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포커스] ‘시민 목소리가 곧 정책’…포천시정 2025년 비전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포천시가 2025년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시는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2024년 성과 및 2025년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실시한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여론조사에서 포천시민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은 것은 '도시 인프라 구축'(33.1%)과 '광역 교통망 확충'(23.1%)이다. 포천시는 이런 시민의견을 반영해 2025년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고,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이번 보고회에서 발표했다. 주차장 확보, 공공시설 개선, 도시개발 사업 등 시민생활을 한층 더 편리하게 만들 도시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차장 확보는 여론조사에서 포천시민 90.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사업으로, 내년에도 주요 과제로 정하고 계속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오는 2025년까지 태봉근린공원, 포천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등에 총 826면 공용 주차공간을 추가로 조성, 노후 공동주택 일원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한다. 기존 체육시설 노후화를 신속히 개선하는 한편, 새로운 체육시설에 대한 시민요구를 적극 반영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 한탄강 일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한 '정담토크'에서 제안된 소흘읍-선단동 인근 파크골프장 조성계획도 현재 부지 위치를 검토 중이며, 내년 착공해 2026년 준공 계획이다. 시민이 도시 인프라 구축에 이어 가장 중요하게 꼽은 과제는 광역교통망 확충이다. 내년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인천(숭의)~광명(KTX)~논현~구리~동의정부~포천(송우)을 연결하는 GTX-G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35)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 지속 협의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사업인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사업도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 아울러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기존 노선 확충을 통해 출퇴근시간 혼잡을 완화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57.4%가 포천에 계속해 거주할 의향을 보인 반면, 39.4%는 이주를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20대부터 30대까지 연령대에서 이주 의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시급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포천시는 인구이탈을 방지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포천시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는 정부 국정과제인 3대 특구(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유치다. 포천시는 올해 7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서 향후 3년간 최대 100억원 국비 지원과 각종 특례를 받게 됐다. 이를 발판 삼아 포천시는 미래세대를 위한 포괄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교육환경뿐 아니라 취업과 정주여건을 통합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신축 예정 공공건축물을 이용한 거점형 돌봄센터를 구축해 틈새 돌봄시스템을 조성하고, 학생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스마트 안심 셔틀, 한정면허 통학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학과 취업에 특화된 '맞춤형 투-트랙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한 '진학 코칭센터'를 운영해 관내 학생에게 체계적인 진로 및 진학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개발을 위한 포천교육연구소 설립 △경기북부 최초 포천형 공립 국제학교(공립형 다문화 대안학교) 설립을 통해 포천만의 특화된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회발전특구는 민-관-군이 협력하는 첨단 국방 드론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포천시는 작년 반환이 확정된 옛 6군단 부지를 일자리와 주거가 밀접한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해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옛 6군단 부지활용계획은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많은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지지를 얻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옛 6군단 부지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개발하고 인근 농림지역까지 체계적으로 확장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동시에 도모하는 새로운 발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지난달 기부 대 양여 이전협의 진행 통보를 통해 사업 추진을 공식 확정했다. 현재 합의각서 작성을 위한 실무 협의가 진행 중으로, 포천시는 올해 안에 첨단국방드론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규제를 완화하고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며, 국방 및 방위산업과 관련된 국내외 유망기업 투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 일원을 중심으로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평화경제특구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며, 성공적인 지정을 위해 한탄강 일원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를 보호하면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탄강 일대 야간경관을 활성화하기 위한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사업, 홍수터 부지 캠핑장, 대규모 야외 행사장을 갖춘 한탄강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9월 개장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와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Y자형 출렁다리는 한탄강 자연과 경관을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다. 포천시는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발전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각 특구가 교육, 경제, 평화라는 다양한 요소가 상호보완하며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내 균형 있는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시민 목소리가 곧 정책'이란 시정철학을 다시금 환기시킨 뒤 '시민소통이 포천시 미래 결정짓는 핵심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울러 지난달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시민 71.4%가 시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민선8기 포천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정책과 사업이 시민에게 정확하게 전달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이 시정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효과적인 소통과 홍보 전략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백영현 시장은 “2025년은 그동안 준비해온 사업들이 실제 성과로 이어져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주문하며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경륜30주년] ①30년 경륜, 레포츠 길이 되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1994년 10월 잠실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에서 첫 발걸음을 뗀 경륜이 내달 15일 서른 번째 생일을 맞는다. 선수들 치열한 경쟁, 고객들 뜨거운 함성과 환호 속에 아름다운 은빛 질주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레저스포츠 길을 열었고, 이제 미래 30년을 바라보며 계속된다. 한국 경륜 시작점은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잠실주경기장과 올림픽공원을 조성하고 공원 내 자전거경기장(올림픽 벨로드롬)을 비롯해 체조-펜싱-수영 등 경기장을 건설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큰 국제대회가 연달아 열린 이후 체조경기장 등 다른 경기장은 각종 스포츠대회, 공연장 등으로 활용됐으나 당시 100억원 넘게 투입된 잠실 벨로드롬은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많았고, 자전거 전용 경기장이라 뾰족한 활용대책도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활용방안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 및 검토를 시행했고, 경륜사업 추진이 가장 최선이란 결론을 내렸다. 이후 1991년 경륜-경정법을 통해 근거를 마련했다. 1993년 7월 경륜 시행 및 경륜장 설치허가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은 덴마크와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 경륜 국가가 됐다. 한국 경륜이 만들어갈 최초의 길, 그 30년 여정의 막이 올랐다. 드디어 1994년 10월15일 잠실 벨로드롬에서 2000여명 고객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하지만 대한민국 경륜 역사 첫날에는 기대만큼 아쉬움도 컸다. 사흘 연속으로 쏟아지는 비로 개막 첫 주에 정식 경주가 한 번도 열리지 못했다. 잠실 벨로드롬은 트랙이 나무 재질로 되어 있어 비가 오면 자전거가 미끄러져 경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다음 주인 10월22일이 되어서야 비로소 첫 경주가 열렸다. 하지만 관중은 300여명, 매출은 1200만원 정도였다. 수년간 준비했으나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관중 숫자와 매출액에, '과연 한국에서도 경륜이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 목소리도 높았다. 우여곡절 끝에 닻을 올린 경륜사업 출발은 미약했으나 경주방식, 승식 등 여러 변화를 통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시행 7년째인 2000년 1조원을 달성했고, 2002년에는 사상 최고 매출액인 2조 3000억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2005년 바다이야기 사태로 매출이 1조원 이상 곤두박질치기도 했다. 경륜은 2006년 잠실 올림픽공원을 떠나 6년간 준비 끝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경륜장인 광명스피돔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다 2011년 매출 2조원을 회복했으나 불법 도박 팽창 등으로 다시 정체기를 맞았다. 또한 4년 전에는 세계적으로 대유행한 코로나19로 인해 경주가 중단되고, 차입경영이란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발매시스템 '스피드온'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30년간 경륜이 걸어온 발자취를 뒤돌아보면 불모지를 옥토로 변화시킬 만큼 성공적이고,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지방재정 확충 등 사업 본래 취지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먼저 레저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 공공재정에 이바지한 금액은 작년 6조 8204억원에 달한다. 수익금 중에서 일부 경비를 제외한 전액을 체육진흥기금, 청소년육성기금, 문화예술진흥기금, 지방재정지원 등을 통해 작년 1조 7170억에 달하는 금액도 사회로 환원했다. 특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체육진흥기금을 통해 대한민국 체육이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빛을 발휘하게 하고, 국민이 생활 곳곳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이바지했다. 아울러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 체육-문화 발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서도 작년까지 238억원을 기부했다. 이제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륜사업 새로운 30년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내달 11일 광명스피돔에서 경륜 개장 30주년 기념식을 열어 '경륜 30주년, 고객과 약속'이란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2024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개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야간 가을축제인 '2024년 제4회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를 '행주의 역사, 미래를 여는 빛'을 주제로 이달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17일간 개최한다.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해마다 관람객 발길이 늘고 있고,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되면서 야간관광 명소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행주산성 역사, 문화적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고양시 최고 야경 명소인 행주산성에서 가을밤 정취를 만끽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행주가(街)예술이야(夜)가 열리는 동안 소비경기 활성화를 위해 주변 음식점과 카페 등 36곳이 관광객에게 환영 음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행주가(街)예술이야(夜)가 열리는 동안 금-토-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8시에는 충의정 및 정상 광장에서 산성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27일과 29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내달 1일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강사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이기도 한 '가야금예지'의 연주가 기다리고 있다. 또한 내달 3일, 5일, 6일 그리고 11일에는 고양안무가협회에서 역동적인 진도북춤을 선보이고, 4일에는 고양예술고교가 준비한 한국무용 독무인 화춘무가 펼쳐진다. 9일은 고양버스커즈 은한의 해금 연주가 준비돼있다. 개막 공연은 28일 오후 8시30분 충장사에서 열리고, 박진감 넘치는 K타이거즈 태권무가 미디어아트와 함께 융-복합 공연으로 펼쳐졌다. 내달 12일 오후 8시에는 충의정에서 고양예고 아름드리무용단과 함께하는 폐막 공연이 대미를 장식하고, 마지막 날인 13일에도 민속악회 시나위와 고양시립합창단 특별무대가 마련돼 있다. 2024행주가(街)예술이야(夜)에는 행주산성 입구인 대첩문부터 정상 행주대첩비에 이르기까지 빛 조명과 함께하는 23개 포토존이 있다. 조선시대 인물로 꾸민 조선왕조 MBTI 실록 포토존과 함께 관련 캐리커처 체험도 재미를 더한다. 행주산성 이야기길에선 조선과 일본 무기를 비교하면서 당시 인물 스토리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행주산성 달빛여행'은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일깨워 준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양시 통합예약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받아 매일 8회 운영한다. 충장사에선 미디어아트 '제너레이트 뉴 고양(Generate New Goyang)' 작품을 상시 감상할 수 있다. 홍익대 대학원 AI-실감미디어콘텐츠학부와 협약을 기반으로 유하라 작가가 콜라보한 미디어아트는 가을 단풍나무들과 어우러져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주산성 정상에 위치한 15미터 행주대첩비도 축제기간 내내 '미래의 빛'을 콘셉트로 미디어아트를 연출한다. 행주가(街)예술이야(夜)는 2025년 국가유산 야행 공모에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행주산성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행주산성 초입에 위치한 쉼터에는 행주대첩비 목판인쇄, 행주산성 컬러링-자연공예, 조선 신무기 만들기 등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또한 월간한옥 포토그래퍼로 유명한 김기용 작가의 작품 40점과 함께 시민동아리 고양어반스케치 작품 200여점을 행잉 오브제로 전시한다. 충의정에도 나무, 돌, 화지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고양어반스케치 270여개 작품을 선보인다. 충훈정으로 가면 주민이 만든 한복 업사이클링(새활용) 작품이 전시돼 있고, 미니 한복 만들기, 한복 체험 등을 함께 진행한다. 행주산성 정상에 오르면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준비한 '웰컴투 행주월드'가 기다린다. 역사 퀴즈, 암호 해독과 같은 재미있는 미션 게임과 천체 관측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2024행주가(街)예술이야(夜) 현장을 방문할 경우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능곡역에서 마을버스 011번에 탑승해 행주산성 정류장에서 내리거나 870, 921, 9707번 버스를 타고 행주산성 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안산시 ‘대형차 불법주차’ 근절 총력전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도심 외곽 주거지 도로변에는 화물자동차-건설기계-버스 등 대형자동차가 무분별하게 불법 '밤샘주차'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일상 속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다. 자칫 대형 사고를 초래할 가능성도 짙다. 불법주정차에 안산시는 단속과 계도로 적극 대응했다. 그러나 대형차 주차공간이 태부족한 상황에서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지적도 흘러나왔다. 민선8기는 대형차 불법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을 구현하고자 임시주차장 3곳에 총 561면을 조성해 내달 운영에 들어간다. 이제 주차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안산시는 불법 밤샘주차 단속에 집중해 시민안전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8일 “대형자동차 갓길주차, 밤샘주차 등 불법주정차 문제는 안산시민이 오랜 시간 겪어온 문제였다"며 “지난 2년간 행정력을 모아온 결과, 합법적 주차공간을 선제 확보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화물차 갓길 불법주정차 문제는 안산시뿐 아니라 전국에서 겪고 있는 현안이다. 새벽시간 불법 주차된 화물차를 인지하지 못하면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고, 학교 주변에선 학생들 등-하굣길 안전문제조차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모든 시민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안산시는 대형차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시정 핵심 현안 중 하나로 선정하고 이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민선8기는 출범과 동시에 대형차 주차장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최근 △성곡동 821번지 250면 △초지동 666-2번지 205면 △초지동 671-8번지 106면 등 561면 대형차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했으며 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안산시는 대형차 임시주차장 3곳 운영과 함께 밤샘주차 집중단속을 병행해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 구현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시민 100여명 앞에서 대형차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를 위한 그동안 활동상황과 대책을 공유하고 '불법 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 결의'를 선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나날이 증가하는 대형차 불법 주차로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공영차고지 및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시민안전 확보에 나서준 안산시를 응원한다. 앞으로도 대형차 불법 주정차 문제해결에 선도적으로 힘써 달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대형차 임시주차장 추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팔곡이동 95번지 일원에 대형차 주차공간 190면을 추가 조성해 오는 11월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선부동에도 380면 규모의 대형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대형차 불법주정차 문제가 해소되면 시민에게 안전한 일상이 담보된다. 더구나 불필요한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이날 선포식 이후 이민근 시장은 대형차 불법주정차 민원다발지역인 고잔동 일대를 돌며 대형차 임시주차장 안내문과 계도장을 직접 차량에 부착하는 등 현장활동을 이어갔다. 이민근 시장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형자동차 차주도 배려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영차고지에 더해 임시주차장 추가 조성에 나서는 등 인프라 구축을 전제로 시민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적극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파주 추(秋)캉스 발진!…축제-관광 ‘쌍끌이’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9월 마지막 주말과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각종 축제와 관광명소를 내세우며 가을 나들이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관광을 겸한 가을축제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축제, 통일동산 관광특구에서 만나는 축제, 파주시 대표 특산물 축제, 개성 넘치는 마을단위 축제 등으로 나뉜다. 축제 일정 등 세부사항은 파주시 문화관광 누리집 축제-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9월의 끝자락인 28일 '제6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개막식과 불꽃쇼는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다. 낮 2시부터 잔디광장에서 체험나눔관, 거리공연, 시립예술단 공연, 공원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밖에 빛 조형물, 음악분수, 드론 조명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같은 날 도시관리사업본부 앞 광장에서 '제3회 청년희망축제'가 열린다. 오후 3시부터 청년창업가 벼룩시장(플리마켓), 무작위 춤(랜덤 플레이 댄스) 챌린지,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제3회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10월 첫 포문을 연다. 운정건강공원 물놀이장 일원에서 4일부터 6일까지 도시와 농업을 잇는다. 반려식물 심기, 전통술 빚기, 염색하기 체험과 도시농업모델 전시, 도시농업관리사 작품전시관, 지역 먹거리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5일부터 6일까지 금촌통일시장 일원에서 '제21회 금촌거리문화축제'가 열린다. 금촌거리문화축제는 상인과 시민이 함께 공감하며 소통하는 전통적인 축제로, 명동로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전통시장도 즐기고 축제도 즐기며, 상인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파주시는 내달 5일부터 12일까지 '통일동산관광특구 방문주간'을 운영한다. 방문주간 동안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 개최되는 축제(삼도품, 헤이리 판 페스티벌) 등과 연계해 영수증 이벤트, 누리소통망(SNS) 가입 행사, 사진촬영구역 등이 운영된다. '제8회 삼도품 축제'는 한강과 임진강, 서해가 만나는 삼도를 품은 탄현면 대표 축제로, 한반도 평화와 화합에 대한 탄현면민 염원이 담겨있다. 5일 12시 통일동산 공영주차장에서 개막식이 진행된다. 5일부터 13일까지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헤이리 판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화가, 공예인, 음악인, 출판인 등 380여명의 예술인이 마련한 축제에선 예술축제 정수를 맛볼 수 있다. 관광특구에는 오두산통일전망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장단콩웰빙마루, 신세계아울렛, 맛고을, 관광호텔 등 예술과 문화, 쇼핑과 먹거리, 숙박까지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파주시 대표 축제인 '파주개성인삼축제'가 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임진각광장에서 열린다. 파주시가 보증하는 6년근 파주개성인삼이 최상의 품질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교통편의를 위해 문산역 1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또 하나 파주시 대표 축제는 '파주장단콩축제'다. 올해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장단콩 이야기!라는 부제로 11월22일부터 24일까지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장단콩을 이용한 전국요리경연, 우수한 품질의 콩을 구입할 수 있는 장터로 인기가 높다. ― 제8회 운정1동 솔가람축제, 9월28일 운정행정복지센터 ― 2024 파주시 자원봉사박람회, 9월29일 운정건강공원 ― 제10회 파평 코스모스 축제, 10월5일 율곡습지공원 ― 선유마을축제, 10월12일 선유중학교 ― 제34회 율곡문화제, 10월12일~13일 파주이이유적지 등 ― 경기 인디 뮤직 페스티벌, 10월12일~13일 임진각평화누리공연장 ― 제7회 법원읍 달달한 희망 빛 축제, 10월18일 법원읍 빛마루광장 ― 광탄 큰여울 축제, 10월26일 광탄면 시내 일원(미정) ― 심학산 둘레길 축제, 10월26일 서패동 심학산 일원 ― 청소년 문화거리 축제, 10월26일 금릉역 중앙광장, 금릉 로데오거리 ― 파주목 봉황축제, 11월3일 파주 문화체육센터 일원 kkjoo0912@ekn.kr

[포커스] 10월 황금연휴, 포천한탄강 가든페스타 간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는 10월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1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을 시작으로,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까지 휴일이 이어진다.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는 여행을 떠나기에 딱 좋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 '2024년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서 가을을 만끽해보면 어떨까? 수도권 최대 생태자원이라 불리는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는 '2024년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한창이다. 지난 7일 개장한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현재 9만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10만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축제가 열리는 26만㎡ 광활한 한탄강 용암대지 위로 아름다운 가을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발길 닿는 곳마다 가우라, 댑싸리, 백일홍, 코스모스 등 알록달록한 가을꽃이 반긴다. 특히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선 다양한 꽃정원을 만날 수 있다. 유럽형 장미정원과 코스모스정원, 하늘하늘 분홍빛이 인상적인 가우라꽃밭, 동그란 모양이 귀여운 댑싸리정원, 한탄강 자생 억새로 꾸며진 억새 미로정원이 가든 페스타 매력을 한층 더해준다. 또한 지역작가들이 꾸민 작가정원에는 평화와 한탄강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조형물들이 전시돼 있다. 한탄강에서 채집한 돌로 만든 돌탑 정원과 기린, 곰, 코끼리 등 동물 모양으로 꾸며진 토피어리 정원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함께 개장한 국내 최장 140m의 한탄강 Y형 출렁다리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Y형 출렁다리 위에선 한탄강 협곡과 기암괴석, 푸르른 강물을 내려다볼 수 있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생태경관단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구조물 혁신 부문에 최종 수상 후보작에 선정됐으며, 오는 11월 수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독창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Y형 출렁다리를 꼭 한 번 걸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인화해 주는 즉석 정원 사진사 프로그램, '나도 정원사' 원예체험, 커피 핸드드립 체험, 레진 예술체험 등도 마련됐다. 다양한 푸드트럭과 직거래장터에서 포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어 오감을 만족시킨다. 주말마다 가든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가든 원예 클래스도 진행된다. 내달 5일에는 시니어 모델 패션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 걸맞게 반려견을 위한 공간도 있다. 반려견놀이터는 물론 주말에는 반려견 산책훈련, 위생미용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내달 12일에는 반려견 어질리티 대회가 개최된다. 행사장 내 넓은 공간을 더욱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친환경 전기자전거도 운영되며 포천사랑상품권으로 일부 이용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따사로운 햇볕을 막을 수 있도록 양산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내달 13일까지 운영되며, 일반 방문객 기준 입장료는 6000원이며, 입장료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포천시민, 65세 이상 노인,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산단 악취개선 선봉장, 안산시 유-클린 통합시스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반월-시화산업단지를 보유한 안산시는 악취 문제에 대해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해온 지방자치단체로 손꼽힌다. 악취 문제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하기 위해 2009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U-Clean(유-클린) 통합시스템'이 그 예다. 이는 기존 체계로는 악취 관리에 한계가 있어 과학적 기술을 기반으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게다가 안산시는 올해 4월 열린 제1회 안산시 기업인의날에서 안산의 맑은 공기를 다짐하는 악취관리 20주년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악취와 관련한 민원이 증가하던 2004년 전담부서를 신설해 대응에 나선 점을 기념고자 기획된 행사로 '안산의 맑은 공기, 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공동 노력에 나섰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5일 “악취배출시설 설치 단계부터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를 위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시설 관리와 감시, 시민협력 등을 통한 산단 환경개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밀한 악취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 대응해 시민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사업주에게는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악취는 소음 및 진동과 함께 대표적인 감각공해 중 하나로 알려졌다. 통상 혼합물에 의해 야기되는 감각적이고 주관적인 오염물에 더해, 피해지역이 광범위하다는 특성으로 자치단체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으로 손꼽힌다. 안산시는 이런 악취 문제를 예방적-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04년 전담부서를 신설한데 이어 2009년 전국 최초로 과학적 첨단시스템인 'U-Clean 통합시스템'을 도입했다. U-Clean 통합시스템은 고정식 측정소를 비롯해 △폐쇄회로(CC)TV △악취측정 센서 △무인 악취 포집기 △이동식 악취측정 차량 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악취 영향 분석이 가능하고, 예측모델링, 역추적모델링 기능을 지녀 민원이 발생할 경우 악취 발생 주변 지역의 신속한 점검 등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악취측정 센서는 산단 내 격자방식으로 30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10분 단위로 주요 악취 유발 물질인 암모니아, 황화수소,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실시간 측정한다. 산단에서 발생하는 악취 확산을 실시간으로 분석, 예측하는 모델링 시스템도 있다. 가령, 주거지역에 고농도 악취가 예상될 때 사업장 환경기술인에게 즉각 문자(SMS)로 안내하고 악취 저감조치를 독려하는 등 관련 민원 발생 전 선제 대응할 수 있다. 최근 산단과 맞대고 있는 원곡동-초지동 주변에 30층 이상 신축 고층아파트가 들어섬에 따라 2021년 고도별 악취 모델링을 도입했다. 이도 전국 최초로 고도 1.5m부터 50m까지 악취 확산을 예측해 민원 대응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밖에도 △악취 시료 채취를 포함한 중점-다량 악취 배출업소 집중관리 △시민참여 환경감시-모니터링 실시 △산단 입주 전 환경 컨설팅 교육 진행 △시설개선을 위한 자금 및 기술지원 등 빈틈없는 악취 배출원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산단 인근 지역인 초지동에 설치된 악취측정소에서 대표적인 악취유발물질 황화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2006년 0.141ppb에서 올해 0.0245ppb(1∼9월 평균)로 83% 이상 감소해 관련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다른 산단 악취유발물질로 알려진 암모니아와 톨루엔 수치 역시 최근 10년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암모니아는 2015년 59.921ppb에서 올해 1.676ppb로 97.2% 개선된 수치를 보였으며, 톨루엔 수치도 같은 기간 7.8ppb에서 올해 2.991ppb로 61.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속적이고 체계적 관리에도 산단 악취 민원은 고층아파트 입주 이후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민원 내용을 분석한 결과, 특히 흐린 날이나 대기상황 정체 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U-Clean 통합시스템과 별도로 산단 악취 특별대책반(총괄 산단환경과)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악취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주요 민원 발생지역 내 취약시간대인 이른 새벽과 저녁시간 대 환경감시원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동식 측정 차량은 민원 발생 단지 내 집중 배치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산단환경과 소속 전 직원이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240여 곳을 점검하고 50여건의 관련법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과 개선을 권고했다. 이는 전년도 340여 곳 점검, 30여건 적발 실적과 비교해 20건이나 상승한 수치다. 이와 함께 악취 다량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악취개선 컨설팅을 추진 △악취방지시스템 성능 및 효율 진단 △방지시설 운전유지 최적화 방안 도출 △악취현장 사전 모니터링 등 실질적인 악취개선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 협력 소통 프로그램으로 추진된 하절기 악취개선 특별견학 프로그램에는 시민 186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의견이 95.7%로 나타나 시민 이해도를 제고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에는 특정 지역에서 '하수구 악취'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오래된 관거에서 발생하는 악취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자체 배관청소 및 악취방지 트랩을 설치하는 등 산단 외 악취 민원에 대한 관리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하수구 악취 민원은 최근 27건에서 2건으로 93% 이상 감소했다. 2000년 안산시 민간 환경감시단으로 발족, 23년간 다양한 환경감시활동을 벌이며 산업단지 대표 환경지킴이로 활약해온 환경감시원은 현재 시민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악취 다량 배출사업장 감시활동을 주요 활동 업무로 하고 있으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 지도 및 점검과 악취 민원 발생 시 즉시 출동·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안산시 25개 동에서 활동 중인 시민 모니터 요원 총 55명은 주거지역 악취 정도를 지속 모니터링해 악취 민원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산시는 '시민 공감형 악취관리 중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악취배출원 관리를 추진한다. 과학적 악취관리 환경 배움터로 자리 잡은 '환경컨트롤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시민 공감형 악취관리에도 매진한다. 시화지구 대기 개선 특별대책 로드맵 사업 일환으로 염색단지 백연 저감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총사업비 157억원을 투입해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백연(oil-mist)저감 시설로 교체해주는 사업으로 염색단지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안산시는 기대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양주는 밤이 더 아름답다…양주문화유산 야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식, 야숙, 야설, 야시. 양주시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관내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낮보다 더 아름다운 양주관아지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2024년 양주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양주문화유산 야행은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활용'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양주시와 수원시 2개 지자체만 선정돼 의미가 남다르다. 작년 양주문화유산 야행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5만 이상 방문객이 다녀갔다. 올해는 야숙-야화가 추가돼 더욱 풍성한 '8야(夜) 테마' 공연-체험 등 19개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중요 문화유산인 양주관아지를 활용한 '2024 양주문화유산 야행 경관조명'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2일 “선선한 가을날 밤에 보면 더 아름다운 양주관아지 일원 역사 이야기를 풍성한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밤에 비춰 보는 국가유산 프로그램인 '야경'에선 양주목 역사문화유산, 역사적 사실, 인물들 이야기와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테마길(양주목 8경)에서 3일간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며 미션을 완료항 경우 양주관아지를 모티브로 특별제작한 마그넷과 워터볼을 증정할 계획이다. 밤에 걷는 거리 '야로'는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양주목 8경의 배치된 스토리텔러가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 △양주관아지 일원 문화유산을 전문가 해설과 함께 진행하는 플로깅 프로그램 △양주목의 문화유산 관련 체험 부스 프로그램 △일일 유생 체험 및 과거 시험 체험의 양주향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야사'는 양주관아를 방문한 정조의 어가행렬 및 행진으로 공식 퍼포먼스가 내달 5일 19시30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에는 한국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많은 프랑스 태권도 선수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깜작 방문해 양주관아지에서 펼쳐지는 '양주 문화유산 야행'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밖에 행사기간 매학당 앞에서 펼쳐지는 관아 재판놀이, 외삼문에서 정시마다 시간을 알리는 경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밤에 보는 그림 '야화'는 양주 주요 문화유산(양주대모산성 등)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발굴 조사 사진을 상영하는 작은 영화관과 이와 연계한 발굴체험장을 운영해 그림과 어우러지는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음식 이야기 '야식'은 과거 양주목사가 가족과 기거하던 양주관아지 내아 공간에서 프라이빗하게 이뤄지며 가을밤 낭만을 한옥의 고즈넉함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버들찻집'을 마련해 관람객이 다도 체험과 전통문화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속담처럼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이 운영돼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는 미식 장터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에서 하룻밤 '야숙'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본행사보다 한주 빠른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양주목사의 손님'이란 주제로 양주목사의 개인적인 공간인 양주관아지 내아에서 특별한 캠핑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공연 이야기 '야설'은 '별산대놀이마당'에서 양주시 자랑인 무형유산공연(소놀이굿, 별산대놀이, 들노래)이 준비돼 관람객에게 흥과 멋의 무대를 펼칠 예정으로 그동안 접하지 못한 무형유산 정수를 선보인다. 장사 이야기 '야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과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프리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추가 프로그램으로 하루 두 번 20시 및 21시 정각에 '양주목 관아의 찬란한 부활'이란 주제로 레이저 퍼포먼스가 있으며 전통놀이 존을 운영해 관람객에게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인생네컷을 모티브로 한 '양주관아지 네컷', 가을 정취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주무대 공연과 내아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놀거리-먹거리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행사기간 한복을 입은 관람객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지금 고양시는 축제 중…꽃-예술-야경 ‘유혹’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곳곳이 가을축제로 들썩인다. 만개한 가을꽃 정원과 코스모스 물결을 보며 힐링 시간을 갖고, 흥겨운 거리공연과 함께 펼쳐지는 불꽃 드론쇼도 놓칠 수 없다. 가와지쌀 도시답게 막걸리 매력에 빠져보기도 하고, 가을밤 수놓는 야경과 함께라면 가을정취는 배가 된다. 고양가을꽃축제(10월1일~13일), 창릉천코스모스축제(10월12일~13일), 고양호수예술축제(10월11일~13일), 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10월5일~6일), 행주가예술이야(9월27일~10월13일), 빛의호수환상을비추다(9월27일~29일) 등이 구월과 시월 달력을 장식할 고양시 특별축제 리스트다. 고양시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2024년 고양가을꽃축제'는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과 고양꽃전시관 일원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고양시 농가에서 생산한 국화와 다양한 가을꽃으로 주제 정원을 연출하고,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 계절 꽃으로 조성된 화단과 가을 테마를 담은 감성 포토존을 선보인다. 또한 고양플라워마켓에선 관엽, 분화, 절화, 다육식물 등 가을꽃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선인장-다육 전시(선인장 페스티벌)도 2일부터 6일까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내달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덕양구 강매석교공원에서 '2024년 창릉천코스모스축제'가 열린다. 약 3만㎡ 규모 코스모스 물결을 감상할 수 있고, 가을 나들이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작년 12만 이상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 창릉천코스모스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추억의 전통놀이 체험 존에서 게임을 선택해 현장 스태프와 대결을 벌이고, 전문 포토그래퍼가 흑백사진을 촬영해 주는 등 복고 콘셉트로 축제 재미를 더한다. 또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노래자랑, 공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산물 마켓과 먹거리 장터, 창릉천 주변 플로깅 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풍성한 거리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2024년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제격이다. 올해 축제는 '동화 같은 거리, Into the story'를 슬로건 삼아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고, 50여개 단체가 참여해 150여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관에서 5관까지 각각 공연 테마 색깔을 따라 무대를 찾아갈 수 있고, 제페토 하우스-서커스 놀이마당-꼼지락 예술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12일 오후 7시30분 열릴 개막작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는 3개 공중 구조물을 활용, 파이어 댄스를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 공연으로 시민 공연자 42명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13일 오후 7시30분에는 YB(윤도현 밴드)의 폐막 공연이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아울러 1000대 규모 3D 드론쇼와 함께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는 12일과 13일 오후 8시30분 밤하늘을 활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2024년 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는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일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는 양조장협의회 주최-주관으로 열리고 75개 업체가 참여해 270여종 막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막걸리 토크쇼, 막걸리 빚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도 준비돼 있다. 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를 통해 주원료인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고양시 특화농산물인 가와지쌀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통주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상권이 함께 상생하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2024년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행주의 역사, 미래를 여는 빛'을 주제로 이달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열린다.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 축제 행주가예술이야는 작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행주산성 대첩문부터 정상 행주대첩비까지 곳곳에 빛 조명과 함께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조선과 일본 무기를 비교하는 이야기길, 조선 MBTI를 활용한 포토존과 캐리커처 체험 등 신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행주산성 달빛여행, 신무기 만들기, 활쏘기, 한복체험, 꼼지락 행주자연공예, 행주대첩 목판인쇄 등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충의정 및 정상 광장에선 축제기간 동안 금-토-일요일과 공휴일 각각 오후 8시에 산성음악회가 펼쳐진다. 오는 28일 오후 8시 충장사에서 미디어아트와 함께하는 K타이거즈 공연이 개막을 축하한다. 내달 12일 오후 8시에는 고양예술고등학교 아름드리무용단의 폐막 특별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6시~9시 일산문화광장 일대에선 '빛의 호수 환상을 비추다' 시즌2가 개최된다. 올해 시연회는 고양시와 고양산업진흥원 콘텐츠 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5개 작품 결과물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고양시 자연의 아름다움과 홀로그램을 융합한 '빛무리', 레이저벽을 통과하고 빛을 만지면 반응하는 '빛을 넘어서', 고양시 랜드마크와 연계해 레이저로 구현한 '버츄얼 데이터 베이스 파빌리온', 인공지능 기술로 표정을 분석해 빛과 소리를 내보내는 '빛나는 선율',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기념탑에 송출할 수 있는 '빛의 합주' 등 체험형 콘텐츠가 한자리에 마련돼 색다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드론-UAM 산업기반 구축 ‘착착’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첨단 미래산업으로 떠오르는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을 위한 드론밸리, UAM정비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2021년 고양시는 드론산업 전담팀을 신설하고 드론 실증도시, 대덕 드론비행장, 드론앵커센터를 구축했다. 작년에는 국토부 K-UAM 실증 2단계 사업에 선정돼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시작한다. 지난달에는 UAM 산업육성 연구용역을 시작했고 오는 10월 고양 드론-UAM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1일 “고양시는 한국항공대, 김포-인천공항과 인접하고 세계적인 국제전시장 킨텍스를 보유해 드론-UAM 산업 육성에 최적의 입지환경을 갖췄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주목받는 드론과 UAM 산업 육성을 위한 K-UAM 실증, 드론밸리-UAM정비단지 조성 등 첨단산업 기반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11월 고양시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일환으로 드론 통합관제 시스템(G-UTM)을 구축한다. 이는 드론을 활용해 시설물 점검, 산불감시, 재난대응, 실종자 수색, 정기순찰, 안전관리 등을 수행한다. 또한 행신동에 건립되는 평생학습관 4~7층 기업입주시설에 드론기업을 유치해 고양드론앵커센터와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드론밸리 조성을 위해 전진한다. 드론은 항공촬영, 안전진단, 물류배송,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 효용성이 입증되면서 저비용 고효율 방위산업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흐름을 감안해 고양시는 드론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국방드론 MRO센터, 드론종합훈련센터, 대드론시스템 검증시설 등 방산드론 전문시설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드론 방위산업단지에는 인증기관, 유지보수정비 전문기업 등 10여개 관련 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드론 기업, 항공대학교, 국방부 드론작전사령부와 함께 관-산-학-군 협력사업과 공동연구를 실시하고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공공 건물부지 및 사업비 확보를 위한 국토부 공모사업 유치를 제안하고 방위산업 단지 지정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국토교통부 주관 K-UAM 2단계 실증사업이 본격 실시된다. K-UAM 실증사업 1단계는 전남 고흥 개활지에서, 2단계는 수도권 도심에서 진행된다. 국토부는 작년 8월 K-UAM 실증사업 1단계에 착수했고 1단계를 통과한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2-1단계인 청라~계양아라뱃길 구간에서 실증을 진행한 후 2-2단계 킨텍스~김포공항 노선에서 실증을 이어간다. 이를 위해 킨텍스 인근에 K-UAM 버티포트 조성공사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본격적인 실증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버티포트 운영, 교통관리 서비스 등 UAM 핵심 인프라도 통합적으로 점검한다. UAM은 친환경 도심형 항공기 등장으로 신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프라 구축, 운항, 교통관리, 서비스, 기체 제작-정비 등 다양한 파생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2026년 UAM 실증참여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K-UAM 실증사업을 통해 킨텍스~김포공항 노선 시범운항을 시행하고 기체 제작사 실증과정을 위한 부지와 행정적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지난달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 UAM 사회적 수용성 조사 분석, UAM 산업 육성 및 기업유치 방안 마련 등을 목적으로 'UAM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은 내년 5월까지 한국항공대 산학협력단과 ㈜와이젠글로벌이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고양시는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UAM 정비단지(MRO) 조성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MRO는 유지(Maintenance), 보수(Repair), 분해정비(Overhaul)를 의미하며 항공기와 UAM 기체 성능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기체 수리를 포함한다. 고가 항공기와 UAM 기체는 지속적인 안전과 성능 확보를 위한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가 필수적이므로, MRO 산업은 기체 생산만큼이나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내달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하며 드론-UAM 체험존, 드론육성 방안 및 인증 등에 관한 컨퍼런스와 세미나, 수출과 공동구매를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는 2024년 대한민국 첨단기술대전(RAD KOREA WEEK 2024) 일환으로 로보월드,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콘텐츠코리아, 디지털 퓨처쇼, 디지털미디어테크쇼, THE AI SHOW 등 7개 전시와 함께 진행된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