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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공무원, 농촌 일손돕기에 농민들 칭찬 이어져...“바쁜 농번기에 큰 힘 됐어요”

포도·복숭아 농가 찾아 적과 작업·포도순 따기 지원 '바쁜 농번기 큰 힘'농민들 감사… 현장 중심 행정 호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북 영천시 공무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면서 지역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천시 건축디자인과와 도시계획과, 대창면, 동부동, 서부동, 중앙동 직원들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지역 포도·복숭아 농가를 찾아 적과 작업과 포도순 따기 등 농번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각 부서 직원 10~15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특히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부동의 한 포도 재배 농민은 “농번기에는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데 공무원들이 직접 나와 도와주니 정말 큰 힘이 됐다"며 “힘든 작업도 함께 웃으며 도와줘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또 대창면의 한 복숭아 농가 주민은 “적과 작업 시기를 놓치면 수확량과 품질에 영향을 받는데 공무원들이 제때 도움을 줘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 참여한 직원들도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직접 현장에서 일해보니 농민들의 어려움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매년 농번기철 일손 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공직자 일손돕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농가들이 해마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공직자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 영천시- 칠곡군- 달서구- iM뱅크- 대구지방환경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축산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과 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해 총사업비 4억원 규모의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와 화재, 질병 등으로 발생하는 가축과 축산시설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원 대상은 가축사육업 허가 또는 등록을 완료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축산농가다. 가입 가능 축종은 소·돼지·닭·오리·꿀벌·사슴 등 16개 축종이며, 축사와 퇴비사, 부속설비 등 축산시설물도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무허가 축사와 주택용 시설 등 축산 목적과 무관한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주시는 보험 가입 농가에 납입 보험료의 85%를 지원한다. 지원 비율은 국비 50%, 도비 8.8%, 시비 26.2%로 구성되며, 농가 자부담은 15% 수준이다. 보험 가입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사업장 소재지 관할 보험사 또는 축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이후 현장 확인과 계약·수납 절차를 거쳐 보험증권이 발급된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축산단체 등을 중심으로 보험 가입 홍보 활동도 병행해 보다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이상기후로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면서 축산농가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축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24년 179농가에 8천7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01농가에 1억4천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축산농가 재해 대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올해 정부와 경상북도가 실시한 각종 주요 행정평가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영천시는△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2등급 △행정안전부 지방정부 혁신평가 우수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 △경상북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 등 행정 핵심 4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혁신·적극행정 우수기관이면서 종합청렴도 2등급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지자체는 영천시를 포함해 전국 16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성과가 1천100여 공직자의 행정 역량과 시민들의 높은 신뢰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영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기록하며 경북 시·군 가운데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점수에서 전국 평균보다 5.3점 높은 88.9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간부공무원 청렴문화주간 운영 △청렴 라디오 방송 △청렴 자가학습 △1부서 1청렴 구호 캠페인 등 일상 속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시민 신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정부 혁신평가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인 우수등급을 받았다. 혁신 분야에서는 경북 최초로 전수녹취 및 장시간 민원통화 자동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직자를 보호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하이테크파크지구 대규모 투자 유치 △군인자녀 자율형 공립고 지정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지능형 선별시스템 구축 등 산업·교육·농업·안전 분야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금호강변에 조성된 보라유채 꽃단지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적극행정 분야에서는 △교통취약지역 학생 안심귀가택시 확대 △폐철도 부지 활용 시민쉼터 조성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규정 탄력 적용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규제개혁 분야에서도 경상북도 시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전 국민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146건의 개선 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했으며,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과 기업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현장 중심 행정에 힘써왔다. 영천시 관계자는 “청렴과 혁신, 적극행정, 규제개혁 등 행정 핵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의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의 문턱은 낮추고 효율은 높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지역 내 취약계층 2세대를 대상으로 '꿈실현 공부방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는 특화 복지사업으로, 지난해까지는 책상세트 등을 지원해 아이들을 위한 작은 공부방 조성에 힘써왔다. 올해는 학습과 정보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컴퓨터를 지원하며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했다. 이날 선물을 전달받은 아동들은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컴퓨터가 생겨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인욱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새 컴퓨터를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혁 왜관읍장은 “오랜 기간 뜻깊은 사업을 함께 추진해 준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구민 중심 평생학습 환경 조성과 공직자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구사이버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달서구는 지난 13일 대구사이버대학교와 평생교육 활성화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 누구나 보다 쉽게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행정을 이끌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평생학습 기반 확대와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달서구청장 추천을 통해 대구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하는 달서구민과 달서구 소속 공무원에게는 각각 산학협약장학금과 공무원장학금이 지원돼 실질적인 교육 혜택이 제공될 전망이다. 달서구는 지난 2005년 대구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누구나·언제·어디서나 배우는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달서평생학습관 개관과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학습 인프라를 확충했으며, 올해도 대학과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며 구민 학습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구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구민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청년층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특별교육에 나섰다. iM뱅크는 지난 13일 영남대학교를 방문해 신입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학 신입생들이 경제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점에 각종 금융사기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으며, iM뱅크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칭형 △대출 빙자형 △메신저 피싱 △아르바이트 빙자형 등 최근 청년층을 노린 금융사기 수법을 유형별로 설명하고 피해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대학생들이 쉽게 현혹될 수 있는 '아르바이트 빙자형'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해당 범죄는 구매대행이나 채권 회수 업무인 것처럼 속여 피해자 계좌로 입금된 돈을 현금화해 전달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으로, 단순 가담만으로도 대포통장 명의인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문자메시지와 SNS, 메신저 등을 활용한 신종 금융사기 사례도 소개하며 '의심되면 즉시 끊고 확인하라'는 기본 대응 수칙을 전달했다. 교육에서는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으로 '즉시 통화 종료'를 강조했다. 사기범들은 피해자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고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만큼, 대화를 이어가지 말고 전화를 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iM뱅크 관계자는 “대학생, 특히 신입생들은 금융거래 경험이 많지 않아 고수익 아르바이트나 수사기관 사칭 전화 등에 쉽게 현혹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의심.끊기.확인'이라는 단순하고 명확한 예방 수칙을 적극 알리며 청년층 금융사기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iM뱅크는 앞으로도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14일 오전 대구 달서구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을 방문해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등 하수도시설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시설 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이상기후로 도심 침수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재난 취약지역의 대응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청장은 현장에서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청소 상태를 비롯해 배수 기능 유지 여부와 시설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며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오는 6월 말까지 대구·경북 지역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 51곳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지관리 인력 및 장비 확보 여부 △하수관로·빗물받이 청소 및 준설 상태 △재난 대응체계 운영 상황 등이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침수 취약지역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남대 대학원생, 연구성과 주목.....‘폐플라스틱.철강소재로 재탄생’

철강 공정 적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 가능성 제시 탄소중립·자원순환 해법 평가…산학협력 성과교류회 최우수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대학원생이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철강 제조 공정에 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연구 성과를 내놓으며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남대학교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안효주 씨. 이번 연구는 단순 폐기물로 여겨졌던 폐플라스틱을 산업 공정에 재투입할 수 있는 자원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안 씨는 철강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탄소계 재료 일부를 폐플라스틱 기반 재료로 대체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다. 철강 제조 과정에서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슬래그(Slag)가 형성되는데, 슬래그의 팽창 거동은 작업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안 씨는 공정 중 반응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시간에 따른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했으며, 반응 종료 후 재료 내부 기공 구조를 분석해 폐플라스틱 기반 재료 적용 시 기존 재료와의 차이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단순 재활용 차원을 넘어 실제 철강 제조 공정과 직접 연결된 문제를 다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철강산업이 탄소중립 전환과 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가운데, 환경 부담 저감과 공정 적용 가능성을 함께 검토했다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도 크다는 평가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배달·택배 증가로 폐기물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폐플라스틱을 철강 공정 소재로 활용하려는 시도는 자원순환 측면에서도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철강 공정에서 사용되는 탄소계 재료 일부를 대체할 수 있을 경우 저탄소 공정 전환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안효주 씨는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되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뜻깊었다"며 “현대제철 멘토의 조언이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 결과가 현장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시야가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지도교수인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박노근 교수는 “철강산업은 자동차·조선·기계·건설 등 제조업 전반을 지탱하는 국가 기반 산업"이라며 “이번 연구는 폐플라스틱의 철강 공정 재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까지 고려했다는 점에서 교육적·산업적 가치가 모두 높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안 씨의 연구 성과는 지난 2월 26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친환경 금속소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총괄 성과교류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해당 사업은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성과교류회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고려제강 등 주요 철강기업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연구성과와 산업적 파급효과를 종합 평가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여야, 본격 ‘선거전’ 돌입…15일까지 후보 등록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14일 전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제히 시작되면서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돌입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다.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 체납 등 주요 정보는 등록 직후부터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공개된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21일부터 6월 2일 자정까지 선거운동에 나설 수 있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는 28일부터 금지되며, 사전투표는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전국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의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등록을 마쳤다.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오전 9시쯤 각각 대리인을 통해 등록을 완료했다. 정 후보는 “용두사미로 끝난 '오세훈 시정'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겠다"며 “상대와 싸우는 정치가 아니라 시민의 불편과 싸우는 행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선거 판세가 우리 당에 불리한 상황"이라며 “이 기울어진 구도 속에서 뜻을 같이하는 모든 세력과 힘을 모으는 것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김부겸 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하늘색 셔츠에 남색 정장 차림으로 선관위를 찾아 “대구를 살려야 하지 않겠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단단히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빨간 점퍼 차림으로 “경제부총리 출신으로 대구 경제 살리기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이날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전 후보는 “해양 수도 부산을 완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보수 통합의 기치로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고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아 부산을 세계도시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국 14곳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재선거는 경기 평택을·전북 군산·김제·부안갑 2곳이며, 보궐선거는 부산 북갑·대구 달성·인천 연수갑·인천 계양을·광주 광산을·울산 남갑·경기 안산갑·경기 하남갑·충남 공주·부여·청양·충남 아산을·전북 군산·김제·부안을·제주 서귀포 등 12곳이다. 14곳 중 13곳이 민주당 의원 지역구였다. 이에 민주당은 의석 사수를 국민의힘은 의석 추가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재보선 최대 관심 지역구인 부산 북갑에서는 하정우 민주당 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이날 등록을 마쳤다. 하 후보는 “북구를 대한민국 AI 1번지로 만들고 AI를 활용해 교육·돌봄·지역경제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교통·교육·도시재생 현안을 해결해 '북구 르네상스'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했다.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15일 등록할 예정이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정청래 민주당 대표 울릉 찾아 민심 청취…경북 정치권도 관광·예산 경쟁 본격화

◇정청래 민주당 대표, 울릉 방문해 주민 숙원 청취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4일 울릉군을 방문해 주민들과 만나 교통·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청취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에는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과 정성환 울릉군수 후보, 홍영표 군의원 후보를 비롯해 박규환 최고위원, 김준한 당대표 수행실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도동소공원에서 주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진 뒤 울릉한마음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여객선 공영제 도입과 저동항 여객선 유치,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주생활지원금 지원,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지정, 실내체육관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북면 면민체육대회 현장과 저동·도동 상권을 차례로 방문해 관광산업 침체와 지역 경기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정 대표는 “울릉 주민들이 이동권과 생활권에서 상대적 불편을 겪고 있다"며 “울릉 일주도로 개선과 함께 여객선 공영제 확대, 해운 인프라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울릉공항 건설 현장을 찾아 “2028년 개항 목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공항 접근 교통망과 물류체계 개선, 항행 안전대책 마련까지 종합적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의 경북 방문은 올해 들어 영덕, 상주, 경주, 포항 등에 이어 여섯 번째로, 경북지역 선거 지원 행보가 한층 강화되는 분위기다. ◇경북도의회, 권역 연계 관광 전략 마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연구회'도 지역 관광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섰다. 연구회는 지난 12일 경북도청 동부청사에서 '경상북도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광자원 연계와 광역 관광체계 구축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연구용역을 맡은 홍순기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연결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경북 광역관광 생태계 조성'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데이터 기반 관광정책과 권역별 특화 콘텐츠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스마트 기반 관광 데이터 구축 △지자체 간 협력 거버넌스 강화 △권역별 관광콘텐츠 연계 전략 등을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연구회 대표인 연규식 의원은 “경북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역 간 연계 부족으로 시너지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며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 연계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주홍 영덕군수 후보 “국회 사무소 설치해 국비 확보"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조주홍 영덕군수 후보는 14일 국회 사무소 설치와 국비 확보 전담체계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조 후보는 “영덕 발전의 핵심은 중앙정부 예산 확보에 있다"며 “군수가 직접 국비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시 설득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영덕의 현실을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 상권 침체가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적 위기로 진단하며 “공모사업은 우연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 사무소를 설치해 중앙부처 정책 동향과 예산 흐름을 신속히 파악하고, 군청 내에는 국비·공모사업 전담 TF를 운영해 부서별 분산 대응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조 후보는 이를 '세일즈 행정'으로 규정하며 속도·패키지·지역 환류를 3대 원칙으로 제시했다. 그는 “단순히 예산만 따오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생활 인프라 개선, 지역 고용 창출로 이어지도록 만들겠다"며 “중앙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군정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민주당 경북도당 “죽변스카이레일 특혜·선거개입 의혹 밝혀야”…손병복 후보 해명 촉구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14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울진 죽변스카이레일 운영 과정에서 특정 정치인 가족에 대한 특혜 제공 의혹과 함께 안전점검 이전 운행 재개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역사회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관변단체의 지방선거 개입 정황까지 제기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제보 내용을 인용해 지난 2023년 4월 16일 죽변스카이레일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울진군이 즉각 운행 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현장점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무기한 운행을 멈추라는 지침도 함께 내려졌다는 설명이다. 당시 한국전기안전공사 측은 점검 일정이 밀려 최소 일주일 이상 소요될 수 있으며, 결과 통보까지는 한 달가량 걸릴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1차 현장점검은 같은 달 24일 실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민주당 경북도당은 운행 중단 기간 중 손병복 울진군수 후보의 동생인 손병숙 경산시의원 부부가 스카이레일 사무실을 찾아 친척 문중 방문 일정과 단체 탑승 여부 등을 문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당시 현장 직원은 군청 지침에 따라 운행 중단 상태여서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는 것이 민주당 측 주장이다.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울진군청 문화관광과는 4월 28일 운영 재개를 통보했고, 다음 날인 29일부터 실제 운행이 다시 시작됐다. 이는 당초 “안전점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운행을 중단하라"는 지침과 배치된다는 지적이다. 또 손 의원 측 친척들이 단체 방문해 일반 대기객보다 먼저 탑승했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반면 2차 현장점검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고, 최종 결과는 같은 달 31일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무료 탑승 내역과 관련한 추가 자료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료에는 공무 목적 이용 외에도 지역 정치인과 군수 지인, 전직 군의원, 다선 국회의원 등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한 국회의원의 경우 동창 모임 인원들의 무료 이용을 요청했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군 예산이 투입된 공공시설이 특정 인사들의 편의 제공 수단처럼 운영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안전보다 정치권 인사의 일정이 우선 고려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방선거 과정에서 자유총연맹 울진군지부 관계자들의 선거 개입 정황도 제기됐다.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단체 대화방에서 특정 후보 지지를 독려하거나 여론조사 대응 방식을 공유하는 메시지가 오간 정황이 포착됐다. 일부 간부는 연령대 선택과 당원 여부 응답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자유총연맹은 국가 예산 지원을 받는 법정단체로 정치적 중립 의무가 규정돼 있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지역 정치권력이 장기간 특정 정당 중심으로 유지되면서 감시와 견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 정치 구조 전반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병복 후보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군민 앞에 명확하게 해명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수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아동 성장환경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이 지난달 발표한 '대한민국 아동 성장환경 지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과천시는 건강-교육-복지-지역사회 등 4개 영역에서 총점 91.34점을 기록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는 2위 지자체(88.01점)와도 큰 격차를 보인 수치다. 대한민국 아동 성장환경 지표는 민간 차원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의 아동 성장 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첫 지표로, 그 의미가 크다. 과천시는 작년 조직개편을 통해 아동정책 전담 부서인 '아동복지과'를 신설하고 아동과 양육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과천다움주택' 공급 등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기반 마련을 돕고 있으며, 다자녀가구 양육 바우처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이용 시설에 시비 예산을 추가 지원해 보다 더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아동의 놀 권리와 참여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 친화 정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과천시는 2024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36개 중점 추진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동 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도 앞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아동보호시스템 구축이 전망된다. 안미영 과천시 아동복지과장은 14일 “이번 전국 1위 선정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 정책과 돌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국민의힘 과천시장 후보는 시민 제안 공약 2호로 '신천지 관련 건물 용도변경 불허'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선7기 과천시장 재임 당시에도 신계용 후보는 신천지 측의 과천 이마트 건물 용도변경 신청을 불허한 바 있으며 이번 공약 발표를 통해 관련 사안에 대한 일관된 입장을 다시 한번 천명했다. 신계용 후보는 “학교 주변과 주택가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을 지키는 방향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신천지 측이 제기하고 있는 '종교 탄압' 주장에 대해서도 “이는 종교 문제가 아니라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행정적 대응"이라며 “재선 이후에도 시민 뜻과 함께 흔들림 없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천시장 재임 시절 신천지 이마트 건물 용도변경 신청을 불허하고 1심 패소 뒤에도 적극 대응을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양특례시 유사 사례에서 승소 경험이 있는 '법무법인 로고스'를 추가 선임하는 등 3곳 공동변호인단을 구성해 항소심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13일 예정됐던 과천 이마트 건물 용도변경 관련 항소심 판결은 과천시민 탄원 서명과 과천시 의견 등이 반영돼 오는 6월10일로 변론기일이 변경됐다. 신계용 후보는 이에대해 “재판부가 과천시 추가 의견과 시민 목소리를 보다 충분히 듣겠다는 취지로 판단하고 있다"며 “끝까지 시민과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가 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신중년의 성공적인 생애 재설계를 돕기 위해 운영한 '2026년 상반기 직업능력개발교육 공통과정 수료식'을 지난 12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신중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중장년 생애설계상담사 양성을 비롯해 △브랜드 메이커 프로젝트 △생활가전 청소마스터 양성 △인공지능(AI) 데이터&워크플로우(업무 효율화) 교육 △약국사무원 실무교육 등 5개 과정으로 상반기 교육은 운영됐다. 교육생 87명 중 82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18명은 전문 자격증을 취득했다. 수료생 전원은 필수 과정인 '신중년 라이프 디자인 트랙'을 이수해 자기 이해와 비전 설정 등 생애 재설계 기초를 다졌다. 이날 수료식은 신중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강에서 '중장년 창업과 정부 지원사업 활용법' 등 실무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작년 수료생들이 만든 '광명클린협동조합' 창업과 사회공헌 사례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신중년 사회공헌'을 주제로 한 인공지능(AI) 광고 공모전 결과 발표와 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한편 앞으로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는 수료생에게 사후관리와 취업 연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에 들러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고, 그 결과를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이 제도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돗물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 항목은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등 기본적인 수질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필요하면 추가 정밀검사도 실시된다. 군포시는 그동안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과 정수장 위생관리 강화, 소형생물 유입 차단시설 구축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장익한 수도과 팀장은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시민이 직접 수질을 확인함으로써 보다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수질 관리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돗물 안심확인제 신청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운영하는 물사랑 누리집(ilovewater.or.kr/web)에 접수하거나 또는 군포시수도녹지사업소 수도과 정수팀을 통해 가능하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거북섬동 88호 문화공원에 새로운 야간 문화콘텐츠를 선보일 미디어아트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문화공원 내 설치된 네 개 기둥을 활용해 바닥 면에 영상 이미지를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 형식으로 조성됐다. 12m 높이 미디어폴 4대와 프로젝터 4대, 메인스피커 4대와 우퍼 2대 등 음향시설, 투광기 6대와 제어시스템 등이 설치돼 야간경관 연출 완성도를 높였다. 상영 콘텐츠 주제는 '어린왕자의 사계'로, 사계절 변화를 '봄의 왈츠', '여름의 파도', '가을빛 석양', '겨울의 설렘'이란 부제로 구성해 감성적인 영상미로 담아냈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색다른 야간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몰입형 콘텐츠로 거북섬만의 문화적 분위기와 감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미디어아트는 총 12분 내외 분량 영상으로 구성됐으며, 이달 중에는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3시간 동안 반복 상영된다. 내달 이후에는 주말(금-토-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계절별 일몰시간과 현장 여건에 따라 운영시간은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시흥시는 이번 미디어아트 조성을 통해 거북섬에서 일몰을 즐긴 시민에게 계절의 변화와 동화적 감성을 담은 특별한 야간 경험을 선사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다양한 야간경관 사업과 문화콘텐츠를 연계해 거북섬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안양-의왕-군포 사-암연합회가 오는 15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지역 화합을 기원하는'봉축 점등식 및 연등 축제'를 개최한다. 안양시 봉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자비와 희망'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평촌중앙공원 일대에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후 5시20분까지 운영하는 18개 체험 부스에선 사찰별로 준비한 전통문화 체험 마당이 펼쳐진다. 시민은 소원지를 작성하고 연등을 직접 만들어 보며 불교 문화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봉축 점등식은 오후 6시30분부터 육법공양, 반야심경 봉독, 음성 공양 순으로 거행된다. 이후 봉축탑에 불을 환히 밝히는 점등식을 통해 지역사회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낸다. 오후 7시40분부터는 시민 화합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성리, 별사랑, 유지우, 박지후 등 초청 가수가 무대에 올라 봄밤 공원을 찾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현오 안양시 문화관광과장은 14일 “이번에 밝히는 등불이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안전관리 등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13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시민사회 정책연구기관인 (재)희망제작소와 '안양시 희망만들기'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주민 참여와 민-관 협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사회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후보, 이은경 희망제작소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혁신이란 주민 요구와 필요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설계-개발-발전시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간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안양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정책, 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대안을 연구하며 해결하는 공익활동 생태계 구축, 지역의 사람과 자원으로 일구는 지역순환경제 전략, AI 전환시대 청년 희망 찾기 등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이행한다. 이은경 소장은 업무협식에서 “사람 중심 사회 가치를 실현하고 도전적인 사회혁신 정책들을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후보는 “희망제작소와 함께 주민 중심 살맛 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사람, 기술, 자연이 조화로운 지역발전 전략을 공동으로 연구-실천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양시지부와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최대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시정 운영 방향과 공직사회 비전 등 공직사회 현안 등을 경청했다. 간담회에서 안양시공무원노조는 △안양시의원 발의 조례와 자료요구 방식 개선 △경로잔치-동 지역축제 행사 축소 등 운영 방식 개선 △악성 민원에 대한 공무원 보호 대책 마련 △당직근무 제도 개선 방안 등을 건의했다. 최대호 후보는 이에 대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려면 공무원 자부심과 권익 보장이 우선돼야 한다"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북 지방선거 본선 막 올랐다…도지사·교육감·기초단체장 후보들 일제히 등록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등록…“견제와 균형 위한 선택 필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14일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정치의 균형과 경북의 미래를 함께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드러냈다. 특히 최근 정치 상황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이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견제와 균형의 정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이 중심을 잡고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앞에 더욱 겸손한 자세로 다가가야 한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끝까지 경청하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앞으로 지역 현장을 돌며 민생과 경제, 지역 균형발전 비전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등록…“대구·경북 대전환 이루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가 14일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선 승리를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오 후보는 등록 직후 “이번 지방선거는 경북의 미래를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중앙정부와 협력해 경북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 전략으로 '대구·경북 원팀'을 제시하며 대구시장 후보와의 공조를 통해 행정통합과 지역 발전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오랫동안 이어진 정치 독점 구조를 바꾸고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며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 중심 선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후보 등록 이후에는 봉하마을 참배와 정책 행사 참석 등 강행군 일정을 이어가며 세 확산에 집중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교육펀드 조기 마감 속 본선 돌입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 가운데, 선거펀드가 6시간 만에 목표액을 달성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 후보 측은 “'임종식의 따뜻한 교육펀드'가 모집 시작 당일 목표액 10억 원을 모두 채우며 조기 마감됐다"며 “도민과 교육 가족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자금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도민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됐다. 임 후보는 AI 기반 미래교육과 교육격차 해소, 작은학교 공동캠퍼스 구축, 교권 보호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는 “지난 8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교육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체감하는 따뜻한 교육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 등록…“경북교육 미래 바꾸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가 14일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교육감 선출이 아니라 경북교육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 경북대학교 총장 출신인 그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교육격차 문제를 주요 현안으로 꼽으며 “교육 혁신 없이는 지역의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형 교육과 농산어촌 책임교육,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등을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도민들의 기대에 책임 있게 답하겠다"며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 등록…“중단 없는 안동 발전 이어갈 것"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권기창 후보가 14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안동시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권 후보는 이날 지방의원 후보들과 함께 등록 절차를 진행하며 국민의힘 '원팀' 승리를 강조했다. 그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예타 통과와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공약이행 최고등급 달성 등을 대표 성과로 제시하며 “검증된 실력으로 안동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정치적 공방보다 시민 삶과 지역 발전이 우선"이라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등록…“안동 다시 살려내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가 14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선 경쟁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 놓인 안동을 반드시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안동은 위기 때마다 새로운 길을 만들어온 도시"라며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의대 신설과 지역 미래산업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안동의 새로운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겠다"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의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 등록…“군민 삶 책임지는 일꾼 되겠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오도창 후보가 14일 영양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군수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오 후보는 “후보 등록 서류에는 군민들의 삶과 희망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의 연속성과 추진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전 군민 평생연금 시대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말보다 결과로 증명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기만 군위군수 후보 등록…“군위 미래 100년 열겠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기만 군위군수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충혼탑을 찾아 참배한 뒤 “군위의 새로운 미래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대구 편입과 TK신공항 사업을 언급하며 “지금이 군위 발전의 결정적 시기"라며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힘 있는 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이 돌아오고 농민과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군위를 만들겠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몸풍경’ 품은 춘천마임축제 24일 개막…물·불·몸짓 뒤섞여 도시 전체가 공연장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도시의 골목과 광장, 산책로와 공원이 모두 공연장이 된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춘천마임축제가 '몸풍경'을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춘천 전역에서 펼쳐진다. '2026 제38회 춘천마임축제'는 공연장을 벗어나 도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예술 공간으로 확장한다. 중앙로와 석사천 산책로, 우두공원, 축제극장몸짓,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 일상 공간이 축제 무대로 바뀐다. 올해 축제 키워드는 '몸풍경'이다. 몸과 환경, 사람과 도시가 뒤섞이며 만들어내는 감각적 경험을 전면에 내세웠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객이 직접 축제의 일부가 되는 참여형 흐름이 한층 강화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아!水라장'은 24일 춘천 중앙로에서 열린다. 수천 명이 함께 물을 뿌리고 뛰어노는 이 프로그램은 춘천마임축제를 상징하는 장면 가운데 하나다. 특히 20년 가까이 이어진 중앙로 물난장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되면서 의미를 더한다. 축제의 절정은 밤샘 프로그램 '도깨비난장'이다. 30일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행사에서는 60여 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공연과 불 설치미술,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새벽녘 펼쳐지는 '닫는 마임'은 마임축제만의 독특한 감성을 보여주는 대표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축제의 정점을 이룬다. 올해는 실험형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성인 대상 프로젝트 '예술난장 X'는 사회적 역할과 규칙에서 잠시 벗어나 감각 자체에 집중하는 시간을 제안한다. 공연과 설치예술,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되며 기존 축제와 차별화된 분위기를 만든다. 해외 예술가들의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무대도 이번 춘천마임축제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개막작 '판옵티콘 & 코지마야 만스케 극장'에서는 그리스 출신 퍼포먼스 아티스트 바실리키 파파포스톨루와 일본 마임 거장 코지마야 만스케가 서로 다른 마임 언어를 선보인다. 인간의 시선과 고립, 관계의 감정을 현대적 움직임으로 풀어낸 '판옵티콘'과 절제된 몸짓으로 동양 마임의 정서를 담아낸 코지마야 만스케의 무대가 어우러지며 색다른 감각을 전할 예정이다. 한국·핀란드 합작 공연 '푸빗과 깔레'는 몸짓과 호흡 중심의 비언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독일·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서커스 아티스트 록산나 퀴벤의 '스무 개의 발가락'은 손과 발을 활용한 감각적인 저글링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평일 저녁에는 시민들의 일상 공간 자체가 공연장으로 바뀐다. 걷다보는마임'은 석사천 산책로와 우두공원에서 열려 시민들이 산책하듯 자연스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되며, 몸짓과 음악, 시민들의 웃음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 풍경을 만들어낸다. 또 '도깨비유랑단'은 김유정 레일바이크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국립춘천숲체원, 학교·보육시설 등 시민 생활 공간 9곳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춘천마임축제는 단순 공연 행사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청년 기획자와 자원활동가, 시민 프로젝트팀이 직접 축제 운영에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형 축제로 확장되고 있다. 지역 브랜드와 협업한 감자맥주·막걸리·향수 상품 등도 함께 선보이며 지역경제와 문화 콘텐츠 연결도 시도하고 있다. 공연예술축제가 단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관광과 소비를 견인하는 콘텐츠 산업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해 축제 방문객 소비지출액은 약 141억 원, 생산유발효과는 약 2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생산유발효과 역시 287억 원 규모에 달하며 공연예술축제가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줬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민주 조상호 “세종 농업 다시 뛴다”…청년농·치유농업·농촌재생 공약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는 14일 농업·농민·농촌 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세종형 농정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세종 농업은 고령화와 소농 중심 구조로 미래농업 전환 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현장 체감도가 낮은 농민지원제도에서 벗어나 농업·농민·농촌이 함께 다시 뛰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뛰는 세종 농업·농민·농촌'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스마트한 세종형 미래농업 2.0 △농민이 든든한 세종농정 △읍·면이 살아나는 농촌 조성 등 3대 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로컬푸드 2.0 운동 확산과 청년농·승계농 육성, 전의묘목산업진흥재단(가칭) 설립 추진 등을 통해 미래농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정축산 세종 프로젝트와 치유농업공원·케어팜 조성, 도시민 농업활동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농업의 치유·복지 기능과 도농상생 기반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농민 지원 분야에서는 지원단가 현실화와 취약 농업인 소득보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청년농과 승계농 정착 지원,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서비스 고도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지원 확대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농촌 활성화 대책으로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법정계획 수립과 농촌협약 체결, 농촌 빈집 재생 프로젝트 등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빈집과 유휴공간을 시민 공유형 생활·여가 공간으로 활용하고, 특산물 브랜드화와 미식 브랜드 육성, 농촌 관광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의 농업과 농촌은 보호를 넘어 미래 성장 기반이 돼야 한다"며 “청년과 베테랑 농업인이 함께 지속 가능한 세종 농업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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