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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원주시-춘천시-정선군-평창군-홍천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국방드론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클러스터 조성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주시는 7일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원주 국방드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및 원주국방드론산업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군·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에는 원주시를 비롯해 제36보병사단과 제1군수지원사령부 등 18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원주 국방드론 클러스터 기본구상과 추진전략 수립을 비롯해 국방드론·방위산업 분야 기술개발과 시험·평가, 실증·사업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핵심 기술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 방위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발굴·육성,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공동 추진한다. 원주시는 그동안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과 드론 실증도시 사업을 통해 관련 실증 경험을 쌓아왔다. 시험·평가 기능을 갖춘 미래항공기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제36보병사단이 지난해 국방부 최초 소형드론·대드론 분야 실증 전담부대로 지정되면서 민간 기술을 군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여건도 갖췄다. 협의체는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전문인력, 시설 등을 연계해 원주형 국방드론 특화모델을 구체화하고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원주시는 이를 토대로 기술개발에서 군 실증, 시험·평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국방드론 산업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교육·훈련과 기업 육성·유치를 병행해 관련 기업과 기술, 인력을 지역에 집적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과제는 정부·강원특별자치도의 방위산업 육성사업과의 연계다. 원주시는 강원도가 준비 중인 5년간 500억원 규모의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원주형 국방드론 특화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드론산업은 국가안보를 뒷받침하는 전략산업인 동시에 새로운 기업과 일자리, 기술을 창출하는 미래산업"이라며 “민간의 참여와 군·관·산·학·연의 역량을 모아 원주가 국방드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2027 정원산업박람회'를 유치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7일 민선 9기 취임 100일 언론브리핑에서 내년도 정원산업박람회 춘천 개최를 공식화했다. 박람회는 내년 10월 중 나흘간 옛 캠프페이지 기후대응 도시숲 일원에서 열린다. 춘천시와 산림청, 강원특별자치도가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 관람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정원 관련 기업과 기술, 정책을 함께 다루는 산업형 행사로 구성된다. 정원산업전에는 30개 업체가 참여하고 코리아가든쇼에서는 26개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15개 업체가 참여하는 특별세션을 비롯해 정원산업 콘퍼런스와 정원산업 AI 해커톤, 정원만찬·액티브가든 등도 마련한다. 체험·교육·상담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정원투어 등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은 옛 캠프페이지 기후대응 도시숲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시는 상중도 호수지방정원과 국립정원소재센터 등 지역 내 정원 인프라를 연계해 행사 공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육 시장은 “캠프페이지 기후대응 도시숲을 중심으로 호수정원과 국립정원소재센터 등 춘천의 정원 기반을 연계해 박람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 유치는 춘천시가 추진 중인 정원도시 조성사업과도 연결된다. 춘천시는 지난 9월 산림청의 2027년 '정원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억원과 도비 15억원 등 국·도비 65억원을 확보했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고구마섬과 의암호 수변, 공지천, 도심 진입부를 연결하는 4개 정원권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거점정원과 선형·팝업정원 조성과 함께 시민정원사 양성, 정원교육·치유 프로그램, 가든센터 조성 등도 추진한다. 상중도에는 18㏊ 규모의 호수지방정원이 조성되고 있다. 테마별 정원과 생태탐방로, 산책로 등을 갖출 예정이며 중도동 국립정원소재센터는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춘천시는 2027 정원산업박람회를 향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했으며, 장기적으로 2032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관련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육 시장은 “정원은 이제 볼거리를 넘어 시민의 삶과 관광, 산업을 함께 키우는 도시의 성장 자산"이라며 “춘천의 호수와 정원, 연구·산업 기반을 하나로 연결해 2027 정원산업박람회를 2032 국제정원박람회 도전의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사북 650거리 일원에서 '제30회 석탄문화제'를 개최한다. 사북석탄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올해 축제는 '기억을 캐고, 문화를 잇고,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30년간 이어진 석탄문화제의 역사를 돌아보고 지역 석탄산업과 탄광문화를 문화자원으로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 기간 광부와 탄광을 소재로 한 체험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날인 7일에는 M650 개막식과 동발세우기 시연, '사북을 담고, 미래를 열다' 심포지엄을 비롯해 동아리 공연과 7080 통기타 버스킹, 밴드 공연 등이 진행된다. 8일에는 연탄 만들기와 임길택 문학축전 시낭송대회, 뮤지컬 '탄성', '30년 사·북 이야기' 북토크 등이 이어진다. 9일에는 동발 자르기와 못박기, 석탄가요제 예선, 산업전사 선발대회, 광부댁 공연이 열리며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석탄가요제와 시니어 공연, 문화공연, 야시장 폐막식 등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광부밥상과 광부체험, 임길택 전시회, 지역 작가 기획전시 '방앗간', 체험부스와 경품행사 등도 상설 운영된다. 제30회를 맞아 석탄문화제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행사도 마련된다. 정선문화원이 주관하는 '정선석탄문화와 석탄문화제 발전방향 학술세미나'는 8일 오후 3시 사북복지회관 2층에서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탄광은 사라져도 사북은 남는다'를 비롯해 탄광지역 산업유산과 지역정체성의 문화적 재구성, 산업유산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석탄문화제 발전방안, 한국문화가 탄광문화를 재현하고 소비하는 방식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석탄산업의 역사와 지역문화를 예술로 재해석한 공연 콘텐츠도 선보인다. 뮤지컬 '탄성'을 비롯해 석탄문화제의 역사와 지역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통해 탄광문화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선군과 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를 통해 광부들의 삶과 석탄산업의 역사를 기록·보존하는 동시에 탄광지역 산업유산을 지역 문화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준 석탄문화제추진위원장은 “제30회를 맞은 석탄문화제는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역사와 광부들의 삶을 기억하고 지역 문화유산으로 이어가는 자리"라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석탄문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7일 상지대관령고등학교에서 평창교육지원청, 평창경찰서 등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합동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체험활동과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의 영향과 피해자 입장을 생각해 보고 자신의 고민과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전화 1388과 학업 중단 위기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지원 서비스도 안내했다. 박금성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도움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와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지역 농특산물 가공제품이 미국 LA 한인축제에서 2년 연속 완판을 기록하며 해외시장 경쟁력을 확인했다. 홍천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3회 LA 한인축제'에 지역 기업 5곳이 참가해 준비한 제품을 모두 판매하며 총 8만8750달러, 한화 약 1억2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3개 기업이 참가해 약 5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는 참가기업과 판매 규모가 모두 확대됐다. 매출액만 놓고 보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축제에는 백이동골의 전통 장류를 비롯해 홍천남산식품의 참기름·들기름, 달스팜의 오미자청, 기리네의 표고버섯칩·인삼칩, 별땅한과 하루견과의 한입 크기 강정류 등이 현지 소비자를 만났다. 전통 장류와 기름류부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까지 제품군을 다양화하면서 현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참가기업 5곳이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하면서 홍천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현지 시장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 판매를 넘어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참가기업들은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면서 품목별 선호도와 현지 소비 성향을 파악하는 등 향후 수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시장성을 점검했다. 홍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완판 성과가 이어진 만큼 일회성 행사 판매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과 지속적인 해외 판로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참가기업의 현장 의견과 판매 결과를 분석해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도 보완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기업 모두 완판하면서 홍천 우수 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현지에서 확인한 소비자 반응이 지속적인 수출과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수요에 맞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횡성한우 먹고 밤까지 머문다…한우축제, ‘체류형 문화관광축제’로 확장

횡성=에너지경제신문] 횡성한우를 맛보고 호수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는 제22회 횡성한우축제가 막을 올렸다. 횡성군은 올해 한우축제를 농촌체험관광과 연계하고 홍보대사인 배우 김승수를 현장 홍보에 함께 해 '먹고 즐기는 축제'를 넘어 지역에 머무는 관광으로 확장한다. 7일 횡성한우축제가 막을 올린 횡성 섬강 둔치, 서울에서 축제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올해도 횡성을 찾은 이유로 '한우의 신선함'을 꼽았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맛있다! 머물다! 빛나다!', 주제는 '빛나는 맛의 도시 횡성'이다. 횡성문화관광재단은 '머무르고 다시 찾는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축제'를 목표로 주간과 야간 프로그램을 연결하고 먹거리와 문화예술, 체험을 대폭 확대했다. 축제의 중심에는 횡성한우가 있다. 축협과 농협, 한우협동조합 등 3개 축산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한우구이터에서는 방문객이 원하는 고기를 직접 골라 구워 먹을 수 있다. 먹거리 부스존에는 24개 업체가 45개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로컬팜마켓에서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해가 진 축제는 절정에 다른다. 매일 오후 7시부터 메인무대에서는 '우(牛)아한 뮤직페스타'가 펼쳐진다. 이찬원을 시작으로 박서진, 안성훈, 천록담, 김희재 등 가수들이 날짜별로 무대에 오른다. 7일과 10일 메인공연이 끝난 뒤에는 레트로 감성의 야외 나이트클럽을 구현한 '횡성 나이트 1988'이 이어진다. 섬강 수변에는 유등과 조명을 활용한 '섬강별빛유등페스타'를 마련하고 대형 멀티미디어 불꽃 연출도 선보인다. 세대별 즐길거리도 넓혔다. '7080 레트로 카니발'과 타임슬립 레트로거리에서는 복고 음악과 의상, 거리행진, 상황극과 추억놀이를 선보인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키즈파크에서는 동요·마술·버블쇼·풍선아트와 각종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축제 방문을 횡성 관광으로 확장하기 위한 시도도 시작됐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축제 기간 버스 9대를 투입해 약 300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횡성호수길 5코스와 풍수원성당, 웰리힐리파크 등을 축제와 연계해 한우를 맛본 관광객의 동선을 지역 관광지로 넓힌다. 일부 일정은 원주 치악산 구룡사와 황장목길, 평창 발왕산 케이블카까지 연결했다. 횡성군은 이를 통해 축제 방문객을 지역 관광지와 음식점으로 분산시키고 한우 소비가 관광과 지역 농특산물 소비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축제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는 9일에는 횡성군 홍보대사인 배우 김승수가 현장에 나선다. 횡성한우 판매장 3곳과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팜마켓을 차례로 찾아 횡성한우와 농특산물을 알리고 현장 판촉활동에도 참여한다. 오후 3시부터는 해피한우 웰컴센터에서 팬사인회가 열린다. 기념촬영과 경품 추첨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이어진다. 가수 이찬원의 공연을 보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팬클럽 회원들도 한우구이터를 찾았다. “가격 자체가 크게 차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공기 좋고 가을 풍경 좋고 현장에서 먹는 한우가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축제만 보고 돌아가지 않는 관광객도 눈에 띈다. 양평에서 온 방문객은 2박3일의 일정으로 횡성에 머물 예정이다. 축제장에서 한우 먹고 축제도 즐기고 횡성호수길도 걸어볼 생각이라며 횡성의 가을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고 했다. 올해 축제 주제인 '맛있다! 머물다! 빛나다!' 역시 이 같은 방향과 맞닿아 있다. 횡성군은 한우의 맛을 축제 방문으로, 축제 방문을 지역 체류와 소비로 이어가면서 '횡성 관광 500만 시대'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중 횡성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 축제에는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먹거리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횡성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축제장에서 직접 만나면서 횡성이라는 땅에서 얼마나 다양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가 생산되는지를 새롭게 발견하는 것도 이번 축제의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한우를 먹는 데서 끝나는 축제가 아니라 횡성의 풍경과 관광자원을 홤께 즐기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며 “야간 프로글매도 점차 강화해 관광객이 지역에 더 오래 머물고, 축제가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횡성한우축제는 단순히 한우를 먹고 돌아가는 축제가 아니라 횡성의 농촌과 지역을 이해하고 주변 관광지까지 함께 경험하는 축제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횡성호수길, 안흥찐빵 등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며 하루가 아닌 1박 2일 이상 머무를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축제를 횡성 관광 500만 시대를 여는 하나의 계기로 만들고 싶다"며 “축제 기간에만 사람이 몰리는 것이 아니라 축제를 통해 횡성을 알게 된 관광객이 다시 횡성을 찾도록 관광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구미시-성주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의 대표 명산 금오산이 전국 트레일러너들의 도전 무대로 변신한다. 구미시는 오는 10일 금오산 일원에서 '제5회 구미시장배 금오산 트레일 레이스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트레일런클럽과 구미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가을빛으로 물든 금오산의 산길과 숲길을 달리며 체력과 인내심의 한계에 도전한다. 경기는 참가자의 기량과 체력에 따라 23㎞ 금오산 환종주코스, 18㎞ 효자봉코스, 10㎞ 호령봉코스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가장 긴 23㎞ 환종주코스는 금오산 대주차장을 출발해 형곡전망대와 도수령, 금오산 정상, 자연학습원을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구간이다. 18㎞ 효자봉코스는 형곡전망대와 도수령을, 10㎞ 호령봉코스는 형곡전망대를 각각 거쳐 금오산 대주차장으로 복귀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금오산 트레일 레이스는 산악 지형을 활용한 스포츠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금오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악 스포츠를 결합해 구미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스포츠 관광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구미시는 대회 당일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출발 전 코스별 주의 사항과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등 사고 예방과 원활한 경기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구미와 금오산을 찾아주신 트레일러너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아름다운 금오산의 가을 풍경을 온몸으로 느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완주를 향한 도전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관광자원과 스포츠를 연계한 특색 있는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체류형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 유치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숙박·외식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한글날 제정 100주년이자 제580돌 한글날을 맞아 경북 성주에서 한글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특별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성주군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성밖숲 광장 일원에서 '한글의 혼, 붓 끝에 담다' 서예·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글 창제의 정신을 계승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이 전통 서예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조선 제4대 임금 세종대왕의 왕자 태실이 자리한 성주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역사·문화적 의미를 더한다. 행사에서는 훈민정음 서문 휘호 퍼포먼스를 비롯해 화선지 서예와 부채 글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붓을 잡고 한글을 써보면서 우리 문자에 담긴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전통 서예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는 그동안 정기전시회와 한글날 기념행사 등을 통해 지역 서예문화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행사에서도 지역 예술인과 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문화의 장을 마련해 한글의 소중함을 공유할 계획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세종대왕자태실이 있는 성주에서 한글 창제의 정신을 되새기게 되어 뜻깊다"며 “군민과 방문객들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이번 행사가 한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알리고 전통문화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시, 대기업 기술수요와 스타트업 혁신기술 잇는다

'GUMI Connect Summit 2026' 개최…기업·기관 150여 명 참석 반도체·방산·로봇 중심 오픈 이노베이션…기술협력·사업화 연결 김장호 시장 “AI 산업 재편 속 개방형 혁신은 선택 아닌 필수"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대·중견기업의 기술 수요와 중소·창업기업의 혁신기술을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앞세워 지역 산업 생태계 재편에 나섰다. 구미시는 지난 7일 호텔금오산 그랜드볼룸에서 대·중견·중소·창업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UMI Connect Summit 2026'을 개최했다.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업 간 단순 교류를 넘어 기술 수요와 혁신 역량을 실제 사업 협력으로 연결하는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유응준 전 엔비디아코리아 대표의 'AI 혁명'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구미형 산업 파트너십 추진 방향 발표와 파트너십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유 전 대표는 기조강연에서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과 기술혁신 흐름을 소개했다. 구미시는 이어 '구미형 산업 파트너십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AI 등 첨단기술이 산업 전반을 빠르게 재편하는 상황에서 기업이 보유한 기술·자원·아이디어를 서로 연결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지역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도 파트너십 선언을 통해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서밋은 구미시가 지난 9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추진하는 '구미 산업엔진 네트워크 허브 사업'의 하나다. 핵심은 '만남'보다 '연결'이다. 대·중견기업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발굴하고,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소·창업기업의 기술과 솔루션을 찾아 연결하는 방식이다. 구미시는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방위산업, 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테마별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킹 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 간 접점을 실제 기술협력과 사업화로 이어가기 위해 실무자 중심의 정례 간담회인 '워킹그룹(Working Group)'도 가동한다.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 실무자들이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협업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최근 확대되고 있는 첨단산업 기반도 기업 간 협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구미 1~5 국가산업단지가 포함된 대구·경북 지역이 로봇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로봇 핵심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 실증·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구미시는 보고 있다. 구미시는 기존 반도체·방산 산업 기반에 로봇 산업을 연계하고, 대·중견기업과 중소·창업기업이 기술과 역량을 공유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기업 네트워크를 단순한 인적 교류에 그치지 않고 공동 기술개발과 투자, 신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목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거대한 AI 산업 재편의 물결 속에서 지역 경제가 생존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앵커 기업과 혁신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반도체와 방산 등 구미의 미래 산업 분야에서 기술 교류와 투자가 활발히 일어나는 자생적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기업과 투자사,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산업별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기술 교류와 공동사업 발굴,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생중계 시정회의를 열고 '규제개혁 및 제도개선 과제 공유 및 발굴'을 주제로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건의한 과제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민경선 시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앙과 경기도에 건의만 하고 끝내서는 안 된다"며 “끝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만나고 설득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한 부서만의 노력이 아니라 전 부서가 협력해 영업사원처럼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논의된 주제는 수도권 규제다. 고양시는 접경지 내 시-군의 산업단지를 공업지역 물량 규제에서 제외하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했고, 국토부는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민경선 시장은 “실무 부서가 안을 잘 만들었지만 정치적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도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 4명과 협력을 주문했다. ▷ 수도권 규제 등 현안 총력 대응= 또한 접경지 조항은 과밀억제권역 중 고양시만 해당돼 “어렵지만 설득을 통해 관철시킬 수 있는 사안"이라며 “경기도 공업 물량 배분이 하반기에 예정된 만큼 이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자족도시 기반 확충을 위한 산업입지 과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조성원가 공급과 수의계약 근거가 없어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져 앵커기업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까지 계약된 필지는 한 곳뿐으로, 고양시는 관련 법령과 지침 개정을 건의 중이다. 광역교통 분야에선 인천2호선 고양연장, 고양은평선 일산연장, 고양신사, 원당 버스공영차고지 국비 지원, 똑버스 확대 등 5건이 논의됐다. 민경선 시장은 철도 사업에 대해 “모든 키는 기획예산처가 갖고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 등 정부의 추진 과정이나 일정에 맞춰 기민하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 “전 부서 영업사원처럼 뛰어야"= 환경 분야는 직매립 금지 이후 먼 지역 업체에 위탁되는 생활폐기물을 관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관내 지명경쟁입찰 근거 마련을 건의하고, 신재생에너지 국가공모사업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GB 해제 취락 단계별 정비, 수직농장 재배면적 인정, 양봉 농지법 개정 등 시민 생활과 맞닿은 과제도 보고됐다. 민경선 시장은 “시민이 불편한데도 건의하지 못하고 있는 사안이 많을 것"이라며 “오늘 발표하지 않은 부서도 건의 사항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민경선 시장은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원팀으로 가야 한다"며 “현장에 가면 답이 나온다. 동별 순방 때도 해법은 직원이 찾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의 사항도 건의로 끝내지 말고 관철시켜야 한다"며 “결과로 책임지는 행정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24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에서 '제2회 김포시 반려문화축제 2026 댕포츠 데이!'를 개최한다. 작년 처음 열렸던 반려문화축제는 올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뛰고,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댕댕스포츠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 △기념식 △프리스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달리고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댕댕스포츠 체험을 통해 반려견의 건강한 활동을 돕고 보호자와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물행동전문가 권혁필 교수의 명사 특강도 마련된다. '우리 집 댕댕이는 왜 이렇게 냄새를 잘 맡을까?!'를 주제로 반려견의 뛰어난 후각과 행동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내며, 평소 반려견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댕댕스포츠 체험과 명사 특강은 6일부터 사전 접수를 시작하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미션 프로그램과 응모권 추첨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7일 제322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2조 8643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이번 추경안은 민생 회복과 생활 밀착형 행정 강화를 위해 편성됐으며,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추경안을 남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안이 확정되면 올해 남양주시 예산은 제1회 추경 대비 10.8% 늘어난 2조 8643억원이 된다. 남양주시는 먼저 서민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903억원을 편성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K-패스, 화물차 유가보조금에 869억원을 반영하고,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확대와 소상공인 보증 지원 예산도 포함했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623억원을 배정했다. 기초연금과 노인요양급여, 주거급여 등 복지급여를 지원하고 별내 노인복지관 건립 등 복지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교통-도로 분야에는 366억원을 투입한다. 진접선-별내선 운영에 119억원, 버스 준공영제-공공관리제와 환승할인 지원에 114억원, 어린이-청소년-노인 교통비 지원에 18억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진접 중말~철마교차로와 화도 녹촌IC 주변 도로 확장에 각각 25억원, 별내 버스 공영차고지 부지매입에 8억원을 편성했다. 도시개발-정비 분야에는 109억원, 체육-문화 분야에는 76억원, 안전 분야에는 93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민생 회복과 시민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추경안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사업별 집행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322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9기 양주시가 '시민주권, 대전환, 경기북부중심 양주'를 시정 비전으로 정하고 지난 100일간 교통-산업-교육-문화-의료-돌봄 기반 확충 등 시민이 체감하는 자족도시로 대전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7월1일 정덕영 양주시장은 취임사에서 시정 비전을 행정으로 구현하기 위해 '시민주권, 소통, 실용, 혁신, 포용' 등 5가지 시정철학을 제시했다. 이는 민선9기 6대 시정목표(사통팔달 교통도시, 첨단산업 경제도시, 명품미래 교육도시, 지속가능 안전도시, 시민참여 문화도시, 생애안심 복지도시)와도 맞닿아 있다. ▷ 출퇴근 시간 시민에게 돌려준다= 교통은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도시 변화다. GTX-C 본공사가 지난달 15일 착공하면서 양주 덕정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을 목표로 하는 광역교통 변화가 본격화됐다. 양주시는 GTX-C 양주역 추가 정차를 추진하고, 전철 7호선 연장과 함께 9월부터는 퇴근시간대 덕계-덕정역 배차 간격도 단축했다. 양주시는 시민이 출퇴근에 쓰는 시간을 줄여 시민 편익을 증진하는 것, 그것이 민선9기 양주시가 지향하는 '사통팔달 교통도시' 의미다. ▷ 양주에서 배우고, 양주에서 일한다= 교육 역시 도시 정주 여건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양주시는 양주교육지원청 신설과 신도시 학교 확충, 과밀학급 해소를 추진한다. 서부권에는 가납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해 지역 간 교육격차도 줄여 나갈 계획이다. 교육 내용도 미래를 향한다. 초등 맞춤형 영어교육과 AI-코딩-로봇 교육을 지원하고, 고등학교-대학-기업을 연결하는 진로교육과 AI 인재 양성, 청년 인턴십과 창업 지원을 연계한다. ▷ 기업 오고 일자리 생기는 첨단산업 경제도시=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에는 일자리가 필요하다. 민선9기 양주시가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강화에 힘을 쏟는 이유다. 양주역 일원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AI-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연구개발 기능을 집적한 미래산업 거점으로,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제조-유통-물류 중심 산업 거점으로 각각 육성된다. 지난 7월 입주기업들과 286억원 규모 투자와 140명 신규 고용을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고, 복합물류기업 로지스밸리와는 1조원 규모 투자계획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 역사는 세계로, 문화는 일상으로= 양주 대전환이 미래산업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양주에는 회암사지와 양주대모산성, 양주관아지, 양주별산대놀이 등 다른 도시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역사-문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회암사지는 오는 202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관련 절차가 추진되고 있다. 민선9기 문화정책은 양주 역사를 시민 자긍심으로 만들고, 문화가 시민 일상이 되며, 역사-문화 자산이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 '시민참여 문화도시'가 지향하는 방향이다. ▷ 민선9기 출범 100일, 대전환 시작= 앞으로 민선9기 양주시가 풀어야 할 과제는 적지 않다. GTX-C와 7호선 등 광역교통망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산업단지에 기업과 일자리를 채워야 한다. 교육과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동-서부 간 격차를 줄여야 한다. 문화와 복지를 시민 일상에 더 가까이 가져와야 한다. 특히 이 모든 정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는 재정과 행정의 체질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 결국 앞으로 민선9기 양주시가 보여줘야 할 점은 '도시 성장이 시민 삶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가' 여부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배찬 파주시장이 7일 민선9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한 100일, 평화로 도약하는 파주'를 바탕으로 ①균형 잡힌 평화성장도시 ②풍요로운 자족도시 ③모두가 누리는 행복도시 등 민선9기 3대 시정 목표를 제시하며 주요 정책 방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손배찬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민선9기 출범 후 지난 100일을 '변화의 토대를 다지는 시간'으로 평가했다. 또한 현재 파주의 제약과 과제를 직시하고 파주를 더 나은 도시로 바꾸기 위해 '경청과 협치', '공정과 신뢰', '실용과 성과'를 시정 원칙으로 삼아 평화도시 한계를 '가능성'으로 바꾸고 시민 기회를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이 “파주에 살아서 좋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책임 있는 결과를 만들어 가겠다며 예리한 지적과 발전적인 대안 제시를 청했다. 이어 정책브리핑에선 민생경제 전반의 부담이 여전한 상황과 지역적 한계를 먼저 설명하고 실사구시(實事求是) 자세로 미래지향적 자족도시로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현문현답 프로젝트를 통한 현장 소통 △핵신현안TF팀 신설과 성매매집결지 해체 및 공론장 추진을 통한 업무 혁신 △서해선 운정역 공사 착공과 평화경제특구 신청 등을 통한 경제 발전 정책 등 취임 100일간 이뤄진 정책을 소개한 뒤 3대 시정 목표와 구체적인 정책을 설명했다. 첫 번째로 제시된 시정 목표는 '균형 잡힌 평화성장도시'다. 손배찬 시장은 '지하철 3호선 연장', 'GTX-A 연계 마을버스 노선 조정' 등 교통 혁신 정책과 함께 '운정테크노밸리', '메디컬클러스터', '평화경제특구 및 경제자유구역',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상' 등 균형발전 정책을 설명했다. 두 번째로는 '풍요로운 자족도시'를 제시했다. 공공도서관 확충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통한 교육-돌봄 정책, 운정 아트플레스와 통일동산 문화관광벨트 구축으로 문화-관광 정책, 운정호수공원 및 소리천 수질개선과 미래농업 혁신타운 조성의 환경-농촌 정책을 설명했다. '모두가 누리는 행복도시'를 세번째로 제시했다.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지원 확대로 안전-안심 정책, 재난예방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과 평화경제특구 내 AI 산업 유치, 장기 유휴부지 활용과 자원봉사센터 및 새마을회관 시설 건립으로 시민 소통 확대 등을 설명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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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2026년 제3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단위 평가 전국 1위에 선정돼 '한국지역경영원(KIRIM) 지역경영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통계청-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국세청 등이 공표한 공식 통계자료를 활용해 △삶의 질 △미래 성장 △안전 환경 등 3개 부문, 총 33개 지표를 바탕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과천시는 작년 제2회 평가에서 전국 75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시민행복도시 부문과 혁신미래도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3개 부문을 종합한 기초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됐다. 과천시는 과천아주대병원 건립을 위한 보건복지부 사전 승인 확보, 위례과천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추진 등 의료-교통 기반 확충과 지식정보타운 기업 유치,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문화-체육시설과 도서관 등 생활 기반 시설 확충과 재난-안전 대응 체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져온 이런 노력이 이번 평가 결과에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과천시는 분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7일 “지난해 2개 부문 1위에 이어 올해 시 단위 평가에서도 종합 1위에 선정된 데는 시민 행복과 도시 미래를 위해 쌓아온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성장과 안전-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제38회 군포시민의날을 맞아 하반기 주요 축제를 하나로 묶은 통합축제 '2026년 군포올래 행복축제'를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기존 시민의날 기념식과 개별적으로 열리던 하반기 행사를 군포시는 '군포올래 행복축제'로 통합했다. 시민 참여 기회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군포올래 행복축제는 1주차(문화예술)와 2주차(독서-평생학습)로 나뉘어 군포국민체육센터, 산본로데오거리, 평생학습마을 등 도심 거점 공간에서 분산 개최된다. 군포올래 행복축제 포문을 여는 1주차 '시민화합-문화예술주간'의 핵심 행사는 16일 군포국민체육센터 축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6시30분 시민대상 시상식 등이 포함된 시민의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민선9기 비전 선포식이 이어진다. 오후 7시부터는 관내 예술단체 및 시립합창단 무대와 함께 인기가수 김연자-에녹 등이 출연하는 화려한 축하공연이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주말인 17일과 18일에는 시민의 일상 공간이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생활문화동호회 공연과 수공예품 마켓이 어우러진 '생활문화축제(17~18일)'와 '공예문화축제(17일)'가 진행된다. 또한 18일 오후 1시부터 수리사에선 국악, 무용,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산사음악회'가 열려 가을 산사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2주차인 24일 토요일에는 '독서-평생학습 주간' 행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궁내동 문화의거리 및 수릿길 등에 조성된 '책길'과 도서관 일원에선 야외도서관 조성 및 지역서점 연계 체험을 제공하는 '군포독서대전'이 열린다. 같은 날 평생학습마을에선 각종 동아리 체험과 전시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평생학습축제'가 진행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7일 “올해로 38회를 맞이하는 시민의날을 뜻깊게 기념하고자 하반기 행사들을 하나로 모아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통합 축제를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께 일상 속 문화와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군포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신청한 2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총 16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비 지원 사업이다. 부천시는 사업을 통해 도로-하천 등 생활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누리길-여가녹지 등 환경문화 공간을 조성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경기도 환경문화사업 선정 6건 중 부천시 사업은 '역곡천 철길 여가녹지 조성'과 '빛과 쉼이 있는 오정대공원 조성'이다. 두 사업에는 각각 국비 8억 원이 지원되며, 시비 4억원을 더해 총 20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역곡천 철길 여가녹지 조성은 철로변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와 녹지-정원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철로변 공간을 주민의 산책과 휴식을 위한 생활권 여가공간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빛과 쉼이 있는 오정대공원 조성은 공원 환경을 개선해 주민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공원 이용 편의를 높이고 주민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내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시행부서별로 실시설계와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를 추진한다. 두 사업 모두 내년 내 완료를 목표로 한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평가위원회와 경기도 관계자가 참여한 '202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현장평가를 받았다. 현장평가에선 사업 대상지와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점검했으며, 부천시는 평가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보완한 뒤 최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황긍수 도시계획과 개발제한구역팀장은 7일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구역 지정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주민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선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쾌적한 여가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의 '디어 모차르트(Dear Mozart)' 공연을 개최한다. 디어 모차르트는 클래식과 재즈를 기반으로 활동해 온 두 연주자가 모차르트 음악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신현필과 고희안은 2019년과 2022년 쇼팽과 슈베르트 음악을 새롭게 풀어낸 '디어 쇼팽(Dear Chopin)'과 '디어 슈베르트(Dear Schubert)'를 선보였으며, 이번 공연에선 모차르트를 주제로 세 번째 음악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이번 공연에선 모차르트 음악을 원곡 그대로 연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색소폰과 피아노를 중심으로 새로운 편곡과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의 섬세함에 재즈의 즉흥적인 연주를 더해 익숙한 모차르트 음악을 색다른 분위기로 선보인다. 특히 색소폰과 피아노 두 대의 악기만으로 무대를 구성해 두 연주자의 호흡과 음악적 교감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피아노의 정교한 선율과 색소폰의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두 연주자가 즉흥적으로 주고받는 연주도 공연의 주요 관람 포인트다. 색소포니스트 신현필은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왔으며, 피아니스트 고희안 역시 재즈를 기반으로 공연과 음반 작업을 이어가며 폭넓은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연주자는 오랜 호흡과 각자 음악적 색깔을 바탕으로 모차르트 음악을 새롭게 해석해 익숙한 클래식 명곡에 또 다른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약 70분간 진행되며,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다. 안양시민은 30% 할인받을 수 있으며, 2인 관람 시 20%, 3인 이상 관람 시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한편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의 디어 모차르트 공연 관련 세부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내손동에서 판교-분당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경기 편하G버스 9902번' 운행을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 경기 편하G버스 9902번은 출퇴근 시간대에만 운행되는 맞춤형 급행 광역버스로, 의왕시 숲속 마을을 기점으로 내손동을 거쳐 판교역과 서현역을 연결해 시민의 출퇴근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노선이다. 그동안 내손동 일대 주민은 판교 방면으로 이동하기 위해 마을버스를 타고 범계역으로 이동한 뒤 광역버스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출근 시간대에는 이용객이 몰리면서 장시간 대기하거나 만차로 인해 여러 대 버스를 보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직행 노선에 대한 요구가 지역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의왕시는 성남시-안양시 등 인근 지자체는 물론 경기도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경기 편하G버스 신규 노선 사업에 내손동~판교-분당 방면 노선을 꾸준히 제안해 왔고, 이번에 최종적으로 9902번 노선이 신설됐다. 편하G버스 9902번은 숲속마을에서 △인덕원 푸르지오엘센트로 △동아에코빌-퍼스비엘 △내손-내동초 △농수산물시장 △청계영업소 등을 경유해 판교역과 서현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이달에는 임시 개통으로 버스 1대를 우선 투입해 출근 1회(07:30), 퇴근 1회(18:30) 운행하며, 운수회사의 차량 준비가 완료되는 내달부터는(예정) 버스 2대로 확대해 출근 2회, 퇴근 2회로 정규 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버스는 전용 앱을 활용한 100% 좌석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자는 정류장에서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기존 광역버스와 동일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요금이 적용돼 교통비 부담도 덜어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7일 “경기 편하G버스 9902번 운행 개시로 시민의 판교와 분당 방면 출퇴근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편리한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광역버스 개통에 앞서 작년 월암지구에서 판교 방면으로 운행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9901번을 신설한 바 있으며, 이번 9902번 운행을 통해 내손동 일대 시민의 판교-분당 방면 광역교통 이용 편의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군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7일 시의회에서 열린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 사업설명회를 통해 농업생산 기반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농업인의 영농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신인선 위원장, 고덕희 부위원장 등 환경경제위원이 참석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 김이부 지사장, 김희수 사업부장 등 관계자가 함께해 주요 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환경경제위원회는 먼저 한국농어촌공사 주요 기능과 역할, 고양지사 관내 농업기반시설 관리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고양지사는 현재 고양시와 파주시 일원 2907ha의 농경지와 632km의 용-배수로, 13개 한국수자원공사 시설을 관리하며 7290명의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어 환경경제위원회는 배수개선사업,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수리시설 정비사업 등 총 353억원 규모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집중호우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해예방 대책과 노후 농업기반시설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내년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계획과 관련해 덕이동-대화동-장항동 등 고양시 전역 14개 지구를 대상으로 추진 예정인 용-배수로 정비사업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인선 환경경제위원장은 사업설명회에서 “농업생산기반시설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시설 정비와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해 농업-환경-경제 분야 현안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가 7일 제290회 임시회에서 군포시가 제출한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 2건을 의결했다. 군포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늘어나는 도시 정비 업무에 제때 대응할 수 있도록 군포시의회는 당초 예정된 회기 일정에 이번 임시회를 추가했다.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 심의를 위해 하루 일정으로 열린 회기다. 의결한 안건은 '군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군포시 사무의 동 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행정복지위원회가 두 안건을 심사했고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의결에 따라, 군포시는 원도심과 1기 신도시 정비를 담당할 도시정비국과 청년정책을 전담할 부시장 직속 청년주권실 신설을 추진한다. 군포1동 대동제를 폐지하고 해당 동의 일부 업무를 본청으로 옮기는 데 필요한 조례 정비도 이뤄졌다. 이우천 군포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삶과 군포의 미래를 위한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집행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군포시는 조직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와 군포시는 지난달 말 4년여만에 재개한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시 군포시는 조직개편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했고, 이우천 의장은 민선9기 주요 사업이 조직개편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한 바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가 7일 9일간 일정으로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오는 15일까지 열릴 이번 임시회에서 남양주시의회는 △2026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 25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최현덕 남양주시장으로부터 2026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제안설명에서 최현덕 시장은 “2026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1회 추경 대비 10.8%(2786억) 증가한 2조 8643억원 규모로, 민생 지원을 위한 국가 추경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진희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먼저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의 바람을 시정에 반영코자 의정활동에 애쓰고 계신 동료의원과 시민주권시대를 이끌고 계신 최현덕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제10대 남양주시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첫걸음을 내딛게 된 만큼 더 단단하게 준비하고 세밀하게 살펴 시민을 위한 행정에 누수가 없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님들께서는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이 시민의 편익 증진과 지역 발전 도모를 위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 여부 등에 대한 심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라며,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철저한 자료준비와 정확한 답변은 물론 의원님들께서 지적한 사항들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후에 이어진 본회의에서 지난달 22일 김진희 의장의 사퇴 의사에 따라 상정된 '의장 사임의 건'은 의장을 제외한 20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가 진행됐으며, 투표 결과 찬성 10표, 반대 10표 가부동수로 부결돼 김진희 의장이 현직을 유지하게 됐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는 6일과 7일 이틀 동안 의회운영회의실에서 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와 시흥광명수용지역내 제조업체 대책위원회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오직민생, 시민소통 민생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음악인의 문화예술 활동 여건과, 공장부지 수용으로 조업을 이어가기 어려워진 제조업체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6일 열린 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와 간담회에선 지역 음악인의 공연 참여, 전국 음악콩쿠르 운영, 공연 공간 활용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지부 관계자들은 콩쿠르가 젊은 음악인 성장과 지역 문화예술 홍보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정현호 지부장은 “지역 음악인도 시민에게 좋은 공연을 선보일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행사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민과 만날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7일에는 시흥광명수용지역내 제조업체 대책위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부지 수용에 따른 이전과 조업 문제를 논의했다. 대책위원회는 공장부지가 수용되면서 현재 공장을 계속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과 제조업체들 우려를 전하고, 지역에서 생산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장은 “각 분야 현안을 이해하려면 당사자들이 처한 상황과 의견을 충분히 듣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사안마다 여건이 다른 만큼 제기된 의견과 관계기관 설명을 함께 살피고, 서로의 입장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지역상권 등 시민 삶과 밀접한 여러 분야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 이번 간담회까지 '오직민생, 시민소통 민생현장 간담회'를 총 16회 진행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3일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홈경기를 시작으로 도내 프로농구 5개 구단의 홈경기장 내 푸드트럭과 매점 등에 다회용기를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안양 정관장 아레나)를 비롯해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고양 소노 아레나) △수원 KT 소닉붐(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용인실내체육관) △부천 하나은행(부천체육관) 등 경기도 내 프로농구 5개 구단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민간 확산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람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 포장용 다회용기와 다회용 컵을 공급하고, 회수와 세척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또한 경기장 내 반납함과 홍보물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스포츠경기장 다회용기 지원은 프로농구뿐 아니라 축구-배구 등 16개 구단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약 60만개 다회용기 지원이 예상된다.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7일 “구단 협조를 통해 경기장 전광판에 다회용기 사용과 반납 안내 영상을 게시하고, 다회용기의 세척 과정과 위생 관리도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경기장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다회용기 사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7일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행-재정적 특례를 받아 반전을 도모한다. 이날 행정안전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기존 89개 지역에 부산광역시 금정구, 경기도 동두천시, 경상남도 통영시 등 3개 지역을 추가해 총 92개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재지정은 2021년 인구감소지역 최초 지정 이후 5년 만에 이뤄졌으며, 행안부는 단순한 인구 규모와 증감뿐 아니라 지역 생활 여건과 경제활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구감소지역을 재지정했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비롯해 행-재정적 특례와 중앙부처 지원사업 등이 연계되며, 중앙정부는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인구감소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연간 1조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도 실효성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배분하고, 인구감소지역 관련 특례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동두천시는 이번 지정 결과를 인구감소라는 현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로 받아들이면서도 이를 단순히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인구감소지역 지정 자체를 좋은 일이라고 포장할 수는 없으며, 인구감소와 청년-미래세대 감소라는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다만 인구감소지역에 제공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활용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산업-교육-교통-정주 기반을 인구와 지역 활력 회복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구감소지역이란 이름에 머무르지 않고, 이번 지정을 인구감소의 흐름을 바꾸는 전환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중앙정부에는 경기북부가 수도권이란 이유만으로 다른 지역과 동일하게 바라보기보다 국가안보와 각종 규제 등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 요청하고, 동두천시 역시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향후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일자리와 산업 기반 강화, 청년-가족 정착, 교육혁신, 주거 및 정주 환경 개선, 생활인구 확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민주권시대를 열기 위해 지난 100일간 남양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 국회, 지역 현장을 가리지 않고 찾아다녔다. 아직 첫 단계에 있는 사업이 많은 만큼 중앙정부와 지속 협의하고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나씩 결과로 만들어 나가겠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성과는 크다. 별내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국지도 86호선 일괄예타 통과 등을 일궈냈다. 더구나 남양주 도심 신규 공공택지 조성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이어가며 농생명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을 정부 발표안에 반영했다. 16개 읍면동 현장시장실을 통해 시민 건의사항 347건도 수렴했다. 남양주시가 해결할 수 있는 생활 현안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중앙정부 결정이 필요한 사안은 행정당국과 국회를 설득해 사업 추진 실마리를 찾는다는 방침이다. ▷ 정부 설득…별내선 예타 대상 선정 등 진전= 최현덕 시장은 취임 후 첫 중앙부처 일정으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과 별내선 연장, 6호선 남양주 연장, 국지도 86호선 등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지방교부세 재원 확대도 함께 건의했다. 행정안전부에는 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과 지방교부세 재원 확대를, 보건복지부에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을 요청했다. 지난 7월 말에는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별내선 연장을 비롯해 9호선 연장 노선 조정과 역사 신설, 3-6-8호선 연장, 노원~남양주 광역도로 등을 건의했다. 이 중 일부는 진전을 보였다. 8호선 별내역과 4호선 별내별가람역을 연결하는 별내선 연장사업은 지난 8월 기획예산처의 '2026년 제2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남양주시는 최종 예타 통과를 위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와부~화도2 구간 국지도 86호선 사업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예타를 통과했다. 이는 와부읍 월문리 중광마을삼거리에서 화도읍 차산리까지 5.2㎞를 개량하고 수레넘어고개에 910m 규모의 터널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지역 교통 현안에도 사업 추진 물꼬가 트였다. ▷ '선교통 후입주' 신도시 일자리 갖춘 자족도시= 왕숙신도시와 신규 공공택지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자족기능 확보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중앙정부는 지난 8월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일원 228만㎡에 2만1700호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했다. 왕숙-왕숙2지구와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등 기존 개발사업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 남양주시는 신규 공공택지 발표 직후 '선교통 후입주'를 우선으로 제시하고 주택공급과 함께 광역교통, 산업-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공공택지를 기존 왕숙신도시와 기능적으로 연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왕숙지구에는 약 120만㎡ 규모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오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AI-IT-첨단제조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와부권 신규 공공택지에는 농생명 분야 산업 기반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남양주시는 대규모 주택공급과 함께 광역교통망과 산업-일자리 기반을 확충해 왕숙과 도심 신규 공공택지의 자족기능을 높일 계획이다. ▷ 공공의료원 조기 설립-지방재정 제도 개선 촉구= 최현덕 시장은 교통-도로 등 SOC 현안뿐 아니라 재정과 복지, 규제 문제도 중앙정부와 국회에 적극 제기했다. 대표적인 현안은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이다. 최현덕 시장은 지난 7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남양주-구리-가평-양평권역의 의료 여건을 설명하고 공공의료원 조속한 추진과 신속예타 등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중앙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문제도 공론화했다. 최현덕 시장은 지난 9월 국회에서 열린 정부 예산 분석 세미나에 지방정부 대표 토론자로 나서 지방교부세 재원을 우선 보장하고 미래대응기금 신설로 발생하는 교부세 감소분을 별도로 보전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 읍면동 현장시장실-직통문자…시민 소통 강화= 최현덕 시장은 중앙정부-국회와 현안을 협의하는 동시에 지역에선 시민을 직접 만나는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민선9기 '현장시장실'은 7월16일부터 9월22일까지 16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1기 일정을 마쳤다. 건의 사항은 347건으로 집계됐다. '시장 직통문자 민원서비스'도 8월24일부터 운영 중이다. 시민이 생활 불편이나 시정 제안을 문자로 보내면 담당부서가 처리하고 진행 상황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주요 민원은 이튿날 시장에게 보고하고 처리 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시정 운영 과정도 공개했다. 기존 간부회의를 '시정현안회의'로 개편해 유튜브로 생중계했고, 이후에는 월별 핵심 현안을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함께 논의하는 '시정현안토론회'로 확대했다. 주요 시정 방향을 조례에 담는 작업도 진행됐다. 최현덕 시장은 취임 첫날 '헌법친화도시 남양주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안' 제정 계획을 1호 결재로 처리했다. 이어 8월에는 주거-이동-돌봄-경제 등 시민의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남양주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남면 한산리와 은현면 봉암리를 잇는 농어촌도로 1.65㎞ 구간이 모두 연결됐다. 양주시는 농어촌도로 리도202호선 확-포장공사의 마지막 3구간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마무리된 3구간은 연장 50m, 폭 16m 규모다. 기존에는 도로 폭이 좁고 미개설 구간이 남아 있어 차량 교행과 주민 통행에 불편이 있었다. 이번 준공으로 3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한 확-포장공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전체 도로는 연장 1650m, 폭 16m 규모로 한산리와 봉암리를 연결하게 됐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한산리와 봉암리를 연결하는 도로의 전 구간 공사가 마무리됐다"며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지구적 위기인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환경 관련 부서와 국의 명칭 변경 등 조직개편을 단행해 20250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구축했다. 기존 환경자원국에서 기후에너지환경국으로 국 명칭을 변경하고, 주무부서 또한 환경정책과에서 기후에너지과로 변경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에 대한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기후에너지과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관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그 밖에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기후변화 캠페인 추진,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배출권거래제 관리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 에너지관리팀을 신재생에너지팀으로 변경해 연료전지 발전사업,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전환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 이부근 기후에너지과장은 7일 “최근 네팔 대홍수 등 기후재난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누리호 5차 발사 성공…고흥 ‘한국형 스타베이스’ 탄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5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전남 고흥군의 우주산업 기반 구축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고흥군은 7일 낮 12시 25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누리호 5차 발사가 성공한 데 대해 6만 군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날 제2발사대에서 발사된 누리호 5호기는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발사 이후 단 분리와 페어링 분리를 순차적으로 진행했으며,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을 차례로 사출하며 비행을 마무리했다. 이번 발사는 국내 민간기업의 우주발사체 사업 참여가 확대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제작을 주관하고 발사통제센터 운용에도 참여하면서 민간 주도의 우주발사체 개발·발사 체계가 한 단계 더 진전됐다는 평가다. 누리호 발사 성공은 발사장이 위치한 고흥의 우주산업 육성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흥은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국가 차원의 우주산업 기반을 갖춘 데 이어 민간 우주기업의 생산과 연구, 발사까지 연계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고흥군은 특히 봉래면 일원에 조성되는 약 46만 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발사체 제조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삼고 있다. 민간기업이 직접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민간 전용 발사장과 발사체 관련 연구·사업화를 지원하는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등 기반시설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와 발사 인프라가 갖춰질 경우 연구개발부터 제조, 시험, 발사까지 연결되는 우주산업 집적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안전한 발사 환경 조성을 위해 통제에 적극 동참하고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군민과 어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누리호 5차 발사의 성공을 발판으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민간 발사장 등 핵심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해 고흥을 명실상부한 '한국형 스타베이스'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전남광주시-시의회-교육청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대구광역시가 제조 현장에서 부품과 자재를 운반하고 생산을 지원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개발에 손을 맞잡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대구시와 공동 추진한 '전남광주-대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협력모델'이 산업통상부의 '2026년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2026년 9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국비 200억원이 투입되며, 제조 현장의 특성에 맞춰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이동하는 공정 모빌리티(PBM)와 핵심부품을 개발해 실제 생산현장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공장용 무인운반장비가 정해진 경로나 지도를 따라 물류를 옮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 개발하는 PBM은 주변 상황을 인식하면서 이동하고 부품 운반은 물론 작업과 생산공정 연계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지역은 각자의 산업 기반을 활용해 역할을 나눈다. 전남광주는 카메라와 라이다(LiDAR) 등 인지센서와 자율주행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고, 대구는 자동차 전동화 부품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모터·감속기·인버터 등 구동모듈과 배터리시스템, PBM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개발된 기술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자동차 생산현장에 적용해 실제 제조환경에서 성능과 안전성, 신뢰성을 검증한다. 전남광주 지역에서는 화인특장이 사업을 주관하며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해 핵심부품과 자율주행·인지·제어 기술 개발, 실증을 진행한다. 특히 핵심부품 국산화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주요 목표다. 구동부품과 배터리, 센서, 자율주행 제어기술 등을 국산화하고 부품 개발부터 플랫폼 제작, 성능평가와 현장 실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사업 영역을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하고, 실제 생산현장에서 확보한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 진출과 사업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GGM 생산라인에서 검증된 기술은 향후 자동차를 넘어 방산·조선·반도체 등 다양한 제조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핵심부품 국산화와 수입 대체, 지역 기업 간 협력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전남과 광주의 행정통합으로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8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 통합 초기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는 데 집중했던 의회가 이제 통합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지난 7월 1일 0시 5분 첫 본회의를 시작으로 두 광역의회의 조직과 제도를 하나로 묶는 작업에 착수했다. 통합특별시 출범에 필요한 자치법규 330건을 처리하고 개원 사흘 만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의정활동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 이후 제2회 임시회에서 155건의 안건을 처리한 데 이어 9월 정례회에서는 결산과 추가경정예산안, 조직개편안 등 통합시정의 주요 현안을 심사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을 강화했다. 재정 운용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심사를 이어갔다. 법정한도를 271억원 초과한 지방채 발행계획에 대해서는 당초안을 부결한 뒤 수정안을 의결하며 재정 건전성과 사업 타당성을 따졌고, 정무부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인사 검증에도 나섰다. 통합 이후 지역의 미래산업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대응도 본격화했다. 특히 송형곤 의장을 대표발의자로 재적 의원 91명 전원이 참여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첫 안건으로 의결하며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국비 확보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가며 정부와 국회에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반도체클러스터의 용수·전력 확보를 비롯해 군 공항 이전, 기본사회, 댐 유역 상생발전, 청년정책 등 통합특별시의 중장기 과제도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특별법 보완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섰다. 12개 위원회를 중심으로 특별법 전반을 재검토해 재정·산업·교통·농수산·환경·복지 분야에서 모두 82개의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20조원 규모 재정지원의 실질적 보장과 반도체클러스터 우선 지정, 광역버스 운영 특례, 공공보건의료기관과 지방의료원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의회는 앞으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해당 과제들이 특별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외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와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 강화를 위한 활동에도 힘을 싣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앞으로 첫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본예산 심사를 통해 통합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출범 초기 마련한 제도적 기반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송형곤 의장은 “지난 100일은 서로 다른 두 의회를 하나로 묶고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의정체계를 세우는 시간이었다"며 “견제와 감시는 더욱 꼼꼼히 하고 지역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에 과감하게 앞장서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 교육행정 통합 모델로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출범 100일을 맞아 4대 핵심과제를 확정하고 조직 안정화에서 정책 실행 중심으로 전환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4대 핵심과제를 ▲K-민주주의 교육 ▲교실 혁신 ▲지역 정주를 이끄는 미래 인재 양성 ▲학교 밀착형 행정 혁신으로 정하고, 통합교육청의 새로운 교육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먼저 K-민주주의 교육을 통해 지역의 민주주의 역사와 미래교육을 연결한다. 2029년 학생독립운동 100주년과 2030년 5·18 민주화운동 50주년을 연계한 학생 주도형 기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AI·디지털 기반의 체험형 교육공간인 'K-민주주의 전당' 건립도 추진한다. 헌법교과서를 제작·보급해 학생들의 헌법적 가치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교실과 수업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을 싣는다.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육감 직속 종합대책 추진단을 운영하고, 2027년에는 전담기구와 권역별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신설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서·논술형 평가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2027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부터 시작해 연차적으로 확대하면서 교원의 평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교육과정개발평가원을 통해 평가자료와 AI 평가지원시스템을 보급하고, 학교 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이 직접 지원하는 업무경감 체계도 구축한다. 지역의 미래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AI·반도체 분야 영재교육 체계를 확대하고 권역별 산업 특성에 맞춘 과학고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목포공업고와 해남공업고 등을 반도체 특화 마이스터고로 개편한다. 광주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과 교육용 반도체 공동실습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직업계고 역시 AI·반도체, 해상풍력, 미래모빌리티, 바이오·농생명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재구조화한다. 지역 청년과 이전기업 임직원 가족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미래형 교육환경 확충, 전·입학 제도 개선, 365일 안심돌봄망 구축 등 정주 교육 인프라도 마련한다. 행정체계는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편한다. 본청은 정책 기획과 조정에 집중하고 집행 권한과 지원 기능은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으로 이관해 학교와 지역에 더욱 가까운 행정체계를 구축한다. 외부 전문기관의 조직 진단과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을 거쳐 본청을 슬림화하고 '학교 밀착형 체제'로 개편하며, 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에는 교육장 공모제를 시범 도입한다. 노후 광주청사는 광산구 신창동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새 청사를 지역 미래산업 및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한 교육 지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이 같은 4대 핵심과제를 통해 통합에 따른 행정 효율을 넘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정주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통합의 본질적인 목적은 행정기구를 합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을 살리는 데 있다"며 “통합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교실과 지역을 함께 살리는 정책을 본격 추진해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자라 세계로 나아가는 K-교육특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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