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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연천군의회-의정부시의회-파주시의회-포천시의회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21일 김포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매몰지 잔존물 반입 현장을 비롯해 연천읍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소하천(지골천) 재해예방사업 현장 등을 찾아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연천군의회는 ASF 매몰지 잔존물 처리 현황과 풍수해-재해예방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먼저 군남면 황지리 ASF 매몰지 잔존물 반입 현장을 찾아 방역 조치와 처리 상황을 살폈으며, 이어 연천읍 차탄리에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소하천(지골천) 재해예방사업 현장에 들러 공사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장은 현장의정을 마친 뒤 “앞으로도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주요 현안을 지속 살피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연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34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3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선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선자 의원이 '의정부시 CRC 통과도로 국유재산 사용료 면제 및 국가 부담 제안' △이규헌 의원이 '제10대 의정부시의회 의정활동을 시작하며' △이광수 의원이 '의정부시 재정위기 매우 심각한 상황 재정 상황 시의회, 시민에게 공개' △주제하 의원이 '의정부시 서부권 시민의 서울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광역버스 확충 필요'를 각각 제언했다. 조세일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10대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 처음 열리는 제346회 임시회를 맞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함께 만드는 의정부, 행동하는 의회'를 운영 원칙으로 삼아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의정부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 등 모든 의사진행 과정은 의정부시의회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본회의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선자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시 CRC 통과도로 국유재산 사용료 면제 및 국가 부담을 촉구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캠프 레드클라우드, 즉 CRC는 의정부시가 오랜 세월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그리고 CRC 통과도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통행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3년 7월 의정부시가 개통한 공공도로입니다. 하지만 공익적 도로인데도 현재 의정부시는 해당 도로 부지에 대해 국방부로부터 국유재산 사용 허가를 받아 매년 사용료를 납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사용료는 2023년 9200만원, 2024년 1억5100만원, 2025년 1억5000만원, 2026년 1억5200만원으로 누적 부담액은 약 5억 4500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문제 본질은 단순히 의정부시가 사용료를 낼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의정부시가 지난 70여년의 세월 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그 과정에서 통행과 교통이 제한된 우리 의정부시민의 오랜 희생에 대한 보상과 그 대책이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 문제의 본질입니다. 이에 CRC 통과도로 국유재산 사용료 면제 또는 국가 부담 전환이 정부와 국방부의 적극적인 주도 아래 조속히 추진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김원기 의정부시장님도 각별히 살피어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을 통해 국가로부터 실질적 보상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제 발언은 단지 연간 1억5000만원 안팎 사용료를 줄이자는 취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세월 희생한 의정부시와 우리 시민에게 더 이상 국가가 부담을 전가해선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선미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중장년 지원 조례안'이 22일 문화환경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파주시 중장년 지원 조례안은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낀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제안설명을 통해 김선미 의원은 파주시 인구의 40.5%를 차지하며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해온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층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장년층이 자녀 양육과 부모 부양이란 이중고를 겪는 동시에 조기퇴직과 고용 불안, 노후 준비 부족이란 현실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복지정책이 영유아, 청년, 노인층에 집중되면서 중장년층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미비했던 만큼 이번 조례안을 통해 이들의 사회-경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조례안 주요 내용에는 중장년 지원정책 기본목표와 주요 시책을 담은 '중장년 지원계획' 수립-시행이 포함됐다. 또한 중장년층의 실질적인 재도약을 돕기 위해 생애 설계 및 경력개발 교육, 취업-창업 지원, 심리상담을 통한 정서적 지원, 건강증진 및 문화-여가 활동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선미 의원은 22일 “이번 조례안은 단순히 시혜적인 복지 제공이 아니라 중장년층이 가진 숙련된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 자산으로 삼아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며 “파주시 중장년층이 새로운 내일을 설계할 수 있는 희망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가 21일 제1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9일까지 9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19건과 기타안 3건 등 22개 안건을 심사하며 행정사무감사 계획 수립과 주요 사업장 현장답사도 진행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는 회기 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 날인 의원 선출의 건을 시작으로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의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주요 사업장 답사의 건, 2026년도 제1차 정례회 집회일 변경의 건, 휴회의 건 등 11개 안건을 상정했다. 이번 회기에 심사할 조례안에는 청렴-부패방지, 평생학습, 관광, 돌봄, 탄소중립, 지역건설산업, 택시, 보건의료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가 폭넓게 포함돼 있다. 기타 안으로는 포천시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대한 민간위탁 동의안과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청취의 건이 상정된다. 포천시의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 주말 제외한 4일간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사업 추진 상황과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시민 불편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농밀하게 살펴볼 방침이다. 현장에서 파악한 내용은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과석 의장은 개회사에서 “현장에서 보고, 듣고, 확인한 내용을 앞으로 실시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도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시민 실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조례안 역시 세심하게 살펴 실효성 있는 조례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29일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해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제194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해남군교육재단, 초등학력인정 교육과정 면단위까지 확대 기초문해부터 디지털 교육까지 꿈보배학교에서 배움 열정 가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교육재단에서 운영하는'꿈보배학교'가 올해부터 운영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위한 문해학교인 꿈보배 학교에서는 올해부터 초등학력 인정 과정을 기존 해남읍에서 계곡면, 마산면, 산이면 등 4개 읍면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2024년 1개반 6명으로 처음 문을 연 이래 올해는 6개반 42명까지 인원이 늘어났다.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은 기본적인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입학생들은 총 3년간 3단계의 초등교육과정을 마치면 초등학력이 인정된다. 이와함께 성인문해학교도 올해부터는 디지털 문해 교육과정을 추가하는 등 교육과정과 내용을 대폭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읽기와 쓰기, 셈하기 등 기초 문해교육과 함께 스마트폰 조작, 카카오톡 활용, 키오스크 실습 등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기초문해교육 86개소, 328명의 참가자들이 올해는 기초 86개소 299명, 디지털문해교육 7개소 75명이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문해 능력 향상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해남 꿈보배학교는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평생교육의 저변을 넓히고, 군민들이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해남읍의 평생교육관 뿐 아니라 읍면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면사무소나 마을회관, 학습자의 자택까지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누구나 포기하지 않고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초등학력 취득을 통해 오랜 학업의 꿈을 이루고, 급변하는 디지털 세상에서도 소외되지 않도록 평생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현장에서 애써주시는 문해교사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배움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재단 또한 시대 변화에 맞춘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외부 전문가 참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 진행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사안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직장 내 괴롭힘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2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위원회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고, 조사 과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됐다. 조사위원회는 공무원 노조 및 비정규직 노조 대표, 노무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 및 역할 안내를 시작으로 ▲조사 원칙 및 기준 설정 ▲조사 절차와 방법 ▲관련자 면담 및 자료 확인 계획 ▲향후 일정 등 조사 전반에 대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객관적인 자료 검토와 관계자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고,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직장 내 괴롭힘 문제는 조직 구성원의 신뢰와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엄정하게 다뤄야 하는 사안"이라며“조사 과정에서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교육, 상담창구 운영 등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8월부터 방문 목욕, 영양 음료 지원 등 3개 서비스 추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완도형 통합 돌봄 사업'을 8월부터 확대 시행한다. 현재 완도형 통합 돌봄 사업은 ▲가사·식사 지원과 병원 동행 ▲주거 환경 개선 ▲퇴원 환자 연계 서비스 등 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군민의 돌봄 수요를 반영해 사업을 확대했으며, 새로 시행되는 사업은 ▲방문 목욕 ▲맞춤형 영양 음료 지원 ▲방문 정서 지원 등 3개다. '방문 목욕'은 장기 요양 보험 방문 목욕 서비스 대상은 아니지만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목욕하기 어려운 군민에게 전문 인력과 목욕 차량을 지원한다. '맞춤형 영양 음료 지원'은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대상자에게 질환별 맞춤 영양 음료를 제공하며, '방문 정서 지원'은 완도사생회(미술동아리)와 협약을 맺고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찾아 미술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미만의 지체, 뇌병변 장애인 등으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통합돌봄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소득수준 제한 없이 가능하며,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군은 제공 기관 공모 및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해당 기관과 협약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 돌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2개 읍면에 '돌봄 의료팀'을 신설해 보건, 의료, 요양, 사례 관리 대상자를 연계하는 '완도형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여건에 맞는 의료·돌봄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남해안 수산경제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앙정부 적극 설득 '서망항 국가어항 확장사업' 조기 추진 건의 국가 거점어항 및 어촌뉴딜 3.0사업 공모 선정 필요성 건의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이재각 진도군수는 21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서망항 국가어항 조성사업'과 '서망항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 '보전·맹성항 어촌뉴딜 3.0사업 공모사업'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먼저, 서망항 국가어항 확장사업에 대해서는 '국가어항 개발계획 수정계획 반영'과 조기 추진을 건의했다. 서망항은 전국적인 꽃게 주산지이며 서남해안을 대표하는 수산물 생산과 위판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어선의 증가와 대형화에 비해 접안시설과 대피시설이 부족한 실정으로, 방파제와 소형선 부두 등을 확충해 안전한 어항 기능을 확보하고, 생산과 위판 기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서망항과 배후지를 활용한 어항시설 개선과 위판장 현대화 사업, '수산물 저장, 가공, 유통시설' 등을 연계해 통합 개발하는 645억 원 규모의 서망항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 사업은 서망항을 '생산과 위판'에서 '저장, 가공, 유통, 소비 관광'까지 연계하는 서남해안 수산경제 거점어항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어촌뉴딜3.0(어촌회복형) 공모사업을 신청한 보전항과 맹성·당도항 사업의 필요성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어항별 사업비가 100억 원 규모로 보전항은 '어촌스테이션'과 어항시설을 확충해 생활 서비스 기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맹성·당도항은 특산품의 저장, 가공, 유통시설과 어항 기능을 보완해 지속 가능한 어촌을 조성하고 주민 소득의 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업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이 군수는 어촌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젊은 어업인들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청년바다마을' 조성사업을 추가로 건의하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어촌 환경 마련의 필요성을 피력했고,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 관계자들 역시 사업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긍정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도군은 이번 현안 사업이 모두 추진될 경우 서망항 국가어항을 중심으로 진도항과 배후 권역을 연계한 서남해안 수산경제 거점이 완성되고, 수산물의 '생산, 저장, 가공, 유통, 수출'과 관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해양수산 성장축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서망항은 이미 전국적인 수산물 생산 및 위판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는 저장과 가공, 유통 기능까지 갖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경제 거점어항으로 도약해야 한다"라며, “아울러 청년바다마을을 조성해 젊은 어업인들이 진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어항 확장사업과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 어촌뉴딜 3.0사업, 청년 어업인을 유입할 기반 마련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취약계층 140가구에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 전달 소외된 이웃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온정 나누 고(GO), 안부 살피 고(GO)'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과 대한적십자사 진도군협의회는 최근,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온정 나누 고(GO), 안부 살피 고(GO)' 복달임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진도군협의회 회원과 진도군 관계자 등 약 50명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자원봉사에 참여해, 열무김치와 영양 높은 보양식을 정성껏 준비하여 취약계층 14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기 위해 지자체와 민간 봉사단체가 뜻을 모아 추진한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행정적 지원과 자발적인 봉사 역량을 결합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봉사자들은 물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직접 살피며, 민관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공동체의 온기를 전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 진도군협의회 회원 등 자원봉사 참여자들에게 “혹서기에 온열질환 등으로 기초체력이 떨어진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보양식을 전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여러분의 온기 나눔 손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경북, 구제역 논란부터 금융 내부통제·호우 산림조사까지

◇정용채 경북도의원 “구제역 비상 시기 해외연수 축협 조합장, 책임지고 물러나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에서 구제역이 확산하는 상황 속에 일부 축협 조합장들이 해외 연수를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의 강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의회 정용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2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 소속 일부 조합장들의 베트남 방문을 “도민과 축산농가의 신뢰를 저버린 무책임한 처사"라고 규정하며 관련자 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예천에서 O형 구제역이 발생하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우제류 농장과 축산 관계자를 대상으로 48시간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는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법적 방역 조치로, 축산업 종사자에게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의무 사항이다. 하지만 안동봉화축협 조합장을 포함한 경북지역 축협 관계자들은 이동 제한이 해제되기 전인 5일 오전 김해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이 같은 행동이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 소지가 있는 만큼 철저한 조사와 법적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방문국인 베트남은 최근 O형과 A형 구제역이 동시에 발생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국가로, 축산 방역 위기 상황에서 발생국을 찾은 것은 국가 방역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부적절한 결정이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수 일정에 방역시설 견학 외에도 마사지 등 관광성 일정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축산농가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사료값 인상과 우시장 폐쇄 등으로 축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도자들이 해외 관광성 일정을 소화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농협중앙회의 진상조사와 관계기관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 하반기 사고예방 교육 강화…'원리원칙' 실천 다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하반기 업무 시작과 함께 금융사고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며 조직 내 준법의식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경북본부는 최근 열린 하반기 사무소장 전략회의에서 영업점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동안 이어온 사고예방 활동을 하반기에도 지속하기 위한 것으로, 내부통제 체계를 재점검하고 조직 전반에 원칙 중심의 업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농협은행 준법감시부 사고예방팀 정보원 팀장이 맡아 '건강한 조직문화와 사고예방'을 주제로 실제 금융사고 사례와 예방 방안을 소개했다. 교육에는 도내 사무소장 50여 명이 참석해 사고 발생 요인과 내부통제 중요성을 공유했다. 교육 종료 후 참석자들은 '원리원칙 10계명'이 새겨진 부채를 전달받고 실천 결의대회를 열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진욱 경북본부장은 "금융사고 예방은 기본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실천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농협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집중호우 피해 신속 확인…산림 항공조사 실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집중호우 이후 예상되는 산림 피해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항공조사를 실시하는 등 재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계를 확대 운영하는 한편, 드론을 활용한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과 안전관리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최근 많은 비가 내린 경북지역에서 산사태와 산림 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안동·영주·봉화·예천 일대를 중심으로 안동산림항공관리소와 협력해 항공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접근이 어려운 산림지역까지 항공기를 활용해 피해 여부를 폭넓게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산사태 발생 여부와 산림 훼손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산림청은 조사 결과를 관계기관과 공유해 복구계획 수립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항공조사는 집중호우 이후 산림 피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복구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조사를 지속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복구와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동화 구리시장은 21일 토평동에 있는 통합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통합대책위원회'와 현장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번 간담회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신동화 시장은 사업의 직접 이해당사자인 주민 목소리를 듣고 구리시 개발 구상을 공유하며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선 △정당한 보상과 주민 권익 보호 △사업 추진 과정 투명성 강화 △소통-협력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신동화 시장은 이 자리에서 토평2지구를 단순한 주거 도시가 아닌 인공지능(AI)-데이터-소프트웨어 산업과 디지털 건강관리, 마이스(MICE) 산업이 융합된 미래산업 중심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주민이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보상 시기와 감정평가 일정 등 주요 행정절차가 구체화하는 대로 관련 내용을 주민에게 공유하고 지속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는 중앙정부의 '9.26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발표된 신규 택지다. 지구 지정일 기준으로 사업 시행자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신동화 시장은 이런 사업 특성을 고려해 “국가 주도 사업 특성상 구리시가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은 제한적이지만, 전략적인 소통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며 “조만간 운영할 '민-관-공 협의체'에 주민 의견을 적극 전달하고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 창구로 활용해 달라"고 권했다. 구리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주민과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지구 계획 수립 과정에서 제기되는 현안을 LH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는 올해 12월 지구 계획 승인 신청을 예정하고 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토지-지장물 조사를 마친 뒤 보상 계획 공고-열람, 감정평가법인 선정, 감정평가 등 보상 절차를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9년 기반 시설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2026년 민선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 참석해 경기도와 상생 협력을 다짐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최현덕 시장 등 도내 31개 시장-군수가 참석했다. 행사는 △시장-군수 희망 메시지 발표 △민선9기 도정 운영 방향 설명 △경기도-시-군 공동선언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최현덕 시장은 “남양주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기반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시민과 함께 도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담아 민선9기 비전을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으로 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문제는 결코 경제성 잣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경기동북부는 공공의료 기반이 부족해 주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말했다. 또한 “남양주에 공공의료원이 건립되면 남양주를 비롯해 구리-양평-가평 등 경기동북부 140만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신속한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간담회에서 경기동북부 미래산업벨트 조성을 비록해 △9호선 조기 착공 △경기동북부 K-문화관광벨트 구축 △경기동북부 규제혁신 특별권역 지정 △실질적 지방분권 추진 등 경기도와 협력이 필요한 주요 과제가 함께 제시됐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용문도서관에서 지역민의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 온(Wavve On)'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OTT는 인터넷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웨이브 온'은 지상파 방송은 물론 드라마, 예능, 국내외 영화 등 약 30만편 이상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양평군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용문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 마련된 지정 컴퓨터에서 별도 개인 유료 구독 계정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1인당 하루 최대 3시간이며, 동시에 최대 3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정보 습득과 문화-여가 활동이 일상이 된 만큼, 주민이 도서관에서 책뿐 아니라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문도서관 '웨이브 온' 서비스 이용 관련 세부 사항은 용문도서관 종합자료실을 방문하거나 용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냅ㄷ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지난 20일 '포천종합운동장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어린이 조합놀이대와 발물놀이장, 미스트 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포천 도심과 가까운 종합운동장 일원에 조성돼 시민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무더위를 식히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름철 가족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다. 물놀이장은 내달 23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주 수요일은 시설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포천시는 운영 기간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과 시설물 상태를 꾸준히 점검해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2일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가득한 모습을 보니 물놀이장 조성 의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민선9기 출범과 동시에 공약 중 연내 완수가 가능한 초단기 핵심 과제 13건을 확정했다. 13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민선9기 공약보고회'에서다. 이현재 시장은 재선 직후 미래발전위원회를 가동해 민선9기 로드맵을 설계했고 임기 시작과 동시에 실행 단계로 직행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5철 시대 완성, 2030년 10조원 규모 투자유치, K-컬처 복합콤플렉스와 국가정원 조성 등 하남 미래 100년을 결정할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동시에 생활밀착형 공약은 임기 첫해부터 결실을 맺게 한다는 투트랙 전략을 가동한다. 이현재 시장은 22일 “재선 시장의 가장 큰 책무는 시민과 약속을 더 빠르고 확실하게 지키는 것"이라며 “민선8기가 씨앗을 뿌린 시간이었다면 민선9기는 첫해부터 열매를 거두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가계 부담 줄이고, 생활 편의 높이고= 다자녀 가구 수도요금 감면은 이달부터 18세 이하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 고물가 시대 다자녀 가정의 고정 지출을 덜어주는 실질적 지원책이다. 북위례 금융-우편서비스 지원은 위례복합체육센터 내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ATM 설치 및 운영으로 첫발을 뗐다. 금융 인프라가 부족했던 북위례 주민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는 조치로, 하남시는 우편 등 나머지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원도심 도시가스 공급 확대는 8월 감북동 6통 공급관 공사 완료를 시작으로 원도심 에너지 복지사각지대를 좁혀나간다. ▷ 0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하남= 0세부터 초등학생까지 돌봄 시스템 개선 공약은 9월 위례복합체육센터(학암동649) 내 다함께돌봄센터와 공공형 키즈카페 신규 개소로 구체화된다. 돌봄과 놀이를 한 공간에서 해결하는 복합 돌봄 거점이 마련된다. 위례숲속도서관(하남시 학암동28-3)건립은 12월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숲과 책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독서 공간으로, 내 집 앞 도서관 시대를 여는 위례권 대표 문화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 권역별 생활체육 인프라 촘촘하게= 감일신도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은 감일 수변공원2호 테니스장 확장공사 완료로 이행될 예정이다. 권역별 산림 둘레길과 숲체험쉼터 조성은 9월 남한산성 친환경 숲길 정비에 이어 12월 천마산 숲속쉼터 확장으로 이어진다. 파크골프장 72홀 조성은 10월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 18홀 임시개관으로 첫 단추를 꿰고 이후 단계적 확충에 나선다. 동(洞) 체육회 주관 자체 체육대회 격년제 개최 지원은 연내 동별 지원 기준과 운영 지침을 마련하고, 관내 14개 동 체육회가 주관하는 체육대회 개최를 지원해 동 단위 생활체육 공동체를 활성화한다. ▷ 대중교통 기다림 쾌적하게, 정체는 근본 해소= 권역별 스마트 정류장 설치 확대는 11월까지 밀폐형 스마트쉘터 8곳을 확대 설치해 폭염과 한파 속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 상습 정체 구간인 황산사거리 교통체계 개선은 12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끝내 근본적 개선 밑그림을 확정한다. ▷ 악취-소음 없는 쾌적한 일상= 하수도 악취저감장치 추가 설치(신장1동)는 10월 신평로 일원 2곳(신평로75, 신평로65) 설치를 완료해 원도심 정주 환경을 개선한다. 위례주민 숙원인 위례열병합발전소 소음저감 조치는 나래에너지와 협력해 12월까지 방음벽 설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영천시-칠곡군-달서구-대구남구-대구시교육청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농촌왕진버스' 운영을 시작하며 찾아가는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양·한방 진료부터 운동 처방과 시력검사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현장에서 제공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천시는 22일 화남면 다목적회관에서 2026년 농촌왕진버스 사업의 첫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해 병·의원 이용이 쉽지 않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지원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양·한방 진료를 비롯해 근골격계 질환 관리, 운동 처방, 시력검사,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과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구한의대학교 한방병원 의료진은 한방 진료와 건강 상담을 실시했고, 연세대학교 스포츠재활연구소는 주민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1대1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했다. 또 정밀 시력검사를 통해 시력 상태를 점검하고 돋보기가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맞춤형 돋보기를 지원하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료서비스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평소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다양한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천시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이 단순한 진료 지원을 넘어 고령 농업인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의료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영근 영천농협 조합장은 “의료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농촌왕진버스는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농촌지역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올해 첫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남은 권역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업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올해 모두 3개 권역에서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화남권역(화남·화북)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신녕권역, 10월 고경권역을 차례로 찾아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변화하는 입시제도와 진학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진로·진학박람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고교·대학 입학 상담부터 대학생 선배들의 전공 멘토링, EBS 대표 강사의 입시 특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왜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칠곡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급변하는 대학입시 환경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등학교와 대학 진학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진학 정보를 얻으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담과 강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고교·대학 입학 상담을 비롯해 1대1 맞춤형 입시·진학 상담, 대학 전공 멘토링, 입시 특별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EBS 영어 대표 강사인 정승익 교사의 특별강의는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강의는 칠곡군과 서울 강남구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추진된 강남구의 '찾아가는 학습법 설명회'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수도권에서나 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입시 전략과 학습법 강의를 지역 학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들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 처음 도입된 '대학 전공 멘토링'도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 호이장학회 장학생 출신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의·약학과 인문·사회, 자연·공학, 예체능 등 다양한 전공을 소개하고 자신의 진학 과정과 대학생활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선배들과 직접 대화하며 진로 선택 과정과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과 진학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입시와 교육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공교육을 기반으로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칠곡을 만들고, 칠곡의 미래를 이끌 인재인 '칠곡커'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해외 자매학교 청소년들을 초청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글로벌 청소년 교류 확대에 나섰다. 지역 학생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달서구는 대구보건고등학교의 해외 친선결연 학교인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제42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병암서원에서 '글로벌 청소년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교류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6년부터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친선결연을 맺은 해외 학교 학생들이 달서구를 방문할 경우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통문화 공간인 병암서원에서 한복을 입고 전통 예절을 배우는 것을 비롯해 대형 윷놀이와 국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보고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입고 즐기며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해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대구보건고 학생들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전통놀이와 문화체험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단순한 문화 견학을 넘어 국제적 우정을 쌓고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교류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달서구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달서구는 글로벌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대구외국어고등학교와 프랑스 에르네스트 르낭고등학교, 상서고등학교와 태국 퐁사와디기술대학 학생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외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를 무대로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국제화특구에 걸맞게 관내 학교의 해외 교류를 적극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인지강화교실을 마무리하며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접목한 도예 활동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인지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제2·3기 인지강화교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인지강화교실은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자의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치매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기수별 10명씩 모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운영됐다. 제2기는 매주 화요일, 제3기는 매주 목요일 각각 10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마음치유 봄처럼'에 선정돼 추진하는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흙을 직접 만지고 빚어 도자기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손의 소근육을 활용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높이는 효과도 얻었다. 특히 마지막 회기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도예 작품을 전시하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노력의 결실을 공유했고 “내 작품이 전시돼 뿌듯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인지훈련과 문화예술 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치매 예방은 물론 사회적 교류와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인지강화교실은 인지기능 유지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라며 “참여자들이 정성껏 만든 도예 작품은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남구청 1층 민원실 전시공간에 전시될 예정인 만큼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고등학생들의 수학 학습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 안에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수학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능 출제 범위를 반영한 문제와 해설 강의, 1대1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대입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학 학습 프로그램인 '수학해서 대학가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학Ⅰ과 수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직결되는 핵심 과목 전 범위를 다루며 학생들이 스스로 실전 감각을 키우고 취약 영역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과목별 10차시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차시마다 수능과 전국연합학력평가 수준을 반영한 핵심 문제 15문항을 제공하며, 이 가운데 난도가 높은 5문항에 대해서는 30분 안팎의 상세한 해설 강의를 함께 제공해 학생들의 개념 이해와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학습 편의성도 높였다. 학습 콘텐츠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으며 격주 단위로 새로운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홀수 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수학Ⅰ과 수학Ⅱ 콘텐츠가, 짝수 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 콘텐츠가 각각 업데이트돼 학생들이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단순한 온라인 강의 제공을 넘어 실시간 학습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1대1 질의응답 서비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서 생기는 궁금증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AI 수학 디지털 교육자료 튜터링 사이트에 자기주도 학습 결과물을 올린 학생들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해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학습 속도에 맞춘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대구시교육청의 공교육 지원 정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스마트 수학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교육 안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깊이 있는 수학 탐구와 자기주도 학습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산시-칠곡군-대구대-대구지방환경청-영남대병원-대구경북병무청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경상북도와 손잡고 인공지능(AI)과 로봇, 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지역의 핵심 경제 현안을 경북도와 공동 대응하며 국비 확보와 정책금융, 민간투자를 연계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경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와 함께 '경북+22 경제원팀 전략회의'를 열고 지역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경제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경북도와 경산시 관계 국·과장들이 참석해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의견을 모았다. 경산시는 13개 대학과 131개 연구기관, 자동차부품 산업 기반을 갖춘 경북 대표 산업혁신 거점도시로, AI·AX(인공지능 전환), 로봇, 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지역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경제 현안 10건을 경북도에 공식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대경권 K-로봇 성장축 조성 △임당유니콘파크 구축 및 활성화 △미래차 부품 스케일업 창업허브 구축 △경산2일반산업단지 다목적체육관 건립 △경북권역재활병원 운영 △경산 소월지 생태공간 조성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 △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 진입도로 개설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 △지방도 919호선(압량~진량) 확장 등이다. 이들 사업은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성장 기반 확충은 물론 산업 인프라와 정주여건 개선을 함께 추진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상북도는 경산시가 제안한 사업들에 대해 정책금융과 민간투자를 연계한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특히 지역활성화투자펀드와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금융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대경권 K-로봇 성장축 조성과 같은 대규모 사업은 국비 확보와 정책금융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또 경북투자금융주식회사 설립과 연계한 기업 스케일업 펀드와 인큐베이팅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투자 확대와 성장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경산시는 이번 전략회의를 계기로 경북도와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국비 확보와 정책금융 연계, 민간투자 유치 등을 통해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AI·AX 기반 로봇산업과 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첨단제조업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청년이 모이고 기업이 성장하는 산업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산은 청년 인구와 산업·연구 기반을 두루 갖춘 경북의 핵심 성장거점"이라며 “지역의 미래 핵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금융과 국비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 도와 시가 경제 원팀으로 협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은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첨단 로봇산업으로 확장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민선 9기 경산시는 AI·AX 기반 로봇산업과 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첨단제조업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경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경북 칠곡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갱신받으며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정책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지방행정에 반영해 아동의 생존권과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보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번 재인증은 최초 인증 이후 칠곡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아동친화 정책의 실효성과 민관 협력체계, 아동 참여 중심 행정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칠곡군은 그동안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운영하고 아동권리 교육을 확대하는 등 아동이 정책 수혜자를 넘어 행정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또 놀이와 안전, 복지, 교육 등 아동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권리 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아동의 의견이 군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은 아동의 권리를 단순히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아동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참여형 행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칠곡군은 이번 인증 갱신을 계기로 향후 4개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아동의 참여권을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놀이와 문화, 안전, 복지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아동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와 학교,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은 아동과 군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연구진이 광고 언어의 사회·문화적 의미를 다각도로 분석한 저서가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며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구대학교는 문화콘텐츠학부 이정복 교수와 박은하 강사가 공동 집필한 '광고 언어 분석'이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주관하는 '202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회과학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22일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전 학문 분야의 기초연구와 우수 저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선정하는 학술도서 지원사업이다. 학문적 전문성과 독창성, 연구 성과의 활용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만큼 국내 학술 출판 분야에서 권위 있는 평가로 꼽힌다. 이번에 선정된 '광고 언어 분석'은 광고를 단순한 상품 정보 전달이나 마케팅 수단으로 바라보는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사회적 가치와 문화적 맥락이 교차하는 '기호학적 문화 공간'으로 규정한 전문 학술서다. 책은 총 2부 12장으로 구성됐으며 광고 언어의 구조적 특징과 사회적 담론, 매체 환경 변화에 따른 표현 양상을 폭넓게 분석했다. 광고가 현대인의 언어생활과 사고방식, 사회적 가치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언어학과 문화연구, 비판적 담론 분석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살펴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종이책과 영상 콘텐츠를 결합한 저술 방식이 눈길을 끈다. 책 곳곳에 실제 광고 영상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수록해 독자가 스마트폰으로 관련 영상을 직접 확인하며 본문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구성은 활자 중심 학술서의 한계를 넘어 광고 영상과 언어 표현을 동시에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각자료와 텍스트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비판적 매체 읽기 능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저서는 광고를 현대 자본주의 체제를 작동시키는 주요 동력이자 '21세기 문화콘텐츠의 핵심 요소'로 바라보는 새로운 학술적 관점도 제시한다. 대중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광고 콘텐츠가 언어 습관과 소비문화, 성 역할 인식,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분석하며 광고의 학문적·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다. 제1부에서는 광고의 개념과 본질을 재정립하고 언어학적 관점에서 광고 언어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했다. 기존 광고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뤄졌던 배제와 차별의 언어 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으로 변화하고 있는 광고 텍스트의 생산과 소비 방식도 집중적으로 다뤘다. 제2부에서는 인터넷 광고의 과장 표현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타나는 미세 차별, TV 광고 속 젠더 이미지의 공간적 배치 등 현실적인 광고 사례를 비판적 담론 분석의 시각으로 해석했다. 또 뉴미디어 환경에서 활용되는 통신 언어와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가상 광고, 매체별 언어 표현 방식 등 급변하는 광고 환경을 다각적인 방법론으로 분석해 광고 언어 연구의 외연을 넓혔다. 저자인 이정복 교수는 “QR코드를 활용해 독자들이 실제 광고 콘텐츠를 생생하게 접하면서 비판적 매체 이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며 “자본주의를 움직이는 광고가 21세기 문화콘텐츠의 핵심 요소로서 지닌 사회적·윤리적 쟁점을 공론화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생태계 속 언어적 실천을 이해하는 새로운 준거를 제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구대학교는 이번 우수학술도서 선정을 계기로 디지털 융합 시대에 부합하는 언어·문화 연구와 인문사회 분야 기초연구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제 간 융합연구를 확대하고 사회·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학술 연구 생태계를 조성해 대학의 연구 경쟁력과 학문적 성과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이 여름철 화학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화학사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 대책의 현장 이행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해 사고 예방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2일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애경스페셜티㈜와 ㈜피지티를 방문해 여름철 화학사고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장 관계자들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24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화학사고 인명피해 저감방안'의 현장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화학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날 인화성·가연성 물질 등 고위험 화학물질 취급시설을 중심으로 화학사고 예방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살폈다. 또 개인보호장구 착용 안내 출입구와 사업장 주요 동선에 설치된 사고예방 홍보물과 시각자료 게시 상태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폭염과 고온으로 화학물질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험작업 전 정전기 제거와 개인보호장구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사업장 관계자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화학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화학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예방장비와 안전 홍보물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정전기 방지 패드 80대를 비롯해 화학물질 취급 안전수칙 준수 음성안내 장치 60대를 보급했으며, 사고예방 포스터 약 360매와 안전수칙 스티커 약 300매 등 다양한 시각자료도 사업장에 배포해 안전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화학안전공동체 운영을 통해 사업장 간 우수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자율적인 화학안전문화가 산업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고 예방 활동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화학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생활화하는 문화가 현장에 정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화학안전문화가 산업현장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이 대구.경북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 200례를 달성하며 지역 심혈관 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개흉수술이 어려운 고령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대표적인 고난도 판막 시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면서 지역에서도 수도권에 버금가는 심장질환 치료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남대병원은 심장혈관센터 심장내과가 최근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Transcatheter Aortic Valve Replacement) 200례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에서도 중증 심장판막질환 환자가 원정 진료 없이 고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대동맥판막이 노화나 석회화 등으로 좁아지면서 혈류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질환이다. 병이 진행되면 호흡곤란과 흉통,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 발현 이후에는 급격한 심부전과 돌연사 위험이 높아져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상당수는 고령이거나 여러 기저질환을 동반해 개흉수술의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TAVR은 가슴을 열지 않고 대퇴동맥 등 혈관을 통해 접힌 인공판막을 삽입한 뒤 좁아진 대동맥판막 부위에 펼쳐 고정하는 최소침습 시술이다. 전신마취 부담과 회복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고령·고위험 환자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에는 중등도 위험군 환자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시술 전 정밀 영상 분석과 판막 크기 계측, 시술 전략 수립, 응급상황 대응 등이 모두 요구되는 심혈관 분야 최고난도 시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영남대병원은 2017년 4월 대구·경북 최초로 TAVR 독립시술팀 인증을 획득하며 지역 판막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어 2020년에는 기존 인공판막이 노후된 환자에게 새로운 판막을 삽입하는 '밸브-인-밸브(Valve-in-Valve) TAVR'을 지역 최초로 성공시키며 재수술이 어려운 고위험 환자까지 치료 영역을 확대했다. 2021년 말 시술 50례를 달성한 이후 꾸준히 치료 경험을 축적해 지난 16일 마침내 200례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시술 건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국내외 연구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TAVR 시술 경험을 확보한 의료기관일수록 합병증 발생률은 낮고 치료 성적과 장기 예후는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시술 경험이 축적될수록 의료진의 숙련도는 물론 환자 평가와 응급대응 체계도 함께 고도화되기 때문이다. 영남대병원의 이번 200례 달성은 지역에서도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판막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고난도 시술의 성공 배경에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인 '하트팀(Heart Team)' 운영이 자리하고 있다. 영남대병원은 심장내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참여하는 하트팀을 운영하며 환자별 판막 구조와 혈관 상태를 면밀히 분석한 뒤 가장 적합한 시술 방법과 인공판막 종류를 결정하고 있다. 또 시술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심장혈관흉부외과가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협진체계를 구축해 시술의 안전성과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TAVR은 풍부한 시술 경험과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이 치료 성패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고난도 심혈관 시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안전하고 수준 높은 판막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국민 복지와 안전 증진에 기여한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유공 직원들을 표창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2일 청사 대강당에서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유공 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행정 분야 등에서 3천80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이 근무하며 지역사회와 국민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복지시설과 의료기관, 행정기관, 교육 현장 등에서 취약계층 지원과 행정 보조, 안전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며 지역 사회안전망 구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의 사기 진작과 성실한 복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분기마다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우수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는 사회복무요원 20명과 복무관리 담당 직원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가운데 조은열매주야간보호센터에서 근무 중인 백승빈 사회복무요원은 중증 치매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밀착 지원하며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등 헌신적인 복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 요원은 지난해 5월부터 해당 기관에 배치돼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세심하게 보조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는 등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성실하게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포상해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성실 복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선행과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널리 알리겠다"며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복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소위원장 임명

문화적 접근을 통한 평화적 남북통일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이 헌법상 대통령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소위원장에 임명됐다. 통일문화연구원은 라종억 이사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2기 운영위원회 소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 라종억 이사장은 오랜 기간 교육과 문화를 통해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고, 문화를 통한 부드러운 통일 접근을 꾸준히 연구하고 실천해 왔다. 특히 독립운동가였던 백봉 라용균 선생의 차남인 라 이사장은 탈북민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시절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의 한민족 정체성 유지와 문화 전파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및 관련 규정에 근거해 민주평통의 전반적인 운영 및 조직 관리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결정하는 핵심 기구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李대통령, 24일부터 美·남미·獨 순방…이재용·젠슨황과 ‘한자리’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미국과 남미 3개국을 잇달아 방문하는 7박11일 순방에 나선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인공지능(AI) 협력을 논의하고,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에서는 경제·공급망 협력과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은 22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를 차례로 방문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귀국한다. 이 대통령은 24~2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등을 만나 AI 투자와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AI 공급망 핵심 기업들과 투자 및 협력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기간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도 참석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한국의 역할과 협력 비전을 담은 '샌프란 AI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밋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국내 기업인과 글로벌 빅테크 CEO, 연구자, 스타트업, 투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 간 양해각서(MOU) 체결도 예정돼 있다. 이 대통령은 25일에는 드리슨 호로위츠, 세콰이어 캐피털, 제너럴 캐털리스트, 코슬라 벤처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등 미국 주요 벤처캐피털 대표들과 만나 한·미 벤처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미국 일정을 마친 뒤에는 26일부터 브라질을 국빈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29~30일 칠레를 공식 방문해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과 회담하고,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한국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양자 방문은 22년 만이다. 청와대는 이번 남미 순방의 핵심 목표로 교역·투자 확대와 공급망 협력 강화를 제시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정상회담에서는 한-메르코수르(Mercosur·남아메리카 공동시장) 무역협정 협상 재개를 논의하고, 칠레와는 자유무역협정(FTA) 현대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위 실장은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는 핵심 광물과 에너지, 식량 자원이 풍부한 국가"라며 “핵심 광물 공급망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식량·에너지 수입원 다변화를 위한 협의를 심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순방은 남미 핵심 경제국과의 교역·투자 확대는 물론 한국 외교의 지평을 글로벌사우스로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1심 유죄’ 오세훈, 명태균에 발목 잡혔다…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대권 시계 ‘급제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시장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인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으면서 정치권에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오 시장으로서는 사법리스크를 안고 정치 행보를 이어가야 하는 만큼 시정 운영은 물론 대권 행보에도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조형우)는 22일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게서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비용 3300만원을 후원자인 김한정씨에게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기소됐다. 재판부는 5회에 걸친 여론조사 실시 비용 2100만원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고, 나머지 12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비용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정치자금법은 민주 정치를 건전하게 하는 데 처벌 목적이 있다. 김한정으로부터 대납받은 것으로 보이는 2100만원은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다"라며 “공직선거법상 금지된 후보자의 의뢰에 의한 여론조사를 실시하려는 것으로 보여 죄질도 좋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이뤄진 점, 약 한 달간 비교적 짧은 기간 범행이 이뤄진 점, 범행 이후 명태균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지 않은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선고 후 “납득할 수 없다"며 “항소심에서 다투겠다"고 말했다. 이번 판결의 가장 큰 파장은 차기 대권주자로서 오 시장의 정치적 입지에 미칠 영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시정 역시 상급심이 진행되는 동안 사법리스크의 영향권에 놓일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선고로 오 시장이 곧바로 시장직을 잃는 것은 아니다. 다만 대법원에서 시장직 상실형이 확정될 경우 시장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1심에서 시장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이 선고되면서 오 시장은 상급심이 진행되는 동안 사법리스크를 안고 시정을 이끌어야 한다. 민선 9기 핵심 정책 추진에도 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향후 핵심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민주당의 공세가 한층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시 주요 정책 역시 정치적 논란과 맞물리면서 추진 동력이 다소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차기 대권 구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오 시장은 사상 첫 5선 서울시장이자 국민의힘의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힌다. 6·3 지방선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이후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 함께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지난 19일 공표된 포털신문·올리서치 의뢰 비전코리아 정례 여론조사 7월 3주차 결과(지난 16~18일·전국 성인 1105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9%포인트(p)·무선 RDD 100%·전화ARS·접촉률 19.9%·응답률 4.5%·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차기 대통령감' 설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12.6%로 3위를 기록했다. 지방선거 직후 실시된 6월 1주차 조사에서는 20.2%로 선두를 기록하는 등 보수 진영의 대표 주자로 평가받아 왔다. 앞서 일본 유력 일간지 요미우리는 이달 초 오 시장과의 인터뷰를 비중 있게 소개하며 '보수 재건의 기대를 모으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고를 계기로 민주당이 오 시장의 사법리스크를 지속적으로 부각하며 정치 공세 수위를 높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종근 정치평론가는 “1심에서 시장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이 선고된 만큼 민주당은 대법원 확정 판결 전까지 오 시장의 사법리스크를 지속적으로 부각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내달 전당대회 이후 민주당 새 지도부가 출범하면 서울시를 겨냥한 공세도 한층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오 시장 입장에서는 항소심 결과가 향후 시정 운영과 대권 행보를 좌우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李대통령 ‘17억 근저당’ 의혹 확산에…靑 “이자는 안 받아”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 성남시 분당 아파트 매각 과정에서 설정된 17억7000만원 규모의 근저당권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청와대가 “매수인의 사정을 고려해 이자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22일 청와대 유튜브 채널 '팩트방앗간'에서 “통상 잔금 지급을 몇 달간 유예하면 액수가 크다 보니 이자만 해도 상당하다"며 “이자를 받지 않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최근 분당 아파트를 29억원에 매도하면서 매수인을 상대로 채권최고액 17억7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매도인인 이 대통령이 잔금 일부를 유예해 주고 해당 아파트를 담보로 채권을 확보한 형태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사실상 야권에서 제기한 '사채업자식 거래'라는 비판을 반박하는 데 주력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문도 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안 부대변인의 “주택 담보로 잔금 일부를 유예한 것이 은행 대출과 어떤 점이 다르냐"는 질문에 “똑같은 행위인데 거래행위 주체가 다를 뿐"이라며 “매수자의 조합원 지위권에 대해 배려를 해서 한 거래"라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해당 아파트가 윤석열 정부 당시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지정된 점을 언급하며 “조합 설립 인가 이후에는 조합원 지위가 양도되지 않아 현금청산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매수자를 고려한 대통령의 매매 행위라고 보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이자로 잔금을 유예한 점에 대해서도 그는 “대통령이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예 기간이) 1~2년이 아니라 3~4개월 정도이고, 만약 잔금일에 지급하지 않는다면 민법상 연체이자를 계산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자를 받지 않는 만큼 세법상 증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무이자에 따라 발생하는 증여세 문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이자로 발생하는 이익에 대한 증여세는 법령에 따라 매수자가 부담하게 된다. 청와대는 전날에도 별도 입장을 내고 “근저당 설정은 10월 말 처리될 미지급 잔금에 대한 근저당"이라며 “매수인의 사정을 배려해 등기 이전을 했고 근저당 설정은 거래 당사자들의 민사상 합의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또 “대통령 자택은 대통령 부부가 28년간 실거주했던 1주택으로 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를 보이기 위해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재건축 기대이익을 포기하고 처분했다"고 밝혔다. 매수자와의 관계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매매는 통상적인 방식으로 부동산을 통해 이뤄졌다"며 “매수인과 사적 인연이나 특수관계가 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거듭 반박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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