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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2040년 ‘넷제로’ 추진…전기차 전환·장비회수로 탄소중립 달성한다

SK쉴더스가 오는 2040년까지 직접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업무용 차량을 오는 2028년까지 100% 전기차로 전환하고 장비 회수율도 93.3%까지 끌어올렸다. 보안산업은 온실가스의 직접 배출량이 크지는 않지만,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출동 차량과 장비 설치·철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과 폐기물이 꾸준히 발생해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SK쉴더스는 환경 중심 ESG 전략을 강화하며 보안산업 내 지속가능 경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SK쉴더스는 오는 2040년까지 Scope 1·2에 대한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Net Zero)'로 줄이는 목표를 자발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SK쉴더스는 비상장사임에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보고서에는 5개년 중장기 전략과 10대 실행 과제가 포함돼 있으며,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업무용 차량 100% 전기차(EV) 전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온실가스 배출 감축목표 검증 등을 핵심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올해 SK쉴더스는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글로벌 기후 이니셔티브인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온실가스 단기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받았다. 이는 SK쉴더스의 감축 목표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과학 기반 목표임을 의미하며, 기업이 직접 통제 가능한 배출원(Scope 1·2)은 물론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Scope 3)까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미다. SK쉴더스는 2023년을 기준으로 2029년까지 Scope 1 배출량을 99% 감축하고, 2026년까지 사업장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뒤 2030년까지 이를 유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cope 3는 경우 2033년까지 55%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업무용 차량 전동화는 SK쉴더스 환경 전략의 핵심이다. SK쉴더스는 오는 2028년까지 100%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단계적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K-EV100'에 가입해 전환 목표와 이행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 EV 운영률은 68.5%에 달한다. SK쉴더스가 운행 중인 전기차는 1000대를 넘어섰다. 순환경제 실현도 속도를 내고 있다. SK쉴더스는 3R(Recall·Reuse·Recycle) 기반의 재활용 목표를 수립하고 전사적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철거 관리 캠페인과 철거 전문 매니저 제도를 운영해 대부분 폐기되던 장비의 회수율을 최근 93.3%까지 끌어올렸다. 회수 장비의 60.4%는 수리·재활용해 신규 자원 사용을 줄였고, 폐기 제품의 플라스틱은 회수해 재생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도입도 확대하고 있다. SK쉴더스는 지난해 녹색프리미엄을 전년 대비 91.2% 증가한 6.5GWh를 확보해 전체 전력 소비량의 69.3%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했다. 올해는 재생에너지 사용률 80% 달성을 위해 녹색프리미엄 12GWh 구매를 추진했다. 2026년에는 사옥 옥상을 활용하여 55.68kW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SK쉴더스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보안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안녕을 실현하는 것은 우리의 본질적 책무"라며 “글로벌 탈탄소 흐름과 ESG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친환경 활동을 더욱 고도화하고, 이를 실질적인 경영성과와 혁신적 사업 가치로 연결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새로운 업계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E칼럼] ABCDE + FGH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 지능 또는 AI(Avian Influenza) 조류 인플루엔자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우문이다. 당연히 전자다. 요즘 가장 핫한 용어이고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이라는 말을 대중에게 가장 잘 알린 원조는 2001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A.I."라고 할 수 있다. 1969년에 영국의 SF 작가인 브라이언 W. 올디스가 발표한 “슈퍼토이의 길고 길었던 마지막 여름"을 원작으로 해서 만든 공상과학 영화다. 감정을 가진 소년 로봇 데이비드가 잃어버린 엄마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모험을 이야기하고 있다. 인공 지능이 미래의 대세가 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2024년 기준 글로벌 AI 총투자 규모는 약 2,523억 달러에 달하며 전년 대비 26% 증가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만 1,091억 달러 투자가 이루어 졌다. 모건 스탠리는 AI 잠재력으로 인해 S&P 500 기업에게 연간 1조 달러의 순이익을 추가로 가져올 것이며 이미 지난 12개월간 전체 순이익 2조 5천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한다. 세계경제포럼은 AI 이용시 2050년 약 20% 탄소저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기업에게 AI는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가치 창출의 아이콘이면서 게임체인저가 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유럽연합은 2024년 3월에 인공지능 법(EU AI Act)을 제정했고, 25년에는 AI Continent Action Plan, 조만간 '클라우드 및 AI 개발법'을 발표 예정이다. 향후 5-7년간 EU 데이터센터 용량을 3배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6년에 계획된 '에너지 부문 디지털화 및 AI 전략 로드맵'을 시스템 차원에서 접근하여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것이다. 미국 에너지부는 에너지 혁신과 AI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연간 20조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영국은 과기부와 에너지부 장관이 공동 의장을 맡은 'AI 에너지 위원회'을 구성하여 기업 리더들과 함께 에너지 AI 전문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AI 플러스(+)' 전략을 발표했으며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024년 기준 AI 기업 수가 약 4,500개, 핵심 산업규모는 6,000억 위안이라고 발표했다. 미래에는 대형 AI 모델과 산업별 수직모델 개발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였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024년 실시한 조사 에서 기업의 31%가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미활용 기업도 51%는 도입할 계획이 있고, 3년내에 도입하겠다는 기업이 30%다. AI 선진국들은 AI 솔루션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것이다. AI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절대적인 필수 요소가 전력이다. AI, 양자 컴퓨팅, 차세대 컴퓨팅 기술들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 없이는 성장할 수 없다. 2050년에는 컴퓨팅 분야에서만 5천 테라와트(TWH)가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2035년에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는 세계 전력수요의 1.5%에서 4.4%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도 2038년까지 데이터센터의 총 에너지 수요가 2024년 대비 약 3배 증가할 것으로 본다. 정부의 미래 전략은 ABCDE라는 말로 함축된다. AI, Biotechnology, Content/Culture, Defense/Aerospace, and Energy. 그러나 F(finance)-재정, G(governence)-지배구조, H(human)-전문인력이 추가되어야 한다. 한국이 인터넷 강국이라고 하지만 AI에서는 뒤처져 있다. 2024년 영국 토터스 미디어의 '더 글로벌 AI 인덱스(The Global AI Index)에서 한국은 전체 순위 세계 6위, 정부 전략 4위, 인프라 6위, 정부 지출 및 AI 연구개발 3위로 미국, 중국 다음으로 높은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민간 자금 투자, 상업 생태계 구축은 12위, AI 법규와 제도적 운영 환경은 35위다. 기술력과 인프라는 세계 수준이지만 산업 생태계 및 민간 투자 환경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저자가 보기에 적지만 그래도 첨단 전략산업 기금 150조를 5년 동안 만들겠다는 것은 좋다. 그러나 75조가 민간에서 나와야 하니 강력한 유인책인 필요하다. 그리고 합리적인 제도와 규제 완화도 조속히 필요하다. 생태계가 형성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민-관-학의 협력은 물론 국제협력도 필수적이다. AI 전문 기업들은 AI가 발전하려면 연계성, 책임성, 신뢰성의 3가지를 지적한다. 기업 활동과 자연 생태계가 연결되었다는 것,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가지라는 것, 그리고 기업의 명예를 고려하는 것이다.영화에서 명대사 중에 이런 말이 나온다. “인간의 단점은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 희망을 갖는 거야. 인간들은 그걸 꿈이라고 하지." 천만에 인간은 꿈과 희망을 먹고사는 동물이다. 꿈과 희망은 인간의 권리다. 희망을 버리지 말자.

반등이 필요해…삼성 스마트워치, ‘재도약 묘수’는

한때 애플과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을 양분하던 삼성전자가 위기 국면에 놓였다. 애플의 독주 속 화웨이·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이 빠르게 세를 키우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내 존재감은 눈에 띄게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스마트워치의 경쟁력 회복에 나서고 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 8%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1%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상위 5개 브랜드 가운데 점유율이 줄어든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전망이 현실화할 경우 삼성의 순위는 지난해 3위에서 올해 4위로 내려앉게 된다. 브랜드별로 보면 점유율 23%의 애플이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화웨이가 18%로 뒤를 잇는다. 삼성전자가 4위로 밀려난 사이, 3위 자리는 점유율 9%를 기록한 샤오미가 차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애플은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라인업과 기능 고도화를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안시카 자인 카운터포인트 선임연구원은 “애플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워치 SE 3와 초고가 워치 울트라 3 출시로 폭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했다"며 “5G 지원과 위성 연결 등 신규 기능 추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중국 업체들은 자국 시장 성장세를 발판 삼아 글로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화웨이와 샤오미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출하량을 빠르게 늘렸고, 중국 내 웨어러블 수요 확대 흐름에 올라타며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은 2022년까지만 해도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분기마다 9~12% 점유율을 기록하며 애플에 이어 2위를 지켰다. 그러나 최근에는 애플과 중국 업체 사이에서 뚜렷한 포지션을 확보하지 못한 채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다. 프리미엄 경쟁에서는 애플에 밀리고, 가성비 경쟁에서는 중국 업체에 뒤처지는 '샌드위치' 구조가 고착화됐다는 평가다. 중가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정체성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브랜드 존재감이 빠르게 희석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점유율 하락이 이어지는 삼성으로선 반등을 위한 차별화 전략이 절실한 시점이다.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은 2021년 220억2000만달러(약 32조원)에서 2028년 582억1000만달러(약 83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 입장에서는 결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돌파구로 AI와 헬스케어 역량 강화를 내세우고 있다. 올 하반기 출시한 '갤럭시 워치 8' 시리즈에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탑재한 것이 대표적이다. 사용자는 일상 대화하듯 음성 명령을 통해 여러 기능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 스마트폰, 태블릿, TV 등 갤럭시 생태계와 연계한 'AI 경험'이 구현될 경우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헬스케어 기능 고도화에도 속도를 낸다. 삼성은 관련 사업 강화를 위해 올해 들어 연이은 투자에 나섰다. 지난 10월에는 삼성물산과 함께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에 1억1000만달러를 투자했다. 그레일은 AI 기반 유전체 분석을 통해 50여 종의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 '갤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7월에는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를 인수했다. 병원 시스템과 환자를 연결해 맞춤형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을 갖춘 업체다.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향후 IT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선제적 투자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3년 2408억5000만달러(약 345조원)에서 연평균 20% 이상 성장해 2033년 1조6351억1000만달러(약 234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업계는 삼성이 인수·투자한 헬스케어 기업들의 기술이 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되면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은 헬스 및 AI 기능 확대로 성장할 것"이라며 “워치는 헬스, AI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I와 헬스케어가 중장기 경쟁력 강화 전략이라면, 단기적으로는 일상 속 사용 빈도를 높이는 '생활 밀착' 전략에도 힘을 싣고 있다. 삼성은 최근 갤럭시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 워치에서도 삼성 월렛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채원철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부사장)은 “사용자가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NHN 와플랫, 한전MCS와 ‘AI 기반 돌봄 서비스’ 협약

NHN의 시니어 케어 전문 법인 와플랫은 한전MCS와 'AI 기반 돌봄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NHN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와플랫 황선영 대표, 한전MCS 정성진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와플랫의 AI 돌봄 기술과 한전MCS의 전국 단위 공공 인력망을 결합해 돌봄 인프라의 접근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에 빈틈없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양사는 지리적 소외 없는 AI 돌봄 모델 구축을 목표로 '관제·돌봄 서비스 운영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이를 위해 와플랫은 'AI 생활지원사'를 통한 상시 안부 및 건강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한전MCS는 전국 각지에 분포된 전력 검침원 인력풀을 기반으로 관제 및 대면 안부 확인을 수행한다. 비상 상황 시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 후속 조치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이번 제휴는 와플랫이 기존 도심형 관제 서비스에서 한발 나아가, 한전MCS의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인력풀을 기반으로 전국 단위 현장 운영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운영 모델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안부 전화와 방문 확인 서비스를 각각 월 1회 제공하는 부가 상품을 출시한다. 'AI 생활지원사'는 별도의 기기나 장비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어르신의 안부·안전·건강을 책임지는 통합 돌봄 플랫폼이다. △AI 기반 대화형 돌봄 서비스 △AI 및 스마트폰 센서 기반 24시간 안부 확인 △식약처 인증 심혈관·스트레스 체크 △전문 의료진 연계 전화 건강 상담 △수행기관 담당자용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에 더해 현장성 서비스를 강화했다, 정성진 한전MCS 사장은 “한전MCS가 구축한 전국 단위 공공 인력과 운영 경험에 와플랫의 AI 돌봄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인력 운영을 돌봄 서비스로 새롭게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공 인력과 최신 AI 기술이 결합한 돌봄 모델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선영 와플랫 대표는 “와플랫은 전국 지자체에 AI 생활지원사를 보급하는 과정에서 도서·산간 지역까지 포괄할 수 있는 돌봄 시스템 구현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인력망을 확보해 지리적으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갖춘 만큼,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와플랫은 제주도와 강원도 등 22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전국적인 서비스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 9월에는 보건복지부의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AI 기반 예방적 돌봄 기술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에너지경제신문사, 데이터센트릭과 AX·DX 실증산단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데이터센트릭과 손잡고 AI 전환(AX) 및 디지털 전환(DX) 실증산단 협력사업에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사는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데이터센트릭과 '인공지능/빅데이터(AX·DX) 실증산단 협력체계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체결식에는 정선구 에너지경제신문사 사장과 장동훈 데이터센트릭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각각 보유한 솔루션과 기술, 영업 장점을 결합해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확산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했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국내 산업 현장에 AI를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산업통상부가 최근 본격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 및 확산을 위해 데이터센트릭은 기획 및 기업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에 필요한 독보적인 AI 기술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2020년 설립된 데이터센트릭은 고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자체 솔루션 브랜드 '고래상어(WhaleShark)'를 통해 5G 초고속 IoT 환경에서 AI 및 빅데이터 분석까지 지원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사는 미디어 파워를 기반으로 사업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축적된 광역지자체 및 산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확산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사업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이 사업의 성공적인 롤모델 및 추가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정선구 에너지경제신문사 사장은 “이번 데이터센트릭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AI 전환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하고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LG전자, 뉴욕·런던 전광판에 ‘전장사업’ 홍보

LG전자는 전장(자동차용 전자장치)사업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의 대형 전광판에 'LG 온 보드(ON-BOARD)' 캠페인 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온 보드는 LG의 전장기술이 '자동차에 탑재됐다(on board)'와 'LG가 고객의 주행 경험을 함께한다(come on board)'는 내용을 함께 담은 뜻이다. 뉴욕 타임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선보이는 LG 온 보드 캠페인 영상은 완성차에 장착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인캐빈 센싱 등 LG전자의 다양한 전장 솔루션이 어떤 다양한 차량 내 경험을 새롭게 제공하는 지 직관적으로 보여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가령, 캠페인 영상 중에는 차내 카메라가 운전 중에 하품하며 피곤한 모습을 보이는 운전자를 인식해 “휴식이 필요해 보이네요. 근처에 카페가 있어요"라는 음성 서비스를 보내고 최단거리 카페를 찾아 차의 운행경로를 변경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면이 나온다. LG전자는 전장사업을 맡고 있는 VS사업본부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주요 전장 솔루션을 쉽고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하는 등 일반 대중에게 전장사업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LG 온 보드 캠페인 광고판 서비스는 전장사업의 대중화 차원의 하나이며, 동시에 내년 1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 2026을 앞두고 사전 홍보 활동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2025 재계 말말말] 구광모 LG그룹 회장 “미래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 만드는 게 혁신”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매년 '고객'과 관련된 메시지를 내고 이를 계속해서 고도화하며 구성원들과 호흡을 맞춰나가고 있다. 사업 측면에서는 비주력 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에 적극 투자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며 그룹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LG그룹 창업 초기부터 이어 온 도전과 변화의 DNA를 강조했다. 구 회장은 작년 말 임직원 27만여명에 이메일을 보내 “LG의 시작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남이 미처 하지 못하는 것을 선택한다'는 LG의 '데이(Day) 1' 정신에는 고객을 위한 도전과 변화의 DNA가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그동안 우리가 다져온 고객을 향한 마음과 혁신의 기반 위에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세우자"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특히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바이오·클린테크 등 이른바 'ABC'를 언급하며 LG가 꿈꾸는 미래 모습도 구체화했다. 그는 “고객의 시간 가치를 높이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AI와 스마트솔루션, 건강한 삶과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바이오, 클린테크까지 그룹 곳곳에서 싹트고 있는 많은 혁신의 씨앗들이 미래의 고객을 미소 짓게 할 반가운 가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 회장은 글로벌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시점에도 구성원들에게 '변화'를 촉구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구 회장은 지난 3월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모든 사업을 다 잘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러기에 더더욱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 '진입장벽 구축'에 사업의 우선순위를 두고 자본의 투입과 실행의 우선순위를 일치시켜야 한다"며 “이는 미래 경쟁의 원천인 연구개발(R&D)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이했던 지난 2017년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이 했던 말도 최고경영진들과 공유했다. 그는 “(2017년) 당시에도 올해와 같이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경제질서의 재편이 본격화되는 시기였다"며 “(구 선대회장은) 경쟁 우위 지속성, 성과 창출이 가능한 곳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이를 위해 사업 구조와 사업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고 돌아봤다. 이어 “하지만 그동안 변화를 돌아보면 경영환경 변화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일어난 반면 우리의 사업 구조 변화는 제대로 실행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진단했다. 구 회장은 “절박감을 갖고 과거의 관성, 전략과 실행의 불일치를 떨쳐내자"며 사장단이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관세 폭탄' 등 각종 불확실성이 많았던 시기 그룹 분위기를 다잡는 차원의 발언으로 해석된다. 멕시코에 생산 기반을 다수 두고 있는 LG전자는 당시 미국으로 일부 라인을 돌리는 방안 등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져있었다. 구 회장은 올해 글로벌 '현장 경영'에도 적극 나섰다. 2월 인도에 이어 6월 인도네시아, 8월과 10월 미국을 찾으며 업계 동향을 살폈다. 특히 인도네시아 출장길에서는 'HLI그린파워(Hyundai LG Indonesia Green Power)'를 찾아 전기차 캐즘 돌파를 위한 파트너와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HLI그린파워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에 '미래 모빌리티의 심장이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적어 넣기도 했다. 임직원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준비를 당부했다. 구 회장은 자카르타에 위치한 LG전자 판매법인에서 현지 경영진 및 구성원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격화되고 있는 경쟁 상황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5년 뒤에는 어떤 준비를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 어떤 선택과 집중을 해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전략 마련에 힘써 달라"고 역설했다. 9월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는 중국의 추격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구 회장은 “중국 경쟁사들은 우리보다 자본·인력에서 3·4배 이상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그동안 구조적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인식을 같이하며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와 수익성 강화를 위한 '사업의 선택과 집중', 차별적 경쟁력의 핵심인 '위닝 R&D', '구조적 수익체질 개선' 등 크게 3가지를 논의해 왔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주요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내년 신년사를 이미 임직원들에게 전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2일 국내외 LG 구성원에게 영상 이메일을 보내 “기존 성공 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하자"고 제안했다. 구 회장은 “우리는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꿈꾸고 이를 현실로 만들며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우리의 노력 못지않게 세상의 변화도 더 빨라지고 있다"며 “기술의 패러다임과 경쟁의 룰은 바뀌고 고객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성공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은 오늘의 고객 삶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미래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도 변해야 하며 '선택과 집중'이 그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또 “먼저 고객의 마음에 닿을 하나의 핵심가치를 선택해야 한다"며 “하나의 핵심가치를 명확히 할 때 비로소 혁신의 방향성을 세우고 힘을 모을 수 있다"고 했다. 구 회장은 2022년부터 연초가 아닌 연말에 신년사를 하고 있다. 구성원들이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차원이다. 취임 이듬해인 2019년 '고객'을 LG가 나아갈 핵심 방향임을 강조한 후, 해마다 신년사를 통해 고객가치 경영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진화·발전시키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불황 속 선방 K-디스플레이, 내년 ‘OLED 초격차’ 가속페달

중국기업들의 저가 공세와 글로벌 수요 둔화라는 이중 압박 속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올해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며 불황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사업 체질을 전환해온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양사의 OLED 중심 사업 전략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348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도 4000억원대 영업이익이 전망되면서, LG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3년간 이어져 온 연간 적자 흐름을 끊어낼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 분기 5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유지하며 불안정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중국발 저가 공세로 LCD 시장 경쟁이 극심해지자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OLED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왔다. 이러한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나타나며 불황 국면에서도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OLED 전환을 마무리한 상태다. 올해 3분기 기준 전체 패널 매출 가운데 OLED 비중은 100%에 달한다. LCD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에 집중해온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 역시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대형 LCD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 가운데 OLED 매출 비중을 약 65%까지 끌어올렸다. OLED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이 본궤도에 오른 셈이다. 양사의 안정적인 실적 흐름 배경에는 고객사 확보도 자리 잡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와 애플을 핵심 고객으로 스마트폰용 OLED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47.3%로 1위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 역시 아이폰용 OLED 패널 공급을 확대하며 애플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상황에서도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OLED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며 실적 방어에 힘을 보탰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성장성이 높은 신규 응용처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양사가 주목하는 분야는 모니터와 노트북 등을 포함한 정보기술(IT)용 OLED 시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게이밍 모니터, 초고해상도 태블릿 등 초고사양 IT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LCD에서 OLED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420만대 수준이던 IT용 OLED 출하량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 2029년 530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업체들은 해당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공정 로드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충남 아산에 8.6세대 OLED 양산 라인을 구축해 IT용 고성능 패널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OLED 기술 개발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하고, 경기 파주시 생산 인프라를 확충하며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차량용 OLED 시장 역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엄 완성차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차량 내 디스플레이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옴디아는 2023년 4억8175만달러(약 7005억원) 규모였던 차량용 OLED 시장이 2027년 21억7786만달러(약 3조1668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SDV 환경에서는 웹서핑,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공이 필수적인데, OLED는 고화질과 넓은 시야각을 구현하는 데 적합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 CES 2026에서 '차량용 듀얼뷰 OLED'와 '차량용 UDC-IR OLED'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기술은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차량용 듀얼뷰 OLED는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을, 조수석 동승자는 영화나 OTT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 차량용 OLED 솔루션이다. 차량용 UDC-IR OLED는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에 보이지 않도록 숨겨 세계 최초로 진정한 '풀 스크린'을 구현한 제품이다. 완성차 업계와의 협업도 확대되고 있다.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최근 차세대 모델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 패널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페라리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은 얇은 베젤과 풍부한 색감, 깊은 명암비를 구현해 차세대 모델에 개인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몰입감 있는 탑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NHN클라우드, iM데이터시스템과 금융 디지털전환 ‘맞손’

NHN클라우드가 금융권 클라우드 구축과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iM데이터시스템과 손잡고 공동 사업 추진에 나선다. 27일 NHN클라우드에 따르면, 최근 iM데이터시스템과 클라우드 구축 및 디지털 전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M데이터시스템은 iM금융그룹 계열의 IT 전문기업으로, 시스템 통합(SI) 및 운영, IT 아웃소싱, 시스템 컨설팅, 솔루션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다수의 금융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을 보유한 통합 IT 서비스 기업으로, 금융 IT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iM금융그룹 핵심 서비스 인프라 전환을 위한 금융 클라우드 구축을 비롯해, 중장기 디지털 전환 비전 수립과 클라우드 기반 혁신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iM데이터시스템은 iM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클라우드 도입 로드맵을 주도하며, NHN클라우드 기반 특화 서비스 기획과 대외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NHN클라우드는 iM데이터시스템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기술과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클라우드와 디지털 전환을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 기회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함께 준비하고, 이를 현업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을 키우는 데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iM데이터시스템 김경화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 IT 전문성과 클라우드 인프라 역량을 결합해 금융권 디지털 전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 허희도 본부장은 “NHN클라우드의 검증된 금융 클라우드 인프라와 iM데이터시스템의 금융 IT 전문성이 결합돼 금융 DX 분야에서 의미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과 혁신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NHN데이터, 인스타 등 ‘소셜비즈 고객 전용’ 무료 서비스 출시

NHN데이터는 '소셜비즈 링크' 서비스를 신규 출시하고 소셜비즈의 인스타그램 마케팅 기능을 확대했다. 27일 NHN데이터에 따르면, 소셜비즈는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 자동화 기능을 중심으로 메타와 협업해 개발한 마케팅 솔루션으로, 초개인화된 마케팅 시대에 최적화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출시된 소셜비즈 링크는 콘텐츠, 웹페이지, 외부 채널 링크 등을 하나의 웹 공간으로 통합해 단일 링크로 공유 가능한 소셜비즈 고객 전용 무료 서비스다.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소셜비즈 링크를 추가해 팔로워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웹 개발 전문성을 요구하는 PC 기반의 홈페이지와 달리 모바일 UI를 기반으로 프로모션, 이벤트 등 특정 시점에 강조하고자 하는 콘텐츠만을 쉽고 간편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고객이 인스타그램 외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SNS 링크 혹은 뉴스 링크 등의 외부 채널을 소셜비즈 링크에 반영 가능하다. 예를 들어, 먹방(음식을 먹는 장면을 촬영하는 방송) 인플루언서의 경우 소설비즈 링크에 최근 협찬 받은 식당 혹은 식제품에 대한 홍보 콘텐츠 및 광고 링크를 노출할 수 있다. 동시에 먹방 콘텐츠의 전체 영상이 게시된 유튜브 링크도 게시해 콘텐츠의 노출 범위를 확대하고 추가적인 팔로워를 확보할 수 있다. 소셜비즈 링크는 △페이지 △디자인 △분석 등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담은 3개 탭을 제공한다. 페이지 탭에서는 'SNS 아이콘', '일반링크', '텍스트', '이미지', '캘린더', '영상', '블록 구분선' 등 원하는 블록을 선택해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고, 디자인 탭에서는 '프로필 이미지'부터 '일반 링크 버튼색', '배경색', '테마' 등의 기능을 제공해 고객이 지향하는 브랜드 톤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분석 탭을 통해 '페이지뷰'와 '세션 수', '클릭 이벤트' 등을 분석해 마케팅 효율 측정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링크 주소를 30일마다 한 번씩 변경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사의 워터마크가 표시되지 않아 브랜드 이미지를 온전히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경쟁 서비스 대비 차별화된 강점이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가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소셜비즈 고객사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소셜비즈 링크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출시 취지를 소개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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