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패트롤] 경기광주시-평택시-이천시-용인시-여주시-성남시

광주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참여…가을철 산불 대비 초기 대응·현장 지휘체계 점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가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소방·경찰·군부대 등 관계 기관과 합동 진화 훈련을 실시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광주시는 산불 조심 기간을 앞두고 초월읍 산수로 인근 CJ대한통운 곤지암 메가허브에서 관계 기관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조한 날씨와 산림 내 낙엽 등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대비해 기관별 대응 능력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광주시 산림과, 광주소방서, 광주경찰서, 육군 3879-1부대 등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인접한 여주시도 지원 인력을 파견했다. 소방대원과 산불진화대원, 의용소방대원, 대피 인력 등 총 255명이 참여하고 진화 차량과 임차 헬기, 험지 펌프, 구급차 등 장비 18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산불 발생과 확산을 가정해 신고 접수부터 상황 전파, 직원 대피, 진화 인력과 장비 투입, 합동 진화, 잔불 정리까지 실제 재난 대응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초기 상황 전달과 기관별 임무 분담, 현장 지휘체계 구축, 공동 진화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파악한 보완 사항을 산불 방지 대책에 반영하고, 관계 기관 간 지휘·통신체계와 대응 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에는 산불 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취약지역 순찰과 진화 인력 교육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과 함께 신속한 초기 진화,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대응체계를 정비해 시민의 생명과 산림자원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경기남부생태연구소·시민단체 참여…6년간 이어온 도시숲 가꾸기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한미약품, 경기남부생태연구소 등과 협력해 함박산중앙공원에 9번째 '한미녹색숲'을 조성했다.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지난 17일 한미약품 임직원과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함박산중앙공원에서 도시숲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미약품 창립 53주년을 맞아 임직원 30명을 비롯해 경기남부생태연구소 송치용 위원장과 황현미 소장, 평택환경행동 김훈 대표, 평택시청 푸른도시사업소 산림정원과 도시숲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6년간 평택시 도시숲 조성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활동으로 9번째 '참여의 숲'을 조성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공원 내 나무를 직접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녹지공간 확충과 지역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평택시는 기업과 시민단체, 행정기관이 함께하는 도시숲 조성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6년 동안 도시숲 조성에 참여해 온 한미약품과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에 감사를 전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녹지공간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남부생태연구소와 평택환경행동 관계자들도 기업과 행정,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지역 생태환경 보전에 참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도시숲 가꾸기 활동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환경보전과 녹지공간 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평택시 및 지역 시민사회와 협력해 관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베이비카페 프로그램' 4기 모집…2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출산 준비와 영유아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026년 베이비카페 프로그램 4기' 참여자를 온라인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출산준비교실과 오감발달놀이로 나눠 진행되며, 임신과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에게 양육 정보를 제공하고 영유아의 신체·감각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출산준비교실은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천시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교육에서는 모유수유 방법과 신생아 돌봄, 힐링 아로마 테라피 및 스트레스 관리 등을 다룬다. 희망자에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간이 정신건강검사와 일대일 상담도 제공한다. 오감발달놀이는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이천시보건소 1층 베이비카페에서 진행된다. 생후 6~9개월과 10~13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연령별 2개 반을 운영한다. 6~9개월 반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0~13개월 반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교육이 이뤄진다. 주요 활동은 수수깡을 이용한 색깔 표현, 라이스페이퍼 촉감 탐색, 커피콩 감각 놀이, 식용색소를 활용한 은하수 만들기 등이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영유아의 감각과 소근육·대근육 발달을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이천시청 홈페이지 교육포털에서 가능하며, 다문화가정은 전화로도 접수할 수 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단계별 건강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만 11~18세 대상 연 최대 14만 2000원…11월 13일까지 하반기 신청 접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지역 내 여성 청소년 4만 6685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14만 2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21일부터 '2026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 하반기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한정했던 생리용품 지원을 올해부터 모든 여성 청소년으로 확대했다. 사업에는 시비 32억 3050만 원과 도비 13억 8450만 원 등 총 46억 1500만 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1~18세 여성 청소년으로, 2008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다. 다만 여성가족부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 수혜자는 중복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월 1만 1800원을 기준으로 연간 최대 14만 2000원이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모바일 카드로 지급한다.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은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경기민원24'에서 접수하며, 방문 신청은 11월 13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상반기 신청자는 별도 절차 없이 10월 중 하반기 지원금을 받는다. 신규 신청자는 자격 확인을 거쳐 11월 13일 이후 연간 지원금 전액을 순차적으로 지급받는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휴대전화에 '경기지역화폐'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마쳐야 한다. 지급된 금액은 용인와이페이 가맹 편의점인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와 '배달특급' 앱 내 생리용품 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지급된 지원금이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용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하는 만큼 기한 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지원받지 못한 여성 청소년들이 하반기 신청 기간을 활용해 지원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 콜센터 또는 교육청소년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월 1일까지 표고버섯·산양산삼·밤·대추 등 판매…지역 임업인 판로 확대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지역 임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표고버섯과 산양산삼, 밤, 대추 등 다양한 임산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직거래 축제가 열린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메인주차장 광장(B주차장)에서 '제9회 여주 임산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1일 임업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숲의 가치를, 일상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지역 임업인의 판로 확대와 임산물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도와 여주시, 여주시산림조합,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여주협의회가 함께 참여해 지역 임산물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장터를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여주에서 생산된 표고버섯과 대추, 밤, 산양산삼을 비롯해 엄나무, 호두, 참송이, 벌꿀 등 다양한 임산물을 판매한다. 여주 천양산삼농원, 평리자연농원, 범실농원, 솔빛농원, 여대장영농조합법인, 아름드리호두농원, 산마루밤농원, 여주대왕대추작목반 등 지역 임가와 생산자 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여주시임산물축제 추진위원회와 한국전문임업인협회 여주시협의회가 공동으로 행사를 추진하면서 판매 품목과 축제 규모를 확대했다. 시는 수도권 방문객이 많이 찾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을 행사 장소로 활용해 지역 임산물의 소비를 늘리고 임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근 제9회 여주시임산물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임업인에게 새로운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여주에서 생산된 임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역 전문임업인 단체와 협력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여주 임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10월 29일~11월 28일 생애주기별 5개 반 운영…식생활·직장·대인관계·디지털 교육 무료 제공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대학생부터 장년층까지 1인 가구의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0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하는 '생애주기별 웰빙 교육'에 참여할 1인 가구 시민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혼자 생활하는 시민들의 식생활과 주거환경, 직장생활, 대인관계, 신체·인지 건강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반 2개와 청년·중년·장년반 등 총 5개 반으로 구성되며, 반별 30명씩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대학생 Ⅰ반은 10월 29일 신구대에서 '청년 건강 식생활 프로젝트'를 주제로 식생활 관리법을 배운다. 대학생 Ⅱ반은 11월 5일 가천대에서 '행복을 부르는 나의 공간'을 주제로 자신에게 맞는 주거환경 조성 방법을 살펴본다. 청년반은 10월 30일과 11월 13일 '내가 정말로 원하는 일과 가정'을 주제로 직장 적응과 이직 계획, 1인 가구의 삶과 행복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중년반은 11월 2일과 9일 '나, 관계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자기 성찰과 대인관계 개선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장년반은 11월 21일과 28일 '신체·인지·디지털 역량 강화'를 주제로 일대일 디지털 활용 교육과 건강 미니 올림픽에 참여한다.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이고 신체·인지 건강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청년·중년·장년반 교육은 성남시 1인 가구 힐링스페이스(중원구 둔촌대로 100, 4층)에서 진행된다. 대학생·청년·중년반 참여자 중 희망자에게는 1인 가구 생활과 관련한 전문가 코칭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숲' 또는 성남시 1인 가구 힐링스페이스를 통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교육청-인천경제청-인천문화재단

2028 G20 정상회의 연계 '머무는 도시' 구상…문학 K-컬처파크·주거사다리·1시간 생활권 구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고 문화·주거·교통 인프라를 재편하는 도시공간 혁신에 나선다. 2028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를 넘어 체류하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 도시공간 리메이킹(Remaking)' 비전을 발표하고 민선 9기 도시공간 혁신을 위한 3대 전략을 제시했다. 핵심 방향은 '즐거움이 머무는 도시(Life)', '삶을 짓는 도시(Live)', '1시간 생활권 도시(Link)'다. 문화·관광자원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광역교통망 연결을 통해 도시 구조와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 문화·관광 거점 연결…문학 K-컬처파크 조성 첫 번째 전략인 'Life'는 청라와 제물포, 문학을 잇는 문화·관광 거점 조성과 원도심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K-컬처 이음' 사업을 통해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와 개항장, 문학경기장 일대를 연계한다. 최근 개발계획 변경 심의를 마친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는 2조 7천억 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 3천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개항장 일대에는 '인슐랭' 맛집지도 등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내항 재개발과 인천역 광장·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한다. 문학경기장 주변은 공연과 e스포츠를 결합한 'K-컬처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국가 공모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로컬 이음'을 통해 부평 캠프마켓 공원과 문화복합도서관, 부평지하상가를 연결하고 중앙공원과 인천대로의 녹지공간을 문화 중심축으로 활용한다. '인천초록 이음' 사업에서는 역사문화길과 식도락길, 섬길, 생태교육길, 친수길, 도시숲 이음길, 전통시장 탐방길 등을 조성해 관광자원을 확대한다. ■ 노후도시 정비 가속…매년 1만 가구 신규 사업지 선정 두 번째 전략인 'Live'는 도시계획 규제 개선과 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주거 안정에 중점을 둔다. 시는 준주거지역 용도용적제 개편과 고도지구 관리체계 일원화, 생활권별 밀도계획 차등 적용 등을 추진한다. 군부대 이전과 관련한 법령 개정도 검토해 도시개발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는 '인천형 행정고속도로(Fast-Track)' 체계를 도입한다. 선정된 6개 구역 1만 6,267호의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괄계획가 배치와 전문위원회 운영, 통합심의 등을 추진한다. 매년 1만 가구 내외의 신규 사업 대상지도 선정해 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층을 위한 역세권 매입임대와 생애주기 순환형 임대주택 공급, 자산 형성 지원을 연계한 '인천형 주거사다리'도 구축한다. 또한 정부의 20년 장기임대 제도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협동조합형 아파트 '이음주택'을 도입한다. ABC+E 미래산업 전략과 연계한 첨단기술 기반 임대주택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다. ■ GTX-D·E 추진…철도·도로 연결해 1시간 생활권 구축 세 번째 전략인 'Link'는 철도와 도로, 대중교통을 연결해 이동시간을 줄이고 시민 생활권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뒀다. 철도 분야에서는 GTX-B 노선의 정상 추진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E 노선 반영을 추진한다. 도로망은 영동고속도로 확장과 소래IC 신설, 계양~강화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중심으로 확충한다. 동부간선도로와 중부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순환도로망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KTX 개통에 대비한 교통수단 간 환승체계 개선과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활용한 자율주행버스 도입도 검토한다. 이와 함께 고속버스 환승허브 조성, 원도심 주차장 확충, 전동킥보드 운행 금지구역 확대, 다인승 장애인콜택시 도입과 운영시간 확대 등 생활밀착형 교통정책을 추진한다. 박찬대 시장은 2028 G20 정상회의가 인천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국제사회에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도시공간 혁신을 추진해 방문객이 머물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11월 6일부터 재능기부 강좌 5개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이 시민들의 재능과 경험을 공유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11월 강좌에 참여할 학습자 모집에 나선다.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관장 김미미)은 오는 26일부터 19세 이상 인천 시민 80명을 대상으로 '11월 재능기부 프로그램' 수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강사로 참여해 자신이 보유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다른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참여형 평생교육 과정이다. 매월 문화예술과 인문학, 생활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1월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총 5개 강좌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르헨티나 땅고(탱고) 초급',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반려생활', '서양사를 왜 배우는가?(2)', '색연필로 그리는 꽃-보태니컬 아트', '강화 소창으로 시작하는 친환경 생활(키친클로스 만들기)' 등이다. 강좌별 모집 인원은 10~20명이며, 교육 횟수는 프로그램에 따라 1~6회로 다르게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일부 강좌는 교재비 또는 재료비 10,000~25,000원을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10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본인 아이디로 신청해야 하며, 모집 인원이 마감되면 대기자로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세부 내용은 평생학습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부로 문의하면 된다. 오후 2~5시 꽃게 50% 할인 판매…장민호·윤수현 공연과 체험행사 마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연안부두에서 제철 꽃게를 반값에 구매하고 공연과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수산물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제물포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앞 행사장에서 '연안부두&수산물(꽃게)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어업인과 수산물 판매 상인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산물 할인 판매를 비롯해 시민 참여형 체험과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축제의 주요 행사인 꽃게 할인 판매는 24일과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행사장 내 할인 부스에서 인천 꽃게를 기존 가격보다 5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꽃게라면 끓이기와 꽃게 무게 맞추기, 풍물놀이를 비롯해 연안부두의 역사와 수산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장기자랑과 노래자랑도 진행된다. 24일 오후 6시 개막공연에서는 팝페라 무대와 함께 가수 나미애, 장민호가 출연한다. 25일 오후 6시 50분부터 열리는 폐막공연에는 세계민속댄스 공연과 가수 김시원, 윤수현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김익중 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이번 축제가 인천 꽃게의 소비 확대와 지역 수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환경 개선과 소비 촉진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어업인과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와 유통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축제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인천종합어시장 누리집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6 IFEZ 글로벌 페스티벌' 마지막 무대…AI 체험·와인·미식 프로그램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청라호수공원에서 드라마·영화 OST 콘서트와 와인·미식 체험, 음악불꽃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가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종철)은 오는 24일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멀티프라자와 플라워뮤직아일랜드에서 '2026 IFEZ 글로벌 페스티벌'의 마지막 행사인 'I♥FEsta 청라'를 '청라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2일 송도와 10월 10일 영종에서 열린 축제에 이은 세 번째 행사다. 'K-컬처의 리듬, 세상을 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K-OST와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메인 행사장인 멀티프라자에서는 오후 6시 원포올 빅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레전드 K-OST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는 가수 린, 조성모, 거미와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DIA)가 출연해 국내 드라마와 영화에 사용된 OST를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K-콘텐츠 체험존'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자신만의 K-드라마 포스터를 제작하고, 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K-POP 댄스 배틀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핸드팬 사운드 배스 웰니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청라페스티벌과 연계한 플라워뮤직아일랜드에서는 와인 테이스팅과 와인·음식 페어링 클래스, 전통주 칵테일 아트쇼 등이 진행된다. 피크닉존에는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오후 8시 50분부터 청라호수공원 일대에서 음악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모바일 앱 '인천e지'와 연계한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다회용기 사용 및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친환경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별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아트플랫폼서 북마켓·그림책 공연·전시·체험 운영…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지역 동네책방 26곳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들과 책과 문학을 매개로 소통하는 문화축제가 열린다.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관) 한국근대문학관은 오는 31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과 C동 공연장 일원에서 '2026 신바람 동네책방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책과 사람, 그리고 동네가 함께 만드는 문학축제'를 주제로 지역 독립서점과 작가, 시민이 참여하는 북마켓과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중앙광장에서는 인천의 동네책방 26곳이 참여하는 '북마켓'이 운영된다. 각 서점은 특색 있는 도서와 자체 제작 상품을 소개하고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동 로비에서는 그림책 아트프린트 원화전 '내 친구들을 소개합니다'와 '2026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에서 다룬 도서를 소개하는 전시가 마련된다. C동 앞 버스킹 광장에는 시민들이 책을 빌려 읽으며 쉴 수 있는 '책그늘' 공간도 운영된다. 빈백을 비치하고 한국근대문학관 소장 도서와 동네책방 추천 도서 등을 대여할 예정이다. C동 공연장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연 3편이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낮 12시에는 그림자극 '어느 별의 기차', 오후 2시 30분에는 이머시브 그림책 공연 '들어와 들어와', 오후 5시에는 동화쌤과 함께하는 그림책 공연 '책벌레의 비밀 응급실'이 각각 열린다. 시민 참여 행사로는 '문학관 삼행시 백일장'과 '왔노라, 보았노라, 즐겼노라' 등이 마련된다. 참여자에게는 경품 추첨 기회와 북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근대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 독립서점과 시민이 교류하고 일상에서 문학을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동네책방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주최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성남시의회-용인시의회

타잉화성 인민의회 대표단 18명 방문…2023년 첫 교류·2025년 자매결연 이어 협력 강화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의회가 베트남 타잉화성 인민의회 대표단을 맞아 양 의회 간 협력 확대와 지속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성남시의회(의장 강상태)는 지난 21일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베트남 타잉화성 인민의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응우옌 홍 퐁(Nguyen Hong Phong) 타잉화성 인민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 18명이 참석했다. 성남시의회 의장단도 함께 자리해 방문단을 환영하고 의회 간 협력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양 의회의 교류는 2023년 5월 시작됐다. 당시 성남시의회는 타잉화성 인민의회의 요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하며 협력 관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2025년 성남시와 타잉화성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면서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로 확대됐다. 강상태 의장은 타잉화성 대표단의 방문에 환영의 뜻을 전하고, 이번 만남이 양 의회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을 대변하는 의회 간 의정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방문을 지속하면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응우옌 홍 퐁 의장도 성남시의회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그동안 구축한 우호 관계를 토대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이 양 지역 주민들의 교류 확대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덧붙였다. 양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존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의회 차원의 상호 방문과 의견 교환을 이어가며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교류 확대…양 도시 의회 간 소통과 시민 중심 협력 추진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장이 충청남도 서산시와의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해 양 도시 간 교류 확대와 의회 차원의 협력을 약속했다. 장정순 의장은 지난 21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용인시-서산시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장갑순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협약식은 두 도시의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인사말과 축사,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용인시와 서산시는 행정·교육·경제·문화·관광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과 공무원, 지역단체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정보 공유와 농·특산물 판로 확대, 소비 촉진 등에 협력하고, 지역 대표 축제를 활용한 문화·관광 및 인적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대산석유화학단지를 중심으로 산업 기반을 형성하고 있으며, 서해안 교통·물류 인프라와 해미읍성, 간월암 등 역사·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서산시는 용인시의 20번째 국내 자매도시가 됐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서산시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이 시설은 하루 20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과 주민편익시설, 체험관광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시설이다. 장정순 의장은 도시 간 우호 관계가 지속적인 방문과 소통을 통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용인시의회도 서산시의회와 협력해 이번 자매결연이 시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성남시-여주시-용인시-이천시-평택시-경기광주시

자율주행·통합교통서비스 소개…2027년 3월 성남 개최 국제교통포럼 참여 요청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에서 성남시의 자율주행과 통합교통서비스 등 미래 교통정책을 소개하고 국제도시 간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성남시는 지난 20일 열린 '제15회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APCS)'에서 신 시장의 사전 녹화 영상메시지를 통해 인간 중심의 미래 교통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협력과 공동 창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실천'을 주제로 개최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도시 인프라 확충과 저출생·고령화 대응, 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신 시장은 영상메시지에서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성남시가 추진하는 통합교통서비스(MaaS)와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정책을 설명했다. 성남시는 현재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통합교통서비스 플랫폼과 자율주행 셔틀, 모빌리티 허브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서비스로 연결해 신도시와 원도심 간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 시장은 이와 함께 2027년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성남시청에서 개최되는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을 소개하며 각국 도시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성남시는 해당 포럼에서 지속가능한 교통정책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아시아 지역 도시 및 국제기구와 교통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남시의 미래 교통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내년 국제포럼 개최를 위한 교류와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4~25일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기초미용·수제간식·목걸이·키링 만들기 진행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가 '2026년 여주 오곡나루 축제' 기간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려동물 실종 예방을 위한 NFC 인식표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천송동 288-17 일원 축제 현장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반려인과 일반 관광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농업회사법인 주주팜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반려견 기초미용 교육과 수제간식 만들기, 목걸이·키링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반려견 기초미용 교실'에서는 전문가의 시연을 통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반려견 관리 방법을 배운다. '여주 농축산물 오색경단 만들기'에서는 여주 쌀과 고구마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반려견 수제간식을 직접 제작한다. 파라코드를 이용한 '우리 강아지 목걸이 만들기'와 마카사인펜으로 강아지 모양 장식품을 꾸미는 '반려 키링 만들기'도 진행된다. 반려동물 안전관리를 위한 'NFC 인식표(PetLink)' 무료 배포 행사도 마련된다. 스마트폰을 인식표에 접촉하면 보호자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현장에서 선착순 50개를 제공하고 정보 등록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솜사탕 무료 제공 이벤트가 열린다. 모든 체험은 현장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안전을 위해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김현택 여주시 축산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 20번째·서산시 3번째 국내 자매도시…행정·경제·문화 등 교류 확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용인시와 충남 서산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반도체·수소산업을 비롯해 농업과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21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상일 용인시장과 이완섭 서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산시는 용인시의 국내 20번째 자매도시가 됐으며, 용인시는 서산시의 국내 3번째 자매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장정순 용인시의회 의장, 이완섭 시장과 장갑순 서산시의회 의장, 양 도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두 시장은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역 특산품을 교환했다. 양 도시는 협약에 따라 행정·교육·경제·문화·관광 분야의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활용한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용인의 반도체산업과 서산의 석유화학·자동차산업을 기반으로 기업 간 교류와 경제협력을 추진한다. 서산시가 육성하는 생명공학·수소산업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용인의 백옥쌀과 서산의 농산물 등 지역 특산품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협력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대표축제 상호 방문과 관광시설 홍보, 예술인 및 주민단체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과 서산이 각자의 산업적 강점을 바탕으로 협력하고 농산물 판매와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해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용인의 반도체산업과 역사·문화 분야에서 배울 점이 많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협약식을 마친 뒤 서산시의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이 시설은 하루 20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과 찜질방, 사우나, 어린이물놀이장, 전망대, 실내어린이암벽 등 주민편익·체험관광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민협의체가 위탁 운영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에도 활용되고 있다. 23일까지 '이천 세라믹웨이브 2026' 운영…지역 도자업체 10곳 참여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지역 도자산업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접점 강화를 위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이천도자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현대백화점 판교점 8층에서 '이천 세라믹웨이브 2026(Icheon Ceramic Wave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천도자기의 전통적인 제작 기술에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생활자기와 인테리어 소품 등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도자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천시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공동 추진하는 '이천 도자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8월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우기세라믹, 우치, 행 도예 아트센터, 취취, 노승철도예작업실, 정담, 빈토블루, 규담요, 비옥, 윤석준 도자기 등 이천 지역 도자업체 10곳이 참여한다. 각 업체는 고유한 제작 방식과 디자인을 적용한 생활자기, 인테리어 소품(오브제) 등을 전시·판매하며 전통 도자공예의 활용 가능성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다. 시는 이번 판교점 행사를 통해 도자업체들의 유통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고 소비자 반응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참여업체들도 제품별 선호도와 구매 수요를 확인해 향후 상품 개발과 판매 전략에 활용할 계획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천도자기가 전통적인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과 실용성을 접목하며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유통채널과 연계한 홍보·마케팅을 확대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도자업체들의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이천도자기의 생활문화 상품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오성 외국인 투자 지역에 아시아 운영센터 착공…2028년 상반기 준공 목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에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엑셀리스의 아시아 운영센터가 확장·이전한다. 총 57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지난 20일 오성 외국인 투자 지역에서 엑셀리스의 '아시아 운영센터(AAOC)' 확장·이전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최원용 평택시장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 러셀 로우 엑셀리스 최고경영자(CEO), 박영근 엑셀리스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인 엑셀리스는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을 조절하는 이온주입 공정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현재 평택에서 운영 중인 아시아 운영센터는 엑셀리스의 유일한 해외 제조 거점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에 장비를 공급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출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확장·이전 사업은 오성 외국인 투자 지역 내 2만 2326.5㎡ 부지에 연면적 약 1만 8800㎡ 규모의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온주입 장비 제조시설을 비롯해 부품 공급을 위한 물류창고와 고객 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생산시설 확충으로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의 협력 기회가 늘어나고,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반도체 산업 기반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엑셀리스의 이번 투자가 평택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엑셀리스가 평택에서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지원과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주민 참여형 자원 재활용 행사…환경정화 활동도 전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아동들이 주민들과 함께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활동을 펼쳤다. 광주시는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이 지난 13일 경기광주역 행복주택 내 분수대 앞에서 '지구야 도와줄게' 2차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재활용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멸균 팩 5개, 우유 팩 5개 또는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아동들이 미니 붕어빵 3개나 크로플 1개로 교환해 줬다. 참가자들은 음식물을 담을 용기를 직접 준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도 동참했다. 센터장과 돌봄 교사, 학부모 운영위원장 등 학부모들이 행사 운영을 지원했으며, 인근 주민들도 참여해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일반 쓰레기로 버렸던 멸균 팩도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계속 열리기를 희망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관리사무소에 게시된 안내문을 보고 행사장을 찾았다며, 붕어빵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고 전했다. 앞서 센터 아동들은 지난 9월에도 행복주택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가방과 집게를 이용해 담배꽁초, 캔, 플라스틱 컵, 휴지 등을 수거했다. 당시 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직접 쓰레기를 주우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거리가 깨끗해진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교육청-인천경제청-인천신보

국내 첫 도서지역 공공수요 기반 비행 검증…헬기 활용해 운항·통신·교통관리체계 점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영종도와 덕적도를 잇는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을 마치고 도서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공공형 항공교통 서비스 도입에 나섰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 K-UAM One Team과 공동으로 10월 20일 영종도~덕적도 노선에서 도서지역 공공수요 기반 UAM 실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2026년 인천 도서지역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지원사업'에 따라 추진됐다. 섬 주민의 내륙 의료기관 이용과 생활 서비스 접근, 긴급 이동 등 교통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항공교통 서비스의 운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목적을 뒀다. 사업에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KT, 대한항공,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로 구성된 K-UAM One Team이 참여했다. 국토교통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관계기관도 협력했다. 실증 비행은 영종도 거잠포·왕산마리나와 덕적도를 연결하는 구간에서 UAM 대역기인 헬기를 이용해 진행됐다. 공항 주변 공역과 기존 항공기 운항 상황, 해상 비행 환경 등을 고려해 노선을 설계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운 항 절차를 마련했다. 특히 인천시 UAM 플랫폼과 국가연구개발과제로 구축한 교통관리시스템을 연결해 운항·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 통신 및 정보공유 기능을 점검했다. 비행 중 항공기 위치와 주변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시스템 간 연계 상태도 검증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민간 기업이 협력해 도서지역 공공수요 발굴부터 노선 설계, 실제 비행까지 검증한 국내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거잠포와 덕적도를 중심으로 버티포트 조성과 기존 시설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통신·교통관리 및 안전관리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실증을 통해 UAM을 도서지역의 공공교통 서비스로 활용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 이동 편의와 관련 산업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실증 결과를 국토교통부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 지정 추진과 연계하고, 후속 실증 및 단계적 서비스 도입을 위한 실행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20일 학부모 200명 대상 특강 개최…29일 재능대학교서 120명 대상 추가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학교 선택 기준과 변화하는 대학입시제도를 안내하는 진학 특강을 마련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결대로진로센터는 20일 경인교육대에서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고입·대입 전형의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이 고등학교 입학전형과 대학입시제도의 변화를 파악하고, 자녀의 진학 단계에 맞는 학교 선택과 입시 준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의는 고입과 대입 분야로 구분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인천 지역 고등학교의 유형별 특징과 입학전형을 설명하고, 자녀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학교 선택 시 검토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2부에서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와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의 주요 개편 내용을 다뤘다. 특히 고등학교 유형에 따른 대학 진학 준비 전략을 중심으로 학부모들의 입시제도 이해를 도왔다. 시교육청은 오는 29일 재능대학교 재능관 4층 이벤트홀에서 학부모 120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내용의 특강을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관심 분야와 자녀의 진학 상황에 따라 1부와 2부 가운데 필요한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학부모들의 입시제도 이해를 높이고 자녀와 진학 방향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로·진학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남문안길서 무료 체험·5천 원 마켓 운영…지역 공동브랜드 '강화.zip' 첫 공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강화군의 골목길이 지역 생산자와 주민, 방문객이 함께하는 축제 공간으로 바뀐다. 강화의 특산물과 생활문화를 활용한 공동브랜드도 처음 공개된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화군 강화읍 남문안길(소창로드) 일원에서 '강화집잔치, 집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2026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발굴 및 확산 공모'에 선정된 '강화 생활권 순환경제 구축사업'의 하나다. 지난 9월 열린 첫 잔치 '햇-'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남문안길의 카페와 상점, 작업실을 축제 공간으로 활용한다. 마켓섬강화는 '곳간', 소창커피 마당은 '마루', 동광직물생활문화센터는 '사랑방'으로 꾸며지며, 주변 상점 16곳도 '이웃집'으로 참여한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과 공연도 진행된다. 강화섬쌀을 넣은 셰이커를 제작하고 보사노바·삼바 리듬을 연주하는 '골목 모꼬지', 햇빛을 이용해 사진을 인화하는 '빛으로 남기는 소창 손수건', 반지헤나와 타투스티커 체험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지역 책방 4곳이 참여하는 릴레이 토크 '오늘, 우리 책방은'과 소창 직물 거리의 역사를 살펴보는 강연도 열린다. 마켓섬강화 앞 공원에서는 지역 생산자와 공방 30팀이 참여하는 '마켓섬다있소! 5천냥 마켓'이 운영된다. 가을 수확물과 겨울맞이 상품을 품목당 5천 원 이하에 판매한다. 골목에서 엽서와 카드, 소창조각 등을 모으는 '강화채집'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자는 상품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5만 원권의 남문안길 연계 식사 쿠폰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오후 3시에는 마켓섬강화에서 지역 공동브랜드 '강화.zip' 공식 출시 행사가 열린다. 강화의 대표 자원인 소창과 쌀, 약쑥 등을 활용해 생산자 19개 팀이 협업한 상품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김준성 시 경제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의 자원과 주민 역량을 바탕으로 경제활동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활권 순환경제 모델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 주민과 생산자가 중심이 되는 지역 공동브랜드 운영을 지원하고, 해당 경제 모델을 다른 섬 지역과 원도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체험 예약은 강화집 인스타그램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확대사업 추진…11월 입찰 공고·18개월간 사업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약 48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기반 도시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안전관리와 교통정보 수집체계를 확대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종철)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전역의 도시 안전과 교통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확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폐쇄회로(CC)TV 영상 모니터링 중심의 관제방식을 AI 기반 지능형 관제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관제요원의 대응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에 AI 관제 플랫폼과 AI 대시보드를 도입한다. 수집된 영상과 도시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요 상황을 파악하고, 관제요원과 정책결정자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I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 등 관련 장비도 확충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처리 능력과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향후 스마트서비스 확대에 대비할 방침이다. 도시 안전 분야에서는 IoT 기반 맨홀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 IFEZ 내 통신 맨홀에 센서와 통신장비를 설치해 침수와 유독가스 발생, 맨홀뚜껑 이탈 등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스마트 교차로를 추가 설치한다. 차량번호와 차종, 이동방향 등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인천시 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해 교통 운영과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인천경제청은 AI 관제체계와 도시 기반시설의 연계를 통해 안전사고 대응과 교통관리 기능을 개선하고,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는 올해 10월 마무리하고, 11월 사업 시행 및 입찰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례보증·부동산 대출 규제 개선 등 소상공인 애로 청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이강구 의원이 인천신용보증재단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지원과 경영 관련 어려움을 청취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부현)은 20일 연수지점에서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강구 의원을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고 소상공인들과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위축과 고금리·고물가로 경영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지점 내 보증상담 현장을 둘러보며 방문 고객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재단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용보증 지원제도와 주요 업무 현황을 확인하고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연수구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운영하는 윤○○씨는 경기 악화로 특례보증이 조기에 마감된 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1주택자가 분양권을 취득한 뒤 불가피한 사정으로 매각할 경우 3년간 부동산 대출이 제한되는 문제에 대한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강구 의원은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로 골목상권의 경영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며, 금융 지원뿐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다양한 금융수요에 대응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제도 운영과 관련한 개선 과제를 살펴볼 방침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강원도, 청년 주거안정·미래차 산업 육성 속도…지역경제 활성화도 추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지역정착을 위해 2030년까지 청년 중심 공공임대주택 1만 호 공급을 추진한다. 내년에는 6개 시군에서 공공임대주택 442호를 신규 추진하고, 시군에 대한 재정지원도 확대한다. 도는 민선 9기 중점과제인 청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도와 시군이 주도하는 사업의 명칭을 '강원형 청년 채움 공공임대주택'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2027년 신규 추진 물량은 횡성 100호, 영월 84호, 화천 60호, 인제 50호, 고성 48호 등 청년 중심 공공임대주택 342호와 태백 고령자복지주택 100호를 합쳐 총 442호다. 횡성은 읍상리 일원에 어린이집과 키즈룸 등을 갖춘 100호를 공급하고, 영월은 덕포리 옛 한국전력 사택 부지에 청년 근로자 등을 위한 84호를 조성한다. 화천은 신읍리 일원에 전용면적 84㎡ 규모의 주택 60호를, 인제는 동서고속화철도 원통역 인근에 50호를 추진한다. 고성은 거진읍에 관광서비스업 종사자 등을 위한 48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태백은 LH와 협력해 철암동 옛 철도아파트 부지에 고령자복지주택 100호를 조성한다. 도는 시군의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별 도비 지원 상한을 기존 40억 원에서 최대 80억 원으로 높이고, 시군별 1개소로 제한했던 지원 기준도 폐지할 계획이다. 건설형 외에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확대하고, 오는 11월 국토교통부 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참여해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선다. 한편 도는 지난 21일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에서 청년마을 공유주거시설 '청아람채' 개소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22억 원이 투입된 청아람채는 지상 2층, 연면적 640.30㎡ 규모로 청년 숙소 10호와 공유주방, 회의실 등을 갖췄다. 보증금은 100만 원, 월 임대료는 10만 원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 10명과 예비입주자 4명은 선정됐으며, 오는 26일부터 계약을 진행한다. 우상호 강원도지사는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려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일자리와 생활여건에 맞는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해 청년들이 강원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도내 축산물 소비 촉진과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10월 말 춘천·원주·강릉에서 '강원축산물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춘천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화동 2571(영서로 2571)에서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가 열린다. 강원한우를 최대 42% 할인 판매하고 숯불구이터와 캐릭터 공연, 영화 상영,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원주에서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제12회 원주 치악산한우축제'가, 강릉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월화거리 공원에서 '강원한돈페스타'가 각각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한우와 한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강원도 축산과장은 “소비자들이 우수한 지역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내 축산물 소비 확대와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가 사용 후 미래차 부품의 회수부터 정밀분해, 성능평가, 재제조까지 연계하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에 나선다. 강원도는 지난 21일 '2026 강릉 ITS 세계총회'가 열리고 있는 강릉에서 횡성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및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 '완전정밀분해 적용 친환경 미래차 부품산업 지원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산업통상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참여기관별 역할과 세부 실행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전정밀분해는 사용 후 자동차 부품을 구성 요소별로 세밀하게 분해해 상태와 성능을 확인하고, 재사용이나 재제조가 가능한 부품을 선별하는 기술이다.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사용 후 배터리와 전동화 부품의 효율적인 활용, 핵심 자원 회수, 폐기물 감축 등이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부품을 재사용하거나 재제조하려면 잔존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 및 평가체계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완전정밀분해 기술 적용 방안과 친환경 미래차 부품의 재제조·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사업, 기업 참여 확대 및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도는 이번 사업을 기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등 관련 사업과 연계해 전동화 핵심부품의 회수·분해·평가·재제조를 아우르는 산업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 후 부품의 자원순환 효율을 높이고,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산업 전환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최석진 강원도 전략산업과장은 “배터리부터 전동화 부품까지 재사용과 재제조를 아우르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이 미래차 순환경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31일 강원랜드·정선군과 함께 하이원리조트 일원에서 '제2회 운탄고도 소원의 길 트레킹'을 개최하고,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운탄고도1330 5길을 중심으로 소원성취길(8.1km), 소원동행길(5.5km), 소원누림길(3km) 등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올해는 탄광촌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도롱이연못과 1177갱에서는 광부와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과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소원 리본 작성과 소원의 종 타종 체험도 진행된다. 옛 운락국민학교 터에서는 비석치기와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를, 마운틴광장에서는 폴라로이드 포토존과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2만 5,000원이며, 이 중 1만 5,000원은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참가자에게는 완주 기념품과 케이블카 이용권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운탄고도만의 이야기와 세대 공감형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20일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서 양구군과 합동으로 '2026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철새도래기에 대비해 고병원성 AI 발생 시 초동대응 능력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양구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농·축협, 생산자단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양구읍 파로호 인근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 2마리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양구군은 관내 약 25만 마리의 가금류 보호를 위해 폐사체 발견지 반경 3km 이내 소규모 가금농가의 수매·도태를 비롯해 초동방역팀 투입, 역학조사, 이동제한, 통제초소 운영, 살처분 및 소독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시연했다. 전재섭 강원도 농정국장은 “고병원성 AI는 예방과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새도래기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실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문경시, 도시가스 보급률 80% 달성 속도…도심 곳곳 배관공사

에너지 취약지역 공급망 확대 총력…추가 사업 확보로 보급 확대 도로 굴착·차선 통제로 교통 불편 잇따라…출퇴근 혼잡 최소화 주력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동지역 도시가스 보급률 80%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취약지역에 대한 공급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도심 곳곳에서 배관 매설공사가 진행되면서 교통 혼잡과 보행 불편이 이어져 시민들의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문경시는 시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관 매설공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영남에너지서비스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당초 계획된 2026년도 사업 외에 추가 사업 물량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공급에서 소외됐던 동지역 취약지역 곳곳에서 배관 매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확대해 지역 간 에너지 이용 격차를 줄이고,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 완화와 생활 편의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공사가 집중되는 도심 주요 도로에서는 굴착 작업과 차선 통제가 잇따르면서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와 보행자 통행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도로 굴착이 필요한 도시가스 배관공사의 특성상 일정 구간의 차량 통행 제한이 불가피해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문경시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 구간의 공사 일정을 조정하고, 안전시설 설치와 신속한 도로 복구 및 포장 작업 등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공사 현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의 서행과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공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교통 불편에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공사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해 더 많은 시민이 보편적인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구간을 통행하는 운전자와 보행자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행 운전과 우회도로 이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경시는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이 완료되면 그동안 공급에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거환경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국비 141억 증액·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국회 총력전’

배낙호 시장·송언석 의원, 국회 핵심 인사 잇단 면담…지역 현안 6개 사업 예산 증액 건의 미래차 산업 기반·환경시설 확충 등 성장동력 확보 주력…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유치에도 사활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와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를 위해 국회를 상대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역 미래산업 육성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증액은 물론, 김천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추가 유치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김천시는 21일 배낙호 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경북 김천), 관계 공무원 등이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와 유상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잇달아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정부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지역 핵심 사업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에서 김천혁신도시의 경쟁력을 부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시가 국회에 증액을 요청한 사업은 총 6건으로, 요구액은 141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폐수처리시설 설치를 비롯해 친환경 경량소재 적용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미래차 애프터마켓 부품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 전기차 전환 통합 안전 기술개발 및 튜닝검사 실증 등이다. 여기에 김천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와 남면 운남(봉천) 인도 설치사업도 포함됐다. 특히 미래차 부품산업과 전기차 관련 사업은 김천의 기존 자동차 부품 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기반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천시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추진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고, 정부안에 반영된 예산 외 추가 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에도 승부수를 던졌다. 김천시는 이날 국회 관계자들에게 기존 12개 이전 공공기관과 신규 이전 기관 간 기능적 연계 가능성을 강조하며 김천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추가 이전의 최적지라는 점을 피력했다. 특히 KTX 김천(구미)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 교통망과 기존 혁신도시의 정주 기반시설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김천혁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공공기관 유치를 둘러싼 전국 혁신도시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천만의 차별화된 유치 전략과 정치권의 지원이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 및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발표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의원도 “김천의 핵심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정부 예산안 편성 단계부터 김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국회 상임위원회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까지 예산 심사 전 과정에서 김천 발전에 필요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의 이번 국회 방문이 실제 국비 증액과 공공기관 추가 유치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대구특구본부, 의료기술 실증 넘어 병원 현장 도입 이끈다

대구보훈병원과 협약 2주년 성과 공유…특구기업 3곳 동반성장위원장상 AI 폐기능 검사기 국가건강검진 활용…대구·경북 의료기관 확대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연구개발특구 기업의 첨단 의료기술이 병원 현장 실증을 거쳐 실제 진료·검진에 활용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기업의 기술 개발과 병원의 수요를 연결한 협력이 의료시장 진입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최근 대구보훈병원에서 업무협약 2주년 기념 '딥테크 의료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연계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특구본부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구보훈병원, 실증 참여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 실증과 산·병·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2024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병원의 진료·업무환경을 특구기업의 기술 시험·검증 공간으로 활용해 왔다. 기업이 의료현장에서 기술의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실증 대상은 인피닉스의 영상 판독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잇츠센서·아임시스템의 물류·검사 로봇, 티알의 검진장비, 상상테크·원소프트다임의 병원 안전 및 직원 건강관리 기술 등이다.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에서 로봇과 검진장비, 병원 운영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 실제 장비 도입으로 연결된 사례도 나왔다. 대구특구본부는 지난해 10월 보훈의료학회에서 특구기업과 연계한 AI 의료기술 체험부스 운영을 지원했다. 보건의료 종사자 등 200여 명에게 기술을 체험하고 현장 도입 가능성을 살펴볼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계기로 티알의 AI 폐기능 검사기가 보훈병원에 도입돼 국가건강검진에 활용되고 있다. 기술 소개와 체험이 의료현장 도입으로 이어진 사례다. 실증 협력에 참여한 잇츠센서와 아임시스템, 원소프트다임 등 특구기업 3곳은 산·병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장상을 받았다. 대구특구본부는 실증 성과가 확인된 기술을 특구육성사업과 연계해 사업화와 의료시장 진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경북 의료기관으로 실증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병원과 협의할 계획이다. 박은일 본부장은 “특구기업의 딥테크 기술이 의료현장 실증을 거쳐 실제 도입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협력모델을 확인했다"며 “산·병·관 협력이 대구·경북 바이오헬스산업과 AI의료의 미래를 여는 발판이 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고문] APEC 이후, 세계경주포럼은 왜 경주에서 열려야 하나?

국제행사의 성공은 개최 순간의 환호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행사가 끝난 뒤 무엇이 남았는지, 그 성과가 도시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었는지가 진정한 성공을 결정한다.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주 앞에도 같은 과제가 놓여 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그 시간을 일회성 성과로 남길 것인가, 지속적인 국제협력의 출발점으로 발전시킬 것인가. 세계경주포럼은 그 해답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다. 천년 신라의 역사가 축적된 이곳에는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고 교류하며 새로운 문명을 꽃피운 흔적이 남아 있다.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역사유적지구 등 세계유산은 경주의 역사적 깊이를 보여준다. 신라가 외부 세계와의 교류를 통해 독창적인 문화를 형성했듯, 오늘날 경주 역시 그 개방성과 융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가 함께 고민할 미래의 의제를 제시할 수 있다. 경주가 국제포럼의 무대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과거의 명성 때문만이 아니라, 그 역사가 오늘날에도 유효한 가치를 지니기 때문이다. 세계가 놀라워하는 한국(k-culture)의 뿌리가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문화는 유산의 보존과 예술의 향유를 넘어 경제와 산업을 이끄는 핵심 자산으로 확장되고 있다. 문화콘텐츠와 관광, 기술과 창조산업의 결합은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인다. 이러한 시대에 역사문화자산과 창조적 가능성을 함께 갖춘 경주는 문화의 미래를 논의하기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세계경주포럼은 문화와 경제·산업의 접점을 탐색하고,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미래의 가치로 전환하는 국제적 논의의 장이 되어야 한다. 특히 2025 APEC 경주선언의 정신을 지속적인 국제협력으로 이어가는 일은 중요한 과제다. 정상회의가 남긴 성과는 기록으로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후속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할 때 비로소 살아 있는 유산이 된다. 세계경주포럼은 APEC을 통해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문화의 미래를 논의하고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찾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 물론 포럼의 이름만으로 국제적 위상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세계가 공감할 의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망을 넓히며, 논의의 결과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해야 한다. 이러한 성과가 축적될 때 세계경주포럼은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찾는 포럼으로 성장할 수 있다. APEC이 경주에 세계를 불러 모았다면, 이제 세계경주포럼은 세계가 다시 경주를 찾을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과거의 문명을 간직한 도시를 넘어, 그 문명의 가치를 바탕으로 문화와 산업의 미래를 논하고 국제협력을 이끄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 세계경주포럼은 경주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경주의 역사와 정체성이 있기에 가능하고, 경주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국제포럼이어야 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