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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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라크 신항만1단계현장 안벽공사 준공

대우건설은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핵심 공정중 하나인 안벽공사의 준공증명서(TOC, Taking Over Certificate)를 수령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벽은 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해 화물을 하역하거나 승객을 승하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설이다. 항만 물류시스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필수 인프라다. 대우건설은 단 하루의 공기지연 없이 이번 프로젝트를 마쳤다. 대우건설은 직경 1.4m, 길이 50m에 해당하는 강관파일 1700여개를 항타하고 13만㎥에 달하는 콘크리트를 타설했다. 김기영 대우건설 이라크신항만1단계PJ 현장소장은 “엄청난 물량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우건설은 철저한 시공 계획과 현장관리,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기를 단축시키며 안벽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공사를 적기에 완료하기 위해 파일 항타엔 캔티트레블(Cantitravel) 공법과, 파일 위 구조물 작업은 프리캐스트(Precast) 공법을 적극 활용했다.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발주처는 이라크 항만청(GCPI: General Company for Ports of Iraq)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8월 착공이후 5선석 규모의 안벽공사를 완수했다. 남아있는 준설·매립 공사와 항로준설 공사를 마무리하게 되면 이라크신항만1단계 프로젝트는 완료된다. 이라크 정부는 산업 다변화와 과도한 석유 의존도 탈피를 위해 국가 최우선 사업으로 알포 신항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라크는 고대 매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이자 이슬람 문화권의 중심으로, 3000여명에 달하는 현지 근로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러한 노력이 신뢰와 협력으로 이어져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칠 수 있었고, 이는 발주처도 인정하고 있기에 이라크에서의 K건설 신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알스퀘어, 공공솔루션 마켓에 알스퀘어 애널리틱스 출품

알스퀘어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다음달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여는 '제24회 공공솔루션마켓'에 애널리틱스를 출품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솔루션마켓은 2012년 첫 개최 후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들과 민간 기업을 잇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다. 국내 최대 규모 공공 정보화 시장 전문 콘퍼런스다. 애널리틱스(R.A)는 오피스, 물류센터 공급·임대·거래 시장 정보를 담은 전문 분석 솔루션이다. 알스퀘어가 전수조사로 수집한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30만개의 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만들었다. 상업용 부동산은 주거용과 비교해 정보 비대칭이 극심한 시장이다. 법인 간 거래가 대부분인 데다 매수·매도자와 거래가격, 시세 등을 정확히 알기 어렵다. 임차나 투자 검토 등을 위해 건물 위치부터 시설 정보, 과거 거래 사례, 주변 시세를 각각 다른 경로로 하나하나 확인해야 해 시간과 비용이 허비됐다. 기존 서비스들이 매매 위주의 정보를 담은 것과 달리 알스퀘어는 RA에 공급 추이, 임대 동향, 권역별 임대료, 공실률, 거래 사례 등 정보를 모두 지도상에 표시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알스퀘어 관게자는 “국내 최대 규모 공공정보 컨퍼런스에서 알스퀘어가 가진 데이터와 분석 능력을 입증하겠다"며 “다수의 유관 기업, 기관 관계자를 만나며 서비스 고도화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22~24일 당첨자 계약 진행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당첨자 대상 계약을 오는 22~24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산 26-1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나리벡시티는 향후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 공원, 미래직업 테마파크 '퓨처플라넷' 등 문화시설까지 체계적으로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측은 계약 부담을 크게 낮춘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계약금 정액제(1차, 1000만원)을 비롯해 계약금 5% 대출 이자 지원(무이자), 중도금 3% 고정금리 등 혜택을 선보이는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부터 중도금 대출 기간까지 전체적으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혜택을 마련해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합리적인 금리와 이자 지원을 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주력한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직방 ‘호갱노노’ 전국 집 내놓기 서비스 개시

직방은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전국 아파트 단지 대상으로 매물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호갱노노는 실거주 및 투자 목적으로 아파트 단지 정보를 탐색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아파트 실거래가, 시세, 입주민 게시판 등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호갱노노는 지난 3월 직방에서 시작한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내놓기'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고, 등록된 매물을 직방과 동시 노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집을 내놓는 과정은 간단하다. 아파트 매도 또는 임대를 원하는 이용자가 호갱노노 앱에서 중개를 의뢰하면, 호갱노노와 직방 앱에서 모두 매물을 노출하는 동시에 인근 부동산 최대 20곳에 매물 정보를 전달해 빠른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전국 3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라면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의 중개 요청을 수락한 주변 부동산 목록과 매물 노출 횟수 등 중개 현황도 앱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호갱노노는 관심 아파트 단지에 새 매물이 등록되거나 실거래 정보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개별 알람을 발송하는 등 아파트 거래 의향이 높은 고관여 이용자를 관리한다. 이 때문에 효과적인 매물 홍보가 가능하며, 이에 따라 거래 성사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아파트 종합 정보 서비스에 특화된 호갱노노야말로 아파트 거래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을 연결해 줄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호갱노노를 통해 집주인과 매수·임차인, 지역 공인중개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매물 거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미세플라스틱 공동대응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6일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한 수도권 대기 환경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미세먼지 특별법'에 의거해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 오염물질로 인한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조사, 연구, 기술개발, 홍보 및 교육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보유한 분석 장비를 기반으로 미세플라스틱을 비롯한 대기 오염물질 분석 방법과 데이터를 공유하게 된다. 학술대회 및 워크숍의 공동 개최를 통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지난 17일 미세플라스틱 분야 3편과 석면 분야 2편의 전문가 발표를 겸한 세미나를 개최해 두 기관 간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정용원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과 타이어 마모 등 비 배기 분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연구가 활성화돼 수도권 대기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기 환경 문제는 공간을 초월해 인접한 지역과 국가에 영향을 미치므로 지역 간 공동 대응을 통해 효율적인 자원 이용과 환경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공동으로 수도권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서울시 “북서울꿈의숲 가을 풍경속으로 음악 산책 떠나보세요”

서울시는 '음악이 흐르는 정원 10월' 프로그램이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 앞 잔디밭에서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계절과 장소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서울숲을 시작으로 5개의 공원에서 시민들과 호흡했다. 오는 19일에는 북서울꿈의숲을 무대로 올해의 마지막 공연이 진행된다. 첫 순서로는 클래식 연주그룹 '아베끄진'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클래식기타로 구성된 4중주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베끄진'은 잘 알려진 클래식 음악을 4중주의 색다른 편곡으로 전하는 앙상블 그룹이다. 또 피아니스트인 이진욱 감독을 중심으로 김우성 바이올리니스트, 김현규 기타리스트, 조연우 첼리스트가 4중주로 편곡된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밴드사운드를 기반으로 고음과 음색이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 '윤마치'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음악이 흐르는 정원'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공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서울 아파트값 30주 연속 올랐다…상승폭 다시 확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30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서울 아파트 시장 매수세가 주춤했지만, 일부 단지들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이 다시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지난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해 3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지난주(0.10%)보다 소폭 늘었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0.27% 올라 서울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송파구(0.08%), 서초구(0.18%) 등 강남권에서도 강세가 계속됐다. 마포구와 용산구도 각각 0.18%, 0.19% 올랐다. 경기도(0.06%)와 인천(0.06%) 또한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수도권 전체도 0.07%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가격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대출규제 영향 등으로 전반적인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지속중이나, 일부 재건축 추진단지와 신축단지에서 신고가 거래 발생하며 전체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과 경기, 수도권 전세가격은 각각 0.10%·0.11%·0.12% 오르며 전주에 비해 상승폭이 동일하거나 늘었다. 전국 전세가격은 0.06% 올랐고 지방의 경우 0.01% 오르며 1주 만에 보합(0.00%)에서 상승전환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있는 서북권(0.13%)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서대문구(0.106%)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성동구의 경우 0.25% 오르며 서울 내 지역구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성동구는 행당·성수동 역세권 위주로, 서대문구는 남가좌·북아현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0.15% 오르며 전주(0.08%) 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성남 수정구(0.36%)는 창곡·태평동 위주로, 안산 상록구(0.31%)는 정주여건 양호한 성포·본오동 위주로, 구리시(0.29%)는 인창·교문동 교통환경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시흥시(0.28%)는 정왕·장곡동 위주로, 하남시(0.22%)는 망월·창우·선동 위주로 상승했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호반장학재단, 전남 화순군 ‘지역인재 장학금’ 1억원 전달

호반그룹 호반장학재단은 17일 전남 화순군청에서 재단법인 화순장학회에 지역인재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호반장학재단은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9200명 학생들에게 163억원 가량을 지급했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호반그룹과 호반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화포레나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 도입

㈜한화 건설부문은 한화포레나(FORENA) 아파트에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별도 카드키 없이 입주민 안면 모습을 빠르게 인식하는 공동현관 출입 시스템이다. 기존 로비폰의 경우 카드키 소지에 대한 번거로움과 분실위험, 다수 이용자로 인한 방역 및 위생 등의 우려가 있었다.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 도입으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초등학생 저학년, 휠체어 사용자 등 다양한 사용자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로비폰에 유니버설 디자인(다양한 사용자를 고려한 범용적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2m에 달하는 거리 및 반경에서도 빠른 인식이 가능해졌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을 통해 고객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화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및 상품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건설-서울시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 맞손

현대건설은 17일 서울시와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민간 건설사 중 첫 사례다. '서울 펀디자인'은 재미있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서울시 공공장소를 매력적이고 활기찬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향후 서울에 짓는 아파트 단지에 벤치 3종과 조명 1종으로 구성된 총 15개 유형의 펀디자인 시설물을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공동주택 놀이터, 정원 등 조경 디자인을 통해 현대건설은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선보이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며 “서울시 펀디자인을 도입함으로써 입주민 일상에 재미와 활력을 더할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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