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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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노점상 ‘엄중단속’…2492건 지도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도로를 무단으로 점유하는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은 시민 통행에 방해를 줄 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지역상인에게 경제적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시민 보행권을 보호하고 도시미관 저해를 막기 위해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지도단속 실적은 10월31일 기준 2492건으로 집계됐다. 파주시는 단속정비 용역을 통해 계도 위주 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불법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행위자가 자진 정비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유예를 주고, 이를 시정하지 않을 경우 ‘도로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및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노점이 대부분 차량으로 이뤄져 여러 지역에서 무분별하게 발생하는 만큼 파주시는 단속반 3개(자체반, 용역2개반)을 편성해 기동력 있는 단속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파주개성인삼 축제-북소리 축제 등 지역축제가 열릴 때마다 행사장 주변에 불법 노점 집중단속을 실시해 방문객 통행로 및 안전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태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15일 "깨끗하고 질서 있는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행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단속반 파주시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단속반. 사진제공=파주시

[경정] 친환경 전기모터보트 개발성공…탄소중립 실현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세계 최초 소형 경주용 전기모터보트 개발에 성공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15일 "오랜 기간의 노력 끝에 최근 개발에 성공한 경주용 전기 추진체(모터보트)가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며 "이런 성과로 머잖아 전기 추진체를 이용한 경정경주 시행과 배기가스 배출량 Zero(제로)인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기모터보트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는 2021년 정부 R&D사업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손잡고 공동투자방식으로 개발을 시작했으며 이후 2년여 기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신개발 사업에 매진해왔다. 결국 10월 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주관 결과물 성능, 시험평가 적정성, 항목별 목표 달성도 등을 점검한 평가에서 최종적으로 개발성공 판정을 받았다. 개발된 전기모터보트는 핵심 소재인 배터리 무게로 인해 전체적인 중량은 다소 증가했으나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소음은 63.0dB로 현재 운영 중인 모터보트 소음 대비 83.3%나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고출력, 고내구성, 고방수성을 겸비한 전기 추진기(모터)와 교체형 구조의 고안전성 배터리팩-충전시스템 그리고 탄소섬유 등 복합 신소재를 활용한 선체(보트)를 새롭게 개발했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모터, 배터리 등 주요 장치 상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부터 경정 경주용 모터보트(시험정) 제작과 테스트를 거쳐 2026년부터 시범운영과 실제 경정경주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정 개장 이래 지속적인 노력으로 모터 100% 국산화(2008년)에 성공했으며 이후 지역주민과 상생을 위한 저소음 감음형 모터보트를 자체 개발해 현재 경주에 활용하고 있다.kkjoo0912@ekn.kr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친환경 전기모터보트 성능측정 준비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친환경 전기모터보트 성능측정 준비.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친환경 전기모터보트 전기 추진기(모터) 모습 친환경 전기모터보트 전기 추진기(모터) 모습.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 여성선수 손지영 역대 최고시즌 ‘질주’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정은 ‘물위의 격투기’라는 말처럼 결승선을 통과하기 전까지는 고도의 집중력과 상황에 따른 대처능력을 요하는 레포츠인 만큼 기술(조종술)도 중요하지만 피지컬도 그에 못잖게 중요하다. 경정은 남녀 구분 없이 평등한 조건에서 펼쳐지는 경기로 일반적으로 피지컬 면에서 열세인 여자선수의 상대적 불리함은 부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손지영(6기, A1) 선수가 올해 시즌 여느 때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31승(승률 38.3%)으로 본인 역대 최고 승수(30승 2014년)를 넘어섰다. 특히 역대 여자선수 중 한 시즌 최고 기록인 32승(박정아 2017년)을 단 1승만 남겨놓은 상황이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약했던 아웃코스에서 성적도 많은 향상을 보이며 5코스 입상률 53.9%, 6코스 입상률 28.6%를 기록했다. 이는 새로운 다승 기록 도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손지영은 연중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야만 얻을 수 있는 타이틀인 다승왕과 상금왕 부문에서도 여자선수로는 단연 두각을 보이고 있다. 현재 김민준이 39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여자선수로는 손지영이 20위권인 이지수-박정아를 멀리하고 5위로 단연 최고 순위를 기록 중이다. 상금 부문도 5위로 1억원 고지를 넘어서 선수 입문 이후 역대 상금을 경신중이다. 최고 커리어를 쌓았던 2014년에는 대상경주 3회 입상과 여왕전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연말 그랑프리에서 준우승은 여자선수 중에는 아직 깨지지 않는 성적으로 남아있다. 그래서 올해 메이퀸(구 여왕전)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던 손지영의 지난달 쿠리하라배 예선전에서 출발위반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 대목이다. 제재가 끝난 후 손지영의 기록 도전에 귀추가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시즌 손지영이 보여주고 있는 탄탄한 경기력이라면 여자선수 다승부문 기록경신은 가능할 것으로 예견된다"고 진단했다. 현재 경정 등록 선수는 총 144명이며, 이 중 여자선수는 24명으로 16.7%를 차지하고 있다. 여자선수 중 맏언니격인 3기는 6명이고 뒤를 이어 6기 3명, 9기 1명, 10기 2명, 11기 1명, 12기 1명, 14기 2명, 15기 4명, 16기 4명이다. 등급별로는 최고등급인 A1 3명, A2 7명, B1 6명, B2 8명이 포진돼 있다. 한편 현재 다승 부문은 김민준(39승)을 비롯해 김응선(35승), 김완석(34승), 조성인(33승)이 상위권을 달리고 있고, 상금 부문에선 조성인, 김민준, 김완석, 이승일 순으로 모두 누적 1억원을 상회하며 순항 중이다. 경정 전문가들은 "선수들은 한 번 상승세를 타면 그 기세는 상당기간 동안 유지된다. 손지영이 지금은 잠시 주춤하고 있으나 시즌 내내 보여준 적극적이고 탄력적인 경기력라면 남은 출전경기에서 활약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전망했다.kkjoo0912@ekn.kr미사리경정장에서 손지영 선수 가장 빠른 스타트로 경주 출발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손지영 선수 가장 빠른 스타트로 경주 출발.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 ‘잰걸음’…시민추진단 발족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발대식 및 강연회’를 오는 24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5월 평화경제특구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 먼저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 당위성을 알리고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을 구성했다. 시민추진단은 관내 사회단체, 기업인, 지역대표 등 각계각층 추천을 받아 120명으로 구성됐다. 김진기 부시장이 단장을, 평화경제특구 조성업무를 담당하는 자치행정국장이 부단장을 맡는다. 시민추진단은 향후 관내 홍보관 운영 및 홍보매체 활용으로 평화경제특구 조성 당위성을 알리고, 학술대회 참여 등을 통해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기본구상 구체화 연구용역에서 의견 제시 등으로 최적화된 세부 실행방안과 특화전략 구상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이해정 현대경제연구원 통일경제센터장 강연도 진행된다. ‘파주 평화경제특구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유치 의미와 성공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현장의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0만 자족도시를 향한 파주시의 신성장 동력이 될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해 무엇보다 시민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시민추진단 발대식과 강연회를 통해 시민 참여와 이해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경제특구법은 6월13일 제정 이후 12월1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파주시는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등 시민추진단 활동을 이어나가며 향후 통일부의 기본계획 수립에 발맞춰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발대식’ 포스터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발대식 및 강연회’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허영무 목사 양평사랑 가없다"…장학금 1억기탁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제50회 양평군민의날 기념식에서 군민대상을 수상한 허영무 성민교회 목사(97)가 10월11일 양평군 후학 양성을 위해 인재육성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1927년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에서 태어나 (사)대한기독교총연합회 총재를 역임했던 허영무 목사는 20여 년 전 양평으로 귀향해 서종면 서후리에 성민교회를 설립한 후 이웃사랑 교리를 실천하며 주민과 항상 함께해 왔다. 백수(白壽)를 바라보는 97세인 지금도 여전히 양평에 대한 긍지를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와 헌신을 실천하고 있다. 허영무 목사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인재육성장학금을 기부해 누적기부액이 1억5천만원에 달하고, 모교인 양서초등학교에도 후배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또한 주민화합을 위해 마을잔치를 17회 열었으며, 대동회-초복 등 마을의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지역발전기금과 성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서라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10월에도 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양서면과 서종면에 각각 1000만원씩 기부해, 총 2000만원이 해당 면 복지기금과 체육회에 전달됐다. 한 지역주민은 "허영무 목사님의 장학금 덕분에 자녀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지금은 공군사관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말했고, 다른 주민은 "양평에 이사 온 뒤 허영무 목사님이 마련한 주민초청잔치에 참석해 주민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지역사회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허영무 목사가 주민에게 귀감이 되는 마을 큰 어른이자 모범이 되는 목회자로서 두루 존경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한편 양평군 인재육성장학금은 관내 모든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사용되고 있다.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허영무 목사 전진선 양평군수-허영무 목사(오른쪽). 사진제공=양평군

양주시 ‘문화자치 활성화’ 성과공유회 18일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18일 오수 3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2023 양주시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3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서 문화자치활동 매개인력으로 참여했던 주민이 직접 기획-실행한 문화사업들을 전시와 공연 형식으로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은 경기도-양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양주지회 주관으로 추진됐다. 문화주체로 거듭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비롯해 지역 특성을 살린 주민기획형 문화사업을 추진해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했다. 성과공유회 1부는 문화자치사업 성과와 시민 기획 프로젝트 3개 팀이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하며, 2부에선 문화자치활동 결과물 전시 및 문화공연으로 마련돼 총 18개 팀의 다양한 활동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문화자치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5일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치 활성화를 위해 시민 누구나 문화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양주시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 포스터 ‘2023 양주시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동두천시의회 4개 시-군의회 합동워크숍 개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3일 동양대학교 대강당에서 동두천-연천-철원-포천 등 4개 시-군의회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4개 시-군의회 합동 워크숍은 작년 하반기 연천군에서 최초로 시작된 후 동두천시에서 세 번째로 열렸으며, 반기별로 순환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에서 4개 시-군의회가 함께 공동 현안사업과 향후 발전과제를 발굴하고, 의회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경기-강원북부권 발전을 함께 이끌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시로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4개 시-군의회는 대한민국 최전방에서 국가안보를 지키고 있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경기북부권 주민 민의를 대변하고 주민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동두천-연천-철원-포천 시-군의회 합동워크숍 현장 동두천시의회 13일 동두천-연천-철원-포천 시-군의회 합동워크숍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경복대,수시2차 신입생 294명 모집....24일까지 원서 접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는 10일부터 24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 2차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수시 2차 모집에서 경복대는 26개 학과 294명(정원 외 56명 포함)을 선발한다. 이는 총 선발인원 2073명(정원 외 포함) 중 14.2%에 해당한다. 수시 2차 전형별로는 정원 내는 일반전형 51명, 특별전형 일반고 151명, 특별전형 특성화고 30명, 특별전형 대학자체(성인학습자, 지역배려자, 사회배려자) 6명 등 238명을 모집한다. 또한 정원 외는 특별전형으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53명, 기회균형선발 3명, 순수외국인(제한없음) 등 56명을 모집한다. 2024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주목할 사항은 학과 개편으로 의료복지과가 의료사회복지과로, 복지행정과가 사회복지상담과로 학과명을 변경했고,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전공별 모집에서 학과 입학 후 전공 선택으로 모집전형이 변경됐다. 성적 반영은 크게 학생부, 면접, 실기, 수능성적을 반영한다. 학생부 본인 성적을 산출하고 싶다면 입학안내 누리집-입학도우미-성적산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석은 결석일수 중 미인정(무단) 결석만 반영된다. 전 학과 모든 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면접은 AI인적성검사로 검사 결과를 참고로 면접관이 종합평가해, 이를 성적에 반영한다. 면접 구성은 자기소개, 인성검사, 적성게임, 심층질문 및 학과별 특성화 문항으로 구성되며, 입학 누리집에 AI인적성검사 응시방법을 참고하면 된다. 임상병리과, 항공서비스과, 준오헤어디자인과는 AI인적성검사 후 학과별 특성화 문항을 대면면접으로 진행하며, 실용음악과와 공연예술과는 학과별 특성화 문항 대신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성적반영비율은 간호-보건계열학과와 유아교육과는 학생부 80%와 면접 20%, 항공서비스과는 학생부 40%와 면접 60%, 실용음악과와 공연예술과는 학생부 20%와 실기 80%를, 그밖에 학과는 학생부 70%, 출석 10%, 면접 20%를 반영한다. 전형일정을 보면, 수시 2차 원서접수가 11월24일까지며, 면접은 AI인적성검사(온라인면접 포함) 방식으로 11월28일부터 12월1일까지 진행되고, 대상학과에 한해 대면면접 및 실기고사는 12월1일 진행된다. 지원한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기간 내 응시해야 한다. 경복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장학혜택으로 입학성적 우수장학, 지역인재장학, 4차 산업인재 장학금을 지급한다. 입학성적 우수 1종은 학생부 성적 일반고 2.0등급 이내, 특성화고 1.5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전 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2종은 일반고 2.5등급 이내, 특성화고 3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개 학기(1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지역인재는 포천-남양주-의정부-구리-양주지역 고교생 중 4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학기(1년) 동안 등록금 50%를 지급한다. 4차 산업인재 장학은 국가장학금 수혜 학생 중 간호학과,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 신입생에게 국가장학금 차액의 수업료 전액을 입학 학기에 지급한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재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2023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 받고 있다.kkjoo0912@ekn.kr경복대학교 전경 경복대학교 전경. 사진제공=경복대

시흥시, 서울대와 교육협력사업 성과공유회 30일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오는 30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3년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서울대 전문 인력자원과 시흥캠퍼스가 가진 지역기반을 활용한 시흥형 특화교육이다. 올해는 미래를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체험교육, 차별 없는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학습장애 및 이주배경학생 대상 교육, 청소년 꿈의 길라잡이가 되는 과학영재 및 대학 진로 멘토링 등 10개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성과 공유회 1부는 지난 3년간 성과 데이터를 토대로 한 교육협력사업 종합발표와 2023년 사업별 성과와 교육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다양한 시흥교육 관계자들이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흥이 묻고, 서울대가 답하다’로 이어진다. 2부는 △1년간 교육협력사업을 운영하며 기록화한 성과 포스터 전시와 스누융합과학배움터 학생들이 실험 및 탐구 결과를 발표한 ‘사사과정 R&E 발표’ △서울대 학부생에게 관심 있는 악기를 교습 받는 음악 멘토링 ‘오픈클래스’ △서울대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기술체험을 제공하는 ‘미래로! 4차 산업혁명 기술체험’ 등이 운영된다. 시흥시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토대로, 시흥시와 서울대가 함께 만들어낼 교육협력사업의 미래 도약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2023년 교육협력사업 성과 공유회는 링크(m.site.naver.com/1fr8V)를 통해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교육자치과로 하면 된다.kkjoo0912@ekn.kr‘2023년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성과 공유회’ 포스터 ‘2023년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성과 공유회’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1인가구 실태조사 완료…지원조례 제정추진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올해 5월부터 관내 1인가구 중 청년(19세~34세), 중-장년(35세~64세) 총 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인가구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급증하는 1인가구에 대한 적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1인가구 정책 욕구에 대응하는 등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2023년 7월27일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시흥시 전체 가구(20만7794가구) 중 1인가구 수는 6만5153가구에 달한다. 이번 조사는 전문 리서치 기관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로 수행했고, 결과 분석은 (재)경기복지재단에서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연령, 성별, 거주유형, 1인가구 기간 등 기본실태 △1인가구로 생활하는 주요 원인 △고충 및 현실적 문제 파악 △주거환경 및 안전, 사회적 관계망 등 주요 욕구 △시흥시에 희망하는 지원 분야 등으로 이뤄졌다. 조사에 따르면, 시흥시 1인가구 실태조사 응답자 60%는 미혼으로, 거주 형태는 아파트(59.2%), 다세대주택(23%), 오피스텔(13.4%) 순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로서 삶에 대한 만족도 질문에는 평균 3.67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여성(3.95점)과 청년(4.18점) 만족도가 중장년(3.55점)보다 높은 편이며, 권역별로는 중부권역(3.64점), 남부권역(3.68점)보다 북부권역(3.7점) 만족도가 높다. 혼자 생활하는 가장 큰 이유로 △청년은 본인 직장 및 학교 거리(45.8%) △중-장년은 개인적 편의와 자유(33.2%)라고 응답했다. 1인가구로 살면서 가장 힘든 점으로는 △청년은 경제적 어려움(26%) △중-장년은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25.2%)을 각각 꼽았다.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청년과 중-장년 모두 ‘주택안정 지원’ 정책을 1순위로 꼽았다. 이외에 필요한 정책에는 주거환경 개선, 건강증진, 경제-일자리 지원, 안전환경 조성, 인식개선, 장례지원, 사회관계망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안정 지원 정책으로는 ‘임대주택 입주조건 완화’를. 주거환경 개선정책으로는 ‘노후주택 내부 보수지원’을, 건강증진 지원정책으로는 ‘긴급상황 발생 시 병원 동행’을, 경제-일자리 지원 정책으로는 ‘민간취업 연계’를, 안전 환경조성 지원 정책으로는 ‘CCTV 증설’을, 사회관계망 지원 정책으로는 ‘네트워크 지원 필요성’ 등을 각각 요구했다. 시흥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1인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세대-성별-지역 특성을 반영한 1인가구 맞춤형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에는 1인가구 지원 시범사업으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중-장년 수다살롱, 식생활 개선 다이닝, 건강돌봄 프로그램, 금융 안전교육, 여성안심 패키지 보급 등 서비스를 지원해 1인가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선제적이고 지속가능한 복지정책 추진할 계획이다. 조광숙 여성보육과 팀장은 "늘어나는 1인가구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위해 이번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관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1인 가구 실태조사 완료 시흥시 1인 가구 실태조사 완료.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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