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해 여름이 지나가고 상쾌한 바람과 함께 구례의 가을에 낭만 버스킹이 찾아온다. 24일 구례군에 따르면 K-ART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아티스트들이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국립공원과 청정하천 섬진강 등 자연이 만들어 낸 최고의 무대에서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구례 in 낭만 버스킹'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 2022년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음악회도 그 일환이다. 오는 10월 3일 16시 구례군 통합어울림센터 앞 광장에서 모든 아티스트들이 합동공연을 한 뒤 구례군의 주요 명소에서 아티스트별 소규모 버스킹을 개최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10월 연휴 기간을 맞아 자연과 함께하는 구례만의 특별한 음악회를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준비했다"며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오셔서 음악이 흐르는 구례의 가을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braksass00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