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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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택 남양주시의장 와부도서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5일 와부도서관 3층에서 열린 메이커스페이스 ‘상상공작소’ 개소식에 참가한 뒤 상상공작소에 들러 3D프린터 등 다양한 디지털 메이커 장비들을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메이커스페이스는 3D프린터 등 각종 디지털 기기 및 메이커 장비를 갖춘 디지털 창작공간이다. 와부도서관 상상공작소는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드로잉패드, 재봉틀 등 14종의 다양한 디지털 기기 및 메이커 장비를 보유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상상공작소는 기초 장비 교육, 메이킹 강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김현택 의장은 상상공작소를 찾아 3D프린터 등 다양한 디지털 메이커 장비들을 세심히 살피며 관계자로부터 시설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이런 시설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현택 의장은 "오늘 개소한 상상공작소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창의 인재를 육성하고, 창작활동을 통해 시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남양주의 창의적 배움터로 발돋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와부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방문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오른쪽) 15일 와부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상상공작소’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와부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방문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15일 와부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상상공작소’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광명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공평과세↑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공평과세를 강화하기 위해 15일부터 경기도와 함께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는 관련 법률에 따라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로, 두 차례 경기도 지방세심의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로써 공개 대상자는 기존 12명에 더해 올해 신규공개자 9명을 포함해 총 19명이며 체납금액은 5억5500만원이다. 공개범위는 성명, 연령, 주소, 체납액 등이며 광명시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됐다. 이에 앞서 광명시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1차 심의를 통해 확정된 명단공개 대상자에게 공개 사실을 사전에 안내하고 납부를 지속 독려해 7명이 체납액 3억8000만원을 완납했다. 1명은 1억원을 납부하며 체납액 50% 이상을 변제해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 윤영덕 징수과장은 "체납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평과세 구현을 위해 명단 공개에 그치지 않고 모든 대책을 강구해 체납액을 징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포천시 도시브랜드 슬로건 공모…마감29일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11월29일까지 ‘포천시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시 승격 20주년을 맞은 포천시는 지역 특성과 고유 정체성이 반영된 참신하고 독창적인 도시 브랜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포천시는 ‘도시브랜드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해 시민 의견을 듣는다. 특히 지자체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도시 브랜드 개발이 아니라 공모전을 통해 시민 참여와 시정 관심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브랜드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포천 특성과 매력, 정체성, 도시 비전 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독창적인 문구(띄어쓰기 제외 10자 이내)’이며, 포천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1인당 1건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작은 전자우편(pcjy2018@korea.kr) 또는 우편(포천시 중앙로 87, 홍보담당관 홍보기획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포천시는 오는 29일까지 슬로건 응모작을 접수한 뒤 내부 심사와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작 시상금은 총 400만원(최우수 1건 100만원, 우수 3건 각 50만원, 장려 5건 각 30만원)이며, 선정된 작품은 향후 포천시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포천시 도시 브랜드 슬로건 공모전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에서 확인하거나 홍보담당관 홍보기획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포천시 도시브랜드 슬로건 공모전 포스터 포천시 도시브랜드 슬로건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포천시

군포국민체육센터 문체부장관상 수상…관리탁월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 군포국민체육센터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우수 공공체육시설 평가 결과 최우수시설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 중 경영관리와 운영 활성화, 시설관리가 우수한 시설을 선정해 포상해 체육시설 운영을 개선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권역별 최우수시설 5곳과 우수시설 5곳을 각 선정했는데, 군포국민체육센터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서 최우수 공공체육시설 영예를 안았다. 군포시는 군포국민체육센터를 위탁운영 중인 군포도시공사에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사회적 약자 배려, 시설 운영 공정성 확보 등 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5일 "이번 수상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그동안 노력이 인정받은 결실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체육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우수 공공체육시설 평가 시상식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11월22일 오후 2시 개최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군포국민체육센터 전경 군포국민체육센터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윤경로 역사학자 도서 2천권 양주시에 ‘쾌척’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14일 옥정호수도서관에서 윤경로 역사학자(전 한성대학교 총장) 도서 기증식 및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양주시민에게 자유롭게 도서 열람 기회를 제공해준 감사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윤경로 역사학자가 이번에 기증한 자료는 평생 모은 도서 2000권이다. 이날 기증식은 옥정호수도서관 현자의서재에서 강수현 양주시장, 윤경로 역사학자, 도서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장도 역임한 윤경로 역사학자는 기증식에서 "역사와 관련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평생 수집한 자료를 양주시에 기증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에 대해 "귀중한 역사자료를 양주시민을 위해 선뜻 기증해줘 깊이 감사하다"며 "보다 많은 양주시민이 널리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kkjoo0912@ekn.kr윤경로 역사학자 14일 도서 2천권 양주시에 기증 윤경로 역사학자 14일 도서 2천권 양주시에 기증.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윤경로 역사학자 강수현 양주시장-윤경로 역사학자(오른쪽). 사진제공=양주시 윤경로 역사학자 14일 도서 2천권 양주시에 기증 윤경로 역사학자 14일 도서 2천권 양주시에 기증. 사진제공=양주시 윤경로 역사학자 14일 도서 2천권 양주시에 기증 윤경로 역사학자 14일 도서 2천권 양주시에 기증. 사진제공=양주시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 수험생 선전 기원합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15일 "김포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의 선전을 기원한다. 김포시는 수험생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수능 당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16일 김포시 관내 9개교에서 2024학년도 수능이 일제히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김포시 수험생은 전년대비 311명이 늘어난 476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50만4588명 대비 0.94%, 경기도 14만6122명 대비 3.26%에 해당하는 수치다. 김포시는 수능 시험일 아침 원활한 교통소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당일 아침 수험생-감독관-학부모 등 이동으로 교통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관공서를 비롯한 공공기관은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하고, 시험장 인근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등에 적극 나선다. 또한 수험생이 집중해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학교 시험장 주변 공사 중단, 소음자제 협조 요청 등에도 차질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영어듣기평가가 시행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 시험장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비롯한 주택-상가 등 소음 자제를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예비소집 시 확인한 시험장에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시험을 치르며 (제2외국어-한문 미응시자는 오후 4시37분 종료) 경증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은 오후 8시25분까지 시험이 진행된다. 한편 김포시는 수능 시험 후 청소년 보호를 위해 김포경찰서, 청소년재단, 유관단체와 연합 아웃리치를 실시하고 상업지구, 유흥업소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 수험생 선전 기원합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15일 "하남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 선전을 기원한다. 하남시는 수험생이 그동안 쌓아온 공든 탑이 수능 당일 100퍼센트 발휘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16일 하남시 관내 8개교에선 2024학년도 수능 수험생 2585명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수능 시험일 아침 수험생-학부모 등 이동으로 교통수요 급증이 예상돼 공공기관은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추고, 시험장 인근 불법 주정차 차량을 적극 단속(계도)할 예정이다. 또한 수험생이 집중해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학교 시험장 주변 공사 중단, 소음 자제 협조 요청 등에도 차질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영어듣기평가가 시행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 시험장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소음 자제를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시험장에 8시10분까지 입실해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시험을 치르며(제2외국어, 한문 미응시자는 오후 4시37분 종료), 경증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은 오후 8시25분까지 시험이 진행된다. 한편 하남시는 수능 시험 후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하남경찰서, 유관단체와 합동으로 상업지구, 유흥업소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도 나설 예정이다.kkjoo0912@ekn.kr이현재 하남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사진제공=하남시

최대호 안양시장 4개 대학 ‘안양학’ 순회특강 성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올해 관내 연성대-대림대-성결대-안양대에서 안양학 특강을 통해 "청년정신으로 두려움 없이 포기하지 말고 후회 없이 세상과 부딪히고 화해하는 삶을 영위해 보라"고 대학생을 격려하고 응원을 보냈다. 최대호 시장은 14일 연성대 인스퍼레이션홀에서 대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을 주제로 안양학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에서 최대호 시장은 안양이 읍에서 시로 승격하기까지 지난 50년 역사와 미래 100년을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소개했다. 특히 청년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 자립청소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 등 안양 청년기업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언급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는 단순한 취업-창업 지원이 아니라 안양 정착으로 이어지는 정주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청년 맞춤형 정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꿈을 키워 세계적 안무가로 성장한 리아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권세현-이정태-유가람 선수 등 안양을 빛낸 청년사례를 통해 대학생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불요파(不要?)-불요기(不要棄)-불요회(不要悔), 즉 두려워하지 말고, 포기하지 않고, 후회하지 말고 세상을 슬기롭게 청년정신으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 안양학은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토대로 내일을 조명하는 지역학으로, 2019년 안양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이 동상을 수상했는데, 이를 계기로 시작했다. 2020년 안양대에서 교양과목으로 처음 개설된 안양학은 지도교수 외에 안양시장, 역사 전문가, 일자리 전문가, 기업인 등이 특강을 맡아 총 15주간 진행된다. 연성대 특강에 앞서 최대호 시장은 4월 ‘청년이 행복한 안양’을 주제로 대림대에서 강의했으며, 10월과 이달 6일 성결대-안양대에서 각각 강연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14일 연성대 안양학 특강 최대호 안양시장 14일 연성대 안양학 특강.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14일 연성대 안양학 특강 최대호 안양시장 14일 연성대 안양학 특강. 사진제공=안양시

양주 대모산성서 궁예 태봉국 관련 목간 출토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와 재단법인 기호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재청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 중인 양주 대모산성(사적 제526호)에 대한 13차 학술 발굴조사 중 성내 상단부 집수시설에서 태봉국 연호가 쓰인 목간이 출토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목간은 8각으로 나무를 다듬어 그 중 제1면에 "政開三年丙子四月九日, ‘城’, ‘大井’, ‘大龍’이란 단어가 묵서됐다. 내용은 태봉국 3년인 병자년 4월9일 성의 큰 우물에서 큰 용을 위한 제의행위가 있던 것으로 추정되며 큰 용은 왕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정개는 태봉국에서 914년부터 사용하던 연호이고, 정개 3년은 병자년으로 문헌기록과 일치된다. 출토된 목간은 길이 30cm 원통형 나무를 8각으로 면을 다듬어 여섯 면에 한 줄씩 발원문을 쓰고, 제7면은 비우고 제8면에 사람 얼굴과 3줄 묵서가 있다. 제1면에 의례 목적을 밝히고 있으며, 제8면에는 사람 얼굴과 세 줄의 묵서가 쓰여 있다. 아직 전체 내용은 파악할 수 없으나 주술적인 용도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반도에서 묵서가 확인된 목간 출토 수량은 250여점뿐이다. 목간 대부분 세장형으로 만든 납작한 형태가 주류를 이루며, 대모산성 출토품과 같이 다각면 목간인 고(?)는 그 수가 많지 않다. 목간 용도는 물품 꼬리표나 신분증명서가 대부분이며, 의례에 쓰인 것은 몇 예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고(?)는 문서 메모나 논어 등 학습용으로 쓰인 예가 있다. 그러나 이번 출토품은 의례에 사용됐으며, 제작 년대가 확실하고, 글자 숫자도 8면에 120여 字의 묵서가 있어 지금까지 출토품 중에선 가장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목간과 함께 길이 30cm의 작은 배 모양의 목기가 함께 출토됐다. 작은 배 모양 목기 출토 예는 경주 월성에서 확인된 바 있는데, 이 목기 역시 주술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대모산성에서 출토된 태봉국 목간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출토된 연호명 목간으로 절대 연대를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아울러 가장 많은 글자 수에 초대형으로 출토돼 앞으로 신라와 궁예의 태봉, 왕건의 고려와 관계를 살필 수 있다는 당대 문자자료가 된다. 이로써 양주지역이 갖는 지정학적 요충지가 삼국시대만이 아니라 후삼국시대에도 그 역할을 수행했다는 사실에서 역사적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5일 "우리나라 최초로 궁예의 태봉국 관련 목간이 출토된 만큼,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조속히 목간 판독회의를 열어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역사문화도시 양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대모산성 발굴조사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양주 대모산성에서 출토된 ‘궁예 태봉 연호가 적힌 목간’ 양주 대모산성에서 출토된 ‘궁예 태봉 연호가 적힌 목간’.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대모산성에서 출토된 ‘궁예 태봉 연호가 적힌 목간’ 양주 대모산성에서 출토된 ‘궁예 태봉 연호가 적힌 목간’. 사진제공=양주시

안산시, 아동권리 인식조사 진행…정책 방향 도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아동권리를 보호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아동권리 인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아동과 보호자, 아동시설 종사자, 공무원 등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각계각층 다양한 눈높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아동과 성인이 각각 다른 설문에 참여한다. 설문 내용은 유엔 아동권리협약 인지도 조사를 비롯해 △아동권리 이해도 및 인식 조사 △아동 차별-폭력 관련 인식 조사 △아동이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기 위한 요구사항 등 분야별로 성인은 20문항, 아동은 22문항으로 구성됐다. 참여 방법은 QR코드를 통해 참여하면 되고,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미취학-초등학생 및 노인은 서면으로도 설문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산시는 아동친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신규 사업 발굴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현석 아동권리과장은 "아동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의견이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안산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3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안산시는 ‘꿈이 자라는 아이, 희망을 꿈꾸는 안산’이란 슬로건으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안산시 아동 권리 인식조사 QR코드 안산시 아동 권리 인식조사 QR코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아동 권리 인식조사 QR코드 안산시 아동 권리 인식조사 QR코드. 사진제공=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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