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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반값 여행’ 다시 시작…여행비 최대 20만원 돌려준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관광객 500만 시대'를 표방한 횡성군이 여행비의 절반을 돌려주는 '반값여행'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관광객의 부담을 낮춰 체류와 소비를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횡성군은 오는 27일부터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차 사업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전 신청을 마친 관광객은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횡성을 여행한 뒤 숙박과 음식점 등에서 사용한 비용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1인 여행객의 경우 최대 10만원이며, 2인 이상 단체는 최대 20만원이다. 지급된 상품권은 횡성군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관광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기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여행객에게 관광지별 특색을 담은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인구감소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여행비 일부를 지원해 방문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횡성군은 지난 5월 20일 1차 사업 접수를 시작했으며, 신청자가 몰리면서 일주일 만인 27일 조기 마감됐다. 1차 여행 기간은 5월 21일부터 이달 31일까지다. 박은정 횡성군 문화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이 부담을 덜고 횡성에서 알찬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며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과 환급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횡성군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안동병원 전문의 영입으로 의료역량 강화…안동시의회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 점검

◇안동병원, 호흡기 전문의 영입…폐암 조기진단·중증 진료체계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국립암센터 출신 호흡기내과 세부전문의 권혜란 과장을 새 의료진으로 영입하며 폐암을 비롯한 호흡기질환 전문 진료 역량 강화에 나섰다. 병원은 7월부터 권 과장이 진료를 시작하면서 건강검진을 통한 폐암 조기 발견부터 중증 호흡기질환 치료까지 아우르는 의료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기존 전문센터와의 협진을 통해 응급환자 대응 능력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으로 조기 발견 여부가 치료 성과를 좌우한다. 통계청의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암 사망자 가운데 폐암으로 인한 사망이 21.8%로 가장 많았으며, 고령층에서 발생 비율이 높아 경북 북부지역처럼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전문 진료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건강검진에 저선량 흉부CT 활용이 확대되면서 폐결절이 발견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담당할 전문 의료진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권혜란 과장은 차의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내과 및 호흡기내과 수련을 마쳤으며, 국립암센터에서 임상전문의와 임상조교수로 재직하며 폐암과 폐결절, 폐렴,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특발성 폐섬유증 등 다양한 호흡기질환을 진료해 왔다. 안동병원은 앞으로 건강증진센터와 호흡기내과 간 협진 시스템을 강화해 건강검진 이후 정밀검사와 치료가 신속하게 이어질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중증 호흡기 환자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우수한 전문 의료진 확보는 지역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지역에서도 수도권에 뒤지지 않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수해 현장 찾아 복구 상황 점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복구 진행 상황을 살피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경제도시위원회는 22일 일직면과 남선면, 임하면 일대를 방문해 침수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응급복구 진행 상황과 향후 복구계획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피해 규모와 복구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도 함께 확인했다. 위원들은 귀미리와 신석1리, 추목리 등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생활 불편과 복구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특히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과 신속한 복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응급복구 작업이 안전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한편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조치와 위험요인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관계 부서에 요청했다. 경제도시위원회는 앞으로도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치선 경제도시위원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과 점검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이 반복되는 만큼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 마련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익산시-전북도의회

익산시장직 인수위, 민선 9기 익산 대전환 실행 전략 담은 백서 발간 공약사업 75개 선정, 인수위원회·자문위원단 82개 정책 제안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민선 9기 익산시정의 핵심 비전인 '익산 대전환'의 구체적인 밑그림과 실행 전략을 담은 백서가 공개됐다. 전병훈 익산시장직 인수위원장은 22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9일부터 26일까지 18일간 펼친 인수위의 치열한 활동 결과와 시정 정책 제안을 엮은 '민선 9기 익산시장직 인수위원회 백서'를 제작했다고 발표했다. 총 250여 쪽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백서는 민선 9기 익산시의 안정적인 출발을 지원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가동됐던 △미래전략 △청년도약 △산업혁신 △시민행복 등 4개 분과와 자문위원단의 활동 기록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인수위는 지난달 9일 출범 첫날부터 5일간 익산시 전 부서의 현안 업무 보고를 받으며 지속 추진 사업과 보완 사업을 날카롭게 가려내는 것으로 여정을 시작했다. 이어 11일부터 18일까지는 분과별 자문위원단 회의를 통해 미래 전략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인수위는 책상 위 행정에 그치지 않고 주요 현안 사업장과 민생 현장 20곳을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 방향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후 6월 23일부터 이틀간 시정 목표 및 방침 선정 회의를 거쳐 26일 해단식을 끝으로 18일간의 촘촘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운영 기간 토론을 거쳐 민선 9기 공약사업 총 75개를 최종 선정했다. 여기에는 최 시장이 강조한 교통허브, 피지컬 AI와 반도체, 농생명과 식품산업, K-문화도시, 복지와 안전 등 익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책임질 핵심 사업들이 망라됐다. 아울러 공약과 별도로 인수위와 자문위원단은 시정 체질 개선을 위한 총 82개의 정책을 추가로 제안하며 시 실무 부서에 적극적인 반영을 요청했다. 무엇보다 '시민이 주인'이라는 최 시장의 철학에 발맞춰 누리집과 전자우편 등 시민소통창구를 운영해 접수된 19개의 시민 정책 제안도 심도 있게 검토해 백서에 수록했다. 전병훈 인수위원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시정 전반을 꼼꼼히 살펴보고 민선 9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며 “인수위가 정성껏 선정한 공약사업과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가 앞으로 4년간 익산시정에 충실히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민선 9기 익산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밤낮없이 지혜를 모아주신 인수위와 자문위원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수위원회가 정성껏 마련해 준 민생 정책과 혁신 과제들을 든든한 바탕 삼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익산 대전환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인수위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전병훈 인수위원장, 강남호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정호 익산시장에게 민선 9기 시정의 이정표가 될 백서를 전달했다. 청년이 머무는 산업단지로…익산시 청년문화센터 조성 본격 22일, 익산 청년문화센터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국가산업단지 내 청년 친화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본격 나섰다. 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익산 청년문화센터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공간 구성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정호 익산시장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장, 익산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회장, 청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이용자 중심의 공간 조성 방안과 효율적인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청년문화센터는 신흥동 일원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북카페와 다목적연습실, 동아리실, 콘텐츠실 등을 갖춰 청년과 산업단지 근로자는 물론 지역 주민까지 함께 문화·교육·소통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청년과 근로자의 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한 이용자 중심 공간을 마련하고,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단지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청년 친화 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문화센터는 산업단지 내 부족한 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청년 근로자의 문화활동과 교류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청년 유입과 지역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국가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패키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과 함께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익산시, 산사태취약지역 신규 지정…재난 대응 강화 금마면 신용리 일원 등 13개소 신규 지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산사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을 신규 지정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열고 현장조사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금마면 신용리 일원 등 13곳을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산림재난방지법'에 따라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사태취약지역은 지형과 지질, 토양 상태, 과거 피해 이력, 인명 및 재산 피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평가했으며,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조사,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시는 신규 지정된 취약지역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예방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산림재난 발생 시에는 산사태정보시스템과 기상정보를 활용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주민 대피와 응급조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송지영 산림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산사태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예찰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도시재생 주민 교류로 공동체 자생력 키운다 금마·함열·송학·인화 도시재생사업 주민리더 간담회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도시재생사업 종료 이후에도 주민조직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리더 간 교류 강화에 나섰다. 시는 금마면, 함열읍, 송학동, 인화동 등 4개 도시재생 사업지역 주민리더를 대상으로 '정보교류 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정보교류 간담회는 지역별 도시재생 추진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민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처음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도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해 12월까지 지역 간 교류를 이어간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금마면과 함열읍뿐만 아니라 사업이 완료된 송학동과 인화동의 주민리더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사업 종료 이후 주민조직 운영 경험 등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간담회에서는 강의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금마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송학동 푸른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 거점공간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원예와 목공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자립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실제 지난 21일 송학동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금마면, 함열읍, 송학동, 인화동 등 4개 지역 주민리더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도시재생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오는 12월까지 4개 사업지역을 순회하며 운영된다. 강의와 체험은 물론 주민 의견을 수렴해 도시재생 정책에 반영하고, 도시혁신산업박람회 참관과 우수사례지 견학도 추진해 주민리더 역량과 지역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도의회 교육위, 도교육청 공유재산계획 제동 “명분은 학생, 실상은 예산 부실 추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1일 행정국 및 감사관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에 이어 도교육청이 제출한 4건의 의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위는 제출된 4건의 안건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보다 면밀한 검증과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도 전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등 2건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전용태 위원장(진안)은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 심의 당시 방학 기간에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사유로 통과된 시설 예산이 다수 있었음에도 현재 실제 집행률은 매우 저조한 실정"을 지적했다. 전 위원장은 “공약 사업이나 주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과부하로 공정률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요 정책 추진 시 학교 현장이 충분히 적응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유연한 행정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정수 의원(익산4)은 정부의 에너지 확대 정책에 발맞춰 학교를 에너지 자립학교로 전환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재생에너지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가진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학교 옥상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를 위해 도내 전체 학교와 교육기관 건물을 대상으로 설치 가능 여건을 전수조사하고, 신축학교는 에너지 자립을 기본 방향으로 추진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종오 의원(익산1)은 2024년 추진되던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단체교섭이 교육감 궐위 사태 등으로 동력을 잃고 중단되었던 점을 짚었다. 최 의원은 “단체교섭의 지연은 결국 학교 현장에서 밤낮으로 고생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피해로 이어진다"며, “2026년 추진되는 단체교섭에서는 교육청이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가지고 그동안 미뤄졌던 처우 개선 안건들에 대해 속도감 있게 논의하고 조속히 합리적인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한 교육위원들은 “학생 수혜라는 명목으로 부실한 계획안을 통과시킬 수는 없다"며, “도민의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해 철저한 사업 타당성 검토와 대안이 담긴 보완책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안건 보류 배경을 설명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삼성 19조원 올라탄 구미…휴머노이드로 ‘제2 애니콜 신화’ 쓴다

삼성전자, 구미 중심 로봇데이터팩토리·휴머노이드 양산 추진 삼성SDS AI데이터센터까지 가세…피지컬AI 제조거점 부상 구미시, 로봇 특화단지 지정·후속 투자 유치에 행정력 집중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휴대전화 '애니콜 신화'를 일궜던 구미가 이번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앞세워 미래 제조업의 중심도시를 노린다.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내놓은 19조원 규모 투자계획이 구체화하면서 구미의 산업 지형도 전자·모바일 중심에서 인공지능과 로봇이 결합한 '피지컬AI'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SDS는 지난 3일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구미지역에 19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제조혁신이다. 삼성전자는 대표이사 직속 로봇 통합조직인 'RX사업추진실'을 신설하고 구미사업장을 중심으로 로봇데이터팩토리 구축과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AI 기반 생산공정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SDS의 AI데이터센터 구축계획까지 더해지면서 구미는 제조데이터 수집과 AI 학습, 생산현장 실증, 로봇 양산이 한 지역에서 연결되는 산업구조를 갖출 가능성이 커졌다. 단순히 로봇을 생산하는 공장을 넘어 AI가 현실의 기계와 설비를 제어하는 피지컬AI 제조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구미시는 이번 투자를 지역 산업구조를 바꿀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기존 전자·반도체 제조역량에 AI와 로봇을 결합하면 연구개발부터 실증, 생산까지 이어지는 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시는 삼성의 투자 발표 이전부터 로봇산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다져왔다. 2023년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2024년에는 로봇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해 '로봇도시 구미' 비전을 선포했다. 첨단산업국과 로봇 전담부서도 신설해 행정 지원체계를 갖췄다. 구미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직업혁신센터에서는 산업현장에 투입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올해 문을 연 경북로봇플래그십 거점에서는 로봇기업과 연구기관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현재 구미에는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설비,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업 50여 곳이 모여 있다. 삼성의 대규모 투자가 실행되면 기존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추가 유입도 기대된다. 제조업의 AI 전환도 병행되고 있다. 구미시는 AX실증산단 사업을 비롯해 총사업비 1989억원 규모의 13개 인공지능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산현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이를 다시 로봇과 제조설비 운영에 활용하는 구조다. 시는 앞으로 로봇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삼성의 투자 일정과 사업 방향을 분석하고, 정부와 경상북도, 지역 대학·기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국가 연구개발사업 발굴과 제조현장 실증, 전문인력 양성, 삼성 협력업체 유치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삼성의 최초 투자에 머물지 않고 후속 투자와 연관기업 유치로 연결해야 실질적인 지역경제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구미시가 산업통상부의 '로봇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에 사활을 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연구개발과 기반시설, 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패키지로 추진할 수 있다. 구미시는 삼성의 투자계획과 기존 로봇산업 기반을 특화단지 지정의 핵심 논리로 제시할 방침이다. 다만 대기업의 투자 발표가 곧바로 지역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투자계획을 실제 공장 건설과 일자리 창출, 지역기업의 공급망 진입으로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휴머노이드 산업은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하고 시장 형성도 초기 단계에 있다. 구미가 단순 생산기지에 머물지 않으려면 핵심 기술과 연구인력, 데이터, 실증시설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 과거 구미는 삼성전자 휴대전화 생산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모바일 생산시설 재편과 산업환경 변화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지역의 오랜 과제가 돼 왔다. 삼성의 19조원 투자는 구미에 다시 찾아온 기회다. 이번에는 휴대전화가 아니라 인간처럼 움직이고 판단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구미의 미래를 시험대에 올려놓게 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로봇산업을 위한 제도와 정책, 전문인력 양성, 기업 집적 기반을 꾸준히 준비해 온 도시"라며 “삼성의 휴머노이드 투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로봇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애니콜 신화를 만들었던 구미가 휴머노이드 시대에 제2의 성공 신화를 쓸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전 본격화…국회서 ‘원팀’ 총력전

배낙호 시장·시의회·시민 대거 참석…경북 유치 전략 세미나서 결집 “기관 한 곳 유치 넘어 김천 백년대계 좌우할 핵심 동력"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응해 국회를 무대로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기존 혁신도시의 기능을 보강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천시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차 공공기관 경북 유치 전략 국회 세미나'에 배낙호 김천시장과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청 실무진, 시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송언석 국회의원과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성공적인 추진 방향과 경북지역 유치 전략, 이전 이후 지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상북도 행정·경제부지사와 도의회 부의장,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의 공공기관 이전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이수영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성공적 추진과 경북도의 유치 방안' 주제 발표,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는 이번 세미나를 단순한 정책 논의 자리가 아니라 공공기관 추가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결집된 의지를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하는 계기로 삼았다. 특히 시와 시의회, 시민이 함께 국회를 찾으면서 공공기관 유치가 행정기관만의 과제가 아니라 김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좌우하는 지역 공동의 현안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김천은 기존 혁신도시와 교통망, 정주 여건, 이전 공공기관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향후 정부의 이전 대상 기관과 정책 방향에 맞춘 맞춤형 유치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히 기관 하나를 옮겨오는 차원을 넘어 김천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핵심 동력"이라며 “김천시와 시의회, 시민이 하나 된 원팀으로 강력한 유치 의지를 알린 만큼 김천만의 맞춤형 전략이 국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지방의회 권한 확대·정책지원관 1인 1명 배치 추진…전국 광역의회 연대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용인3)이 충북·인천·세종시의회 의장들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과 정책지원관 확대 등 지방의회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의회는 남 의장이 22일 충청북도의회를 방문해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과 정담회를 갖고 지방의회 권한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과 정책지원관을 의원 1인당 1명씩 배치하는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전국 광역의회가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새 지도부 구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협의회 차원의 논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를 방문하고 지방의회 제도 개선을 건의하기로 했다. 남 의장은 이날 오후 세종시의회와 대전시의회도 방문해 의장단과 잇달아 회동하며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충청권 광역의회와의 협력 방안을 추가로 논의했다. 앞서 남 의장은 지난 15일 인천시의회와 제주도의회를 방문하며 전국 광역의회 연대 활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24일에는 전북도의회 등을 찾아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남 의장은 “전국 시·도의회가 뜻을 함께 모을 때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책무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 개선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다"며 “전국 광역의회와 협력을 이어가며 지방의회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경제노동·기획재정·도시환경·미래과학협력위원회 업무보고 마무리…현장 중심 의정활동·도민 체감 성과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주요 상임위원회가 제392회 임시회를 통해 소관 부서와 공공기관의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민생경제, 재정 운영, 환경, 미래산업 등 핵심 정책 점검에 나섰다. 각 위원회는 사업 추진 과정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한편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와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감사위원회, 도민권익위원회, 균형발전기획실, 평화협력국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실시하며 재정 운영과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특별 합동점검과 관련한 감사 진행 상황을 비롯해 지역균형발전사업, 접경지역 빈집 정비, 평화경제특구 조성,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영 등을 집중 질의했다. 특히 균형발전 사업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기 추진을 주문하고, 평화협력 정책도 변화하는 국제 환경에 맞춰 실효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희정 부위원장은 자원봉사센터 징계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후속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며, 윤종영 부위원장은 집행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요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창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5)은 책임 재정 실현과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보건환경연구원, 기후환경에너지국,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수자원본부의 업무보고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물관리 정책 전반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2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의 리워드 지급이 8월부터 중단되는 데 대해 사업 연속성 확보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팔당 상수원 규제에 따른 경기 동부지역 주민 지원과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활용한 실질적 보상체계 마련 필요성도 제기했다. 아울러 대기·수질 오염 감시와 악취 민원, 미량오염물질 관리 등 환경 현안에 대한 연구 기능 강화를 주문했다. 이홍근 도시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성1)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 충분한 협의를 통해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제12대 전반기 첫 공식 의정활동으로 AI국, 국제협력국, 미래성장산업국과 산하 공공기관의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미래산업 정책을 집중 점검했다. 위원회는 AI 정책의 총괄 기능 강화와 청소년 AI 바우처 사업 종료에 따른 대책 마련, 글로벌 기업 유치와 국제협력 전략,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벤처·스타트업 지원사업 등을 주요 과제로 다뤘다. 이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의 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며 기관 간 협업 강화와 정책 성과 제고를 주문했다. 김태형 미래과학협력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성5)은 AI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지역경제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만큼 생산적인 논의와 건전한 견제를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노동위원회는 경제실 등 4개 실·국과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노동환경 개선, 소상공인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장태환 경제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의왕2)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실·국과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업의 책임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경제노동위원회는 오는 8월부터 소관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시작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화성 삼괴고 학생자치회 워크숍 참석, AI 시대 맞는 민주시민교육·전국 확산 정책 방향 제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21일 화성 삼괴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워크숍에 참석해 학생 주도의 '폰 프리 스쿨'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자율과 토론을 바탕으로 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YBM 연수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학생자치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부서별 활동 방향과 세부 계획을 논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삼괴고는 약 8년 전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한 대토론회와 학생자치회 논의를 거쳐 교내 스마트폰 사용 제한에 합의한 학교다. 학교는 이러한 운영을 통해 수업 참여와 자율학습 집중도가 높아졌으며, 올해 서울대학교 합격생 6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강에 나선 안 교육감은 자발적으로 '폰 프리'를 실천해 온 학생들의 선택을 높이 평가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온 학교 문화에 공감을 나타냈다. 이어 교육감 취임 후 첫 결재가 '폰 프리 스쿨' 정책이었다며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 교육감은 강제적인 수거 방식보다 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스스로 결정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서울대학교에서도 '폰 프리 스쿨'과 '라스(RAS) 경기 문예체 교육'에 관심을 보였다며 AI 시대에 대비한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부는 2학기부터 '스마트폰 없는 학교'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3일 '폰 프리 스쿨 추진단'을 구성한 데 이어, 안 교육감이 지난 6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도내 전역에서 정책설명회를 이어가는 등 학교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수원컨벤션센터서 포럼 개최…교원·교육전문직원 320여 명 참여, 학생 주도성 키우는 AI 교육 방안 모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AI 시대,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새로운 설계'를 주제로 포럼을 열고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교육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학생의 주도성을 높이고 배움이 삶으로 이어지는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I 시대, 교육과정-수업-평가의 방향'을 주제로 한 총신대 김수환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경기도교육연구원 엄수정 연구원의 'AI 시대, 새로운 교사 전문성', 경기도교육청 황보창정 장학관의 'AI 대전환,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설계', 효양고 이용규 교사의 '주도성을 키우는 수업, 어떻게 할 것인가' 등 발제와 참석자 토론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AI와 학생, 교사가 조화를 이루는 수업 운영 방식과 학생 주도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 설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영숙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포럼이 AI 시대 교육과정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학교 현장의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사가 교육과정 설계 전문가로서 수업과 평가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시행…고속·시외버스·연안여객 증편, 상황실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여름 휴가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2026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휴가철 관광객 증가와 출퇴근 통행 감소 등 계절적 교통수요 변화를 반영해 관광지 연계 교통수단의 수송력을 확대하고, 이용객이 감소하는 노선은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영종·용유, 강화, 옹진 등 주요 관광지 방문객 증가에 따라 고속·시외버스와 연안여객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특별교통대책 기간 대중교통 이용객은 하루 평균 18만6838명으로 평시 19만64명보다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고속버스는 2대·2회, 시외버스는 3대·3회, 연안여객은 2척·7회를 각각 증편·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지역별 이용 수요에 맞춰 감차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인천지하철은 평시 운행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운수업체와 함께 버스, 택시, 도시철도 차량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운수종사자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주요 관광지의 교통질서 확립과 불법 주·정차 관리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수단별 운행 현황과 관광지 교통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인천경찰청과 군·구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교통사고 등 돌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교통수요 변화에 맞춘 탄력적인 수송체계 운영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전문가·정치권 참여 민·관·정 협의체 구성…4개 분과 운영해 사업 준공까지 상시 가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시장 박찬대)가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공기 단축과 사업 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 정치권이 함께하는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정상화를 위한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최근 제기된 공사 지연 문제에 대응하고 기존 공정점검 전담팀(Task Force) 결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6월 22일 주민설명회와 7월 2일 범시민대책위원회, 11일 주민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협의체는 행정부시장(향후 임용 예정)과 민간 전문가 대표가 공동단장을 맡고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총 36명 내외 규모로 운영된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교흥·이용우 의원도 정책자문단에 참여해 정책 협력을 지원한다.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공정관리, 전동차대응, 재정행정지원, 교통대책 등 4개 분과를 운영한다. 공정관리분과는 개통 일정과 공기 단축 방안을 검토하고, 전동차대응분과는 차량 제작 공정 점검과 대체 차량 확보 방안을 마련한다. 재정행정지원분과는 추가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를 지원하며, 교통대책분과는 청라지역 교통 불편 해소 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시민위원 모집을 마친 뒤 빠른 시일 내 첫 회의를 열어 협의체 운영 방향과 시민 소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준공 시까지 상시 운영되며, '청라연장선 시민감시단'과도 연계해 사업 추진 과정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부평 아이사랑드림센터에 471㎡ 규모 조성…놀이·상담·체험 아우르는 육아지원 거점 마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롯데그룹과 초록우산이 공동 추진하는 '2026년 mom편한 놀이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부평구에 건립 중인 아이사랑드림센터에 민간 협력을 통해 실내놀이터가 조성된다. 시는 국비 확보 등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민간 공모사업에 참여해 사업을 유치했다. 아이사랑드림센터는 총사업비 376억 원을 투입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맘센터를 연계한 복합 육아지원시설로 조성된다. 발달검사와 놀이체험, 물놀이, 양육상담, 자연체험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육아지원 거점을 목표로 한다. 시는 사업 신청 과정에서 지역 여건을 반영한 공간 구성과 지속 가능한 운영 계획을 제시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맘센터 간 연계성, 증가하는 아동 인구, 체육센터와 병원 등 주변 기반시설 접근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실내놀이터는 아이사랑드림센터 A동 2층에 전체 1347㎡ 공간 가운데 471.3㎡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그룹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초록우산이 사업을 수행하며, 인천시는 시설 준공 후 운영을 맡는다. 시는 올해 하반기 어린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설계와 공사를 거쳐 오는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박찬대 시장은 “'mom편한 놀이터' 사업 선정은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인천'을 실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 성과"라며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라스타필드·청라하늘대교·인천신용보증재단 방문…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실태 확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문세종)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소관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하며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시민 안전과 직결된 시설의 관리 상태를 살펴 사업의 완성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첫날 청라스타필드 공사 현장을 찾아 공정 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청라하늘대교를 방문해 교량 운영과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인천신용보증재단에서는 소상공인 보증지원과 특례보증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광훈·노태손·방지현·조민경·최병은·황규진 의원이 함께해 각 기관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문세종 위원장은 “대형 개발사업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며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돼야 한다"며 “23일 인천글로벌캠퍼스와 바이오인력양성센터 방문도 이어가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사 이전 계획·누수 등 시설 현황 확인…노후 학교 지원과 도서지역 교육 강화도 주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정종혁)는 22일 제10대 의회 첫 기관 방문 일정으로 제물포구에 위치한 남부교육지원청을 찾아 신청사 이전 계획과 청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정종혁 위원장을 비롯해 강정선 제1부위원장, 이미옥 제2부위원장, 이오상·신진영·장수진·정채훈·정선영 의원 등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8명이 참석했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김은주 교육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교육위원들은 1972년 건립돼 54년이 넘은 청사의 노후 상태와 오는 2029년 하반기 예정된 신청사 이전 계획을 확인하고 이전 전까지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청사 일부에서 정전과 누수가 발생한 상황을 점검하며 시설 보수와 향후 청사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또한 남부교육지원청 관내에 30년 이상 된 노후 학교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한 시설 개선 예산 지원과 도서지역 문화예술교육 운영 성과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업무보고를 마친 뒤 교육위원들은 청내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종혁 위원장은 “교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은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육서비스의 질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의견을 바탕으로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융합교육센터 확대·독서 골든타임 지원·학생교육수당 추진…4개 분과 핵심 정책 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읽걷쓰AI학생성공 추진위원회(주민직선5기 인천시교육감직 준비위원회)'는 22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주민직선 5기 공약실천계획 2차 언론브리핑'을 열고 AI미래교육, 읽걷쓰기본교육, 포용교육, 학생안전·복지·교육균형발전 등 4개 분과의 핵심 공약과 세부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AI미래교육분과는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읽걷쓰AI 리터러시' 교육과정 개발·보급, AI·디지털 과의존 예방과 윤리교육, 학생·교사 특허출원 지원을 위한 지식재산 보장제 추진 등이다. 또한 북부·동부·서부 권역에 AI융합교육센터를 추가 구축하고 AI인천교육플랫폼 고도화, 지능형 AI과학실 조성, 부평도서관의 인천AI도서관 전환과 화도진도서관 증·개축 등 교육 기반시설 확충도 추진한다. 읽걷쓰기본교육분과는 만 5~9세 대상 독서 골든타임 집중 지원과 학생 1인 1책 발간 프로젝트, 인천 세계 도서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독서교육을 확대하고, 기초학력 전담교사 확대와 맞춤형 학습지원으로 기초학력 책임제를 강화한다. 아울러 1·1·1 스포츠 프로젝트, 학생 K-pop 대회, 소리섬 프로젝트, 다배움학교와 Global JOB School 운영 등을 통해 체육·예술·다국어교육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포용교육분과는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지원과 한국어학급 67교 확대, 노후 공립유치원 시설 개선, 특수학급 신·증설 및 협력교사 지원, 특수교육대상학생 자립·성장 10년 보장제 등을 추진한다. 학부모 권역별 정기 간담회와 장기체류형 농어촌유학 확대, AI교육 소외계층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학생성공버스 확대 등 교육격차 해소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학생안전·복지·교육균형발전분과는 몸·마음 건강관리센터와 건강 코칭 사이버센터 구축, 제2형 당뇨병 학생 의료비 지원, 병원형 Wee센터 확충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학생주도 학교폭력 예방활동, 상담인력과 학교폭력 보안관 확대, 디지털성폭력 대응체계 구축, 인천학생교육수당 신설, 유·초 돌봄기능 강화와 온동네 돌봄·교육센터 설치 등 학생 복지와 안전 정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오승한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학교 현장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실현 가능성과 정책 효과를 중심으로 공약을 구체화했다"며 “학생과 학교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공약 이행 방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강화…강화 무상급식·옹진 체험캠프 등 교육지원청별 특화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초등 방과후·돌봄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전체 초등학교 269교에서 방과후·돌봄교실을 운영하며 생활지도와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독서·놀이·예술·체육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학과 연계한 디지털, 적응정서, 창의과학, 교과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지원한다.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도 확대한다. 강화교육지원청은 강화군과 협력해 참여 학생 전원에게 중식을 무상 제공하고, 남부교육지원청은 옹진군과 함께 지역기관 연계 돌봄, 택시를 활용한 강사 순회 프로그램, 지역 체험캠프 등을 운영한다. 동부교육지원청과 서부교육지원청은 청소년센터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진로교육과 '읽걷쓰', 생태탐구, 요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한다. 또 학교 시설 공사 등으로 교내 운영이 어려운 경우에는 인근 학교나 지역 공간을 활용해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이 여름방학에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방과후·돌봄체계를 운영하겠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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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배터리 산업 육성 협력 강화…수원시, 연구개발 확장 위한 행정·재정 지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가 자동차용 부품 제조기업 현대성우쏠라이트㈜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배터리 산업 기반 확대에 나선다. 수원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현대성우쏠라이트와 제29호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R&D) 시설과 생산라인 신설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수원시에 연구·개발 시설과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수원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1979년 설립된 현대성우쏠라이트㈜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용 배터리를 공급해 온 기업이다. 축적된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배터리팩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현대성우쏠라이트 윤형석 사장, 윤석준 이사 등이 참석해 투자 계획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윤형석 사장은 “회사가 추진하는 신사업은 자동차뿐 아니라 방산, 로봇, 항공 등 다양한 첨단산업에 적용될 핵심 부품 분야"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수원시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업이 경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 시와 소통해 달라"며 “현대성우쏠라이트㈜가 수원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색역 일원 레인가든·빗물퍼걸러 설치…도시침수 예방과 물 순환 체계 강화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가 빗물을 저장하고 재이용하는 친환경 시설을 확대하며 도시침수 예방과 물 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수원시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 대상지인 고색역 반경 2㎞ 구간에 레인가든과 빗물퍼걸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잦아지는 집중호우에 대응하고 빗물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공원과 광장 등에 내린 빗물을 저장해 수목 관수와 시설물 청소 등에 재이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상지 5곳에 레인가든 2개와 빗물퍼걸러 6개를 설치했다. 앞으로 빗물퍼걸러 2개와 빗물저금통 1개를 추가 설치해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레인가든은 빗물을 식재 공간으로 유도해 일시 저장한 뒤 토양으로 천천히 침투시키는 시설로, 빗물 유출량을 줄여 도시침수를 예방하고 토양과 식물을 통해 오염물질을 자연적으로 저감하는 역할을 한다. 빗물퍼걸러는 지붕에 내린 빗물을 저장해 주변 수목과 초화류의 관수 용수로 활용하는 시설이다. 휴게공간 기능과 함께 물 사용량을 줄이는 친환경 시설로 활용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빗물은 버려지는 물이 아니라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물 순환과 탄소중립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친환경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7~2030년 복지 청사진 논의…연구용역 중간보고·위원 의견 수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6년 제2차 실무 협의체 회의'를 열고 제6기(2027~2030년) 광주시 지역사회 보장 계획 수립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 앞서 협의체는 지난 4월 제11기 위원 재구성 이후 새롭게 위촉된 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장은 박광성 민간위원장이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상반기 협의체 운영 실적을 공유하고 제6기 지역사회 보장 계획 수립 추진 현황과 연구용역 제1차 중간보고 결과를 검토한 뒤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는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 보장 계획의 추진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제6기 계획 수립 경과와 지역 현황, 시민 욕구조사 진행 상황 등을 보고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제6기 지역사회 보장 계획의 기본 방향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광주시는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기존 제5기 계획의 성과를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지역 특성과 시민들의 다양한 사회보장 수요를 반영한 제6기 지역사회 보장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제균 실무 협의체 위원장은 “그간의 성과와 당면 과제를 면밀히 점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6기 지역사회 보장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 협의체는 사회보장 분야별 기관과 단체,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돼 지역사회 보장 계획의 수립·시행·평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보장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눈높이 건강교육·체험활동 병행…건강 취약계층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추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는 22일 지역사회에서 발달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과 올바른 피부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아토피 예방 일일 강좌'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교육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발달 지원 서비스 이용 아동들이 자신의 발달 수준과 특성에 맞춰 건강관리 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예방 수칙을 반복 학습과 시각자료를 활용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으며, 체험활동을 병행해 올바른 피부 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관리 실천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참여도가 높았고, 평소 건강교육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 같은 맞춤형 건강교육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청년재단 업무협약 체결…국제청소년컨퍼런스 계기 교육·문화 협력 기반 강화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는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이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청소년활동 분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1일 양경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와 마르친 미에진스키 브로츠와프시 교육국 부국장이 체결했으며, 청소년 국제교류와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국제청소년컨퍼런스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정책과 활동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제5회 국제청소년컨퍼런스 in 성남'을 계기로 마련됐다. '청소년과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미국, 폴란드, 중국, 인도네시아 등 6개국 11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문화와 정책을 공유하고 교류했으며, 성남시 자매·우호도시 청소년들도 함께해 국제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브로츠와프시는 성남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도시다. 성남시는 2024년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5년에는 브로츠와프시 대표단 방문과 성남산업진흥원-브로츠와프시 광역개발청 간 경제협력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문화와 경제 분야 협력을 확대해 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브로츠와프시 대표단을 접견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소년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 2000가구 냉방비 지원…성남시, 총 1억원 규모 사업 추진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 사랑의열매)로부터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사업비 7000만원을 전달받아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4층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매네트워크 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원금은 경기 사랑의열매가 지역별 복지 수요를 반영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에 지원하는 '열매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성남시는 전달받은 사업비 7000만원에 기존 확보한 냉난방비 지원 성금 3000만원을 더해 총 1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 2000가구이며, 각 가구에 5만원의 냉방비를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원이 폭염으로 냉방비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여름철 건강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폭염 등 기후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필요한 시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현안부터 학교 시설 개선까지 다양한 제안 청취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는 21일 삼죽면에서 '2026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열고 주민과 초등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민선 9기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20일 서운면과 공도읍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정책공감토크로, 지역 주민과 기관·사회단체장, 삼죽초등학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책공감토크에서는 김보라 시장이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삼죽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 필요한 시설 개선 방안을 직접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운동장 육상트랙 조성과 학교 앞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등을 건의했으며, 안성시는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추진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국사봉 관광자원 활성화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지역 도로와 교통환경 개선, 생활SOC 확충, 주민편의시설 확충,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제안했다. 시는 이날 접수된 의견을 관련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해 추진 가능한 사업부터 순차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도시는 행정이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완성하는 것"이라며 “어른과 아이가 함께 지역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으로 직접 신청권 확보…천안시와 공동 용역 추진해 변경·해제 타당성 검토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정부의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을 계기로 47년간 지속된 유천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개선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규칙 개정으로 상수원보호구역을 직접 관할하면서 규제를 받아온 지방자치단체도 보호구역의 변경·해제를 직접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천안시와 공동으로 유천 상수원보호구역 변경·해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결과를 토대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 관계기관 등과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유천 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 평택시 유천취수장 보호를 위해 지정됐다. 전체 규제 면적 108.17㎢ 가운데 약 65%(70.284㎢)가 안성시에 포함돼 공도읍과 미양면, 대덕면 등 서남부 지역은 장기간 공장 설립과 개발행위 제한을 받아왔다. 반면 평택시의 규제 면적은 전체의 1.6% 수준이지만, 그동안에는 취수장을 운영하는 수도사업자만 보호구역 해제를 신청할 수 있어 안성시는 직접 의견을 제시하기 어려웠다. 안성시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규제 피해를 받는 지방자치단체도 과학적 자료를 근거로 정부와 경기도에 보호구역 조정을 요청할 수 있게 됐으며, 관계기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정부나 도지사가 결정할 수 있는 절차도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수질과 용수 공급 여건도 변화하고 있다. 안성시는 평택호 수질 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5년 연평균 총유기탄소량(TOC)이 목표치인 5.0㎎/L 이하인 4.8㎎/L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유천정수장이 평택시 전체 수돗물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4% 수준으로, 광역상수도 전환 등 대체 수원 확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안성시는 천안시와 공동 용역을 통해 유천취수장 운영 실태와 수질·수량 변화, 보호구역 조정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 지자체 간 상생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규칙 개정은 47년간 규제를 받아온 안성시민의 권리가 제도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의미 있는 변화"라며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충분히 협의해 시민 재산권 회복과 안성 서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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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서 경기남부광역철도·경강선 연장 등 교통망 확충 협력도 건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은 22일 추미애 경기도지사에게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의 조기 가동을 위한 전력·용수 공급과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용인시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반도체 산업 기반시설과 철도망 구축에 대한 협력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지만 도로와 철도 등 교통 기반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경기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관련해 수지구를 비롯해 수원·성남·화성 시민들의 숙원사업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 삼성전자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1기 팹 가동 목표를 2029년 10월로 앞당겼지만 현재 전력과 용수 공급 계획은 이에 비해 1~2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산시설 가동 일정에 맞춰 기반시설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선거가 끝난 만큼 정당을 떠나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이 경기도와 각 시·군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용인시도 필요한 현안에 대해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반도체특별법에 따른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국지도·지방도 도로건설사업 조기 추진, 경강선 연장과 경기남부동서횡단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에 대한 경기도 지원을 서면으로 요청했다. 6개 분과 청년위원 참여…일자리·주거·교육·도시재생 분야 정책 제안 시와 공유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는 지난 2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6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정책 제안대회에서 '용인청년 캠퍼스 잡페어'를 비롯한 13개 정책 아이디어가 제안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용인시정연구원, 관계 공무원, 제6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제안대회는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이 6개월간 활동하며 발굴한 정책을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구체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된 주요 안건은 '용인청년 캠퍼스 잡페어', '용인시 걸어용 앱 기반 청년 로컬 플레이스 활성화 사업', '용인FC 청년 서포터즈 창단', '용인 청년e랑 프리랜서 플랫폼 고도화 사업', '용인 청년 글로벌 정책 탐방 프로그램' 등이다. 이와 함께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사업 PLUS', 소프트웨어 구입비 지원 확대, 청년LAB 공용 AI PC 설치, 청년이 만든 정책 표시제, 데이터 기반 정책 혁신 방안 등도 제안됐다. 주거 분야에서는 공공임대주택 거주 청년의 대출이자 지원 개선, 청년LAB 영테크 프로그램 내 금융교육 신설, '심폐 소생 집수리' 프로젝트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논의됐다. 시는 이번 제안대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실현 가능성을 살피고 향후 청년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공론화하는 과정 자체가 정책 참여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현구 제6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은 “청년의 삶을 바꾸기 위한 고민을 정책 제안으로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관·단체장·통장들과 시정 방향 공유…생활밀착형 현안 청취·소통 행정 강화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21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중앙동 기관·단체장과 각 마을 통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정책공유 간담회를 열고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선 9기 주요 시정 성과와 핵심 정책을 공유한 뒤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고, 이 시장은 현장의 의견을 듣고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제안된 의견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쳐 추진 가능성을 살피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충우 시장은 “지역 발전은 시민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더욱 살기 좋은 여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우봉 중앙동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지역 현안을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행정서비스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여주시지부와 무료 보상보험 가입 추진…가남시장서 치매예방·관리사업 홍보 캠페인 실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돌봄가족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과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농협은행 여주시지부와 협력해 치매환자와 돌봄가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최근 고령층을 노린 금융사기가 증가하는 가운데 판단력이 저하된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고 금융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사업은 치매극복선도기업인 농협은행 여주시지부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됐으며, 금융사기 피해 발생 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과 관련한 문의는 농협은행 여주시청출장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센터는 이와 함께 지난 21일 가남시장과 주변 상가에서 시장 이용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관리사업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주민 155명이 참여했으며 치매안심센터 등록관리사업을 비롯해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교육, 치매가족 지원사업 등을 안내했다. 리플릿과 홍보전단을 활용해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치매안심센터 이용 방법을 알리고, 시장 상가에도 홍보물을 비치해 치매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여주시보건소장은 “치매를 진단받은 어르신들은 금융범죄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이 어려워 피해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며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금융피해 예방은 물론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치매 관련 상담은 여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세교3 공공주택지구·북오산IC·경기도종합체육대회 지원 건의…'행정·경제·교육·안심·연결도시' 청사진 공유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이 민선9기 첫 경기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 비전을 제시하고 주요 현안 추진을 위한 경기도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출범을 계기로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별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오산의 미래 비전으로 행정도시·경제도시·교육도시·안심도시·연결도시를 제시했다. 책임행정과 미래산업 육성, 인재 양성, 사회안전망 구축, 광역교통망 확충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AI·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세교3 공공주택지구를 AI·반도체 K-벨트와 연계해 미래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오산을 글로벌 AI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조 시장은 “오산은 경기 남부 생활권을 넓히고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여는 가교 역할을 통해 경기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도와 시·군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산시는 간담회에 앞서 경기도에 주요 현안 지원을 요청하는 건의서도 제출했다. 건의서에는 세교3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북오산IC 교통혼잡 개선,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 지원 등이 담겼다. 세교3 공공주택지구와 관련해서는 광역교통개선사업비를 다른 공공주택지구 수준으로 확대하고 자족시설 용지를 추가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AI·반도체 산업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산업단지 중복 지정과 경기도 및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공동사업시행자 참여 방안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북오산IC 일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사업비 지원과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한 체육시설 건립·개보수비 지원, 관외 경기장 대관 협조도 요청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오산의 성장 방향을 경기도와 시·군에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오산의 미래를 이끌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삼미천 횡단 보행교·오수관로 연계 논의…병점역 접근성 개선·하천 수질 향상 추진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이 21일 정명근 화성시장과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공식 현장 일정을 갖고 오산·화성 접경지역의 생활밀착형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두 도시의 접경지역을 함께 둘러보며 주민 불편 해소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협조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시장은 삼미천 횡단 보행교 설치와 외삼미동·능동 일원 오수관로 연계 사업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삼미천 횡단 보행교는 양산3·4지구 개발에 따른 보행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병점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오산시는 양산동과 병점역을 연결하는 보행 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보행교 설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화성시의 점용허가와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행정적 협조를 요청했다. 보행교가 설치되면 병점역 이용 편의가 향상되고 오산과 화성을 잇는 생활권 연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도시는 접경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오수관로 연계 방안도 논의했다. 현재 외삼미동과 화성시 능동 일원 일부 개인오수처리시설의 방류수가 문시천과 삼미천으로 유입되면서 수질과 악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오산시는 외삼미동 일원에 오수관로를 신설해 화성시 관로와 연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관로가 연계되면 해당 지역의 오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어 하천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오산과 화성은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주민들의 생활은 하나의 권역으로 이어져 있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해법을 찾고 화성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화성시-이천시-평택시

윤성진 제1부시장·이계철 시의회 의장 현장 점검…접근 통제·주민 대피 권고 등 추가 피해 예방 총력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장안면 독정리 일원에서 발생한 사유지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조치명령을 발동하는 등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2분께 당직실에 사고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장 확인 결과 높이 약 7m 규모의 옹벽이 붕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최근 이어진 강우로 우수가 지반에 스며들면서 상부 하중이 증가해 옹벽이 붕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사고 직후 윤성진 제1부시장과 이계철 시의회 의장은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윤 제1부시장은 추가 붕괴에 따른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현장 통제와 긴급 안전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고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시는 시설 관리주체인 소유주에게 안전시설 설치와 보수·보강을 이행하도록 안전조치명령을 통보했으며,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명령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할 방침이다. 또 우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붕괴 현장 주변 접근을 통제하고, 하단 인근 주택 거주자들에게는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것을 권고하는 등 예방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윤성진 화성시 제1부시장은 “기상 악화에 따른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위험요인을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조치명령 이행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고혈압·당뇨 등 위험군 대상 맞춤형 통합관리…관내 5개 만성질환관리센터서 무료 지원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시민들의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 '13주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성시 만성질환관리센터는 동탄구보건소가 운영을 총괄하고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위탁 운영한다. 2008년 동탄센터를 시작으로 봉담, 정남·향남, 기배 등 관내 5개 권역에서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향후 10년 이내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ASCVD(죽상동맥경화성 심뇌혈관질환) 위험도'를 낮추는 데 중점을 둔다. 센터 운영 결과 참여자의 평균 ASCVD 위험도는 2019년 15.8%, 2020년 11.8%, 2023년 16.4%, 2024년 21.6%, 2025년 18.4% 감소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 효과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가 팀을 이뤄 개인별 맞춤형 통합관리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사전검사를 통해 혈압, 혈당, 혈중지질, 체성분 등을 측정한 뒤 결과에 따라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13주 동안 건강상담, 영양교육, 운동처방, 생활습관 관리 등을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70세 미만 화성시민 또는 지역 사업장 근로자 가운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대사증후군 환자와 위험군이다. 다만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진단 또는 병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시는 이와 함께 '대사증후군 일일 집중관리'와 단일검사 서비스도 상시 운영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은 13주 집중관리 프로그램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체와 사회복지시설, 행정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대사증후군 예방 캠페인과 위험군 발굴에도 나선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을 받고도 관리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한 모든 건강관리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과 근로자는 가까운 만성질환관리센터에서 상담과 예약을 할 수 있다.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9명 체제로 운영…생계형 체납자는 지원, 고의 체납자는 엄정 대응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오는 2026년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정리를 위해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기존 체납실태조사반 6명에 추가 인력 3명을 채용해 총 9명 규모로 운영된다. 시는 체납자의 납부 여건과 생활 실태를 면밀히 확인해 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체납관리단은 전화 상담과 현장 방문을 병행해 체납자의 생활 형편과 납부 가능성, 고의 체납 여부 등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단순한 체납액 징수에 그치지 않고 납세자의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징수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일시 납부를 강요하기보다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와 연계해 생계·의료·주거 지원과 일자리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안내한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생활 안정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반면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체납을 지속하는 고의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조사와 압류 등 체납처분 절차를 진행하고, 각종 행정상 불이익을 안내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등 공정한 조세행정을 강화한다. 이천시는 이번 체납관리단 운영이 지방세입 확충과 건전한 지방재정 기반 마련은 물론 성실납세 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체납액 정리뿐 아니라 납세자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징수와 복지 연계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조세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돌봄·사회연대경제 대응 실무교육 진행…9개 기업 참여해 사회적가치·인증 절차 점검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지난 21일 여성회관 301호 도기실에서 '(예비)사회적기업 인·지정 특화 집체교육'을 열고 사회적기업 진입을 준비하는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권역 사회적기업 전문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사회적기업 인증과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절차를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통합돌봄을 비롯해 농업, 제조업, 폐기물 처리업 등 다양한 분야의 9개 기업이 참여해 사회적기업 제도와 인증 절차, 사회적가치 실현 방안 등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기본사회와 통합돌봄 시대, 사회연대경제와 (예비)사회적기업 진입 로드맵'을 주제로 사회연대경제 정책 흐름과 기본사회·통합돌봄의 이해, 사회적기업 신청 서류와 절차, 사회적 목적 실현 유형 및 사회적가치지표(SVI) 등을 교육받았다. 특히 기업별 사회적 사명(소셜미션) 자가진단을 통해 각 기업이 보유한 사회적가치와 사업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돼 사회적기업 진입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통합돌봄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할 사회적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돌봄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33만㎡ 규제 해소로 개발 여건 개선…공여구역 반환·환경정화 거쳐 메모리얼 복합문화공간 추진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알파탄약고 일원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환영하며 공여구역 반환과 환경정화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해당 부지를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21일 전국 10개 지역, 총 2916만㎡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거나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평택 알파탄약고를 포함한 주변 지역 133만㎡가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됐다. 알파탄약고 일원은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으로 토지 이용과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에 제약을 받아왔다. 이번 규제 해제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3단계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다만 탄약고 부지는 현재 주한미군 공여구역으로 분류돼 있어 개발을 위해서는 한미 간 공여구역 반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후 환경조사와 정화 작업, LH의 토지 매입 등이 완료돼야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하다. 평택시는 국방부와 주한미군, LH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공여구역 반환과 환경평가, 환경정화, 토지 매입 등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알파탄약고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살린 메모리얼 공간을 중심으로 전시·공연·체험·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함박산공원과 신청사, 평택아트센터, 박물관, 중앙도서관 등을 연결하는 '메모리얼 랜드마크형 문화벨트'의 핵심 축으로 육성해 시민들이 문화와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오랜 기간 지역 발전을 제약했던 규제가 해소된 만큼 공여구역 반환과 환경정화 등 후속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알파탄약고를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시민의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평택의 대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B우리캐피탈·유니세프 한국위원회·평택외국인복지센터와 협약…의료비 최대 1000만원 지원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지난 20일 JB금융그룹 JB우리캐피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평택외국인복지센터와 출생 미등록 이주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프로젝트 169'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169'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6.9인 '2030년까지 출생 등록을 비롯해 모두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한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출생신고를 하지 못해 의료와 교육 등 기본적인 권리 보장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아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JB우리캐피탈은 출생 미등록 이주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후원한다. 지원 대상 아동은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아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평택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과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사업 총괄 운영과 지원체계 마련을 맡는다. 평택외국인복지센터는 지원 대상 아동 발굴과 상담, 사례관리 등 현장 업무를 담당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출생 미등록 이주아동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지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이번 협약은 출생 미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의 건강권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료비 지원을 희망하는 출생 미등록 외국인 아동은 평택외국인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뒤 '경기도 출생 미등록 외국인 아동 확인증'을 발급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외국인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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