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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20만전자·100만닉스 눈앞…미국발 훈풍에 최고가 경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3일 미국발 훈풍에 상승해 장 초반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42%(4600원) 오른 19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1.63%(1만5500원) 오른 9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따라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기술주가 오른 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1.02%), 마이크론테크놀로지(2.59%)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07% 올랐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개장시황] 코스피 5900선 돌파 출발…외인·기관 매도 속 개인 견인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90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2.15포인트(1.59%) 오른 5900.68에 거래 중이다. 장중 시가는 5903.11로 출발했다. 수급은 개인이 294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712억원, 기관은 1190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강세다. 삼성전자가 3% 상승하며 19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도 1.69% 오름세다. 현대차는 3.73% 급등하며 자동차주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생명(+5.94%), HD현대일렉트릭(+5.84%) 등 금융·전력기기주도 강하게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0%) △삼성SDI(-0.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9%) △HD현대중공업(-1.16%) △KB금융(-1.54%) 등 일부 종목은 약세다. 코스닥도 동반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30포인트(0.55%) 오른 1160.3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459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94억원)과 기관(-240억원)은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에서는 △에코프로(+3.09%) △알테오젠(+1.24%) △에코프로비엠(+0.70%) △삼천당제약(+0.93%)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케어젠(-3.73%) △에이비엘바이오(-0.32%) △HLB(-0.19%)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30원 하락한 1440.3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에 위법 판결을 내린 가운데, 23일 코스피가 5900선을 넘기며 사상 최고가를 세워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6.60포인트(2.01%) 오른 5925.13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오른 94.58포인트(1.63%) 오른 5903.11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주간증시] 5800선 뚫은 코스피…엔비디아 실적·상법 개정안이 분수령

반도체 업종 강세와 기관 중심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5800선을 돌파했다. 시장은 다음 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3차 상법 개정안 처리 여부가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이어질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20일 전날 대비 131.28포인트(2.31%) 오른 5808.53에 장을 마쳤다. 전주(13일)와 비교하면 301.52포인트(5.48%) 상승한 수치다. 설 연휴 이후 이틀 연속 급등 흐름이 이어지며 6000선 진입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9일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급등하면서 지수 5600선을 넘어섰고, 20일에는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5700선과 5800선을 연달아 돌파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이 3조266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1조8542억원, 외국인은 1조6767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개인의 1조5118억원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5842억원)과 기관(1조575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0일 종가 기준 1154.00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는 이번 주(23~27일)에도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AI 수익성 논란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은 부담 요인이지만,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3차 상법 개정안 통과 기대감은 지수에 긍정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주당순이익(EPS) 컨센서스는 1.5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0.8% 증가가 예상된다"며 “실적 숫자보다 가이던스와 매출총이익률(GPM) 등 수익성 지표의 유지 여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되면 시장의 초점이 수익화 논란에서 성장 가시성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5500~5800포인트로 제시했다. 상방 요인으로는 엔비디아 실적과 3차 상법 개정안 추진을, 하방 요인으로는 AI 수익성 논란과 기업 실적 우려, 고점 매물 출회를 꼽았다. 미국 시장에서 AI 과잉 투자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특히 메타와 엔비디아 간 대규모 칩 공급 계약은 국내 반도체 기업에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25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할 경우 투자자 관심이 수익성 논란에서 성장 모멘텀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책 변수로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이 핵심으로 꼽힌다. 여당은 2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추진 중이다. 법안 통과 기대가 높아지면서 자사주 비중이 높은 증권·지주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정해창∙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업들 또한 호응하는 모습에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또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코스피의 상승 추세를 이끄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거시 환경을 보면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며 물가 둔화 흐름이 나타났지만, 연준 내부에서는 성급한 금리 인하에 대한 경계론도 여전하다. 한국은행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하고, 반도체 수출 호조를 반영한 보수적 성장 전망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 내 AI 수익화 불확실성이 소프트웨어에 집중되며 업종 로테이션이 진행 중"이라며 “국내 업종 전략도 전력기기, 원전, ESS 등 AI 인프라와 반도체에 핵심 비중을 유지하는 가운데 최근 2주 순이익 전망치 상향이 확인되는 소외 업종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썩은 상품 도려내기... 거래소 부실기업 퇴출 시동 본격화

금융당국이 코스닥 부실기업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력 확충과 제도 손질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제고하려는 취지다. 코스닥 시장을 집중관리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구체화 됨에 따라, 기업은 상장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보다 짧은 개선기간과 엄격해진 심사 사유를 마주하게 됐다. 20일 한국거래소는 부실기업 대상 실질심사에 통합심사 체계를 도입하고 심사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조직 확충과 제도 개선을 통해 한계에 달한 기업을 효율적으로 퇴출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거래소는 상장폐지 담당 부서에 기획심사팀을 신설해 업무 속도를 올리기로 했다. 지배주주가 같은 실질심사 대상 기업을 통합심사하여 신속히 퇴출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여기에 올해 2월부터 내년 6월을 집중관리기간으로 지정, '상장폐지 집중관리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당국은 올해 한국거래소 경쟁력 평가에 있어서 집중관리기간 실적에 가중치를 부여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실질심사 사유를 확대하고 개선 기간의 단축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 상장폐지 사유 중 자본전액 잠식 요건은 현재 사업연도말 기준이지만, 여기에 반기 기준이 추가된다. 기업에 부여되는 개선기간 역시 최대 1년 반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실질심사 대상 확대와 기간 단축을 동시에 꾀하는 모습이다. 거래소는 개선기간 중인 실질심사 기업의 개선 계획도 자세히 들여다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상장 적격성 회복이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조기 퇴출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는 이를 통해 부실기업이 시장에 단순히 잔류하고자 하는 시도를 차단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은 증권시장 신뢰회복과 내실화에 대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지난 12일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은 지난 20년간 진입은 1353개사이지만 퇴출은 415개사에 불과한 '다산소사'구조가 지속되어 왔다. 이는 코스닥 시가총액이 8.6배 증가하는 동안 지수는 1.6배 상승에 그쳐 내실이 부족하는 지적이 나온 배경이다. 거래소는“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장기간 누적 되어온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마감시황] 코스피, 사상 첫 5800선 돌파…기관 1.6조 순매수에 2.3% 급등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800선을 돌파하며 역사적 고점을 새로 썼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1.28포인트(2.31%) 오른 5808.53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유지한 끝에 종가 기준 5800선을 처음 넘어섰다. 이날 지수 상승은 기관이 주도했다. 기관은 1조610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단을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7431억원, 개인은 986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업종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반도체 대형주 가운데 SK하이닉스가 6.15%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0.05% 상승에 그쳤지만, 삼성전자우(1.20%)는 상대적으로 강세였다. 조선·방산주도 강하게 움직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09%, HD한국조선해양은 6.98%, HD현대중공업은 4.88% 상승했다. 한화오션 역시 6.61% 오르며 업종 전반의 랠리를 이끌었다. 두산에너빌리티(5.18%), HD현대일렉트릭(4.55%) 등 전력·에너지 설비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0.78%) △LG에너지솔루션(-0.50%) △셀트리온(-1.02%) △삼성SDI(-1.47%) 등 일부 2차전지·바이오·완성차 종목은 약세를 보이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금융주는 대체로 강세였다. △KB금융(1.38%) △신한지주(1.69%) △하나금융지주(3.96%) △삼성생명(4.78%) 등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71포인트(-0.58%) 내린 1154.0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74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3189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기관은 32억원 순매수했다. △에코프로(-0.58%) △알테오젠(-2.31%) △에이비엘바이오(-3.39%) △리노공업(-3.31%) 등 주요 종목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케어젠은 3.37%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전장 대비 1.1원 오른 달러당 1446.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자사주 소각 의무화’ 속도 내는 민주당…지주·금융주 리레이팅 기대

더불어민주당이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상법 개정안을 이달 내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관련 수혜주 찾기에 분주하다. 자사주의 법적 성격을 '자산'이 아닌 '자본'으로 명시하고 일정 기간 내 소각을 강제할 경우, 자사주 비중이 높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지주사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기업가치 재평가(리레이팅)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3차 상법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24일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한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월에 꼭 처리해야 할 법안에 상법 개정안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K-자본시장특별위원회'(옛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 소속 오기형 의원이 지난해 11월 25일 대표 발의한 3차 상법 개정안은 △자사주의 '자본' 성격 명시 △취득한 자사주의 기한 내 소각 의무화가 핵심이다. 발의안에 따르면, 기업이 신규 취득한 자사주는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 기존에 보유 중인 자사주는 법 시행일로부터 1년6개월 안에 소각하도록 의무화한다. 자사주는 기업이 취득한 자기주식이다. 그동안 기업은 자사주를 취득한 뒤 이를 지배주주 재량 자원처럼 활용했다. 자사주는 의결권과 배당권이 없지만, 제3자에게 매각하거나 합병 과정에서 교환 수단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왔다. 이 과정에서 자사주가 사실상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쓰였다. 3차 상법 개정안은 총수 등 지배주주가 지배력 강화를 위해 자사주를 이용하는 '꼼수'를 막고 일반 주주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자사주의 성격을 '자본'으로 규정할 경우 자사주는 본질적으로 '발행했다가 환급한 자본'이라는 점이 강조된다. 이는 자사주를 투자자산처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 감소 또는 주주환원의 연장선으로 보겠다는 의미다. 법안 심사 과정에 자사주 소각 대상의 예외가 대폭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민주당은 예외를 최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가 국회에 “자사주 소각 시 경영권 방어를 위한 대체 수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제출했지만 민주당은 벤처·중소기업까지 예외 없이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통과를 앞두고 상장사의 자사주 소각 처분도 잇따르고 있다.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자사주 소각 결정 공시 건수는 50건으로 지난달(23건) 대비 급증했다. 대신증권은 12일 1535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최대 4000억원의 비과세 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도 보유한 자사주 전량 소각을 통한 감자를 결정했다. 지난달 한화와 삼성물산도 자사주 소각을 통한 감자를 결정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자사주 보유 비율이 높으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주요 지주사들이 수혜주로 거론된다. 정상휘 교보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지분율이 높고,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해도 재무구조와 경영권 분쟁 관련한 문제가 없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자사주 매입·소각 작업을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자사주 소각 모멘텀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고려아연, 포스코인터내셔널, SNT홀딩스, 쿠쿠홀딩스, KT&G, 삼성카드, NH투자증권을 꼽았다. 이어 정상휘 연구원은 “전통적인 고배당 업종이면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이후 자사주 매입·소각에 적극적인 금융, 자동차, 필수소비재 업종과 최근 호실적과 함께 자사주 소각에 나선 반도체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대기업 중에선 롯데지주(27.51%)의 자사주 보유 비율이 가장 높고 SK(24.80%), 두산(17.88%), LS(13.87%) 등도 자사주 비중이 높은 편이다. 증권사 중에선 신영증권(53.1%), 부국증권(42.73%)이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다. 신한투자증권은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기업군이 단기적으로 초과 수익을 기록했지만, 그중에서도 자기자본이익률(ROE)가 높은 기업의 초과 성과가 더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이 '유통주식 감소 효과' 자체보다 '자본효율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평가'로 작동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으로 자사주 보유 비중 상위 기업 중에서도 ROE 10~20% 이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코스피 기업에 대한 선별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자사주 보유 비중과 ROE가 모두 높은 코스피 기업으로 SK, 미래에셋증권, 에스에프에이, 두산, DB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휴젤, KT&G 등을 제시했다. 자사주 매입 상위이면서 ROE가 높은 종목군으로는 DB하이텍, 메리츠금융지주, 크래프톤, KT&G, 에이피알 등이 거론됐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美 이란 공습 가능성에 방산주 강세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20일 장 초반 국내 방산주가 일제히 상승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50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8.18%(9만4000원) 오른 12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화시스템(9.21%), LIG넥스원(3.99%), 현대로템(4.28%) 등도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최근 난항을 겪는 가운데, 미군이 이르면 이번 주말 이란 공습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군은 2003년 이라크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공군력을 중동에 집결한 상태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핵 합의 시한을 최대 '보름'으로 제시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이란의 핵시설을 전격적으로 공습하기 직전에도 '2주일'이라는 시한을 언급한 뒤 그보다 일찍 기습 작전을 감행한 적이 있다. 이 때문에 보름 전에 군사작전 명령을 내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스피어, 美 우주항공 업체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장중 52주 신고가

스피어가 미국 우주항공 업체와의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기준 스피어는 전 거래일 대비 9.98% 오른 4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만4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스피어는 미국 글로벌 우주항공 발사업체와 총 416억여 원 규모의 특수합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1600%를 웃도는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이달 중순부터 4월 말까지다. 이와 별도로 약 17억 원 규모의 특수합금 공급계약도 추가로 체결했다. 두 번째 계약은 내년 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계약 상대방은 영업기밀 보호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사명이 공개되지 않았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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