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프리미엄 아파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964번지 일원에 위치했다.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59~94㎡, 총 72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21세대 △59㎡B 4세대 △59㎡D 3세대 △59㎡E 4세대 △72㎡T 7세대 △84㎡B 31세대 △94㎡T 2세대 등이다. 대치동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주변에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이 있다. 단대부고, 진선여고, 숙명여고 등도 멀지 않다. 단지에서는 2호선(삼성역)과 3호선(대치역), 수인분당선(한티역)을 가깝게 이용 가능하다. 강남 테헤란로를 비롯해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 업무지구와 서울 전역, 수도권으로 접근할 수 있다.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스타필드 코엑스몰, 이마트 역삼점 등이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의 대형 병원도 주변에 있다.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코엑스 등이 위치했다. 현대건설은 단지 인근에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및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 굵직한 개발이 예정돼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시는 코엑스부터 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199만㎡ 면적의 지역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하고 국제업무,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MICE) 산업 중심으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디에이치는 현대건설이 지난 2015년 처음 선보인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다. 회사는 기존 브랜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설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국내 대표 인기 주거지 대치동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며 “국내에서 교육 환경이 가장 우수하다는 대치동에 위치해 많은 학부모 수요자들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