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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서 ‘단거리 최강자’ 맞대결 성사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국내 정상급 단거리 경주마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스피드 경쟁을 벌인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오는 9일 열리는 서울 제10경주는 1등급 1200m 레이스다. 참가자들은 총상금 1억1000만원을 두고 맞붙는다. 1200m는 출발 직후 자리 선점과 폭발적인 가속력이 승부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단거리 종목으로 꼽힌다. 이번 경주에서는 꾸준한 성적을 이어온 지구라트, 1200m 최강자로 평가받는 한센브레이싱, 최근 단거리 적응을 마친 킹아너가 우승 후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구라트는 데뷔 이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온 경주마다. 한센브레이싱은 통산 8승을 모두 1200m에서 거둔 단거리 강자다. 킹아너는 오랜 도전 끝에 1등급 무대에 오른 관록의 경주마다. 경마 관계자들은 이번 경주가 초반 선행 경쟁과 막판 직선 승부가 모두 중요한 만큼 출발 직후 자리 다툼과 부담중량 극복 여부가 우승을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경기와 별도로 한국마사회는 오는 10월31일까지 불법 경마 집중 신고를 받고 있다. 불법 사이트에서 경마에 돈을 건 이용자는 한국마사회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한국마사회는 불법 경마 사이트를 신고한 국민에게 경주 사이트 건당 10만원, 통합형 사이트 건당 3만원(집중 신고 기간 내 10만원), 서브 도메인 건당 1만원의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불법 경마 신고는 마사회 홈페이지 불법 경마 신고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연중 상시 가능하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농어촌공사, 미래세대와 농어촌 가치 공유

한국농어촌공사가 청소년들에게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4일 '전남 학생 공공외교스쿨'에 참여 중인 학생 외교관 24명을 대상으로 본사와 나주 대호제 일원에서 현장 견학과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공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가뭄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재난 관리 시스템을 살펴봤다. 농업용수 관리와 스마트 농업기술, 해외로 확산되고 있는 국내 농업기술 사례 등을 소개받았다. 이들은 또 농업생산기반시설의 환경 관리 기술을 체험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배수갑문 주변 퇴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운영 중인 '갯벌클리너' 시스템을 소개하며 수질과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관리 방안을 설명했다. 현장 교육은 나주 대호제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공사 직원들과 함께 저수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인 '쓰담쓰담 캠페인'에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호 실천에 나섰다. 이와 함께 농업용수 수질관리 과정을 배우고, 유용미생물(EM)과 황토를 활용한 흙공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흙공을 저수지에 투입하며 친환경 수질 개선 활동의 의미를 경험했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어촌의 가치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경험할 때 더욱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다"며 “미래세대가 농어업·농어촌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6월 농협과 함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보전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환경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당시 '바다의 날'을 맞아 전남 나주 어린이집 원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어촌·수산·해양 분야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한국농어촌공사 어촌수산처와 농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 지점이 공동으로 마련한 ESG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 어린이들은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배우고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배를 물에 띄워보는 시냇물 경주대회에 참여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강원랜드, 무더위 속 ‘안전한 하이원 워터월드 만들기’ 총력

강원랜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직원과 이용객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과 워터월드 방문객 대상 안전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며 여름철 사고 예방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5일 하이원 워터월드에서 임직원과 함께하는 '쿨링데이(Cooling Day)'와 이용객 참여형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쿨링데이는 야외 근무자의 건강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안광복 상임감사위원은 워터월드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수칙 이행 여부를 살피고 근무 환경을 점검했다. 특히 근로자가 위험 상황에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등 안전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 직원들의 체력 관리도 지원했다. 강원랜드는 근무자들에게 이온음료 7000개와 아이스크림 5000개를 전달하며 무더위 속 근무를 이어가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용객을 위한 안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워터월드에서는 매일 오전 8시40분부터 약 15분간 입장객을 대상으로 준비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 워터월드가 32일간 보수 휴장을 마치고 지난 4월 재개장했다. 하이원 워터월드는 백두대간 계곡물을 활용한 친환경 물놀이장이다. 강원랜드 측은 휴장 기간 시설 보수와 운영 개선을 통해 서비스와 안전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소개했다. 강원랜드 감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 소속 8개 기관과 하이원리조트 시설 전반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날 위원회는 기반 시설, 밀폐공간, 관내 도로 등 3개 분야로 세분화해 점검을 실시했다. 강원랜드와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는 점검 직후 결과와 조치 내용을 공유해 안전관리 체계 개선에 반영하기로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정태영삼 청년 여행랩’ 간담회 개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정선·태백·영월·삼척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취업 연계 프로그램 '정태영삼 청년 여행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장에는 청년일자리 참여기업 7개사와 문화관광분야 지원 조직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사업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산단공 “산단 태양광 수익 주민·근로자와 공유”…이익공유 모델 구축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태양광 발전 수익을 지역 주민·산단 근로자와 공유하는 '산단형 이익공유 모델'이 경북 포항에 구축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SK이노베이션, 현대제철, 영남에너지서비스, 루트에너지 등과 함께 '경북포항스마트그린산단 에너지자급자족사업 햇빛소득형 태양광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항국가산업단지와 연관 산단의 에너지 자립화·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진행 중인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성과를 지역 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알려주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산업단지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주민과 근로자가 함께 누리는 산단형 햇빛소득 이익공유 모델을 만드는 데 뜻을 모았다. 포항 햇빛소득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현대제철 포항공장의 사무동 옥상과 주차장 공간을 이용해 322킬로와트(kW)급 규모의 지붕·주차장형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사업비인 5억4000만원 △에너지자급자족 구축사업에서 나온 발전 수익금 재투자 △포항시민과 산업단지 근로자가 참여하는 시민·근로자 펀드 △전문 운용사인 루트에너지의 투자금으로 조성된다. 이로써 국비사업 성과와 시민·근로자 참여를 결합한 민·관·공 협력 방식의 재원 체계를 갖추게 된다는 설명이다. 단순히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단지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함께 이루고자 '햇빛소득형 이익공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것을 지원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포항철강관리공단과 협력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돕는다. 포항국가산단·연관 산단 내 입주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와 펀드 모집을 알리는 활동도 벌인다. 포항시는 시민 대상의 참여 홍보와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현대제철은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설 부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공급사업자로서 만들어진 전력을 포항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에게 공급하며, 영남에너지서비스는 금융·자금 조달 부문을 맡는다. 루트에너지는 햇빛소득형 펀드 조성과 운영, 발전소 유지관리, 이익 배분을 담당한다. ​햇빛소득형 펀드는 포항시민과 포항국가산단·연관산단에 입주한 기업 근로자를 우선 대상으로 삼아 운영된다. 투자 금액은 1인당 최소 1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다. 사업 계획 기준으로 20년에 걸쳐 연 10% 정도의 세전 수익률을 목표로 설계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해온 '경북포항스마트그린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 성과를 지역상생 모델로 넓힌 사례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내년까지 362억원의 예산을 들여 산업단지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를 통해 포항산단의 에너지 자립 기반을 다지고, 탄소중립 전환을 계속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심상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가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의 결실이 지역의 성장과 주민의 새로운 기회로 이어지는 친환경 상생 이익공유 모델인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포항국가산단이 친환경 에너지 자립과 근로자 복지를 아우르며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든든한 성장엔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AI로 디자인 출원하는 법까지…발명진흥회, 청년 디자이너 실무 교육

청년 디자이너들이 디자인권 확보 실무를 익혔다. 발명진흥회는 지식재산처가 지난달 내놓은 'AI 활용 디자인 출원 가이드'를 반영해 AI 교육도 함께 다뤘다.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용)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밀리토피아호텔 바이마린에서 '2026년 D2B(Design-to-Business) 디자인페어 썸머스쿨'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지식재산처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발명진흥회가 주관했다. 1차 작품심사를 통과한 171개 팀이 참여해 디자인 권리화를 위한 출원 실무 교육과 멘토링을 받았다. 올해는 기존 디자인권 교육에 AI 교육이 더해졌다. 지식재산처가 지난달 발표한 'AI 활용 디자인 출원 가이드'를 바탕으로 마련한 과정이다. 교육은 △디자인권의 중요성 △AI시대의 디자인권 확보 방안 △디자인 도면 및 출원서 작성 △선행디자인 조사방법 △현장 멘토링으로 구성됐다. 올해 도입된 'K-디자인 부문'에서는 향토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 디자인이 다수 나왔다. 지식재산처가 지난 2월 발표한 '지역대표 K-브랜드 100' 육성 정책을 반영한 부문이다. D2B 디자인페어는 청년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권리화·사업화하도록 돕고 기업에는 맞춤형 우수 디자인을 연결하는 공모전이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디자인은 글로벌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자산"이라며 “K-디자인 부문을 통해 지역의 향토 문화유산이 청년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해 디자인권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D2B 디자인페어를 통해 미래 디자인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실질적인 지식재산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저수율 11%까지 떨어진 창녕 옥천저수지…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 현장 점검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4일 경남 창녕 가뭄 현장을 찾아 단계별 용수확보 대책 이행상황과 농업용수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김인중 사장이 지난 4일 경남 창녕의 가뭄 현장을 찾아 '단계별 용수확보 대책' 이행상황과 농업용수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김 사장은 가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김 사장이 찾은 곳은 창녕군 옥천저수지다. 기상가뭄과 폭염이 이어지며 이곳 저수율은 11.1%까지 떨어졌다. 평년 저수율의 13.4% 수준이다. 공사는 퇴수를 상류로 끌어올려 농경지에 다시 공급하고, 양수기를 설치해 하천수를 직접 대는 방식으로 용수를 확보하고 있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저수지 수위와 용수 공급 현황, 관정 등 대체수원 가동 상태를 살폈다. 김 사장은 “농업인이 가뭄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단계별 용수확보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사가 쓰는 대응 방식은 데이터 기반이다. 농업가뭄관리시스템(ADMS)으로 저수율과 기상전망, 예상 용수 수요를 분석해 영농준비기와 모내기 철, 본답 급수기 등 단계별로 용수가 모자랄 저수지를 미리 골라낸다. 관리 대상은 계속 늘었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1차 분석에서 올해 영농기에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저수지 62곳을 추렸다. 강수량 부족이 이어지자 올해 2월 추가 분석으로 115곳까지 확대했다. 5월에는 경기 강화 국화저수지 등 2곳, 6월에는 강원 철원 금연저수지 등에서 직접급수와 간이양수장 설치 등 여건에 맞는 대책을 폈다. 지난달 중순 이후 경남에서는 마른장마가 이어졌다. 공사가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39%로, 평년 73%보다 34%포인트 낮다. 공사는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를 중점 관리시설로 추가 지정해 용수 공급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에서 진행 중인 대책은 세 갈래다. 저수지 23곳에서는 하천수 등을 끌어와 저수지를 채우는 양수저류를, 29곳에서는 하천수를 퍼 올려 농경지에 대는 직접급수를 시행하고 있다. 나머지 21곳에서는 인근 저수지나 관정을 활용한 대체급수를 추진한다. 공사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지방정부 등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 필요한 가뭄대책비와 양수장비, 인력도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데이터를 활용해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저수지를 미리 찾아내고 선제적으로 용수를 확보하고 있다"며 “기상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공사 임직원 모두가 관계기관 및 지역 농업인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가뭄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사장은 5일 전남 영광군 오동저수지를 찾아 농업용수 공급과 가뭄 대응 상황을 살피며 현장점검을 이어간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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