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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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남양주시생활개선회 2024한마음대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는 2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농촌여성지도자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의장, 주요 내빈 및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생활개선회는 지난 2년간 생활개선회별로 추진됐던 25개 단위 과제교육과 봉사활동, 앞으로 포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생활개선회의 무수한 노력 덕분에 우리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상상 더 이상 남양주로 나아가고 있다"며 “생활개선회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더욱 화합하고 협력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성희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회원들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다"며 “생활개선회가 남양주시와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는 1120여명 회원으로 구성된 여성단체로 농촌생활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5-S운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화목한 가정 만들기(Sweet home), 자원봉사하기(Service), 1인 1특기 갖기(Special ability), 노인자살 예방(Suicide prevention), 환경보전(Save the Earth)이 5-S운동 골자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안산시 방아머리항 명품어항 예약…국비 553억 확보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대부도 소재 방아머리항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32년까지 국-도비 등 553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8일 해양수산부는 안산 방아머리항을 국가 어항 예비대상지로 포함됐다. 확정이 아니라 예비대상항으로 칭하는 이유는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반영 등 관계기관 협의가 남아있어서다. 해양수산부가 경기도내 국가 어항 신규 지정은 2008년 이후 16년 만으로, 안산이 시로 승격한 1986년 이후 최초 사례다. 대부도 방아머리항이 국가 어항 예비대상항에 선정되기 전까지 경기도내 국가 어항은 화성시 궁평항이 유일했다. 안산시는 국가 어항 예비대상항 선정으로 어촌경제 활성화는 물론 어항개발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7일 “방아머리항을 국가 어항으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사업비 약 553억원 확보를 발판으로 삼아 서해권역의 해상교통, 관광, 수산물 유통 전진기지로 복합 다기능 어항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아머리항을 국가, 지자체,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해양수산 특화 거점으로 조성하고, 이에 더해 해상교통관광, 친환경에너지, 해양레저, 해양생태관광, 해양안전교육 거점 등 6개 테마를 갖춘 방아머리지구로 조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국가 어항은 대한민국에서 이용범위가 전국적인 어항이거나, 도서-벽지에 소재해 어장 개발과 어선 대피에 필요한 어항을 의미한다. △외래어선 이용이 연간 110척이 넘어야 하고 △여객선 및 유-도선 운항은 주당 14회 이상 △배후인구 4000명 이상 등 다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예비대상항 선정과정에서 수산업이란 본연적 기능에 더해 문화-레저-관광-해상교통 등 조건을 두루 갖춘 어항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중점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전국 지방어항 289개에 더해 어촌정주어항 629개, 총 1268개에 달하는 소규모항포구 중 방아머리항을 포함한 10곳이 예비대상항에 선정됐다. 바늘구멍 경쟁을 뚫고 방아머리항의 미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김충식 안산시 해양수산과장은 “방아머리항은 시화방조제와 연결돼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대부도를 중심으로 매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1980년대 시화방조제가 건설되면서 방조제 외측에 조성된 방아머리항은 소규모어항(비법정항구)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개발해 1998년 해양수산부로 관리권이 이양됐고, 현재는 무역항인 인천항 항계선(항구 또는 항만 경계를 나타내는 선) 내 소재하고 있다. 방아머리항은 행정구역상 안산시이지만 관리청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 행정기관 책임과 관리 소재가 달라 어항시설 정비 및 확충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안산시는 이번 국가 어항 예비대상지항 선정을 계기로 대대적인 어업환경 정비에 나선다. 방파제와 물량장, 호안 등을 조성해 어항 기능을 대폭 개선한다. 이를 기반으로 대부도 주민 삶의 질을 제고하고 어민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안정된 정주기반을 확충한다. 태풍이나 강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어선 보호를 위해 멀리 떨어진 어항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도 해소한다. 방아머리항은 해상과 육상 모두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어항이 개발되면 해상으로부터 어장과 거리가 가까워져 연료 및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고, 수산물 신선도 또한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어민소득 증대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수도권과 접근성도 뛰어난 만큼 많은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청년 유입 등 귀어인구 증가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이밖에도 체류형 관광을 통한 가족단위 등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해양수산부 지정고시를 거쳐 방아머리항은 최종 국가 어항으로 승격된다. 해양수산부 기본계획을 거쳐 사업이 확정되면 오는 2027년경 착공에 들어가 2032년까지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안산시 국가 어항 지정은 사상 최초로 민선8기 안산시는 방아머리 확장 및 정비 등을 핵심공약으로 삼고 국가 어항으로 지정받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 과정에 어민이 적극 참여하며 에너지가 모아졌다. 방아머리항은 어선 접안시설 부족 및 어항기능 부지가 협소하고 시설 노후화와 주변 부대시설 부족으로 어민과 지역주민은 시설보강 및 확충을 지속 요구해왔다. 태풍 등 자연재난이 발생하기라도 하면 정박이 어려워져 타 지역에서 관리 중인 어항으로 피항해야 하는 등 어업활동에 불편도 감수해왔다. 올해 7월 안산시가 해양수산부 국가 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 공모에 신청한 뒤 현장평가에서도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았다. 주민은 “방아머리항의 국가 어항 지정을 적극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어 보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 안산시도 방아머리항 국가 어항 예비대상항 선정 결과에 대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국가 어항 신규 선정을 계기로 안산시는 본연의 수산업 기능에 더해 해양레저-관광 기능이 복합된 형태로 개발에 착수한다. 이를 기반으로 어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촌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맞춤돌봄으로 초고령사회 대비 ‘강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급속히 진행되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의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고자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노인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7일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지향하는 의정부시는 올해 7월 노인장애인과를 '노인복지과'로 분리하고, '노인돌봄팀'을 신설해 보다 전문적이고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에게 안전 확인, 사회참여 지원, 물품 제공, 가사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또는 소득-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직역연금 수급자 중 유사 중복 사업을 이용하지 않는 노인이다. 현재 4개 수행기관(녹양종합사회복지관, 나눔의샘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송산노인종합복지관,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202명의 생활지원사가 2835명의 노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약 200명의 추가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평균기온이 평년 대비 1.3℃ 이상 높은 폭염이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노인건강을 보호하고자 202명의 생활지원사가 매일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무더위 쉼터 이용법을 안내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해 온열질환에 따른 위험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함께 정서적 지원을 제공해 노인이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 관리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 및 이웃과 단절된 은둔형 노인과 고독사 위험이 높은 우울형 노인을 대상으로 집단 프로그램, 자조 모임, 우울증 진료 및 약물 지원 등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은 노인이 외부와 단절된 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삶의 의미를 되찾는데 기여하고 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기 어려운 독거노인, 노인부부, 조손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돌봄사업이다. 활동량 감지기, 화재감지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장비를 대상 가구에 설치, 화재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고 응급관리요원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송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수행하며 고위험 독거노인 880가구에 장비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 중으로 상반기에만 108건의 응급상황을 처리했다. 이 중 41건은 소방서와 함께 출동해 노인 위험상황에 대처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는 물론 평소 지병이 있는 노인이나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구에 큰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비롯해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노인틈새돌봄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인의 고독감과 불안을 해소하고, 더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노인 욕구를 반영하며 서비스 품질을 지속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이혜정 파주시의원 ‘교통약자 불편개선 간담회’ 개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혜정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장은 26일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및 교통 환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혜정 위원장을 비롯해 파주시 도로교통국 교통정책팀, 택시팀, 버스정책팀 관계 공무원과 파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 파주자유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교통약자특별수단 장애인 이용자 등 41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이용자의 장애인 교통수단에 대한 불편 및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바우처택시 배차시간 지연 및 승차거부, 저상버스 운행기사의 리프트 조작 미숙 및 장애인식 교육 부족 등 이용자가 실제로 겪는 민원내용을 토대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이혜정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 형성의 중요성과 교통수단 보급에 필요한 예산을 면밀히 분석해 운영 및 인력관리, 장애인식 개선 교육 등 합리적인 제도가 뒷받침돼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현충탑 참배로 후반기 의정활동 돌입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6일 논곡동 현충탑 참배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현충탑 참배는 제9대 시흥시의회 후반기 개원에 따른 일정으로, 시의원들은 현충탑에 헌화 및 분향을 하며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위로했다. 또한 후반기에도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을 실현시키기 위해 58만 시민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시흥시의회는 현충탑 참배에 이어 제31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안건 심사에 들어갔다.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58만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후반기 의회 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kkjoo0912@ekn.kr

박인범 동두천시의원 “경증장애인 이동권 확대 시급”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인범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27일 열린 제332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증장애인 이동 지원 차량 증차 △시각장애인 재활정책 수립-추진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박인범 의원은 동두천시 인구에서 4.5%를 차지하는 경증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이 단 2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마저도 중증장애인과 경증장애인이 함께 신청하고 공동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경증장애인 지원 교통수단은 절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관내 시각장애인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 수립과 실시도 주문했다. 박인범 의원은 “시각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려면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기초능력 배양과 직무능력 강화가 절실한데 관내 시각장애인 직업재활 및 연계 프로그램-시설-장비 등이 부족하다"며 관련 정책 수립과 추진을 제안했다. 다음은 박인범 동두천시의원이 27일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지난 장마로 인한 우리 시 피해가 크지 않아서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는 투철한 책임감으로 비상근무와 예찰 활동에 노력하신 공직자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논밭 유실, 보도 꺼짐 등 장맛비 후유증으로 인한 민원 해결에 연일 고생이 많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박형덕 시장님! 오늘 본의원은,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 증차 필요성과 시각장애인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 수립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24년 6월 기준, 중증장애인 2563명-경증장애인 3739명으로 장애인 인구는 시 전체인구의 약 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중 경증장애인 비율은 4.5%입니다. 하지만 동두천시 경증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단 2대 뿐으로 1800명당 1대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게다가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은 중증장애인과 경증장애인이 함께 신청하고 배차 받아 이용하는 시스템이기에, 특히 경증장애인을 위한 교통수단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입니다.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2008년 이래 시각장애인협회가 위탁법인으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된 업무는 '장애인 이동지원'으로 병원 진료, 관공서 및 은행 방문, 장보기 등 일상생활 서비스 편의 제공을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차량 지원은 시각-청각-지체-발달-정신-신장 장애 등 장애 정도와 상관없이 장애로 인한 교통약자 모두에게 통합하여 제공되고 있으며, 2023년까지 1대로 운영되다가 2023년 11월에 경기도 주택공사 공모사업 선정으로 1대가 증차되어 현재 2대로 운영 중입니다. 2023년 증차 후 2024년 5월까지 기존 이용자 대비 등록자 수는 30% 이상 증가하여 이용 건수는 50% 이상 늘어났습니다. 2023년 1월부터 5월까지 이용내역을 보면 민원 관련, 출퇴근, 외출, 장보기, 기타 항목 중 외출이 가장 많아 202건에 246명이 이용하였으며 그 외 합계 399건에 557명의 운행 실적을 올렸습니다. 2024년에는 1월부터 5월까지 외출이 급격히 늘어나 585건에 865명으로 전체 합계 636건에 930명에게 편의를 제공해 드리는 실적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교통약자 콜밴의 광역서비스 전환에 따라 시외 이동 서비스의 편도 이용만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의 시외 이동예약 증가로 인해 이용 불가, 다시 말해 미처리 콜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하여 2022년 12월부터 2023년 5월까지는 미처리 콜 건수가 43건이었고, 2023년 12월부터 2024년 5월 말까지 미처리 콜 건수는 82건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증장애인의 이동 서비스 지원에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2대로 증차된 이후 신규회원 가입자 수는 2023년도 1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총 59명이 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박형덕 시장님! 3800명 경증장애인들을 위한 이동권이 무관심으로 외면받아서는 안 되겠지요. 시장님의 따뜻한 시선과 관심으로 증차가 하루속히 이루어지길 당부드립니다. 다음으로 시각장애인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 수립을 요청합니다. 시각장애인들도 당당히 우리 동두천의 구성원으로서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각장애인 복지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한 직업능력 개발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사회적 무관심과 장애에 대한 편견으로 필요한 관심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존경하는 박형덕 시장님! 시각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해서는,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기초능력 배양과 직무능력 강화가 절실합니다. 시장님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시각장애인 일자리정책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지역 내 중도 시각장애인의 발굴 및 필요 복지서비스 연계가 부족하고 둘째, 현재 지역사회 시각장애인 직업재활 및 연계 프로그램이 부재하며 셋째, 정보화 교육 및 안마사 직무능력 향상 교육 등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시설과 장비가 부족하고 넷째, 시각장애인에 적합한 직종 연계가 부재하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박형덕 시장님! 이상 열거하여 드린 문제점들은 계획수립과 지속적인 노력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각장애인에 적합한 직무 유형을 발굴하여 일자리를 지원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어르신들을 위한 안마사 보건소 파견 지원과 자격증 소지자의 직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안마기술 강화훈련 등을 실시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또한 중도 시각장애인에 대한 기초 재활훈련을 통해 직업 선택의 접근성을 보장하고 안마사, 인터넷 정보화 강사, 장애 인식개선 강사 훈련 등을 실시하여 기관 연계를 통한 직업재활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부디 앞서 말씀드린 경증장애인 지원 차량 증차와 시각장애인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 정책 수립이 잘 진행되어, 경증장애인 이동권을 더 두텁게 보장하는 한편 시각장애인들의 사회진출 기회가 더 넓어지기를 바랍니다. 한 사람이 열 걸음을 가는 것보다, 열 사람이 함께 내딛는 한 걸음이 훨씬 값지고 소중합니다.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동두천시가 되면 좋겠습니다. 시장님의 민선8기 슬로건인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가 반드시 성취되어, 우리 시민이 동두천시에 산다는 것에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보다 멋진 행정을 펼쳐주실 것이라 믿고 응원하면서 이만 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kkjoo0912@ekn.kr

동두천시의회 “공공의료원 유치 예비평가 다시 하라!”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7일 김승호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소속 의원 7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경기도공공의료원 유치 예비평가 동두천 선정 배제 규탄 결의문'을 전격 발표했다.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전에는 동두천시을 비롯해 7개 시-군이 뛰어든 상태다. 경기도는 예비평가에서 양주시와 남양주시 두 곳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향후 현지실사를 진행한다고 전화로 해당 시-군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두천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공문도 아니고 전화로 예비평가 결과를 두 도시에만 통보한 것은 경기도 행정의 저급한 수준을 드러낸 것"이라며 심사과정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100% 우연에 달린 복권 추첨도 생방송으로 공개한다. 하물며 무엇보다도 투명하고 공정해야 할 공공의료원 유치 예비평가가 비공개로 진행된 것은 '밀실 야합'이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불러일으킨다"며 경기도 해명을 요구했다. 아울러 “부지 확보와 개발 가능성이 우선 통과 기준이라면서, 누가 보더라도 7개 시-군 중 가장 파격적인 조건인 '완공 건물 무상임대'를 제시한 동두천시 탈락은 코미디"라며 경기도를 맹비난했다. 결의문에서 동두천시의회는 △예비평가 과정과 결과 전부 공개 △공공의료원 유치 예비평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최적의 입지인 동두천에 설치 등을 경기도에 강력히 촉구했다. 다음은 동두천시의회가 27일 발표한 결의문 전문이다. '변화와 기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정 가치는 죽었다! 불투명! 불공정! 불합리! 공공의료원 유치 예비평가 다시 하라! 이 시간 이후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라는 말을 입에 담지도 말기 바란다. 경기도청 건물에 나부끼고 있는 '변화, 기회 어쩌고' 하는 그 새빨간 거짓말이 적힌 역겨운 깃발도 당장 걷어치우시라! 동두천시민 대표인 동두천시의회는,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예비평가 결과에 깊은 실망과 강력한 분노를 단호하게 표명하는 바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 지나가는 개가 웃는다. 예비평가를 통과했다는 두 도시에만 슬쩍 현지실사 준비를 통보했다. 그것도 공문도 아니고 전화로 했단다. 이번 기회에 경기도 행정의 저급한 수준을 제대로 알게 됐다. 전화로 알려줬다니, 제 발 저린 건가? 동두천을 비롯한 5개 시-군은 아무런 통지도 받지 못했다. 100% 우연에 달린 복권 추첨도 생방송으로 공개한다. 하물며 그 무엇보다도 투명하고 공정해야 할 공공의료원 유치 예비평가인데, 그 상황도 과정도 알려진 게 전혀 없다. '밀실 야합'이라는 합리적 의심에 대해 경기도가 낱낱이 해명해야 할 것이다. 예비평가 진행 과정과 결과 발표의 '불투명'과 '불공정'만이 문제가 아니다. 부지 확보와 개발 가능성이 우선 통과 기준이라면서, 누가 보더라도 7개 시-군 중 가장 파격적인 조건인 '완공 건물 무상임대'를 제시한 동두천시가 탈락했다는 건 코미디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냐는 당연한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경기도는 하나도 숨기지 말고 모조리 밝혀야 할 것이다. 동두천시민 대표인 동두천시의회는 선언한다!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최적이자 최선' 입지는 바로 동두천이다! 우리 동두천시의원 일동은 다음의 사항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하나, 경기도는 이번 예비평가 과정과 결과 전부를 낱낱이 공개하라! 하나, 경기도는 공공의료원 유치 예비평가를 처음부터 다시 하라! 하나,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최적의 입지인 동두천에 설치하라! 2024년 8월27일 동두천시의원 일동 kkjoo0912@ekn.kr

동두천시의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돌입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제332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의원 안건으로는 △동두천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빈집 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주룡 의원) △동두천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현숙 의원) 등 4건이 본회의에 상정됐다. 집행부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 등 10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제출했다. 제1차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내달 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7일 개회한 제1차 본회의에서 박인범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장애인 이동차량 증차'와 '시각장애인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 수립'를 집행부에 요청했다. 한편 동두천시의회는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1차 안건으로 '경기도공공의료원 유치 예비평가 동두천 선정 배제 규탄 결의문'을 채택, 발표했다. kkjoo0912@ekn.kr

양평 세미원, 수련문화제 9월2일 개막…경기정원 1호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 세미원에 가득 피던 연꽃이 질 때쯤이면 또 다른 꽃이 얼굴을 내민다. 바로 '물의 요정'이라 불리는 수련이다. 가을날 세미원을 거닐며 수련을 음미해보자. 물그림자와 함께 너울너울 춤추는 꽃들의 향연에 눈을 맡기다 보면 프랑스 화가 모네가 물에 비친 수련에서 우주를 발견한 것처럼 어느새 마음이 아름다움으로 풍성해진다. 경기도지방정원 1호 세미원이 오는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수련문화제를 개최한다.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빅토리아 수련을 비롯해 호주 수련, 형형색색 열대 수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수련은 꽃을 오므렸다 펴는 모습이 마치 잠자는 것 같다 해서 수련(睡蓮)이란 이름이 붙었으며 이런 신비로운 특성 때문에 물의 요정이라 불린다. 특히 화려한 색과 은은한 향기로 바라보는 사람을 매료한다. 열대수련연못-세계수련관에는 열대수련, 온대수련, 호주수련 등 세계 각지 다양한 수련을 만나볼 수 있다. 아마존이 원산지인 빅토리아 수련은 빅토리아수련문화제에 이어 수련문화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세미원은 수련 '세미' 종을 10월 말까지 전시한다. 수련 세미는 2019년 6월27일 세미원이 경기도지방정원 제1호 지정기념으로 태국의 육종가 노프차이(Nopchai Chansilpa) 박사가 기증한 품종이다. 세미는 잎의 앞면이 진한 다홍빛을 띄며 물 위에서 독특함을 연출한다. 연꽃문화체험교실 손수건염색, 부채 만들기 등 체험형 교육(입장료와 별도), 빅토리아수련 대관식 야간 촬영 이벤트 등 사전예약 후 진행이 가능하다. 올해 수련문화제는 연꽃문화체험교실을 비롯해 △열대수련연못 △체험 부스 △특별전시 △플리마켓 △전통놀이 한마당 부스 등을 진행한다. 세미원은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휴관일 없이 운영하며, 수련문화제 기간 동안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금-토-일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입장요금은 일반성인 기준 5000원이며, 65세 이상 경로, 18세미만 미성년자, 경증장애인, 50인 이상 단체와 같은 할인대상은 3000원이다. 한편 세미원은 9월1일 열대수련정원에서 '두물이 만나는 세미원' 강의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가시연꽃과 빅토리아수련을 주제로 동양과 서양 식물의 만남을 다루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1차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2차 강의는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송명준 (재)세미원 대표이사는 27일 “이번 강의를 통해 관람객이 자연미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세미원의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양주시 천일홍 나리농원 현장간부회의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27일 나리농원에서 김정민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내달 4일 유료개장을 앞둔 나리농원 준비상황을 농밀하게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농촌자원과장으로부터 올해 나리농원 개장 준비상황을 보고 받은 뒤 현장을 둘러보며 경관작물 식재 상태 및 주차장-휴게시설 등 안전관리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올해 나리농원은 9월4일부터 10월20일까지 47일간(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유료개장을 실시한다. 방문객은 6만6000㎥의 넓은 농원에서 올해 신규로 도입한 루비그라스, 여우꼬리맨드라미를 포함해 23종의 꽃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9월14일부터 꽃밭 한 필지(4460㎡)에서 천일홍을 직접 수확해 기념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과 꽃밭 해설 프로그램이 신규 운영될 예정이다. 방문객은 네이버에서 사전 예약하면 바로 나리농원에 입장할 수 있다. 할인 적용은 현장 발권에서만 가능하다. 강수현 시장은 올해 극심한 폭염 속에서도 나리농원 꽃밭을 가꾼 직원과 현장노동자를 격려하며 “전국 최대 천일홍 군락지인 나리농원을 찾는 많은 관람객이 천일홍 꽃말처럼 '마법 같은 변치 않는 사랑의 시간'을 무한히 누릴 수 있도록 마무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격려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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