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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시각장애인이 민원 행정서비스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 민원안내책자를 제작해 오는 10일부터 제공한다. 이번 책자는 시각장애인의 민원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안내 서비스 중 하나로 마련됐다. 민원 업무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점자로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민원 처리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책자에는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사전심사청구제 운영 △폐업 신고 원스톱서비스 △각종 제증명 발급 안내 △장애인복지 업무 △주요 부서 연락처 등 시민 활용도가 높은 민원 행정서비스 내용을 담았다. 제작된 책자는 과천시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 시각장애인이 필요한 민원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8일 “점자 민원안내책자가 시각장애인의 민원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동화 구리시장은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9기 시정 비전을 구체화하고 시민과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공약사업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소장과 각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민선9기 시정 표어인 '담대한 도전 빛나는 구리'를 실현하기 위한 분야별 공약사업 실천 계획을 검토하고 추진 전략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구리시는 4대 시정 방침인 △미래를 여는 성장 도시 △사통팔달 교통 도시 △변화를 만드는 혁신도시 △일상과 삶이 빛나는 행복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분야 100대 공약 사업을 확정하고, 도시 성장과 민생 안정을 아우르는 세부 추진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100대 공약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담대한 도전을 통한 10대 분야 도약'을 완성해 나갈 구상이다. 10대 분야별 추진 목표는 기업과 일자리가 모이는 자족도시를 비롯해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젊은 도시 △기후위기 극복,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24시간 잠들지 않는 지능형 안전망, 시민 안전 최우선 도시 △일상 속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인공지능(AI)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행정 도시 △아이들의 미래를 키우는 교육도시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도시 △사통팔달 쾌속 교통도시 △사각지대 없는 돌봄 완성 도시 등이다. 주요 공약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망 구축(GTX-B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면목선 연장 추진 등), 토평2지구 미래산업 자족도시 조성, 사노동 e-커머스 첨단 물류 거점 조성 등 구리 지형을 바꿀 핵심 과제가 다수 포함됐다. 이날 보고회에선 공약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별 단계별 추진 계획을 정비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다각적인 국-도비 확보와 효율적인 예산 배분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신동화 시장은 사업 전 과정에서 시민 목소리를 우선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핵심 기준으로 제시했다. 특히 “공약은 구리 미래 도약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엄중한 약속"이라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외부 재원을 적극 확보해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책임감 있게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약사업 실천 계획을 신속히 보완-확정하고, 현장 소통과 공약 이행 시민평가단(매니페스토 시민평가단) 운영, 구리시 누리집 정보 공개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투명한 이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시민이 관내 맛집, 카페, 명소 등 지역상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남양주시 여기 가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남양주시 여기 가게는 남양주시가 직접 발굴한 지역상권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소통 플랫폼이다. 채널에선 지역별 맛집 추천을 비롯해 △가볼 만한 카페 및 명소 소개 △상권별 행사-이벤트 안내 등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채널 개설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팔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여기 가게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추천하고 싶은 우리 동네 가게를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남양주시는 참여자 중 당첨자를 추첨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24일 해당 채널을 통해 발표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과 당첨자 발표 등 세부 사항은 인스타그램 '남양주시 여기 가게' 채널이나 남양주시 지역경제과 상권지원센터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 지역경제과장은 8일 “해당 채널이 시민과 소상공인을 이어주는 실질적인 지역상권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5일 지평면 일신리에서 '구둔~일신간 도로확포장공사' 준공식을 열고 주민 숙원사업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역민과 함께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장, 이혜원-윤순옥 경기도의원, 권수연-오혜자-임정숙-전병곤-구문경 양평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와 축사, 색줄 자르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는 준공을 함께 축하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구둔~일신간 도로확포장공사는 군도 15호선의 협소한 도로를 개선해 주민의 통행 안전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평군은 2021년 설계 용역에 착수해 올해 7월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총사업비 24억원(군비 100%)을 투입해 총연장 1.5km, 폭 8.0m 규모로 도로를 확장-정비했다. 기존 도로는 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렵고 보행자 안전 확보에도 한계가 있어 주민 불편이 지속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차량 교행이 원활해지고 도로 이용 안전성이 크게 향상돼 주민의 이동 편의는 물론 지역 간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공사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주민과 토지 소유자, 시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도로 확장은 단순한 기반 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의 안전한 통행과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활과 밀접한 도로 기반 시설을 지속 확충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민선9기 핵심 공약인 'K-컬처 복합콤플렉스(K-스타월드)'와 'K-한강 국가정원' 조성을 두 축으로 문화-생태가 어우러진 '글로벌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 모색에 나섰다. 하남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K-컬처 문화도시TF'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TF공동단장인 장학봉 어린이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정배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비롯한 분과별 위원, 최철규 하남도시공사 사장, 이교욱 하남문화재단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K-컬처 문화도시TF는 하남을 글로벌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거버넌스다. 이날 회의는 하반기 TF 운영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분과별 핵심 추진 과제 발표 및 종합토의 순으로 밀도 있게 진행됐다. 먼저 정책분과는 하남형 K-컬처 문화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원천 지식재산권(IP) 발굴 및 창작인재 육성, 미사리의 역사적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사리 리부트 프로젝트' 등 공간-콘텐츠 연계, 문화자치 거버넌스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상설 라이브음악 스테이지 운영, 뉴트로 페스티벌 개최, 블록버스터급 콘텐츠 유치, 시민 라이프스타일 연계 페스티벌 추진 등이 논의됐다. 대외협력 분과는 K-스타월드 성공을 위한 국내외 대형 엔터테인먼트-콘텐츠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투자설명회(IR) 개최, 순천만-태화강 등 선진 국가정원과 교류 협력, 생태 보전 및 수변 관리 자문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아울러 콘텐츠 기획과 제작, 마케팅 등을 아우르는 상생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을 실행 모델로 제시했다. 홍보분과는 '생태와 K-컬처가 만나는 글로벌 체류도시, 하남'을 대표 홍보 메시지로 설정하고, 숏폼과 릴스 등 뉴미디어 콘텐츠 확대, 시민 서포터즈 운영, 하남이-방울이 캐릭터 활용 굿즈 제작,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통합 마케팅 전략을 내놓았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1차 회의가 담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2차 회의는 구체적인 운영 로드맵을 세우고 밑그림 위에 디테일을 채워가는 시간"이라며 “TF 위원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가 단순한 제언에 머물지 않고 하남시 정책으로 곧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역량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이번 2차 회의에서 도출된 세부 실행 방안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오는 9월에는 시민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K-컬처 문화도시 비전 포럼'을 열고 하반기 중 주요 현안별 수시 회의를 열어 정책 자문과 의견 수렴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정선군, 물놀이 안전부터 관광지 주차난 해소·광산마을 생활환경 개선도 추진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고한권역 공영주차장 확충과 광산 주변지역 생활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차난을 줄이는 한편 광산 차량 운행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보행·도로 환경을 개선한다. 최승준 정선군수가 6일 정선읍 범바위 계곡을 찾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최 군수는 안전시설과 인명구조 장비 관리 상태, 안전관리요원 근무 상황을 살폈다. 위험지역 출입 통제와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폐쇄회로(CC)TV, 안전방송 운영 여부도 확인했다. 현장 근무자들에게는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조치하고 물놀이객이 안전수칙을 지키도록 안내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선군은 지난달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3개 점검반이 정선읍과 화암면, 남면, 여량면, 북평면, 임계면의 주요 하천과 계곡을 매주 한 차례 이상 점검한다. 주요 물놀이 지역에는 안전관리요원 28명을 배치해 순찰과 위험지역 출입 통제, 응급상황 대응을 맡겼다. 군은 사고가 발생했거나 위험이 예상되는 비관리지역까지 순찰하고 있다. 최 군수는 “폭염과 국지성 호우로 계곡과 하천의 수위가 갑자기 변할 수 있다"며 “관리지역뿐 아니라 비관리지역까지 예찰과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정선군이 관광객 증가로 주차난을 겪어온 고한권역에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직영 관리에 들어갔다. 고한읍에는 하이원리조트와 고한야생화마을, 마을호텔 18번가, 고한구공탄시장, 만항재, 정암사 등이 몰려 있다. 관광 성수기에는 차량이 한꺼번에 유입되면서 주차 공간 부족과 교통 혼잡이 반복됐다. 군은 지난해 93억원을 들여 211면 규모의 고한12리 주차타워를 준공했다. 대지면적은 2152㎡, 연면적은 6087㎡다. 개장 이후 1년간 2만2000여대가 이용했다. 고한8·20리 주차타워와 고한17리 주차타워, 고한복합문화센터 공영주차장 등도 운영 중이다. 현재 고한읍 공영주차장은 모두 6곳이다. 군은 주차관제 시스템과 통합 콜센터를 통해 이들 주차장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유료로 운영해 장기 주차를 줄이고 주차 공간의 회전율을 높였다. 지난 6월부터는 직영 유료 공영주차장에서 정선군 지역화폐인 와와페이로 주차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는 와와페이 선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덕종 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공영주차장은 주민 생활과 관광지 접근에 필요한 시설"이라며 “주차장 운영과 와와페이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이 오는 14일까지 '2027년 광산 주변지역 환경개선사업' 대상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광산 차량 운행으로 파손된 도로를 보수하고 인도와 배수로 등 생활기반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정선읍과 신동읍, 화암면, 남면, 여량면, 임계면이다. 인도 설치와 도로 포장·보수, 배수로 정비, 마을안길 개선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은 광산에서 5㎞ 이내에 있는 마을이다. 군은 광산 차량 출입에 따른 피해 여부와 사업의 시급성, 주민 불편 정도 등을 조사해 9월 중 대상지를 선정한다. 최대 2곳을 선정하며 사업비는 한 곳당 1억원 이내다. 강원도가 전체 사업비의 50% 이내를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은 도의 예산 확정 절차를 거쳐 내년에 시행한다. 지난해에는 남면 문곡리 인도 데크 설치와 임계면 용산리 아스콘 덧씌우기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동읍 조동리와 남면 유평리에서 아스콘 덧씌우기 등을 진행했다. 최승자 군 전략산업과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지역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한국도로교통공단-북부지방산림청-원주시-원공노-원주문화재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기온 34도에서 야외에 약 4시간 주차한 차량의 대시보드 온도가 최고 85.5도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5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검은색과 흰색 차량의 내부 표면온도를 측정했다. 검은색 차량의 대시보드 온도는 낮 12시30분 65도에서 10분 만에 85.5도로 올랐다. 오후 1시에는 81.4도를 기록했다. 운전석 온도는 최고 62.1도였다. 흰색 차량의 대시보드는 낮 12시30분 63도에서 오후 1시 73.7도까지 상승했다. 운전석은 최고 60.4도로 측정됐다. 대시보드 최고 온도는 검은색 차량이 흰색 차량보다 11.8도 높았다. 공단은 차량에 타기 전 문과 창문을 열어 내부를 환기하고 온도를 낮춘 뒤 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나 반려동물은 짧은 시간이라도 차량에 혼자 남겨두지 말아야 한다. 공단 관계자는 “폭염에 야외에 세워둔 차량은 짧은 시간에도 내부 온도가 크게 오를 수 있다"며 “출발 전 차량을 충분히 환기하고 어린이와 반려동물을 차 안에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이 숲가꾸기패트롤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체감온도에 따라 작업시간을 줄이거나 작업을 중단한다. 북부산림청은 관내 직접일자리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수칙과 단계별 작업중지 기준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숲가꾸기패트롤 근로자는 산림에서 발생한 피해목과 지장목 등을 처리하기 때문에 근무시간 대부분을 야외에서 보낸다.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면 작업시간대를 조정하거나 옥외작업 시간을 줄인다. 35도 이상에서는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을 중단하고, 38도 이상이면 긴급 작업을 제외한 옥외작업을 하지 않는다. 현장에는 시원한 물과 냉방장치, 보냉장구를 갖추고 2시간마다 20분의 휴식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한다. 북부산림청 산림경영과장은 “작업 전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기준에 따라 작업시간을 조정해 달라"며 “현장 근로자의 건강 상태도 수시로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117억원을 지원한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가 오는 24일부터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기업이 원주시와 협약한 금융기관에서 운전·시설자금을 빌리면 시가 대출이자 가운데 연 3.0∼3.5%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전자금은 전년도 매출액의 25% 범위에서 최대 3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설자금은 사업비의 75% 범위에서 제조업은 최대 8억원, 그 밖의 업종은 최대 2억원까지다. 운전·시설자금을 함께 신청할 경우에는 합산해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융자 추천을 받더라도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를 거쳐야 하며 담보 능력 등에 따라 실제 대출액이 달라질 수 있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 지식정보 관련업, 건설업, 관광업, 도·소매업, 숙박업, 이미용업, 목욕장업, 세탁업, 일반음식점업, 자동차정비업, 운수업 등이다. 건설업은 2년 이상 사업을 운영한 업체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날인 24일에는 오전 9시부터 원주시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접수한다. 25일부터는 시청 9층 기업지원일자리과에서 받는다. 신청 서류와 절차는 원주시 누리집의 '2026년 하반기 원주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 기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김경미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이 시장 무관용 방침에도 후속 조치 없다며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논란이 불거진 이수창 원주시 재정국장의 직위해제를 요구했다. 원공노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재정국장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는 것은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원주시에 즉각적인 직위해제를 촉구했다. 지난달 23일 재정국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문제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구자열 원주시장은 감사를 지시하고 무관용 대응 방침을 밝혔다. 원공노는 이후 행정국장과 면담하고 구 시장에게도 직위해제 필요성을 전달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원공노는 “시가 대응 방안을 검토할 시간을 기다렸지만, 그사이 서울지역 시민단체가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돼 자체 감사도 중단됐다"며 “외부 움직임이 원주시의 대응보다 빨랐다"고 지적했다. 원주시 자체 규정에 따른 대응 여부도 관심을 끈다. '원주시 공무원의 직무 관련 범죄행위 고발 규정'은 직무와 관련된 범죄 혐의가 확인되면 시장이 수사기관에 고발하도록 정하고 있다. 공금 횡령·유용액이 200만원 이상이거나, 200만원 미만이라도 해당 금액이 전액 회복되지 않은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고발해야 한다. 당사자가 혐의를 부인해도 증거자료를 통해 범죄 혐의가 명백하다고 판단되면 고발할 수 있다. 원공노는 “개인의 잘못이 원주시 공직사회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지 않도록 시가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며 “재정국장을 직위해제해 혼란을 수습하고 행정 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문화재단이 총상금 1억여원을 걸고 '2026 원주 댄싱카니발' 경연 참가팀을 모집한다. 부문별 우승팀에는 최대 800만원을 지급한다. 경연은 K-POP 댄스와 프리댄스 분야 8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K-POP 댄스는 K-스트리트와 아동·청소년 스트리트, 국내·해외 랜덤 플레이 댄스로 나뉜다. K-스트리트는 참가 제한이 없으며 아동·청소년 스트리트는 만 18세 이하인 2008년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팀은 코레오그래피와 락킹, 왁킹, 걸스힙합 등 스트리트 댄스 장르로 4분 이내 공연을 펼친다. 랜덤 플레이 댄스는 국내 부문은 현장에서, 해외 부문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프리댄스는 실버와 퍼포먼스, 생활댄스, 읍면동·다문화 부문으로 구성된다. 실버 부문은 1965년생 이상이 대상이며 나머지 부문은 연령 제한이 없다. 10명 이상으로 팀을 꾸려 스트리트 댄스를 제외한 모든 장르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다. 원주 댄싱카니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종목별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26 원주 댄싱카니발은 '춤추는 도시, 머무르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가 작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광명시 출생아 수는 1189명으로, 작년 상반기(803명)보다 48.1%나 늘어났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증가율로, 2위 시-군 증가율(28.8%)보다 약 20%포인트가 높은 수치다. 이런 성과 배경으로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젊은 층 유입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촘촘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거론했다. 광명시는 출산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출산축하금과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산후조리비 등을 지원하고,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의 이동을 돕는 '아이조아 붕붕카'를 운영해 출산과 육아 초기 경제적 생활 부담을 줄였다. 함께하는 육아와 공백 없는 돌봄체계 구축에도 힘써왔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해 부모가 함께 육아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24시간 긴급 돌봄이 가능한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한편, 다함께돌봄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 확충하고 아이돌봄서비스 지원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부모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안심하며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구축했다. 아이와 부모가 체감하는 양육 인프라도 지속 확충했다. 영유아과학체험센터와 아이사랑놀이터, 너울가지놀이실 등 놀이-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배냇자리 육아용품점과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담을 지역사회와 공공이 함께 나누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구구조와 가족 형태, 돌봄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광명만의 출산-양육 정책도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담은 줄이고 행복은 키우는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6일 원도심 폭염취약지역에 들러 생활 여건을 살피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폭염경보 발효에 따른 취약계층 건강과 안전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기 위해서다. 이날 조용익 시장은 먼저 원미구 심곡1동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노인 부부 가구와 1인 가구를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 상태와 주거환경을 세심하게 둘러봤다. 이어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직접 안내했다. 또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도 청취했다. 조용익 시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텐데, 건강하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생활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부천시도 시민이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적극 살피고, 폭염 대책이 현장에서 빈틈없이 작동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노후주택-무더위쉼터 경로당 방문= 또한 심곡1동 일대 쪽방촌 골목을 살피면서 “도배-장판 교체와 같은 집수리를 통해 시민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새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종2동 경로당에 가서는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과 냉방시설 가동상태를 점검했다. 조용익 시장은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작동과 필터 관리 여부를 확인하고, 이용자 불편 사항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부천시의원-경기도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자율방재단 등 민-관 협력 네트워크가 함께 참여해 취약계층 보호와 무더위쉼터 운영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폭염취약계층-현장 중심 폭염 대응 총력= 부천시는 지난 5일부터 3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무더위쉼터 370곳을 지정해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야간 4곳, 주말-공휴일 138곳을 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쉼터에는 무더위쉼터 안내표지판과 폭염 행동요령을 비치해 온열질환 예방을 돕고 있다. 앞으로도 부천시는 폭염경보와 중대경보 발령 시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 취약 대상에 대한 안부 확인과 물품 지원을 확대하고, 야외 작업장의 작업 중지 및 휴식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중앙정부와 대응체계를 맞춰 현장 중심 폭염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8일 “취약한 환경에 놓인 주민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건강을 현장에서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대응에 발로 뛰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민과 기업이 재생에너지 정책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태양광 설치 절차와 재생에너지 지원사업, 시흥형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대표 사업을 담은 '시흥형 RE100' 홍보 리플릿을 제작-배포했다. 이번 리플릿은 태양광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과 기업이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사업 절차와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리플릿에는 발전사업용과 자가용 태양광 설치 절차, 주요 재생에너지 지원사업, 시흥시가 추진 중인 공공형-기업형-시민참여형 햇빛소득 대표 사례 등을 담아 '시흥형 RE100' 정책 전반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태양광 설치 과정에서 필요한 사업 절차와 관련 법령, 담당 기관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지원사업을 함께 안내해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시흥시 에너지전환 가속화 전략에 따라 추진 중인 대표 사업도 소개했다. 시화방조제 자전거길 디자인 태양광과 환경기초시설 유휴공간 활용 민간투자사업 등 공공형 햇빛소득, 오이도 스틸랜드 지붕형 태양광을 활용한 기업형 햇빛소득, 시흥에너지협동조합의 시민참여형 햇빛소득 사례 등을 담아 시민과 기업이 시흥형 RE100 추진 방향과 성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리플릿 세부 내용은 홍보물 내 정보무늬(큐알코드) 또는 시흥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이 리플릿은 최소한으로 제작-배포해 자원 절약을 실천하는 친환경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홍성림 환경국장은 8일 “재생에너지 사업은 여러 절차와 제도가 연계돼 있어 처음 접하는 시민과 기업이 어렵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리플릿이 태양광 설치와 재생에너지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시흥형 RE100 확산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앞으로도 시민 삶과 기업의 성장, 도시 미래를 잇는 에너지전환 정책을 지속 확대하며 K-RE100 선도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지역사회와 문화 발전에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해 '제40회 안산시문화상'과 '제37회 안산시 최용신봉사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다. 안산시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격려하기 위한 안산시 대표 포상이다. 최용신봉사상은 소설 '상록수' 주인공이자 농촌계몽운동가인 최용신 선생의 봉사와 나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안산시문화상은 학술을 비롯해 △예술 △교육 △지역사회개발 △체육 등 5개 부문에서 각 1명을 선정한다. 최용신봉사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기여한 여성 1명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 뒤 시상한다. 안산시문화상은 시장, 구청장, 동장 또는 각 부문 관계 기관-단체장 추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용신봉사상은 여성단체장 추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추천 서류는 안산시 문화예술과에 제출하면 된다. 수상 자격은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안산시에 거주했거나 안산시 소재 직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하며 해당 분야에 공적이 있는 시민이다. 다만 기존 동일 상 수상자는 제외된다. 안산시는 내달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10월 열릴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안산시장 명의의 상패가 수여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8일 “안산 문화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이 존중받고 그 가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숨은 공로자를 공정하게 심사해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관내 25개 초등학교 주변 아동보호구역 설정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 등 관련기관과 통합 안전 협력망을 구축, 운영한다. 안양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만안-동안경찰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지정 학교, 동 행정복지센터, 자율 방범대 관계자 등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보호구역 실질적인 운영과 안전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아동보호구역 지정에 이어 현장 중심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해,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선 각 기관과 단체가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순찰, 등하굣길 안전 지도, 학교 주변 안전관리활동을 아동보호구역별 위치와 시간대 특성에 맞게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안양시는 경찰의 범죄예방활동에 지역 안전 자원(아동안전지킴이-자율방범대-학교안전인력 등)을 연계하고, 아동 대상 범죄, 범죄 의심 상황, 실종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상시 비상연락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각 기관은 기관별 담당자를 지정해 위험 상황을 즉시 공유하고, 필요 시 경찰-학교-안양시 관계부서가 협조 대응하는 체계도 함께 가동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협력 회의에서 “아동 안전은 어느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 지킬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연결될 때 더욱 촘촘하게 지킬 수 있다"며 “경찰,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보호구역은 지자체가 유괴 등 범죄 위험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하는 특화구역이다. 안양시는 지난달 관내 초등학교 25곳 주변을 아동 수, CCTV 설치 현황, 학교 중심 반경 500m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민석, 제주·인천 경선 모두 1위…누적 득표율 정청래 역전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제주와 인천 권리당원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주 차 순회경선에서 정청래 후보에게 뒤졌던 김 후보는 이번 결과를 더해 누적 득표율에서도 선두로 올라섰다. 민주당은 8일 오후 제주와 인천에서 차례로 합동연설회를 열고 각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제주에서는 김 후보가 52.64%를 얻으며 과반을 기록했다. 정 후보는 39.89%, 송영길 후보는 7.47%로 뒤를 이었다. 인천에서도 김 후보가 45.09%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정 후보는 43.27%로 김 후보를 1.82%포인트 차이로 추격했고, 송 후보는 11.63%를 얻었다. 제주와 인천 투표를 합산하면 김 후보는 2만2537표(47.75%)를 확보했다. 정 후보는 1만9862표(42.08%), 송 후보는 4799표(10.17%)를 얻었다. 이번 경선 결과가 더해지면서 누적 순위도 바뀌었다. 현재까지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김 후보가 45.93%로 가장 높다. 정 후보는 44.02%로 김 후보와의 격차는 1.91%포인트다. 송 후보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다만 공개된 누적 득표율에는 지역별 가중치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앞서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에서 치러진 1주 차 순회경선에서는 정 후보가 45.51%를 얻어 44.52%를 기록한 김 후보를 0.99%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번 제주·인천 경선을 거치며 두 후보의 순위가 뒤바뀐 셈이다. 제주와 인천 권리당원은 민주당 전체 권리당원의 각각 약 3%, 4%를 차지한다. 1주 차 경선 지역까지 합하면 현재까지 전체 권리당원의 약 24%에 해당하는 지역의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한편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제주·인천 합산 기준 박선원 후보가 1만6819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최민희 후보가 1만6060표로 뒤를 이었고 서미화 후보 1만4289표, 한민수 후보 1만3610표, 김용 후보 1만2493표 순이었다. 이어 이성윤 후보가 1만1896표를 얻었으며 임미애 후보와 김영호 후보는 각각 6265표, 2964표를 기록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일요일 날씨, 폭염 속 폭우…강원 최대 150㎜ 이상

일요일인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내륙 일부 지역에도 소나기가 예상돼 지역에 따라 폭염과 집중호우가 엇갈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으면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비는 이날 새벽 제주도와 경남권으로 확대되겠다.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산지에도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부분 밤에 그치겠지만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도 일부 지역은 10일 오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0~100㎜로, 많은 곳은 150㎜ 이상 쏟아지겠다.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산지는 30~80㎜, 경북 남부 동해안은 20~60㎜가 예상된다. 제주도 산지·중산간에는 20~70㎜, 해안에는 5~30㎜의 비가 내리겠다. 부산·울산과 경남 중·동부 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오후에는 충북과 전북 동부, 대구·경북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사고로 잃은 삶을 다시 세운 일터…줄어든 일감 앞에 흔들리다 [장애인, 일자리로 세상을 만나다④]

장애인에게 절실한, 최상의 복지는 결국 일자리다. 일은 생계를 넘어 스스로 삶을 꾸리고 사회와 연결되는 가장 단단한 기반이다. 그러나 제도와 현실 사이의 간극은 여전히 크다. 이 일하는 장애인의 현실을 찾았다. 지속 가능한 장애인 고용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①출근, 세상에 내딛는 첫 발걸음 ②직장, 인생에서 얻은 유일한 배울 기회 ③가족, 직장인 아들…돌봄받다 돌봄으로 ④회사, 장애인과 일하는 이유…지속해야 할 이유 ⑤일터, 끊어진 일감 앞에 연이어 휴업 ⑥제도, 장애인 일자리 지탱할 우선구매 제도 '유명무실' ⑦외국, 우선구매 제도 철저…'살 품목'부터 정해 ⑧지금, 방치된 우선구매제도 개정안…숫자놀음 벗어난 개혁 필요 스무 살. 갓 성인이 된 김민지(가명·41)씨의 일상은 한 번의 사고로 멈췄다. 추락 사고로 뇌병변 장애를 얻은 뒤 한쪽 몸이 마비됐다. 움직임은 느려졌다. 사고 이전의 기억도 대부분 잃었다. 사고 뒤 김 씨는 사람을 피하기 시작했다.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는 것만 같았다. 사람을 마주하고 말을 건네는 일조차 두려워졌다. 십여 년이 지나 30대 후반이 된 김 씨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면접장을 찾았다. 그 자리에서도 상대의 눈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다. 면접관 질문에는 옆에 앉은 배우자가 대신 답했다. 사고 이후 한 번도 일해본 적은 없었지만, 김 씨에게는 일해보고 싶다는 의지가 있었다. 권미정(34) 라에리 대표가 손을 내밀었다. “우리 같이 일해봅시다." 김 씨를 다시 사회와 연결한 곳은 서울 광진구의 중증장애인생산시설 '라에리'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근무복과 작업복을 만들어 공공기관 등에 납품하는 피복 업체다. 현재 장애인 근로자 10명과 비장애인 근로자 3명이 함께 일한다. 그렇게 공장에 출근한 지 6년. 김 씨는 이제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일한다. 예전에는 배우자가 없으면 마트에 가기조차 어려웠다. 지금은 혼자 외출하고 장도 볼 수 있게 됐다. 하루 근무시간은 4시간으로 길지 않다. 급여도 생활을 온전히 책임질 만큼 많지는 않다. 그래도 김 씨는 집에서 쉬는 것보다 공장에 나와 사람들과 일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김 씨가 건넨 말은 권 대표에게 오래 남았다. “몸이 아파 더는 일하지 못할 때까지 여기서 일하고 싶어요." 일터가 김 씨에게 가져다준 것은 월급만이 아니었다. 사람을 만나고 집 밖으로 나가고. 다시 혼자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다. 라에리는 2020년 문을 열었다. 권 대표가 이 일을 시작한 데에는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어머니가 장애인들과 함께 일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며 자랐다. 의상을 전공한 경험을 살려 자연스럽게 라에리를 시작하게 됐다. 그렇게 시작한 일이 어느덧 6년째 이어지고 있다. 큰돈을 벌기 위해 선택한 일은 아니었다. 권 대표는 돈만 바라봤다면 버티기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이런 공장에서 몇십억원, 몇백억원을 버는 게 아니거든요. 실제로 납품하고 남는 돈을 보면 얼마 없어요. 그래도 직원들 월급 주고 우리 가족 먹고살 정도가 되니까 계속하는 거죠." 공장을 움직이는 힘은 다른 곳에 있었다. 라에리에서 만든 옷을 누군가 입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때, 납품처로부터 직원들의 반응이 좋았다는 말을 들을 때였다. 라에리 근로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작업복을 공공기관 직원이 입고 있는 모습을 보면 서로에게 알린다. “저거 우리가 만든 옷이에요." 납품처에서 “직원들 반응이 역대급으로 좋았다"라는 연락이 올 때도 있다. 자신이 만든 제품이 현장에서 쓰이고 있다는 사실은 권 대표뿐 아니라 노동자들에게도 일의 보람이었다. 라에리에서 노동자들은 한 가지 작업만 반복하지 않는다. 재봉틀 작업을 돕기 위한 가위질과 단추 부착, 다림질까지 피복 생산 과정 전반을 하나씩 익힌다. 숙련된 직원 옆에서 일을 돕고 같은 작업을 거듭하며 배운다. 처음에는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조차 알지 못했던 노동자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각 공정을 이해하게 됐다. 권 대표가 바라는 것은 노동자들이 라에리 안에서만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이곳에서 배운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라에리를 떠난 뒤에도 어디에선가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공장을 그만두더라도 다른 곳에서 일할 수 있으니까요." 속도가 느려도 스스로 끝까지 해내게 하는 것. 권 대표가 생각하는 일터의 또 다른 역할이다. 사람을 키우려면 먼저 일터가 살아남아야 한다. 하지만 공장을 지키는 일은 쉽지 않았다. 권 대표가 시설 운영의 큰 어려움으로 꼽은 것은 '일감 부족'이었다. 봉제업계는 통상 1~2월과 7~8월에 주문이 줄어든다. 비수기가 찾아오면 작업대 위에 쌓이던 원단과 옷가지가 줄어든다. 재봉틀이 돌아가는 시간도 짧아진다. 주문은 멈춰도 월급날은 돌아온다. 권 대표는 성수기에 벌어둔 돈을 모았다가 비수기 직원 급여로 쓴다고 밝혔다. 매출이 없는 시기에도 근로자의 생활까지 멈출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월급을 안 줄 수는 없잖아요. 대부분 경제적으로 힘든 분들인데 '너 나가'라고 할 수도 없는 거고요." 올해 초에는 한계에 닿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권 대표는 “계속해야 하는 게 맞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장애인 일터도 결국 회사다. 제품을 만들고 수익을 내야 한다. 그래야 월급도 줄 수 있다. 일감이 많아져야 사람을 더 채용할 수 있다. 안정적으로 주문이 이어져야 숙련에 시간이 필요한 노동자와 오래 함께할 수 있다. 권 대표는 현재 법정 요건을 충족하는 수준의 인원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약이 늘어 공장이 바빠지면 노동자를 더 채용할 수 있지만 일이 없는 상황에선 고용을 늘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일이 많으면 사람을 더 뽑죠. 일이 없으니까 사람을 더 뽑을 이유가 없는 거예요." 일자리가 많아지면 장애인 노동자도 여러 사업장을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일터를 선택할 수 있다. 권 대표는 안정적인 일감이 곧 장애인의 고용 기회와 선택지를 늘리는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권 대표는 중증장애인생산시설을 바라보는 외부의 인식과 현장의 현실 사이에 간극이 있다고 말했다. 중증장애인생산시설은 우선구매 대상이 되고 수의계약이 허용되는 등 제도적 지원을 받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시설들이 이미 충분한 혜택을 받고 있다고 바라보기도 한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현실은 다르다. 봉제산업 자체가 침체한 데다 인건비가 낮은 해외 생산품과 경쟁해야 한다. 장애인 노동자에게는 법정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한다. 숙련된 기술자에게는 그에 맞는 임금을 줘야 한다.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선 원단 수준도 무작정 낮출 수 없다. 권 대표는 장애인 고용 등에 드는 비용이 구매 과정에서 고려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발주처에서) 브랜드 제품도 이 가격이면 살 수 있는데 왜 너희 제품은 비싸냐고 해요. 그런데 그 제품은 인건비가 싼 해외에서 만든 거잖아요. 우리는 여기서 최저임금 이상을 주고 직접 만듭니다." 그는 장애인생산시설이라는 이유만으로 가격을 높게 인정해 달라는 것이 아니다.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해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현실적인 비용을 살펴봐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라에리가 공공기관과 계약하고 일감을 확보하는 데 분명한 도움이 됐다. 권 대표도 제도 덕분에 공공기관과 계약을 맺으며 공장을 운영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공공기관이 물품·용역 등을 구매할 때 총구매액의 1.1%를 중증장애인생산시설의 제품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한 제도다. 주무부처는 보건복지부다.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다만 보건복지부가 매년 기관별 구매 실적·계획을 공표하고 있음에도 법정 목표치(1.1%)를 달성하지 못한 기관에 대한 실질적인 제재는 미흡하다.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구매하지 않아도 대응할 방법이 없다. 권 대표는 우선구매 제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다만 법적 의무만 높인다고 문제가 모두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권 대표는 일부 생산시설이 낮은 품질의 제품을 납품해 공공기관의 신뢰를 잃었고 이에 업계의 책임도 있다고 했다. “공공기관이 연말에 남은 예산을 집행하려다 보니 납품 기한이 촉박하게 잡히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시설도 짧은 기간 안에 물건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품질이 떨어진 사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부 시설의 납품 문제가 '장애인이 만든 제품은 품질이 낮다'는 인식으로 번지면서 성실하게 제품을 만드는 시설까지 불신받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게 권 대표의 설명이다. 권 대표는 “우선구매 제도가 강화는 되되 생산시설들도 더 열심히 해야 해요"라며 “제도를 강화해주면 우리도 그만큼 좋은 제품을 제대로 납품해야 해요"라고 강조했다. 제도에는 실제 구매를 늘릴 강제력이 필요하고, 생산시설에는 그 제도를 신뢰로 되돌려줄 책임이 있다는 얘기다. 권 대표에게 가장 지키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권 대표는 잠시도 망설이지 않고 “사업장이죠"라고 대답했다. 그에게 사업장은 그동안 쌓아온 실적과 함께 일한 사람들과의 시간이 남아 있는 곳이다. 권 대표는 근로자들과 일궈온 사업장을 오랫동안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공장이 문을 닫으면 권 대표는 다른 일을 찾아 생계를 이어갈 수 있다. 그러나 이곳을 떠난 장애인 노동자들에게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 “저는 (가게가) 문 닫으면 알바라도 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이분들은 아니잖아요." 실제로 라에리를 그만둔 뒤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연락한 노동자도 있었다. 밖에 나가보니 일할 곳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권 대표는 “장애인 채용 공고가 나와도 대부분 단기 계약이거나 하루 2~3시간 일하는 자리예요. 안정적으로 생계를 꾸릴 수 있는 정규직 일자리는 찾기 어려워요"라고 말했다. 중증장애인생산시설이 흔들릴 때 사라지는 것은 공장 한 곳이 아니다. 오랜 시간 익힌 기술과 매일 만나는 동료, 정해진 시간에 출근해 자신의 일을 해내던 생활 기반도 같이 흔들린다. 주서현 인턴기자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6고양 국가유산야행 '행주가 예술이야'를 오는 10월9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하며,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나선다. 행주가 예술이야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2년 연속(2025~2026년) 선정되며 고양시 대표 야간 문화유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별빛 아래 행주'를 주제로,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행주산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행주대첩을 승리로이끈 영웅 2300명 숨결을 영롱한 빛으로 형상화하고, 아름다운 조명으로 물든 행주산성의 가을밤 풍경을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올해는 작년 선보인 5야(夜)를 넘어 민-관-학 협력 신규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7야(夜) 체제로 개편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행사 기간,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전시 프로그램인 야경(夜景)과 야화(夜畵)는 행주산성 밤을 한층 화려하게 수놓는다. 행주산성 8가지 경관을 독창적인 조명으로 연출한 '행주8색(色) 8야(夜)' 포토존이 감성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새로 도입된 야화(夜畵) '그린 행주별밤'에선 중부대학교라이즈(RISE)사업단과 고양산업진흥원이 만든 콘텐츠를 충의정에 설치된 대형 LED스크린으로 선보이는 감각적인 야간 미디어 전시가 펼쳐진다. 역사 문화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된 야로(夜路), 야설(夜說), 야사(夜史)는 행주산성 역사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우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선비길과 장수길을 거닐며 미션을 수행하는 '행주과거길' 투어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미션 마지막은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별자리 찾기'로 장식한다.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충의정 정상에서 산성음악회 '행주의 울림'이 펼쳐지고, 중부대 연극영화학 전공 학생들이 행주대첩 인물별 역할극을 맡아 관객과 소통하는 퍼포먼스 '그날 밤, 행주에서'를 선보인다. 지역 상권 및 먹거리와 연계한 야시(夜市)와 야식(夜食)은 축제 즐거움을 더한다. 행주산성 주변 음식점 및 카페와 연계한 '행주 행화길' 프로모션을 통해 방문객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신규로 운영되는 야식 프로그램 '행주 런케이션'은 행주대첩의 먹거리와 전통 체험을 연계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오는 10일은 한국항공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17일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 접수를 진행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서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임순정 관광과 팀장은 8일 “2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된 결실에 걸맞게 민-관-학이 협력해 이색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가을밤, 행주산성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별빛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과 역사적 울림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고양 국가유산야행 '행주가 예술이야' 관련 세부 내용은 고양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을 원천 감량하고 다회용컵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청사와 인근 카페를 연계한'공유컵 순환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공유컵 순환시스템은 청사와 인근 참여카페에서 음료를 공유컵에 제공하고, 이용자가 사용한 컵을 청사 내 반납함에 넣으면 전문업체가 세척-살균한 뒤 다시 카페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카페는 컴포즈커피 김포시청본관점을 비롯해 △그럼블커피 김포시청점 △카페모임 △플로리안 카페 △카페센드 등 5곳이다. 공유컵을 사용하면 1회용컵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된다. 공유컵을 이용해 본 한 김포시청 직원은 “컵 하나 바꾸는 간단한 실천만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직원과 청사 방문 시민이 함께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고 이용 수요를 살펴 참여카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호영 자원순환과장은 8일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일상 속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한강신도시 내 최초로 조성하는 반려견 놀이터 명칭을 내달 4일까지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가마지천 반려공존 하천문화공간 내 조성되는 반려견 놀이터 상징성과 정체성을 담은 명칭을 시민 아이디어로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놀이터가 조성되는 구래동 가마지천 일원은 하천과 녹지가 어우러진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연환경과 사람-반려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 의미를 담은 명칭이면 김포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여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 5건을 선정하고,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각각 김포페이 5만원을 지급한다. 이후 제2회 김포시 반려문화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우수 제안 5건의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1등과 2등을 선정하며 각각 김포페이 20만원과 10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모 참여자 가운데 30명을 무작위 추첨해 각 1만원의 김포페이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가마지천 반려견 놀이터는 약 2700㎡ 규모로 중-소형견 놀이터와 대형견 놀이터, 자유놀이공간(프리존) 등 시설로 구성된다. 하천과 연계된 복합문화공간에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명칭은 향후 반려견 놀이터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포시 가족문화과장은 8일 “(가칭)가마지천 반려견 놀이터는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공존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애정이 담긴 이름이 김포를 대표하는 반려문화 공간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경제적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청년창업가 자산 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참여자 40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자산관리와 재무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가에게 실질적인 경제-금융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 초기부터 체계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는 남양주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 경제독립사관학교' 첫 과정으로, 기존 취-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경제 분야까지 확대했다. 교육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다. 주요 과정은 △경제 기초 개념과 금융상품 이해 △정부 지원사업 및 정책자금 활용 전략 △사업자 재무관리 및 절세 전략 △투자와 자산관리 △창업가를 위한 노후 준비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회차마다 참여자 간 네트워킹, 사례 공유를 진행하며 교육 종료 후에는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남양주시는 모든 교육과정에 참석할 수 있는 신청자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한편 그동안 남양주시는 청년취업설계학교, N잡 특강 등 취-창업에 필요한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진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농식품바우처 사업 이용 활성화와 수혜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내 가맹점 378곳을 대상으로 '농식품바우처 사용처 안내 스티커'를 일제히 배부했다. 농식품바우처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국내산 신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제도다. 그러나 그동안 일부 이용자 사이에서 어떤 매장에서 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지 한눈에 알아보기 어렵다는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수혜자가 일상에서 쉽게 바우처 사용 가능 매장을 인지할 수 있도록 눈에 띄는 디자인의 전용 스티커를 제작했다. 이번에 배부된 스티커는 양주시 관내 하나로마트와 편의점 등 378개 가맹점의 출입문이나 계산대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될 예정이다. 스티커 부착을 통해 이용자는 매장 진입 전이나 방문 시 바우처 사용 가능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가맹점 역시 매장 홍보 효과와 함께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인환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8일 “이번 스티커 배부를 통해 바우처 수혜자가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놓치거나 매장을 찾느라 겪는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든든한 식생활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 및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세심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바우처 카드는 하나로마트, 편의점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우유 등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농축산물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농식품 바우처 플랫폼(foodvoucher.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청소년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체 예산으로 추진 중인 파주시 청소년 기본교통비 지원사업 '파프렌즈'가 순항하고 있다. 6월30일 기준 '파프렌즈' 사업 참여 인원은 총 1831명으로 집계됐다. 파주시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정산한 환급금 1468만원을 524명 청소년에게 8월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지원사업과 별개로 파주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청소년 교통복지 정책으로,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에게 연간 최대 24만원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마을버스와 파프리카(학생 전용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파주시는 파프리카(17대) 운정동-금촌동-문산읍 노선 이용 청소년과 일반 마을버스 이용 청소년까지 폭넓게 지원해 교통복지 강화와 교통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파프렌즈' 사업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으며, 청소년 통학은 물론 학원-문화-체육활동 등 일상 이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8일 “청소년과 학부모 관심 속에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보다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민석 “갈등 제로” vs 정청래 “한 번 배신하면 또”…제주서 난타전

민주당은 8일 제주 제주시 헤리티크 제주에서 8·17 전당대회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이날 연설은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 순으로 진행됐다. 김 후보는 당내 화합과 외연 확장을 전면에 내세웠다. 당 대표에 당선될 경우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해소하고 진보와 중도는 물론 보수 진영의 유능한 인사까지 포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당원 구조 개편도 약속했다. 이중 당적과 비자발적 입당, 유령 당원 등의 문제를 정비한 뒤 조국혁신당과의 관계 설정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 과정에서 정 후보가 대표 재임 당시 추진했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겨냥했다. 합당 여부를 일방적으로 결정하기보다 당내 충분한 논의와 숙의를 거쳐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폭탄선언하고 망가지는 논의가 아니라 민주적인 숙의 절차를 거칠 것"이라며 민주당과 혁신당을 비롯한 민주 진영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김 후보가 화합을 주장하기에 앞서 이번 경선 과정에서 제기한 신천지 관련 의혹부터 사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후보는 “당을 공격하고 당원들은 피멍 들게 하고 이제는 효과를 다 봤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당 대표에 당선되면 김 후보에 대한 윤리 감찰을 진행해 신천지가 민주당과 관련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과거 후단협 사태도 다시 소환했다. 정 후보는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몽준 후보의 단일화 국면을 언급하며 김 후보의 과거 정치 행보를 문제 삼았다. 그는 “한 번 배신하면 또 배신한다"며 자신이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의리를 지킬 후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두 후보 간 공방과 거리를 두면서 이재명 정부와의 호흡을 부각했다. 전임 대표였던 정 후보를 향해서는 최근 당정 간 이견이 잇따라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당 대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법개혁도 핵심 의제로 꺼냈다. 송 후보는 검찰개혁에 이어 사법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며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에서 당 대표 연임 전례를 찾기 어렵다는 점도 거론하며 정 후보의 연임 도전을 견제했다. 세 후보는 제주 4·3의 의미를 강조하며 제주 당심에도 호소했다. 김 후보는 제주에 대한 차별과 폄하의 역사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4·3을 소재로 한 노래 '잠들지 않는 남도'를 부르며 연설을 시작했다. 송 후보는 제주 4·3과 광주 5·18이 국가폭력과 그에 따른 차별이라는 아픔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 대표 후보뿐 아니라 최고위원 후보들 사이에서도 계파 간 공방이 이어졌다. 친명(친이재명)계 후보들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당정 관계를 강조하며 정 후보를 압박했다. 반면 친청(친정청래)계 후보들은 경선 도중 투표 규칙을 변경해서는 안 된다며 정 후보 엄호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인천 지역 합동연설회를 이어간다. 연설회가 끝난 뒤에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 제주·인천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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