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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 상장’ 윙입푸드, 발행가 4달러 확정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윙입푸드가 공모가를 4달러(약 5602원)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윙입푸드의 종목명(티커)은 'WYHG'로 결정됐다. 나스닥에서 상장 승인 통과 후 가격결정 단계를 거쳐 오는 27일 나스닥 거래소에 최종 상장 예정이다. 윙입푸드는 이번 공모를 통해 회사의 매출 성장세에 맞춰 제품 생산량 증가와 생산 효율화를 위한 생산라인 및 설비 확충과 신성장 동력인 식물성 대체육 설비 라인 확대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의 강점인 연구개발에 추가 투자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신제품 개발 및 식물성 대체육 제품화,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비용 집행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앞으로 윙입푸드는 돈육을 주 재료로 하는 중국식 전통 가공육 회사에서 식물성 대체육 등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맞춰 진화하는 종합 육류 가공 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윤석열 대통령 불법선거?’ 거론…임종윤 한미 이사 자격 논란 ‘일파만파’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가 DXVX를 사적으로 이용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DXVX가 발표한 보도자료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불법 선거 사무소로 운영했다는 의혹을 언급하거나, 송영숙 회장이 가현문화재단의 미술관 사업이 자금 세탁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는 등 파장을 예고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 25일 DXVX는 'H사의 위기'라는 한미그룹 참고자료를 배포했다. DXVX는 “가현문화재단은 송영숙이 2002년 직접 설립, 미술관 관장이라는 지위로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표면적으로 문화사업을 표방하지만, 송 회장의 개인 권력 강화와 자금 세탁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재단 임원진은 전원 송영숙의 측근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으나, 근거 자료는 내놓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예화랑 장기 임차에 대해서는 “송영숙 모녀는 예화랑의 김방은을 통해 문화계 영향력을 확대할 의도로 계열사의 존립 자체를 위협할 수 있는 비정상적인 계약을 강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예화랑 장기 임차는 지난 19일 김남규 라데팡스파트너스 대표를 고발하는 주요 근거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는 지난 6일 공시한 한미사이언스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장기 임차하는 것은 경영상의 선택이며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계약 종료 시점에는 저렴한 계약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면서 “문화계 영향력을 확대할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하려면 확실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DXVX는 “예화랑 건물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불법 선거 사무소로 운영했다는 의혹이 언론 보도된 바 있고, 현 정권의 문화계 로비 거점이라는 의혹을 받는다"고 언급했다. 이 역시 경영적인 측면에서 향후 파장이 예고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 선거 사무소를 운영했는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의혹을 사적 용도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기업 경영을 위해서는 정치적 리스크는 최대한 피해야 하는데 대통령의 의혹을 직접 언급하는 보도자료를 작성했다면 잠재적 위험을 사서 하는 행위"라며 “그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현재 한미그룹의 경영권을 갖고 있기에 회사 미래를 고민한다면 정치적인 발언을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임 이사는 20일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회사를 투명하고 질서 있게 경영하는 것이 바로 선친의 뜻을 따르는 길"이라면서 “그간 대주주가 받아온 급여, 차량 및 사무실 지원 등 연간 수십억의 모든 특혜 역시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DXVX의 대주주로서 DXVX를 본인의 경영권 분쟁에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DXVX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 mRNA 백신 기술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그런데 한미사이언스 관련 보도자료를 지난 경영권 분쟁 당시부터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이는 송영숙 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4자 연합과 대비되는 행보다. 4자 연합은 한미그룹의 리소스 대신, 마콜컨설팅그룹을 고용해 소통 중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경영 혁신을 외치려면 최소한 관련 문제에 논란이 없어야 주장의 설득력이 실린다"면서 “대주주의 특혜 근절을 언급하는 자가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곳을 사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면 우선 본인이 활용 중인 특혜를 내려놓고 난 이후 주장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트럼프 경제팀’ 발표에 韓증시 먹구름 짙어진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두 번째 임기를 준비하며 미국 경제 정책의 향방을 결정할 주요 내각 내정자를 발표했다. 재무장관으로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와 상무장관으로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을 내정했다. 이들은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세금 감면 정책 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 전개할 미국의 경제정책이 한국 증시와 글로벌 시장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26일 국내 금투업계는 미국 경제정책 전반을 총괄할 재무장관 인사에 가장 주목하고 있다. 미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 스콧 베센트가 바로 그다. 베센트 내정자는 세계적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의 펀드에서 최고투자책임자(CIO)까지 역임했으며, 대선 기간 내 트럼프 캠프 주요 경제 자문으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같은 베센트의 기용에 현지 투자자들은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월스트리트 출신의 금융 전문가인 데다, 트럼프의 극단적인 정책 기조와는 다르게 합리적이고 온건한 보호주의 정책을 펼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간밤 뉴욕 3대 증시 모두가 상승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 증시에는 '트럼프발 불확실성'을 재확인한 인사로 받아들여진다. 우선 베센트 체제 하에서 강달러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점이 우려된다. 트럼프 당선자는 적극적인 통화 정책 재조정을 통해 달러를 약화시키는 것을 원하지만, 베센트는 급진적인 달러 약세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적극적인 세금 감면과 금융 규제 완화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강달러와 함께 글로벌 투자자들의 미국 증시 투자를 유도해 한국 증시 내 자금 유출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관세 정책에 관해서는 베센트 내정자가 트럼프 당선인보다 다소 완화적인 성향을 가진 것으로 보이나, 그 역시 근본적으로 보호무역 찬성 주의자라는 점은 다르지 않다. 이달 15일 폭스뉴스에 기고한 칼럼에서도 그는 “관세는 국가 내에서 전략적 산업을 보호하는 수단이자 정부 수입 창출 도구"라면서 “동맹국이 자국 국방에 더 큰 비용을 지출하도록 하거나 군사적 침략을 억제하는 등에 관세가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트럼프 2기 정부에서 경제정책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할 상무장관 내정자 하워드 러트닉의 관세 인상 의지가 강력하다는 것이 문제다. 그는 캐너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 LP)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한때 스콧 베센트를 제치고 재무장관에 임명될 가능성도 점쳐지던 인사다. 그만큼 베센트에 못지 않게 트럼프의 미국 우선 보호무역주의의 지지자로 꼽힌다. 지난 2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도 “관세는 대통령이 사용할 수 있는 놀라운 도구이며, 우리는 미국 노동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미국 상무장관이 무역 정책과 산업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이는 한국 증시에 큰 부담이다. 한국의 대미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자동차, IT 제품 등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약화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이같은 관세 강화 기조가 미국 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라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어 차후 한국-미국 간 무역 협상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트럼프 내각 내정자들이 밝혀지기 전인 지난 22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116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다소 유화된 태도를 취하는 듯했다. 그러나 내각 구성원 발표 후인 전날부터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여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이 지속됐다. 이달 들어 외인이 코스피에서 순매수한 날은 4일, 7일, 22일뿐이다. LS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은 “트럼프는 '미국 우선'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인물들로 내각을 구성했다"며 “향후 며칠 내에 더 많은 인사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재무부에는 큰 공석이 남아 있어 트럼프는 취임 전 상원 인준이 필요한 많은 후보자를 배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에너지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와 MOU 체결

에너지경제가 독립리서치밸류파인더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자본시장의 파수꾼으로서 국민의 알권리 증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6일 에너지경제는 서울 서대문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에너지경제 본사에서 밸류파인더와 경영권 분쟁 취재 지원과 독립계 리서치의 저변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에너지경제는 1989년 창간해 35년간 언론의 정도를 지키며 공론의 장을 지탱해왔다. 에너지경제의 자본시장부는 유가증권과 코스닥, 증권업 및 투자은행(IB) 업계 등 자본시장의 다양한 분야를 다각도로 취재 보도하는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에너지경제와 MOU를 맺는 밸류파인더는 독립계리서치 회사로 주목받지 않는 종목들을 발굴해 리서치 보고서를 내며 주주들의 알권리 제고에 힘쓰고 있는 곳이다. 임정효 에너지경제 사장은 “밸류파인더와 함께 소액주주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는 “기존 기관 투자자들을 위하기 보다는 개인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소액주주의 가치를 제고하는 데 에너지경제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MTN 2대주주’ AK자산운용, MTN 지분 매각한다

AK파트너스자산운용(전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머니투데이방송(MTN) 2대주주 지분을 매각한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K파트너스운용이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해 머니투데이방송 2대주주 지분 20%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전략적투자자와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물밑 협상에 나섰다. 현재 최대주주는 엠티홀딩스(67.6%)다. 기타주주가 12.4%를 들고 있다. 2008년 설립된 머니투데이방송은 머니투데이 계열 전문 경제방송사다. 머니투데이를 비롯해 뉴시스, 뉴스1, 더벨 등과 함께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에 속해있다. 전국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에 방송을 송출하고 있고 뉴스 사이트와 유튜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식초등학교, 경제야놀자 등 9개 패밀리 채널들의 구독자는 184만명에 이른다. 국내 최초로 증권 장중 'Full HD' 생중계 경제방송 시스템도 구축했다. 경제·금융 케이블 방송사 중에선 마진율이 가장 높다. 작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율은 업계 평균인 8.9%를 크게 상회하는 16.4%에 이른다. 매출 성장 속도도 빠르다. 2020년 259억원이었던 매출은 작년 489억원까지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7억원에서 76억원까지 두 배 늘었다. AK파트너스운용은 1999년 설립된 1세대 자산운용사다. 전신은 파인아시아자산운용으로 이달 초 사명을 변경했다. 2019년부터 이수형 대표가 이끌고 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SK리츠, 리츠 브랜드평판 1위…롯데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뒤이어

SK리츠가 11월 리츠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다.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리츠 브랜드평판 1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는 SK리츠로 집계됐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롯데리츠와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1개 리츠 브랜드에 대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의 리츠 브랜드 빅데이터 819만5810개를 분석했다. 지난달 리츠 브랜드 빅데이터 702만639개와 비교하면 15.8% 늘어났다. ​리츠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한 SK리츠는 △참여지수 20만7149 △미디어지수 15만3704 △소통지수 53만2568 △커뮤니티지수 26만9483 △시장지수 19만2850으로 브랜드평판지수에서 135만5754를 받았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135만489) 대비 0.39% 상승했다.​ 2위인 롯데리츠는 브랜드평판지수 134만4779로, 3위인 제이알글로벌리츠는 111만6248로 분석됐다.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 제2조 제1호에 따라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및 부동산 관련 증권 등에 투자·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다. 11월 리츠 브랜드평판 순위는 SK리츠, 롯데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신한알파리츠, 미래에셋글로벌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KB스타리츠,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이리츠코크렙, 디앤디플랫폼리츠,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스타에스엠리츠, NH프라임리츠, NH올원리츠, 이지스밸류리츠, 케이탑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코람코더원리츠, 미래에셋맵스리츠, 신한서부티엔디리츠, 에이리츠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소비자와 브랜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계분석으로 측정된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된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오영주 장관, 아우딘퓨쳐스 방문…美 관세 관련 간담회 진행

화장품 전문기업 아우딘퓨쳐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이 회사를 방문해 화장품 미국 수출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21일 아우딘퓨쳐스 마케팅동에서 진행됐다. 오영주 장관은 이 자리를 통해 미국 대선 결과가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마련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한국 화장품 산업은 중소기업 매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수출은 대미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아우딘퓨쳐스 최영욱 대표는 “현재 수출 관련 무관세를 적용받고 있으나 보편적 관세가 생기면 모든 제품 가격이 10%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저가 제품으로 경쟁하는 중국산은 60% 이상 오를 수 있어 또 다른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영주 장관은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점검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화장품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우딘퓨쳐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24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혁신성 및 성장 잠재력을 갖춰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국가 사업이다. 아우딘퓨쳐스는 미국 오프라인 월마트 Beauty Space에 진출 예정이며, 코로나19 이후 중국 위주 수출에서 28개 국에 이르는 수출 국가 다변화에 성공했다. 또한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진출로 코로나19 이후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최영욱 대표는 “K-콘텐츠 성장세에 따른 연관 제품에 관심이 많아진 중·남미 시장을 타깃으로, 현지 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윙입푸드, 나스닥 상장 소식에 3거래일째 강세

윙입푸드가 나스닥 상장을 하루 앞두고 장 초반 강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8분 기준 윙입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405원(13.11%) 오른 3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상장 날짜가 오는 27일로 확정되면서 윙입푸드는 3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윙입푸드는 전날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예탁증권(DR)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DR의 발행 형태는 제3자배정 방식으로 발행된 신주(보통주)를 해외예탁기관에 예탁하고 그 예탁된 원주를 기초로 해외 DR을 발행해 해외 기관투자자들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205만주이며 신주 DR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5일이다. 윙입푸드는 이날 중으로 미국주식예탁증권(ADR) 청약·납입을 진행한다. 이후 오는 27일 나스닥 상장 예정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대동, 우크라 종전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

대동 주가가 장 초반 16%대 강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경 대동 주가는 전일 대비 16.44% 오른 1만211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에 상장된 계열사 대동금속도 22.34% 강세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현지시간 26일 휴전 협상 합의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미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조기 종전' 원칙을 강조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기대감까지 높아져 국내 테마주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큐라티스, 100억 규모 최대주주 유증 소식에 ‘상한가’

코스닥 상장사 큐라티스가 장 초반 상한가에 올랐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경 큐라티스 주가는 전일 대비 29.94% 오른 907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큐라티스는 최대주주 피스투에스코리아로부터 각각 35억원, 65억원을 조달하는 2건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현재 기준 피스투에스코리아의 큐라티스 지분은 10.60%로, 이번 증자를 통한 자금 확보와 지배력 강화가 주주들에 호재로 읽힌 것으로 풀이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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