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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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레나넷, 8년 연속 소아 환자 후원 캠페인 참여

엔씨소프트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은 8년 연속 어린이 환자 후원 프로젝트 '엑스트라 라이프'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캐나다 지역 비영리 자선기관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병원' 운영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금은 중증 어린이 환자의 의료비, 의료 장비 구입, 연구비 등으로 쓰인다. 엔씨에 따르면 매년 약 1200만명의 어린이들을 지원한다. 아레나넷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100만달러(한화 약 13억7000만원) 이상을 기부했다. 아레나넷은 엑스트라 라이프 모금을 위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현지시간) 게임 내 특별 아이템 판매를 진행한다. 길드워2 이용자들은 보석상점에서 '엑스트라 라이브 기부 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아레나넷은 직접 기부금이 2만 5000달러에 닿으면 동일 금액을 더해 총 5만 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다. 다음달 1일(현지시간)엔 24시간 스트리밍으로 후원금을 모금하는 '게임 데이'도 진행한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LG전자, 3분기 영업익 7519억원…매출은 10% 증가한 22조1764억원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2조1764억원, 영업이익 7519억원, 당기순이익 902억원을 기록했다고 확정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7%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9%, 81.4% 줄었다. LG전자 관계자는 “매출은 역대 3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시장 수요 회복 지연에 더욱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 이외에도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고, 올해 5월 미국의 대(對) 중국 관세 인상 발표 이후 국제 수출입을 앞당기려는 수요가 폭증하는 등 불가피한 외부 환경에 탓에 글로벌 해상 운임 상승이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사업 방식 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경기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B2B의 꾸준한 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제품판매 위주 사업 대비 수익성이 높은 플랫폼 기반 콘텐츠·서비스 사업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이사회 결의를 거쳐 배터리팩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이번 3분기 실적 발표부터 관련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재무제표상 중단 영업손익 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혔고, 과거 매출액과 영업이익 또한 함께 조정된다고도 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GM,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참가…“미래모빌리티 방향성 제시”

제너럴 모터스(GM)의 한국연구개발법인(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은 오는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핵심 기술과 최신 모델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엑스포인 DIFA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GM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GM의 헤리티지를 선보이고 커리어 컨설팅까지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젊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GM은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적인 팀으로 이를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년 연속 DIFA에 참가한 GM은 이번 DIFA2024에서 GM의 미래 성장전략을 이끌고 있는 한국연구개발법인을 통해 참가, 자사의 최신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이는 '제품 쇼케이스 존'과 GM의 120년 역사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하는 '헤리티지 존 및 크루즈 존', 학생 방문객을 위한 '커리어 컨설팅 존'으로 구성된 부스를 마련한다. 먼저 '제품 쇼케이스 존'에서는 GM의 다양한 모델이 전시돼 내연기관차부터 전기차에 이르는 GM의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쉐보레 브랜드를 대표하는 슈퍼카 '콜벳' 8세대 모델이 국내 최초로 전시되며,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 SUV인 '리릭' 등 다양한 고성능 모델이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헤리티지 존 및 크루즈 존 '은 세계 자동차 산업의 큰 축을 담당해 온 GM의 120년 혁신의 역사와 함께, 무인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GM의 자회사 크루즈 오토매이션과 자율주행 기술인 슈퍼 크루즈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GM의 차세대 기술을 설명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마지막으로 '커리어 컨설팅 존'은 부스를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GM 임직원들이 직접 엔지니어링 지식과 경험을 통해 멘토링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제품, 기술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미래 인재들의 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혼다코리아, 앰버서더·임직원과 ‘푸르메소셜팜 일손 나누기’ 봉사활동 진행

혼다코리아는 국내 최초 스마트팜 기반의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에서 혼다 앰버서더, 임직원과 일손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푸르메소셜팜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이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9월 경기도 여주에 건립한 스마트농장이다. 현재 55명의 발달장애인이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정당한 임금과 권리를 보장받으며 근무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로 진행된 일손 나누기 봉사활동은 혼다의 기본 이념 중 하나인 '인간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장애로 인한 차별 없이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푸르메소셜팜'의 가치와 의미에 공감하며, 직접 체험하고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와 임직원, 혼다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심지호 배우, 송진우 배우 및 KPGA 이기상 프로골퍼, (前)한국프로야구 박철순 감독과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임윤선 변호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푸르메소셜팜에서 재배 중인 방울토마토를 수확하고 이를 선별, 세척, 포장하는 등의 후처리 작업 과정에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송진우 배우는 “푸르메소셜팜에서 혼다 앰버서더로서 함께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푸르메소셜팜이 차별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꿈과 희망을 키우고, 발달장애 청년들의 행복한 일터로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다음달 통신 3사 수장들과 첫 상견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다음달 첫 회동을 갖는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유 장관은 다음달 중 유영상 SKT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통신 3사 CEO와 상견례를 가진다.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다음달 13일이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견례는 유 장관이 지난 8월 취임한 후 처음이다. 이 자리에선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과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등 업계 주요 현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5세대 이동통신(5G)과 롱텀에볼루션(LTE) 사이의 요금 역전 현상에 대한 개선책도 다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통신 3사가 미래 먹거리로 지목한 인공지능(AI)에 대한 제도적 지원과 함께 판매장려금 담합 의혹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움직임에 대한 대응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유 장관도 AI 주요 3국(G3) 도약 비전 달성을 위해 통신 3사의 적극 투자를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통신 3사 대표들은 지난 3월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취임 후 첫 상견례에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등 통신정책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전환지원금 정책을 비롯해 공시지원금 확대, 중저가 요금제 도입, 중저가 단말기 출시 등 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와 이용자 편익 증진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정유업계, 석유제품 수출량 역대 최대 ‘수요 둔화’ 속 선전

국내 정유사들이 2018년 이후 6년 만에 1~3분기 누적 석유제품 수출량 기록을 넘어섰다. 연간 기록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의 올 1~9월 수출량은 3억7349만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3분기 수출량은 13.8% 늘었다. 제품별로 보면 경유가 전체의 41.1%로 가장 많았고, 휘발유(22.6%)·항공유(18.3%)·나프타(8.4%) 등이 뒤를 이었다. 석유협회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석유수요가 둔화되고 있으나, 수요증가 요인이 있는 국가향 수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호주는 최근 3년간 최대 수출국으로 자리잡았다. 정제설비가 급감한 가운데 에너지 안보 향상을 위해 2021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7억8000만L 규모의 신규 경유 저장시설을 확충했고, 경유 의무비축일수도 20일에서 28일로 늘렸다. 실제로 올해 국내 정유사의 호주 수출량 중 경유 비중은 67%에 달한다. 수출량도 10% 넘게 확대됐다. 일본의 경우 휘발유 수출이 45% 불어났다. 현지 휘발유 수입 시장에서 한국산 점유율은 81%에 달한다. 내연기관차 생산 감소 및 하이브리드차량 선호로 휘발유 수요가 줄면서 생산이 축소됐으나, 올 여름 정제설비 정기보수 등으로 가동률이 떨어진 영향이다. 엔저 현상으로 관광객이 몰린 것도 이같은 현상에 일조했다. 그러나 1~3분기 수출채산성은 배럴당 9.3달러로 35% 낮아졌다. 3분기는 72% 급감했다. 글로벌 정제마진 약세의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국내 석유산업은 내수보다 수출비중이 높은 수출산업으로 신규 수출국 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 확대로 국가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KT, DMZ서 아이들과 생태계 보전 활동…보전 지역 지속 발굴

KT는 경기 파주시 군내면 비무장지대(DMZ)에서 생태계 보호·보전을 위한 'KT DMZ 생태보전단'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드론을 활용한 철새 먹이주기 체험과 겨울철새 탐조 활동 등을 진행했다. 대성동초 전교생 27명과 임직원 자녀 24명으로 구성된 생태보전단은 멸종위기 동식물을 관찰하고, 새집을 설치하며 생태 보전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회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반도 동식물의 50%와 멸종위기종 38%가 서식하는 DMZ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생태보전단은 KT가 지난 6월부터 미래 세대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운영해 온 ESG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생태계 보전 활동과 더불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구매계약(PPA) 체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AICT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SK이노베이션, 3개 계열사 사장 인사 단행···기술·현장 중심 ‘젊은 인재’ 발탁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3개 SK이노베이션 계열사가 당면한 위기상황을 돌파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역량을 갖춘 사장을 새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사장들은 모두 이공계 출신으로, 기술과 현장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SK이노베이션 계열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운영 개선(Operation Improvement)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SK이노베이션 측은 설명했다. SK에너지 사장으로 선임된 김종화 SK에너지 울산 CLX 총괄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정유, 화학사업을 두루 경험한 울산 CLX내 최고의 생산 전문가다. 최근 유가 변동과 같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공정 운영과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신임 사장은 지난 1994년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SK에너지 Engineering본부장, SK이노베이션 안전·보건·환경(SHE) 부문장, SK지오센트릭 최고안전책임자(CSO) 등 현장 관리를 담당하는 주요 부서를 거쳤으며, 지난해부터 SK 울산CLX 총괄을 역임했다. SK지오센트릭 사장으로 선임된 최안섭 SK지오센트릭 사업본부장은 R&D 연구원 출신으로, SK지오센트릭 최적운영실장과 전략본부장 등 SK지오센트릭의 주요 보직을 다 거쳤던 만큼 풍부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SK지오센트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으로 선임된 이상민 SK엔무브 그린성장본부장은 R&D 연구원 출신으로, SK㈜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첨단 기술 개발을 거쳐 SK엔무브 그린성장사업실장 등 성장사업에서 역량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냉난방공조(HVAC)와 전기차용 윤활유(e-Fluids) 같은 주요 신사업을 단시간내 안착시키는 등 SK엔무브의 성장전략을 재편하는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이 신임 사장에 대한 대표이사 선임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 계열은 1972년생인 최 사장과 1975년생인 이 사장 내정자 등 젊은 인재를 전격 발탁했다. 아울러 SK지오센트릭은 신임 사장 선임과 함께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3명을 신규 임원으로 승진하는 내용의 후속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최근 어려워진 화학사업 여건을 감안, 전체적인 임원 규모는 줄이고 조직을 단순화함으로써 보다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오는 11월 1일 SK이노베이션은 SK E&S과 합병해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출범하게 된다"며 “포트폴리오 조정에 맞춰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강력하게 O/I를 추진해갈 CEO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기아, 한국전력공사와 PBV 활용 미래 전동화·전력 생태계 구축 위해 맞손

기아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PBV 활용을 기반으로 한 미래 전동화·전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기아는 지난 23일 서울 압구정동에 소재한 브랜드 체험관인 Kia 360에서 한국전력공사와 '기아 PBV 활용 미래 전동화·전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송복구 현대차그룹 GSO EV혁신전략사업부 전무, 인주호 한국전력공사 안전·영업배전 부사장, 이경윤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공사의 배전, 영업 등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PBV 모델 개발 및 전동화를 협력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량관제 시스템(FMS)'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아는 2025년부터 출시되는 PV5를 시작으로 한국전력공사의 차량운영 특성을 분석하고 다양한 현장의 니즈도 적극적으로 파악해 반영할 예정이다. 또 자동 결제 충전(PnC), 양방향 충방전(V2G) 등 미래 전기차 충전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협력해 빠르게 변화하는 전기차 시장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이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를 돕고 전기차 생태계 성장을 가속시킬 것"이라며 “기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최적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아는 2025년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첫 PBV 모델을 출시한 뒤, 중형에서 대형까지 아우르는 PBV 라인업을 갖추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특화 솔루션 패키지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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