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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칠곡낙동강평화축제, ‘성과 부풀리기’ 의혹을 묻다(하)

칠곡 평화축제, '역대 최대' 홍보 넘어 평가보고서·예산 공개로 답하라 방문객 집계표·소비지출 조사·경제효과 산출식 제시해야 발표치 검증 가능 지역업체 참여·실제 고용·상권 매출 함께 살펴야…군과 군의회도 검증 책임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성과는 발표 숫자만으로 입증되지 않는다. 방문객 집계와 경제효과 산출 근거, 예산 집행 내역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 회에서는 성과 부풀리기 의혹을 검증하기 위한 자료 공개와 칠곡군·군의회의 점검 책임을 짚는다. 글 싣는 순서 상; 방문객 45만 명, 어떻게 계산했나 중: 경제효과 489억원·고용유발 875명, 산출 근거는 무엇인가 하: 성과 홍보 넘어 검증으로, 평가보고서와 예산 공개해야 ​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성과 부풀리기 의혹을 해소하려면 칠곡군과 칠곡문화관광재단이 발표 수치를 뒷받침할 자료부터 제시해야 한다. 방문객 규모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주민에게 성과로 알렸다면, 그 결과가 어떤 조사와 계산을 거쳐 나왔는지 검증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까지 발표 기관의 책임이다. 올해 연계행사를 포함한 방문객 약 45만 명, 지난해 총 파급효과 약 489억원과 고용유발효과 약 875명이라는 수치는 축제의 성과를 설명하는 근거로 제시됐다. 그러나 이 숫자들이 각각 무엇을 측정한 결과이며 어느 범위까지 포함하는지 확인하지 않고서는, 실제 방문 규모와 지역경제 기여도를 판단하기 어렵다. 본지 방문 취재에서 재단 축제팀장은 방문 규모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시간대의 인파 등을 기준으로 한 추산이며, 올해 발표된 방문객 수 역시 정확한 방문 인원을 확인한 수치는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러한 설명만으로 부풀리기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추산에 사용한 관측자료와 환산 과정을 확인해야 할 필요성은 분명해졌다. ◇자료 요청에 필요한 것은 집계 과정과 계산 근거다 본지는 발표 수치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재단을 방문해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검증에 필요한 것은 최종 숫자를 다시 정리한 설명자료뿐 아니라, 최초 관측값에서 최종 발표치에 이르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초자료다. 방문객 집계의 경우 날짜별·시간대별 조사 결과와 조사구역, 현장 인파를 판단한 기준, 하루 방문과 전체 누적 방문으로 환산한 계산 과정이 필요하다. 특정 시간대에 가장 많이 모인 인원을 기준으로 삼았다면 체류시간과 방문객 교체 등을 어떤 방식으로 반영했는지도 설명해야 한다. 연계행사 합산 기준도 빠질 수 없다. 같은 사람이 여러 행사장을 오간 경우와 같은 날 다시 입장한 경우, 여러 날 재방문한 경우를 각각 어떻게 처리했는지 확인돼야 '45만 명'이 중복을 제외한 인원인지, 누적 방문 규모인지 구분할 수 있다. 지난해와 올해를 비교해 '역대 최대'라고 설명하려면 조사구역과 행사 범위, 추정 방식이 같았는지도 함께 밝혀야 한다. 기준이 달라졌다면 그 차이를 제시해야 하며, 비교 조건을 생략한 채 증가한 숫자만 강조해서는 성과의 실질을 판단하기 어렵다. ◇ 평가보고서 공개가 경제효과 검증의 출발점 경제·고용효과를 확인하려면 분석 수행기관과 조사 기간, 표본 규모, 소비지출 설문지와 표본 구성, 적용한 분석 모형과 계수를 제시해야 한다. 어떤 자료를 입력했고 어떤 가정을 거쳐 결과를 도출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계산의 타당성을 검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방문객 소비지출과 행사 운영비가 각각 어떻게 반영됐는지, 직접 효과가 총 파급효과에 포함돼 있는지, 분석 범위가 칠곡군인지 경북 또는 전국인지 구분해야 한다. 지역 밖에서 발생한 효과까지 포함된 수치라면 이를 칠곡 상권에 남은 매출이나 이익과 같은 의미로 설명할 수 없다. 개인정보를 제외한 조사자료와 계산표를 제시하고, 방문객 수나 평균 소비액을 달리 적용했을 때 결과가 얼마나 변하는지도 함께 살피면 추정의 불확실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과를 하나의 확정값처럼 제시하기보다 어떤 조건에서 나온 수치인지 설명해야 평가의 신뢰도가 높아진다. 현재 확보된 자료만으로 발표 수치가 과장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산출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치를 검증된 지역경제 성과로 받아들여야 할 이유도 없다. 이 간극을 메울 자료를 제시할 책임은 수치를 발표한 기관에 있다. ◇ 파급효과가 크다고 예산을 잘 썼다는 뜻은 아니다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은 함께 살펴야 할 별개의 평가 항목이다. 총 파급효과가 크게 산출됐다는 이유만으로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했다거나 지역에 충분한 이익이 남았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 총사업비와 실제 집행액, 재원별 부담, 항목별 지출을 공개하고 계약업체 소재지와 계약금액, 지역업체 참여 비중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외부업체에 지급된 비용과 지역 안에서 지출된 비용을 살펴야 축제 운영비가 어느 범위에서 지역경제와 연결됐는지 판단할 수 있다. 외부업체와 계약했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는 아니며, 지역업체와 계약했다고 그 금액 전부가 지역에 남는 것도 아니다. 계약 상대의 소재지만으로 성과를 판단하기보다 실제 사업 수행과 지출 구조, 지역 인력과 업체의 참여 내용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방문객이 몰렸다는 발표와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소비가 발생했다는 평가는 구분해야 한다. 행사 규모를 확대하는 데 투입한 비용과 그 결과 지역에 남은 효과를 함께 제시해야 예산 평가가 가능하다. ◇ 상인은 얼마나 팔았고, 주민은 얼마나 일했나 지역경제 성과를 점검하려면 행사장 판매 실적과 주변 상권의 매출 변화, 숙박 이용 등 실제 자료를 함께 살펴야 한다. 다만 축제 전후의 단순 매출 차이에는 요일과 계절, 다른 행사 등의 영향도 섞일 수 있으므로 증가분 전체를 축제 효과로 계산해서는 안 된다. 상인과 주민의 평가 역시 필요하다. 축제장 안의 소비가 주변 상권으로 이어졌는지, 특정 구역에만 집중됐는지, 교통 통제나 혼잡으로 영업에 불편을 겪은 곳은 없었는지 조사해야 지역 전체의 효과를 판단할 수 있다. 고용도 모형에 따른 유발효과와 실제 채용 실적을 구분해 제시해야 한다. 유급 운영인력과 단기근로자가 몇 명이었고 며칠간 일했는지, 임금은 얼마가 지급됐으며 지역 주민의 참여 비중은 어느 정도였는지 확인해야 실제 일자리 성과를 설명할 수 있다. 주민 만족도와 안전, 교통·주차, 소음과 쓰레기 등 생활 불편도 평가에 포함해야 한다. 공공예산으로 운영하는 축제의 성과는 방문객에게 제공한 즐거움과 함께 주민이 얻은 편익과 부담까지 살필 때 비로소 입체적으로 드러난다. ◇ 칠곡군과 군의회, 홍보 수치 그대로 받아써선 안 된다 칠곡군과 군의회도 발표된 방문객 수와 경제효과를 예산 편성이나 심사의 근거로 활용할 때 산출 방식부터 확인해야 한다. 검증하지 않은 성과 수치가 다음 사업비의 명분으로 반복된다면 추정의 불확실성이 예산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군은 재단의 평가 결과를 점검하고, 군의회는 예산·결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집계 근거와 실제 집행 성과를 대조할 필요가 있다. 외부 평가를 실시했다면 평가기관이 어떤 자료를 사용했는지, 분석의 한계와 개선 과제를 보고서에 어떻게 담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다음 축제부터는 행사 전에 조사구역과 시간, 재방문 처리 기준, 소비지출 조사 단위를 마련하고 행사 종료 뒤 같은 기준에 따라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 조사 방식이 달라질 경우에는 변경 이유와 전년도 수치와의 비교 한계도 함께 설명해야 한다. 성과의 신뢰를 높이는 길은 더 큰 숫자를 제시하는 데 있지 않다. 관측한 사실과 모형에 따른 추정을 구분하고, 주민이 자료를 통해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설명만으로 고의적인 조작이나 부풀리기를 확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발표 수치의 근거를 묻는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칠곡군과 재단은 방문객 집계자료와 평가보고서, 예산 집행 내역을 제시해 이 질문에 답해야 한다. 공공예산으로 치른 축제의 성과는 발표 기관의 홍보 문구가 아니라 공개된 자료와 검증으로 입증돼야 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천시-대구보건대-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시교육청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농협이 영천산 샤인머스켓 24.5톤을 미국과 대만, 홍콩에 동시 수출하며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섰다. 영천농협은 지난 6일 화남면 산지유통센터에서 샤인머스켓 합동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컨테이너 4대에 실린 물량은 미국 6.5톤, 대만 16.5톤, 홍콩 1.5톤 등 모두 24.5톤이다. 영천농협에 따르면 하루 기준 최대 수출물량이다. 선적식에는 김병삼 영천시장과 성영근 조합장, 이상용 농협영천시지부장, 김현규 경북통상 대표이사, 이성락 영천농협 포도공선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영천농협은 2019년 샤인머스켓 수출을 시작한 이후 해외시장을 넓혀 왔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수출 200만불 탑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10월 말 기준 17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최근 샤인머스켓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영천농협은 수출물량을 늘려 연말까지 전년도 실적을 넘어선다는 목표다.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만과 베트남 등 아시아 중심의 수출에서 북미로 판로를 넓히기 위해 2023년부터 미국·캐나다 수출단지 조성을 준비했다. 2024년 미국 첫 수출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전체 수출물량의 30% 이상이 북미지역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영근 조합장은 “영천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판촉행사를 이어가고 고품질 포도 생산과 수출업체 협력에 힘쓴 것이 시장 개척의 밑거름이 됐다"며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을 꾸준히 개척해 수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수출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포도농가의 중요한 판로"라며 “농가가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학년별 해외취업 지원체계의 성과를 인정받아 해외일경험 지원사업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3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린 '2026년 해외취업지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해외취업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은 '분모를 줄이고, 해외취업을 높이다'를 주제로 해외취업 인재양성 로드맵을 발표했다. 저학년에게는 폭넓은 해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취업 의지가 구체화된 학생에게 직무 경험과 취업 연계 지원을 집중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로드맵은 진로 탐색, 해외취업 준비, 해외 직무 경험, 취업 전환 등 4단계로 구성됐다. 1학년은 해외 연수와 외국어교육을 통해 진로 가능성을 살피고, 2학년은 어학·전공역량을 쌓는다. 3학년에는 글로벌 현장학습과 해외일경험으로 직무 적합성을 확인한다. 4학년과 전공심화과정에서는 국가·직무별 자격과 채용 정보를 연계해 실제 취업을 준비한다. 해외 파견 이후에도 상담과 전공·자격 준비를 연계한 사후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해외일경험에 참여한 일부 학생은 프로그램 종료 후 캐나다에 머물며 현지 취업을 준비 중이다. 귀국한 학생 가운데는 전공심화과정에서 역량을 보완한 뒤 내년 캐나다 출국을 계획하는 사례도 있다. 김경용 국제교류처장은 “해외취업은 한 차례의 연수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진로 탐색과 어학·전공 준비, 현장 경험이 단계적으로 쌓이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필요한 시점에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학년별 로드맵과 사후관리 체계를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드라마와 영화, 소설 속 경북 명소를 따라가는 가을 여행을 제안했다. 공사는 '경북여행 MVTI' 11월호 'Somewhere Between Pages and Scenes'를 발행하고, 작품의 배경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도내 여행지 8곳을 소개했다. 영상 작품 속 명소로는 고령 김면장군 유적지와 봉화 양원역, 청도 운문사, 문경 가은오픈세트장, 예천 초간정을 선정했다. 고령 김면장군 유적지는 어린 임금 단종의 삶을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관아 장면을 주로 촬영한 곳이다. 고즈넉한 기와와 오래된 마당에서 영화 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봉화 양원역은 영화 '기적'의 모티브가 된 장소다. 기차역이 없던 산골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세운 역사로, 철길과 협곡을 배경으로 주민들의 사연을 되새길 수 있다. 청도 운문사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애순이 108배를 올리던 사찰이다. 문경 가은오픈세트장은 여러 사극의 배경으로, 옛 건물과 관아, 골목을 거닐며 작품 속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예천 초간정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애신과 함안댁이 바람개비를 불던 장면에 등장했다. '대동운부군옥'을 남긴 초간 권문해의 자취와 함께 바위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문학 여행지로는 안동 권정생 동화나라와 몽실언니마을, 청송 김주영 객주길과 진보시장, 영양 두들마을을 담았다. 안동 권정생 동화나라와 맞은편 몽실언니마을에서는 '강아지똥', '엄마 까투리', '몽실언니' 등에 담긴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만난다. 청송 김주영 객주길과 진보시장은 소설 '객주' 속 보부상들의 삶을 되짚는 여행지로 소개됐다. 영양 두들마을은 소설가 이문열의 고향이자 문학적 뿌리가 된 곳이다. 장계향의 삶을 다룬 소설 '선택'과 연결해 고택과 돌담길을 둘러볼 수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책과 스크린 속 감동이 살아 있는 경북에서 여행자만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일 경북대학교 간호대학에서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2026 성장기 척추건강 체험형 캠프'를 운영했다. 학생건강증진센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보호자 등 20팀 40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성장기 척추변형과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체형을 살펴 일상에서 건강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보호자도 함께 참여해 가정에서 자세 관리와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기 척추변형의 진단과 관리' 시간에는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성장기 척추관리의 중요성과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척추 문제를 설명했다. 척추측만증의 증상과 진단·치료, 일상생활 속 관리 방법도 학생과 보호자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했다. 이어 학생과 보호자는 몸을 앞으로 숙여 등과 허리의 비대칭을 살펴보는 아담스 전굴 검사와 어깨·골반 높이 비교, 견갑골 비대칭 확인 등을 체험했다. 자신의 신체 균형 상태를 살펴보고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몸 균형잡기 운동도 실습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쉬어가는 마음' 프로그램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싱잉볼 명상을 체험하며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성장기는 신체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만큼 자신의 몸과 자세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과 보호자가 척추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가정에서도 바른 자세와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의 성장 단계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체험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칠곡군-달서구-수성구-영남이공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대추밭백한의원의 한옥 '치유의 집'이 국제 목조건축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경주시는 '치유의 집'이 캐나다 목재협회가 주관하는 제42회 '우드 디자인 앤드 빌딩 어워즈(Wood Design & Building Awards)'에서 우수상(Merit Award)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경주 건축물 가운데 처음으로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대상을 받은 데 이어 국제 무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올해 선정된 수상작 14개 가운데 한국 작품은 '치유의 집'이 유일하다. 이 상은 디자인의 창의성과 완성도, 목재 활용의 적절성 등을 평가한다. 시상식은 지난 4일 현지 시각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캘거리 우드 솔루션 콘퍼런스' 개막 행사에서 진행됐다. '치유의 집'은 7년간의 설계를 거쳐 2024년 8월 경주시 강변로 60 일원에 들어섰다. 불국사 범영루와 양동마을 향단 등 경주의 전통 건축에서 착안해 한옥의 공간 구성과 목구조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건물은 진료·상담 공간인 '회복의 집', 더안미술관이 자리한 '명상의 집', 남산과 남천을 바라볼 수 있는 '관조의 집' 등 세 동으로 구성됐다. 관조의 집은 사방이 열린 누각 형태로 조성했다. 명상의 집에는 경주 소나무숲에서 영감을 얻은 휘어진 목재 기둥을 세웠다. 회복의 집은 목구조를 간결하게 설계해 전통 한옥보다 목재 사용량을 35% 줄였다. 세 동 전체의 목재 사용량도 전통 한옥보다 약 20%, 신한옥보다 약 10% 적다는 설명이다. 백진호 대추밭백한의원장은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한옥의 곡선과 나무의 온기가 국경을 넘어 공감을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주의 아름다운 한옥 건축물이 국내외에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수요특화 모듈형 저속전기차(LSV)의 북미시장 진출과 해외 실증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특구사업자 등 관계기관과 함께 미국 조지아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방문해 기술·사업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조지아주 피치트리시티에서 LSV 전용도로와 안전관리 체계 등 생활교통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이를 바탕으로 칠곡군 실증사업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LSV 생산·판매 기업인 TAGO EV를 방문했다. 경북TP와 TAGO EV는 모듈형 LSV의 북미시장 진출과 현지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량 조립·실증, 유통·판매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방문단은 클램슨대학교 국제자동차연구센터(CU-ICAR)와 국제모빌리티혁신센터(ITIC)도 찾아 미국 자동차 안전기준 대응과 차량 성능 검증, 현지 실증시설 활용 방안을 협의했다. 두 기관과는 후속 협의를 거쳐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모듈형 LSV의 북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역 의료·복지기관과 주민이 함께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달서구는 지난 6일 이투데이·이투데이피엔씨가 주최한 '우수 통합돌봄 대상' 공모에서 지역연계 분야 최우수상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구전략위원회가 후원했다. 달서구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연계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주거·돌봄 등 27개 사업으로 구성된 '달서가(家)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의료기관과 복지기관, 민간단체 등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돌봄상담소를 운영하고, 달서구약사회와 연계한 홍보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있다. 어르신과 주민, 청년 등 3대가 참여하는 인적안전망도 구축했다. 대상자 발굴부터 안부 확인, 정서 지원, 복약 관리까지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방식이다.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달희네 집'도 운영 중이다. 구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숙박시설을 복지자원으로 활용하고 사회공헌사업비를 재원으로 마련한 모델이다. 이와 함께 '달서 건강동네 만들기'를 통해 민·관·학 협력에 기반한 예방 중심 건강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달서구는 앞으로 돌봄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주민들이 익숙한 생활 터전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함께 노력한 의료·복지기관과 지역주민, 관계자 모두가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주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달서형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6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26 수성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단체·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장애인·비장애인 간 소통·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체장애인협회 수성구지회가 함께 준비했다. 전통문화 공연으로 시작된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희망기둥 세우기와 큰 공 굴리기, ○× 퀴즈, 고무신 컬링 등을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체육활동에 이어 열린 노래자랑에서는 저마다의 끼를 나누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회를 준비한 수성구지회와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수성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과 소규모 경사로판 설치 지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등 장애인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와 다사고등학교가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6일 다사고 교장실에서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조현호 다사고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교와 대학 간 교육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교생의 진로·직업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방문 출강과 교육시설·실험·실습 기자재 공동 활용 등도 추진한다. 특히 대학의 전문 교육 인력과 실습 중심 교육환경을 고교 교육에 연계해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 분야를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영남이공대는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교육 경험과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교생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용 총장은 “고교와 대학의 교육 자원 공유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조기에 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다사고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함께 키우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앞으로도 지역 고교 및 유관기관과 협력망을 확대하고 교육 자원 공유와 진로교육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KBL 6개 구단 유소년팀 출전…전국 농구 최강전 부산서 개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전국 프로농구단 유소년 선수들이 부산에 모여 이틀간 코트를 누비며 기량을 겨룬다. '2026 전국 유소년 농구 최강전: 나는 농구선수다' 개회식이 지난 7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 KCC 이지스, 서울 SK 나이츠,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창원 LG 세이커스, 서울 삼성 썬더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등 KBL 6개 구단 유소년팀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U11(5학년부)과 U12(6학년부) 두 종별로 나눠 8일까지 모두 20경기를 치른다. 개회식에는 천영식 펜앤마이크 대표와 이헌승·정성국 국회의원, 김재운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천영식 대표는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자리를 넘어 선수들이 공정한 경쟁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도전과 협동의 가치를 배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결과와 관계없이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헌승 의원도 축사에서 “농구는 혼자 잘해서 이길 수 있는 종목이 아니라 팀워크가 중요하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에 임하고 부산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회식에서는 부산 어린이 응원단 '슈팅스타'의 치어리딩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천 대표가 시투에 나서 던진 공이 골대에 들어가자 참석자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전재수 부산시장과 박수영·김도읍·서지영·김희정·주진우·이성권·김미애 국회의원 등도 축전을 보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대회 우승·준우승팀 선수 전원에게는 나이키 용품을 시상한다. 주최 측은 학부모를 위한 경품 행사와 자유투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회는 8일 U12와 U11 경기를 마친 뒤 오후 5시 30분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BTS 지민 부친 카페 폐업 예고에 또 악플…메그네이트 대표 ‘속앓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BTS 지민 부친이 운영하는 부산 카페가 영업 종료를 예고한 뒤 과거 상표권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메그네이트 대표가 해외 팬들의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민의 부친이 운영하는 부산 남구 대연동 카페 '지밀레니얼(ZM-ILLENNIAL)'은 최근 공식 SNS에서 “여러분과 함께할 시간이 365일 남았다"며 약 1년 뒤 영업을 종료하겠다고 알렸다. 메그네이트 측에 따르면 지민 부친과의 임대차계약은 2027년 10월까지다. 카페가 영업 종료를 예고하자 온라인에서는 과거 상표권 논란이 다시 거론됐다. 일부 해외 팬들은 영업 종료와 메그네이트를 연결 짓거나 메그네이트 측을 비난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지민의 부친은 2019년 11월 황보경 대표로부터 건물을 임차해 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앞서 황 대표는 같은 해 5월 해당 건물에 메그네이트라는 이름의 카페를 열었고, 6월 상표를 등록했다. 이후 카페 운영 공간을 임대하면서 메그네이트 상표도 카페 운영에 한해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지민의 부친은 2024년 8월 카페 상호를 메그네이트에서 지밀레니얼로 변경했다. 임대차계약서에는 상호 변경 시 임대인의 사전 동의를 받도록 명시돼 있지만, 황 대표는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후 온라인과 해외 팬 커뮤니티에서는 황 대표가 메그네이트 상표를 뒤늦게 등록해 가져갔다는 주장이 퍼졌다. 이에 황 대표는 자신이 처음부터 브랜드를 만들고 상표를 등록했으며, 지민의 부친에게 카페 운영을 위해 사용을 허락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메그네이트 측은 당시 관련 임대차계약서를 공개하며 상표권의 소유 관계와 사용 조건을 설명했다. 상표권 논란 당시 메그네이트 측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국내 이용자들의 악성 댓글은 대부분 줄었지만 해외 팬들의 비난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황 대표는 “그동안 별다른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지켜봤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이 반복적으로 퍼지면서 안타깝다"며 “더 이상의 오해와 비난이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제323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미래대응기금 재원의 보통교부세 산정기초 선공제 반대를 촉구하는 결의안과 불합리한 지방우대지수 권역 재지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미래대응기금 재원의 보통교부세 산정기초 선공제 반대 촉구 결의안은 미래대응기금 재원을 보통교부세 산정기초인 내국세에서 먼저 공제하는 산정 방식 변경안을 철회하고, 현행 '지방교부세법' 제4조에 따른 보통교부세 산정 방식을 유지하며, 기금 재원 별도 마련과 제도 시행 전 지방정부와 충분한 협의를 골자로 하고 있다. 대표 발의에 나선 원주영 남양주시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정부가 2027년 미래대응기금 신설을 추진하면서 보통교부세 산정 방식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데, 남양주시 검토자료에 따르면 변경안 적용 시 남양주시의 보통교부세는 약 1191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 목적과 사업에 한정된 기금은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따라 사용하는 보통교부세를 대체할 수 없으며, 이런 재원 감소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계속사업과 지역 현안사업 안정적인 추진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남양주시의회는 △현행 보통교부세 산정 방식 유지 △미래대응기금 재원 별도로 마련 △제도 시행에 앞서 지방자치단체별 영향 추계와 산출 근거의 투명한 공개 및 지방정부와 충분한 협의 요청 △보통교부세 감소분을 공모사업이 아닌 일반 재원 방식으로 보전 △미래대응기금 관련 전 과정에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참여 보장 △국회에서 관련 입법과 예산 심의 과정에 지방재정의 자주성 보장 원칙 적용 등을 촉구했다. 불합리한 지방우대지수 권역 재지정 촉구 결의안은 인구 규모와 수도권 입지만을 이유로 남양주시를 지방우대지수 제1권역으로 지정한 정부의 획일적인 정책에 깊은 우려와 합리적인 권역 재지정 및 실효성 있는 차등지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주영 남양주시의원은 “현행 지방우대지수는 수도권 여부, 인구감소 여부 등 외형적-정형적 지표에 치우쳐 지역의 실제 경제력과 산업-고용 기반, 경제적 자족성 및 각종 규제로 인한 발전 제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남양주시는 각종 중첩규제로 자족기능 확보가 어려운 실정인데도 수도권이란 이유만으로 1권역 지정은 제도의 균형발전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1인당 GRDP, 경제적 자족성, 중첩규제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산정기준 개선 △남양주시를 지방우대지수 1권역에서 3권역으로 재지정 △국가의 각종 중첩규제로 장기간 발전 제약을 받아 온 지역의 불이익을 실질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규제특례권역' 제도 신설 및 재정지원 등 차등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미래대응기금-지방우대지수 개선 촉구 결의안은 각각 행정안전부 지방교부세과와 기획예산처, 행정안전부로 이송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진희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7일 다산중앙공원 너른뜰에서 열린 2026년 마을공동체 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에 마음을 담다'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마을공동체사업에 참여한 공동체가 모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진희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최현덕 남양주시장, 마을공동체사업 참여 공동체 47곳 회원 등 약 1000명이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마술공연과 폐자재 업사이클링 음악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도농청소년오케스트라, 하크모, 다산전례문화연구회, 대박해피예술단 등 무대에서 다양한 성과공유 시간이 진행됐으며, 이어 버스킹 공연도 선보였다. 김진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2026년 마을공동체 페스티벌 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저 역시 오래전부터 현재까지도 마을공동체 사업에 직접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을 직접 경험해봤기에 이 사업이 얼마나 뜻깊은 일인지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성과공유부스에는 공동체별로 개성 있고,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돼 있으니, 시민이 부스를 구석구석 둘러보면서 많은 체험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마을공동체 사업이 앞으로도 더 활발하게,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도록 남양주시의회 21명 의원 모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기존 '의왕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의왕시 가족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로 전부개정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가족센터 기능과 운영체계를 반영했다. 현재 의왕시에선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능이 통합된 가족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나 조례는 여전히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조례 명칭과 내용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관내 다양한 형태 가족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회 명칭 역시 '가족센터운영위원회'로 변경하고 민간위탁에 대한 규정도 구체화했다. 위탁 과정에서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관계 법령에 따른 심의를 거쳐 수탁자를 선정하도록 명시해 수탁자 선정 과정 투명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수탁자 의무 규정도 신설해 관리체계를 명확히 하고 연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도록 해서 지도-점검 체계를 강화했다. '건강가정기본법'에 따른 가정의달 기념행사를 추진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해 지역 특성에 맞는 가족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랑이 의왕시의의회 의원은 8일 “이번 전부개정을 통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가족센터 기능과 역할에 맞게 전면적으로 정비해 시민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가족센터가 위탁운영 책임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리-감독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선자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제34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촉구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음은 최선자 의정부시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지방의회는 지방정부 정책이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생산적인 대안을 함께 만들어 내는 일을 합니다. 이런 책임을 수행하려면 의정부시의회에도 충분한 인력과 독립적인 운영 기반이 필요합니다. 미약하나마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고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가 도입되는 등 작은 변화가 있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조직과 정원, 예산 편성과 운영 자율성은 여전히 충분치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의회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첫째, 지방의원 1명당 정책지원 전문인력 1명을 배치할 수 있도록 정수를 확대해야 합니다. 현행 제도에선 정책지원 전문인력 1명이 의원 2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정된 인력으로 여러 의원의 정책을 검토하기에는 깊이 있는 분석과 대안 마련에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의정부시의회의 실질적 인사권 보장과 사무기구 및 정원, 자체 감사 기능이 실정에 맞게 운영되도록 해야 합니다. 의정부시의회가 관계 법령 검토 및 예산과 결산 분석 등 필요한 기능을 갖추도록 실질적 인사권은 물론 소관 업무 및 전문성을 고려한 조직의 정수와 직급 기준 현실화 그리고 윤리와 책임성을 담보한 자체 감사권을 보장해야 합니다. 광역과 함께 기초의회도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법률에 근거 마련이 돼야 합니다. 셋째, 의정부시의회 소관 예산 편성권을 보장해야 합니다. 의정부시의회가 자체 운영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피감기관인 집행부 영향을 받는 모순적 구조를 개선해야 합니다. 의정부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의 예산요구안 제출 후 집행부로부터 조율이 필요할 경우 사전협의 및 조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절차가 마련돼야 합니다.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승태 하남시의회 의원이 202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한 하남역사박물관장 채용 심사의 이해충돌 의혹과 관련해 핵심 사실관계가 하남문화재단의 공식 답변으로 확인됐다며 하남문화재단에 하남역사역사박물관장 재공모를 실시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새롭게 선임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최승태 의원이 하남문화재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하남문화재단은 “수의계약 업체 대표자와 하남역사박물관장 채용 심사위원이 동일인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 5000만원 규모 수의계약을 체결한 업체 대표가 하남문화재단 산하 하남역사역사박물관장 채용 서류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사실이 분명해졌다. 특히 하남문화재단은 해당 사실을 채용 당시가 아닌 행정사무감사 이후에야 확인했다고 답변해 심사위원 선정 과정이 이해관계에 대한 충분한 사전 검증 없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채용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면접심사위원으로 하남시 홍보대사가 참여했고 금광연 전 하남시의회 의장이 최종 합격했다. 이후 제출된 자료에선 지원자 7명 중 하남시 거주자가 단 1명이었으며, 그 지원자가 금광연 전 의장으로 확인됐다. 최승태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런 심사위원 구성과 채용 과정이 블라인드 채용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한 바 있다. 추가로 확인된 사실관계까지 고려할 때, 최승태 의원은 이번 채용 심사 객관성과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입장이다. 이어 “이제는 형식적인 해명이나 향후 제도 개선만으로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며 “하남문화재단은 하남역사역사박물관장 재공모를 실시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관장을 새롭게 선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하남역사박물관장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적임자가 맡아야 한다"며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인사가 선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승태 의원은 이번 사안을 개별 의원 차원의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당 차원의 대응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법안 막고 예산 깎고”...여야, 입법·예산 모두 정쟁 격랑

여야의 국회 대치 전선이 입법에서 예산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조작기소 특검법을 단독으로 처리한 데 이어 주요 쟁점 법안의 본회의 상정을 추진하면서 국민의힘과의 충돌이 재연될 조짐이다. 여기에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까지 본격화하면서 재정 운용 방향을 둘러싼 양당의 공방도 거세지고 있다. 특히 민주유공자법을 비롯한 쟁점 법안과 162조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이 핵심 충돌 지점으로 부상했다. 민주당은 입법과 미래 투자를 위한 예산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 저지와 대규모 예산 삭감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이 추진했던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도 여전히 남아 있어 본회의를 계기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방해) 대결이 다시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종합정책질의를 마치고 부처별 예산 심사에 들어간다. 오는 16일 예산안의 증감액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가동되기 전 각 부처와 사업별 세부 예산을 검토하는 절차다. 9~10일에는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등 경제 부처를 심사한다. 11~12일에는 법무부와 통일부, 외교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중대범죄수사청, 인사혁신처 등 비경제 부처가 대상이다. 이번 예산 정국에서는 820조9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162조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정부 재정 운용의 방향과 새로운 기금의 설치·운영 방식을 놓고 여야가 뚜렷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어서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을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민생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 투자로 규정하고 있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사람과 인프라에 대한 투자, 지방재정 지원, 민생경제 활성화, 안전 분야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미래대응기금 역시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점하기 위한 재정 수단이라는 입장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기금 신설을 유지하면서 관련 예산을 지켜내겠다는 방침이다.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인 다음 달 2일까지 심사를 마무리하는 것도 민주당의 목표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를 문제 삼으며 내년도 예산안에서 27조원 이상을 삭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본사회와 빛의 위원회, 협동조합 지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청와대·중수청 특수활동비, 신고포상금 등을 불요불급한 사업으로 지목했다. 삭감 재원은 청년과 국민 안전, 민생 및 일자리 분야에 재배분해 약 11조5000억원을 증액한다는 구상이다. 무조건적인 재정 확대보다는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필요한 분야에 예산을 집중해야 한다는 논리다. 여야 간 입장 차가 가장 선명한 대목은 미래대응기금이다. 국민의힘은 추가 세수를 재원으로 별도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에 반대하며 신설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미래대응기금을 이재명 대통령의 재량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재정 수단이자 2028년 총선을 겨냥한 정치적 자금으로 규정하고 있다. 대신 추가 세수는 우선 국채를 상환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가채무와 이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금을 새로 만드는 것은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여당 내부에서도 기금 운영 방식을 둘러싼 일부 조정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미래대응기금 적립액을 지방교부세 산정 기준에서 제외할 경우 지방재정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대표적이다. 정부가 국회 의결 없이 주요 지출 금액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한도를 설정한 부분도 조정 대상으로 거론된다. 정부안의 변경 한도인 30%를 20%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기금의 필요성부터 재원 활용, 운용 통제 방식까지 여야 간 이견이 겹치면서 예산안조정소위에서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입법 전선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과 19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본회의에서 민주유공자법과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3개 법안, 방송 관련 법안 등의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주택공급 활성화 3법은 도시정비법과 도시재정비촉진법, 용산공원법 개정안 등을 가리킨다. 민주당은 가급적 국민의힘과 협의를 통해 필리버스터 없이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민주유공자법을 둘러싼 입장 차가 여전해 본회의 충돌 가능성이 남아 있다. 민주당은 앞서 국민의힘의 문제 제기를 반영해 법 적용 대상과 지원 범위를 상당 부분 축소했다는 입장이다. 기존 국가유공자 관련 제도와 비교해도 인정 대상과 혜택이 제한적인 만큼 법안 처리에 문제가 없다는 논리다. 국민의힘은 유공자 인정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별도 지원기구 설치 등에 문제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한 보상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유공자 지위는 구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방화로 경찰관이 사망한 동의대 사건과 운동자금 마련을 위해 강도 행각까지 벌인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 사건 관련자까지 유공자 심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법안의 인정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존중하는 것과 개별 사건 및 관련자를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법안의 문제점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배포하는 등 여론전에도 나서고 있다. 본회의 상정 시 필리버스터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처리를 저지하겠다는 태세다.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다시 추진할지도 정국의 변수다. 민주당은 당초 지난 5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본회의에 보고하고 1~2주 뒤 의결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최근 추가 의견 수렴을 거치기로 하면서 일정을 미뤘다. 다만 국정조사 추진 자체를 철회한 것은 아닌 만큼 민주당이 다시 관련 절차에 착수할 경우 사법부를 둘러싼 여야 갈등까지 더해질 수 있다. 예산안 심사와 쟁점 법안 처리가 맞물린 상황에서 국정조사 문제까지 수면 위로 올라오면 정국 경색이 한층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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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국립의대 안동 유치 확정…45년 의료 숙원 풀고 새 출발 -국립경국대 의대 정원 40명 배정·2030년 첫 신입생 목표…지역 의료격차 해소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북부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립의과대학 신설이 마침내 현실화되면서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국립경국대학교를 경북지역 의과대학 신설 대학으로 선정하고 입학정원 40명을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1981년 대구와 경북이 분리된 이후 경북에 국립의과대학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45년 만에 지역 의료인력 양성의 새로운 기반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이번 성과는 단기간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10년 넘게 의대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고 시민과 대학, 지방자치단체, 정치권이 힘을 모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의대 유치 논의는 2013년 국립안동대학교가 의과대학 신설 연구위원회를 구성하면서 구체화됐다. 이후 의료인력 부족과 상급 의료기관 부재,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 등이 의대 설립의 주요 근거로 제시됐다. 2022년부터는 안동시가 국립의대 유치를 주요 현안으로 추진했고, 2023년에는 안동시와 시의회, 국립안동대학교가 공동협력 선언식을 열며 유치 활동이 본격화됐다. 같은 해 시민 2500여 명이 참여한 범시민 궐기대회가 열렸으며, 서명운동에는 2만 6천여 명이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의 요구가 확산됐다. 2024년에는 경북도가 의과대학 신설계획을 정부에 제출하고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한 건의 활동을 강화했다. 올해 들어서는 의대 설립 실행전략 마련과 정부 협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됐으며, 경북도는 국립경국대학교를 후보 대학으로 추천하고 지난 8월 20일 관련 추진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추진체계를 마련해 2030년 첫 신입생 입학을 목표로 의대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의과대학 신설이 곧바로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교육병원 설립과 임상교육 기반 확보, 전문의 수련체계 구축, 졸업생의 지역 정착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특히 경북 북부지역의 응급·중증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서는 의대 설립 이후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인력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립의대 유치라는 첫 관문을 넘어 실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환경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 안동 출신 호국영웅 이일영 공군 중위 추념…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도산면 이일영 공원서 유가족·보훈단체 등 150여 명 참석…나라사랑 글짓기대회 시상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안동 출신 호국영웅 이일영 공군 중위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개최했다. 안동시는 지난 6일 도산면 이일영 공원에서 유가족과 보훈단체, 공군 관계자,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일영 공군 중위 추념식을 열었다. 안동시와 대한민국 공군전우회가 공동 주최하고 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공적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일영 중위는 6·25전쟁 당시 공군 조종사로 참전해 적진 정찰과 정보 수집을 수행하며 낙동강 방어선 사수에 기여했다. 이후 전투기 조종사로서 적 보급로 차단과 진지 공격 등 총 44차례의 작전에 출격했으며, 1952년 1월 9일 강원도 회양 일대에서 작전 수행 중 적의 대공포에 피격돼 24세의 젊은 나이로 전사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계급 특진과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이날 추념식은 국민의례와 조총 발사,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시 낭독, 추모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2026년 이일영 공군 중위 추모 나라사랑 글짓기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려 수상 학생들을 격려했다. 중·고등부 대상 수상자인 안호연 학생은 수상작 '봄 그리고 녹음'을 직접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안동시는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도산면 동부리에 이일영 공원을 조성하고 공원 앞 700m 구간을 시 제1호 명예도로인 '호국영웅 이일영로'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일영 공군 중위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호국영웅들의 헌신을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 영주복지박람회 2000여 명 참여…시민과 함께 복지의 가치 나눠 -34개 기관·단체 참여해 상담·체험 프로그램 운영…민관 협력 복지서비스 확대-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영주시는 지난 7일 영주시노인복지관 앞 광장에서 열린 '2026 영주복지박람회'가 시민과 사회복지시설·단체 관계자 등 2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함께 만드는 복지, 행복한 영주'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지역의 사회복지 관련 34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상담과 홍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장애공감 체험과 수어 배우기, 청소년 마음챙김 상담, 정신건강 및 치매 관련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세대별 복지 수요를 폭넓게 다뤘다. 통합돌봄 서비스 안내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진로상담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밖에도 복지골든벨과 문화공연, 플리마켓 등 시민 참여형 행사가 이어지며 복지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복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해 시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복지는 행정뿐 아니라 복지기관과 사회단체, 기업, 시민이 함께할 때 더욱 촘촘해질 수 있다"며 “시민 누구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주365시장, KTX 연계 관광상품 운영…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 기대 -소백산·부석사·무섬마을 관광과 시장 장보기 결합…11월까지 10회 진행-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365시장이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영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KTX로 5지는 영주 시간여행 투어'를 11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5)지게 좋은 영주'를 주제로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을 둘러보는 관광 일정에 전통시장 장보기와 먹거리 체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객들은 소백산과 부석사, 무섬마을 등 영주의 대표 명소를 방문한 뒤 영주365시장에서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영주365시장 해설사가 관광버스에 동행해 지역 관광지에 얽힌 역사와 문화, 숨은 이야기 등을 소개하며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지난 3일에는 대구 관문상가시장 상인회 소속 40명이 첫 투어에 참여해 영주의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직접 체험했다. 영주365시장은 이번 관광상품이 관광객의 방문을 시장 소비로 연결하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고객을 유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광객의 다양한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테마별 탐방 코스를 발굴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영주365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영주의 아름다운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의 정겨운 매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이번 투어의 강점"이라며 “관광객의 발길이 시장 소비와 재방문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도

◇ 경북도청신도시 가을길 달린 2600여 명…마라톤으로 건강과 화합 다져 -도청 이전 10주년 기념 마라톤대회 성황…전국 동호인·지역주민 함께 달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청신도시가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들의 힘찬 발걸음으로 활기를 띠었다. 경상북도는 8일 도청 천년숲 일원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 2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6 경북도청신도시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하고 신도시의 쾌적한 정주환경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리는 한편, 생활체육 활성화와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하프코스 469명, 10㎞코스 1223명, 5㎞코스 927명 등 총 2619명이 참가해 각자의 체력과 목표에 맞춰 가을 도심을 달렸다. 특히 신도시 주민 792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호명읍 주민 612명과 풍천면 주민 180명이 가족, 직장 동료 등과 함께 달리며 이웃 간 화합을 다졌다. 지역별로는 경북에서 2019명, 대구에서 457명이 참가했으며 경기와 경남, 충북,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도 동호인들이 찾아왔다. 경북도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찰과 모범운전자, 경북육상연맹 관계자 등을 주요 구간에 배치하고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해 참가자 안전과 교통 불편 최소화에 힘썼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신도시를 찾아주신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건강과 화합을 다지고 경북도청신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 새마을운동 53년 만에 첫 대통령 기관표창…세계화 성과 인정 -해외 16개국 90개 시범마을 조성·글로벌 인재 306명 양성…미래형 새마을운동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처음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 새마을운동 유공 정부포상'에서 새마을운동 추진 53년 만에 첫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경북이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국제개발협력과 미래인재 양성, 주민 중심 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경북도는 새마을재단과 함께 해외 16개국 90개 마을에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스리랑카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국가변혁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확산에 힘써 왔다. 또한 영남대학교 새마을전문대학원 학위과정을 지원해 49개국 306명의 글로벌리더를 양성하고, 새마을지도자 대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지도자 2694명을 배출했다. 지역에서는 '살기 좋은 경북 만들기' 691개소와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150가구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었다. 경북도는 앞으로 청년 참여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제3세대 새마을운동을 추진해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공동체 발전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은 새마을지도자와 관계기관, 250만 도민이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새마을운동 종주도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청년과 AI가 함께하는 새로운 새마을운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6·10만세운동 100주년 독립페어 성료…독립정신 미래세대에 잇다 -안동서 3일간 역사·문화·AI 융합 프로그램 운영…청소년 참여형 보훈문화 확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나라사랑 정신을 전하기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926의 함성, 2026의 동행: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달하는 복합 보훈문화 박람회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비보이 공연 '춤으로 쓰는 독립일기'를 시작으로 독립운동 AI 영화 상영, 청소년 UCC 콘테스트 시상식, 기념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국제학술포럼에는 한국과 베트남, 인도의 역사학자들이 참여해 1920년대 국제적 반제국주의 운동과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했다. 이어 역사 강사 최태성의 특별강연과 카이스트 AI 연구원 허성범의 청소년 토크쇼가 열려 역사와 미래사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우민호 감독의 영화 '하얼빈' 상영과 이다혜 영화평론가가 함께하는 영화 콘서트가 마련돼 독립운동의 의미를 문화예술의 시각에서 되짚었다. 이 밖에도 독립운동 퀴즈대회와 특별전시, 체험 부스, 스탬프투어 등이 운영돼 청소년과 도민들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 독립의 뿌리가 깊게 서린 안동에서 100주년 독립페어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행사가 도민과 청소년들이 호국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어우러진 '배리어프리 낙 축제' 개최 -안동 탈춤공원서 41개 기관·단체 참여…체험과 문화공연으로 장애 인식 개선-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를 즐기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차별 없는 지역사회 조성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7일 안동 탈춤공원 일원에서 '차별 없이 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배리어프리 낙(樂) 축제'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장애인 관련 기관과 단체 41곳이 참여해 장애 체험과 보조기기 체험, 장애인 생산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축제는 대북과 장구 연주, 합창 등 개막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퍼포먼스를 통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오후에는 온앤오프 가요제와 초청가수 공연, 통합 레크리에이션, 장애인식개선 사생대회 등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메타버스 체험관 '상상누림터'에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공예 체험과 포토존, 스탬프투어 등도 운영됐다. 김건우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축제는 배리어프리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우러지고 함께 성장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 수사 전문성 강화…법률 전문가 자문체계 구축 -형사사법체계 변화 대응 자문위원 위촉…18~20일 소방 수사 실무교육 실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소방본부가 변화하는 형사사법 환경에 대응하고 소방 관련 범죄에 대한 수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법률 전문가 자문체계를 구축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6일 작전회의실에서 변호사와 법학 교수, 수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특별사법경찰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소방 관련 법령 위반 사건에 대한 법 집행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복잡한 수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문위원들은 소방사범 수사 과정의 법률 검토와 수사 방향 자문, 중대 사건에 대한 법리 분석, 피의자 인권보호 절차 점검 등의 역할을 맡는다. 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북소방학교에서 도내 소방서 특별사법경찰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형사소송법과 형사사법 절차, 주요 소방사범 수사 사례, 관련 판례 등을 중심으로 현장 실무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소방대원 폭행과 소방시설 불법 방치 등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법행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형사사법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 수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야 한다"며 “전문가 자문과 실무교육을 강화해 공정한 법 집행과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주 참외 농가 김미정 씨, 국내 첫 여성 참외 농업마이스터 선정 -스마트농업·온라인 유통 혁신 성과 인정…참외 산업 미래 이끌 전문농업인 주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성주에서 참외 농사를 짓는 김미정 씨가 국내 최초로 참외 분야 여성 농업마이스터에 선정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 씨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제7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서 최종 합격해 참외 분야 여성 최초의 농업마이스터라는 영예를 안았다. 농업마이스터는 품목별 전문 재배기술과 경영능력, 현장 지도 역량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올해 시험에는 전국에서 193명이 응시했으며 필기시험과 역량평가, 현장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31명이 최종 선정됐다. 합격률은 16.1%다. 김 씨는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운영하는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 과정을 이수하고, 참외 수경재배 실증과 인공지능 영농관리 시스템 '참외톡톡', 스마트 양액관리 등 첨단 재배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왔다. 또한 자체 브랜드 '토댁'을 운영하며 온라인 직거래와 라이브커머스를 활성화하는 등 생산과 유통을 연계한 새로운 농업경영 모델을 구축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농촌진흥청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최우수상과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스마트경영사례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씨는 청년농업인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과 디지털 유통 경험을 공유하며 후계농업인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미정 농업마이스터는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고 현장에서 실증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재배기술과 디지털 유통 경험을 공유해 참외 산업 발전과 후계농업인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찬용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은 “국내 최초 여성 참외 농업마이스터 배출은 경북 참외 산업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우수한 농업기술이 지역 농가에 확산될 수 있도록 현장 실증과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복대 AI-DX GAIA, 남양주시와 ‘2026 한국전자전’ 공동 참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AI-DX GAIA 센터는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년 제57회 한국전자전(KES 2026)'에 참가해 남양주시 및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 지역 첨단산업 육성과 AI-DX 기반 지-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KES 2026 참가는 KBU A-·DX GAIA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산-학-연-관-민 협력을 통한 AI-DX 기반 지역산업 대전환 및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이란 사업 비전 아래 남양주시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정책과 경복대의 AI-DX 인재 양성 및 산-학 협력 역량을 연계해 지역 첨단산업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공동 홍보부스를 통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입지 여건과 교통망, 기업지원 환경 등 주요 투자 강점을 소개하고, 첨단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입주 수요를 파악하는 맞춤형 상담을 추진했다. 경복대 AI-DX GAIA 센터는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와 연계해 AI 기반 홀로그램을 활용한 체험형 이벤트 존을 운영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AI-DX 기술 활용 역량과 지-산-학 협력 가능성을 소개했다. 김대진 경복대 앵커사업단장은 8일 “이번 한국전자전은 남양주시의 첨단산업 육성 비전과 경복대의 AI-DX 역량을 함께 알리고,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하는 지-산-학 협력 모델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남양주시 및 지역 산업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한 AI-DX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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