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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영천시-청도군-달서구-대구북구-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

◇영천시, 행안부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공모 선정… 국비 5억 확보 초고령 농촌 맞춤형 공동체 모델 구축… “돌봄이 일자리 되는 구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초고령 농촌지역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주민 주도형 공동체 돌봄 모델 구축에 나선다. 단순 복지 지원을 넘어 주민이 직접 돌봄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구조로 전환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영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발굴 및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우수 사회연대경제 꺾꽂이&턴키 자립형 공동체 돌봄마을 조성사업'이다. 타 지역에서 검증된 우수 사회연대경제 모델을 초고령화 농촌마을에 맞춤형으로 이식(꺾꽂이)하고, 실행 체계를 일괄 지원(턴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영천시는 북안면 상리 일대를 중심으로 고령화에 따른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 수요조사와 현장 간담회(FGI), 전문가 협의 등 거쳐 사업모델을 도출했다. 특히, 주민이 돌봄의 주체가 되는 공동체 모델을 제시해, 돌봄을 받는 구조가 아니라 돌봄을 제공하는 구조로의 전환을 이끌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10억원으로 추진된다. 연차별 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국비가 지원되며, △계획 수립 △제품․서비스 개발 △실증사업 진행 △성과 연구까지 혁신 모델의 자생력을 높이는 전 과정에 집중적으로 쓰일 계획이다. 영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돌봄 전문인력 양성, 공동체 기반 서비스 실증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마을 단위 통합돌봄 체계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특히 지역 내 사회연대경제 조직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혁신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돌봄이 일자리가 되고, 공동체가 스스로 운영하는 자립형 마을'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공공 중심의 돌봄체계를 넘어 주민 참여와 사회연대경제 기반의 지속가능한 모델을 확산시키고,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는 선도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 ◇청도군, 상평1지구 지적재조사 본격화 주민 동의 절차 착수… LX국토정보공사와 측량 계약 체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 청도군이 토지 경계분쟁 해소와 군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토지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바로잡아 효율적인 토지 이용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도군은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매전면 상평리 일원 상평1지구를 선정하고, 총 443필지 21만3천44㎡ 규모 토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오래된 지적도면과 현실 경계가 달라 발생하는 토지 경계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국책사업이다. 토지 소유자 간 경계 다툼을 줄이고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어 주민 체감도가 높은 행정사업으로 꼽힌다. 군은 지난해 실시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주민 열람공고와 설명회를 통해 사업 필요성과 절차를 안내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사업지구로 최종 지정되기 위해서는 전체 토지면적과 토지소유자 기준 각각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이후 경상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청도군은 또 책임수행기관인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지적재조사측량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토지현황조사와 경계 협의, 재조사측량 등 후속 절차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경계가 명확해져 인접 토지 간 분쟁을 줄일 수 있고, 정확한 공부 정비를 통해 매매·상속·개발 등 각종 재산권 행사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사업지구 내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군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겠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달서구, 대구 지방세정 평가 '최우수' 세수 실적·납세 편의 모두 인정… 9개 구·군 중 최고 성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대구시가 실시한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선진 세무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세수 확보와 납세 편의 서비스, 체납 정리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지역 재정 운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 달서구청은 대구시 주관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지역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지방세 세수 실적과 세정 운영 전반을 종합 분석해 진행됐다. 단순 징수 실적뿐 아니라 주민 중심 행정 서비스와 제도 개선 노력까지 함께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평가 항목은 크게 세수 실적과 세정 운영 두 분야로 나뉘었다. 세수 실적 분야에서는 △지방세 과징 △체납액 정리 △세외수입 징수 등이, 세정 운영 분야에서는 △구제업무 △납세 편의 시책 △세정 홍보 △제도 개선 등이 주요 지표로 적용됐다. 달서구는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 등 디지털 기반 납세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 편의를 높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세정 홍보로 납세자 접근성을 높이고, 자진 납부 문화를 확산시킨 점도 호평을 얻었다. 특히 지방세뿐 아니라 세외수입 징수 부문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전반적인 세정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 성과를 거둔 데 이어 광역시 단위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세 의무를 이행해 주신 구민과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행정을 바탕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납세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총상금 340만원 복지·교통·소상공인·신산업 등 5개 분야… 5월 29일까지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주민 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 개선에 주민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에 나선다. 행정기관 중심의 공급자 시각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주민 스스로 제안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대구 북구청은 일상 속 불합리한 규제 발굴을 위한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주민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 사항과 지역 기업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적 장벽을 발굴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민원 접수를 넘어 정책화 가능한 제안을 발굴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모 분야는 △출산·노인·장애인 등 시민 복지 △교통·환경 등 일상생활 △소상공인 영업활동 등 일자리·경제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기타 불합리한 법령 개선 등 총 5개 분야다. 생활과 경제 전반을 포괄해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참여 대상은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시상은 △최우수 1명(100만 원) △우수 2명(각 50만 원) △장려 3명(각 30만 원) △입선 5명(각 10만 원) 등 총 11명에게 340만 원의 상금과 구청장상이 수여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구민 삶을 바꾸는 큰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현장의 불필요한 규제 장벽을 걷어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참신한 제안을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대구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혁신전략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이공대, 전자정보박람회 개최… 디지털 학습역량 강화 학술DB·전자저널·e북 한자리에… 학생 맞춤형 정보 활용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재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2026학년도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를 열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전자자료를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학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학술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전자자료 활용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재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박람회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정보 활용 역량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술 데이터베이스, 전자저널, e-Book 등 다양한 전자자료를 실제 서비스하는 업체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사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KISS(한국학술정보)를 비롯한 4개 전자자료 납품업체가 참여했다. 각 업체는 별도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전자자료의 특성과 이용 방법을 설명하고, 과제 수행이나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되는 검색 전략과 활용 노하우를 안내했다. 학생 참여를 높이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4개 부스 가운데 2곳 이상을 방문해 설명을 들은 뒤 추첨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현장에서는 다양한 경품 행사도 함께 열려 활기를 더했다.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전자자료 이용 경험을 자연스럽게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최근 대학 교육 환경이 빠르게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양질의 학술정보를 효율적으로 탐색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학업 성취도는 물론 취업 경쟁력과도 직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전자정보박람회는 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학술 데이터베이스와 전자자료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며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전자정보 활용 능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 도서관은 최신 학술 데이터베이스 도입과 이용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전자정보 서비스 확충에 힘써 왔다. 대학은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보건대, 광주·대전보건대와 교육과정 표준화 박차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워크숍 개최… K-보건의료 교육 세계화 시동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와 손잡고 보건의료 교육과정 단일화와 표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 연합대학 체제를 구축해 K-보건의료 교육의 세계화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호텔 수성에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교육과정 단일화 및 표준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해 'K-보건의료 교육 세계화'라는 장기 비전 아래 교육과정 통합을 위한 체계적 질 관리와 객관성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김경태 광주보건대 총장, 이정화 대전보건대 총장을 비롯해 3개 대학 주요 보직자와 교육과정 개발 참여 교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학과 단위 협업 중심의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연합대학 러닝센터 구축 현황과 스쿨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모듈·트랙 기반 교육과정 고도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실제 교과목 명세서 작성과 학과별 교육과정 로드맵 도출이 이뤄지며 향후 실행 방향을 구체화했다. 남성희 총장은 “지난 1년간 추진한 교육과정 단일화는 단순한 공동 운영을 넘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교육 모델 구축의 토대가 됐다"며 “앞으로 연합대학 교육과정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정립해 아시아 보건의료 교육의 기준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는 현재 초광역 연합대학 체제를 기반으로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등 11개 보건계열 학과가 참여하는 표준 교육모델을 구축 중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평창군, ‘청년이 설계한 일자리’로 국비 10억 확보…사회연대경제 모델 주목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청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 일자리 모델로 국비를 확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22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행정안전부의 '사회연대 경제 혁신 모델 발굴·확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원, 군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일자리 정책과 결을 달리한다. 교육이나 단기 채용에 머무는 방식이 아니라 청년이 직접 수익을 만들어내는 구조로 설계했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청년이 참여한 점이 눈에 띈다. 평창군은 지역 청년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청년 유출, 지역 정착형 일자리 부족, 콘텐츠 기반 산업 부재 등 구조적 문제를 정책에 담아냈다. 그 결과 이번 사업은 단순 지원을 넘어 청년 참여 행정 기반의 구조형 일자리 정책으로 설계됐다. 교육 넘어 '실행·수익'…구조형 일자리 실험 사업은 '지역을 살리는 청년, 로컬 마케팅 전문가 양성사업'으로 추진되며, 교육-실행-수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핵심으로 한다. 단순 역량 강화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장에서 수익 창출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군은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통해 약 100명의 청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을 지역 기업과 연계한 실전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다. 참여 청년들은 콘텐츠 제작부터 홍보, 판매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결과물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운영 방식 역시 기존 행정사업과 차별화된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참여 청년들은 '마케팅 전문가 협동조합' 형태로 조직화돼 지역 기업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발생한 수익은 참여자 간 공유되고, 일부는 공동기금으로 적립해 신규 참여자 지원과 사업 고도화에 재투자한다. 민관 협력 체계도 구축됐다. 평창군이 사업을 총괄하고, 더웨이브컴퍼니가 실행과 프로젝트 운영을 맡으며, 재단법인 밴드는 사회적 금융과 협동조합 구조 설계를 지원한다. 관광 소비 구조 한계…콘텐츠 경제 전환 시도 그동안 평창군은 올림픽 유산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도 소비 중심 구조에 머물며 경제적 파급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청년층 일자리 부족 역시 지속적인 과제로 꼽혀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자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고 이를 시장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기존 관광 중심 경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이다. 군은 이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경제 확대, 로컬 브랜드 강화, 판로 확대 등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창군의 청년층 순유출 구조와 관광 중심 소비경제의 한계를 고려할 때 이번 사업은 단순 일자리 정책을 넘어 지역 산업 구조 전환 실험으로 해석된다 지역 자원을 콘텐츠화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가 구축될 경우, 향후 경제 파급효과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해순 군 경제과정은 “이번 사업은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현한 사례이자 사회연대경제 방식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청년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수산식품 수출 성과, 미국 시장 공략 확대…미국 유통기업 트로닉 홀딩스와 수출 계약 이와 함께 지역 농수산식품이 해외 판로 확대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평창군 농수산식품수출협회와 미국 유통기업 트로닉 홀딩스(TRONIC HOLDINGS)는 지난 21일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를 통해 1억 5000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협회 회원사 15개 업체가 참여해 황태, 산양삼 두유, 메밀 식혜, 오미자청, 곤드레 국수 등 지역 농수산 가공품을 소개하고 현지 시장 수요를 반영한 제품 구성을 논의했다. 트로닉 홀딩스는 미국 내 한국 식품 유통망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케이(PREMIUM K)'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향후 평창산 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현 협회장은 “지역 농수산식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올여름 무더위로부터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예산 지원과 현장점검을 아우르는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경기도는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재해 대비 사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점검을 통해 축사 냉방시설 작동 여부, 전기 설비 노후도 등을 꼼꼼히 살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특히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 총 6억6000만원(도비 2억 포함)을 투입해 도내 축산농가에 면역증강제를 조기에 공급한다. 사고 발생 전후를 아우르는 '사전 예방 및 사후 신속 대응' 체계도 공고히 했다. 사전 예방을 위해 경기도는 총 244억원(도비 22억 포함) 규모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통해 자연재해와 화재 등으로 인한 농가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특히 재해 발생 시 폐사체 처리와 시설 복구 등 사후 복구를 위해 1억2000만원 긴급 지원 예산을 편성, 농가당 최대 400만원까지 신속하게 지원해 경영 안정을 돕는다. 신종광 축산정책과장은 22일 “기후위기로 폭염이 일상화된 만큼 경기도는 농가와 협력해 선제적 방어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면역증강제 지원과 재해보험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폭염 피해 극복을 위한 농가의 적극적인 사양 관리를 당부했다. 주요 관리 요령은 다음과 같다. △사육 밀도 조절 : 평소보다 사육 밀도를 10% 이상 낮춰 가축 간 열 발생을 줄인다. △환경 온도 저감 : 축사 지붕 위 물 뿌리기, 차광막 설치, 송풍 팬 가동 및 안개분무 실시로 내부 온도를 조절한다. △급수 및 영양 관리 : 신선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비타민과 전해질 등 면역증강제를 사료에 혼합해 급여한다. △전기 시설 점검 : 냉방기 가동 급증에 따른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해 노후 전선을 점검하고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위생 관리 강화 :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물통 및 사료조 청소와 소독 관리한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2026년 가정용 소형감량기(음식물처리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동두천시는 약 40대 규모 소형감량기를 보급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소형감량기 구매비의 50%,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공고일인 이달 20일 이후 품질인증을 받은 소형감량기를 구매한 동두천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 감량기 목록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렌탈 및 중고 제품, 소모품(필터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신청서와 구매 증빙자료 등을 접수한 뒤 감량기 사용 전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과 설문조사가 끝나면 지원금을 지급한다. 동두천시는 소형감량기 사용 여부와 감량 효과를 지속 모니터링하기 위해 지원금 지급 이후에도 1~3년간 현장점검이나 자료 요청을 할 계획이다. 지원금 수령 뒤 기기를 처분(중고 거래)하는 경우가 적발되면 환수 조치할 방침이다. 박정호 자원위생과장은 22일 “소형감량기 사용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악취 저감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SNS 캐릭터 '별산'을 앞세워 역사문화 축제의 틀 변화를 시도했다. 12만명이 찾은 2026년 제9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에서 참여형 프로그램과 야간 콘텐츠를 결합해 체류형 운영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낮과 밤 프로그램을 연결한 점이 특징이다. 낮에는 '정답탁! 청동금탁 별산의 OX퀴즈', 밤에는 '별산의 봉인해제 DJ파티'를 운영했다. 관람 중심이던 기존 역사-문화 축제와 달리 참여와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OX퀴즈에는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합쳐 482명이 참여했다. 당초 모집 인원을 웃도는 규모로 현장 참여가 더해지며 규모가 확대됐다. 참가자는 회암사지 관련 역사-상식 문제를 풀며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야간 DJ파티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대거 몰렸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세대가 어우러졌고 행사장에는 밤 시간대까지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기획 중심에는 유튜브 구독자 8만7800명을 보유한 '별산'이 있다. 캐릭터가 퀴즈 진행과 현장 연출을 맡으며 온라인 관심을 오프라인 참여로 연결했다. 이는 지자체 캐릭터가 축제 운영 축으로 기능한 사례로 평가된다. 양주시는 이번 시도를 계기로 역사-문화 축제에 체류형 콘텐츠를 결합한 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자원회수시설 1-2호기가 에너지회수효율 77%를 기록해 환경부로부터 고효율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에너지로 전환한 결과를 공식 인정받은 결과다. 의정부시는 그동안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효율 향상을 추진해 왔다. 이번 인증에서 1호기와 2호기 모두 기존 70% 수준을 상회하는 77%의 회수효율을 기록해 시설 운영 안정성을 확인했다. 자원회수시설은 소각 폐열을 기반으로 전력 생산을 비롯해 △증기 판매 △지역난방열 공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에너지를 활용해 의정부시 재정 수익을 창출했다. 특히 에너지회수효율이 75% 이상으로 상승함에 따라 폐기물처분부담금 감면 비율이 75%로 상향돼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기여했다. 의정부시는 작년 4억6700만원을 감면받은 데 이어 올해는 약 4억9300만원 감면 혜택을 받으며 효율적인 시설 운영의 실질적인 결과를 보였다. 권대익 자원순환과장은 22일 “자원회수시설 효율 향상은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 에너지 생산 기지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결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 일환으로 '한탄강 댕댕 트레킹'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포천 펫스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함께 자연 속을 걸으며 즐기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한탄강 주상절리길 경관을 활용해 반려동물 동반 관광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내달 2일 참가자는 한탄강생태경관단지 내 메인 무대에서 출발해 비둘기낭폭포 반환점을 거쳐 돌아오는 약 2.5km 왕복 코스를 반려견과 함께 걷는다. 전체 소요 시간은 90분 내외다. 특히 KBS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중인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이웅종 소장이 함께 참여해 반려견 동반 활동 시 필요한 기본예절과 안전관리 요령을 현장에서 안내한다. 행사 전에는 기본 안전 수칙과 반려견 동반 시 유의 사항 안내도 함께 이뤄진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광주시에서 열린 '2026년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에서 2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동계와 하계를 아우르는 '스포츠 메카' 포천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작년 제71회 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포천시는 총점 2만4595점을 기록, 대회 마지막까지 이천시와 손에 땀을 쥐는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값진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천시는 이번 대회에서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는 탄탄하고 고른 경쟁력을 선보였다. 축구-당구-역도 종목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 기량을 과시했다. 배드민턴과 테니스는 종합 2위, 씨름과 유도는 종합 3위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35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8개 등 70개 메달을 수확하며 엘리트 체육 강자임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런 성과는 작년 6년 만에 거둔 종합우승 기세를 이어간 결과다. 포천시는 준우승이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종목별 성적을 정밀 분석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종목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고 우수 선수 발굴과 훈련 기반 확충 등 체계적인 지원책을 수립해 내년 대회에선 반드시 경기도 최정상 자리를 되찾겠다는 방침이다.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은 22일 “준우승이란 결과는 선수단과 임원진이 흘린 땀방울의 결실"이라며 “이번 대회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보완해 내년에는 반드시 포천시민에게 종합우승 기쁨을 다시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해 우승에 이어 올해 거둔 값진 준우승은 선수단 투혼과 14만 시민의 응원이 한데 모인 결과"라며 “포천시는 '체육이 곧 복지'라는 기조 아래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는 '건강도시'를 실현하고, 내년도 종합우승 재탈환을 위해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전반에 걸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천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포천시 명예를 드높인 선수단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오는 23일 해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병헌의 체인지] 장동혁 체제의 시간은 왜 멈추지 않는가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한 비판은 이미 임계점을 넘었다. 그럼에도 그는 물러나지 않는다. 단순한 '버티기'로 해석하면 절반만 본 것이다. 지금 그의 선택은 감정이 아니라 계산에 가깝다. 정치에서 사퇴는 책임의 종결이 아니라, 책임의 확정이기 때문이다. 지금 물러나면 패배는 '장동혁의 실패'로 굳어진다. 그러나 선거 이후까지 자리를 지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패배하더라도 구조적 요인 으로 책임을 분산시킬 수 있다. 반대로 일정 수준의 성과라도 나온다면 그는 위기를 통과한 지도자로 재해석될 여지를 갖게된다. 이 미묘한 차이가 그를 현재의 자리 붙박이로 만든다. 이 선택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이미 여러 정치적 사례가 보여준다. 조지 W. 부시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대응은 단순한 행정 실패를 넘어 '부재의 상징'으로 남았다. 재난 초기, 연방정부의 대응은 늦었고 현장은 혼란에 빠졌다. 그러나 결정적인 장면은 따로 있었다. 에어포스원에서 뉴올리언스를 내려다보는 대통령의 사진. 물에 잠긴 도시와 그 위를 지나가는 권력의 시선은 강렬한 대비를 만들었다. 그는 실제로 여러 대응을 지시했지만, 유권자에게 각인된 것은 “현장에 없던 대통령"이었다. 이후 그의 지지율은 급락했고, 전쟁 피로와 맞물리며 레임덕은 가속됐다. 정책이 아니라 이미지가 권위를 무너뜨린 순간이었다. 보리스 존슨의 몰락도 구조는 비슷하다. 코로나19 초기 그는 집단면역을 언급하며 대응의 방향을 흔들었다. 이후 봉쇄 정책으로 급선회했지만, 이미 리더십의 일관성은 금이 간 상태였다. 여기에 '파티게이트'가 결정타로 작용했다. 국민은 봉쇄로 일상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총리실 내부에서는 규정을 어긴 파티가 열렸다. 정책의 옳고 그름 이전에, 지도자가 같은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는 사실이 신뢰를 붕괴시켰다. 결국 존슨은 정책 실패보다 '태도의 불일치'로 자리에서 내려왔다. 한국 정치 역시 다르지 않다. 2016년 총선을 앞둔 박근혜 정부 시기의 공천 파동은 권력 내부의 균열이 어떻게 선거 참패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준다. 이른바 '진박 감별' 논란은 공천을 능력 경쟁이 아닌 충성 경쟁으로 바꿔버렸다. 유승민 의원 공천 배제는 그 상징적 사건이었다. 유권자 눈에 비친 것은 분명했다. 민생이 아니라 권력 다툼에 몰두하는 집권 세력. 결과는 과반 붕괴였다. 선거는 정책 평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태도에 대한 심판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2020년 총선에서도 유사한 패턴은 반복됐다. 보수 진영은 공천 갈등과 전략 혼선 속에서 메시지를 통일하지 못했다. 위성정당 대응에서도 일관성을 잃으며 스스로 프레임에 갇혔다. 반면 여당은 위기 상황에서 “안정"이라는 단일 메시지를 유지했다. 유권자는 복잡한 설명보다 단순한 확신을 선택했다. 결과는 압도적 격차였다. 이 선거는 정책의 우열이 아니라, 누가 더 중심을 잡고 있었는가의 문제였다. 이 모든 사례가 가리키는 지점은 하나다. 리더십은 능력 이전에 '우선순위의 감각'이라는 사실이다. 언제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를 아는 능력이다. 장동혁 대표의 최근 방미 논란이 문제로 확장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외교 일정 자체도 문제는 있었만 결정타는 그 타이밍과 설명 방식이 유권자의 인식과 충돌했기 때문이다. 정치에서 설명되지 않는 선택은 곧 잘못된 선택으로 간주된다. 그렇다면 선거 이후 그의 미래는 어떻게 평가될까. 두 갈래로 나뉜다. 만약 서울·대구·부산·경남 중 서울을 포함해 두 곳 이상을 지켜낸다면, 그는 살아남는다. 이 경우 방미 논란은 “과정의 잡음"으로 축소된다. 그는 위기 속에서도 최소한의 성과를 낸 지도자로 재포장될 것이고, 당내 권력도 유지된다.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대권 욕심도 어느정도 이어 갈수 있다. 다만 이 생존은 조건부다. 선거 과정에서 누적된 불신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그는 계속해서 '논란을 안고 가는 인기없는 리더'로 남게 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한 곳만 건지거나 그 이하의 결과가 나온다면 평가는 더욱 냉혹해진다. 방미는 단순한 외교 일정이 아니라 '결정적 오판'으로 규정될 것이다. 당 내부의 시선은 빠르게 돌아서고, 그의 정치적 공간은 급격히 축소된다. 이때 선택지는 사실상 두 개뿐이다. 스스로 물러나며 책임을 정리하거나, 버티다 고립을 감수하는 것. 어느 쪽이든 그는 더 이상 확장 가능한 정치인이 아니라, 특정 시기의 실패를 상징하는 인물로 남게 된다. 정치는 기억의 싸움이다. 그 기억은 언제나 장면으로 남는다. 부시에게는 하늘 위에서 내려다본 도시가, 존슨에게는 불 꺼지지 않은 파티가, 그리고 한국 정치에는 반복된 공천 갈등의 장면들이 그렇다. 장 대표에게 그 장면이 무엇으로 남을지는 아직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았다. 장 대표의 현재는 '버티기'로 설명되지만, 미래는 '평가'로 결정된다. 그 평가는 단 한 번, 가장 중요한 순간에 내려진다. 분명한 것은, 그 평가가 이미 시작됐다는 사실이다. 시작된 평가는 좀처럼 멈추지 않는다.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아동 유괴 등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91곳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21일부터 본격 시행했다. 이번 아동보호구역 지정은 '아동복지법' 제32조에 근거하며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아동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는 초등학교 외곽 경계선으로부터 반경 500m 이내 일정 구역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아동의 주된 생활권이자 통학로인 학교 주변을 더욱 꼼꼼하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관할경찰서-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아동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협력적 보호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효력이 발생하는 21일부터 시민이 아동보호구역임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극대화한 표지판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사전에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쳐 범죄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디자인과 규격을 확정했으며 각 학교 주변의 주요 통학로에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양시는 단순 보호구역 지정을 넘어 실질적인 방범 효과를 거두기 위해 유관기관, 단체와 협력도 강화한다. 현재 운영 중인 9400여대 CCTV를 활용해 아동보호구역 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고양-일산동부-일산서부경찰서에 해당 구역 내 순찰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자율방범대-아동안전지킴이 등 민간 협력 단체 순찰 활동이 아동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연희 아동보육과 팀장은 “이번 아동보호구역 지정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등-하교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고양'을 만드는 핵심 사업 중 하나"라며 “시행일인 21일부터 표지판 설치 등 시설물 정비를 신속히 완료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아동 대상 범죄가 발붙일 수 없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문화예술 허브인 고양문화재단이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넓히는 '2026 고양문화다리 모든예술31-고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양문화재단은 프로젝트 총 130건을 접수하고 엄격한 3차 심사를 거쳐 공연, 시각, 전통, 문학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20개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한 뒤 지난 18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올해는 기획사업인 '예술로 물드는 고양문화다리 예술주간 누리'를 확장했다. 기존 공연 및 전통 예술 중심에서 시각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해 시민이 보고, 듣고, 느끼는 예술적 접점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는 8월28일부터 9월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과 갤러리누리 일대는 공연-전시 등 다채로운 예술의 물결로 듬뿍 채워질 예정이다. 김백기 고양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22일 “매년 높아지는 예술인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고양문화다리 지원사업이 더 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올해 시각 분야까지 확대된 누리 사업이 예술가와 시민을 잇는 단단한 가교가 돼 고양시민과 도시의 문화적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건 김포가 보육환경 안정화를 위해 어린이집 0~2세 영아 보육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정책으로 추진 중인 유보통합으로 3~5세 유아에 대한 사업이 확대 및 증가되는 반면, 0~2세 영아 보육에 대한 지원이 소외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해 김포시 차원 특화된 보육 지원책 구성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급격한 출생률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 원아 수 감소와 어린이집 폐원 위기 등 보육현장 불안정성이 가중되고 있다. 김포시는 어린이집 자구책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장 어려움에 공감하며, 보육시설 안정적 운영을 지원해 공백 없는 보육환경을 안착시키는 데 정책적 우선순위를 두기로 했다. 어린이집 0~2세 영아 보육 안정화 지원책은 영아반별 운영비를 지원해 0~2세 보육환경에 실효성 있는 재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며, 올해 하반기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포시 아동보육과장은 22일 “어린이집은 우리 아이들 성장을 책임지는 지역 보육 핵심 기반"이라며 “저출생이란 국가적 위기 속에서 보육현장이 무너지지 않도록 광역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김포시 차원에서도 가능한 행정-재정적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앞으로도 보육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포' 위상에 걸맞은 현장 중심 보육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1일 별내동에 건립 중인 별내노인복지관 공사 현장을 들러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별내노인복지관 완성도를 높이고 공사 단계별 품질 및 안전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별내노인복지관은 현재 공정률이 약 25%로, 주요 공정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공사 전반을 면밀하게 관리해 품질과 공정 관리를 강화하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복지시설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 관계부서, 남양주도시공사,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공사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에선 공사 구간의 구조물 시공 상태와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공정 진행 상황과 작업 환경을 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는 데 주력했으며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반영 여부도 확인했다. 주광덕 시장은 “별내노인복지관은 서부권 어르신들 여가와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시설"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를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 '2026년 시-군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서 공동 1위로 선정돼 도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양주시는 자체 예산 1800만원을 포함해 총 3800만원 규모로 '2026 양주 Y-ROAD 통합 일자리박람회'를 추진한다. 양주시는 신도시(옥정-회천) 인구 유입에 따른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고 양주테크노밸리 조성과 연계한 고용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을 기획했다. 특히 구직자와 기업 간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매칭 방식을 도입해 현장 채용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일자리박람회는 오는 8월27일 열리며 채용관, 비전관, 지원관, 특화관 등 4개 구역으로 운영된다. 기업 채용 부스를 중심으로 취업 상담과 역량 검사 기반 컨설팅, 창업 상담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구인 기업 30개와 구직자 1000명 참여를 목표로 한다.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취업 연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일정 기간 집중 상담을 통해 구직자 취업을 지원하고, 채용 이후에도 고용 유지 여부를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송미애 지역경제과장은 22일 “구직자와 기업이 현장에서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실효성 중심으로 일자리박람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조리읍 봉일천리 283-23번지 일원에 총 27면 규모 '조리2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공사를 마무리 짓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5년도 주차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도비 보조금과 시비를 포함한 예산을 확보해 추진됐다. 해당 지역은 주거지역과 상가가 혼재된 곳으로,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그런 만큼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에 따른 주차 편의 개선 체감 효과는 한층 클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주차장 조성 공사와 함께 통일로변 일대 비포장 부지에 대한 포장 공사도 병행하면서 비산먼지를 억제하고 우천 시 노면 악화로 인한 주민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성원 주차관리과장은 22일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거밀집지역과 상가 주변의 주차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무소속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 “당선 후 복당” 시사에 민주당 전남도당 “절대 불가”

강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불법 당원모집으로 당원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가 당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복당 의사를 시사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시 불법 당원모집과 관련해 당원자격정지 6개월 처분을 받아 공천이 박탈됐으며, 이후 탈당해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섰다. 최근 선거 승리 시 복당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당 안팎에서 비판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2일 성명을 내고 “강진원 예비후보의 복당은 어떤 경우에도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강 후보가 스스로 당을 떠났음에도 선거에서 승리하면 복당하겠다는 발언을 공공연히 하고 있다"며 “정당을 개인의 정치적 도구로 여기는 인식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당은 필요할 때만 찾고 불리하면 떠났다가 유리해지면 돌아오는 곳이 아니다"며 “복당을 기정사실화하는 발언은 더불어민주당과 당원들에 대한 명백한 모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도당은 강 후보가 과거 탈당과 복당, 무소속 출마를 반복해 온 점을 언급하며 “정치적 신념이 아닌 개인의 유불리에 따른 선택을 반복해 왔다"고 비판했다. 또 “이번 탈당 역시 당의 징계와 판단을 회피하기 위한 선택으로, 당 결정에 대한 정면 불복이자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당의 원칙을 거부하고 탈당한 순간 그 책임은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며 “선거 결과에 따라 복당을 추진하는 발상 자체가 정당정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진원 예비후보의 복당은 절대 불가하다"며 “어떠한 타협이나 예외도 없다"고 재차 못박았다. 아울러 “강진군수 선거는 개인의 정치적 생존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유권자들이 허위 주장에 현혹되지 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안을 두고 무소속 출마 이후 복당을 시도하는 관행적 정치 행태와 정당의 공천·징계 기준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패트롤]원주시-횡성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유기동물 보호 여건을 개선하고 입양을 확대하기 위해 '2026년 유기동물 임시보호제'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동물보호센터의 수용 한계를 완화하고 안락사를 줄이는 동시에, 입양으로 이어지는 연결 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생명존중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시보호 대상은 원주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 가운데 공고 기간이 끝난 개체다. 해당 동물은 지정된 시설로 옮겨져 최대 50일간 보호를 받으며, 이 기간 동안 입양 연계가 진행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0마리다. 선정된 임시보호시설에는 1마리당 하루 3만 원 기준으로 최대 150만 원 한도 내에서 비용이 지원된다. 지원 항목에는 인건비를 비롯해 치료·진료비, 사료비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전문성을 고려해 모집 대상을 관내 동물위탁관리업체와 동물병원 등으로 제한하고, 개인 신청은 받지 않는다. 신청은 오는 5월 8일까지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축산과에서 접수한다. 시는 접수된 시설을 대상으로 적합성 심사를 거쳐 5월 중 임시보호시설을 최종 선정하고, 이후 대상 동물을 순차적으로 인계할 계획이다. 이규성 축산과장은 “임시보호제를 통해 유기동물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받고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책임 있는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기관과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주시가 지역 소공인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융합 기반 산업 전환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1일 원주시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AI 융합기술 선도기관 선정 현판식'을 개최하고, 제조 기반 소공인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공식화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 기술 지원을 넘어, 소공인 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지역형 AI 산업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철 원주시 경제국장과 고종철 (사)강원도시형소공인연합회장, 인치영 센터장, 박준모 연세대 교수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과 함께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원주시는 앞으로 센터를 중심으로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 AI 융합기술 컨설팅과 협업 사업을 추진하고, 전문 자문단 구성과 산·학·연 포럼 운영을 통해 기술 도입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설계·자동화·제어 등 제조 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실무형 AI 교육과 로봇 실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소공인의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 또한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이모빌리티 등 원주시 전략 산업과 소공인을 연계해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고, AI 기반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기존 노동집약적 제조 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지역 산업에 특화된 AI 융합 지원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소공인과 전략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원주사랑상품권 발행일을 기존 '매달 첫 번째 영업일'에서 '매달 첫 번째 수요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일정에 따라 5월 상품권은 내달 6일 오전 10시부터 모바일 앱 'Chak'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발행일마다 반복됐던 접속 지연 문제를 개선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발행일 변경으로 인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사전 안내 알림톡을 발송하고, 민원 대응을 위한 전담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대행사인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동시 접속자 증가에 대비한 트래픽 분산 장비를 도입하고 서버 용량을 확충하는 등 시스템 안정성 강화에도 나섰다. 향후에도 네트워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5월 원주사랑상품권은 총 100억 원 규모로 발행되며,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개인별 구매 한도와 보유 한도 등 이용 조건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원주시가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현장 채용 행사를 연다. 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층 취업률을 높이고 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년을 중심으로 일반 구직자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는 삼양식품㈜ 원주공장과 ㈜요즘, ㈜지큐엘 등 지역 내 14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채용 규모는 총 119명으로, 연구직을 비롯해 생산·물류·기술 분야 등 다양한 직무에서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본 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프레디저 진단'을 활용한 맞춤형 진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돼 구직자들이 자신의 적성과 직무 방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오후 2시부터는 기업별 현장 면접이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증명사진 촬영과 프레디저 검사 체험 등 구직자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는 한편, 참여형 부대행사로 현장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별도 사전 접수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가능하며, 기업별 채용 조건과 상세 내용은 원주시 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과 고용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미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민간 플랫폼과 손잡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단순 기부 채널 확대를 넘어 '플랫폼 기반 지역 마케팅'으로 확장돼 주목을 받고 있다. 횡성군은 22일 오전 11시부터 세무 환급 서비스 앱 '삼쩜삼'을 통해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공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정부 플랫폼 '고향사랑e음' 중심에서 벗어나 이용자 접근성이 높은 민간 플랫폼을 활용해 기부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한 전략이다. 군은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의 자회사 디투홈과 협력해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용자는 '삼쩜삼' 앱 내 고향사랑기부 메뉴를 통해 본인 인증부터 기부금 결제, 답례품 선택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환급금 조회 등 기존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부 참여로 이어질 수 있어, 실질적인 기부 전환율 상승 효과도 예상된다. 횡성군은 플랫폼 입점과 함께 답례품 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명품 횡성한우 세트를 비롯해 '어사진미' 쌀, 웰리힐리파크 워터플래닛 이용권 등 지역 특산물과 관광 상품을 전면에 내세워 기부 유인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협력을 통해약 2400만 명의 누적 가입자를 보유한 플랫폼을 통해 기부 저변을 확대는 물론 지역 브랜드 홍보와 관광 수요 창출까지 연계하는 '복합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정옥 세무회계과장은 “민간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기부 참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횡성의 우수한 특산물과 관광 자원이 전국에 알려지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을 중심으로 '비료 절감–농가 경영비 절감–환경 보전'을 동시에 겨냥한 농업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22일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토양 검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비료 처방과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지도 공무원 역량 교육까지 병행하며 과학 영농 체계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횡성군은 전체 농가의 약 80%에 해당하는 6128필지의 토양 검정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다. 전국 연간 토양검정 건수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으로 지역 농업이 경험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비료 사용 절감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시비 지도'를 실시한다. 지원단은 토양 내 질소·인산·가리 함량을 설명하고 작물별 적정 비료 사용량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기술지도를 제공한다. 특히 가축분 퇴비와 액비 활용을 확대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퇴비 활용 시 약 30%, 액비를 활용한 관비 방식 적용 시 최대 60~70%까지 화학비료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돼, 고물가 상황에서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토양 데이터와 실제 비료 구매 현장을 연결하는 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 농협 판매장에 '비료사용처방기'를 설치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필지 정보를 입력하면 즉시 맞춤형 비료 처방서를 발급받고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농촌지도 공무원 대상 전문 교육도 강화했다. 최근 실시된 특별 교육에서는 작목별 적정 시비 요령과 퇴비·액비 활용 기술,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 활용법 등을 집중 교육해 현장 지도 역량을 끌어올렸다. 횡성군은 이러한 정책을 통해 과잉 시비로 인한 토양 오염을 줄이고, 탄소중립 농업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농가 소득 안정까지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곽기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비료 절감은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니라 토양 건강과 직결된 문제"라며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산지전용허가기준을 최대 20% 완화하며 지역 개발 여건 개선에 나섰다. 인구감소지역 규제 완화를 통한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다. 횡성군은 인구감소지역 제도 개선 내용을 반영한 '횡성군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를 지난 16일 공포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상위법 개정에 따라 지자체에 위임된 기준을 지역 실정에 맞게 구체화한 것으로, 기존보다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산지 이용 규제를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변경 내용을 보면 평균경사도 기준은 기존 25도 이하에서 30도 이하로 확대됐고, 입목축적 기준은 시·군 평균의 150% 이하에서 180% 이하로 완화됐다. 또한 표고 기준도 산지 표고의 50% 미만에서 60% 미만으로 상향 조정됐다. 군은 이번 기준 완화를 통해 개발 가능 면적이 확대되면서 주거·산업시설 입지 여건이 개선되고, 인구 유입과 투자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상황에서 과도한 규제가 정주 기반 형성을 저해해 왔다는 판단 아래, 지역 여건에 맞는 산지 활용을 통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해당 조례는 공포일 이후 산지전용허가를 신청하는 건부터 적용되며, 군은 향후 제도 운영 과정에서 지역 개발 수요와 환경 보전 간 균형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김봉근 허가민원과장은 “이번 조례는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제도 개선을 반영해 보다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산지 이용을 통해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익산시, 일자리·청소년· 안전· 장애인 지원 등 점검… 원광대,‘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 선정

정헌율 익산시장, 시민 체감 일자리 서비스 직접 점검 21일, 익산 통합일자리센터 '일자리 매칭데이' 현장 행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 행정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1일 통합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통합일자리센터는 구인·구직 상담, 취업 연계, 역량 강화 교육,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일자리 지원 거점이다. 지역에 분산된 일자리 지원 기능을 통합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날 센터에서는 구직자와 기업 간 실질적인 취업을 연계하는 현장 면접 행사 '일자리 매칭데이'도 함께 진행됐다. 정 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채용 진행 상황과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이어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상담사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또 센터를 찾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이용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도 확인했다. 시는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센터 운영을 고도화해 시민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통합일자리센터는 시민과 기업을 연결하는 지역 일자리 정책의 핵심 거점"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이뤄지는 채용과 상담을 더욱 활성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센터를 중심으로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와 노무 상담을 지원하는 '노무 헬프데스크' 등을 운영하며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민간 일자리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일자리다모아'를 운영하며 구직자와 기업을 잇는 취업 지원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 귀농 초기 시행착오 줄여 안정적 정착 지원 현장실습 교육농장 연수생, 오는 30일까지 모집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한다. 시는 '귀농 현장실습 교육농장' 4기 연수생 3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딸기 재배를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 또는 신규 농업인이다. 귀농·귀촌 5년 이내(예정자 포함),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은퇴 후 농업을 준비하는 도시민, 만 49세 이하 청장년층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삼기면 용연리에 위치한 딸기 양액재배 시설하우스에서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진행된다.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선도 농가와 전문가가 참여해 재배 기술은 물론 농장 운영과 경영 관리 등 실질적인 경험을 전수한다. 연수생들은 재배 공간을 배정받아 정식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특히 연수생별로 멘토 농가를 지정해 밀착형 상담과 기술 지도를 제공하고, 모종 등 재료비 일부도 지원한다. 또 생산된 딸기 판매 수익은 전액 연수생에게 귀속돼 영농 소득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독립 영농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최종 연수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앞서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은 지난 6일 해당 교육농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생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을 둘러보며 생육환경과 재배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실습형 교육의 중요성과 애로사항을 살폈다. 시 관계자는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영농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귀농 초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 교육과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서동축제 빈틈없는 안전관리 총력 안전관리위원회 열고 안전관리계획 심의…개막 전 현장점검 추가 실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26 익산 서동축제'를 앞두고, 현장 중심의 빈틈없는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대규모 방문객 참여가 예상되는 '2026 익산 서동축제'의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21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등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심의 내용은 △행사 및 부대행사 안전성 검토 △구역별 안전 인력 배치 및 운영 △밀집 인파 관리와 비상 대응 체계 △소방 및 응급의료 체계 △식품위생 관리 등이다. 시는 축제 개막 전 심의 과정에서 도출된 위원회 의견과 보완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안전관리자문단,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축제의 화려함보다 중요한 것은 방문객 모두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는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익산 백제왕궁서 신명 나는 농악 대향연 오는 25일 오후 3시 '제21회 대한민국 농악축제'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농악의 신명과 울림이 익산 백제왕궁을 가득 채운다. 익산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전통문화를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21회 대한민국 농악축제'를 오는 25일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진행되며, 세계유산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농악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마련됐다. 축제는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 △김천금릉빗내농악 등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4개 농악단체가 참여해 지역 고유의 가락과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리농악은 화려한 부포놀이와 역동적인 소고춤, 다채로운 진풀이가 특징이다. 강릉농악은 농경생활을 재현하는 농사풀이 등 향토적 색채가 돋보이며, 임실필봉농악은 맺고 끊음이 분명한 쇠가락으로 힘찬 기운을 전한다. 김천금릉빗내농악은 군악의 색채가 짙고 씩씩하면서도 웅장한 가락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농악은 단순한 음악과 무용을 넘어 오랜 시간 공동체 정신과 농경문화의 삶을 녹여낸 전통예술이다. 지역마다 고유한 가락·춤·놀이가 어우러져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번 축제에서도 전통문화의 신명과 흥겨운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삶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문화자산이 그 맥을 이어가며 더욱 융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전통의 흥과 멋을 마음껏 나눌 수 있는 이번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이 함께 키운다…익산시, 청소년 안전망 강화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 개최…교육청·경찰서 등 15개 기관 참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 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위기 청소년 지원 방안과 특별지원 대상 청소년 선정을 논의했다.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는 익산교육지원청, 익산경찰서, 보호관찰소,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5명을 선정했다. 특별지원 대상자에게는 최대 1년간 월 15~65만 원의 생활 또는 학업 지원이 제공된다. 이어 위원들은 학업 중단, 가정 내 갈등, 심리·정서적 문제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지속적인 관리 체계 운영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시 관계자는 “위기청소년 지원은 지역사회의 협력과 책임이 함께 이뤄질 때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장애인 활동지원 종사자 전문성 강화 21일, 직무교육 실시…인권보호·부정수급 예방·안전사고 대응 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장애인 활동지원 제공기관과 함께 종사자의 역량을 높여,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 환경을 조성한다. 익산시 모현도서관에서 21일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종사자 직무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활동지원 제공기관인 새소망장애인활동지원센터 소속 활동지원사와 전담인력 1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장애인 인권보호를 비롯해 부정수급 방지, 안전사고 예방 등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정수급 예방 분야에서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활동지원사 스스로 업무 처리 과정을 점검하고, 투명한 서비스 제공 방안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시는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발굴·지원하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도 안내해 활동지원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활동지원사는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황의성 새소망장애인활동지원센터 대표는 “활동지원 서비스의 핵심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의 전문성과 책임감에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직무교육과 서비스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10개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에서 974명의 활동지원사가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제공기관 간담회 개최 등 서비스 품질 향상과 현장 애로사항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익산시, 어양로컬푸드 '시민·농가 보호' 위해 강제 정상화 착수 조합 측 인수인계 일정 미제출…시 “더 미룰 수 없어 봉인 결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위탁 계약 종료 후에도 무단 점유가 지속되고 있는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의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른 행정 절차에 들어간다. 시는 그동안 어양점이 문을 닫지 않고 농가들이 계속해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시 임시 직영'이라는 상생안을 제시하며 기존 위탁 운영 주체인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측의 협조를 구해왔다. 지난 15일에는 “농가 출하와 판매가 중단 없이 이어지도록 시가 직접 운영을 맡겠다"는 뜻을 전하며, 20일까지 무단 점유 해제를 위한 세부 일정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조합 측은 시에 제출한 입장문을 통해 “내부 총회 절차가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했을 뿐, 실질적인 인수인계나 퇴거 일정은 내놓지 않았다. 시는 조합의 내부 사정을 배려하려 노력했으나, 기약 없는 답변만 기다리기에는 당장 생계가 달린 600여 출하 농가의 피해와 시민들의 불안감이 한계치에 다다랐다고 판단했다. 특히 현재 어양점은 영업 신고가 이미 직권 철회된 상태로, 품질 관리와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는 '불법 영업'이 이어지고 있어 시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영업 시설물에 대한 물리적 봉인 조치를 포함한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 이번 조치는 단순히 제재를 가하는 것이 아니라, 시가 직접 운영에 나서기 위해 매장을 비정상적인 점유 상태를 중단시키는 정상화의 필수 과정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한 시는 매장 봉인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매장으로 납품을 유도하고, 대체 판로 지원 등 농가 피해 대책도 신속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 판로를 지키기 위해 시가 직접 운영하겠다는 제안까지 했으나, 조합 측의 비협조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어 매우 안타깝다"며 “조속히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어양점을 시민과 농민 품으로 건강하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원광대 창업보육센터,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 최종 선정 2년간 1.6억 원 확보…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본격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성장형·산학협력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은 전국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각 센터의 특화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창업 생태계의 질적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가 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원광대 창업보육센터는 향후 2년간 총 1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창업기업 육성은 물론 학생·교원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주기 지원 체계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기반으로 투자 연계, 판로 개척, 사업화 지원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김우순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 기반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기술 개발부터 시장 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참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한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경북 선거전 본격화…첨단산업 비전·민생 공방·교육·도시 전략까지 경쟁 격화

◇이철우 “경북을 산업대전환 중심지로"…AI·반도체 등 10대 공약 제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이철우 후보가 첨단산업을 10대 공약으로 한 대규모 산업 재편 구상을 내놓으며 미래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21일 인공지능(AI),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미래차, 방산, 에너지 등을 포함한 '첨단산업·과학기술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경북을 대한민국 산업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구상은 기존 제조 기반 위에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포항·구미·경산을 중심으로 연구와 실증, 사업화가 이어지는 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산업 전반에 AI를 도입해 지역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구미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포항에는 배터리와 첨단소재 중심의 글로벌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별 특화 산업 전략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주력 산업은 고도화하고 미래 산업은 선점해 경북을 세계 시장과 경쟁하는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중기 “경북 인구 붕괴는 정치 실패"…정권 연계 민생 전략 강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의 인구 감소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정권 연계를 통한 정책 전환을 주장했다. 오 후보는 경북 인구가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한 점을 언급하며 이를 “정책 실패의 결과"로 규정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생존의 문제'로 진단했다. 특히 기존 도정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며 정치 구조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고, 향후 국정과의 협력을 통해 민생 중심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실용주의 기반의 민생 정책으로 지역 경제와 인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교육감 선거도 AI 시대 교육 방향 놓고 경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감 선거에서도 교육 철학과 방향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용기 예비후보는 과학의 날을 맞아 'I-AM 교육'을 핵심으로 하는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질문·실천·표현 중심의 학습 과정을 통해 인간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AI 시대일수록 비판적 사고와 공감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윤리 교육과 리터러시 강화, 학생 주도 교육과정, AI 교육 주권 확보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학교를 단순한 지식 전달 공간이 아닌 삶의 성장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교육 철학도 함께 밝혔다. ◇“정원도시 안동" 비전…관광·생활 결합한 도시 전략 제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장 선거에서는 도시 공간 전략을 중심으로 한 공약이 주목받고 있다. 권기창 예비후보는 정원과 생활·문화 공간을 결합한 '정원도시 안동' 조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임하면 금소리 일대에 대규모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국가정원 지정까지 추진해 관광 거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정원 조성, 도시숲 확대, 정원문화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권 후보는 “정원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라며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평창군, 우편서비스 도입 ‘고독사 예방 시스템’ 구축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집배원이 안부를 묻는 새로운 복지 모델이 평창에서 시작된다. 평창군은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로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군은 21일 평창우체국과 '마음 잇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독·고립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한 현장형 복지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심화되고 있는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행정이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곳곳을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집배원 인력을 활용해 '인적 안전망'을 구축한다. 사업 대상 가구에는 월 2회 우편물과 생필품이 전달된다. 단순 전달을 넘어 집배원이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점검하고, 점검표를 작성하는 등 현장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부재가 반복되거나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평창군에 통보되며, 군은 긴급 상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신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모델은 우체국이라는 기존 공공 인프라를 복지 영역으로 확장한 '공공-공공 협력형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별도의 인력 확충 없이도 지역 밀착형 복지망을 촘촘히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타 지자체 확산 가능성도 주목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성원 평창 부군수와 박재근 평창우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절차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박재근 평창우체국장은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집배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외된 이웃을 돌볼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안부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임성원 부군수는 “이번 협약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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