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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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첫 PLCC ‘MG+ 신용카드 프리모 하나카드’ 출시

MG새마을금고는 21일부터 하나카드와 제휴해 새마을금고 첫 PLCC 상품인 MG+신용카드 'Primo(프리모)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객들께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더해서(플러스) 제공한다는 의미로, 이탈리아어로 악보에서 '처음, 도입부'를 뜻하는 Primo를 카드명으로 정해 첫 상품을 출시했다. MG+신용카드 Primo 하나카드는 풍요로운 일상생활을 위한 생활 밀착형 혜택으로 설계된 개인신용카드다. 연회비는 1만2000원이며, 결제계좌는 새마을금고 계좌만 가능하다. 주요 혜택으로는 대중교통, 편의점, 슈퍼마켓, 주유, 생활요금 자동납부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5% 기본 할인이 제공된다.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 충족 시 월 최대 3만6000원(모든 가맹점 할인, 생활 속 할인·무이자 할부효과 포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MG새마을금고 출자회원에 대한 연회비 캐시백 이벤트,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MG+ 신용카드 사용과 연계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MG+ 신용카드 적금'을 이날부터 선착순 1만명에게 판매한다. MG+ 신용카드 적금은 MG+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기본이율 4%에 우대이율은 MG+ 신용카드 사용액이 600만원 이상이면 연 2%, 1000만원 이상이면 연 4%, 1200만원 이상이면 연 6%까지 추가 적용해 최대 10%의 금리를 제공한다. MG+ 신용카드 적금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적금상품을 취급하는 금고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G+ 신용카드Primo 하나카드의 서비스별 할인 혜택과 실적별 할인 한도 등 자세한 내용은 상품안내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급은 가까운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상부상조라는 MG새마을금고의 초심으로 돌아가 새마을금고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MG+ 신용카드의 첫 상품인 Primo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저축은행, 3분기 민간중금리대출 2조4827억원...전년비 70%↑

3분기 저축은행의 민간중금리대출 취급액이 약 2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넘게 불었다. 2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사잇돌2 대출을 제외한 저축은행업권의 민간중금리대출 잔액은 총 2조4827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1조4546억원) 대비 70.7% 증가한 수치다. 민간중금리대출은 신용점수 하위 50% 이하인 중저신용자를 위한 제도다. 올해 하반기 저축은행업권의 금리 상한은 17.25%다. 대출 건수는 작년 3분기 8만8384건에서 올해 3분기 15만3696건으로 73.8% 증가했다. 전체 저축은행 79곳 가운데 민간중금리대출을 취급하는 저축은행은 작년 3분기 30곳에서 올해 3분기 32곳으로 2곳 늘었다. 저축은행의 민간중금리대출 금리는 대체로 하락했다. 신용점수 900점 초과 차주의 평균 대출금리는 작년 3분기 연 14.3%에서 올해 3분기 15.3%로 올랐다. 801~900점 차주는 평균 14.5%에서 14.2%로 하락했고, 701~800점은 14.5%에서 14.3%로 떨어졌다. 601~700점은 15.2%에서 14.9%로, 501~600점은 15.4%에서 15.2%로 하락했다. 401~500점은 16.8%에서 15.9%로, 301~400점은 17.1%에서 16.3%로 낮아졌다. 민간중금리 대출 취급액이 증가한 것은 부동산 경기 악화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침체되면서 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취급액을 늘렸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대출 관련 강화된 사업성 평가 기준안을 마련하면서 충당금 압박이 커진 점도 저축은행이 PF 대출보다 가계대출을 강화한 배경으로 곱힌다. 저축은행 업권은 이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계기로 신규 대출을 취급하면서 수신고를 늘리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수신잔액은 100조9568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440억원 증가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이복현 “카카오페이 개인정보 유출, 아주 심각…신정법 위반 제재 진행”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7일 카카오페이의 개인정보 무더기 해외 유출 논란과 관련 “아주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감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카카오페이가 중국 알리페이와 애플에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넘긴 것과 관련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지만 중국 같은 경우에는 중국 정부가 요구하면 기업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모두 넘기도록 국가정보법에 명시돼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결국 중국 알리페이로 개인정보가 넘어가면 중국 정부가 요구할 경우 우리 국민들의 개인정보가 전부 중국 정부 손에 넘어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며 “최근에 급증하는 스팸 문자나 보이스피싱 원인도 결국 여기서 기인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이 원장은 카카오페이에 대해 “신용정보법상 위반 내용으로 제재 절차를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정무위는 카카오페이의 정보 유출과 관련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이날 철회했다. 함께 증인으로 채택됐던 피터 알 덴우드 애플코리아 대표는 해외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 통보를 해 국회의원들의 빈축을 샀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와 애플에 고객 4000만명 이상의 개인신용정보를 넘긴 사실이 적발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에 2018년 4월부터 전체 가입고객 4045만명의 개인신용정보 총 542억건을 고객 동의 없이 제공했다. 개인신용정보에는 고객의 카카오계정 아이디(ID), 휴대폰번호, 이메일, 카카오페이 가입·거래 내역 등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동의가 필요 없는 카카오페이, 알리페이, 애플 간 업무 위수탁 관계에 따른 처리 위탁 방식이라며 불법 정보 유출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네이버 증권업 진출, 갑질 우려”…이복현 “정식으로 라이선스 받아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증권사와 제휴를 맺는 형태로 주식 거래 연결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금융투자업의 실질에 맞는 라이선스나 인허가를 받은 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네이버가 증권사에 제휴를 맺을 때 포털의 최대 시장지배적 지위를 활용해 제휴 증권사를 취사 선택하거나 유리한 거래조건 강요 등 소위 갑질을 하지 않을까 하는 합리적인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거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인 네이버가 주식 거래 연결 서비스에 진출하면 우려되는 점이 있다. 리딩방 등 각종 불공정거래는 네이버밴드라든지 종목 토론방 등 커뮤니티 서비스에서 거의 다 이뤄진다"며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적극적인 정화 노력이 있는지,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이 있는 지 강한 의구심이 생긴다"고 했다. 또 “은행, 증권, 보험업 라이선스 등을 취득해 금융당국 감독 하에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나 토스와는 달리 네이버는 증권업 라이선스 취득 없이 간접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금융 규제를 받지 않은 채 우회적으로 금융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지난 6월 네이버가 미래에셋증권과 제휴해 신규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했으나 금감원에서 중개에 해당한다는 소지가 있다면 삭제하라고 요구한 것이 맞느냐고 질의했고, 이에 이 원장은 “저희가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고 대답했다. 이 원장은 “네이버가 실제 증권사와 유사한 기능을 하려는 의도가 있으면, 정식으로 증권 관련 라이선스를 받는 게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업무위탁 등과 관련해 말씀하신 시장지배적 지위와 관련한 문제점 등에 대해 면밀히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 ‘조합장 이념과정’ 특강…강호동 회장 “미래지향적 경영 전략 수립해야”

농협중앙회는 지난 16일 고양시 농협중앙교육원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조합장 이념과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농축협 조합장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조합장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농협 이념 바탕의 조직혁신을 통해 농축협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의 존재가치와 조합장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 회장은 “농협의 존재가치는 농민에게 있으며, 조합장은 농협 이념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농협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중추적인 리더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조합장들이 미래지향적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책임있는 리더십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11월까지 총 5기수에 걸쳐 600여명의 조합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 회장은 강연을 통해 조합장들과 소통의 장을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중앙회, ‘못난이 농산물’ 취약계층에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어글리푸드(못난이 농산물)'를 구매해 인구감소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5일 경북광역푸드뱅크에서 인구감소 지역 내 지역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 전달식과 농산물 꾸러미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전국푸드뱅크와 협업해 품질은 문제가 없으나 상품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폐기하거나 헐값에 유통되고 있는 어글리푸드를 구매해 인구감소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5000만원을 기부해 1500명의 취약계층에 농산물을 지원했다. 올해는 1억원을 기부해 지난 5월 전북 지역을 시작으로 8월 경남, 10월 경북에 이어 충남까지 총 4개 인구감소 지역에서 2800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북 지역 사업에는 중앙회 ESG경영본부, 대구·경북지역본부 직원 23명이 참석해 어글리푸드 푸드팩을 직접 포장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이는 경북 관내 인구감소 지역으로 선정된 영천시, 울진군, 청도군, 청송군 등 4개 지역의 700가구에 배송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농가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넘어 외면받는 어글리푸드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협동조합 본연의 정체성인 지역 상생을 위해 인구감소 지역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K-협동조합 시대”…중국 공소합작사 한국 농협에 연수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16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중국 협동조합인 공소합작사 연수단을 접견하고 상호 협력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주요 10개 성(省)급 공소합작사의 대표들로 구성된 연수단은 지난 14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한국 농협의 경제사업과 금융사업 전반을 학습한다. 또 주요 선진시설을 견학하고 농식품 수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소합작총사는 중국 내 3만7652개 공소합작사(한국의 지역농협)를 대표하는 연합회 성격의 중앙기관(한국의 농협중앙회)이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은 7조3000억 위안(한화 1387조원)에 달하며,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 협동조합 중 하나다. 연수단에 참여한 마지홍 공소합작총사 부장은 “중국의 농촌진흥전략 수립과 농촌현대화 건설을 추진함에 있어서 한국 농협의 성공 경험을 배우러 왔다“며 "향후 한국 농협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호동 회장은 “중국 공소합작사는 한국 농협의 오랜 파트너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하자"며 “특히 쌀을 비롯해 우수한 한국 농식품이 중국에 수출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중앙회, 2025년 사내벤처 선발…“변화의 마중물”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6일 열린 '범농협 사내벤처' 최종 선발대회에서 2025년도 신규 육성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범농협 사내벤처는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농·축협의 지속 성장과 경제사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내 프로그램이다. 매년 예비선발, 양성교육, 최종선발의 3단계 검정 과정을 통과한 팀에게 활동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선발에는 93개팀, 206명의 직원이 참여해 5개월 간의 과정을 거쳤고, 최종 선발대회에서 5개팀, 총 9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팀은 △Ins(중앙회) △파일럿팜(농업경제) △킵미트(축산경제) △N4s(금융) △인시즌(금융)이다. 특히 올해는 농촌 유휴공간 활용, 스마트농업, 축산물 가격안정, 전세사기 예방, 간편 결제 등 사회·산업 전반의 이슈를 주제로 지원한 팀들이 선발됐다. 농협은 이번에 선발한 신규 사내벤처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전문 엑셀러레이터의 창업보육 컨설팅을 제공하고 독립된 사무공간 등 사내벤처 관리·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인구절벽, 지역소멸, 기후위기 등 농협을 둘러싼 경영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사내벤처 프로그램이 농·축협 숙원과제 해결, 사업 다각화, 성과 중심 조직문화 구축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중앙회간 소통 강화 컨퍼런스…“조직문화 혁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의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MG 블루 웨이브(BLUE WAVE)' 사업 일환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간 소통 컨퍼런스 '새마을금고 공감·소통 콘서트, MG 톡톡(Talk)'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소통과 공감'이란 주제로, 조직문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새마을금고 저연차 직원(입사 3~5년차) 200여명과 중앙회 경영진이 참여했다. 소통을 테마로 한 명사 김경일 아주대 인지심리학과 교수의 특강과 공감을 테마로 한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새마을금고 저연차 직원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메시지보드, 포토부스,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과 연계해 새마을금고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지난해부터 MG BLUE WAVE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행혁신, 자정혁신, 인사혁신의 총 3대 부문과 12개 과제를 구성해 실천하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마을금고의 조직문화 혁신을 폭넓게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현장 소통을 강화해 상호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일할 맛 나는 일터를 구축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새마을금고가 되기 위해 혁신의 물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진주 배 햇빛 데임 피해농가 점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1일 경남 진주시 소재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육상황을 살피고, 일소(햇빛 데임) 피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올해는 냉해, 화상병으로 인한 피해가 적어 9월 초까지 배 생육이 양호했으나, 9월 말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전국 각지에서 고온장해(과피적색, 과육갈변), 열과(갈라짐) 현상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농협은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용 저품위 배 수매를 위한 자금 지원, 과수 생육회복을 위한 약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대응할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 “배 수확기에도 지속된 폭염으로 일소 피해가 발생해 농업인들의 상심이 클 것"이라며 “농협은 피해 농가들의 근심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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