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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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통통야행 인기 ‘고공비행’…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는 경기도 내에서 ‘섬’ 아닌 ‘섬’이 되어 경기남부, 북부와 지리-문화적으로 단절된 상황이다. 지리적으로 연접해 있는 서울시와 상생방안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토론회 등을 통해 이와 관련된 다양한 시민여론을 수렴해나가겠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13일 저녁 7시30분부터 8시40분까지 70분가량 장기도서관 옥상정원에서 제1회 토크콘서트 ‘통통야행’을 주재하며 최근 시중에 떠도는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밝혔다. 어쿠스틱 밴드 등 버스커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가족단위 10팀,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시장과 시민은 △전철 5호선 김포연장 추진현황 △문화예술 및 관광 진흥방향 △교육시설 확충 등을 놓고 진정성 넘치는 질의응답을 나눴다. 김병수 시장은 먼저 "국토부가 올해 12월까지 지자체 간 합의를 통해 서울5호선 김포연장 노선계획을 결정항 계획이다. 향후 진행될 관계기관 회의에 적극 대응해 김포시 노선(안)으로 연장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화예술 진흥은 "작은 축제를 연계-통합해 시민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봬 김포시 대표축제를 만들고, 대규모 센트럴컬처플랫폼과 같은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해 김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분야에 대해선 "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신도시 학교시설을 확충하고 읍면 학교에 좋은 교육환경과 우수한 프로그램과 안전 통학로를 제공해 ‘가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속 협의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통통야행에 참석한 시민은 ‘청소년 전용공간 확충 방안’에 대해 질의하자, 김병수 시장은 "제2종합사회복지관 내 댄스 등 연습공간, 아트빌리지 내 유튜브 제작 스튜디오 조성 등 청소년이 보다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답했다. 김병수 시장은 또한 ‘한강 인프라 확충’을 시민이 묻자, "현재 감시 장비 설치 및 안전문제로 한강 철책 제거가 지연되고 있으나, 군부대와 지속 협의로 제거작업이 끝나면 시민공원 조성 등 김포 한강변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녁시간 시장과 김포가족이 만나 진심소통을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두 번째 행사는 오는 19일 김포아트빌리지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열릴 예정이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13일 제1회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주재 김병수 김포시장 13일 제1회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주재.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13일 제1회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개최 김포시 13일 제1회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13일 제1회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개최 김포시 13일 제1회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강수현 "양주시상공회 20주년 음악회 시민동참, 감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2일 관내 옥정중앙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양주시상공회 창립 20주년 음악회 ‘호수공원 갈라콘서트’에 참석해 "기업인과 근로자뿐만 아니라 시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열어줘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양주시상공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갈라콘서트는 양주시상공회 회원사 기업인과 근로자를 비롯해 공원을 방문한 시민에게도 오케스트라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호수공원 갈라콘서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여성채용박람회 및 기업홍보부스 운영, 악기 연주, 댄스 공연 등 다양한 식전 공연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 발걸음을 끌어들였다. 갈라콘서트 개막식은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최근수 경기북부상공회의소장, 박종서 양주시상공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상공회 영상시청, 관내 11개 읍면동 후원금 전달, 축사, 오케스트라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강수현 시장은 이날 기업인, 근로자, 시민 등 많은 관람객과 함께 지휘 박승유, 소프라노 박지현, 바리톤 김원이, 양주시립 교향악단이 협연한 눈과 귀를 사로잡는 수준급 오케스트라 공연을 즐겼다. 강수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기업을 힘들게 했던 올해도 열 달이 지나가는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조금은 위로가 되는 시간을 갖길 기대하며 내년에는 기업이 더욱더 도약하는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며 "양주시상공회 20주년을 기념한 음악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 12일 양주시상공회 창립 20주년 음악회 축사 강수현 양주시장 12일 양주시상공회 창립 20주년 음악회 축사.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상공회 창립 20주년 음악회 현장 양주시상공회 창립 20주년 음악회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상공회 창립 20주년 음악회 현장 양주시상공회 창립 20주년 음악회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윤창철 양주시의장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개선주도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국토부가 시행하는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대상 나이 상한을 34세에서 39세로 확대하는데 앞장섰다. 올해 7월 국토교통부는 청년의 전세사기 보호를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자 중 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신혼부부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청년 임차인이 지원 대상이다. 국토부는 최대 30만원까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해준다. 그런데 국토부가 청년 연령을 17개 광역지자체 조례에서 정한 기준으로 세워 경기지역 약 47만가구(약 93만명) 청년은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경기도는 ‘경기도 청년기본조례’에서 청년을 34세 이하로 정한 반면 나머지 대부분의 광역지자체는 청년을 39세로 이하로 규정했기 때문이다. 윤창철 의장은 거주지에 따라 국가 복지정책 혜택이 달라지면 형평에 어긋난다고 판단, 지난달 제358회 임시회에서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공정하고 평등하게 재추진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신속히 채택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윤창철 의장은 채택한 건의문을 대통령실, 국토교통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보내 대한민국 청년이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국가 복지정책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청년기본조례’에서 정한 청년 범위를 상향 개정해 혜택에서 제외된 양주청년 1만6000여명(경기도 약 93만명)이 수혜를 볼 수 있게 됐다. 윤창철 의장은 "집값 폭등과 경제침체로 미래세대인 청년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건의안 채택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경기도 청년이 타 지역 청년들과 동일한 혜택을 받게 되니 더욱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사진제공=양주시의회

2023 남양주시의장기 파크골프대회 성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후원하고 (사)남양주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한 2023년 제5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파크골프대회가 13일 왕숙천 다목적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손쉽게 공을 치며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를 활성화하고 관내 파크골프 동호인 간 경기력 향상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는 160여명 선수가 참가해 18홀 팀별 합산 최저타 순위 결정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의원들은 이날 파크골프대회에 참석해 참가자와 관계자를 격려하고 평소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인사를 건넸다. 김현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벌써 5번째를 맞이하는 의장기 파크골프대회에 참여한 선수와 대회 개최에 많은 도움을 준 관계자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대회가 관내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kkjoo0912@ekn.kr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2023년 의장기 파크골프대회 축사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13일 2023년 의장기 파크골프대회 축사.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13일 2023년 의장기 파크골프대회 개최 남양주시의회 13일 2023년 의장기 파크골프대회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파주시의회 하위직 청년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정은 파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위직 청년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이 13일 제242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은 하위직 청년공무원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악순환을 끊고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임금체계 개편 및 처우개선을 촉구하고자 발의됐다. 건의안에는 △물가연동제 도입을 통한 하후상박 임금체계 개편 △지자체 실정에 맞는 기준 인건비 책정 △공무원 보수위원회 심의기구로 격상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정은 의원은 "하위직 청년공무원이 과중한 업무와 저임금을 이유로 공직을 떠나고 있다"며 "지자체의 안정적인 인력관리와 지역주민을 위한 질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직사회 기초가 되는 하위직 청년공무원의 처우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의회는 이날 처리된 건의안을 중앙정부와 국회로 이송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이정은 파주시의회 의원 이정은 파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파주시의회

오창식 파주시의원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필요"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창식 파주시의회 의원은 13일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파주시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에 대한 제안을 위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오창식 의원은 "청소년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도에 맞춰 새로운 유형의 위기에 신속 대응하며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통합지원체계인 청소년 안전망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청소년 개인 맞춤형 복지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파주시는 청소년안전망팀을 구성해 청소년 안전망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운영체계 마련 및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탁사업을 통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더 나아가 청소년문제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 사전예방기능을 강화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청소년안전망팀 및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실질적인 역할이 보다 강화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창식 의원은 "청소년 통합운영체계 운영의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청소년이 여러 위기 형태에 대처하며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완과 기반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kkjoo0912@ekn.kr오창식 파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오창식 파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파주시의회

박대성 파주시의원 "체육예산 증액 적극 검토하라"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원은 13일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민 건강증진 및 경기도체전-생활대축전 개최 도시 위상과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체육예산 증액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대성 의원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시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동 등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관심과 수요 충족을 위해 도시 규모 및 인구 등을 참작한 체육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파주시체육회는 37개 종목단체의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동 체육회를 통해 시민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현재 체육회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시민 체육활동 증가 및 여가활동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체육회 예산증액을 적극 검토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예산지원을 통해 생활체육 및 동호회를 활성화하고 엘리트 선수를 육성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드높인 고양시 사례를 적극 수용해, 파주시 또한 ‘2024년도 경기도 체육대회 및 25년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예산 증액이 수반돼야 한다"고 설파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kkjoo0912@ekn.kr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파주시의회

김경일 파주시장 "성매매집결지 폐쇄예산 삭감 유감"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조성’ 예산을 파주시의회에서 전액 삭감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내년 본예산 심의에서 반드시 의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우계 성혼 선생이 강조한 시민여상(視民如傷, 자기 몸에 난 상처를 돌보는 심정으로 정치를 하라) 마음으로 파주시의회는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제242회 파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 자리에서 김경일 시장은 발언을 통해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상정한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조성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한 데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조성은 70여년 세월 동안 성매매 온상으로 남아있는 파주 성매매집결지를 온전한 시민공간으로 회복시키는 상징적 출발점이 되는 사업"이라며 "이번에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조성예산을 파주시의회에서 전액 삭감함으로써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응원하고 주목하던 시민 시선이 하루아침에 우려와 걱정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시장인 저의 개인적인 신념만으로, 혹은 성과주의적 발상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아닐 뿐만 아니라 시장 혼자서 밀어붙인다고 되는 일이 결코 아니며 시민이 자발적으로 시민지원단을 구성해 올빼미 활동과 캠페인에 수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등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시민의 뜻"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탈성매매 지원자가 연달아 나오는 등 집결지 내부에서도 변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파주시와 시민, 그리고 시의회가 함께 이뤄온 이 모든 변화를 수포로 되돌리는 우(愚)를 범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시의회에 건의했다. 아울러 "2024년 본예산에 51만 파주시민 시선이 집중돼 있고, 특히 성매매집결지 폐쇄 예산안에 대한 시민 관심은 더욱 지대하다"며 시장과 시의원들 모두가 시민 대변자인 만큼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부끄러운 유산을 물려줄 수 없다’는 시민의 간절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내년 본예산 심의에서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조성예산을 반드시 의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내년 본예산 심의에서 이 예산을 꼭 반영해준다는 약속만 확실히 해주실 수 있다면, 의원님들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일 시장은 파주가 배출한 나라의 큰 스승, 우계 성혼 선생이 강조한, 정치는 자기 몸에 난 상처를 돌보는 간절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시민여상(視民如傷) 마음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 사안을 대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다음은 김경일 파주시장이 제242회 파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행한 발언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51만 파주시민 여러분, 파주시의회 이성철 의장님과 시의원 여러분. 대내외적 경기침체와 재정 악화에도 불구하고, 파주시민 민생을 위한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의를 심도 있게 마쳐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저는 간절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금번 제242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조성 예산이 전액 삭감되었습니다. 은 70여 년의 세월 동안 성매매 온상으로 남아있는 파주 성매매집결지를 온전한 시민의 공간으로 회복시키는 상징적 출발점이 되는 사업입니다. 성 구매자 외에는 외부의 출입을 허용하지 않는 성매매집결지에 거점공간을 조성해 이곳을 반(反)성매매를 위한 시민교육장으로, 성매매피해자를 위한 현장상담소로, 더 나아가 여성인권을 상징하는 역사관으로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 바로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조성사업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조성 예산을 파주시의회에서 전액 삭감함으로써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응원하고 주목하던 시민의 시선이 하루아침에 우려와 걱정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성매매집결지 폐쇄 사업은 성매매 피해자의 인권 회복과 미래세대를 위한 기성세대의 무한책임이 걸려 있는 사업입니다. 저개발된 파주 북부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입니다. 올해 1월, 파주시장 1호 결재 사안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선정해 민선8기 파주시의 대표 정책으로 발표했을 당시 시민뿐만 아니라 수많은 시민단체와 전국의 여론이 파주시를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시민들이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동참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시장인 저의 개인적인 신념만으로, 혹은 성과주의적 발상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시장 혼자서 밀어붙인다고 되는 일이 결코 아닙니다. 올빼미 활동, 서명운동과 릴레이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시민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 6월부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시민지원단’이 구성되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세 번째 탈성매매 지원자가 나오는 등 집결지 내부에서도 변화의 씨앗이 움트고 있습니다.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파주시와 시의회, 시민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해 함께 반드시 이뤄내야 할 미래세대를 위한 가장 용기 있는 우리 세대의 의지입니다. 그간 파주시와 시민, 그리고 시의회가 함께 이뤄온 이 모든 변화를 수포로 되돌리는 우(愚)를 범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파주 발전을 위한 시대적 소명에 함께 해주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파주시의회 의원 여러분, 저는 이번 예산안에 대한 전액 삭감에 매우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다행히도, ‘이번 추경에서는 삭감하지만, 본예산에는 꼭 반영하겠다!’는 의견들도 있으셨습니다. 정말 반가운 말씀입니다. 내년 본예산 심의에서 이 예산을 꼭 반영해 주신다는 약속만 확실히 해주실 수 있다면, 의원님들의 결정을 기다리겠습니다. 존경하는 파주시의회 의원 여러분, 2024년 본예산에 51만 파주시민의 시선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특히 성매매 집결지 폐쇄 예산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더욱 지대합니다.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부끄러운 유산을 물려줄 수 없다’는 시민들의 이 간절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 시의원 여러분도, 시장인 저도 시민의 뜻을 받들어 직을 수행하는 시민의 대변자라는 사실을 기억해 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동참하여 주십시오.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시대의 소명이자 시민의 명령임을 되새기고, 민선8기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게 된 초심을 다시 한 번 헤아려 주시길 바라며, 내년 본 예산 심의에서는 반드시 의결해 주시기 바랍니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의회 242회 임시회 4회 추경예산안 의결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는 13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2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0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51개 안건을 처리했다.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의회운영위원회 4건(조례안 4건) △자치행정위원회 32건(조례안 17건, 동의안 13건, 건의안 1건, 계획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 13건(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승인안 1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건이 본회의에 부의됐으며 모두 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집행부는 안건 심사와 5분 자유발언에서 제시된 여러 대안과 개선방안에 대해 철저한 검토와 시정을 통해 시민행복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파주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사진제공=파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공유재산관리 심사대비 현장점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298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2018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심사에 대비해 13일 별내동 사업대상지를 방문해 현장 확인에 나섰다. 이날 김지훈 위원장 등 자치행정위원들은 △별내 복합커뮤니티센터(2단계) 건립 △별내 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타워 건립 부지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전반적인 사업개요 및 추진현황을 듣고 사업 타당성과 경제성을 꼼꼼히 살피며 변경안을 점검했다. 김지훈 위원장은 "공유재산 건립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사업이 적정한지 사전에 면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이번 현장 확인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안건 심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은 ‘별내 복합커뮤니티센터(2단계) 건립’ 등 2건으로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23일 제298회 임시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현장확인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 13일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현장 확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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