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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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안산시의회 기행위 ‘안산시 주민자치회’ 설치 논의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이 이뤄진 뒤 처음으로 안산시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 등 기획행정위원들과 김태성 안산시주민자치협의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주민자치협의회 활동현황, 지역현안, 주민자치위원회 효율적인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안산시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 내용-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태성 협의회장은 “기획행정위원회가 주민자치협의회 활동에 대해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주민자치협회의회 성공적인 운영과 안산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시의회와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은 “의회와 주민자치회는 주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구로서 그 뜻이 같고, 주민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풀뿌리민주주의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협의회와 지속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내년 생활임금 1만1020원 결정…1.4%인상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5년 생활임금을 현재 1만870원에서 1.4% 인상된 1만1020원으로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한 임금을 말한다. 내년 생활임금을 결정하기 위해 고양시는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최저임금 상승률, 물가상승률, 가계지출 등과 내년 재정여건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심의․ 의결했다. 고양시 생활임금(1만1020원)은 내년 정부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9.9% 높게 책정됐으며 월 급여(209시간)로 환산하면 230만3180원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고양시 및 출자·출연기관 직접고용근로자와 고양시 소속 간접고용근로자인 위탁 및 용역노동자에게 적용된다. 송미란 일자리정책과 팀장은 13일 “생활임금이 노동자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양천구,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용역착수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와 서울시 양천구는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12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국-과장 및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김포시-양천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용역은 △연장노선 대안 검토 △신정차량기지 이전 최적위치 검토 △열차운영계획-시설계획 검토 등을 다루며, 최적안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년~30년)에 신규 사업 반영을 위해 신청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70만 대도시의 부족한 교통대책을 위해 서울2호선 신정지선을 반드시 김포로 연장시킬 것이며 교통복지 향상을 통해 철도교통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며 “광역철도 노선 다양화와 함께 철도산업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사업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제성 등을 확보한 최적의 노선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 2024다담축제 21일개최…가을축제 신호탄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김포아트빌리지에서 '2024년 제2회 다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풍성한 즐길거리와 편의성을 제공하며 김포시 가을축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과 같다. 다담축제는 김포예술제, 중봉문화제, 한가위행사, 민속예술제, 통진두레놀이, 풍물경연대회 등 6개 행사를 통합해 체험-공연-전시 6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놀거리-먹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마련했다. 68개 프로그램은 △김포예술제 시화전, 아트체험, 오케스트라 공연 △중봉 조헌 선생의 상징 지부상소와 도끼 체험 △한가위 민속체험과 퀴즈대회 △김포 금쌀로 만드는 가마솥 밥짓기 경연대회 △김포 흥과 얼을 느낄 수 있는 풍물경연대회와 민속예술제 등을 포괄한다. 김포시는 시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김포경찰서-김포소방서-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장인 아트빌리지까지 도보 5분 거리의 운양초등학교와 운양고등학교에 임시주차장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대형 그늘막 쉼터도 마련해 시민이 온종일 아트빌리지에 머물며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 2024김포라베니체축제 내달12일 개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가을 대표축제인 '2024년 김포라베니체축제'를 내달 12일 장기동 소재 한강중앙공원 및 라베니체 일원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도심축제'와 '라베니체축제'로 혼재돼 불리던 축제이름을 김포시는 올해 '김포라베니체축제'로 확정하고 메인 콘텐츠도 시민의견을 반영해 작년 수상불꽃공연 콘텐츠를 불꽃쇼로 전면 개편했다. 올해 축제는 오후 1시부터 열리며 오후 6시까지 라베니체에서 다양한 체험부스가 진행된다. 특히 이탈리아 베네치아 느낌을 살린 수상버스킹과 가면포토존이 특색 있게 준비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체험 프로그램도 연계 추진된다. 또한 저녁시간대 한강중앙공원에 설치된 메인 공연장에서 개막식과 대중가수 콘서트가 이어지고 끝으로 금빛수로를 바라보며 레이저-조명 등을 통해 화려하게 연출된 피날레 불꽃쇼가 펼쳐져 축제를 찾은 모든 이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김포라베니체축제는 화려한 볼거리 외에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김포시는 시민편의를 위해 축제 당일 김포골드라인 장기역에서 행사장까지 무료로 오가는 셔틀버스를 15분마다 운영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경륜] 경륜 ‘우수급’ 난타전 횡행…연대 대결, 다수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스피돔에서 펼쳐지는 경주는 선발-우수-특선으로 등급이 나뉘어 열린다. 선발급은 강자와 약자 간 기량 차이가 다소 큰 편이고, 특선급에는 임채빈-정종진이란 강력한 우승 0순위 후보가 포진돼 있다. 반면 우수급은 기량 차이가 크지 않아 매 경주 치고받는 난타전이 펼쳐지고, 최근 경륜 고객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등급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이런 호응으로 광명스피돔에서 우수급 7개 경주는 연대 대결이 펼쳐지는 경주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연대를 대표하는 강자를 1명씩 두고, 선행형과 마크-추입형 도전 선수들이 같이 포진돼 전법적 균형이 맞춰진 가운데 3:4 또는 4:3 대결이 펼쳐지는 것이다. 같은 연대 선수들이 뭉쳐 단체전 양상이 펼쳐지다 보니, 어느 쪽에서 얼마나 짜임새 있게 역할 분담을 하는지가 더욱 중요해졌다. 실제로 지난 8월 광명 우수급 경주 결과를 살펴보면, 객관적인 기량이나 종합득점 순으로 우승-준우승을 차지하는 경우는 40%,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는 경우가 60%를 차지했다. 설령 다른 연대가 동반입상을 하더라도, 각 연대 강자들이 같이 들어오는 경우는 드물고, 오히려 상대 팀 복병선수 1명이 끼어들어 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요일 결승 진출이 걸려있는 금요일 예선전에서 어느 한쪽 완승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7월5일(금), 19일(금)에는 7개 경주 모두 그랬다. 8월23일(금) 광명 33회 1일차 우수급 7개경주 중에서 6개경주에서 같은 연대 선수들끼리 동반 입상에 성공했다. 6경주 신동현(23기, A1, 청주)이 윤민우(20기, A1, 창원 상남)를 상대로 선공에 나서자, 송종훈(24기, A2, 수성)이 결승선 앞에서 추입으로 반사이익을 얻었다. 7경주에선 김시후(20기, A1, 청평)가 고종인(14기, A2, 수성)을 뒤에 붙이고 젖히기에 성공하며 주현욱(20기, A1, 광주 개인)을 3위에 머물게 했다. 김배영(11기, A1, 광주 개인)과 박민오(19기, A1, 인천)가 각각 강자로 나서며 정면대결을 펼쳤던 8경주에서 박민오와 같은 연대인 김준일(23기, A1, 경남 개인), 김영진(20기, A2, 미원)이 나란히 추입력을 발휘하며 1위와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더구나 9경주에선 이성용(16기, A1, 신사)이 강자 이용희(13기, A2, 동서울)를 완파하며 같은 연대인 장지웅(26기, A2, 서울 한남), 정현호(14기, A2, 가평)와 함께 1~3위를 싹쓸이했다. 10경주에서 상대편 설욕전이 바로 펼쳐졌다. 이성록(27기, A1, 수성)이 최민호(17기, A2, 세종), 임대성(28기, A3, 경기 개인)을 줄줄이 불러들이는 선행력을 보여주며 9경주 패배를 되갚아준 것이다. 12경주에서 다시 조봉철(14기, A1, 진주)이 상대편 강자 강민성(28기, A1, 세종)과 주도권 경쟁에서 승리하며 김호준(25기, A2, 창원 상남)을 2착으로 불러들였다. 8월 마지막 날인 31일 토요일 10경주는 공민우(11기, A1, 가평)가 전일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손성진(28기, A1, 금정)을 상대로 일찌감치 주도권 경쟁을 펼치자, 그 뒤를 추격하던 이규백(13기, A2, 대구), 김병선(20기, A3, 부산), 이효(19기, A3, 경기 양주)가 막판 바깥쪽에서 나란히 뻗어나오며 이변이 발생하기도 했다. 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단체전 양상 경주에선 기교파 선수들이 상대를 파고드는 변칙기술을 펼치기보다는 같은 연대 선수들과 합동작전을 펼쳐 상대를 견제하는 역할에 충실하므로, 어느 한쪽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연대별로 강자들이 주도권 경쟁, 자존심 대결을 펼치다 보면, 둘 다 체력소모가 발생해 추입형 선수들이 막판에 반사이익을 얻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경기평화광장 독서문화 페스타’ 책-문예-마켓-놀이 풍성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20일부터 내달 말까지 경기도청북부청사 내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도 야외도서관 독서문화 페스타'를 개최한다. 경기도 야외도서관 독서문화 페스타는 메인 행사인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공연', '도민 마켓' 등 3가지 행사로 구성된다.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빈백-캠핑의자-파레트 테이블 등과 특수제작 책장으로 구성된 이색적인 야외도서관 공간을 제공한다. '문화예술공연'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시-군 대표 예술단체, 클래식-국악, 연극, 댄스 등 18개 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도민 마켓'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경기북부 소상공인-청년기업 물품 및 농-특산물 판매부스와 경기북부 도민 중고물품 판매 벼룩시장을 운영하며 마술 및 퍼포먼스 등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오는 28일에는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문화예술공연', '도민 마켓' 등 3개 행사가 모두 함께 진행된다. 이날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야외도서관 공간에선 애니메이션 동화 낭독, 독서골든벨, 목공체험놀이 부스 등 특별행사가 별도로 열린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13일 “이번 경기도 야외도서관 페스타를 통해 도심 속 독서-휴식공간을 도민에게 제공하겠다"며 “특히 9월28일 대규모 특별행사를 기점으로 경기도 야외도서관이 도민에게 널리 알려져 경기북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남양주서 ‘광릉숲포럼2024’ 21일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주관하는 '광릉숲포럼2024'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남양주시 광릉숲 일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내 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광릉숲포럼2024는 생태-문화적 보전가치가 있는 광릉숲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이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야간숲속음악회, 기후위기 퍼포먼스,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도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생태학자인 최재천 교수가 '숲과 기후위기, 생태로 묻고 다양성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다양한 강연이 준비된 부대행사도 준비해 광릉숲을 이해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과 문화를 이야기하는 체험형 포럼으로 진행한다. 특히 21일 야간 프로그램으로 별 헤는 밤 숲속음악회는 관객 참여가 가능한 퍼포먼스형 기후위기 음악 공연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기간 특별히 기획한 21~22일 광릉숲 미개방 숲길에 대한 숲 해설 프로그램도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친환경 체험부스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단체를 참여시켜 상시 운영된다. 환경 중요성과 실천 가능한 환경이야기를 말하는 1인 환경발언대 등 광릉숲과 관련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석용환 산림녹지과장은 13일 “이번 포럼을 통해 많은 분이 광릉숲의 생태-문화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앞으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릉숲포럼2024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사항은 '광릉숲 포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우리쌀 활용교육 인기 고공행진…왜?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추진한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이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3월부터 9월까지 쌀 소비 촉진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총 27회 교육을 통해 115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우리 쌀 활용교육 과정은 △퓨전떡 요리 제작사 3급 과정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함께하는 가루쌀 어린이 간식 교육 △가루쌀 활용한 반려동물 간식 교육 △지역농산물-가루쌀 활용한 디저트 개발 교육 △성인 대상 '쌀!맛나는 요리'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습 위주로 구성돼 수료생이 우리 쌀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료생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쌀을 활용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퓨전떡 요리 제작사 3급' 과정을 이수한 이민자 교육생은 자격증 취득 후 양평마음쿠킹클래스학원에서 지역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떡 수업을 진행 중이며, 우리 쌀을 주원료로 한 떡 요리를 통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 원장님과 함께하는 가루쌀 어린이 간식 교육'을 수료한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쌀 케이크 간식 등을 어린이에게 소개하면서 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가루쌀 활용한 건강한 반려동물 간식 교육'을 마친 양평동물협회 배규희 대표는 9월과 10월 진행하는 관내 지역축제인 '반려동물숲피크닉', '댕댕축제' 등에서 수제 간식체험 부스 등을 교육생과 함께 운영한다. 배규희 대표는 반려산업에 우리 쌀을 접목시켜 보다 손쉽게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우리 쌀 알리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을 수료한 하규진님은 양평읍에 '하규' 떡 카페를 9월 창업해 산나물떡 등 특색 있는 쌀 가공품을 선보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교육을 수료한 예비청년농업인들과 함께 반려동물 수제 간식 사업(펫푸드 팜찬)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가루쌀 활용한 쌀 디저트 개발 교육'을 이수한 김보경 지니비니 베이킹 스튜디오 대표는 쌀 케이크 만들기 공방 수업을 관내 학생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강상면에서 모들 카페를 운영하는 정태기 대표는 교육 레시피를 활용한 흑미모닝롤을 매장에서 직접 판매해 고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쌀!맛나는 요리' 교육생들은 누리소통망(SNS)에 교육자료와 결과물이 담긴 내용을 작성해 교육성과를 홍보하고 있으며, 남수연 교육생은 오는 11월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교육내용을 전파할 계획이다. 조근수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3일 “우리 쌀 활용 교육은 군민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다양한 분야에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우리 쌀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많은 수료생을 배출하고 이들이 쌀 소비를 확대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교육 선순환이 잘되고 있는 만큼, 보다 더 많은 군민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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