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연천군-통일부 ‘통일미래체험 페스티벌’ 3일개막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과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가 오는 3일과 4일 센터 야외행사장에서 ‘통일미래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 중부원점이 위치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이뤄지며, 그동안 개방하지 않던 국가청소년체험시설을 공개하는 자리로 통일교육, 평생교육, 학교교육과 연관된 기관에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평생학습 포럼, 동기부여 특강, 동아리 경연대회 등과 아동과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놀이동산 운영, 남북한 음식문화 체험, 미래체험관 VR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행사와 연계해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대강당에서 포럼을 진행한다. 주제는 ‘평생학습, 마을공동체와 함께 길을 걷다’로 그동안 각 부서에서 추진해온 공동체사업 통합 방향을 논의한다. 방문객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연천군은 전곡역에서 행사장인 한반도통일미래센터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순환 운영된다.kkjoo0912@ekn.kr연천군-통일부 ‘통일미래체험 페스티벌’ 포스터 연천군-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통일미래체험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연천군

안산시여성합창단 ‘꽃구름 속에’ 1일선봬 … 전석무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 여성합창단의 제34회 정기연주회 ‘꽃구름 속에…’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 가곡을 중심으로 화사한 꽃내음을 닮은 구름과 초겨울 바람 정취를 그린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또한 ‘풀잎사랑’, ‘위스키 온더락’등으로 유명한 가수 최성수와 4인조 밴드 초록구두의 협연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진달래꽃 △꽃구름 속에 △기쁨에게 등 한국 가곡으로, 2부는 △Sure on this shining night △Go cinema 등 유명 팝송과 가수 최성수의 히트곡 메들리로 화려하게 장식한다. 마지막 3부는 밴드 초록구두와 함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사랑의 배터리 등 대중가요와 흥겨운 트로트로 꾸며진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안산시여성합창단의 아름답고 조화로운 합창 무대를 통해 시민이 청명한 가을 정취를 차분하고 흥겹게 흠뻑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티켓은 정기연주회 당일 현장에서 배부하며, 세부사항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및 안산시 문화예술과로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안산시여성합창단 제34회 정기연주회 ‘꽃구름 속에’ 포스터 안산시여성합창단 제34회 정기연주회 ‘꽃구름 속에’ 포스터. 사진제공=안산시

광명시 드림아트 페스티벌 4일개최…청소년 해방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에서 2023년 제4회 청소년문화예술축제인 ‘광명 드림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청소년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광명 드림아트 페스티벌은 관내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과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재능과 잠재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학원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경연마당, 그리기마당, 연주마당 등 청소년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무대와 20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마당으로 꾸며진다. 개회식은 정오에 오프닝 공연과 내-외빈 축사 등으로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경연에 대한 시상식과 경품추첨 등은 오후 4시부터 시작한다. 우선 경연마당은 관내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와 유치원생부터 부모까지 모두 참여해 역사 상식을 겨루고 최후의 1명을 뽑는 ‘서바이벌 골든벨’이 각각 진행된다. 그리기마당은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뉘어 자유로운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행사로, 심사를 거쳐 광명시장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인 시장상은 오는 17일 공식 블로그에 공지된다. 연주마당에는 관내 초등부와 중고등부 등 15팀이 참가해 바이올린, 플루트, 피아노 등을 연주한다. 역시 심사를 거쳐 광명시장상 등을 수여한다. 체험마당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이 가능한 20여 가지 체험부스가 설치, 운영된다.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키링 만들기, 디폼블록 등 미술체험을 비롯해 네일아트, 마늘빵 만들기, 다육이 화분 만들기, 모기퇴치 만들기, 탱탱볼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청소년이 이번 축제에서 그간 연마한 재능과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가족-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꿈과 끼와 잠재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무대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 ‘광명 드림아트 페스티벌’ 포스터 광명시 ‘광명 드림아트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광명시

최수연 양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늘 본 의원은 양주시 개인택시 운송사업면허 양도양수 기준 완화에 대하여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2023년 6월 30일 기준 양주시 법인택시는 109대, 개인택시는 283대가 운행 중이고, 양주시 인구는 2023년 8월 1일 기준 26만4천여명으로, 신도시 입주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함으로 타 지자체보다 택시 이용률 또한 높은 편입니다. 일례로 동두천시는 양주시보다 행정구역 면적이 3.2배 작고, 인구 또한 2.5배 적지만, 법인 및 개인택시 면허 대수가 423대인것에 비해 양주시는 392대로 약 7.3% 적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양주시에서는 대중교통 문제를 해소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불편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며, 출퇴근시간 및 심야시간대에 양주시에서 택시를 타기란 하늘의 별 따기와 다름없다는 것은 시민 누구나 느끼는 생각일 것입니다. ‘양주시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사무처리 규정’ 제13조를 보면 양도양수 인가, 상속 승계를 하고자 하는 자는 신청-신고일부터 기산하여 양주시 관내의 운전경력이 1년 6개월 이상이거나,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양주시 관내의 거주기간이 1년 6개월 이상 계속되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1년 6개월 이상 거주 규정은 내비게이션이 보급되지 않았던 시기에 지리적 익숙함을 우선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일 겁니다. 하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택시기사가 택시 호출 앱에 표시되는 지정경로로 운행하거나 내비게이션 추천 경로 등을 이용하고 있어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도로 환경의 개선 및 신도시 개발로 인한 주변지역 도로가 정비 되었고, 예전에 비해 교통 환경이 크게 변화한 만큼 1년 6개월의 거주 규정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습니다. 양주시 신도시 입주율이 증가하면서 새로 양주시로 전입해 오는 청-장년층이 개인택시를 하기 위해서는 양주시로 전입 후 1년 6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형편으로 개인택시 면허의 양도양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이와 관련한 불편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양주시에서는 이러한 사항을 인지하고, 하루속히 개인택시 면허 양도양수 규정을 완화하여 청·장년층의 택시업계 유입이 촉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침체된 택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택시 산업 활성화와 택시 서비스 질 향상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의정부시, 대구광역시, 충주시, 부산광역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기준을 완화하고 있는 만큼 양주시에서도 조속히 기준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양주시 택시 승강장 개선 사업에 대해 요청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양주시에는 총 26개소에 택시 승강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중 10년 이상 된 시설물이 14개소에 달하며, 타 시군보다 공공지역의 택시 승강장이 협소하며 시설물 또한 낙후되어 있고, 부족한 택시 승강장에 일반차량의 무질서한 주정차로 인해 정작 대기해야 하는 택시가 일반도로에서 대기하다 주정차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법인 또는 개인택시운송조합에서 설치가 필요한 지역에 대한 건의가 있고 승객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지역이나 장소에 택시승강장 설치는 우리 시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 특히 운전자의 시야가 좋지 않은 날이나, 야간에 택시승강장외의 도로에서의 탑승은 교통사고 위험성 또한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여 택시 승강장을 증설하고, 이미 설치되어 있는 낙후된 승강장에 대해서는 보완 공사를 진행하여, 택시운행을 하시는 분들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제시한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양주시에는 출퇴근시간 및 심야시간대 택시 전쟁과 사고는 계속 증가 될 것입니다.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이 받는 만큼 하루속히 관련 규정을 개정하여 보다 원활한 대중교통 문화를 형성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의 입장을 헤아린 정책들이 하나하나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양주시 발전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시길 당부드리며,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kkjoo0912@ekn.kr최수연 양주시의회 의원 1일 5분 자유발언 최수연 양주시의회 의원 1일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양주시의회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평군 인구 5만시대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양평읍 인구 5만시대 청사진을 주제로 ‘23-30 매력 양평 만들기’ 정책세미나를 10월31일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정책세미나는 양평읍 인구 5만시대를 준비하며 행정-지역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책세미나는 지역주민과 양평군정책자문단, 관계기관,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읍 인구 5만 시대를 준비하자’, ‘양평 행정과 관광 허브 양평읍’ 등 두 가지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그리고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이준수 강남대학교 교수는 ’양평읍 인구 5만시대를 준비하자‘란 주제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접근성 및 주민편의 개선과 양평답게 접근할 것들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자구적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유병욱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양평 행정과 관광 허브 양평읍‘을 주제로 양평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조건으로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 안정적 인구유지,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제시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정책세미나는 양평 미래를 위한 발전적 의견이 많이 제시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오늘과 같이 지역주민, 전문가와 함께 발전적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계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평군 10월31일 ‘23-30 매력양평 만들기’ 정책세미나 개최 양평군 10월31일 ‘23-30 매력양평 만들기’ 정책세미나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10월31일 ‘23-30 매력양평 만들기’ 정책세미나 개최 양평군 10월31일 ‘23-30 매력양평 만들기’ 정책세미나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연천군-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상호협력 업무협약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1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김덕현 군수, 김영일 한반도통일미래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접경지역인 연천에 위치한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개관 9주년을 맞이해 양 기관 상호협력체계를 보다 공고히 다지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축제, 연수, 체육행사에 필요한 시설 상호 활용과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통일미래센터의 체험연수 프로그램과 연천군의 안보-역사-문화-지리자원과 연계를 위한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확충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 간 협력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공무원, 문화관광-지질공원 해설사 등 인적 교류를 적극 지원한다. 김덕현 군수는 업무협약식에서 "향후 통일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 시설 개방-확충을 통해 연천 발전과 번영을 함께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1일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연천군-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1일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연천군

2023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 3일개막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오는 3일과 4일 이틀 동안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서 ‘2023년 제5회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를 개최한다.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는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가 주최하고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주관하며 부천시가 후원하는 의료관광 국제행사다. 의료관광 회복 시대를 맞아 콘퍼런스, 에이전시 상담, 의료정보 나눔, 팸투어 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키르키스스탄, 중국 등 5개국 초청 연사와 의료기관 및 관계자 25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기획돼 현장 중심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영상은 녹화 후 부천시 유튜브 채널로 방송될 예정이다. 올해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는 부천형 지역특화 마이스 브랜드 제고, 지역 발전 경쟁력 추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중증환자 삶의 질 향상, 메디시티 부천’이란 주제로 외국인환자 유치 사례를 알아보고, 의료관광객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사례 등을 조명한다. 주요 세션은 △부천 의료관광 중증환자 유치사례 △글로벌 외국인환자 유치사례와 전략 △헬스케어 산업 변화 속 국제의료시장 미래를 대주제로 삼아 부천의료관광을 진단하고 미래 전망 및 관련 동향을 공유한다. 우리가 알아야 할 건강 상식, 외국인 대상 건강검진 상식 등 의료정보는 11월4일 전용채널(bimc.kr)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일 "의료관광산업은 부천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 인프라와 융-복합 할 수 있는 중요한 산업이며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생시키는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의료관광객 힐링, 만족도 제고, 재방문 도모에 주안점을 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천시가 의료관광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 포스터 2023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양주시의회 ‘자전거도로 도색규정 강화’ 건의안 채택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의회는 1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김현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전거도로 도색 규정 강화 건의안’이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지난달 18일 발표된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월 1회 이상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는 1340만명에 이를 정도로 자전거는 시민의 교통-레저수단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문제는 그만큼 자전거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연간 1만3270건이나 된다. 김현수 의원은 사고가 급증한 가장 큰 이유로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가 자전거 도로를 명확히 구별하지 못해 보행자가 자전거 전용도로로 보행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현행 ‘자전거 이용 활성화 법률’은 자전거도로를 4가지로 나누고 있다. 우선 자전거와 보행자가 함께 다닐 수 있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있다. 전체 자전거도로 중 74.8%를 차지한다. 또한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만 통행할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다. 자동차 통행량이 기준보다 적어 자전거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 노면에 표시한 ‘자전거 우선도로’도 있다. 마지막은 도로 일정 부분을 자전거 등만 다니도록 차로와 구분한 ‘자전거 전용차로’다. 이처럼 법률에 규정된 자전거도로는 매우 유사하고 복잡한데다 도로를 구별하는 색상도 명확하지 않다. 때문에 시민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와 보행자가 다닐 수 없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혼동하면서 사고가 급증했다고 김현수 의원은 분석했다. 김현수 의원은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안전을 위해선 자전거도로 종류를 구별해 도색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며 "4가지 용도별 자전거도로를 고유 색상으로 정하도록 ‘자전거 이용시설 구조-시설에 관한 규칙’ 개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최수연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현재, 주민등록상 양주에 1년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만 가능한 개인택시면허의 양도-양수 규정을 완화해 청-장년층 택시업계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kkjoo0912@ekn.kr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자전거도로 도색 규정 강화 건의안’ 양주시의회 ‘자전거도로 도색 규정 강화 건의안’. 사진제공=양주시의회

[포토뉴스] 구리시 동구릉 힐링문화예술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문화원은 10월28일과 29일 이틀 동안 동구릉에서 ‘2023년 동구릉 힐링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가족단위 관람객 등 5000여명 시민이 방문했다. 관람객은 단풍으로 곱게 물든 동구릉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 시간을 보냈다. 첫날 동구릉 재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100여명의 내-외빈과 시민이 참석했으며, 이어 개막공연은 동구릉 주인인 태조 이성계 이야기를 음악, 무용, 노래, 영상으로 풀어낸 스토리 텔링 콘서트로 펼쳐졌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수릉에서 왕릉 과거시험 재현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성인과 청소년 등 30여 명 시민이 과거시험에 응시했다. 성인부는 ‘동구릉문화예술제’라는 시제로 8행시를, 청소년부는 ‘구리 동구릉’이라는 시제로 5행시를 짓는 문과 시험과 ‘짚신 던지기’ 무과 시험을 치렀다. 탄성은 구리문화원장은 개막사에서 "이번 힐링문화예술제를 통해 구리 자랑이자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이 일상 속 동구릉, 시민 휴식처가 되는 동구릉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구리시 동구릉힐링문화예술제 전통다례 체험 2023 구리시 동구릉힐링문화예술제 전통다례 체험. 사진제공=구리시 2023 구리시 동구릉힐링문화예술제 왕릉과거시험 재연 2023 구리시 동구릉힐링문화예술제 왕릉과거시험 재연. 사진제공=구리시 2023 구리시 동구릉 힐링문화예술제 개막식 2023 구리시 동구릉 힐링문화예술제 개막식. 사진제공=구리시

양주 회정동에 경기북부 첫 ‘특수형 수소충전소’ 운영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경기북부 최초로 설치된 ‘양주시 특수형 수소충천소’ 시범운영을 11월부터 들어간다. 2일 양주시에 따르면, 회정동 7-6번지에 설치된 특수형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200㎏ 이상 공급이 가능하며 상용차량(화물, 버스)은 하루 평균 100대, 승용차량은 350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완충까지 상용차량은 8~10분, 승용차량은 3~5분 소요돼, 그동안 장시간 대기를 감내하던 수소차 이용자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특수형 수소충전소 운영을 통해 동두천-포천-파주시 등 3번 국도를 중심으로 인접한 도시의 수소차 이용자 충전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성에 대한 시민 인식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이끌어 관내 개인 수소차와 수소용 버스-화물-청소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소충전소 운영시기에 맞춰 기존 시내버스 5대를 수소버스로 교체해 수송부문 탄소중립에 솔선수범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특수형 수소충전소는 양주시가 수소도시로써 면모를 갖추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며 수초충전소 구축과 함께 친환경 차량인 수소차 보급 및 활성화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특수형 수소충전소는 환경부 민간자본 보조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42억원, 민간자본(코하이젠) 18억원이 투입돼 시비 부담 없이 진행됐다. 아울러 회천농업협동조합이 충전소 부지 제공 및 업무 협약 체결 등 적극 협조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이 마무리됐다.kkjoo0912@ekn.kr양주시 '특수형 수소충전소' 전경 양주시 ‘특수형 수소충전소’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