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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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경기도 산불진화 경진대회 챔프 등극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2일 여주시에서 개최된 ‘2023년 경기도 산불진화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소방장비 사용능력 향상과 진화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각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소속 310명 대원은(산불 담당공무원 포함 10명씩) △진화차 호스 200m 끌어 반환점 호스 설치 △2단 펌프를 가동해 진화호스 200m 연결 △결승점에 설치된 200리터 물통에 물 빨리 담기 등 기계화 산불진화 시스템 활용역량을 겨루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안산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장비 사용 숙련도와 이해도, 체력, 팀워크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민정 안산시 녹지과장은 "대원들의 탁월한 실력과 협동심으로 우승이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진화-대응능력을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설정해 산불대응센터를 가동하는 등 가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kkjoo0912@ekn.kr2023년 경기도 산불진화 경진대회 현장 2023년 경기도 산불진화 경진대회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경륜] 광명스피돔 2023 대한민국 안전대상 수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운영 중인 광명스피돔(경륜본장)이 2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3년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업 분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과 한국안전인증원이 기업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02년 제정됐으며, 안전관리 우수 기업-단체-개인을 발굴해 표창하는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광명스피돔은 최대 3만명이 경륜경주를 관람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돔 경륜장으로 2006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운영-관리하며 안전한 경주관람을 위해 선제적 안전관리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올해는 한국안전인증원 주관 공간안전 인증을 취득했다. 작년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 및 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A등급, 안전관리등급제 심사 2등급 등을 획득했다. 특히 안전경영, 건축방재, 소방안전, 위험물안전, 설비안전 분야 등을 평가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사업장 안전문화 정착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징표나 다름없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해온 총체적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근로자 안전과 시설재산 보호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 참석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앞줄 왼쪽 5번째) 2023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 참석.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기고] 포천시 박물관 건립추진

1992년 동-서독이 통일되면서 한반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박물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서 말하는 박물관은 특정한 지역의 건물이 아니라 우리 삶의 터전 모두를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지역을 ‘자연박물관’ 또는 ‘노천박물관’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특정한 건물 안에 최소한의 삶의 자취를 모아 놓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박물관이다. 선진국일수록 거대하고 다양한 박물관을 건립, 운영하는데 영국의 대영박물관(The British Museum)이나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Louvre Museum), 대만 타이완의 국립고궁박물관(National Palace Museum)은 삶의 자취를 종합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 뮌헨의 과학과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국립과학기술박물관(Deutsches Museum)이나, 일본이 중일전쟁 중 난징에서 저지른 대학살을 아주 직접적이고 적나라하게 전시한 난징대학살기념관(侵華日軍南京大屠殺遇難同胞紀念館) 등과 같이 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전시한 박물관도 있다. 박물관은 글자 그대로 삶의 자취를 모아놓는 장소다. 그렇기 때문에 한 사회나 국가의 참모습을 보기 위해 박물관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사실, 학교 교육을 제외하고 어느 나라나 국민의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곳이 도서관과 박물관이다. 도서관이 책을 읽어서 사회와 역사를 이해하는 간접기관이라면, 박물관은 역사를 눈으로 보면서 배우기 때문에 훨씬 더 직접적인 교육의 장이다. 그래서 많은 국가의 정상들이 다른 나라를 방문하면 그 나라의 박물관을 찾는 것이 하나의 관례처럼 굳어졌다. 이 점에서 우리나라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전통에도 불구하고, 박물관 시설이나 활용에 있어서는 후발주자다. 우리 포천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해 포천시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수집, 연구, 조사, 전시하는 1종 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하니 이는 진심으로 환영할 일이다. 사실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그렇기에 더욱 훌륭하고 충실한 박물관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기를 우리 모두 간절하게 기대한다. 포천시는 지리적으로 한반도 중심이며, 남으로는 광릉국립수목원이, 북으로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역사적으로도 선사시대의 고인돌부터 삼국시대의 산성 등 다양한 유적을 도처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사상과 문화유적으로 기호학파 맥을 이루는 유교의 중요한 지역으로, 포천의 향교를 비롯한 옥병서원, 화산서원, 용연서원 등은 물론 충신이나 효자들을 존숭 표창하던 사당이나 정문이 많은 선비의 고향이기도 하다. 특히, 19세기 항일 의병운동 선봉이던 화서학파의 김평묵-최면암 활동지이며, 양사언과 이해조 등 문인이 활동하던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에서 포천은 한국 근대사상 발생지이자 경기도 북동부의 양평-가평에서 일어난 화서학파의 발전지로, 남양주 다산 정약용 실학의 능내리 및 불교개혁과 역경(譯經)의 산실인 광릉의 봉선사 등과 삼각의 사상적 발생지인 것이다. 더구나 남양주와 경기도 광주의 한강유역에 일어난 천주교의 개조 광암 이벽(李蘗)도 포천시 화현면 사람이 아닌가? 우리의 고향 포천은 6.25전쟁 중 한반도의 양측 군인뿐만 아니라 참전국의 많은 군인이 지나간 역사현장이며, 전후부터 지금까지 전국의 수많은 청년이 군대생활로 젊음과 조국애를 불태우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 포천시에는 두 곳의 수복 기념탑, 외국군 참전 기념탑, 전승 기념물 등 전쟁의 상처 또한 적지 않다. 따라서, 전후부터 현재까지 포천시는 대한민국 수호의 전방기지로서 상당한 군사문화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면 우리의 포천시립박물관을 어떻게 유용하면서도 독창성 있게 만들 것인가? 관계 당국은 물론 많은 시민의 빛나는 지혜를 널리 구해야 할 것이다. 다양하면서도 가치 있는 소장품을 소장, 전시해 포천 역사성과 정체성을 시민에게 잘 보여주는 문화교육기관으로 손색이 없어야 한다. 또한, 유물들의 종합적인 전시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만의 고유한 특수성을 갖는 전시장 성격도 갖추길 바란다. 포천 지역에는 많은 군부대가 있으며 6.25전쟁 관련 역사의 현장이었던 만큼,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유물 등을 수집, 전시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현재 시도되고 있는 38선을 따라 걷는 산책길과 연계해 분단 역사와 6.25 남침 역사를 함께볼 수 있다면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상징적 전시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포천시가 추진하는 박물관 건립을 위해 포천 전역의 문중 자료나 작은 단위의 기관에 소장된 다양한 삶의 자취들을 이 기회를 통해 함께 정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는 포천시 역사교육의 좋은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필요성과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훌륭한 계획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되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역사와 문화의 포천이란 자긍심을 확립하며 후세에 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신용철 전 경희대 사학과 명예교수신용철 전 경희대 사학과 명예교수 신용철 전 경희대 사학과 명예교수

서과석 포천시의장 "경기북도 설치 반드시 필요"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이 3일 포천시 여성회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비전 공청회’에 참석해 "경기북부 도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전 공청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시-군별 비전 및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 토론 및 경기도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순회 개최되고 있다. 이날 포천시 비전 공청회에는 포천시의회 의장, 포천시장, 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서과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경기북부는 지난 70년 가까운 세월동안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해왔다"며 "우리 포천시의회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포천시민 뜻을 모아 경기도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kkjoo0912@ekn.kr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사진제공=포천시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포천시 비전 공청회 현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포천시 비전 공청회 현장. 사진제공=포천시의회

포천시의회 ‘기회발전특구 특위’ 활동계획서 채택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의회 ‘포천 기회발전특구 및 드론첨단산업 기업유치 특별위원회(이하 기회발전특구 특위)는 3일 활동계획서를 채택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올해 9월 출범한 기회발전특구 특위는 그동안 집행부 관련부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방시대위원회에 건의문을 전달하고 드론첨단산업 기업유치 활동을 적극 모색해 왔다. 이번에 채택된 활동계획서는 포천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과 드론첨단산업 기업유치를 위한 사업현황 보고-기업가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 등 참석, 대내외 기업유치 홍보 및 드론 산업 관련 기업 발굴 등을 담고 있다. 안애경 위원장은 "기획발전특구 지정과 드론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유관 기관을 방문하고 관내 관련 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도로 활동범위를 넓히려고 한다"며 "특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의원들 협조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의회 ‘기회발전특구 특위’ 3일 활동계획서 채택 포천시의회 ‘기회발전특구 특위’ 3일 활동계획서 채택. 사진제공=포천시의회

포천시 공직자 청렴다짐 릴레이 유튜브 ‘개봉박두’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간부공무원 및 직원의 청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청렴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공직자 청렴다짐 릴레이 유튜브 영상’을 제작했다. 공직자 청렴다짐 릴레이 유튜브 영상은 약 10분 분량으로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과 직원이 직접 참여해 청렴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동영상에 담아냈다. 청렴다짐 릴레이 제안자이자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백영현 시장은 "청렴한 공직생활은 가족의 자존심입니다’라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의 자존심처럼 청렴을 항상 마음속에 새기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초천시는 올해 초 청렴도시 선포식을 열고 9월부터 청렴다짐 릴레이를 통한 청렴다짐 문구를 공무원 내부 전산망인 새올행정시스템에 게시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청렴의식을 널리 알리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매체를 이용하는 시대 흐름에 맞춘 청렴문화 홍보 체계를 구축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청렴행정 구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직자 청렴다짐 릴레이 영상은 11월 중 포천시 공식 유튜브에 게시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1명선발…"혜택 듬뿍"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2021년 9월부터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 6개 읍면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했다. 그러나 방문건강을 상담할 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의료 서비스 제공이 불가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규제개선을 건의했고, 보건복지부는 올해 1월9일 ‘의료법’ 제2조제5호에 따른 간호사의 업무범위 규제 완화와 관련한 공문을 전국 지자체에 발송하고, 관련 내용을 지침(2023년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매뉴얼)에 반영했다. 이로써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기능 확대와 주민은 의료비 부담을 덜게 됐다. 복지정책과 홍숙경 팀장-김영아 주무관은 이런 규제개선을 주도해 포천시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포천시는 2일 시청 본관 시정회의실에서 제3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1명을 선발했다. 7월14일부터 8월11일까지 총 9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포천시는 1차 사전심사를 거쳐 8건(개인 2건, 팀 6건)을 후보군으로 선정하고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순위와 인센티브를 확정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포천시청 전 부서와 포천시민이 추천했다. 우수로 선정된 영중면 강석훈 팀장-건설하천과 윤준우 주무관은 10년 이상 관리되지 않고 방치돼 불법 낚시와 각종 쓰레기 및 악취 등으로 주민을 불편하게 했던 낚시터를 6개월에 걸쳐 대대적 행정대집행을 단행하고 불법시설물을 철거했다. 아울러 낚시터에 쌈지공원을 조성할 계획을 마련했다. 장려로 선정된 포천동 김기선-황승만 팀장은 2019년부터 신읍1교 교량 아래 쓰레기 방치 악취, 노숙, 물건 적치 등 신읍천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불편을 주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천동-포천파출소-포천시청-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두 차례에 걸친 대책 회의를 마련했다. 결국 기관별 협업방안을 찾아 노숙인에게 임시거처를 마련해주는 동시에 지속적인 상담 및 모니터링으로 노숙인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과 주민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누락된 행정절차를 되돌려 10년 만에 토지사용을 적법화 하고, 장기 미개발 온천 해제를 통한 토지 규제완화를 추진한 도시정책과 안소현 팀장-안현승 주무관 △전국 최초 ‘집’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 전입신고 ‘현장민원실’을 동시에 운영한 선단동 이슬희-유선아 주무관 △2way 행정절차로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고 세출예산을 절감한 도로과 이종신 주무관 사례는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종기 감사담당관은 "적극행정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완전한 일상회복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같은 새로운 성장궤도 출발선이 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적극행정을 동력으로 앞으로도 우리 시에서 더 많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이 나올 수 있도록 관련 지원제도를 아낌없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상장과 함께 등급에 따라 근무성적평정 가점,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특별휴가, 국외 배낭연수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2023년 포천시 적극행정위원회 회의현장 2023년 포천시 적극행정위원회 회의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허가민원 처리기간 단축률 56%→ 69% 상승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조직개편으로 허가담당관을 신설한 이후 1년 만에 허가민원 처리기간이 크게 단축돼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행정혁신을 제공하고 있다. 4일 포천시에 따르면, 2023년 10월 기준 분야별 허가민원 처리기간 단축률은 69%를 기록했으며 이는 허가담당관 신설 이전인 작년 동기 56%보다 13%p나 상승한 수치다. 단축률은 법정처리기간 대비 실제 민원처리에서 단축된 기간을 말한다. 단축률 중에서 가장 큰 성과는 민원서류 지연처리 제로(0)화다. 허가담당관 신설로 협의와 관련한 실질적인 권한을 팀장에게 대폭 부여, 빠른 허가서류 검토로 민원처리시간을 단축시켰다. 또한 보완서류 접수창구를 일원화해 행정 신뢰도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공정하고 신속한 시민 만족 허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허가민원 관련 공직자, 건축사협회 등과 정기적 간담회를 추진해 민-관 상호 소통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여타 타 시-군 벤치마킹을 통해 업무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업무체계를 개선하는데 노력했다. 이지향 허가담당관은 "앞으로도 허가민원행정 혁신으로 시민이 만족할만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겠다"며 "시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신뢰받는 허가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 허가담당관 업무회의 현장 포천시 허가담당관 업무회의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미8군사령관 포천시 민간차량 피탄사고 공식사과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 민간인 피탄 사고 발생에 대해 진심으로 책임감을 통감한다. 재발 방지를 위해 사고가 난 탄착지는 영구히 폐쇄하고 보다 안전한 탄착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4일 포천시에 따르면, 윌러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이 10월24일 성동리 민간인 차량에 날아 들어간 피탄은 미군 사격탄환임을 인정하고 1일 이처럼 공식 사과했다. 미군 측은 이날 포천 영평훈련장 회의실에서 군소총탄 민간차량 피탄사고에 따른 긴급회담을 열어 지난 1주일간 조사결과를 발표한 뒤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포천시사격장범대위,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육군 5군단과 미8군 등 군 관계자들이 긴급회담에 참석했다. 강태일 범대위 위원장은 "미군 측이 사고 후 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한 점에 대해 긍정적인 변화라 생각한다"며 "명확한 사고경위와 재발방지 대책 그리고 사과를 공식문서로 제공해주길 요구하며, 문서가 올 때까지 모든 사격을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70년 이상 아픔을 감내하고 있는 포천시민 안전이 더 이상 위협받지 않도록 해달라"며 "말뿐인 약속보다는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민안전 회복과 미군과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천시는 10월26일 민간차량 피탄사고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계획을 논의한 뒤 영평훈련장 후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포천시-포천시의회-사격장범대위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kkjoo0912@ekn.kr10월24일 포천시 성동리 민간인 차량 피탄사고 발생 10월24일 포천시 성동리 민간인 차량 피탄사고 발생. 사진제공=포천시 강태일 포천시사격장범대위 위원장 강태일 포천시사격장범대위 위원장.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남양주시 장승초 통학로 ‘전선 지중화’ 청신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산업자원부 주관 ‘2024년 그린뉴딜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7000만원과 한국전력공사-통신사 사업비 6억6000만원 등 9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전선 지중화 대상 구간은 진접읍 장승초등학교 통학로 250m다. 이로써 장승초 학생들은 등하교시 안전을 확보하고 거리미관도 개선될 전망이다.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등 지중화 필요성이 높은 지역에서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승초 통학로 약 250m 구간의 전선을 지중화할 계획이다. 또한 통학로 개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중화 사업과 연계해 보도 확장-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며, 여기에 투입될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도 확보했다. 진수용 도로관리과장은 4일 "학생들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학생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지역주민과 긴밀하게 협력해 차질 없이 전선 지중화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평내초등학교, 어람초등학교, 가곡초등학교, 퇴계원초등학교 등 통학로 개선사업과 금곡동-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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