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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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내년 살림살이 1조8059억원 편성…"세출 구조조정"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2024년도 예산안을 1조 8059억원 규모로 편성해 17일 안양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6994억원에 비해 약 1065억원(6.3%)이 증가한 수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세수부족으로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이 줄어들어 재정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라며 "내년도 예산안은 재정운용 효율화를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민선8기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024년도 안양시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310억원(9.3%) 늘어난 1조 5310억원, 특별회계는 245억원(8.2%) 감소한 2749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안양시는 부동산 경기 회복 둔화와 대내외 경제 환경 불확실성 등으로 내년도 세입예산 중 지방세 수입은 전년대비 약 209억원(4.1%) 감소하고, 내국세 감소로 인한 지방교부세가 283억원(20%)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앙정부가 복지사업 추진에 따라 국고보조금이 680억원 증가했고, 철도사업 등 대규모 시설투자에 사용하기 위해 적립해온 재정안정화기금 963억원을 활용해 전체 예산규모는 6.3% 늘어났다.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안양시는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 운영비 인상 억제를 비롯해 △업무추진 국내여비 60% 감액 △시책업무추진비 10% 감액 △행사 및 축제성 경비 10% 감액 △지방보조금 부서별 한도액 배분 △사업 우선순위 및 투자시기 조정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강력한 지출 혁신으로 확보된 재원은 ①다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②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③민생우선 경제중심도시 ④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⑤삶이 풍요로운 문화-녹색도시 등 5대 중점 분야에 투자된다. 먼저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592억원) △GTX-C노선 건설(250억원)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103억원)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18억원) △노인교통비 지원(34억원) △인덕원 주변 공영개발(170억원) △갈산어린이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51억원) △안양역 일원 주차장 및 공원 조성(40억원) △임곡-충의공원 조성 사업(81억원) 등을 편성했다. 청년특별도시 사업으로는 △청년기본소득(60억원) △안양1번가 청년공간 조성(15억원) △청년저축-내일저축 계좌지원(17억원)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1억6000만원) △청년창업 특례보증(1억원) △청년 이사비 지원(7500만원) 등을 반영했다. 경제중심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43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이자차액 보전 지원(33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24억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3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2억8000만원) △안양 상권 바우처 지원(2억원) 등을 추진한다. 교육-복지도시 추진을 위해 △영유아보육료 지원(470억원) △교육기관 보조(340억원) △학교급식경비 지원(222억원)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74억원) △출산지원금 지원(77억원) △장애인체육센터 및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18억원) 등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문화·녹색도시 사업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174억원) △평촌도서관 건립(70억원) △석수체육관 건립(62억원) △만안구 어린이도서관 건립(16억원)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 재해영향평가 용역(4억1000만원)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운영 사업(1억3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한편 2024년도 예산안은 11월20일부터 12월21일까지 열릴 제289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양주교육청 신설요구에 온라인 ‘후끈’…1만명 참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교육지원청(이하 양주교육청) 신설을 간절히 바라는 양주시민 염원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양주교육청 신설을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이 1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9월부터 양주시는 온-오프라인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18일 현재 오프라인에서 4000여명이, 온라인에서 1만여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해 총 1만4000여명이 양주교육청 신설에 서명했다. 송미애 교육체육과장은 "지난 2개월간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을 간곡히 바라는 시민 열망이 모여 학부모와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해 1만명 돌파를 기록했다"며 "시민 뜻이 모인 서명부는 12월 중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9월부터 덕정별빛마을축제 등 각종 지역행사마다 서명운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학부모단체가 주관하는 양주교육청 신설을 요구하는 캠페인 실시 등 민-관이 합세해 양주교육청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요구 캠페인 양주시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요구 캠페인. 사진제공=양주시

"남양주 왕숙천 장현공원 관광명소 된다"…30억투입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관광명소를 만들어 시민에게 건강 힐링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0억원을 투입해 왕숙천 장현공원 새롭게 단장한다. 그동안 장현공원은 왕숙천변을 따라 진접택지와 구도심을 연결하는 인도교 및 1.2㎞ 둘레길로 이뤄져 농구장 등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으나 지역주민 체험공간이 부족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예산 30억원을 들여 4개 色(색) 테마별 수목을 식재하고, 수국길, 맨발걷기 황톳길을 조성하는 등 장현공원을 전면 재정비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도심 속 녹지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장현공원 관광 명소화를 이뤄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춘 생태하천과장은 18일 "도심 속 녹지공간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도심 곳곳에 만들어나가겠다"며 "장현공원 재정비는 주민 숙원사업인 만큼 시민이 공감하고 즐겨 찾을 수 있는 지역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왕숙천 장현공원 둘레길 남양주시 왕숙천 장현공원 둘레길. 사진제공=남양주시

의정부문화재단 ‘방방곡곡 문화공감’ 수능수험생 할인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2년여에 걸친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연장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11월부터 시험가동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장르, 양질의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 중인 네 가지 공연이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11일 방방곡곡 문화공감 첫 번째 공연으로 진행된 색소폰 콰르텟 앤의 는 한국 실내악 차세대 스타, 콰르텟 앤이 네 대의 색소폰(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으로 다채로운 인생애환이 담긴 탱고음악을 안겨줘 큰 호응을 얻었다. 1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선 ‘마당놀이 여왕’ 소리꾼 김성녀가 들려주는 마당놀이 가 관객을 맞이했다. 공연작은 ‘춘향전’과 ‘심청전’ 중 극적 구성이 뛰어난 부분을 엮어 재구성했으며, ‘마당놀이 여왕’ 김성녀가 맛깔 나는 해설을 더해 신명 나는 마당놀이 한마당을 선사했다. 18일에는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 가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의정부를 다시 찾아온다. 폭설로 고립된 병원에서 사라진 반신불수 환자 최병호 행적을 추적하며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사람들 상처와 치유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캐릭터 하나하나 각각 사연과 최병호 행적이 추리극 형식으로 짜여있어 관객들 흥미를 자아낸다. 무겁고 어두운 소재를 다뤘지만 위트 넘치는 대사와 밝고 경쾌한 노래를 통해 뮤지컬 보는 재미를 한층 더한다. 이 작품은 소극장 뮤지컬만의 맛을 잘 살려내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작사상-극본상 등을 수상했다. 평범한 사람들 상처를 보듬고 인생 희망과 행복에 대해 말하기에 연말을 앞둔 관람객에게 따뜻한 재미와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9일에는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어제와 오늘을 감상할 수 있는 이 공연된다. 어렵고 무거운 음악이 아닌 ‘비발디 사계, 댄싱 퀸, 사랑가, 아름다운 강산’ 등 우리에게 친숙하고 활기찬 음악을 들려준다. 출연자별 창작과 가창 원곡은 물론이고 대중가요, 크로스오버, 클래식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는 음악회로 구성됐다. 아나운서 윤성경 사회와 ‘국악 신동’ 소리꾼 유태평양, 신세대 국악인 김나니, 실력파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제네다, 크로스오버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은 그리고 국악과 양악 연주자로 구성된 센트럴팝스오케스트가 무대를 꾸민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의정부문화재단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공연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한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 공연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뮤지컬 , 퓨전콘서트 , 발레 , 뮤지컬 , 체코 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KBS교향악단 송년음악회 공연 입장료를 40% 할인한다. 특히 수능 수험표를 지참하면 수험생 1인당 2매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부사항과 공연예매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 또는 인터파크(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kkjoo0912@ekn.kr뮤지컬 당신이 잠든 사이 포스터 뮤지컬 당신이 잠든 사이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퓨전콘서트 숨 포스터 퓨전콘서트 숨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안산시립국악단 ‘월드오케스트라5’ 23일 선봬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립국악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65회 정기연주회 ‘월드오케스트라 5’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시립국악단의 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의 다섯 번째 공연으로 다양한 세계 악기와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북한 개량악기 ‘소해금’과 ‘대피리’, 프랑스를 대표하는 음악 ‘샹송’, 중남미 상징 잉카음악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연주회 서곡은 이번 연주회를 위해 위촉한 작곡가 노관우의 초연곡 ‘세마치’가 장식한다. 두 번째 무대는 전통 악기인 피리를 개량한 북한 개량악기로 ‘대피리 협주곡 : 대화’를 통해 피리의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어 프랑스 샹송과 국악 관현악 협업으로 샹송의 아름다운 가사와 화려한 국악의 선율이 함께해 감동 넘치는 무대가 진행된다. 피날레로는 북한 개량악기 소해금으로 ‘소해금 협주곡 나비환상곡 : 新아라리’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곡은 위촉 초연되는 곡으로 소해금의 애잔한 소리와 관현악의 웅장한 소리의 합(合)이 연주회 대미를 장식한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18일 "앞으로도 관객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립국악단 만에 특색 있는 공연 레퍼토리를 탄탄하게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료는 R석 1만2000원, S석 1만원이며 티켓 예매 및 공연 안내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및 안산시립국악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안산시립국악단 제65회 정기연주회 ‘월드오케스트라5’ 포스터 안산시립국악단 제65회 정기연주회 ‘월드오케스트라5’ 포스터. 사진제공=안산시

[포토뉴스] 파주시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17일 민통선 내 탄현면 오금리 농경지에서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한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먹이주기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9사단 제30보병여단장, 탄현면 7개리 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500kg 볍씨를 인근 농경지에 뿌리며 철새들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탄현면 민통선 내 농경지 일원은 임진강을 끼고 있어 최적의 겨울철새 서식공간으로 큰기러기-재두루미 등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특히 멸종위기 야생동물 1종 제202호 두루미의 겨울나기 도래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겨울철새 먹이주기로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철새들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됐다"며 "생태가치가 큰 민통선 농경지를 활용한 협업이 철새와 인간의 공존 장소이자 생태교육장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겨울철새 먹이주기로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철새들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됐다"며 "생태가치가 큰 민통선 농경지를 활용한 협업이 철새와 인간의 공존 장소이자 생태교육장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작년 겨울철새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맺고 총 20억원(년 2억, 10년간) 보전협력금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파주시는 △볏짚 10~20cm 존치 △먹이주기(볍씨) △무논 조성 등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사업 등을 2024년 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17일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현장 파주시 17일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현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17일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현장 파주시 17일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현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17일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현장 파주시 17일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현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별난독서문화체험장, 공공 우수야영장 인증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에 ‘별난독서문화체험장’ 캠핑장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캠핑 이용객 수요에 대응해 양질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야영장을 발굴해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이번 평가는 실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가족(어린이) 친화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등 4개 분야에서 안전, 위생 기준 등 조건에 부합한 야영장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및 현장평가를 실시해 공공 우수야영장 20곳을 선정했다. 가족(어린이) 친화 부분에 선정된 별난독서문화체험장 캠핑장은 폐교된 금곡초등학교를 파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대부받아 활용한 교육 체험시설로, 캠핑장과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독서-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그동안 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문화재단 등과 연계한 각종 공연 및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하고, 영화와 음악과 독서가 함께하는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해 이용객 호응을 이끌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문화와 관광 중심, 캠핑수도 파주를 대표하는 별난독서문화체험장을 방문하는 야영객이 가족과 함께 영화와 음악와 독서가 함께하는 품격 있는 문화관광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 별난독서문화체험장 북콘서트 파주 별난독서문화체험장 북콘서트.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별난독서문화체험장 전경 파주 별난독서문화체험장 전경. 사진제공=파주시

김병수 김포시장, 서울편입 설파 ‘잰걸음’…공명확산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연일 관내 사회단체와 소통을 이어가며 ‘서울편입’을 설파하고, 서울편입 공명은 김포시민 사이에서 확산되는 모양새다. 15일 김병수 시장은 한국자유총연맹 김포시지회, 바르게살기운동 김포시협의회를 만난데 이어 16일 김포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와 김포시 어머니자율방범연합대, 김포사랑운동본부를 각각 만나 서울편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병수 시장은 "경기도가 분도 되면 북도-남도-서울 중 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다. 북도나 남도를 선택했을 경우 생활불편에 있어 대안이 제시돼야 하는데 현재로는 없다. 이에 같은 생활권인 서울편입을 주장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편입이 이뤄졌을 때 다양한 혜택이 있을 것이라며 "서울편입은 김포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김포시는 시민이 원하는 대로 움직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만 김포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장은 "서울편입에 대해 주변 의견들이 긍정적이다. 경기북도, 경기남도, 서울 중 택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당연히 지리적으로 생활권이 연계된 서울편입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윤효자 김포시어머니자율방범연합대장은 "나는 원래 김포 태생이다. 김포공항이 1963년 서울시로 편입됐다. 지금 서울편입을 얘기하는 게 안타깝다. 벌써 오래전부터 추진했어야 했다. 경기도가 분도 된다면 기포는 외딴 섬으로 동떨어진 지역이 될 것이다. 행정구역상 지도를 보더라도 서울시 편입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임선기 김포사랑운동본부 이사장은 서울편입에 대해 "시장님이 읍면동 순회를 통해 언론 오보에 대해 오해를 풀어줘 김포시민 여론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시장님은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라도 김포시민 삶의 질이 향상된다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포사랑운동본부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선한 영향력을 갖고 서울편입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관내 사회단체와 소통을 지속 이어갈 방침이다. 17일에는 △해병대전우회 김포시지회 △특전동지회 김포시지회 △김포시새마을회 면담과 다양한 단체들과 차담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11회차에 걸쳐 시민소통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소통 광장’도 이어가고 있다. 시민소통에서 김병수 시장은 줄곧 "우리 김포 운명은 우리 시민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김포시는 김포시민이 원하는 대로 움직인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16일 김포사랑운동본부 서울편입 의견 청취 김병수 김포시장 16일 김포사랑운동본부 서울편입 의견 청취.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어머니자율방범대 김병수 김포시장 16일 김포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와 김포시어머니자율방범대 서울편입 의견 청취. 사진제공=김포시

군포시 ‘주택정비 점검반’ 운영…투명성 강화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주택 정비사업 적극 지원과 정비과정 투명성 강화를 위해 주거정비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정비사업 점검반’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정비사업 점검반은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되며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정비사업이 적정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 시정요구 등 필요한 조치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변호사-회계사 등 정비사업 관련 전문가를 12월1일 점검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또한 정비사업 점검반을 통해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지도록 주거정비통합지원센터에 주거정비 전담 변호사 등 전문인력을 채용해 운영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8일 "정비사업 점검이 내년 상반기부터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점검반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점검반 운영 등을 통해 투명한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포시와 주거정비통합지원센터는 주택 정비사업 시행방식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정비사업 안내문을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세부사항은 군포시 알림마당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군포시 주택정비사업 안내문 군포시 주택정비사업 안내문. 사진제공=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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