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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의회-의정부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주현 구리시의회 의원은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9기 취임 직후 서울 편입 사업을 공식 철회에 대해 절차 정당성과 시민 의견 수렴 부재, 실익에 대한 냉정한 검증을 요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연주현 의원은 “민선8기 시절 추진해 온 서울 편입은 특정 정파의 구호가 아니라 범시민적 흐름 속에서 추진된 사안"이라며 “전문 연구용역 결과 연간 약 877억원 규모의 세출 절감 및 가용 재원 확대, 교통 인프라 개선 효과가 입증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으로 기대되는 지방소득세는 연간 약 80억원 수준으로, 이는 2026년 구리시 일반회계 예산의 1.2%에 불과하며 27.1%인 재정자립도를 겨우 28%대 초반으로 올리는 데 그친다며“연 80억원의 GH 세수만으로는 구리시 재정난을 해소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며, 연간 877억원의 효과가 제시된 서울 편입을 포기할 만큼 압도적인 대안이라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업 내용보다도 시민 의견 수렴 절차 부재, 투입된 행정력 및 예산의 매몰비용 발생 등 문제를 조명하며 민선9기 시정에 △서울 편입 철회 확정 전 반드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칠 것 △GH 이전이 서울 편입보다 재정적으로 이득이 된다는 판단 근거를 정량적인 자료로 시민에게 제시할 것 △서울 편입 추진에 투입된 예산과 성과물 활용 방안을 시민과 구리시의회 앞에 투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 연주현 의원은 “행정 방향은 시장이 바뀌면 달라질 수 있지만 그 방향을 바꾸는 절차와 판단 근거는 언제나 시민을 향해, 그리고 숫자 위에 서 있어야 한다. 책임 있는 행정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시민의 뜻을 다시 묻고 그 판단 근거를 숫자로 증명하기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10대 의정부시의회가 전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 '함께 만드는 의정부, 행동하는 의회'를 향한 본격적인 변화에 나섰다. 불필요한 형식과 관행을 걷어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원 구성 지연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김호경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의원 전원이 뜻을 모은 '의정부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의결해, 향후 원 구성 과정에서 충분한 협의와 균형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원 구성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외면하거나 책임을 미루지 않고 의정부시의회가 스스로 개선책을 마련해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작업도 이어진다. 집행부 업무보고는 5급 과장급 공무원이 중심이 되어 설명과 답변을 맡고, 팀장과 실무자는 민생 현장과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도록 했다. 소관 안건과 관계없는 공직자가 본회의장에 장시간 대기하던 배석 관행 역시 과감히 정비해 형식보다 현장과 성과에 집중하는 의회 운영을 추진한다. 공직자의 불필요한 배석을 줄여 확보한 방청석은 시민에게 더욱 열린 공간으로 활용한다. 시민이 자유롭게 본회의장을 찾아 의정활동을 직접 지켜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시민과 의회의 거리를 한층 좁혀 나갈 계획이다. 조세일 의장은 4일 “원 구성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는 제도로 보완하고, 불필요한 관행은 과감히 개선하겠다"며 “공직자는 현장에서 일하고 의회는 시민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말보다 행동으로 변화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앞으로도 형식은 줄이고 책임과 효율은 높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나아갈 방침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9일 의원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 기업 지원 확대와 생활환경 개선, 미래-특화산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과석 의장 등 포천시의원, 안준수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 등 기관 관계자, 포천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기관 현황과 올해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올해 총예산 580억원 중 540억원을 국가-지자체 등 외부 기관으로부터 위탁받아 42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특허-상표 등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드론 전문인력 양성, 가구 제조공정 개선과 품질인증, 환경오염 방지시설 개선 등을 소개했다. 이어 질의응답에서 포천시의원들은 지원제도가 마련돼 있어도 지역 기업이 관련 정보를 알지 못해 신청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며 포천시 기업지원 부서와 상공회의소, 산업단지 협의회 등 지역 기업인 단체를 연결하는 홍보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아울러 찾아가는 사업설명회와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이 이어졌다. 포천시의원들은 축산농가 악취 저감사업과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사업이 지원 대상 농가와 가구에 차질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사업 안내와 대상자 발굴을 강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포천의원들은 드론 정비-조종 교육을 포천의 드론-방위산업 기반과 지역 인재 채용에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가구산업과 관련해선 가구창작스튜디오와 소공인 가구지원센터, 가구인증센터를 연계해 창업부터 생산, 품질인증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강화하자고 제언했다. 서과석 의장은 “이번 간담회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역할과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기업 성장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천시의회도 관련 사업이 포천의 기업과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는지 지속 살피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 타당성 검토 민-관 합동 TF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망월천(미사호수공원) 수질개선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 타당성과 향후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 시민대표,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은 망월천 미사호수공원 친수공간 조성 방안과 음악분수 공법의 타당성, 수질개선 공법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참석자는 사업 실효성과 시민 편익, 지속가능한 유지관리 방안을 중심에 두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정혜영 도시건설위원장은 설명회에서 "본 사업 출발점은 기존 분수시설 문제점 극복과 수질 개선이나, 진행 과정에서 본래 목적을 벗어나 단순 확대형 문화-관광 사업으로 변질된 것은 아닌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체적인 유지관리비 산정은 물론 수질, 안전, 콘텐츠 운영, 지역상권 연계성까지 종합 고려한 사전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런 종합적 설계와 검증 없이 시설 설치에만 치중한다면 막대한 비용만 드는 계절형 이벤트 자산으로 전락할 수 있는 만큼,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충분한 검증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신선호-정경섭-김어진 의원)들 역시 “사업 추진에 따른 구체적인 유지-운영비 산정 근거를 명확히 하고, 타 지자체 시공 사례와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효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민대표들 또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상권 활성화 효과와 지속가능한 유지관리 비용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 제시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앞으로도 민-관 합동 TF를 통해 사업 타당성과 시민 편익, 경제적 효과, 유지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관 합동 TF는 향후 장지천 현장 답사와 간담회 등을 추진하며 실효성 있는 검증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정연 하남시의회 의원이 3일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시연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미사역 및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체류형 문화콘텐츠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시연에는 사업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정경섭 의원도 참석했다. 특히 도시건설위 소속은 아니지만 이정연 의원 역시 지역구 핵심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챙기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시연 연출을 지켜봤다. 현장을 점검한 이정연 의원은 “워터스크린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현장에서 즐겨보니 이 사업은 사람을 머물게 하는 체류형 콘텐츠가 확실하다는 확신이 자연스럽게 들었다"며 “지나가는 시민들마저 걸음을 멈추고 시연을 바라보는 모습이 그 가능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제35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언급하며 “당시 강조했듯 '사람이 머무르면 소비가 일어나고, 소비가 늘어나면 상권은 살아난다'며 “워터스크린을 미사호수공원에 제대로 정착시켜 '하남미사'의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높이고, 침체된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울 명품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집행부의 촘촘한 검증과 대안 보완책 마련도 강력히 주문했다. 이정연 의원은 “단순히 일회성 보여주기식 시설에 그치지 않고 안전성, 사용 용수, 수질 관리, 유지관리 비용, 상권 연계 효과 등을 시민 눈높이에서 면밀하게 검증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운영계획과 타당성을 보완해 관련 예산을 다시 편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답해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다. 아울러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시연에서 확인한 가능성과 시민 목소리를 모두 담아, 워터스크린이 '머물고 싶은 미사'의 대표 상징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하남시는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교체 및 워터스크린 설치를 위해 수질개선특별회계 20억원과 도비 2억원 등 22억원을 확보했으며, 잔여 사업비 28억원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하남시의회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북, 민주당 변화…여성 리더 양성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출마…“10만 권리당원 시대 열겠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구지역위원장이 4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2028년 총선 승리를 준비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경북 민주당의 경쟁력을 높여 10만 권리당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1인 1표제'에 대해 “불리함을 탓하기보다 당원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10만 권리당원 확보 △국정 성과 홍보 강화 △당원 소통 활성화 △지역위원회 지원 확대 △청년 복합센터 조성 등을 제시했으며, “2030 청년 인재를 적극 발굴해 총선 승리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균형발전선임행정관과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 대표이사를 지냈다. ◇경북 WE리더아카데미 기본과정 마무리…여성리더 97명 수료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운영한 '2026 경북 WE리더아카데미 3기 기본과정'이 권역별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칠곡·문경·경산 등 3개 권역에서 진행됐으며 모두 97명이 수료했다. 교육생들은 자기이해, AI 활용, 리더십, 디베이트, 퍼스널 브랜딩 등 실습 중심 교육을 이수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성장 기록도 제작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참여와 여성리더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심화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활동 성과는 오는 10월 포럼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병원 의료 질 인정·전기요금제 개편 논의·백두랑이 본선 진출

◇안동병원, 항생제 적정 처방 인정…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최고등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적정 항생제 처방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의료기관의 합리적인 약물 사용을 유도하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급성 상기도와 하기도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생제 처방 수준과 주사제 사용률, 처방 약품 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의료기관별 등급을 산정했다. 안동병원은 상·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 관련 주요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병원은 환자의 상태와 진료지침을 기반으로 한 적정 처방을 원칙으로 항생제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진 교육과 질 향상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환자에게 꼭 필요한 약제를 안전하고 적절하게 처방하기 위해 의료진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이번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근거 중심의 진료와 의료서비스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5만5천여 개 의료기관의 외래 및 원내 처방 자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포항시·경북도, 지역별 전기요금제 정착 방안 논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와 경북도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정책 방향과 산업계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4일 경북 동부청사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도와 시·군 관계자, 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전력 생산지역의 역할과 합리적인 요금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정군우 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현행 전국 단일 전기요금 체계의 한계를 설명하며 발전지역과 소비지역의 비용 차이를 반영한 새로운 가격체계 도입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조윤택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지역별 전기요금제가 산업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제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단계별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영남대학교와 한국공학대학교 교수진, 포스코와 에코프로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제도 시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과제와 지역 지원 정책 등을 논의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전력 생산지역의 기여가 기업 경쟁력과 시민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며 “경상북도와 산업계,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지역별 전기요금제가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캐릭터 '백두랑이와 친구들' 공공캐릭터 본선 진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대표 캐릭터 '백두랑이와 친구들'이 '2026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본선 무대에 올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백두대간수목원의 캐릭터가 전문가 심사를 통과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백두랑이와 친구들'은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서 생활하는 백두산호랑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백두랑이'와 네 종류의 동물 캐릭터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후변화로 감소하는 고산 침엽수와 자생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목원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으며, 관련 기념품도 판매되고 있다.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캐릭터를 발굴하는 행사로, 본선에서는 전문가 심사와 국민투표를 합산해 부문별 수상작과 특별상 등 모두 20개 작품을 선정한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은 “백두랑이와 친구들이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캐릭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캐릭터를 활용해 수목원의 다양한 가치와 사업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박수현 “충남 에너지 전환, 보상보다 미래 경쟁력으로 접근해야”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이후 충남 서해안의 에너지 전환 전략은 과거 희생에 대한 보상보다 미래 산업 경쟁력을 중심으로 짜야 한다고 밝혔다.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도 충남이 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앞세워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2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도와 시군,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유치 논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지난달 국무총리와 국회 관련 상임위원장, 기후부 장관 등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충남 유치 필요성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통합본사 유치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대책의 전부처럼 인식되는 것은 경계했다. 박 지사는 “통합본사가 유치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식의 인식은 큰 문제"라며 “만에 하나 유치가 안 된다고 해서 충남의 에너지 전환이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령과 당진, 태안 등 서해안 지역에서 수소 관련 사업을 포함한 14개가량의 미래 에너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거나 계획돼 있다며, 통합본사 유치 여부와 관계없이 이들 사업과 지역의 전환 역량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통합본사 유치 논리도 과거 희생에 대한 보상보다 미래 비전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했다. 박 지사는 “지난 40년간 석탄화력으로 희생했으니 보상해야 한다는 논리만으로는 안 된다"며 “보상형으로 해달라는 것은 우리의 논리지 국가의 논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 서해안이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중심이 되고 있고 이를 주도할 준비가 돼 있다는 미래 비전을 중심으로 중앙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의 피해를 호소하는 데 그치지 말고 충남이 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정부 설득 논리의 앞부분에 둬야 한다는 취지다. 서해안 에너지 사업 가운데 수소 관련 사업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점을 두고도 우선순위 점검을 주문했다. 박 지사는 “수소는 당연히 추진해야 하지만 가장 앞에 내세우는 것이 경쟁력이 있는지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수소 생산이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부생수소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뒤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 규모와 수소 전략을 연결해 문제를 제기했다. 박 지사는 대산석유화학단지가 국내 3위 수준이라는 보고를 토대로 “석유화학이 3위라면 수소를 앞세워도 3등 전략에 머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수소는 계속 추진하되 충남이 가장 앞서갈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며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더 강점을 가질 수 있는지도 판단해 달라"고 주문했다. 다만 그는 “제 말이 반드시 맞다는 보장은 없다"며 “전문가들이 함께 살펴 충남의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정하는 데 반영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산업경제실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대비해 지역경제·산업 전환 지원, 전력계통 우선권 부여,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 등에 대한 시행령 후속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박 지사는 특별법 시행령에 충남의 요구 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추가 과제를 정리해 보고하고, 기후부 장관과 국회에 직접 건의할 수 있도록 정무 일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지역을 대표할 우수 음식점을 선정하기 위해 '2026년 제3회 과천시 맛집 선발대회' 최종 후보 5개 점포를 대상으로 4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시민 투표를 시행한다. 이번 '맛집 선발대회'는 지역 음식점 경쟁력을 높이고, 과천만의 특색 있는 대표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선정된 맛집에는 과천시 공식 홍보와 축제 입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외식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시민 투표 대상은 서류심사와 위생 평가, 미스터리 쇼퍼 맛 평가를 거쳐 최종 경연대회에 진출한 5개 점포다. 경이로운 금돈(세가지맛 족발)을 비롯해 △과천애보리밥(털레기수제비) △만춘(특상등심카츠정식) △상월(한우, 돼지 함바그 정식) △포에지(크레트)가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시민 투표와 현장평가,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최종 수상 업소를 선정한다. 시민은 과천시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투표 페이지에 접속해 최종 후보 중 과천을 대표할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점포 1곳에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시민 투표 결과는 최종 심사 점수의 20%로 반영되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온라인 투표 페이지에선 최종 경연대회 시민 현장평가위원도 모집한다. 선정된 시민 평가위원은 경연대회 현장에서 후보 점포의 메뉴를 직접 평가하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이해관계자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최종 경연대회는 전문가 평가 60%, 시민 현장평가 20%, 온라인 시민 투표 20%를 합산해 진행하며, 음식 맛과 완성도, 메뉴 차별성, 과천 대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선정된 맛집에는 상금과 함께 과천시 공식 홍보 기회가 제공되며, 오는 9월 개최되는 '과천공연예술축제' 푸드존 입점 등 판로 확대 기회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4일 “맛집 선발대회는 시민과 함께 과천을 대표할 음식점과 특색 있는 먹거리를 발굴하는 사업"이라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경기도 주관 '2026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징수활동비 14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올 상반기 지방세 체납 징수 실적을 검증한 결과로, 도세 및 시세 징수 성과, 체납처분 활동 등 20개 세부 지표에 대한 엄격한 심사가 이뤄졌다. 군포시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부동산과 금융-가상자산 등 은닉 자산을 추적해 압류하고,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해왔다. 반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맞춤형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포용적 징수 행정을 병행해 상반기에만 체납액 50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포시는 이번에 확보한 포상금 1400만원을 체납자 실태조사 강화 및 새로운 징수 기법 발굴 등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재투입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4일 “이번 수상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내주신 시민과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친 직원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조세행정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 관련 세부 내용은 군포시청 세원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3일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무더위쉼터와 무료 생수 나눔 서비스를 확대하고 폭염취약계층 보호와 야외노동자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응에 나선다. 이에 부천시는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확대 운영한다. 오는 5일부터 특보 발효 시 37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평일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야간에도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이 더위를 식히며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부천시는 시민 호응이 높은 무료 생수 나눔 사업 '오아시수(水)'도 확대 운영한다. 3일 발효된 폭염경보에 따라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로 연장했으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도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천역 마루광장과 중앙공원, 소사청소년경찰학교, 원종사거리 부천축산농협 등 기존 '오아시수(水)' 운영 장소에 원미구-소사구-오정구별 각 1곳을 추가해 총 7곳으로 확대하고, 추가 운영 장소와 운영 일정은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확정할 예정이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도 강화한다. 초고령자와 거동불편자, 치매환자,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예찰 활동을 확대하고 건강 상태를 지속 살피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야외노동자와 농업인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건설 현장에선 체감온도 단계별 작업 중지 수칙과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고령 농업인에게는 폭염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휴식을 지속 안내해 온열질환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4일 “폭염은 시민 건강과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무엇보다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히 살피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용익 시장은 금주 중 원도심 폭염 취약지역 경로당과 노후주택을 찾아 냉방시설 운영 실태와 노인의 건강-생활 여건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4일 오전 11시 폭염 경보 발효에 따라 안양천 일부 구간(충훈대교~세월교)에 인공지능(AI) 무인자율비행 드론을 투입해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계도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폭염 특보 발효 중 안양천 이용객, 특히 나 홀로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 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드론은 고정형 안내 방송 스피커의 소리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순찰하며 야외 활동 자제, 수분 섭취, 무더위 쉼터 이용 등을 안내-권유한다. 또한 드론이 촬영한 현장 영상은 안양시 재난안전상황실과 드론통합상황실로 실시간 송출돼 온열 질환 의심자 등 이상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데 활용된다. 현재 안양시는 온열 질환 예방 계도를 위해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옥상에 있는 무인자율비행 드론 1기를 운영하며, 적용 구간은 충훈대교에서 세월교까지 총길이 약 2km, 하루 운용 횟수는 약 5회다. 안양시는 작년 8월 집중호우 당시 현장 조종 방식으로 드론 안내 방송을 시작한 뒤 같은 해 10월 현장 출동이 필요 없는 '무인자율비행 드론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기존 집중 호우 시 안전사고 예방 중심으로 운용하던 하천 드론을 폭염 재난 시에도 확장 운영함에 따라, 계절과 관계없이 연중 상시 작동하는 '사계절 재난 대응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폭염까지 아우르는 드론 안전계도 활동은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춘 시민 체감형 행정의 대표 사례“라며 "안양의 하천을 사계절 내내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휴식처로 조성해 '스마트 안전도시 안양'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내년으로 예정된 '의왕산업진흥원' 성공적인 설립과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정책 수립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관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업수요 조사를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의왕시 관내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 대표 및 임직원, 기업 관계자 등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기업 편의를 위해 PC와 모바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링크(moaform.com/q/ES04Ka) 및 큐알 코드 접속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기업 일반 현황을 비롯해 △의왕산업진흥원 기업지원 사업 수요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등 총 4개 분야 24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설문 작성에는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이번 수요 조사를 통해 의왕시는 2022년 실시한 '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및 기업 수요조사' 결과를 보완하고, 변화한 기업 환경과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 결과를 향후 출범할 의왕산업진흥원의 중장기 운영 방향 설정과 관련 예산 편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4일 “의왕산업진흥원은 관내 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진흥원이 기업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맞춤형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번 수요조사에 관내 많은 중소-벤처기업인이 적극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요 조사 관련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공지사항란을 참고하거나, 의왕시 기업일자리과 기업유치노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여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일 아랫골공원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무더위를 시키며 또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의왕시 물놀이장은 집 가까이에서 물놀이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늘빛공원(학의동)을 비롯해 △여울공원 바닥분수(학의동) △가막들공원(청계동) △물빛공원(포일동) △갈미중앙공원(내손동) △내동공원(내손동) △고천체육공원(왕곡동) △아랫골공원(삼동) △왕송호수공원 바닥분수(월암동) 등 9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각 물놀이장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있으며, 시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탈의실과 몽골 텐트 등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 개장은 오는 8월 말까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최완식 대구시의원 “SK AI데이터센터 무산, 기업 탓 아닌 대구 준비 부족”

수성알파시티 부지 규모·전력·확장성 한계… 신기역 개발·도시철도 연장 등 4대 정책 전환 촉구 투자자가 찾는 도시로 체질 개선해야… '희망고문식 행정' 아닌 실질적 기업 유치 전략 필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시의회 최완식 의원(비례)이 SK AI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중단 사태를 계기로 대구시의 산업정책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단순히 한 기업의 투자 철회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미래 첨단산업 기업이 선택하는 도시가 되기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 의원은 4일 발표한 논평에서 “AI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중단 사안을 단순한 기업의 투자 철회 문제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왜 대구가 미래산업 기업이 선택하는 도시가 되지 못했는지 근본적으로 성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AI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AI·반도체·클라우드·데이터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이자 지역 미래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투자 대상지로 검토됐던 수성알파시티에 대해서는 부지 규모와 전력 공급 능력, 향후 확장성 등에서 초대형 AI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대구시는 투자 무산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수준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기업이 즉시 투자할 수 있는 부지와 전력, 교통망 등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구가 '투자 수요자에게 준비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4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신기역 미개발지 원형지 개발 방식 추진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즌2 선제 대응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부지·전력 등 기반 인프라 확보를 제안했다. 최 의원은 “기업들은 투자 결정을 내릴 때 부지와 교통, 전력 등 핵심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택한다"며 “지방자치단체가 선제적으로 대규모 투자 기반을 마련해야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같은 정책 제안에 대해 대구시가 명확한 답변과 실행 계획을 내놓지 않는다면 시민들이 시정을 신뢰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언제 성사될지 모르는 미래 사업만 기대하는 희망고문식 정책에서 벗어나 기업의 시각에서 실질적인 투자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끝으로 “대구시장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조속히 이행해 준비하고 실행하는 행정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번 투자 무산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기업이 먼저 찾는 도시로 대구의 산업정책을 혁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포스코이앤씨 ‘더샵 트리센트’ 4일 청약 돌입……803세대 분양 본격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남구 문현동에 조성하는 '더샵 트리센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4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더샵 트리센트' 견본주택이 부산 수영구 수영동 517번지 일원에 개관됐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 총 803세대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56세대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 69세대 △75㎡ 40세대 △84㎡ 47세대로 구성된다. 전 세대에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고,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각 세대에는 드레스룸과 다용도실을 마련해 수납공간을 늘렸다. 전용 75㎡ 이상 타입에는 알파룸을 적용해 가족 구성과 생활 방식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청정환기 시스템과 스마트홈 기술도 적용한다. 청약 일정은 지난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과 5일 각각 1순위와 2순위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며, 정당계약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1순위 청약 대상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지난달 24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부산·울산·경남 거주자다.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은 적용받지 않는다.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운동·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시설, 패밀리라이브러리, 프라이빗 스터디룸 등 교육·돌봄 공간도 조성한다. 입지도 강점으로 꼽힌다. 대연동과 문현동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부산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과 가깝다. 수영로와 번영로, 동서고가로를 이용해 부산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구조와 더샵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문현동을 대표하는 주거 단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품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오산대, 경기공유학교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형 교양과정 마무리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운영한 경기공유학교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형 교양 수업을 2026학년도 1학기 일정에 맞춰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교육 플랫폼이다. 이번 과정은 고등학생들이 대학 수준의 교육을 미리 경험하고 진로와 전공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대 교양교육혁신센터는 이번 학기에 식음료 서비스와 경찰학 심화 실습 등 2개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총 21명의 고등학생이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전공 이해와 실무 역량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종강일에는 수업 성과를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식음료 서비스 교과목에서는 학부모와 고등학교 교사, 교육지원청 및 대학 관계자들을 초청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료와 테이블 서비스를 선보였다. 경찰학 심화 실습 과정에서는 참여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어 교육 과정에 대한 의견을 듣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 전공 수업을 미리 경험하면서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었고, 전공 선택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양교육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정이 지역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학업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교와 대학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기획학과,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게임기획 인재 양성 과정 운영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 게임기획학과가 2027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전형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게임기획학과는 게임기획전문가와 레벨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은 내신과 수능 성적, 실기시험을 반영하지 않는 전형으로 선발하며 현재 입학 및 진로 상담도 함께 진행 중이다. 지원 자격을 충족한 수험생은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게임기획학과와 게임개발학과 졸업생에게는 4년제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교육과정은 게임의 규칙과 콘텐츠, 캐릭터, 스토리 구성 등 기획 전반을 다루며, 이용자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문서와 데이터 형태로 설계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게임기획 기초와 게임 분석을 비롯해 게임 시나리오와 세계관 설계, 모바일·온라인·콘솔게임 기획을 교육하며 유니티와 언리얼 엔진 활용 과정도 포함돼 있다. 한아전 관계자는 “수시모집 전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며 “졸업 후에는 게임 시스템 기획자와 콘텐츠 기획자, 레벨 기획자 등 게임 및 디지털 콘텐츠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게임을 분석해 장단점을 정리하고 개선 방안을 담은 게임기획서나 포트폴리오를 직접 제작해 보는 경험이 도움이 된다"며 “새로운 캐릭터와 스테이지, 아이템, 퀘스트 등을 기획해 보는 실습도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현재 게임개발학과와 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를 비롯해 컴퓨터공학과, 웹툰학과 등에서도 2027학년도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1000억 날렸다? 사실 아니다”…오은택, 남구 재정 논란 정면 반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이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 가운데 오은택 전 남구청장이 “정치적 선동"이라며 강하게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오 전 구청장은 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가 순세계잉여금 약 1000억원을 소멸시켜 남구 재정을 바닥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정치적 선동에는 숫자와 사실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순세계잉여금은 전임 구청장이 남겨주는 비상금이 아니라 결산 과정에서 세입에서 세출을 뺀 뒤 이월금과 보조금 집행잔액 등을 제외해 산출하는 재원이라고 피력했다. 오 전 구청장은 2021회계연도 결산 결과 남구는 세입 7456억원, 세출 5864억원으로 1592억원의 잉여금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이 중 다음 연도 사업에 사용할 이월금 571억원과 남은 보조금 106억원을 제외한 915억원이 순세계잉여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재원은 복합청사, 국민체육센터, 도서관, 도시재생, 공영주차장, 자원순환시설 등 주민 숙원사업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활용했다"며 “현금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공공시설과 공공자산, 재정안정화기금으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오 전 구청장은 박 구청장이 제시한 462억원 규모의 재원 부족 전망도 확정된 결산 결과가 아닌 추계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순세계잉여금 추계액과 결산 확정액 △현재 활용 가능한 일반재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잔액 △462억원의 사업별 산출 내역 △민선 8기 계속사업과 민선 9기 신규사업 구분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또 오륙도페이 확대와 청년 100만원 지원 등 신규 정책의 재정 부담 규모와 문화·관광·체육 분야 예산 산출 근거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분야 예산에는 공공체육시설 운영비와 시설관리공단 전출금 등이 포함돼 있어 축제·행사성 예산과 구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오 전 구청장은 “박재범 남구청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며 “예산은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숫자로 설명하고 자료로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서와 결산서, 기금 자료, 사업별 집행자료를 바탕으로 주민과 언론이 참여하는 공개토론도 제안했다. 앞서 박재범 남구청장은 지난달 2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7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462억원 규모의 재원 부족이 예상된다며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했다. 박 구청장은 순세계잉여금이 2022년 1004억원에서 2025년 288억원으로 4년 만에 71% 감소했고, 2025회계연도 결산에서 102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총사업비 3200억원 규모 주요 투자사업 22건 중 남구 부담 재원이 약 1600억원에 달해 향후 4년간 매년 200억원가량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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