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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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효율친환경건축대상]그룹환경종합건축사사무소, 그린건축물 보급·확산 기여

그룹환경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10회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시상식에서 서울 서초구 무지개아파트(서초그랑자이)와 신림강남 아파트(힐스테이트뉴포레) 설계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서초구 무지개아파트(서초그랑자이) 설계는 서울시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았다. 이어 대한민국 건축 문화대전(국토교통부) 대상, 서울유니버셜 디자인 최우수상(민간부분), 2021 대한민국 사회공헌상(신재생에너지적용)을 수상하는 등 각광을 받았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합작한 최초 민간 성공작품인 신림 강남아파트(힐스테이트뉴포레)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인증 우수등급,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건축물이다. 그룹환경건축사사무소는 그린건축물 보급 및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서 설계한 서초구 무지개아파트(서초그랑자이)는 녹색건축물 그린2등급, 물 순환 관리를 통한 조경용수, 세정용수, 수공간 활용, 친환경인증자제 적용을 통한 쾌적한 실내공지질 확보, GD 마크 획득제품 적용으로 자원 재활용, PF보드, 석고보드, 벽지, 창호 프로파일, 실리콘 접착제등 환경성적 표지인증(저탄소배출량 제품인증)제품 사용 등 녹색건축물과 스마트조명을 채택해 저탄소 고효율 건축물을 완성하는 새로운 환경 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다. 신림 강남아파트(힐스테이트뉴포레)의 경우 유효자원 재활용 친환경인증제품 2등급 이상, 세대 간 경계벽의 차음성능 2급 이상, 실내공기오염물질 저방출 자재 1급 적용, 세대 및 공용부위 조명기구 고효율기자재 및 동등 성능 이상 제품사용 등 그린건축물을 지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건물을 통한 에너지절감과 탄소저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그룹환경종합건축사사무소는 공동건축물설계시 절수설비, 생태 환경고려 등을 고려한 탄소중립활동에도 앞장서 나가고 있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2024 고효율친환경건축대상] 에너지효율화 극대화·환경영향 최소화 기술 대폭 적용

지아이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10회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 시상식에서 동해종합기술공사 사옥 설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설계는 에너지효율화를 극대화하고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너지효율화 기술을 대폭 적용했다. 동해종합기술공사 사옥은 더불스킨 적용(외벽 두 겹의 스킨을 사용해 에너지절약, 자연환기,소음차단, 일사조절)을 통한 단열 효과를 통해 냉난방 에너지를 절약했다. 특히 공기층을 통해 자연환기를 유도하며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 태양광 발전시스템인 신재생기술을 도입해 태양광 패널시스템의 발전설비 용량을 21.12kwp(48장x440wp)에서 41.65kwp로 확장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생산량을 27.24pv에서 53.73pv까지 높여 에너지비용 절감과 에너지효율 향상에 기여했다. 아울러 지열냉방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냉난방과 에너지사용량을 절감을 실현 했다. 패시브 시스템을 활용해 자연 채광·열차단·단열재로 에너지소비를 최소화 하고 효율성을 높였다. 엑티브 기술도 적용해 고효율 히트범프, 에너지회수 환수시시템, LED 조명 및 스마트 조명 제어로 에너지소비를 줄였고 조명 품질을 향상시켰다. 건축물 기술로는 패시브 기술 적용(로이삼중창, 단열재, 창호기밀 성능 1등급), 액티브기술 적용 냉난방(냉방용량 흡수식 냉동기 386.791kw, 난방용량 열교환기139.535kw), 급탕(열교환기 31.385kw), LED 조명(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 제품 사용), 환기(전열 열교환기 39대 적용), 신재생에너지기술(태양광 PV 시스템 옥상), 지열시스템(설치대수 1대 냉방용량 150.793kw,난방용량160.754kw) 등이 있다. 지아이종합건축사사무소는 설계를 통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인증을 받기도 했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2024 고효율친환경건축대상] “친환경 설계·주거 환경 중점···건축 설계 회사 응모 눈길”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해 친환경 주거 및 고효율 기자재는 매우 중요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은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올해 응모의 특징은 건축 설계 회사의 응모가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심사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친환경 설계·시공은 물론, 쾌적한 공기질을 통한 주거환경개선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 국토교통부장관상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선정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3BL는 에너지고효율등급, 녹색건축물, 제로하우스건축물등을 구현했다. 지식정보타운은 자연친화적 환경과 에너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저탄소에너지 건축물로 에너지자립율 30%이상의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인증을 받았다. 건물은 열회수 환기 장치를 통해 난방 효율을 80%이상 높였고, 벽면과 관로의 단열율 향상에 기여한 공공아파트이다. 환경부장관상은 (주)그룹환경종합건축사무소, 현대건설을 선정했다. (주)그룹환경종합건축사무소는 서초구 그랑자이와 신림 강남 힐스테이트뉴포레를 설계 했으며 모두 그린건축물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서초 그랑자이는 대한민국 건축문화대전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과 녹색건축물, 그린2등급, 물순환관리를 통한 조경용수,세정용수, 수공간활용, 친환경인증자제를 적극 사용했다. 신림 강남 힐스테이트뉴포레는 친환경인증제품2등급이상, 세대간 경계벽 차음 성능 2급이상, 실내공기오염물질 저방출 자재 1급 적용, 조명기구 고효율기자재 사용등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특화설계 고도화 및 친환경 주거향상을 통해 힐스테이트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 가고 있다. 응모작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는 약 5천세대가 조성된다. 단지는 테라스 평면특화 설계를 적용 하었고, 알파룸, 팬트리, 대형 현관 창고,드레스룸등을 도입하여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장점을 갖추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는 포스코이엔씨, 지아이종합건축사무소, 성동구청을 선정 했다. 포스코이엔씨는 바이오 필릭 테라스 신평면 개발, 탄소저감 시멘트사용, 모듈러 하우스 시장 확대 적용등 친환경 아파트을 건설하고 있다. 브랜드 블루엣은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을 론칭 하고 있다. 스마트 통합기술은 고객의 생활패턴을 반영해 외출시간대의 교통상황을 알려 주는 편리기술(AiQ Convenience), 단지 내 CCTV를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이상현상을 자동 감지해 경비실에 상황을 전송하는 안전기술(AiQ Safety), 세대 내 미세먼지 등 공기질 환경을 분석한 청정환기 시스템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주)지아이종합건축사무소는 동해종합기술공사 사옥을 설계했다. 사옥은 더불스킨을 적용하고 있으며, 단열효과를 통해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또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패널시스템의 발전설비 용량을 41.65kwp로 확장 설치하여 에너지비용 절감과 에너지효율 향상에 기여했다. 지열냉난방시스템 도입으로 효율적인 냉난방과 에너지사용을 절감을 실현 했다. 패시브 시스템을 활용하여 자연 채광, 열차단, 단열재로 에너지소비를 최소화 하고 효율성을 높였다. 지아이종합 건축사사무소는 친환경 설계를 통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인증도 받았다. 성동구청은 1980~90년대 붉은벽돌 주택의 보전과 지원을 통한 '붉은벽돌마을 조성 및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성수동만의 특색있는 정체성을 살렸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처럼 붉은 벽돌 건물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우며 붉은벽돌 건축물들을 통해 IT/ 섬유/ 패션등이 어우러진 활기찬 도시를 연출하고 있다, . 성동구 성수동 건축물은 붉은 벽돌로 이루어진 지역의 맥락을 존중하면서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기자재를 사용했다. 성수동이라는 특수성을 살린 공장지대 이미지를 부각했다. 건축물들은 성수동의 문화적 특수 환경으로 인한 패션, 엔터테인먼트, IT, 제조공장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공간과 어울리는 성수동의 상징인 붉은 벽돌과 노출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따뜻한 감성과 함께 현대미를 조합한 디자인으로 수직 ‧수평을 강조한 직육면체의 매스감을 살려 디자인 했다. 건축물은 고효율 단열재와 조명기기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어, 온실가스저감을 위한 기자재 사용과 자원 재활용을 하고 있다. 끝으로, 수상한 기업과 관계자분들에게 심사위원을 대표해서 축하를 드리며, 올해도 많은 응모를 해주신 기관과 기업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2024 고효율친환경건축대상] LH ‘주거 혁신’ 제로에너지 공공아파트 새 기준 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10회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자연친화적 단지를 조성하는 등 '주거 혁신'에 앞장섰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H는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 'S-3BL' 공공주택건설을 출품했다. S-3BL은 관학산, 청계산 등 자연친화적 환경과 에너지자원의 효율적 활용등을 통한 저탄소에너지 건축물이다. 경기도 과천시 갈현·문원동 일원에 공급한 이 단지는 2만1910㎡ 면적에 총 547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이다. 타입별로는 △전용 59㎡ 20가구 △전용 55㎡A 389가구 △전용 55㎡B 138가구로 이뤄졌다. LH는 이 단지의 자연 친화적인 특성을 살려 제로에너지를 실현한 공공아파트로 구축했다. LH는 2050년 모든 건축물 신축시 ZEB 1등급(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 수준을 확보하기 위한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공부문은 민간 부문보다 빠르게 지난해부터 연면적 500㎡ 이상 공공건축물, 30가구 이상 공공 분양·임대 공동주택은 ZEB 5등급(에너지 자립률 20~40%) 인증 의무를 확대하고 있다. LH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3BL' 공공주택건설 과정에서 공동주택 ZEB 5등급을 적용했다. 모든 아파트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냉·난방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이다. 이와 함께 건축에서 벽면, 관로의 단열률을 높이고 창호, 현관문의 기밀도도 강화했다. 기계·설비에서도 혁신 기술이 도입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LH는 열회수 환기장치를 통해 난방 효율을 80% 이상 높였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센서에 의한 자동운전 방식이 활용됐다. 보일러 온수 제어에도 각방 개별 온도 제어는 물론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스마트 온도 제어' 기능도 넣어 효율을 높였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도 포인트다. LH는 BEMS를 통해 △원격검침 △에너지원별 계측 △에너지용도별 계측 △설비 효율 실시간 계측 등을 실시한다. 이로 인해 체계화된 운영과 관리가 가능, 상당한 수준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친화적 단지를 조성하는 것도 LH의 장점으로 꼽힌다.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 'S-3BL' 공공주택 주변은 관악산, 청계산, 수리산 등이 자리했다. 과천 서울대공원과 가까운데다 학의천, 청계천 등에도 쉽게 갈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문화공간으로 꾸려진 광장, 입주인을 위한 휴게공간, 소나무숲이 마련된 솔숲마당, 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한 체육·공원시설도 마련됐다.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실내놀이터, 어린이집도 갖췄다. 전문가들은 LH 과천지식정보타운 S-3BL이 에너지고효율등급, 녹색건축물, 제로하우스건축물등을 구현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식정보타운은 자연친화적 환경과 에너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저탄소에너지 건축물로 에너지자립율 30% 이상의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인증을 받았다. 건물은 열회수 환기 장치를 통해 난방 효율을 80%이상 높였고, 벽면과 관로의 단열율 향상에 기여한 공공아파트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2024 고효율친환경건축대상] 성동구청, ‘붉은벽돌마을’로 환경·상권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서울 성동구가 '제10회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 시상식에서 붉은벽돌마을 조성 및 지원사업'으로 성수동만의 특색있는 정체성을 살린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성동구청은 성수동 1970~80년대 지어진 붉은벽돌공장, 창고를 비롯해 1980~90년대 붉은벽돌 주택의 보전과 지원을 통한 '붉은벽돌마을 조성 및 지원사업'을 추진해 성수동만의 특색있는 정체성을 살리고 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처럼 붉은 벽돌 건물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한 '한국의 브루클린'을 조성하는 것이다. 붉은벽돌 주택을 통해 IT·섬유·패션 등의 도시를 연출하고자 했다. 대표적으로 성동구 성수동1가 8-33 건물은 기존의 '불란서 주택'으로 이루어진 지역의 맥락을 존중하면서도 공장지대로서 정체성을 가진 성수동의 역사를 고려했다. 주재료로는 붉은 벽돌, 그리고 더글라스 퍼 목재, 금속은 목재와 잘 어울리는 황동과 용융 아연도금 철판을 사용했다. 창호는 삼중유리 고정창을 사용하되 프레임 색상은 목재와 어울리는 황동색으로, 그 옆 개폐창은 목재로 하여 창호들의 따뜻함을 통해 시각적 요소로 사용해 기존 붉은 벽돌과 통합하는 역할을 했다. 건축물은 온실가스저감과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기자재를 사용하였고, 성수동이라는 특수성을 표현하는 공장지대의 이미지를 중첩시켰다. rtiv빌딩도 주목할만하다. '아트 & 크리에이티브'의 합성어로 성수동의 문화적 특수 환경으로 인한 패션, 엔터테인먼트, IT, 제조공장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공간에 어울리는 성수동 상징인 붉은벽돌과 노출 콘크리트를 사용했다. 따뜻한 감성과 함께 현대미를 조합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수직·수평의 레이어드 된 직육면체로 매스감도 살렸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2024 고효율친환경건축대상] 현대건설, 단순한 주거공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제공

현대건설이 '제10회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 시상식에서 브랜드 부문 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입주민들을 위해 매년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성이 높은 상품들을 개발한 점이 인정받았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철학은 '라이프스타일 리더(Life-Style Leader)'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사이자 아파트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주거문화를 주도해 온 현대건설이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차별화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거공간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Life-Style Platform)'으로 규정했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은 △세련된 삶(Stylish Life) △다채로운 삶(Various Life) △편안한 삶(Comfortable Life)이라는 3가지 고객 제공 가치(SVC)로 정의한 것으로, 이를 상품으로 구체화해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힐스테이트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 충족 및 자극 시키기 위해 매년 상품 차별화를 기획 및 개발하고 있다. 2018년, 현대 힐스테이트는 시장 및 상품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단기 개발상품인 에이치 시리즈(H SERIES)를 시작했고, 다양한 선택형 및 옵션형 제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평면인 H 클린현관(특허 등록/세정, 살균, 세탁물 수거 현관), H 릴랙스 바스(분리형 건식 욕실), H 다이닝 라운지(소셜 활동이 이루어지는 다이닝 공간) 그리고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H 벨(빛으로 알리는 초인종) 등 총 12건의 신상품을 개발했다. 2019 H SERIES는 전년과 차별화된 세대 내부 특화에서 공용 공간으로 기획범위를 확대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서 건설 외 그룹사 협업 및 외부 전문가 그룹과 협업을 시도했다.현대자동차와 협업을 통해서 2019 H SERIES 3건(H 클린팜, H 오토존, H 바이크)의 콜라보 디자인 원리를 도출했다. 총 10건의 신공간과 신상품의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아파트 전용 향기 H 센트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실제 아파트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2020 H SERIE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보건, 위생, 건강, 비대면(언택트) 라이프가 일상이 되면서 재택근무의 확산, 실내 건강과 생활품 살균 등 신상품 개발에 주력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H 와이드 스토리지 등 총 10건을 개발했다. 2021 H SERIES는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피로감과 우울함이 쌓인 이들에게 위로와 여유, 기분 전환의 행복을 주는 공간 만들기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나와 가족에게 행복을 주는 집의 본질에 충실해보자는 것이 메인 컨셉이며, 세 가지 세부 테마로 구성됐다. 2022년에는 4년 간 개발한 상품들에 대한 소비자 의견과 미래 트렌드를 반영해 더 편리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상품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더 나은 삶을 위한 똑똑한 도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4’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4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20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로 매년 전 세계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Better Life is Here'라는 슬로건 아래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써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3일 오후에 열리며, 주요 내외빈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한국 스마트시티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부총리급인 데르야겔디 오라조브 알카닥도시건설위원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김흥수 현대자동차그룹의 GSO 본부장이 '인류의 진보에 영감을 주는 도시 : 공간, 사람, 시간의 이음'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는 데 이어, 줌비 베들레헴 엔비디아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및 스마트시티/공간 부문 총괄이 '스마트시티와 AI'를 주제로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는다. 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 전시에는 국내외 281개 기관이 참여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사람 중심의 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삶의 질과 밀접한 모빌리티, 에너지/인프라, 물류/로봇 등 세 가지 존을 구성하여 미래 항공 모빌리티, 수소 종합 솔루션, 자동주차로봇 등 주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UAM 특별관은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한화시스템으로 구성된 K-UAM 드림팀에서 UAM 기체와 통합운용시스템을 전시한다. AI 특별관은 엔비디아 코리아와 8개 파트너사가 협력해 AI 기반 교통 및 위험 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도시 서비스를 전시한다. 행사 기간 중 26개의 콘퍼런스를 운영한다. 국내외 저명한 인사와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여 스마트시티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대전환, 기후 위기 등 글로벌 의제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에릭 엘리슨 조비 에비에이션 부사장은 한국공항공사에서 주최하는 '버티포트 국제포럼'에 참여하여 '미래의 비행 : 도심항공교통을 현실로 만드는 네트워크와 교통수단'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는 국토부에서 주최하는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 심포지엄'에 참여해 '우리가 꿈꾸는 미래, 스마트시티는 어떤 모습일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운영한다. 24개국 77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이 1:1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30개사의 국내 발주기관과 국내 기업이 1:1 구매상담을 진행한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는 도시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년 전 세계인이 참여해 다양한 기술·지식·경험을 교류하는 장"이라며 “한국이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현대건설 ‘K-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

현대건설은 'K-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단일 공동주택에서는 유일하게 공간 부문으로 2관왕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예원(藝園, Artistic Bosque)'과 '사유원(思惟園, Slow Garden)'으로 해당 어워드 '공간(Space)' 부문에서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는 2012년부터 시작됐다. 대만의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 홍콩의 '디자인 포 아시아어워드'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어워드로 꼽힌다. 시장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선별하기 위해서 10개국, 33명 이상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는 23개국에서 2627개 상품이 참가해 313개의 작품이 수상했다. '예원'은 거칠고 투박한 자연 소재를 세련된 조형물과 결합해 예술적이며 현대적인 경관으로 재현한 특화 정원이다. '사유원'은 단정하게 정리된 녹지와 중첩되는 마운딩의 선형을 조합해 이용자가 걷고 멈추고 사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정원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조경 디자인으로 입주민의 주거문화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전세사기 막는 기업형 임대주택…품질·안정성이 관건”

최근 정부는 기업의 주택 임대시장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임대료 규제를 푼 '20년 장기임대주택' 도입 방안을 내놓았다. 영세한 개인 위주인 데다 전세사기까지 문제가 된 민간 임대시장에 기업 참여를 유도해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기업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해졌지만 성공적 정착을 위해선 주거 서비스의 품질 및 안정성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발표한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 일단 시장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이번 방안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등 법인이 한 단지에 100가구 이상 대규모 임대주택을 20년 이상 의무적으로 임대하는 형태로, 임대 가능한 주택 형태에 제한이 없으며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을 통해 수익성 또한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번 방안이 성공을 거두려면 기업이 공급하는 임대주택 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임대주택 공급의 80%는 민간이 담당하며, 그중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임대주택 공급에서 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 남짓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했다. 사실 2015년에도 정부가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형 임대주택을 표방한 뉴스테이 정책을 추진했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분양 전환 시 수분양자에 대한 특혜 시비로 번지며 3년 만에 폐지된 바 있다. 이후 뉴스테이의 후신이었던 건설임대도 임대료 규제로 공급이 부진한 실정이다. 정부가 발표한 이번 방안의 핵심은 임대료 인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주택 구입시 세금 부담을 완화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장기임대주택과 달리 세입자가 바뀌면 시세대로 임대료를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주거비 물가상승률'보다 더 높게 임대료를 올릴 수 있다. 또 기업들이 주택 취득시 세금을 일반보다 싸게 낼 수 있는 방안도 포함됐다. 기업이 의무 임대 기간이 끝난 뒤 주택을 매매해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닌, 임대 수익만으로도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인센티브다. 또 사업 모델을 △자율형 △준자율형 △지원형으로 나눠 유형벌 공적의무와 인센티브를 차등 적용한다. 인센티브가 많은 유형은 공적의무도 같이 강화하고, 반대의 경우 인센티브 수준을 낮추는 구조다. 세제 지원 방안의 경우 크게 자율형과 그 외 유형으로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법인 중과세제 적용을 배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의무기간(20년)과 임대료 규제 조건을 충족할 경우 취득세 중과, 종부세 합산, 법인세 추가 과세 등 법인이 다수의 주택을 구매·보유함에 따라 발생하는 중과세제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부는 여기에 더해 전용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기금 출자 및 융자 등 임대주택 공급과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 지원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2035년까지 저밀 노후청사를 입체복합구역으로 지정해 도심에 소형부터 중형 아파트까지 다양화한 임대주택 5만호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입체복합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용도지역 변경 없이 용적률 최대 200%, 건폐율 최대 150% 완화가 가능해 신축 청사 상부에 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일본 등 선진국 사례를 비춰 볼 때, 기업형 임대주택은 임대료를 통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어 신규 사업모델로 적합하다"면서도 “임대주택의 품질 관리와 최소 서비스 수준 확보 등 다양한 숙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면, 임대주택을 운영하면서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보다 매매에 대한 관리 방안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제자리 찾아가는 원자재값···건설사 ‘실적 한파’ 끝나나

철근, 유연탄 등 원자재 가격이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건설업계의 '실적 한파'가 끝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물가 진정에 금리 인하도 예고된 가운데 정부 역시 이달 중 '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철광석 가격은 중국 부동산 침체 장기화 영향으로 올해 들어 3분의 1 이상 급락했다. 원자재정보업체 아거스 자료를 보면 중국 칭다오로 수출되는 철광석 가격은 지난달 기준 t당 92.2달러로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에는 t당 가격이 140달러를 웃돌았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도 작년 12월 t당 141달러였던 철광석 거래가가 지난달 중순에는 10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치솟았던 가격이 안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시멘트 원가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도 내려가고 있다. 2022년 444달러 수준까지 올랐던 거래가가 지난 6월 100달러까지 곤두박질쳤다. 유연탄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나며 급등한 대표적인 원자재 중 하나다. 2020년만 해도 유연탄 t당 가격은 60달러 중반 수준이었다.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과 물가 자체도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닥터 코퍼' 구리 가격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고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소비자물가도 예상치에 부합하고 있다.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 또한 중동 분쟁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최근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이 감산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36달러(3.11%) 빠진 73.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이달 중 발표할 '공사비 안정화 방안'도 건설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지 주목된다. 원자재 가격 하락분이 제품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시멘트 등 품목의 가격 하락을 유도하는 게 골자다. 건설사들도 비용 감소 전망에 따라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동안 시장 불황과 원가 상승에 부담을 느꼈지만 대형 프로젝트를 위주로 수주에 욕심을 낼만한 상황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공사 원가 상승 압력이 낮아진 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상태다. 정부 규제 완화로 대단지 재개발·재건축 물량도 속속 쏟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건설사들은 갑작스럽게 치솟은 원가 부담에 장기간 실적 부진에 시달려왔다. 대부분 기업들은 매출이 성장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음에도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고민에 빠졌다. 올해 들어서는 대형사 위주로 비용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전년 대비 역기저효과가 나며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했다. 상반기 기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의 영업이익은 각각 6200억원, 398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9%, 0.3%씩 오른 수치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건설사 건축·주택 원가율은 공사비 상승분이 미반영된 2019~2022년 착공 물량이 준공됨에 따라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작년 이후 분양 물량이 다르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일시적 비용 반영 리스크도 있어 재무 건전성은 기업별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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