시작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은 민간 노후주택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있다. 해당 사업으로 작년에는 주택 75채를 지원했고, 만족도 조사 결과 신청 가구의 96%가 소음, 에너지 사용량이 줄었다고 답했다. 올해도 단열재-창호-조명 교체 등 공사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지원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 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경과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19세대 이하 공동주택, 연면적 660㎡ 이하 근린생활시설 복합주택(주거부분) 등이다. 고양시는 순공사비(부가가치세 제외) 중 50% 범위 내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녹색건축물 현장자문단-지역 건축사회와 협력체계를 보다 공고히 다진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때 민간전문가 자문이나 현장방문으로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사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서다. 향후 에너지 사용량 절감효과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 노후건축물 101곳 실태조사 실시…마두동 상가건물 지속점검 고양시 건축정책과 건축안전관리센터팀은 주기적인 점검으로 건축물 안전과 사용성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도 노후건축물, 특수구조 건축물이나 적설 취약구조물, 건축물 부대시설(첨탑, 환풍구 등) 등 913곳을 대상으로 각종 점검이 이뤄진다. 또한 소규모 건축물 안전관리를 위해 노후건축물 101곳에 대한 3종 시설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지속 관리가 필요한 건축물을 제3종 시설물로 지정, 고시해 정기점검을 수행토록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일산동구 마두동 소재 상가건물은 안전 관련 사항을 지속 점검한다. 해당 건물에 계측기를 설치해 이상 유무를 모니터링하고, 건축 전문가와 안전점검 실시, 주변 도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등 안전사고 발생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시는 위반 건축물 정비와 관련해 2023년 시-군 교체점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3위(우수)를 달성했고, 시-군 종합평가에서 S등급을 달성했다. 올해도 건축 정책 정비와 각종 점검으로 관내 건축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세움터(건축행정업무 전산화 시스템)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위반 건축물을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안양시 사랑의온도탑 100도 달성…9억3백만원 모여

안양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안양시 범계역 광장에 세워진 사랑의온도탑이 1월31일 100도를 넘어섰다. 이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기부자들 뜨거운 관심과 실천이 낳은 결과다. 2일 안양시에 따르면, 작년 12월1일부터 시작한 사랑의온도탑 최종 모금액은 9억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안양시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많은 기업, 단체, 시민이 적극 참여해 2023년 성금 목표액 8억원보다 1억원을 상향한 2024년 목표액 9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인창전자(주), ㈜효성안양공장, ㈜삼진, ㈜엘엠에스, ㈜코스콤 등이 성금을 기부했고 안양제일교회, (주)에이에프씨, 안양시 농협 등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생필품(꾸러미)과 백미 등 성품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작년 12월 대학 특강으로 받은 강사수당을 기부하며 캠페인에 참여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연말연시 나눔을 실천해준 모든 기부자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정추진 업무협약 체결

양주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이 1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교육청-경동대학교-서정대학교-예원예술대학교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전성용 경동대 총장, 양영희 서정대 총장, 고광모 예원예대 총장직무대행은 업무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안정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은 교육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자율형 공립고 운영 등에 협력한다. 주요 내용은 △도시형-농촌형 유보통합 모델 시범운영 △지역맞춤형 돌봄체계 구축 △자공고 2.0 프로그램 추진 △에듀테크 교육 적극 도입 △AI산업 특화 창업 지원 등이다. 강수현 시장은 업부협략식에서 “양주시 교육발전을 위해 자리를 함께해준 경기도교육청, 경동대학교, 서정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관계자께 깊이 감사하다"며 “우리 시 또한 양주의 모든 학생이 풍요로운 교육환경에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공모 신청은 2월9일까지 접수하며 시범지역에 선정될 경우 3년간 시범운영을 거치고 정식 지정에도 우선 결정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감일지구 종교부지 불법전매 기소, 하남시 입장

하남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감일지구 종교부지와 관련된 학습권 침해 논란과 관련하여 그동안 감일지구 주민으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우리 시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감일지구 총연합회에서는 그동안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앞에서 수차례에 걸쳐 집회를 개최해왔으며 올해 1월 15일부터 최근까지는 천막 농성까지 해왔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 시는 2022년 2월 성남지청에 이 사건에 대하여 신속-공정한 수사를 요청하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공정한 수사 촉구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24.1.31) 성남지청이 해당 용지의 관련자들을 불법 토지전매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공공주택특별법 제32조의3에 따르면 '토지를 공급받은 자가 토지를 불법 전매한 경우 해당 법률행위를 무효로 하며, 공공주택사업자는 이미 체결된 토지의 공급 계약을 취소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는 해당 종교부지가 현재 건축공사 진행 중인 만큼 공공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후 판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결과를 고려하여 적의 조치-대응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끝으로, 우리 시는 이 사건이 법원에서 명백히 밝혀져 감일지구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논란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희망합니다. 2024. 2. 1. 하남시 공보담당관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민주평통 안산시協 신년인사회 개최

안산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안산시의회가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와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송바우나 의장, 이진분 부의장, 현옥순 문화복지위원장, 이지화 기획행정부위원장, 김유숙 의원 등 시의원과 김기백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작년 9월 구성된 제21기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와 안산시의회가 새해를 맞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열렸으며, 특별한 식순 없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가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임원들은 새해를 맞이해 안산시의회를 방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의회 환대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21기 협의회가 통일 및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려고 하는 만큼 안산시의회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의원들도 협의회 방문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평화통일사업 중심축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협의회와 적극 협력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화답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범국민적 통일의식 고취와 평화통일 기반을 다지기 위해 힘써주고 있는 김기백 협의회장과 임원진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현재 남북관계와 통일 대북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통일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기에 의회도 민주평통 협의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자문기구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민주평통 안산협의회에는 현재 93명 자문위원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연천군의회, 체육대회 시상금으로 소외계층 후원

연천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연천군의회는 1일 연천군 관내 소외계층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민족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2023년도 의원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받은 시상금을 의미 있게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후원금은 중면 1가구, 장남면 1가구에 연천군의회 의원일동 명의로 전달됐다. 심상금 의장은 2일 “연천군의회가 의원 체육대회를 통해 받은 후원금을 어떻게 의미 있게 사용할까 고민하던 중에, 이런 좋은 일에 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연천군의회는 관내 소외계층이 따뜻해질 수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북부특자도 새 이름 공모전, 국민 관심 ‘폭발’

의정부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 누리집 방문자 수가 공모 시작 2주 만에 140만명을 돌파했다. 1월24일 방문자 수가 30만을 넘은 지 1주일 만에 140만을 돌파해 갈수록 뜨거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 누리집(bit.ly/새이름공모전) 방문자 수는 141만7726명, 사전 이벤트 참여 건수를 포함해 총 새 이름 접수 건수는 7만1888건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1월18일부터 2월19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수상작은 대상 1000만원 1명, 우수상 100만원 2명, 장려상 50만원 7명으로 전 국민 공모인 점을 감안해 지역화폐가 아닌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상장도 수여된다. 강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한때 방문자가 폭주하면서 누리집 접속이 지연될 만큼 국민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 성장잠재력을 일깨우는 게임 체인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민을 넘어 대한민국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 이름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공모전 누리집(http://bit.ly/새이름공모전. 또는 검색창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검색하면 됨)을 통해 '새 이름'과 '그 의미'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양주도가’ 막걸리 일본수출…양주시 판로개척 지원

양주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양주시 관내 전통주 생산업체 '양주도가'는 1일 막걸리를 일본으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막걸리-소주 등 관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전통주 제품 출시에 맞춰 양주시가 새로운 국외 수출판로를 확보하는데 박차를 가한 결실이다. 올해 일본 수출이란 새로운 도전에 나선 양주도가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 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출계약 품목은 △별산막걸리 △유톡자톡 스파클링 △별산 오디 스파클링 막걸리 △별산 5.8 등으로 '양주쌀'을 발효해 새콤달콤한 고탄산 막걸리 맛을 선보여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태식 양주시농업기술센터장은 “양주쌀을 이용한 전통주가 국내 품평회에서 최고 술로 인정받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판로를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소비자 입맛에 맞는 막걸리 신제품 개발과 출시, 포장재 디자인 제작 및 시설 현대화 지원 등 관내 전통주 생산 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파주시-경기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협약

파주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파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파주시는 경기도교육청과 2024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경희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과 두원공과대학교 임해규 총장, 서영대학교 김순곤 부총장, 파주상공회의소 박종찬 회장이 참석해 파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 큰 틀에서 지역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 2023년 1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 추진계획이 발표된 후 파주시는 지역여건에 맞는 교육발전특구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했다. 올해 1월 2주에 걸쳐 학부모-교사 등 6000명이 넘는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수렴된 의견을 추진 방안에 반영했다. 또한 '지속가능성 시작, 교육으로 재도약하는 파주'라는 비전 아래 특구를 유치하고자 파주교육지원청과 실무전담(TF)팀을 구성하고 △지역 교육력 향상 △학교-지역 상생 추진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등 4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5대 핵심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지역 교육력 향상을 위해 '자율형 공립고 2.0' 신규 지정과 아이비(IB)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자율형 공립고는 교육과정 자율적 편성을 통해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특성화-다양화할 수 있다. 이에 파주시는 기존 자율형 공립고인 운정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시범 운영한 후 신규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파주 북부지역의 일반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교육과정인 아이비(IB) 프로그램(토론과 논술 방식 수업)을 운영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컬 융합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3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운영을 확대해 나가며 초-중-고 연계를 위한 수업-평가 혁신 지원을 통해 아이비(IB)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은 지자체-특성화고-대학-기업 연계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일반 특성화고를 협약성 특성화고로 전환 추진하며, 평화경제특구 지정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으로 갖춰질 지역 산업생태계를 뒷받침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학교시설 복합화로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계획도 세웠다. 학교시설을 재구조화해 학생들 성장을 돕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상호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파주시의 늘봄학교 확대를 위한 거점센터 역할까지도 계획하고 있어 관내 핵심공간으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파주시는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인 출산율에 이바지하고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돌봄학교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파주형 아침 돌봄학교 사업은 오전 8시부터 오전 9시까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학교는 돌봄공간과 인력을 제공하고, 지자체는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보조인력 배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추진은 접경지역이자, 중첩규제를 받는 파주시 100만 자족도시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교육발전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시민의견을 수렴해 교육발전특구 추진방안을 마련했으며, 파주시의회도 교육발전특구 유치 지지 결의안 의결 등 추진동력에 힘을 보탰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천시, 첨단 국방드론 산업육성 업무협약 체결

포천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포천시는 1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첨단 국방드론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드론작전사령부-(사)한국대드론산업협회와 대(對) 드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對) 드론은 주요 시설 파괴 등 공격 및 정찰 드론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전술 드론으로, 적(適) 드론 탐지를 위한 레이더 탐지 시스템과 전자전 시스템 운용능력이 필수다. 이를 위해 포천시-드론작전사령부-한국대드론협회는 대드론 중심 특화된 시험-인증표준센터 설립, 민관군 대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첨단드론교육훈련센터 설립, 드론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활성화, 그리고 관련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대진대학교-경복대학교-영북고등학교와 연계한 민관군산학연 드론공동연구센터 설립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포천시 미래를 책임질 첨단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민관군 협력의 좋은 사례이며, 포천시는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협약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보형 드론작전사령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각 기관의 드론 분야 발전이란 공통된 목표를 위해 민관군이 함께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군 드론 전력 발전과 선도를 위해 혁신적인 도약을 민관군과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희 (사)한국대드론산업협회장은 “이번 협약 각 기관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좋은 기회이며, 대드론 분야를 포함하여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포천시의회 기회발전특구 및 드론첨단산업 기업유치 특별위원회 안애경-조진숙-임종훈 의원이 참석해 협약사항 추진을 위해 포천시의회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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