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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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5회 최다수상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 제12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청렴대상은 2012년부터 매년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 및 공무원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도정 청렴도 제고 기여도 △반부패 청렴 노력도 △청렴시책 개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서류심사, 현지실사, 도민여론 수렴, 심사위원회 엄정한 공적심사를 거쳐 우수기관 등을 선정한다. 부천시는 이번 수상으로 최우수기관 5회 최다 수상에 올라 자타공인 ‘청렴도시 부천’ 명성을 알렸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11년 연속 상위등급을 달성에 이은 쾌거로 청렴 위상을 다시 한 번 공고히 다졌다. 이번 평가에서 부천시는 보조금 사업자 공공재정환수제도 교육이수를 의무화하고, 공직사회 갑질 근절 및 내부신고자 보호를 위해 갑질 익명신고 창구 ‘부천시 청렴톡’을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4일 "묵묵히 청렴시책에 동참하면서 공직자 본분을 성실히 지켜온 우리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청렴도시 명성을 이어 시민이 만족하고 행복해지는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조용익 부천시장-윤종현 부천시 감사담당관 조용익 부천시장-윤종현 부천시 감사담당관(오른쪽)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가을콘서트 7일개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가 주관하는 ‘2023 제2회 은계호수공원 가을 콘서트’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은계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가을 콘서트는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은계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클래식 콘서트와 락 콘서트를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인 7일에는 뮤지컬 가수 마이클 리의 공연 및 최영선 지휘자와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윤혜림, 팝페라 가수 김사라 무대가 펼쳐진다. 8일은 배곧고등학교 밴드 S.O.D, Saturday7pmclub, 조요나 밴드, A.S,H의 활기찬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은계호수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회 경기도 세계커피콩 축제’, 시흥시 문화예술과가 주관하는 ‘거리공연(버스킹)’, 시흥시 공원과가 주관하는 ‘음악분수 가동식’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시민을 기다린다. 시 관계자는 "은계호수공원의 멋진 가을풍경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음악이 펼쳐질 가을 콘서트를 통해 시민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앞으로도 시흥 예술에 많은 관심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 관련 상세정보는 시흥시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밖에 사항은 (사)한국예총 시흥지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 2023 은계호수공원 가을 콘서트 포스터 시흥시 2023 은계호수공원 가을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k-시흥시 문화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문화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경기공예페스타 6일개막…공예품대전 입상작 전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공예페스타를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여주시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1층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와 함께 제53회 경기도 공예품 대전 입상작을 11월3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어 보다 많은 도민에게 경기도 공예품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전시작은 2023년 대상 수상작 ‘청화백자 각진손잡이 차도구 세트’와 금상 수상작 ‘조촐한 한상’ 등 23개 작품이다. 경기도 공예품 대전은 도내 우수 공예품 판로개척과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1971년부터 열린 유서 깊은 행사다. 이관행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4일 "경기도는 2년 연속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할 정도로 전국에서 공예품 수준이 가장 높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경기도 공예품 우수성을 도민께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2023 고양국제무용제 5일개막…14개작품 선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사)고양안무가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2023년 제9회 고양국제무용제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용제에는 국내외 유명 안무가가 연출한 14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분야별 최고봉에 오른 중견 무용가부터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일 신진 안무가까지, 탄탄한 기량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무용예술가의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된다. 개막식은 5일 고양시 대표 안무가 공연과 해외 초청작 공연으로 꾸며진다. 6일 ‘국제교류 안무가 초대전’에선 세계무대를 넘나들며 실력을 검증받은 대한민국 대표 안무가 작품이, 7일 ‘우리 시대의 무용가 인(in) 고양’은 중견 및 신진 무용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춤꾼 무대가 시민과 만난다. 고양안무가협회는 고양국제무용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무용예술 보급, 지역 무용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국제적 문화교류를 위해 노력하며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고양안무가협회 관계자는 3일 "내년 10주년이 되는 만큼 고양국제무용제가 한국을 넘어 세계 무용인이 참여하고 싶은 축제, 관객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관람은 고양국제무용제 누리집(gidf.kr)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세부내용 문의는 고양안무가협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허화자 고양시 문화예술과 팀장은 "고양국제무용제가 고양특례시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시민과 예술가가 춤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제9회 고양국제무용제 포스터 2023 제9회 고양국제무용제 포스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광명시 내년 생활임금 최저임금보다 1340원 많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 시급 1만930원보다 2.5% 인상한 1만12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정부가 고시한 2024년도 최저임금 9860원보다 13.6%(1340원) 높은 수준이다. 박봉태 일자리창출과장은 3일 "주거비, 교육비, 물가상승률 및 우리 시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며 "인상된 생활임금이 노동자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임금은 최소한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으로 중앙정부 최저임금, 지역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매년 자치단체에서 자율로 결정한다. 광명시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광명시 및 광명시 출자-출연기관 노동자와 민간위탁기관 소속 노동자로 650여명이며, 일 8시간 월 209시간 근로시간 기준으로 한 달에 234만800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다만 국비 또는 도비 지원으로 채용된 노동자, 광명시 자체 공공일자리사업 노동자, 생활임금 이상 임금을 받는 경우는 적용에서 제외된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추석연휴 ‘생생소통현장’ 운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추석연휴 첫날인 9월28일 올해 여덟 번째 ‘생생소통현장’을 열어 연휴기간 현장근무자를 격려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전을 점검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첫 방문지로 KTX광명역을 찾아 안전한 운행을 위해 애쓰는 역무원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고 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객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행복한 추석명절을 기원했다. 또한 연휴기간 정상 운영하는 광명동굴에 들러 운영 현황을 살피고 휴일 없이 근무하는 근무자를 격려하는 한편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근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추석연휴에도 깨끗한 광명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 노고를 응원하고 소하동 일대 생활쓰레기 수거현장에서 환경미화원과 함께 쓰레기를 일일이 수거했다. 광명시 재활용쓰레기를 선별하는 장소로 자리를 옮겨 환경미화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시장은 "깨끗한 광명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주는 환경미화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깨끗한 광명을 만드는데 애써 달라"며 "여러분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24시간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있는 도시통합운영센터에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했다. 아울러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밀집지역, 지하철역을 비롯해 고향에 내려가고 없는 주택가 빈집 등을 빈틈없이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는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6일간 추석연휴 기간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11개 반에 261명을 투입해 각종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추석연휴인 9월28일 '생생소통현장' 운영 박승원 광명시장 추석연휴인 9월28일 ‘생생소통현장’ 운영.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추석연휴인 9월28일 '생생소통현장' 운영 박승원 광명시장 추석연휴인 9월28일 ‘생생소통현장’ 운영.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추석연휴인 9월28일 '생생소통현장' 운영 박승원 광명시장 추석연휴인 9월28일 ‘생생소통현장’ 운영. 사진제공=광명시

최대호 안양시장 "홍익인간으로 안양행복 증폭"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3일 제4355주년 개천절을 맞이해 본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우리 겨레의 하늘이 열린 뜻 깊은 날을 안양시민과 함께 경축한다"며 "건국 이후 반만년 동안 수많은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이룩한 성취는 실로 대단하다"고 밝혔다. 이어 "안양시 역시 50년 전 시 승격 당시 인구 11만 작은 도시에서 현재 55만 대도시가 되고, 스마트 선도 도시로 발전했는데 새로운 성장 동력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시기를 맞이했다"며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단군의 숭고한 이념처럼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펼치면 눈부신 미래 100년을 맞이하는 도약의 순간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대호 시장은 또한 "오늘 뜻 깊은 민족의 축일을 맞이해 홍익인간이란 큰 뜻을 마음에 깊이 품고 모두가 행복한 안양시, 나아가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것을 다짐한다"며 "행복과 화합을 위한 힘찬 발걸음에 시민 모두가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권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3일 제4355주년 개천절 경축 메시지 발표 최대호 안양시장 3일 제4355주년 개천절 경축 메시지 발표. 사진제공=안양시

[포커스] 고양시 2차추경 스톱…취약계층 피해 ‘직격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제276회 임시회가 개회 2주간 파행만 거듭하다 9월21일 아무런 소득 없이 폐회됐다. 더구나 2차 추가경정예산이 처리되지 않아 고양특례시 주요 사업 추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특히 부모급여(영아수당), 장애인 활동지원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이 어려워져 취약계층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속언이 꼭 들어맞는 모양새다. ◆ 부모급여(영아수당) 74억확보 차질…국-도비 집행 제약 우선 영아(0~1세)를 둔 가정에 매달 주는 부모급여 74억원이 편성되지 않아 자칫 10월부터 수당지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흘러나온다. 부모급여(영아수당)는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생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책이다. 작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2세미만 아동이 대상으로 재원은 국비(75%), 도비(17.5%), 시비(7.5%)로 분담한다. 지원액은 0세 70만원, 1세 35만원이다. 고양시 대상자는 0세 5078명, 1세 2432명으로 올해 초 예상보다 총 2025명이 늘어나 추가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액은 국-도비 포함해 총 74억5000만원이며 덕양구 52억4000만원, 일산동구 5억5000만원, 일산서구 16억6000만원이다. 이 중 국-도비를 제외한 시비는 총 5억5923만원이다. 부모급여(영아수당)는 국-도비 비중이 높은 사업이지만 국-도비와 시비 비율을 맞춰서 예산을 편성해야 하기 때문에 지자체 추경예산이 수립되지 않으면 국-도비 집행도 제약이 발생한다. 예산지출 절차가 복잡해지고 국-도비 지급시기에 따라 사업 집행이 어려울 수도 있다. 이밖에도 가정양육수당 26억2000만원, 아동수당 18억3000만원, 기초생계급여 16억3000만원 등 대부분 사회복지사업이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 ◆ 장애인 활동지원비 조기소진…지원급여사업 중단 위기 장애인 활동지원비는 대상자 증가로 예산이 조기에 소진돼 추가예산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장애인활동지원급여는 장애인 가구환경, 학교와 직장 등 사회생활, 출산-자립준비-보호자 일시부재 상황 등 장애인 자립생활 및 사회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시행된다. 올해 지원 단가 5.2% 인상, 이용자수 증가, 월평균 이용시간 증가로 인해 장애인활동지원급여는 이미 7월에 예산 86%가 소진됐다. 현재 추가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업 집행이 중단될 수 있다. 관련 예산은 총 22억5000만원으로 장애인활동지원급여 6억9000만원(시비 4억8000만원), 장애인활동 24시간 지원 2억4000만원(시비 1억7000만원), 활동보조가산급여 13억2000만원(시비 3억3000만원) 등이다. ◆ 난임부부 시술비용 지원 확대(경기형), 시작 못해 작년 대한민국 출생률은 0.78에 그쳐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지경이다. 평균 혼인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부부도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1회에 100만원을 훌쩍 넘는 난임 치료비용은 경제적 부담이 크다.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부부에 대한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고양시는 그동안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난임부부 시술비용을 지원했으나 경기도 지원으로 기준중위소득 180% 초과 가구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연령과 시술에 따라 지원금액이 차이가 있으나 체외수정은 신선배아 최대 9회, 동결 최대 7회이며 인공수정은 최대 5회까지 지원한다. 기준 중위소득 180% 초과 가구까지 확대하는 난임부부 시술비용 지원(경기형) 사업은 고양시 3개 보건소에 총예산 6억4000만원(시비 1억6000만원)이며 도비 75%, 시비 25%로 구성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신규 사업으로 이번 추경에 첫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을 추진 중인데 예산심사 지연에 따라 의료기관(시술비용) 및 대상자(약제비용)에 비용 지급이 늦어지게 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3일 "추경예산 심의가 늦어지는 바람에 이미 확보한 국-도비 사용도 쉽지 않게 됐고,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이 어려움을 겪어 무척 답답하다"며 "고양시의회는 조속한 예산심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모급여(영아수당) 지급 포스터 부모급여(영아수당) 지급 포스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 고양특례시 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포커스] 김포시 ‘생산적 복지’ 전범제시…자활성공률↑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자활사업 확대로 취업 취약계층 새 출발을 적극 지원해 생산적 복지 모범사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중 일할 의지가 있는 참여자에게 전문적인 직업교육과 취업알선, 창업 등을 통합 지원해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자활 성공률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할 것이란 관측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일 "자활사업은 한번 넘어져도 재기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생산적 복지제도 핵심"이라며 "김포자활센터를 통해 즐겁고 보람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과 창업을 계속 준비하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포자활센터 경제적 자립-심리정서 자활 동시지원 김포시는 김포자활센터를 양촌읍 학운리에 420평을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매년 22억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김포자활센터를 자활사업 사회복지시설로 지정했다. 김포자활센터는 일자리를 통해 경제적 자립과 심리정서 자활을 동시에 지원한다. 운영 초기에는 단순 부품을 조립하는 임가공사업단에서 출발해 2021년에는 신용카드 배송, 목공, 방역소독사업단으로 확대했다. 작년에는 편의점사업단 2곳 개소와 김포아트홀에 ‘우디움’ 까페사업단을 여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방역소독사업단이 2년6개월이란 최단시간에 자활사업 꽃인 자활기업으로 창업에 성공했다. 편의점사업단에서 경험을 쌓은 두 명은 자신감을 얻어 개인적으로 창업을 하는 등 진정한 의미에서 자활을 보여줬다. ◆ 매출액 급상승 자립성과급 지급…참여만족도 증가 김포자활센터는 수익성이 높은 사업단 다변화로 매출 곡선이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2021년 1억6200만원, 2022년 2억7500만원으로 상승했으며 올해는 3억5700만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 상승으로 참여 주민에게 자립성과급을 최대 70만원까지 지급해 자활사업 만족도는 높아졌고 자립 가능성도 덩달아 커졌다. 김포자활센터 내 편의점사업단은 GS리테일 본사와 김포자활센터가 직접 계약해 2022년 4월 마송현대점, 8월에는 운양점까지 오픈해 13명 자활 참여주민이 교대근무로 운영하고 있다. 카페사업단 ‘우디움’은 작년 10월 김포아트홀에 오픈,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공유재산 무상임대를 받아 임대료를 절감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시민에게 좋은 품질의 커피를 제공한다. 목공사업단 ‘우드터닝’은 3명 참여자와 6평의 작은 공간에서 우드펜 하나로 시작해 자활센터 직원들 열정과 참여주민 도전정신으로 일군 사업단이다. 다양한 목공예품 주문 제작이 가능하며, 어린이집이나 복지시설에 찾아가는 원데이 클래스, 김포교육청의 진로체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 방역사업단 자활기업 ‘더 행복한 하루’ 창업 ‘더 행복한 하루’는 방역사업단으로 시작해 코로나19 방역활동과 건물청소 등 그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2년6개월이란 최단시간에 자활기업으로 창업이란 목표를 이뤘다. 통진읍에 사무실을 임차한 ‘더 행복한 하루’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구성된 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창업자금 1억원을 지원받아 방역 및 살충소독, 아파트 입주청소와 상가-공장 에어컨 청소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 자활기금 설치-운용 조례제정…자립지원 고도화 토대 김포시는 ‘김포시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7월 추경을 통해 자활기금 5억원를 조성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자활기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취업자격증 취득 지원, 자활기업 4대 보험 사업자 부담금 한시 지원, 자활사업 참여자 취-창업 시 장려금 지원 등이다. 아울러 김포자활센터는 심리적 치유와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 전문 심리상담가를 초빙해 집단 상담을 진행하고 노래와 춤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노래 교실 운영, 심신 안정을 안겨주는 흙과 식물을 키우는 옥상 텃밭 가꾸기 등은 참여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kkjoo0912@ekn.kr김포자활센터 전경 김포자활센터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자활센터 교육 프로그램 김포자활센터 교육 프로그램.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자활센터 목공사업단 김포자활센터 목공사업단.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자활센터 카페사업단 '우디움' 김포자활센터 카페사업단 ‘우디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자활센터 자활기업 창업 김포자활센터 자활기업 창업.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자활센터 편의점 개소 김포자활센터 편의점 개소.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자활센터 방역사업단 김포자활센터 방역사업단. 사진제공=김포시

[경륜] 한글날기념 4일연속 특별경륜 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9일 한글날을 맞이해 특별경륜을 6일부터 9일까지 4일 연속 개최한다. 경주 수는 평소처럼 1일 19경주(지방 4R, 광명 15R)가 펼쳐지나 대진방식은 조금 달라진다. 금-토요일인 1∼2일차에 독립대진, 3일차 일요일에 예선전, 그리고 한글날인 4일차 월요일에 대망의 결승전이 치러진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광명스피돔 지정좌석실인 노블레스 입장객을 대상으로 6일부터 15일까지 일정금액 이상을 경륜-경정 모바일 앱인 스피드온(Speed-On)으로 구매할 경우 입장료 1만원을 마일리지로 다시 돌려주는 행사를 시행한다. 또한 같은 기간에 스피드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내가 경륜 으뜸 분석가’ 이벤트를 개최한다.kkjoo0912@ekn.kr한글날기념 6∼9일 4일연속 특별경륜 포스터 한글날기념 6∼9일 4일연속 특별경륜 포스터.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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