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는 탁구선수 신유빈을 앞세워 프리미엄 냉장햄 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위해 최근 자사 직화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Grilly)'의 TV 광고 모델로 신 선수를 발탁했다. 그릴리가 추구하는 브랜드 콘셉트와 2024 파리올림픽 등에서 신 선수가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이 부합한다는 판단에서다. 광고도 '국가대표 신유빈이 선택한 후랑크'라는 콘셉트를 설정했다. 영상에는 신 선수의 훈련 모습과 함께, 불향과 육즙이 특징인 그릴리 직화 후랑크를 즐기는 모습 등을 담았다. 이 밖에 인터뷰·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후속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유빈 선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릴리'를 대한민국 국가대표 직화 냉장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출시된 그릴리는 동원F&B의 직화 냉장햄 제품군을 통합 운영하는 브랜드다. 직화 오븐에 두 번 구워 불향과 육즙을 더한 차별화된 맛과 다양한 라인업이 특징이다. 사각햄부터 후랑크, 닭가슴살, 베이컨, 닭꼬치 등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으로는 △그릴리 직화 후랑크 △그릴리 직화 닭가슴살 △그릴리 직화 델리햄 △그릴리 직화 베이컨 등이다. 특히, 그릴리 직화 후랑크는 100% 돼지고기를 직화오븐에 구워 불맛과 육즙은 물론 탱글한 식감을 자랑해 반찬, 술안주로 적합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그릴리 황금 닭가슴살의 경우 닭가슴살을 12시간 저온 숙성시켜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며, 직화 풍미가 가득하다. 한 팩 당 단백질 함량은 계란 약 4개 상당의 23g이다. 추후 한 입 크기의 큐브 모양과 각종 소스를 첨가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릴리는 내년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히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제품군 확대와 활발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