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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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1060 어울림축제 21일개최…배움날개 ‘활짝’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오는 21일 토요일 왕송호수공원에서 ‘1060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축제와 의왕학생축제를 통합해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1060 세대공감 어울림, 배움의 날개를 펴다’라는 주제로 53개 의왕학생동아리, 평생교육기관, 학습동아리 등 60팀이 축제에 참여하며, 그동안 각 분야에서 열심히 배우고 익힌 활동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축제가 시작되는 낮 12시 특설무대에선 학생동아리와 평생대학 및 학습동아리 공연이 펼쳐져 그동안 배우고 익힌 노래, 악기연주, 춤 등을 선보인다. 또한 왕송호수 잔디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수제 고추장, 우드버닝, 미니풍경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 및 프리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저녁 6시부터 아나운서 김현욱 사회로, 김수찬, 경서, 여행스케치, 키디비, 팝페라 에클레시아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불꽃놀이로 축제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9일 "이번 축제는 여러 세대가 어우러져 함께 즐기고 나누는 즐거운 소통 축제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왕송호수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기억에 남을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60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세부일정은 의왕시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의왕시 평생교육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의왕시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난타공연 의왕시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난타공연.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체험부스 의왕시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체험부스. 사진제공=의왕시

김포시 중앙아시아 판로개척단 파견…상담 ‘밀물’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2023년 해외시장개척단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중앙아시아 시장개척단 2차 사업으로 9월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던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 참여 이후 진행되는 판로개척 사업이다. 이번 2차 사업에선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이동해 17일 바이어 미팅과 컨설팅 지원 등을 진행하고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이동해 19일 현지 상담을 이어간다. 김포시가 매년 진행하는 해외시장개척단 지원은 기업인 수요가 높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거래선 다변화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 제공으로 호응이 높다. 특히 김포시는 기업 수출업무 지원을 위해 지난달 25일 김포상공회의소와 함께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중앙아시아 시장개척단 지원 사업은 김포시-김포상공회의소-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참여 기업은 ㈜지엘그레이프, 동양에폭시㈜, ㈜동양호이스트크레인, ㈜태상, ㈜행복한물류, ㈜신명전기, ㈜트윈스, 하나로자동차써비스㈜, 런던방앗간, ㈜에이스텍코리아 등 10개다. 17일 현재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총 62건 상담이 이뤄졌으며, 1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현지 바이어와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정애 김포시 기업지원과장은 19일 "매년 해외시장개척단 지원은 기업수요가 높은 사업인 만큼 이번 중앙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 지원도 큰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2023년 중앙아시아 시장개척단 김포시 2023년 중앙아시아 시장개척단.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김포상공회의소-경기FTA통상진흥센터 업무협약 체결 김포시-김포상공회의소-경기FTA통상진흥센터 9월25일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김포시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상담장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상담장. 사진제공=김포시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상담장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상담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경인항 명칭변경 설문조사 진행…정체성 찾기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정체성 찾기 일환으로 그동안 잦은 혼선을 빚어왔던 ‘경인항(김포)’에 대한 명칭변경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경인항은 2009년 4월부터 김포시 고촌읍과 인천광역시 서구에 각각 위치한 2개 항구에 대한 통칭으로 이용돼 왔다. 이에 따라 경인항이 서울과 인천의 항만이란 인식과 행정구역 혼선으로 김포 입주기업 소재지 파악 등에 혼선이 빚어졌다. ‘김포 정체성 찾기 운동’을 지속해온 민선8기는 김포시민 정서에 맞는 항만명칭 변경을 추진하고자 오는 10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 40일간 김포시민과 관내 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경인항(김포) 명칭변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1문항)는 김포시, 김포시 산하기관, 김포상공회의소 누리집 공지사항과 읍면동 게시대 등 설문조사 안내문 QR코드 접속으로 참여할 수 있고, 바로 설문에 참여할 경우 링크(moaform.com/q/Ad9TZf)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김포시는 내년 상반기 경인항(김포) 명칭변경 관련 공청회를 열고 항만명칭을 최종 확정한 뒤 해양수산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설문조사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김포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하천과 하천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김포시 경인항 명칭변경 설문조사 배너 김포시 경인항 명칭변경 설문조사 배너.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경인항 명칭변경 설문조사 배너 김포시 경인항 명칭변경 설문조사 배너. 사진제공=김포시

[포토뉴스] 백영현 포천시장 기업친화 행보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18일 내촌면 소재 ㈜우주공업사, 가산면 소재 ㈜비앤비를 차례로 방문해 기업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남현 문화경제국장, 이용우 가산3리장, 조성민 ㈜우주공업사 대표, 신현관 ㈜비앤비 회장 등이 함께했으며, 간담회를 열어 규제개혁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생산시설을 견학했다. ㈜우주공업사는 엘리베이터 부품을 제조하며, 조성민 대표는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시장명의 감사장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승강기 판로개척 지원을 건의했다. ㈜비앤비는 세라믹 보수제, 세라믹 코팅제, 친환경 페인트 등을 제조한다. 1981년 설립돼 1993년 과학기술처 국산신기술 인증, 2003년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우수품질인증, 2014년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는 등 해당 분야에서 신기술과 특허 등 독보적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세계적 기술을 가진 기업이 포천에 있어 너무 자랑스럽다"며 "포천시는 이런 기술에 발맞춰 기업의 정주여건 개선과 판로개척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18일 관내 기업 우주공업사-비앤비 탐방 백영현 포천시장 18일 관내 기업 우주공업사-비앤비 탐방.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18일 관내 기업 우주공업사-비앤비 탐방 백영현 포천시장 18일 관내 기업 우주공업사-비앤비 탐방.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사진제고=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18일 관내 기업 우주공업사-비앤비 탐방 백영현 포천시장 18일 관내 기업 우주공업사-비앤비 탐방.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18일 관내 기업 우주공업사-비앤비 탐방 백영현 포천시장 18일 관내 기업 우주공업사-비앤비 탐방.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청렴 으뜸도시’ 만들기, 지역단체도 동참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올해 4월 ‘청렴도시 포천’을 선포한 뒤 다양한 청렴시책을 강력하게 전개하는 가운데 지역사회도 여기에 적극 참여해 청렴문화 확산이 급속도로 확산될 전망이다. 영중면 이장협의회는 13일 10월 정례회의를 열고 인구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를 선언하면서 청렴도시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날 기업유치 선언 내용에는 ‘기업 유치에 부담이 되는 마을발전기금 요구하지 않기’ 등을 담고 있다. 과도한 마을발전기금 요구가 때론 기업유치 장애물로 작용해서다. 이번 선언은 향후 포천시 전역으로 ‘청렴 으뜸도시’가 전파되는 기폭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9일 "청렴도시 만들기에 동참한 영중면 이장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민간과 함께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시책을 다양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도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포천시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제도개선 분야, 기관장 청렴의지 표명 분야, 내부 체감도 향상 분야, 외부 체감도 향상 분야 등 4대 분야 시책들을 발굴해 청렴문화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10월8일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청렴시책 홍보 및 청렴의지를 대외적으로 선포하기 위한 청렴부스 운영으로 많은 시민참여를 유도했다.kkjoo0912@ekn.kr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동두천 락페스티벌’ 문체부 로컬100 선정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 대표 축제인 ‘동두천 락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100(100가지 지역문화)’에 선정됐다. 19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유-무형 지역문화 명소 58곳, 지역문화 콘텐츠 40개, 지역문화 명인 2명을 로컬100으로 뽑았다. 선정기준은 △매력성, 특화성, 지역문화 연계성 △문화-경제-사회적 효과 △지역주민 및 방문객 방문-향유 영향력 △지역발전 기여 가능성 등에 대한 국민발굴단과 지역문화 전문가 평가와 누리소통망(SNS) 언급량, 통신데이터 추정 방문객수 등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함께 반영했다. 동두천시는 올해 7월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소요산 자재암, 동두천 락페스티벌, 자유(子游) 어유소(魚有沼) 장군을 추천했고, 이 중 ‘동두천 락페스티벌’이 ‘문화예술형 축제-이벤트’ 분야 로컬100에 선정됐다. 문체부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로컬100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할 계획이며 아울러 코레일관광개발는 기차로 지역문화를 연결하는 ‘로컬 100 기차여행’ 사업을 통해 지속 홍보해나갈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동두천 락페스티벌’의 로컬100 선정은 대한민국 록의 발상지라는 역사적 자부심으로 최고의 록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온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동두천 락페스티벌’을 더욱 발전시켜 국내 최장수 록 축제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 ‘동두천 락페스티벌’ 현장 동두천시 ‘동두천 락페스티벌’ 현장. 사진제공=동두천시

안양시 노사민정協 ‘원도급-협력사 상생협약’ 체결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18일 안양역푸르지오더샵 ㈜대우건설 현장사무소 안전교육실에서 ‘동반성장 일터 조성 및 산업재해 예방 실천을 위한 원도급사-협력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도급사인 ㈜대우건설을 비롯해 협력사인 대로건축㈜, 대일전기산업㈜, ㈜경우이앤씨, ㈜김앤드이, ㈜성보엔지니어링, 안양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에는 상생안전사업장 현판 부착식도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원도급사와 협력사 간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발판으로 △불공정거래 및 임금체불 근절 △산업안전보건수칙 준수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일터 조성 △관내 생산자재 우선구매 및 지역 건설노동자 채용 등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담고 있다. 정운배 ㈜대우건설 부장은 "회사 안전보건 방침에 따라 근로자들과 지속 소통하면서 불공정거래와 임금체불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현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삼복 ㈜경우이앤씨 이사는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이번 상생협약 조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동반성장 일터 조성 및 안전문화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오는 20일 평촌푸르지오센트럴파크, 24일에는 디오르나인 등 관내 대형 건설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협약체결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kkjoo0912@ekn.kr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원도급사-협력사 상생협약’ 체결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18일 ‘원도급사-협력사 상생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원도급사-협력사 상생협약’ 체결1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18일 ‘원도급사-협력사 상생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양시

광명시 하안도서관 문화부장관상 수상…공간혁신↑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하안도서관이 전국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단체에게 수여하는 ‘2023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5개 관종(공공, 학교, 전문, 병영, 교정) 1만5453개 도서관 중 83곳을 광역시-도 및 중앙부처로부터 추천받아 도서관 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시설환경 및 도서관 서비스 혁신성 등 5개 분야를 심사했다. 이 중 혁신적 도서관 서비스 추진으로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도서관 47개를 최종 선정, 대통령 표창 2개 관, 국무총리 표창 6개 관, 장관 표창 39개 관에 대해 18일 제주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시상했다. 하안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평등하게 평생학습과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도서관 건립 정책을 추진해 현재 6개 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일직동과 광명3동, 하안공공택지지구, 광명-시흥 3기신도시 등에 7개 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고전적인 도서관 운영에서 벗어나 시민 성장과 공동체 활동 지원을 위해 도서관 공간을 혁신해 열람실 공간을 대폭 줄이고 게임 메이커스페이스와 시민창작 열린 전시공간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 커뮤니티 공간에는 지역작가 작품 전시와 특화 도서를 전시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진화하는 도서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민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독서공동체를 발굴해 도서구입비와 강사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책과 토론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책마을과 북카페로 지정해 마을 곳곳이 도서관이 되는 책마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독서문화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사업, 광명시 책축제 및 독서문화공동체 성과 공유회 등을 열고 있으며, 마을에 7개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365일 상호대차를 실시하는 등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고 소통과 공유하는 책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하안도서관은 광명시 대표 도서관으로서 도서관정책팀을 두고 매년 시민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민의 정보욕구를 토대로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대와 협력을 통한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 광명교육지원청, 광명문화원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대표 도서관인 하안도서관이 이번 운영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수상으로 광명시가 책을 통해 시민이 성장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며 도서관이 있어 행복한 도시임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서관 인프라 확충은 물론 혁신과 변화하는 도서관정책으로 진화하는 광명시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10월7일 경기도가 실시한 ‘2023 경기도 독서문화진흥 유공 평가’에서 도내 시-군에서 유일하게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 하안도서관 202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 광명시 하안도서관 ‘2023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1.5℃ 기후의병’ 5천명 돌파…비결은?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도입한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가 시민 호응 속에 가입 5000명을 돌파했다. 이와 비례해 자발적 탄소중립 활동가인 ‘1.5℃ 기후의병’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올해 4월 1000명가량이던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자는 6월 말 3000명, 8월 말 4000명을 넘어 10월 중순 들어 5000명을 돌파해 19일 현재 5006명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기후의병도 5549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광명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적극 독려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도입한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가 시민의 실질적인 탄소중립 활동으로 이어지고, 기후의병 참여 증가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는 탄소중립을 실천한 광명시민에게 포인트를 제공하고 연 최대 10만원(10만 포인트)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포인트는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지급돼 지역경제 선순환에도 기여한다.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는 △기후의병 챌린지 등 탄소중립 참여 선언 △재활용 분리배출 등 자원 순환 △10?10?10 소등 캠페인 등 에너지 순환 △내 그릇 사용하기 등 지혜 소비 △줍킹(쓰레기 줍기) 참여활동 등 환경보호 등 5개 분야 11개 실천행동에 참여하면 지급된다. 현재까지 기후의병은 7만8995건의 실천행동에 동참해 1억2583만7000포인트를 적립했다. 광명시가 올해 9월 기후의병 1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후의병이 탄소중립 포인트와 관련해 가장 많이 실천한 탄소중립 활동(복수응답)은 재활용품 분리수거(32%), 소등 캠페인 참여(25%), 안 쓰는 물품기부(10%), 내 그릇 사용하기(9%), 교통수단 자전거 이용(8%) 순이다. 특히 응답자 94%는 기후의병과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를 통해 ‘기후위기 인식 확산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광명시가 추진하는 자발적 시민 참여를 통한 탄소중립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기후의병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장바구니 이용, 다회용컵 사용, 친환경 제품구입, 계단 오르기, 이메일함 비우기 등 다양한 실천 분야 확대를 제안하는 등 탄소중립 활동 의지를 적극 드러냈다. 광명시는 이런 제안을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에 반영하는 한편,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운영방법 개선, 확대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광명시 기후의병은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의 첨병이자 지구와 이웃을 살리는 선각자"라며 "탄소중립 포인트를 비롯해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시민과 함께 추진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의병은 인류 생존 한계온도인 지구 온도 35℃까지 남은 1.5℃의 상승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행동을 실천하는 시민을 말한다. 광명시는 2021년 9월 기후의병을 발대하고 1만5000 의병 육성을 목표로 정책을 시행 중이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한국구상조각전 21일 양주서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21일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라운드테이블 : 1970-80년대 한국 구상조각’을 개최한다. 1970-80년대 한국 구상조각에 주목하고, 당대 구상조각 형성과 미술계 상황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원로 조각가 백현옥, 이정자, 고정수가 이번 라운드테이블 패널로 참여하며, 미술사학자 김이순이 좌장을 맡는다. 일반 참여자가 함께하는 자유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원로 구상조각가 3명은 1970-80년대 조각계 주요 사건과 그에 대한 영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1970년대 한국구상조각회 창립을 비롯해 1980년대 한국조각가협회, 서울조각회 등 창립과 활발한 해외 교류전 시작 등 여러 사건과 그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함께 교류했던 동료작가들에 대한 기억을 나누며 당대 조각계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특히 이번 좌담회는 그동안 활발히 연구되지 않던 한국 구상조각의 시대적 의의에 대해 다각화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쳐 한국 구상조각 독자성을 다시금 새롭게 되새겨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미술관 누리집 및 전화를 통해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로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미술과 조각에 관심 있는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은 19일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민복진과 동시대에 활동하며 생전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작가들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한국 구상조각뿐만 아니라 민복진 생애도 함께 되짚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구상조각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민복진 삶이 더 밀도 있게 기록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라운드테이블 1970-80년대 한국 구상조각’ 포스터 양주시 ‘라운드테이블 1970-80년대 한국 구상조각’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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