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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인공지능 시스템 좋아요” 해외 환자들 호평

의료관광과 중증 해외환자 유치가 의료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가운데, 인공지능(AI)과의 접목을 통해 효율성과 편리성, 안전성·정확성을 극대화하는 의료시스템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아산병원의 인공지능 기반 통합진료 플랫폼은 외국인 환자들의 진료 접수부터 검사자료 등록, 사전 상담까지 간편하게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진료를 통해 치료 계획과 수술 일정까지 안내받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다. 연간 2만명 내외의 외국인 환자들이 찾는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 외국인 환자 인공지능 통합진료플랫폼을 구축한 이후 최근까지 누적 접수 건수가 3000건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외국인 환자 인공지능 통합진료플랫폼은 하나의 사이트에서 접수부터 검사자료등록, 사전상담, 원격진료까지 시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통합진료플랫폼을 통해 외국인 환자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고, 의료진 또한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외국인 환자 대부분이 간암, 간경화, 뇌종양, 췌장암, 폐질환 등 중증질환이다. 암과 장기이식 등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이 주를 이루는 만큼, 사전 진료 단계에서의 정확성과 속도는 치료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서울아산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통합진료플랫폼인 VCB(Virtual Care Board) 시스템을 지난해 2월 도입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접수·분류·번역 등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외국인 환자들은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의 증상에 대한 설명, 개인이 촬영한 환부 사진이나 영상을 비롯해 현지 의료진의 소견서, CT·MRI 등 검사자료를 업로드할 수 있다. 언어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탑재함으로써 다양한 국적의 환자들이 자국어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영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8개 국어 자동번역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후 국제진료센터 의료진과 코디네이터가 사전상담을 시행해 최적의 진료과를 연계해준다. 환자는 통합진료플랫폼을 통해 원격진료를 받으며 서울아산병원에 내원했을 때의 치료계획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환자가 치료를 마치고 귀국한 이후에도 원격으로 건강관리 및 상담, 교육을 진행해 중증 환자의 치료 경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준다. 환자는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외국인 환자 통합진료플랫폼을 통해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또한 더욱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 외국인 환자가 통합진료플랫폼에 CT· MRI 등 각종 의료 영상과 소견서를 직접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서울아산병원 의료정보시스템(AMIS)과 자동으로 연동되어 의료진에게 전달된다. 이 과정에서 광학문자인식(OCR) 기반의 AI 자동 번역 기능이 작동해 다양한 언어의 문서가 한국어 또는 영어로 자동 변환되어 진료 정확도를 높였다. 검사자료도 인공지능을 통해 신체 부위별 자동 정렬되며 명도까지 자동으로 조절된다. 전인호 서울아산병원 국제사업실장(정형외과 교수)은 “서울아산병원의 외국인 환자 AI 통합진료플랫폼은 단순한 예약 플랫폼을 넘어 환자의 진료 전 과정에 걸친 의료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고, 환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의료통합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박효순의 메디피셜] 시의적절한 ‘당류’ 부담금·경고문 도입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에 부담금을 매겨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공공의료 인프라 및 의료 공공성 강화에 쓰자는 제안을 최근 내놓았다. 관련 업계뿐 아니라 학계에서도 반작용이 만만찮은 '뜨거운 감자'를 이 대통령이 공론화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설탕 남용을 줄이기 위해 몇몇 과용사례에 건강부담금을 부과하고, 걷힌 부담금을 설탕 과용에 의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씀으로써 일반 국민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자는 설탕 부담금 제도, 이 제도의 도입 여부에 대한 좀 더 깊이 있고 냉철한 논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지적이 아니어도 당류 섭취 문제는 국민건강의 초미의 이슈이다. 당뇨병 환자가 600만 명을 넘어서고, 젊은 층에서 당뇨병이 늘고 있고, 당뇨병 경계치에 속하는 국민도 1500만 명 내외에 이르는 것으로 학계와 보건당국은 추산한다. 국민의 절반이 당뇨대란의 위기를 겪고 있다. 탄수화물의 일종인 설탕·과당·포도당·액상과당 등 당류의 지나친 섭취는 비만과 당뇨병을 비롯해 다양한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은 국내외 연구에서, 그리고 실제 경험상으로 잘 드러나 있다. 고지혈증·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으로도 작용하며, 또 충치와 잇몸병의 원인이 되며, 심혈관 질환과 일부 암의 발병에도 영향을 미친다. 설탕·과당·포도당·액상과당은 언뜻 모두가 설탕인 것 같지만 실은 화학구조가 다르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당류 중 첨가당의 하루 섭취량을 전체 열량의 10%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다. 이는 자연식품에 함유된 천연당을 제외한 수치다. 성인의 경우 하루 2000㎉를 기준으로 10%에 해당하는 200㎉를 일일 당류 섭취 상한으로 권고한다. 탄수화물의 열량은 1g에 4㎉이므로 200㎉는 50g이 내는 열량이다. WHO 기준으로 따지면 당류 10g은 일일 상한 권고치의 20%에 해당한다. 당류 일일 상한 권고치의 100%는 50g이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 등의 식품영양 정보에서 당류 10g을 하루 섭취 당류 영양권고치의 10%로 환산해 표기한다. 식약처 기준으로는 당류 일일 상한 권고치의 100%가 100g이다. 한국의 당류 1일 섭취 상한선이 % 표시를 하면서 갑자기 2배로 늘어난 셈이다. 이것을 언론이나 전문가들의 지적에도 몇 년째 그대로 놔두고 있다. 게다가 쌀을 비롯한 곡류의 소비는 줄고 달고 기름진 각종 가공식품·패스트푸드와 빵류나 라면류가 늘고 있는 국내 식습관을 감안하면 당류 섭취를 더 철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실제 콜라·사이다 등 100% 가당 탄산음료 한 잔(200㎖ 기준)을 마시면 25g 이상의 첨가당을 먹게 된다. 또 팥빙수 한 그릇(보통 크기)은 당류 함유량이 60~80g이나 된다. 도넛(150g 기준) 1개의 경우 당류 30~40g짜리가 수두룩하다. 요즘 유행하는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는 또 어떤가? 아이스크림은 100g당 15~30g 수준이다. 더욱이 소아·청소년기부터 당류 함량이 높은 탄산음료나 인스턴트(즉석 식품)나 가공식품의 의존 빈도가 점점 높아져 국민건강에 '빨간불'이 짙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음료만 따져볼 때 2023년 기준 조사 결과 10대 아이들과 청소년은 고함량의 당이 포함된 △탄산음료 △과일채소음료 △기타 가당음료 등 3가지를 주로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또한 매우 높은 수치의 탄산음료 및 기타 과당음료 섭취를 기록했다. 당류는 나트륨이나 다른 영양소와 달리 %로 환산하기가 간단치 않다. 천연당도 있고 첨가당도 있어서 더 그렇다. 하지만 콜라·사이다 같은 탄산음료처럼 오로지 첨가당만이 들어간 품목에 대해서는 최소한 WHO 기준을 준용하는 유연성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비자들은 현행 제품에 표기된 당류 %표시에 곱하기 2나 3을 해서 당류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게 가져야 한다. 건강부담금을 물리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이다. 예를 들어 폐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담배에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물려서 금연 예방 캠페인에 쏟아 부었지만 성과는 '별무효과'였다. 담배 한 갑에 붙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 841원은 금연 보건 사업에만 쓸 수 있도록 한 것은 하책이다. 담배 부담금은 물론이려니와 당류 부담금의 경우도 당류 저감 캠페인과 당류가 원인이 되는 만성질환뿐 아니라 희귀질환, 소외계층 의료지원, 응급의료 체계 등 의료의 공공성 강화에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상책이다. 한편 설탕 부담금이라는 용어도 만족스럽지 않다. 설탕뿐 아니라 다양한 당류가 존재하기 때문에 '당류 부담금'이라고 해야 적절하다. 그리고 '당류 경고문구' 표기를 도입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나친 당류 섭취는 건강에 해롭습니다' 정도만 해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담배처럼 '후두암으로 가는 길', '폐암으로 가는 길' 정도의 고수위가 아니어도 좋다. 담배와 달리 당류는 지나친 섭취가 문제이지 당류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정책이나 법·제도·규정의 변경은 신중을 거듭해야 하지만 국민건강권을 보호하려는 의지를 보건당국은 가져야 한다. 당류 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 당뇨병 등 만성 질환들이 크게 늘고 있고, 갈수록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강력한 당류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부모님 뇌졸중·심장질환·낙상 등 응급대처 이렇게!

현장에서 수많은 응급상황을 경험해 온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김준성 교수가 고령자에 대한 응급상황 판단부터 대처 방법까지 정리한 '온 가족이 함께 알아야 할 고령자 응급대처법'을 최근 출간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낙상, 발열, 어지럼증부터 빠른 대응이 필요한 뇌졸중, 심혈관질환까지 고령자의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작은 증상으로 시작될 수 있다. 하지만 고령자와 가족들은 이러한 이상 신호를 위급한 상황으로 인식하지 못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고령자의 응급상황은 젊은 사람과 달리 증상이 애매하게 나타나고 더 빨리 악화되며 회복 또한 더디다. 그래서 이를 제대로 구분하고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기운이 없거나 평소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도 가볍게 넘겨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순간의 망설임이 향후 10년의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다. 김 교수는 2018년부터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일하며 응급의학·소생의학·패혈성 쇼크 분야를 연구해 왔다. 의료현장에서 골든타임을 놓쳐 생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들을 지켜보면서 의료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고령자의 응급상황을 조기에 알아차리고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상황별 대비 방법을 책에 담았다. 1부에서는 고령자의 신체적 특성을 바탕으로 같은 질환이라도 고령자에게서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와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지켜야 하는 중요성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빠른 대응이 중요한 뇌졸중, 심혈관 질환부터 낙상, 복통, 호흡곤란, 어지럼증 등 고령자에게 자주 발생하는 주요 응급상황을 증상별로 구분해 실제 대응법을 소개한다. 뇌졸중 자가진단법(F.A.S.T) 등 일반인이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평가 방법과 대처 요령을 제시한다. 3부에서는 응급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는 일상 관리 방법과 함께 환자만큼이나 체력적인 부담과 심적 충격이 큰 가족과 간병인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담았다. 부록에는 비상시 빠르게 참고할 수 있는 응급상황 체크리스트를 수록했다. 김 교수는 “이 책은 의학적 설명보다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위급한 순간에 누군가의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지식이 더 널리 퍼져 많은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2026년 제5회 ‘STAT 웨비나’ 열린다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이하 LSK, 대표이사 이영작)가 오는 25일, 최신 임상 통계 현안을 주제로 한 '2026년 제5회 LSK STAT 웨비나'를 개최한다. LSK STAT 웨비나는 임상시험 통계 분야의 최신 동향과 실무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국내 임상시험 업계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전문 세미나다. 2021년부터 LSK 통계본부는 '항암제 1상 통계 웨비나'를 시작으로 그간 임상시험에서의 통계 분야 실무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고 있다. STAT는 Statistics 혹은 Statistical의 약어이다. 보통 임상통계, 통계 분석, 통계 방법론을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웨비나에서는 최근 임상시험 분야에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통계 전략과 관련된 두 가지 핵심 주제를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LSK 통계연구실 길시연 실장이 연자로 나서, '추정대상 모수 프레임워크 하에서 병발성 사례 처리를 위해 치료 정책 전략을 채택할 경우 결측치 대체 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LSK 통계연구실 송은정 박사가 'Project Optimus – 용량 최적화를 위한 통계적 고려사항 및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웨비나는 300명 규모의 무료 사전 등록제로 진행된다. 임상시험 통계, 데이터 관리, 임상개발 및 규제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이달 19일까지 LSK Global PS 공식 웹사이트(https://lskglobal.com/) 및 초대장 내 QR코드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를 주관하는 LSK 통계부서는 2026년을 기해 통계본부로 승격되어 통계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내부 워크샵 및 리서치를 통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분석코드를 개발하고 CDISC 업무 가이드, 분석 프로세스 표준화와 내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매해 진행해 온 하반기 외부 대상 웨비나를 비롯해 특히 올해 2분기부터 의뢰사의 CRA/PM 등 비통계인을 위한 '찾아가는 임상 통계 실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임상통계 전문 조직으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신약 임상 개발 과정이 고도화되면서 임상시험 통계분야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STAT 웨비나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임상통계 분야에서 LSK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신약개발 컨설팅부터 1상~4상 임상시험, 그리고 역학연구에 이르기까지 신약개발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787건의 임상시험을 수행했다(2025년 12월 기준). 2016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등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된 LSK Education Center를 통해 다양한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낫띵베럴, 올리브베러 광화문점 공식 입점… K-이너뷰티 대표 브랜드로 도약

이너뷰티 브랜드 낫띵베럴(Nothing Barrel)이 CJ올리브영의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 광화문점에 공식 입점하며 K-이너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낫띵베럴은 올리브베러 광화문점 2층 '잘 먹기' 존에 메인 부스를 마련하고, 대표 인기 제품인 호박즙 등 건강 간식과 이너뷰티에 관심이 높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검증된 웰니스 브랜드만 입점할 수 있는 올리브베러 특성상, 이번 입점은 낫띵베럴의 제품력과 시장 내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올리브베러는 오프라인 매장과 더불어 올리브영 온라인몰의 앱인앱 서비스를 통해 개인 맞춤형 추천, 웰니스 루틴 알림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낫띵베럴의 제품은 소비자 일상 속 웰니스 루틴에 자연스럽게 편입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브랜드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전망이다. 낫띵베럴은 올해 들어 K-이너뷰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올리브영N성수 팝업스토어 두 차례 개최, '럽티 호박차'의 올리브영 글로벌 탑픽 선정(10월), '드링킷 유기농 호박즙'의 올리브영N성수 베스트 셀렉션 선정(11월)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성과가 이어졌다. 특히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5% 증가, 온·오프라인 전체 매출도 189% 상승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올리브영 어워즈 '라이징 브랜드'(2025)에 선정되기도 했다. 낫띵베럴 관계자는 “이번 올리브베러 입점은 브랜드가 이너뷰티 업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자연의 건강한 원료를 기반으로 한 믿을 수 있는 이너뷰티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웰니스를 이끄는 K-이너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낫띵베럴은 글로벌 웰니스 기업 더퓨처(대표 도경백)의 자회사로, 마시는 이너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대한한의사협회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제약산업 발전 공동협력 MOU 체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30일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하고, 이를 위한 '한·우즈베키스탄 공동 실무 TF' 구성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최근 윤성찬 회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제약산업개발청을 방문해 공동의 목표를 기반으로 제약산업 분야의 촉진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제약산업 분야에서의 지식 및 경험과 기술을 교류하고 제약 제품 생산 역량 개발 및 무역 및 투자에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공동 실무 TF는 향후 △현행 제도 범위 내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사안 정리 △단계적 제도 정비가 필요한 단기·중기·장기적 과제 구분 △한의약 교육·연수 공동협력 프로그램 구체화 △임상 및 산업협력 관련 정보 공유 등의 업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윤성찬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유럽과 아시아 교류의 중심점인 우즈베키스탄을 교두보 삼아 한의약의 세계화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며 “양국의 제약분야는 물론 전통의학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차병원-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의학 협력·상호교류 업무협약 체결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과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지난 29일 빙상 선수들의 의료 지원 강화 및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빙상 종목 특성을 반영한 전문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선수들의 효율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소속 선수 대상 의료 자문 및 진료 지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의학 정보 교류 등으로, 실질적인 선수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빙상경기연맹 이수경 회장은 “선수의 건강은 경기력의 출발점이며, 이번 차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선수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선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 김재화 특임원장 겸 차움 원장은 “빙상 종목은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한 강도 높은 운동이기에 체계적인 의학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 개개인과 종목별 특성을 고려해 전문적인 의료자문을 제공하고, 선수들이 건강한 몸으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국제성모병원 김유미 교수, 대한골다공증학회 13대 회장 선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30일 “내분비대사내과 김유미 교수가 대한골다공증학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7년 12월까지로 2년이다. 김 회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국제성모병원 내분비당뇨센터장을 맡고 있다. 그는 “골다공증과 근감소증은 고령인구의 삶의 질을 결정짓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특히 골절은 삶의 질 악화와 사회 및 경제적 부담으로 직결되는 중요한 보건 문제"라며 “앞으로 대한골다공증학회는 근거 중심의 연구 활성화, 진료 지침의 지속적인 개정, 여러 임상 분야와 다학제적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EOA, 모공·흔적 케어 지우개 디바이스 ‘풀텐자’ 정식 출시

항노화 뷰티 브랜드 EOA(이오에이)가 모공·트러블 케어부터 피지 관리, 탄력 개선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반영구 홈케어 디바이스 '풀텐자'를 정식 출시했다. '풀텐자'는 정식 론칭 전 진행된 사전 예약 판매에서 8차에 걸쳐 모두 완판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풀텐자'는 모공과 트러블 흔적을 정리해주는 '지우개 디바이스' 콘셉트로 개발된 제품으로, 피부 전문 기관에서 사용하는 '비침습 RF 시술' 기술을 가정용 기기 형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주파 에너지를 진피층에 전달해 콜라겐 재생을 돕고 모공을 조절하는 작용을 통해 전문 에스테틱 수준의 케어를 집에서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고주파(RF), 저주파(EMS), LED를 동시에 출력하는 독자 기술 기반의 시분할 방식 '멀티 플렉싱(multiplexing)' 기술이 적용돼 전반적인 피부 컨디션을 균형 있게 개선한다. 데일리·타이트닝·리페어 등 3가지 모드를 제공해 피부 상태에 따라 맞춤형 케어를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실제 피부 전문 기관에서 사용하는 구조와 동일한 4×4 골드 팁을 적용해 에너지 전달 효율을 높였으며, 국내 생산 제품으로 KC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샷 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반영구 무한샷 디바이스'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사용자는 별도의 카트리지 교체 없이 매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에스테틱 대비 비용 효율이 뛰어난 홈케어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EOA 관계자는 “풀텐자는 자체 개발한 멀티 플렉싱 기술을 적용해 모공·흔적 케어 효과를 강화한 제품"이라며 “사전 예약 단계부터 소비자 호응이 매우 높았고, 누구나 집에서 지속적이고 경제적으로 피부 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OA는 글로벌 종합 웰니스 기업 더퓨처(대표 도경백)의 자회사로, HIFU·고주파 등 첨단 피부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전문가 수준의 스킨케어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홈 에스테틱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서울성모병원 “다발골수종 ‘전구질환’ 관리, 생존율 향상”

난치성 혈액암인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암이 생기기 전 단계인 전구질환(전구상태)을 미리 발견하고 추적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기간이 더 길다는 사실이 국내 대규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입증됐다. 건강검진 혹은 타과 진료 중 단백뇨, 혈청 단백 이상 등의 소견이 발견되면, 다발골수종 전구질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식 평가와 추적 관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원인 모를 빈혈, 지속적인 피로, 설명되지 않는 뼈 통증이 계속된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고 혈액내과 진료를 통해 혈액 단백 이상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박성수·민창기 교수(혈액내과)와 가톨릭대 약리학교실 한승훈·최수인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 국민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Blood Cancer Journal)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전구질환인 단클론감마글로불린혈증(MGUS) 환자 5500명과 무증상 및 증상성 다발골수종 환자 1만 7809명 중, MGUS에서 다발골수종으로 진행한 환자 199명, 무증상 다발골수종에서 증상성 다발골수종으로 진행한 환자 447명, 전구질환 진단 없이 곧바로 다발골수종으로 진단된 환자 1만 5067명을 선별하여 비교 분석했다. MGUS는 혈액 속 비정상적인 단클론 면역글로불린(단백질)이 검출되는 질환이고, 무증상 다발골수종은 다발골수종으로 암 진단은 받았으나 치료 적응증에 해당하는 조건을 만족하지 않아 아직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단계이다. 두 질환 모두 혈액이나 골수에서 비정상적인 단백질과 형질세포가 관찰되지만, 아직 뼈 통증, 신부전, 빈혈 등의 뚜렷한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이 시기에는 통상적인 항암제 투여 대신 정기적인 검사와 경과 관찰을 통해 암으로의 진행 여부를 살피게 된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나이와 동반 질환 등 여러 요인을 보정한 뒤에도, 질환 단계부터 병을 인지하고 선제적 대응을 시작한 환자군이 훨씬 오래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GUS을 거쳐 다발골수종으로 진행된 환자군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약 7.9년, 무증상 다발골수종을 거친 환자군은 약 5.5년이었던 반면, 바로 다발골수종으로 진단된 환자군은 약 4.4년으로, 전구질환 단계에서 먼저 발견된 두 집단이 유의하게 더 오래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모든 환자가 증상이 나타나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한 시점부터 추적을 시작해 단순히 '더 일찍 진단해서 오래 산다'는 시간(lead-time) 효과를 최대한 보정한 후에도, MGUS에서 진행한 환자의 사망 위험은 바로 진단된 환자보다 약 47%나 낮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전구질환부터의 체계적 대응이 실제 치료 예후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임을 제시했다. 다만 연구진은 “그렇다고 해서 이번 연구가 전 국민 대상의 선별검사가 필요하다는 해석은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MGUS와 무증상 다발골수종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모두가 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닌 만큼, 증상이 없는 이들에게 과도한 검사를 시행하면 오히려 불안만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환자의 연령, 동반 질환, 이전 검진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고위험군 중심의 선별 및 선제적 추적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혈액병원 민창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어차피 치료는 증상이 생긴 뒤 시작하는데 전구질환 상태를 미리 아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오랜 논쟁에 실제 환자 데이터를 근거로 답을 제시한 결과"라며 “전구 상태부터 체계적으로 추적 관찰을 한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실제로 더 오래 산다는 점을 전국 단위 자료로 확인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혈액병원 다발골수종센터장 박성수 교수는 “전구질환부터 체계적인 추적 관찰을 받은 환자들은 신체 상태가 안정적일 때부터 정기 검사와 위험도 평가, 합병증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결국 다발골수종으로 진행했을 때도 더 안전하게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면서 “전구질환부터 꼼꼼히 살펴온 혈액병원의 진료 문화가 실제 생존율의 차이를 만든다는 점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과 맞춤형 추적 전략을 통해 환자들의 장기 생존과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발골수종은 골수에서 발생하며, 암세포가 뼈를 침범하여 골절, 빈혈, 신부전 등 심각한 합병을 유발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악성림프종, 백혈병에 이어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매년 국내에서 약 2000명 이상이 새롭게 진단받고 있으며,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우리나라 다발골수종 환자의 연령대는 50대부터 증가하여 80% 이상이 60대 이상이다. 종래 의학계에서는 진단되어도 환자에게 증상이나 병적 증후를 유발하지 않아 바로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질환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동시에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골수 내에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만큼, 매년 약 1%의 확률로 악성종양으로 진행할 수 있다. 연구팀은 기저 질환과 동반 질환(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에 따라 해당 환자의 다발골수종 진행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는 위험도 예측 모델도 제시한 바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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