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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전 결론 내라”…세종시, 행정수도 특별법 처리 촉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국회 법안심사를 하루 앞두고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여야 공동발의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지방선거 이전 입법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13일 국회를 방문해 이종욱 국토법안심사위원장을 만나 특별법의 신속한 심사와 처리를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14일 예정된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논의를 앞두고 법안 상정과 처리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부시장은 면담에서 “여야가 행정수도 완성에 이견이 없고 공동으로 법안을 발의한 만큼, 이제는 처리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때마다 반복된 약속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방선거 전에 입법으로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이번 소위원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지지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면담에 앞서 '행정수도 특별법 국토균형발전의 초석 긴급 토론회'에 참석한 황운하 의원을 만나 법안 처리 필요성을 전달했다. 현재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는 여야 의원들이 각각 발의한 5건의 행정수도건설특별법안이 회부돼 있다. 법안에는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 이전,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주요 내용이 담겼다. 세종시는 향후에도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을 대상으로 입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강동권에 문화·체육 거점 조성”…김장호, 정주 여건 개선 공약

수영장·체육시설·공연장 갖춘 복합타운 추진…“삶의 질 높이는 공간 기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강동권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복합 문화·체육시설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구미시 산동·양포지역에 '대규모 복합스포츠문화타운'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문화와 체육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성 예정지는 산동읍 신당리 일원 약 1만1000평 규모다. 계획에는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50m급 수영장을 비롯해 배드민턴·농구·배구 등 다양한 종목이 가능한 실내 체육시설, 400석 규모의 공연장, 야외 테니스장 등이 포함된다. 김 예비후보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과 맞물린 인구 유입에 대응해, 해당 시설이 지역의 새로운 생활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곳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료·교육·교통 등 기반 시설 확충과 연계해 강동권 전반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거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여야는 ‘오찬 회동’ vs 당 대표는 ‘미국행’… 엇갈린 정치권 행보

여야가 중동 전쟁발 안보·경제 위기 대응을 매개로 협치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에 이어 양당 원내대표 간 공개 오찬과 정례 회동 합의까지 이어지면서 정치권엔 모처럼 '협치 국면'이 조성되는 분위기다. 다만 정치권 안팎에선 이를 개헌 명분 쌓기와 중도층 공략이 맞물린 정치적 행보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13일 정치권에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방미로 자리를 비운 사이 협치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장 대표가 빠지자 오히려 협치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온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찬 회동을 갖고 중동발 위기 상황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정례 오찬 회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오는 16일에는 여야 원내지도부와 관련 부처가 참석하는 긴급 현안 보고 및 대응 점검회의도 열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양당 원내대표와 수석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현재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여야가 공동으로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겉으로는 위기 대응을 위한 초당적 공조이지만 그 이면에는 정치적 셈법이 깔려 있다는 해석도 적지 않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여야 협의체가 어제오늘 처음 나온 얘기는 아니고, 과거에도 있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지금 갑자기 친한 척하는 이유는 결국 개헌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개헌은 국민의힘 협조 없이는 추진이 어려운 만큼, 민주당이 '협치 시도'의 명분을 쌓고 있다는 것이다. 신 교수는 특히 “민주당도 이번에 개헌이 쉽지 않다는 점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건 결국 '우리는 하려고 했지만 국민의힘이 반대해서 안 됐다'는 구도를 만들기 위한 측면이 크다"고 해석했다. 반면 최요한 정치평론가는 이번 회동을 선거를 앞둔 중도층 공략 차원에서 해석했다. 최 평론가는 “최근 국민의힘이 보이콧 등 강경한 모습을 이어가면서 양쪽 모두 국민 전체의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끼는 것 같다"며 “결국 선거는 중도층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는 만큼, 민생경제 협의 자체가 중도층을 향한 소구"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내부에선 장동혁 대표의 방미를 둘러싼 비판이 커지고 있다.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시점에 당 대표가 장기간 자리를 비운 것을 두고 문제 제기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장 대표는 당초 2박 4일로 계획했던 방미 일정을 5박 7일로 늘려 지난 11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 도착했다. 장 대표는 출국 이튿날 페이스북에 “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출발했다"며 “이 길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 믿기 때문에 처절한 마음으로 싸우는 것"이라고 방미 명분을 강조했다. 그러나 당 안팎의 반응은 싸늘하다. 배현진 의원은 12일 “민주당 정청래는 전국을 휩쓸고 있는데 불러주는 곳 없다고 공천을 올스톱시키고 미국 가는 당 대표를 누가 이해하겠느냐"며 “17개 시도당 후보들의 공천 시계가 장 대표의 이유 모를 방미행에 일주일간 멈춰선다"고 비판했다. 한동훈 전 대표도 11일 “미국에 지방선거 표가 있느냐"며 “선거를 포기한 듯한 느낌을 리더가 줘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도 공세 수위를 높였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특히 지금 선거 시기에 매우 일정이 촉발할 텐데 미국까지 출장을 가시니 저로서는 너무 부럽기만 하다"며 “그래서인지 국민의힘 내부에서 '후보의짐이다'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비꼬았다. 전문가들도 장 대표의 방미 시점을 두고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신 교수는 “트럼프나 밴스를 만나는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지금 왜 미국에 가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비판의 시각 정도가 아니라 상식에 벗어난 행동"이라고 말했다. 최 평론가도 “장 대표가 없으니까 여야 협치가 벌어지는 것처럼 보인다"며 “계속 강경하게 목소리를 내던 인물이 빠져 있으니 오히려 협치 흐름이 만들어지는 듯한 인상을 준다"고 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 물류 산업 현장 체험 통해 실무 교육 강화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산업 현장 견학과 학과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유통물류학과가 지난 3월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국제물류산업대전'을 찾아 단체 관람과 학과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재학생들이 물류 산업의 최신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전시를 둘러보며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동화 로봇, 스마트 물류 솔루션, 콜드체인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직접 확인하며 산업 현장의 변화를 체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한 백소라 교수는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점에서 국내 최대 규모 물류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을 이해하고 책임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유통·물류·무역을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재학생 86%가 장학 혜택을 받고 있으며, 1인당 평균 장학금 규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는 6월 1일부터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과 편입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평창군, “관광은 이제 회복 산업”…치유·교육·관계 묶은 체류형 관광 전환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치유와 교육, 가족 관계 회복까지 아우르는 복합 체류형 콘탠츠로의 구조 전환에 나섰다. 숲과 물, 별을 활용한 청정 자연 인프라 위에 치유·교육·관계 회복을 결합한 복합형 콘텐츠를 본격 가동하며 관광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13일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 치유의 숲' 정식 운영과 체류형 프로그램 '캠프 포레스트'가 동시에 추진되며 관광의 질적 변화가 시작됐다. 군은 최근 '평창 치유의 숲'을 약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평창읍 상리 일원에 조성된 치유의 숲은 평창강 인근 수려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숲길과 맑은 공기를 활용한 산림 치유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명상 △다도·다례 △온열치유 △꽃차 테라피 등 실내 프로그램과 함께 △지팡이 체조 △오감 숲 산책 △맨발 걷기 등 야외 체험을 운영한다. 단순 휴식이 아닌 '신체 회복+정서 안정'을 동시에 겨냥한 복합형 힐링 콘텐츠다. 특히 인근 목재문화체험장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마·미니의자 제작 등)은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평창관광문화재단은 체류형 자연 캠프 '캠프 포레스트, 평창'을 선보이며 관광 전략을 확장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30~50대 가족 중심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을 꾀하며, 단순 숙박이나 체험을 넘어 '배움(Learn)+휴식(Vacation)'을 결합한 '런케이션' 관광 모델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관광이 식사 한 끼와 카페 이용, 당일 이동에 그치는 1인 중심 소비에 머물렀다면, 30~50대 가족 단위 관광은 2박 이상의 숙박을 기반으로 체험 프로그램 참여, 다회 식음료 소비, 지역 특산물 구매까지 이어지며 지출 범위가 크게 확대된다.이에 따라 관광 소비는 '1인 단위'에서 '가구 단위'로 전환된느 구조를 보이고 있다. 첫 시즌인 '송어 따라 흐르는 자연 캠핑'은 오는 2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림국민여가캠핑장에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별 해설사와 함께하는 별자리 체험, 침묵 산책 및 감각 집중 프로그램, 송어 양식장·전통시장 투어, 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하는 가족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요가·명상, 소원 돌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참가자에게는 송어 철학 카드, 지역 농산물 웰컴키트 등이 제공되며, 백룡동굴·광천선굴·벚꽃길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일정도 함께 한다. 시즌 1은 총 2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재단에 따르면 시즌 2는 '밤하늘과 함께하는 힐링캠프'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탄깨비마을캠핑장에서, 시즌 3은 '숲과 함께 만드는 상생 캠핑'을 주제로 10월 중 방림국민여가캠핑장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치유의 숲과 캠프 프로그램은 관광객을 붙잡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하며 동굴·전통시장·벚꽃길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형성하고 체류시간과 지출 규모를 동시에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하 군 산림과장은 “평창 치유의 숲은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이라고 밝혔으며, 이정림 평창관광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자연에 머물며 나 자신과 가족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러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구석기 시대가 눈앞에”…공주 석장리축제, 체험형으로 바뀐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 석장리 유적을 무대로 한 대표 역사축제가 체험 중심으로 운영 방식을 바꾸고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공주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석장리박물관과 상왕동 일대에서 '제18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석장리, 선사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내걸고, 국내 최초 구석기 유적인 석장리의 의미를 보다 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보고 만들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 전반을 재구성한 것이 핵심이다. 석장리 구석기축제는 그동안 선사문화 교육형 축제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에는 구석기 유적이라는 고유 자원을 중심으로 체험과 관광 요소를 결합해 구성의 밀도를 높였다.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구석기 체험마당'에서는 돌창 제작과 흑요석 돌날 만들기, 동물 모양 쿠키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여기에 벽화 그리기와 공예 체험을 더해 연령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무대 프로그램 역시 참여형으로 바뀌었다. 창작 뮤지컬 '시간의 강을 건너'를 비롯해 구석기인의 삶을 소재로 한 공연이 이어진다. 배우가 구석기인으로 등장해 관람객과 함께하는 '사냥 대작전', 가족 단위 프로그램 '구석기 사냥픽'도 진행된다. 축제장 환경도 관람객 동선에 맞춰 손질했다. 체험과 판매 부스를 박물관 중심으로 재배치해 이동 흐름을 단순화했고, 체험 구역과 놀이시설 구역을 분리해 안전성을 보완했다. 교통과 편의 지원도 함께 강화된다. 순환 셔틀버스를 늘리고 전동카트를 배치하며, 쉼터와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구석기 음식나라'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원시 구이 체험이 진행되며, 고맛나루 농산물과 공주 알밤한우 등 특산물 판매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석장리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석장리, 역사를 바꾼 역사'가 열린다. 1964년 첫 발굴 이후 이어진 연구 성과와 유적의 의미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전시다.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참여하며 구석기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청년농업인 농지확보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농업인 농지확보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5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농업인 농지확보 지원사업은 농지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세부터 45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이 임대 또는 매매 계약을 통해 농지를 확보할 경우, 해당 농지의 소유주에게 ㎡당 240원, 최대 5000㎡(0.5ha) 기준으로 최대 3년간 연간 120만원 한도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청년농업인은 영농정착을 위한 농지를 확보하고, 전업·은퇴 농업인은 보유한 농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등록예정자 포함) 청년농업인에게 농지를 매도한 자, 한국농어촌공사(농지은행)를 통해 청년농업인과 농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자 등이다.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과 형제자매 간의 농지 거래(매매 또는 임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며 유휴농지의 효율적 활용과 함께 세대 간 농지이용 협력을 통한 농촌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청은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으로 방문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및 농업인육성팀에서 문의 가능하다. 노동절 법정 공휴일 지정으로 하루 앞당겨···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제53회 해남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당초 5월 1일에서 하루 앞당겨 오는 30일 개최된다. 이는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됨으로써'해남 군민의날 조례'에 따라 일정을 변경해 개최하게 됐다. 기념행사는 오후 4시부터 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농어업 기반 위에 AI·문화·에너지로 빛나는 해남'을 주제로, 군민들과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비상하는 해남의 역동적인 미래가 표현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군립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 꽃메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함께 부르는 해남의 내일'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자랑스러운 해남인 및 군정발전유공자 표창, 감로수산과 재전남도청 해남군향우회 등의 장학사업기금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이 진행된다. 또한 농부 화가 김순복의 해남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한 풍경화 전시와 인공지능·에너지 산업관련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서 오후 7시에는 군민의날 기념 및 문화예술회관 개관 24주년 행사로, '봄날의 가락'공연이 열린다. 공연에는 해남 출신 국악인이 소속된 추다혜차지스를 비롯하여, 김준수, 서도 등 젊은 소리로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음악인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과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비상하는 해남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완도 수산물 냉동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완도소방서 소속 A소방위(44)와 해남소방서 소속 B소방사(30)의 빈소를 직접 방문했다. 김 총리는 순직 소방관의 명복을 빌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현장으로 향했던 숭고한 헌신과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명하고 아울러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예우와 장례 지원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관계기관과 유가족에 대해 정해진 범위에서 최대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하고,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직 소방관 영결식은 14일 오전 9시 완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축제, 참여형 콘텐츠로 새롭게 도약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세계를 잇는 바다의 기적'을 주제로 한 '제4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고군면 신비의 바닷길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기존의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바닷길을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행사를 대폭 확대하고, 총감독 체제를 통해 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김호성 총감독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연출을 통해 축제의 차별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김 감독은 2023년과 2024년에 명량대첩축제의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대형 축제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구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를 대표하는 행사로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면 바닷길 한가운데에서 진행되는 '바다의 기적: 골든벨을 울려라'가 있다. 관광객이 직접 바닷길을 걸으며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며 축제의 상징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전설을 기반으로 한 '뽕할머니 소망 행진(무지개 깃발 퍼포먼스)'을 진행하는데, 방문객이 소망을 담아 바닷길을 행진하는 참여형 행사를 운영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안도로 일원에서는 체험형 행사인 '미라클 로드'를 운영한다. 착시예술(트릭아트), 전통 놀이, 사진명당(포토존), 길거리 공연(버스킹) 등 총 11종의 행사를 도장 모으기(스탬프 미션) 방식으로 구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진도 특산물을 활용한 참여형 먹거리 행사도 대폭 강화된다. 먼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안유성 명장이 참여하는 '진도 8미 쿠킹쇼'와 김밥 만들기 대회가 18일 15시부터 17시까지 회동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어린이와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진도 8미 김밥 만들기 대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10개 팀이 참여하며, 안유성 명장이 직접 심사를 맡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빵축제'에서 대상을 두 번이나 받은 몽심빵집의 인기 제빵사가 진행하는 '진도 8미 베이킹쇼'와 제빵 경연대회가 19일 15시부터 17시까지 회동 주무대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을 통해 고등학생 이상으로 구성된 8개 팀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2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며,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하는 체험 행사로 운영된다. '홍주레드로드' 구간에서는 전복, 낙지, 대파 등 진도 특산물을 직접 선택해 만들어 먹는 '진도라면 팝업'이 운영되며, 진도 홍주를 활용한 '홍주칵테일 팝업'도 운영돼 먹거리와 체험이 결합한 특화 행사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청소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스트릿댄스 진도 틴에이저 파이터(스진파) 시즌2'도 개최된다. 지난해에 시작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댄서 '제이블랙'과 '마리'가 심사에 참여해, 대회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4월 18일(토) 18시 30분부터 철마광장에서 펼쳐지는 무대에서 본선 경연을 진행하며, 전국 청소년들의 열정과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뜨거운 열기가 느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올해 축제는 바닷길이라는 자연 자원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의 체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대표 해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누리소통망(SNS), '3D 포스터', 수도권 집중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며,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정부, 첫 ‘전략경제자문단’ 출범…AI·로보틱스 등 6개 과제 발굴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전략 산업 발굴과 대응을 위해 첫 '전략경제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의 위원장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맡는다. 재정경제부는 전략산업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전략경제자문단 총괄위원회'를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반도체와 AI·로보틱스, 바이오, 에너지, 방산, 우주·양자 등 6개 분과의 기업·학계·국책연구기관 전문가 47명으로 구성됐다. 처음으로 구성된 전략경제자문단은 글로벌 경제질서 재편, 기술패권 경쟁 등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에서 경제·안보와 직결되는 첨단기술 확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부는 전략산업 관련 연구개발(R&D) 투자와 세제 지원, 인재 육성, 공공수요 창출 등 산업별 특성에 맞게 최적의 정책 수단을 동원할 방침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살아남기 위해 AI·바이오·방산·우주 등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우리 경제 체제를 혁신하고 다음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첨단기술이 시장과 산업으로 연결돼 제2의 엔비디아, 팔란티어 같은 혁신기업이 끊임없이 나오는 산업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선 위원장도 “2016년 이세돌 9단과 구글 알파고의 대결로 시작된 '인식(Perception) AI 시대'로부터 10년이 지난 올해 AI 산업은 공학도 중심의 'AI 모델 개발시대'에서 24시간 디지털 AI 비서가 작동하는 'AI 에이전트 커머스 시대'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제조 AI 혁신국가, AI 에이전트 커머스 시장의 중추국가, AI 융합을 통한 세계 최고의 AI 경제사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역량을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각 분과위원장 등 참석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높고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 상황에서 AI 전환 등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향후 정기적으로 자문단 회의를 열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전략산업의 혁신적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한동훈·조국·송영길 ‘출격’…‘원내 입성’땐 판 흔든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이 최대 15곳이 될 전망이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대선주자급 거물들이 출마 지역을 저울질하고 있다.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김남준 전 대변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 '이재명의 사람들'의 국회 입성 여부도 관심사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재·보선 지역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충남 아산을, 민주당 의원의 당선무효형으로 공석이 된 경기 평택을·안산갑,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등 5곳이 일찌감치 확정됐다. 여기에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인천 연수갑),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울산 남갑),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경기 하남갑),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부산 북구갑),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의 지역구가 추가됐다. 대전시장 결선에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 전남광주통합시장 결선에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 충남지사 결선에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각각 올라와 있다. 제주지사 결선에서는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과 문대림 의원(제주 제주갑)이 맞붙는다. 국민의힘도 대구시장 공천 결과에 따라 유영하·윤재옥·추경호·최은석 의원의 지역구가 빌 가능성이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은 정권 지지율을 바탕으로 현역 의원들의 광역단체장 차출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불리한 선거 환경 속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텃밭에만 현역이 몰리는 양상"이라며 최대 15곳까지 판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관심이 집중되는 최대 격전지는 부산 북구갑이다. 이 지역에서 재선을 지낸 박민식 전 장관이 일찌감치 출마 채비를 마친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와 하 수석의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3파전'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최근 부산 북구 만덕에 거처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7일 구포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달 14일에는 사직야구장을 찾아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시범경기를 관람했다. 특히 고(故) 최동원 선수의 이름과 등번호(11번)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며 부산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도 부산지검 근무 시절 사직구장을 찾았던 경험을 언급하며 “염종석과 같은 부산의 승리를 이루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하 수석 차출론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부 능선을 넘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고, 정청래 대표는 이번 주 하 수석을 직접 만나 출마를 요청할 계획이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만류 의사를 밝히고 하 수석 역시 선을 그으면서 실제 출마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하남갑이 또 다른 '빅매치'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범여권 차기 주자로 거론되는 송영길 전 대표와 조 대표 간 맞대결 시나리오다. 부산 출마설이 돌았던 조 대표는 최근 수도권으로 방향을 틀며 하남갑을 유력 선택지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지난 10일 “평택을은 19·20·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험지 중 험지고, 하남갑도 추미애 의원이 1200표 차로 이긴 험지"라며 두 지역을 직접 언급했다. 송 전 대표 역시 하남 지역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2022년 대선 직후 이 대통령에게 계양을 지역구를 내줬던 송 전 대표는 지난 9일 강병덕 하남시장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으며 하남갑 출마에 사실상 시동을 걸었다. 이번 재보선은 이른바 '친명(이재명) 인사'들의 원내 진입 여부가 여권 권력 재편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공천에서 배제된 민주당 시·도지사 후보군 상당수가 친이재명계와 일정한 거리를 둔 인사들"이라며 “친명계 핵심 인사들이 얼마나 원내에 안착하느냐를 가르는 선거"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도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각을 세울 이유가 없는 만큼 경쟁력 있는 친명 인사들의 공천을 암묵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 안산갑에서는 민주당 내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이 대통령의 분신'으로 불리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원조 친명'으로 꼽히는 김남국 민주당 대변인, 친문계 전해철 전 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거나 선언한 상태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를 물려받는 인천 계양을도 상징성 면에서 초미의 관심사다.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선거 사무실을 열며 출마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박찬대 의원 출마로 공석이 되는 인천 연수갑도 주목받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누가 원내에 복귀하느냐에 따라 선거 뒤 정치 지형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한동훈 전 대표가 당선된다면 보수 재편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조국 대표의 원내 입성에 대해서는 “조국 대표와 진보당 대표가 동시에 입성하면 두 당만으로도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해진다"며 “이는 분명히 정치 지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배지를 단 조국이 합당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요구할 수 있어 민주당 입장에서는 오히려 부담스러운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는 “한 전 대표가 부산에 출마할 경우 국민의힘은 후보를 안 낼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며 “단일화가 이뤄지든 안 이뤄지든 향후 당권·대권 구도에 알게 모르게 여파가 미칠 것"이라고 했다. 조국 대표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전 지역에 공천하겠다고 한 만큼 강제적 단일화로 갈 수밖에 없다"며 “단일화 여부를 둘러싼 해석이 친명이냐 반명이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곽동훈 총재 체재 출범

“지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터" …제38회 지구연차대회 성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가 제38회 지구연차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차기 지구를 이끌 새로운 리더십을 공식 출범시켰다. 1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회원과 가족, 내빈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봉사활동을 결산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북지구는 이번 회기 동안 봉사 규모와 조직력에서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구연차대회를 기념해 2억 200만 원의 봉사금을 조성했고, 연간 총 봉사금은 21억 원을 넘어서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갔다. 특히 국제재단(LCIF) 기금 76만 달러를 달성해 전국 21개 지구 가운데 1위를 기록했으며, 회원 순증가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며 조직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청송애플·안계미소·함창가야·포항포아미·울릉-독도 등 5개 신생클럽 창립과 100% MJF 클럽 탄생 등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곽동훈 총재를 비롯한 차기 집행부가 새롭게 선출됐다. 곽동훈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뜻으로 중책을 맡게 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참여와 봉사를 확대해 지구가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거보다 미래를 향한 하나 된 발걸음"이라며 “회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더 큰 도약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앞서 조석현 직전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의 성과는 숫자가 아닌 회원들의 땀과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경북지구는 봉사를 통해 하나로 결속된 조직임을 다시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조 총재는 봉화 지역에서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적·지체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일터를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복지 기반을 다져온 점은 단체 내외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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