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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권 선거전, 막판 표심 잡기 총력

◇김진열 “TK신공항, 국가가 책임져야"…군위 현장서 조기 추진 총력전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김진열 군위군수 후보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TK신공항)의 국가사업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조기 추진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군위 현장에서 나온 절박한 요구가 국민의힘 차원의 공식 결의로 이어지면서 TK신공항 사업이 다시 정치권 핵심 현안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김 후보는 28일 군위군 소보면 내의리 TK신공항 예정지에서 열린 현장 방문 행사에서 “통합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개발사업이 아니라 대구·경북 미래 산업지도를 바꿀 국가 전략사업"이라며 “국가 재정이 직접 책임지는 방식으로 추진 체계를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를 비롯해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 강대식 국회의원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실었다. 김 후보는 현장 브리핑에서 현행 기부대양여 방식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군공항 이전 사업을 지방이 감당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며 “군공항은 국가 안보시설인 만큼 국방부가 책임지고, 민간공항 역시 국가 교통망 차원에서 국토교통부가 직접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공항 사업이 지연되면 군위의 성장 기회는 물론 대구·경북 전체의 미래 전략도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조속한 특별법 개정과 국가사업화를 촉구했다. 추경호 후보 역시 현장에서 TK신공항 국가 주도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추 후보는 “후반기 국회 개원과 동시에 관련 법안을 최우선 과제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의힘이 중심이 돼 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민주당의 결단만 남아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국민의힘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을 대표해 강대식·구자근 의원이 'TK신공항 국비 추진 및 특별법 개정 당론 채택 결의문'을 낭독하며 당 차원의 지원 방침을 재확인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국민의힘은 신공항 국가사업화와 특별법 개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군위 주민대표들은 신공항 조기 추진과 국가 책임 이행을 요구하는 공동 합의서 서명을 제안했고, 추경호 후보는 현장에서 직접 서명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김진열 후보는 “오늘은 군위 주민들의 요구가 중앙정치권의 공식 약속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국민의힘 원팀과 대구·경북 원팀의 힘으로 TK신공항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임재업, 부남전통시장 막판 표심 공략…“정당보다 주민 민원이 우선"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송군 부남전통시장에서는 후보들의 막판 유세전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무소속 임재업 청송군의원 후보는 '민원 해결사'를 전면에 내세우며 주민 밀착형 선거운동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임 후보는 28일 장날을 맞아 부남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주민들을 직접 만나며 생활 민원과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거대 정당 후보들의 조직 선거 속에서도 “주민 곁에서 직접 뛰는 군의원이 되겠다"며 인물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임 후보는 자신을 '민원전문 군의원'이라고 소개하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 의지를 거듭 밝혔다. 그는 “군의원은 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행정 절차만 기다리는 정치가 아니라 현장으로 먼저 달려가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시장 곳곳을 돌며 주민들과 손을 맞잡은 임 후보는 어르신들과 상인들의 이야기를 장시간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전화 한 통을 기다리는 정치가 아니라 주민이 필요하면 언제든 직접 찾아가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해 현장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소속 출마 배경에 대해서도 소신을 드러냈다. 임 후보는 “정당 간판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치 논리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주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히 정당만 보고 선택하는 선거가 아니라 지역을 위해 실제로 발로 뛸 사람을 선택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선거 이후에도 변함없이 주민 곁을 지키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끝까지 비방 없는 정책 선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임 후보는 “주민 삶과 직결된 민원 해결 경쟁으로 평가받고 싶다"며 깨끗한 선거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조직력이 강한 정당 후보들 사이에서 임 후보의 현장 밀착형 선거운동과 진정성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임 후보의 배우자와 자녀들도 함께 선거운동에 나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가족 중심의 소탈한 선거 분위기를 만들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박형준 역전판 깔렸다…‘한동훈 바람’ 타고 보수 결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민심이 막판 크게 흔들리고 있다. 한때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 우세 흐름이 이어졌던 부산시장 선거는 최근 들어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거센 추격에 나서며 초박빙 구도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40% 안팎 지지율을 기록하며 이른바 '한동훈 바람'을 일으키자, 지역 정치권에서는 “보수층 결집 흐름이 부산시장 선거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공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시장 선거는 사실상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지난 25~27일 진행한 문화일보·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는 민주당 전재수 후보 40%,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39%로 나타났다. 지난 25~26일 실시한 뉴시스·에이스리서치 조사에서도 전 후보 45.1%, 박 후보 43.4%로 격차가 1.7%포인트에 그쳤다. 지난 24~26일 진행한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 조사 역시 전 후보 45.8%, 박 후보 39.5%로 조사됐다. 모두 오차범위 안 승부다. 선거 초반만 해도 전 후보가 크게 앞서는 분위기였지만, 막판 들어 양측 지지층이 동시에 결집하면서 격차가 빠르게 줄어드는 흐름이다. 특히 부동층 규모도 적지 않아 마지막 투표율과 숨은 표심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의 중심에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6~27일 실시한 부산MBC·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43%를 기록해 민주당 하정우 후보(37%)를 앞섰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14%에 머물렀다. 적극 투표층에서도 한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한 후보가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앞서 발표된 다른 조사들에서도 한 후보는 30% 후반~40% 안팎 지지율을 이어가며 하 후보와 접전을 벌였다. 반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10~20%대 박스권에 머물렀다. 지역 정가에서는 현재 북구갑 상황을 단순한 보궐선거 이상의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갈라졌던 보수 표심이 한 후보를 계기로 다시 결집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 지도부에 피로감을 느끼던 중도 보수층과 무당층 일부가 한 후보 쪽으로 이동하면서, 북구갑 선거 구도 자체가 예상과 다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북구갑 전임 당협위원장이었던 서병수 전 부산시장도 가장 먼저 공개적으로 한 후보 지원에 나서며 힘을 보탰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오랜 정치 경험을 가진 중진이 직접 현장에 뛰어든 것 자체가 보수층 결집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장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는 평가다. 한 후보 유세 현장마다 젊은 층과 중도층 유입이 늘고 있고, 자발적으로 선거운동을 돕는 시민들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일부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후보들 사이에서는 “한 후보와 같이 유세하면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한다. 서 전 시장은 한 유튜브 방송에서 “30년 정치하면서 이런 선거는 처음 본다"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 선거혁명 같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북구갑에서 나타나는 보수층 재결집 분위기가 부산시장 선거 막판 최대 변수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서부산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이른바 '한동훈 바람'이 보수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끌어올릴 경우,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에게도 힘이 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 모두 완주 의지가 강해, 북구갑 보수 단일화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그럼에도 지역 정가에선 '이미 북구갑 분위기 자체가 부산 전체 보수층 결집 신호로 번지고 있다'는 말이 심심찮게 나온다. 기사에 인용된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경주시-경산시-청도군-대구시교육청-iM뱅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소중한 참정권 행사를 돕기 위해 본격적인 선거 홍보와 행정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기간 시민들이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는 오는 29~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본투표는 다음 달 3일 같은 시간에 실시된다. 경주 지역의 총 투표권자는 18세 이상 시민 등 21만7575명이며, 선거일 당일 관내에는 사전투표소 22곳과 본투표소 66곳 등 총 88곳의 투표소가 운영된다. 시는 선거 기간 구심점 역할을 할 '공명선거 및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총무새마을과를 중심으로 설치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행정안전국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상황실은 실시간 투표 진행 상황 파악, 돌발 민원 처리, 현장 행정 지원 등을 총괄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각 읍·면·동별로 투표소 책임관을 지정해 현장 상황을 밀착 관리하고 투표 참여 독려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전도 펴고 있다. 시는 관내 주요 도로변과 읍·면·동 일원에 투표 독려 현수막을 걸고, 시정 전광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투표 일정과 주의사항, 참여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특히 교통약자와 지리적 교통 불편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이동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교통약자 전용 차량을 지원하고 오지 마을 등을 대상으로 순환버스를 운행하는 등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투표는 시민의 소중한 권리이자 주권을 행사하는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참여 양식"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 행정 지원에 추호의 빈틈도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27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식품위생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산시지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일반음식점 영업자의 위생관리 역량 강화와 고객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식품위생법 및 정책 방향 △식중독 예방과 위생관리 △식품접객업 서비스 개선 등이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개인위생 관리와 조리환경 개선, 식재료 보관 기준 등 현장 중심 교육이 함께 이뤄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산시지부는 지역 내 2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바른 식생활 문화 조성과 외식업 종사자의 권익 향상, 복리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이번 위생교육이 업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생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국가와 지방정부의 경제·산업 정책 수립,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핵심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청도군 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19개 산업 분류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사업체의 편의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조사가 먼저 시행되며, 본격적인 면접(방문)조사는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펼쳐진다. 군은 방문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비대면 조사를 선호하는 사업체를 위해 전화, 이메일, 팩스 등 다양한 방식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무원과 통계 전문 조사요원 등 총 23명의 정예 인력을 현장에 투입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육성 정책, 지역균형발전 및 도시재생 활성화 정책 등 청도군의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의 밑거름으로 활용된다. 조사의 잠정 결과는 올 12월에, 최종 확정 결과는 오는 2027년 6월에 각각 공표될 예정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되는 사업체의 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며, 세무조사나 다른 목적 등으로 절대 사용되지 않고 오직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신뢰성이 담보된다"며 “지역 경제의 정확한 현주소를 파악해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심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를 '2026년 돌발해충 공동방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과수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집중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동방제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주요 서식지인 산림 인접 지역과 농경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돌발해충은 산림에서 서식하다가 농경지로 이동해 과수 생육 저하와 품질 하락 등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검역 병해충으로 꼽힌다. 군은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돌발해충 시범방제단'을 운영해 농가 단독 방제가 어려운 산림연접지를 대상으로 광역방제기를 활용한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 동시에 지역 내 과수 농가에는 전용 방제 약제를 공급해 농가별 자체 방제도 병행하도록 했다. 앞서 군은 지난 15일 농경지와 산림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약충기 정밀 예찰 활동을 완료했다. 예찰 결과 올해는 이상기후 영향으로 주요 돌발해충의 부화 시기가 평년보다 2~3일가량 빨라질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이에 따라 이번 공동방제 기간이 해충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적기로 보고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손형미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돌발해충은 산림에서 농경지로 이동하며 막대한 피해를 유발하는 만큼 산림연접지 광역방제와 농가 단위 방제가 동시에 이뤄지는 입체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공동방제 기간 동안 해충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기상청의 폭염 특보 체계가 기존 2단계에서 3단계(폭염주의보·폭염경보·폭염중대경보)로 개편되고 '열대야주의보'가 신설됨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2026년 여름철 폭염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상청 분석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여름철 평균기온은 24.7℃, 폭염일수는 18.4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25.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전망되면서 학교 현장의 철저한 사전 대비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비상대책반 가동, 학사일정 탄력 운영, 교육환경 개선 등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시교육청 교육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도 교(원)감을 포함한체 자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도록 해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학생 중심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교육도 강화한다. 가정통신문, 보건교육 등을 활용해 '물 자주 마시기·시원하게 지내기·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폭염대비 3대 건강 수칙을 집중 안내하고 야외활동 자제 등 생활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실 환경을 위해 대규모 예산도 투입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총 187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83개 학교의 노후 냉·난방기를 전면 교체한다. 각급 학교는 냉방시설과 전력 설비를 사전 점검하고 오작동 여부를 집중 관리하게 된다. 개편된 기상청 특보 단계에 맞춘 탄력적인 학사운영 지침도 마련했다. '폭염주의보' 발령 시에는 단축수업이나 등·하교시간 조정을 검토하고 야외활동 자제를 권고한다. 새로 도입된 '폭염중대경보'를 포함해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휴업이나 단축수업 등 학사운영 조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모든 실외 및 야외활동을 전면 금지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을 위해 급식시설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학교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보고체계를 유지한다. 김태훈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최근 폭염이 장기화·일상화되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편된 폭염 특보체계에 맞춘 체계적 대응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와 대구보건대학교는 28일 '임직원 AI 실무 역량 강화 및 미래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이 금융산업 전반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은행 임직원의 디지털 실무 역량을 높이고,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구보건대학교는 iM뱅크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AI 실무 교육 콘텐츠와 오프라인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아울러 AI 기반 업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작된 교육 콘텐츠는 iM뱅크 사내 디지털 학습 플랫폼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상시 제공된다. 은행 측은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AI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단순 교육 협력을 넘어 지역 대학과 금융기관이 함께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산학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의 전문 교육 역량과 금융권의 실무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임직원들이 AI 기술을 실무에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미래 금융을 선도할 스마트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오산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체육대회 연계 ‘맞춤법 퀴즈’ 행사 운영…재학생 참여 확대

오산대는 체육대회 기간에 맞춰 진행한 학습 참여형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오산대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오지영)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교내 종합정보관 1층 로비에서 '오산서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맞춤법 퀴즈와 학습노트 제출 이벤트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내 체육대회인 '한울제'와 연계한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스마트폰 기반 실시간 퀴즈 플랫폼 '카훗(Kahoot)'을 활용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맞춤법 문제를 풀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센터 측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작성한 '글적글적' 학습노트를 제출하면 기본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도 함께 운영해 학습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했다고 설명했다. 학교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참여한 재학생은 총 4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행사 참여 인원인 200명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별도의 정식 홍보 부스 없이 진행된 게릴라 형식의 행사였음에도 학생들의 관심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행사 종료 뒤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89.2점을 기록했다. 특히 전반적인 만족도와 추천 의향 항목에서는 91.4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 학생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맞춤법 퀴즈에서 1위를 차지한 세무회계과 학생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고 포인트 혜택도 받아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첫째 날 상위권에 오른 공연축제콘텐츠관리과 학생은 “너무 빠르게 연속 입력하면 인식되지 않을 수 있어 정확성과 속도가 중요하다"며 자신만의 참여 요령을 소개했다. 또 다른 참가 학생은 “성인학습자로서 젊은 세대 문화에 함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김철규 선생은 “당초 야외 부스 운영이 취소되면서 참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개방된 공간과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현장 운영이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직장인 학위과정 관심 확대…중앙대 미래교육원, 주말 중심 학사과정 모집

직장과 학업을 함께 이어가려는 성인학습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말 수업 중심의 학위과정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오는 6월 15일부터 2026학년도 2학기 주말학사과정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경영 과정과 상담심리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토요일 위주로 편성돼 직장인과 자영업자, 주부 등 평일 학업 참여가 어려운 학습자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래교육원 측에 따르면 해당 과정은 내신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지원 가능하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경우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 졸업자와 중퇴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직장인 학위과정이나 재직자 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주말 중심 수업 방식이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려는 성인학습자들에게 적합한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총 140학점 가운데 미래교육원에서 일정 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졸업 요건을 충족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며 “독학사나 학점 인정 자격증을 함께 활용할 경우 학위 취득 계획을 보다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영 과정은 조직 운영과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며, 상담심리 과정은 인간 심리와 상담 역량 이해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수 후에는 각각 경영학사와 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입시 업계에서는 최근 승진이나 이직, 재취업, 대학원 진학 등을 준비하는 30~40대 직장인들의 학위 과정 지원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평일 출석 부담이 적은 주말 수업 과정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재학생들은 중앙대 교내 도서관과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중앙대 부속병원 이용 시 의료비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장학제도와 한국장학재단 학점은행제 학자금대출 신청도 가능하다. 주말학사과정 모집 일정과 세부 전형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한사평, 6월 학점은행제 개강반 모집…사회복지·보육 과정 운영

학점은행제 기반 온라인 교육기관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이하 한사평)이 오는 6월 23일 개강하는 2026학년도 2학기 첫 개강반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한사평은 이번 개강반을 통해 사회복지사 2급과 보육교사 2급, 평생교육사 2급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청소년지도사 2급·3급 필기시험 면제 과정과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건강가정사 과정 등 다양한 자격 취득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학위 과정은 경영학과 심리학, 청소년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안전공학 등 여러 전공 분야로 운영된다. 2년제 및 4년제 학위 취득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업은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으로 진행돼 학습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습자 전원에게 담당 플래너를 배정해 학습 설계와 학사관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교육원 측은 설명했다. 한사평 관계자는 “학점은행제를 처음 접하는 학습자들도 안정적으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유연한 학습 일정과 온라인 중심 수업 환경을 통해 직장인과 성인학습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6월 개강반은 2학기 첫 모집 일정으로 강좌별 패키지 구성에 따라 수강료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며 “원하는 자격증이나 학위 과정을 보다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강 신청은 각 개강일 하루 전까지 가능하다. 다만 모집 인원이 조기에 마감될 경우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고 교육원 측은 덧붙였다. 개강 일정과 세부 전형 내용은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국힘 안성민 영도구청장 후보, 무소속 김기재 후보 공직선거법 고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영도구청장 선거가 TV토론 이후 국민의힘 안성민 후보와 무소속 김기재 후보 간 고소전으로 번지면서, 막판 판세를 뒤흔들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영도구청장 선거는 국민의힘 안성민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철훈 후보,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김기재 후보의 3파전 구도다. 특히 보수 진영 표심이 안 후보와 김 후보로 갈라진 가운데, 선거 막판 들어 안 후보 측이 김 후보를 정면 겨냥하며 보수층 결집에 나서는 모습이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26일 열린 영도구청장 후보 TV토론회였다. 안 후보 측은 김 후보가 방송 토론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을 축소하고, 경쟁 후보 측과 관련된 사실관계를 왜곡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28일 영도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안 후보 캠프가 가장 문제 삼는 부분은 김 후보의 과거 정치자금법 사건에 연루된 발언이다. 김 후보는 2003년 당시 강서구청장에게 불법 정치자금 5000만원을 제공한 사건으로 법원 판단을 받았고, 관련 추징 명령도 내려진 바 있다. 그러나 김 후보는 TV토론에서 “그 친구가 처벌받은 것은 이 사건 때문이 아니라 다른 문제 때문"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안 후보 측은 이를 두고 “이미 법원 판결로 확인된 내용을 공개 토론회에서 부정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다"며 “후보 자신의 도덕성 논란을 피하려 한 의도적 발언이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이들은 이른바 '발렌타인 30년산 양주 사건'을 거론하며 서로를 지적했다. 김 후보는 토론회에서 조승환 국회의원이 최근 조사를 받았다고 언급했지만, 안 후보 측은 “조 의원은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사건의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은 것"이라며 “김 후보가 마치 피의자처럼 왜곡해 말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들의 갈등은 김 후보의 무소속 출마 배경과도 맞물리며 이미 예견돼 있었다. 현직 영도구청장인 김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된 뒤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택했다. 김 후보는 “깜깜이 공천이었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 전력 등이 공천 과정에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TV토론에서도 안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김 후보 전력을 어떻게 판단했겠느냐"며 “공천에서 배제된 이유를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김철훈 후보 역시 틈새를 노리며 표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지만, 현재 영도 선거의 중심 축은 사실상 안성민·김기재 후보 간 보수 진영 충돌로 흘러가는 모습이다. 지역에서는 이번 고소전과 TV토론 후폭풍이 막판 보수층 결집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선거 막판 들어 안 후보 쪽으로 분위기가 조금씩 쏠리는 흐름도 감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무소속 완주를 택한 김 후보가 보수 표 분산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오히려 '당의 공식 후보에게 힘을 실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초반에는 김기재 후보의 현직 프리미엄과 조직력이 변수로 꼽혔지만,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안정감과 당 후보라는 상징성이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며 “보수층 내부에서도 '이대로 가면 민주당 후보만 유리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김천교육지원청-성주군-대한법률구조공단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대형 기업 급식 시장에 처음으로 공식 공급된다.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기업에는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먹거리 선순환 모델'이 본격 가동되는 것이다. 28일 구미시에 따르면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7일 LB세미콘 구미사업장에서 LB세미콘, 아라마크와 '구미 로컬푸드와 기업급식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미 로컬푸드가 관내 대규모 산업 현장의 급식 체계에 공식 진입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지와 대량 소비처를 직접 연결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기업 임직원에게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는 구조다. 급식 운영사인 아라마크는 LB세미콘 구미사업장 식단에 구미 농산물을 우선 사용하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 식단과 레시피 개발도 추진한다. 3개 기관은 이번 모델을 토대로 향후 아라마크가 운영하는 관외 사업장까지 구미 농산물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미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는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품질 관리와 물류 체계를 맡는다. LB세미콘은 사내 급식뿐 아니라 명절 선물과 사내 행사 등에도 지역 특산물 활용을 넓혀 지역 상생형 ESG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언태 구미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구미 로컬푸드가 기업 급식 시장에 진입하는 첫걸음"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의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관외 지역까지 공급망을 넓혀 지역 상생의 전국적 모델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3개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공급 품목을 다변화하고,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 사업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 궁도인들의 축제인 '제19회 김천전국궁도대회'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궁도장(김산정)에서 열린다. 28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시궁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0개 팀, 1,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국내 최고 명궁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30일에는 개사를 시작으로 실업부 개인전과 대학부 개인전, 단체전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이어 31일에는 남·여 개인전 경기가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궁도는 활과 화살을 이용해 일정 거리의 과녁을 맞히는 우리나라 전통 무예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 '활쏘기'로 지정돼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궁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 무예 계승과 생활체육 활성화, 궁도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김천시 관계자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김천전국궁도대회가 전국 궁도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참가 선수들이 안전하고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학교 현장에서 교육공무직 인사·복무·급여 업무를 둘러싼 갈등과 노동분쟁이 증가하는 가운데, 김천교육지원청이 실무자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28일 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원청은 지난 27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지역 내 학교 및 소속기관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 노무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공무직 운영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인사·복무·급여 등 실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노동분쟁 예방 및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경북교육청 노무관리 강사인 최동혁 주무관이 맡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실제 발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받으며 실무 적용 방안과 유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특히 노동분쟁 사건 사례를 활용한 예방 교육도 병행돼 현장 실무자들의 갈등 대응 역량 제고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 참가자들은 복잡한 노무관리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응 절차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육을 받았다. 모태화 김천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이 학교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노무관리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노동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다양한 갈등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7년도 시군구 연고 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에 예비 선정되며 지역 제조산업 혁신과 기업 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연고 산업을 육성해 일자리와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범부처 협업프로젝트다. 전국 17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성주군을 포함한 3개 지역이 이름을 올렸다.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화전략을 기획하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업지원 정책과 함께 법무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의 정책 수단을 연계해 종합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28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소재부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제조공정 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을 과제로 제출해 예비 선정됐다. 향후 중소벤처기업부의 고도화 컨설팅을 거쳐 연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성주군은 오는 2027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디지털 전환(DX) 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관내 제조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생산성과 기술 경쟁력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성주군은 기술 지원뿐 아니라 외국인력 공급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연계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과 지역 활력 회복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제조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살기 좋은 성주, 기업하기 좋은 성주'를 만들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28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27일 공단 본부에서 김천시와 김천시설관리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전력기술 등과 함께 '김천시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김천지역 공공기관 간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매년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검토와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이슈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됐다. 참석 기관들은 AI 기술 발전으로 개인정보 활용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책임과 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영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은 “생성형 AI 확산과 에이전틱 AI 등장으로 개인정보 활용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책임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국힘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문경·예천서 총력 유세전…“보수 결집으로 경북의 힘 다시 세울 것”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문경과 예천을 잇따라 돌며 막판 세 결집에 나섰다. 지역 국회의원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대거 합류한 가운데, 이 후보는 정권 안정론과 보수 결집 필요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지층 표심 다지기에 집중했다. 이 후보는 28일 오전 문경과 예천에서 합동집중유세를 열고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경북에서 시작된 힘으로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경 유세 현장에는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와 임이자·임종득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 후보들이 함께 참석해 원팀 선거전을 펼쳤다. 유세장에는 지지자와 시민들이 몰리며 선거 막판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 후보는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문경 방문 일정을 언급하며 보수층 결집 메시지를 강하게 던졌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직접 민생 현장을 찾는 것은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와 보수 재건 의지가 담긴 것"이라며 “보수우파가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국회 다수 의석을 앞세운 민주당의 독주가 계속되면서 나라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야 대한민국 정치가 정상 궤도로 돌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구·경북을 넘어 충청과 수도권까지 변화의 바람이 퍼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전국 단위 보수 결집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문경 발전 비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를 두고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내며 행정 능력을 충분히 검증받은 인물"이라며 “문경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갈 적임자"라고 힘을 실었다. 이어진 예천 유세에서도 이 후보는 지역 발전론과 정권 견제론을 동시에 꺼내 들었다. 예천 현장에는 안병윤 예천군수 후보와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함께하며 세 과시에 나섰다. 이 후보는 안병윤 후보에 대해 “경북도와 부산시에서 핵심 행정 경험을 두루 쌓은 준비된 후보"라며 “예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역량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경북의 선택이 대한민국 정치 흐름을 바꿀 수 있다"며 “민주당의 일당 중심 정치에 제동을 걸기 위해 반드시 투표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에서는 보수 지지층의 결집 분위기와 함께 지역 현안 해결 및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이어졌다. 이 후보는 유세 과정에서 지역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민생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한편 이철우 후보는 문경과 예천 일정을 마친 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문경 청운각 방문 일정에 함께 참석했으며, 이후 의성으로 이동해 추가 합동유세를 이어가며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민주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 “노인일자리 5,000명까지 확대”

2030년 5,000명 규모로 단계적 확대 방안 '동백씨 수집단', 완도형 수익창출 노인일자리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더불어민주당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가 노인일자리 사업을 현재 3,222명 규모에서 5,000명까지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동백씨 수집단'을 만들어 완도형 수익창출 노인일자리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 방침이다. 우 후보는 “완도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인 만큼 어르신 일자리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건강, 소득, 공동체를 함께 지키는 핵심 정책"이라며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품위 있는 노후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의 2026년 기준 노인일자리 사업량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3,222명이며, 총사업비는 146억4,100만 원 규모다. 재원은 국비 50%, 도비 15%, 군비 35%로 구성돼 있다. 유형별로는 공익형 2,322명, 역량활용형 665명, 기타 235명이다. 현재 완도군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전체 노인인구의 약 18% 수준에 그쳐 실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경로당 청소, 음식 지원, 마을 환경정비 등 어르신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인력과 사업량은 부족한 상황이다. 우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차별로 확대할 방침이다. 2027년 500명 추가, 2028년 1,000명 추가, 2029년 1,500명 추가, 2030년 2,000명 추가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사업량을 늘려 최종적으로 5,000명 규모의 노인일자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요 예산은 2027년 14억5,000만 원, 2028년 29억 원, 2029년 43억5,000만 원, 2030년 58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우 후보는 수요가 많고 인건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공익형 사업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국비 지원 확대 건의와 연차별 군비 추가 지원을 병행한다. 특히 전남·광주통합시 출범에 따른 특례지원비를 별도로 확보해 노인일자리 확대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우 후보는 “완도는 도서지역, 고령화, 교통·의료 접근성 문제 등 특례 지원의 필요성이 큰 지역"이라며 “중앙정부와 전남도, 국회와 적극 협의해 노인일자리 확대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확대되는 노인일자리는 쓰레기 줍기, 꽃밭 가꾸기, 풀베기, 마을 환경정비, 경로당 지원 등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밀접한 공익형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우 후보는 노인일자리를 단순 공공형 사업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완도의 지역 특화자원과 연계한 수익형 일자리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표 사업으로는 '완도형 동백씨 수집단' 운영을 제시했다. 그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던 동백씨를 마을 단위로 수집하고, 이를 수매·가공·유통하는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 소득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동백씨를 활용해 동백오일, 화장품, 체험상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하고, 노인일자리와 탄소중립·자원순환을 결합한 완도형 지역경제 모델로 육성한다. 우 후보는 “노인일자리는 단순히 줍는 일이 아니라 버는 일이 되어야 한다"며 “동백씨 수집단을 완도형 수익창출 노인일자리로 키워 어르신 소득을 높이고, 지역 자원을 돈 되는 산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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