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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지방선거 ‘이례적 결과’ 속출…민심의 선택에는 ‘이것’이 있었다

제9회 6·3 전국동시지방선거는 과거 문재인·윤석열 정부 때와 마찬가지로 당대 대통령 집권 초기에 진행되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가늠자'로서 상징성이 부각됐다. 과거 제7회(2018년 6월 13일)·제8회(2022년 6월 1일) 지선 모두 '집권당 압승'이라는 성적표를 받았지만, 선거 랠리 중 이례적인 기록들이 속출하며 이목을 끌었다. 당시 선거판에서 화제가 됐던 주요 사례들이 무엇인지 들여다봤다.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 당선 후 1년여 만에 치러진 6·13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역대급 승리'로 마무리됐다. 시·도지사 선거만 봐도 전국 17개 지역 중 대구·경북·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깃발을 꽂으며 압도적 승리를 거둔 셈이다. 민주당 압승 배경으로는 '촛불 민심' 기인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6·13 지선의 경우, 국정농단 사건에 따른 박근혜 정부의 탄핵 이후 등장한 진보 정권에서 치러진 선거다. 해당 선거 투표율만 60.2%로 제1회 지선(68.4%) 이후 최초로 60%대를 넘었는데, 그만큼 적폐 청산을 외치며 변화를 원하는 시민 참여가 늘었다는 방증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민심의 향배는 지역별 성적에서 더 자세히 드러났다.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이 민주당 손으로 넘어간 것이다. 1990년 2월 집권 여당인 민주정의당과 야당인 통일민주당·신민주공화당의 3당 합당 이래, 해당 지역에서 민주당계 후보가 광역자치단체장에 선출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하지만 당시 경남지사로 당선된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돼, 2021년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임기 중 지사직을 잃게 되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 김 후보의 직위 상실 시점이 2022년 지방선거까지 1년이 채 남지 않던 터라, 해당 직위는 한동안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현역이던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 대신 경기도지사 자리를 꿰찬 것도 이례적인 사례로 거론된다. 경기도는 2002년부터 16년 간 한나라당·새누리당 등 보수진영이 집권해온 전통적인 보수 지역으로 꼽혔지만, 이 대통령의 경기지사 선출로 민주당계 인물로 손바뀜된 것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친형 강제입원' 등 각종 의혹에도 50% 이상의 득표율로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선거 기간 동안 불거진 여러 문제로 송사에 휘말리기도 했다. 보수 강세 지역임에도 야권 소속 인사의 말실수가 '팀킬' 양상으로 번진 사례도 있었다. 당시 정태옥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의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 발언이 큰 파문을 일으키면서, 인천시장 연임을 노리던 같은 당 유정복 후보 기세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유 후보의 연임 실패와 함께, 정 전 대변인의 탈당으로 이어졌다. 2022년 윤석열 정부에서 치러진 6·1 지선은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의 상황이 극적으로 반전된 선거였다.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 중 국민의힘이 호남·제주·경기를 제외한 12곳을 싹쓸이했고, 7석의 자리를 내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5석을 차지하며 대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같은 해 3월 실시한 제20대 대통령선거 패배 후유증이 드러난 선거라고 평가한다. 대선이 끝난 지 3개월 만에 치러진 전례 없는 선거로 유권자 피로도가 높아진 데다, 진도·중보 지지층을 중심으로 투표 명분이 퇴색돼 이탈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기라는 시대적 배경까지 더해져 투표 참여 의지가 더 꺾였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실제 제8회 선거 최종 투표율은 50.9%로 직전 지선 때(60.2%)와 비교하면 10%p 가량 차이가 있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당시 재선에 도전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크게 패배하며 김빠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앞서 대선 패배 책임을 떠안고 송 전 대표는 정치적 고향인 인천을 떠나 지역구까지 옮기며 직접 출마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당 내 일부 인사 위주로 송영길 비토론과 함께 전략공천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혼선을 빚었다. 당 내 잡음이 불거지면서 송 후보는 과거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모멸감을 느끼며 개인의 정치적 플랜으로 출마 여부를 고민한 것이라면 금방이라도 그만두고 내려오고 싶은 심정"이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 같은 수모까지 겪었지만 오세훈 시장에게 20%포인트를 넘는 큰 격차로 압도적 패배로 마무리됐다. 장관급 예우를 받는 서울시장급 영향력을 지닌 경기도지사 자리의 경우, 0.15% 득표차의 피말리는 접전 끝에 민주당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당시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8913표의 간발의 차로 따돌리며 경기지사에 당선되자, 국민의힘으로부터 가까스로 수도권 석권 위기를 모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안동 관광 일본 공략 본격화…예천은 농작물 바이러스 선제 대응

◇일본 방송 탄 안동 관광상품, 하회마을·미식 매력 소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일본 방송과 연계한 관광 마케팅을 통해 일본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동시는 일본 대형 여행사와 방송사가 공동 제작한 여행 프로그램 '어른들의 플래티넘 여행 in 한국'의 안동 촬영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 방송된 해당 프로그램은 일본 시청자들에게 안동의 전통문화와 미식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방송에는 일본 유명 배우들이 출연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안동찜닭과 안동간고등어를 맛보며 안동의 매력을 전했다. 특히 방송에서 소개된 관광 코스를 실제 여행상품으로 연결하는 미디어 커머스 방식이 적용돼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였다. 한큐교통사는 방송과 연계한 프리미엄 관광상품을 출시했으며, 오는 8월부터 일본 관광객들의 안동 방문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최근 한일정상회담과 일본 주요 인사의 안동 방문을 계기로 높아진 관심을 관광 수요로 연결하기 위해 일본 현지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예천군, 원예작물 바이러스 신속 진단 서비스 운영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원예작물 바이러스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진단키트를 활용한 신속 진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이른 고온 현상으로 진딧물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 매개충 발생 시기가 빨라지면서 고추를 비롯한 주요 원예작물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잎 오그라듦, 황화, 모자이크 증상 등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작물을 대상으로 현장진단키트를 활용해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있다. 진단 결과에 따라 농가별 맞춤형 방제와 재배 관리 기술지도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매개충 예찰 강화와 초기 감염주 제거, 시설 위생관리 등 현장 중심의 기술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바이러스 매개충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 진단과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K-푸드 세계시장 공략…‘2026 경북농식품대전’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2026 경북농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경북 K-푸드, 세계를 맛들이다'를 주제로 열리며, 도내 농식품 기업과 생산자단체, 시군, 유관기관 등 204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해외 바이어와 국내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수출·유통 상담회를 운영해 도내 80여 개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해외 8개국 9개사 바이어와 국내 12개 유통업체 MD가 참여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5개 주제 전시관과 22개 시군 홍보관, 19개 우수기업관, 11개 기관·단체관이 운영된다. 탑티어기업관에서는 식품명인과 수출 우수기업 제품을 선보이고, 전통주관에서는 안동소주를 비롯한 전통주 46개 업체 제품과 전국 명주 24종을 소개한다. 또한 수출식품관에서는 경북 대표 가공식품 200여 개 제품을 전시하며,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 홍보관과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 '데일리' 전시관도 마련된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G-푸드바에서는 냉동김밥, 즉석비빔밥, 오미자 음료 등 경북 대표 가공식품을 맛볼 수 있으며, 득템경매쇼와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경북 농식품 매출액은 4조 3751억 원, 수출액은 6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가공식품 수출이 2억 7천만 달러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 행사 기간에는 농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열린다. 수출정책 우수 시군 대상은 포항시가 수상하며, 김천시와 상주시는 최우수상, 안동시·영천시·의성군·청도군·봉화군은 우수상에 선정됐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K-푸드는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며 “경북 농식품이 세계인의 식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투표율 오전 8시 4.5%…4년 전보다 0.7%p↑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 당일인 3일 오전 8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4.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201만7995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체 선거인 수는 4464만9908명이다. 현재 투표율은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3.8%보다 0.7%포인트 높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5.7%로 가장 높았다. 대구가 5.6%로 뒤를 이었다. 이어 경북 5.5%, 경남 5.3%, 충북·충남 각 5.1%, 울산 4.8% 순이었다. 서울은 4.1%를 기록했으며 경기는 4.4%, 인천 4.2%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로 2.9%를 기록했다. 전남은 3.8%, 전북은 3.6%, 세종은 3.5%였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한 표가 바꾼다”…6·3 지방선거 본투표 시작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3일 전국 1만428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지역 일꾼은 광역단체장 16명, 교육감 16명, 시·군·구 기초단체장 227명, 광역의원 933명, 기초의원 3035명 등 총 4227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경기 평택을, 부산 북구갑 등 14개 선거구에서는 국회의원 공석을 채우기 위한 재·보궐선거도 동시에 실시된다. 투표권은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2008년 6월 4일 이전 출생) 국민에게 주어진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현장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본인 확인을 받아야 하며, 화면 캡처나 사진 저장 이미지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 이번 선거에서 대부분 지역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을 받는다. 기초단체와 기초의회가 없는 세종과 제주 유권자는 각각 4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 유권자는 여기에 투표용지 1장을 추가로 받게 된다. 유권자들은 선거 당일 투표용지를 두 차례에 나눠 받는다. 먼저 1차 투표에서는 교육감, 시·도지사, 구·시·군의 장 선거 등 3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는다. 재·보궐선거 투표용지도 이때 함께 받는다. 이어 2차 투표에서는 지역구 시·도의원, 지역구 구·시·군의원, 비례대표 시·도의원, 비례대표 구·시·군의원 선거 등 4장의 투표용지를 추가로 받아 투표하게 된다. 다만 세종과 제주 지역 유권자는 투표용지를 나눠 받지 않고 한꺼번에 받는다. 기표할 때는 반드시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해야 한다. 다른 필기구로 기표하거나, 두 명 이상의 후보자에게 기표하거나, 후보자란을 벗어나 도장을 찍을 경우 모두 무효표로 처리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투표소 안에서 사진을 촬영하거나, 투표소 반경 100m 이내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등도 엄격히 금지된다. 이날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되면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함 투입구를 봉쇄한 뒤 떼어내면 흔적이 남는 특수 봉인지로 봉인한다. 이후 투표관리관과 참관인은 경찰의 호송을 받아 투표함을 전국 258개 개표소로 이송한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구 단위로 실시간 공개된다.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자정께 드러날 전망이다. 다만, 접전 지역의 경우 개표가 길어지면서 빨라야 4일 오전 3시 안팎에야 최종 당선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패트롤] 화성시-오산시-평택시

15일까지 시민과 공직자 대상 접수, 우수작은 내년도 청렴시책 반영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특례시가 시민과 공직자의 다채로운 제안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반부패 정책을 마련하고 참여형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2026년 시민참여 청렴시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반부패 정책을 발굴하고 청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화성시정의 청렴도 향상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물론 화성시 소속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한은 6월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며,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창의성과 실행 가능성, 정책적 효과성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기준으로 삼아 평가를 진행한다. 심사 과정은 1차로 감사관 내부 평가위원회의 정밀 심사를 거친 뒤, 2차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가려낼 예정이다. 포상 범위는 시민 부문과 공무원 부문으로 나뉜다. 시민 부문은 최우수 1명에게 100만 원, 우수 2명에게 각 50만 원, 장려 5명에게 각 2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공무원 부문은 최우수 1명 80만 원, 우수 2명 각 30만 원, 장려 6명 각 10만 원을 준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화성시장상이 함께 수여된다. 시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우수 아이디어를 시정 청렴 홍보물과 현장 활동 자료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오는 2027년 화성시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계획을 수립시 실제 반영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청렴 행정이 소통과 신뢰의 과정이라고 짚으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참신한 청렴 아이디어가 대거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부 공고 내용과 양식은 화성특례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교육생 15명 전원 수료, 한미약품 등 관내 기업서 3개월간 인턴십 연계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특례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인 제약바이오 분야의 현장 맞춤형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2026년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과정' 일정을 마쳤다. 이번 단기 직무 교육은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행정적 협력을 이뤄 기획한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실무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위탁해 운영 체계를 다잡았다. 전체 커리큘럼은 품질관리 기초 이론 정립, MS 및 HPLC 분석기기 실전 조작 기법, 교육생 개별 역량 및 강점 진단, 취업 지원 컨설팅 등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 과제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5월 4일 면접 등을 통해 최종 교육 대상자 15명을 선발한 바 있다. 이들은 6월 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짜인 집중 기술 교육 일정을 소화했으며 중도 탈락자 없이 참여자 15명 전원이 수료증을 받았다. 시는 교육 수료 단계에서 멈추지 않고 이들이 실무 경력을 추가로 쌓아 취업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과 연계한 후속 인턴십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이에 따라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화성 지역에 기반을 둔 우수 제약바이오 중견기업인 대웅바이오, 명문제약, 와이에스생명과학, 한미약품 등 4개 기업으로 분산 배치되어 3개월간 직무 현장 실습에 동참하게 된다. 화성시는 인턴십 기간 동안 발생하는 연수 인건비 전액을 자체 시비로 충당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의 재정 부담을 없애는 동시에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경력 형성과 정규직 전환 기회를 열어줄 예정이다. 이병희 청년청소년과장은 지역 산업계의 구인 수요와 청년 일자리 정책을 정밀하게 묶어 미래 인재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7일까지 사흘간 진행, 전국 28개 양조장 참여해 200여 종 수제맥주 선보여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가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오산오색시장 구역 일대에서 수제맥주 테마 행사인 제13회 야맥축제를 진행한다. 올해로 기획 10주년을 맞이한 야맥축제는 다채로운 수제맥주와 전통시장의 먹거리, 그리고 거리 문화 공연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오산의 간판 축제다. 지난 2016년 첫 회 개최 당시에는 2만여 명의 방문객으로 출발했으나, 지난해 치러진 행사에는 무려 9만8천 명에 육박하는 인파가 현장을 찾으며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여름철 축제로 입지를 굳혔다. 오산시는 올해 10주년 주기를 기념해 방문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배치했다. '같은 순간을 즐기고 함께 만들어가는 오색의 시간'이라는 기치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명성을 쌓은 28개 브루어리가 대거 동참해 약 200여 종에 달하는 수제맥주를 참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제주의 특산물을 활용한 감귤 에일부터 강원도 지역의 진한 홉 향을 품은 IPA까지 전국 양조장의 개성이 투영된 맥주들을 한자리에서 음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 수제맥주와 궁합이 맞는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가 설치되며 플리마켓과 길거리 버스킹 공연도 시장 골목 곳곳에서 펼쳐진다. 현장 이벤트도 다채롭다. 방문객들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빙고 게임이 운영되며, 축제 인파 분산을 위해 오색시장 제1공영주차장 2층 공간을 개방해 신규 휴식 구역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밀집도를 낮추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현충일 당일에는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의미를 담은 야외 영화 상영회가 마련된다. 축제 청소 행정 측면에서는 다회용기 컵을 보급하고 개인 텀블러 지참을 유도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병행한다. 지자체 관계자는 오색시장 상권 유입을 늘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11월까지 글쓰기·북큐레이션 등 진행, 작은도서관 연계 소통 확대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 중앙도서관이 관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일상 속 인문 독서 풍토를 정착시키고자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기반의 세부 교육 프로그램들을 본격 가동한다. 올해 추진되는 상주작가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중앙도서관 메인 상주 작가로 선정된 조영주 소설가가 전담한다. 조 작가는 제12회 세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중견 문인으로, 최근에도 장편소설 『마지막 방화』와 『탐정 소크라테스』를 연이어 출간하며 문단 안팎에서 정력적인 집필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도서관 측은 조 작가가 가진 창작 경험과 스토리텔링 노하우를 녹여내 오는 11월까지 다채로운 문학 프로그램을 선보일 방침이다. 우선 첫 단추로 시민과 작가가 매달 특정 테마를 정해 소장 도서를 추천하는 참여형 북큐레이션 코너 「북마스터, 취향의 발견」을 연다. 6월에는 '우리 동네 상주 작가'라는 주제 아래 독서 흥미를 자극하는 도서들을 선별해 배치하기로 했다. 이어 오는 6월 17일부터 거점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글쓰기 정규 클래스인 「작가의 아지트, 이웃의 문장들」이 쌍용예가 시민개방도서관 강의실에서 개강한다. 이 수업은 수강생들이 각자의 일상 에피소드를 에세이 글로 작성해보고 상호 낭독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커뮤니티형 강좌다. 이 외에도 문학 소모임 모임인 「차 한잔, 문장 한 모금」을 비롯해 고령층을 타깃으로 삼은 필사 프로그램 「기억을 잇는 문장」, 관내 학교나 기업체 수요에 맞춰 배달 형식으로 찾아가는 강연 「문학, 당신에게 배송중입니다」 등이 차례로 대기 중이다. 방학 시즌에는 특집 낭독극 북콘서트와 단편소설 창작반인 「문학 살롱」도 문을 연다. 도서관 관계자는 본관 중심 체제를 벗어나 작은도서관 등 생활 밀착형 거점을 활용해 인문학 사업을 펴겠다고 설명했다. 17일 개강하는 수강 신청은 교육포털 '오늘e'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5대5 권역별 리그 거쳐 본선 토너먼트 성료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가 지난 5월 30일 센터 내부 체육관에서 '2026 평택시 청소년 농구대회'의 최종 본선 무대를 성황리에 치러내며 약 한 달 동안 전개되었던 권역별 리그 일정을 마쳤다. 이번 농구 무대는 평택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주말 여가 문화를 정착시키고 학교 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연령대별 특성을 고려해 중등부 M리그와 고등부 H리그로 구분해 운영구조를 짰다. 본선에 앞서 치러진 예선전은 지역 접근성을 고려해 권역별 분산 개최 방식을 택했다. 지난 5월 16일 안중체육관에서 서부와 북부권 예선 조별 리그를 소화했고, 이어 5월 23일에는 팽성실내체육관에서 남부권 예선전을 열어 본선 진출팀을 가려냈다. 치열한 예선 관문을 뚫고 올라온 중등부와 고등부 각각 8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 테이블에 이름을 올려 우승컵을 향한 각축전을 벌였다. 최종 경기 결과 중등부 M리그에서는 우승 '훈훈한 김훈', 준우승 'PTBA', 3위 '더블드래곤' 팀이 각각 시상대에 올랐으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우승팀 소속의 문혁준 학생에게 돌아갔다. 고등부 H리그 구도에서는 우승 '신한고등학교', 준우승 'JDH', 3위 'PHG' 팀이 메달을 확보했고, 고등부 MVP는 팀을 승리로 이끈 신한고 김재민 학생이 선정됐다. 이번 농구 축제는 단순한 경기 수순을 넘어 첫 매치 시작 전 참가 선수 전원이 정정당당한 승부를 다짐하는 스포츠맨십 선서문을 공동 낭독해 성숙한 경기 문화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소속의 청소년 농구동아리인 'SPD' 회원들이 주도적으로 운영안을 짜고 현장 진행을 도맡아 청소년이 주체가 된 행사라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매개로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오는 9월 12일 1대1 길거리 농구대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북도지사 선거 막판 총력전…이철우·오중기 후보, 마지막까지 표심 공략

◇이철우 후보, 서남부권 순회 유세…“국민의힘 원팀으로 경북 발전 이끌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영천과 성주, 상주, 문경을 차례로 방문하며 강행군 일정을 소화했다. 이 후보는 각 지역 유세장에서 도정과 시·군정, 지방의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경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지사뿐 아니라 시장·군수, 광역·기초의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행정과 정책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때 지역 발전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도정과 시군정, 지방의회가 한 팀이 되어야 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 추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경북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유세 과정에서 중앙 정치권을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지방의 미래를 결정할 주요 정책들이 정치적 대립 속에 제약을 받고 있다"며 “경북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더욱 강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구·경북 공동 발전 전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대구와 경북은 역사와 문화, 경제를 공유하는 하나의 생활권"이라며 “양 지역의 협력을 강화해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은 국가 위기 때마다 중심 역할을 해온 지역"이라며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끈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도약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경북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투표를 통해 지역 발전과 안정적인 도정 운영에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요청했다. ◇오중기 후보, “경북 변화의 출발점은 투표"…정권 교체론 부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2일 포항을 시작으로 영천, 구미, 상주 등지를 잇달아 방문하며 막판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오 후보는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이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변화와 과감한 혁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고, 농촌과 전통시장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할 새로운 비전과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오랜 기간 지속된 정치 구조만으로는 경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어렵다"며 “경쟁과 견제가 살아 있는 건강한 지방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특히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그는 “변화는 투표장에서 시작된다"며 “한 사람의 참여가 모여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또 “경북이 다시 성장하고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며 “도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교육감 선거 막판 총력전…임종식·김상동 ·이용기 후보,  마지막 표심 호소

◇임종식 후보 “47년 교육 경험 바탕으로 경북교육 완성할 것"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2일 오후 포항 영일대광장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경북교육의 안정적 발전과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강조했다. 지난 4월 출마 선언 이후 경북 22개 시·군을 순회한 임 후보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왔다. 그는 선거 기간 내내 '각자의 꿈을 키우는 따뜻한 교육'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그동안 쌓아온 교육행정 경험과 지난 8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경북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임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현실과 교육 가족들의 고민을 다시 한번 깊이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교실에서 만난 학생들의 눈빛과 교사들의 헌신, 학부모들의 기대를 가슴 깊이 새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감 선거는 단순한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지역 교육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교육은 시행착오를 반복할 수 없는 분야인 만큼 검증된 경험과 책임감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내세운 정책은 '사람 중심 AI 교육혁신'이다. 그는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특히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도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학생과 다문화·이주배경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 확대, 학생 정서 지원과 학교폭력 예방, 교권 보호 강화, 작은 학교 활성화, 돌봄과 통학 지원 확대 등 교육복지 전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정책 중심의 선거문화 정착을 강조해 온 점도 언급했다. 그는 “교육감 선거만큼은 비방보다 정책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해왔다"며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년이 경북교육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결실을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모든 역량을 학생과 교육 발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동 후보 “경북교육 자존심 회복하고 새로운 변화 이끌겠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도 2일 저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장미공원 일원에서 마지막 집중유세를 열고 교육 개혁과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대학교 총장 출신인 김 후보는 이번 유세를 통해 선거운동 기간 동안 경북 전역에서 제시해 온 교육 혁신 비전을 다시 한번 설명하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22개 시·군을 다니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교육 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도민들이 바라는 것은 단순한 현상 유지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 체계 구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 논란으로 실추된 경북교육의 신뢰와 자긍심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경북교육이 다시 활력을 찾고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민들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또 “누가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인지 신중하게 판단해 달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경북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선거운동 마무리…“경북교육 대전환 위한 한 표 부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6월 3일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마지막 선거운동 일정과 투표일 운영 계획을 공개하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후보는 2일 발표한 입장을 통해 “지난 수개월 동안 경북의 민주시민들과 함께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민주진보교육의 가치를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직원들이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학교를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마지막 호소문을 통해 “민주진보교육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이용기에게 모아 달라"며 “이용기에게 주는 한 표는 결코 사표가 아닌 살아 있는 한 표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경북교육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지지를 요청했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집중유세를 진행한 뒤, 쌍용네거리 등 포항 시내 주요 지점을 걸으며 시민들과 만나는 '뚜벅이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오후 11시 50분부터 자정까지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선거운동 종료 선언을 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투표일인 3일에는 포항시 남구 대이로 45 이수빌딩 7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상황실을 운영하고, 투표 종료 이후에는 개표상황실을 가동해 개표 과정을 지켜볼 계획이다. 이 후보 측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보내준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투표를 통해 경북교육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성남시-수원시-용인시

6월 16일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제1회 성남기업성장포럼' 진행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오는 16일 오전 11시 30분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6년 제1회 성남기업성장포럼'의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의 투자 유치 방안과 매출 확대를 위한 실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와 함께 최근 중동 정세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관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안전하게 개척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기술을 투자와 매출로 바꾸는 성장전략과 지원사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지역 내 기업 임직원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현장의 생생한 제안들을 청취할 계획이다. 포럼의 첫 연사로 나서는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은 '기술은 있는데 투자와 매출이 안 되는 이유'를 화두로 던지며 기술 중심 기업의 사업화 전략과 정부의 핵심 지원 정책을 짚어준다. 이어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교수가 중동 위기 이후 변화하고 있는 이란 시장의 환경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백 교수는 현지 산업과 소비 동향을 바탕으로 성남 지역 기업들이 이란 무대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맞춤형 상생 전략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현장 기업의 성공담도 공유된다. 첨단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브레인유의 홍승균 대표는 뇌파 기반 마취 심도 측정기기 'CIA'를 개발해 낸 과정과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혁신상을 거머쥔 경험을 토대로 기술 기업의 매출 확보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어지는 2부 세션에서는 주요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라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전략,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을 활용한 개발도상국 개척 방안을 설명한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스케일업 팁스(TIPS) 사업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확보 전략을 소개하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G-RISE) 사업단도 산학협력 방안을 안내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정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이란과 같은 신흥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업은 6월 12일까지 성남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마쳐야 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병행된다. 미래 융합 플랫폼 도약 확인, 글로벌 거점 도약 담은 '수원 선언' 발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특례시가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던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 2026(G-Quantum Bio Summit 2026)'이 해외 27개국 2,600여 명의 글로벌 인파를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 두 번째인 이번 서밋은 단순한 학문 연구 공유의 장을 넘어 양자 기술과 인공지능(AI),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하나로 묶어내는 거대한 글로벌 융합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대외에 널리 알렸다. 시는 이번 대형 마이스 행사의 성공을 통해 수원의 미래 신산업 경쟁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세웠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 치러진 폐막식에서는 광교 지역을 글로벌 양자·바이오 초융합 생태계의 중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담은 '수원 선언(Suwon Declaration)'을 공식 선포해 국내외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치러졌으며, 수원컨벤션센터와 성균관대 양자생명물리과학원(IQB), 성균관대 라이즈(RISE)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여기에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아주대, 첨단바이오연구협력센터(KOBRA) 등 산·학·연·병을 아우르는 유관 단체들이 결합해 시너지를 냈다. 아울러 미국의 리훙 왕 칼텍(Caltech) 교수와 에이도간 오즈칸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해 양자 바이오의 미래 기술 지표를 제시했다. 글로벌 투자사와 디지털 임상 전문가들이 참여한 라운드 테이블 및 1:1 비즈니스 미팅도 이어져 실제 투자 논의가 활발히 전개됐다. 대중적 눈높이에 맞춘 '양자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수원시 문화관광체육국 선은임 국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는 이번 서밋이 양자 혁신 기술과 바이오 산업이 연구에서 임상, 실질적 산업화 단계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미래형 생태계를 확인한 이정표였다고 평하며 앞으로도 국제 무대와의 협력을 지속해서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가 치러진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은 쇼핑과 문화, 숙박 기능이 한데 묶인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SICC)'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했다. 내년 1월 미국 유레카파크 내 '수원시관' 조성, 홍보부스 및 장치비 전액 지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특례시가 내년 1월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혁신기술관(유레카파크)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26'에 참가해 독자적인 '수원시관'을 구축하고 함께 세계 무대를 누빌 관내 유망 중소기업 9개 사를 오는 7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TA)가 주도하는 CES는 전 세계 가전과 정보기술(IT) 트렌드를 선도하는 가공할 규모의 무대다. 단순히 가전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반도체, 바이오 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을 관통하는 하이테크 신기술들이 총출동해 경쟁을 벌이는 장이기도 하다. 수원시는 지속되는 중동 사태와 글로벌 경기 정체로 판로 개척에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이번 수원시관 운영을 기획했다. 특히 우수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면서도 마케팅 인프라가 부족해 해외 진출 장벽을 넘지 못하는 하이테크 기반 스타트업과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관련 중소기업들을 글로벌 전면에 포진시켜 실질적인 해외 바이어 발굴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선정된 9개 기업에 현지 수출홍보 부스 임차료와 내부 장치비 등을 지원해 대외 홍보에만 주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원시 공식 홈페이지의 '시정소식' 게시판을 방문해 관련 신청 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정례 수원시 기업지원과장은 “뛰어난 하이테크 기술력을 품은 수원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환경적 악재를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당면한 대외 위기를 수원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굳건히 다지는 반전의 기회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6월부터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 가동, 15일 주기로 엄격한 수질 검사 이행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특례시가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도심 속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도시공원 곳곳에 조성된 수경시설 61개소를 전격 가동하는 대대적인 여름철 공원 정비 운영에 나섰다. 이번에 문을 여는 수경시설은 시각적인 청량감을 주는 분수대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바닥분수, 인공 실개천을 비롯해 복합 물놀이장 시설 등을 두루 망라한다. 일반적인 분수 시설들은 6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장기 운영 기조를 유지하며, 인파가 집중되는 본격적인 공원 물놀이장 시설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가동된다. 시는 시설 이용객의 추이와 기상 상황, 에너지 수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매일 탄력적으로 가동 시간을 조정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의 피부에 직접 닿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47개소에 대해서는 위생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고강도 관리 체계가 수립된다. 가동 기간 중 15일 주기로 최소 1회 이상 철저한 수질 정밀 검사를 이행하며 검사 업무는 수원시상수도사업소 등 공인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에 의뢰해 대외적인 신뢰도와 객관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주기적인 소독 작업과 청소, 용수 교체를 정기적으로 집행하고 수면에 떠오르는 부유물과 바닥 침전물도 실시간으로 수거한다. 특히 어린이 이용 빈도가 높은 주요 물놀이장 현장에는 자격 요건을 갖춘 안전관리 요원을 고정 배치하고 식별이 용이한 안내 표지판과 비상 구급함을 상시 비치해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내 공원 수경시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피서 공간이 되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25년도 목표 33만 톤 중 32만 톤 감축, 부문별 이행과제 115개로 확대 관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난달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당해 연도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도 용인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정밀 추진 실적 결과를 심의하여 최종 의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기후변화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제1차 용인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에 도출된 결과보고서는 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감축 과제들의 실효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의 전문적인 자문 및 컨설팅 절차를 거쳐 최종 작성됐다. 용인시의 장기 기본계획은 오는 2030년까지 지난 2018년 당시 기록했던 관내 온실가스 총 배출량인 632만 톤을 기준으로 삼아 이의 40%에 해당하는 253만 톤을 무조건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삼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는 온실가스 직접 감축 대책 108개 항과 기후위기 대응 인프라 구축 대책 69개 등 촘촘한 세부 이행과제들을 발굴해 실행에 옮겨왔다. 이번 첫 이행점검 결과 시는 2025년 약속했던 온실가스 목표 감축량인 33만 톤 가운데 95% 선에 달하는 32만 톤을 성공적으로 감축해 내는 기염을 토했다. 시는 기후위기 극복 강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관리 대상 과제의 수를 기존 108개에서 신규 시책을 포함한 115개 과제로 대폭 확장했다. 대표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 사업으로는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끈 기후행동 기회소득 가입 유도, 음식물쓰레기 배출 저감 캠페인 및 전량 사료화 처리 가동, 하이브리드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등이 꼽혔다. 여기에 '오늘부터 잔반제로' 시책과 녹색단지 지정 지원, 공공기관 차량 5부제 의무화 등 탄소 저감 순기능을 지닌 신규 사업들을 대거 편입시켰다. 시 관계자는 감축 성과를 정량화해 정책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방문간호사 20명 경로당 상시 밀착 관리, 높은 유대로 '친절공무원' 미담 속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특례시 보건소가 전개하고 있는 선진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소외되기 쉬운 노년층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지방자치단체 맞춤형 복지 행정의 모범적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용인시는 현재 처인구·기흥구·수지구보건소에 소속되어 활동 중인 총 20명의 베테랑 방문간호사들이 지역 내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간호사들은 어르신들의 일상 건강 수치를 정밀 측정하고 축적된 기초 보건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밀착형 보건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현장의 방문간호사들은 단순한 의료 처치 지원의 수준을 넘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든든한 말벗이자 가족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동반자로 자리 잡았다.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이 이어지면서 현장의 어르신들이 지자체 웹사이트 등에 간호사들의 친절함을 칭찬해 다수의 방문간호사가 '친절공무원'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미담이 확산되고 있다. 간호사들은 경로당에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체크하고 여름철 폭염기에 대비한 행동 수칙 교육과 함께 온열질환 방지 물품을 직접 전달하기도 한다. 특히 각 보건소별로 행정구역의 인구학적 특성을 고려한 타깃형 맞춤 프로그램을 가동해 효용성을 높였다. 농촌 지역 특성이 섞인 처인구보건소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소규모 경로당을 집중 공략해 신규 대상을 발굴하고 수공예 만들기 및 신체 운동 교육을 접목했다. 도시형 인프라 중심의 기흥구보건소는 한의약 건강양생법과 만성 심뇌혈관 질환 관리, 치매 예방 인지력 향상 수업 등 보건소 내부 자원을 입체적으로 연계했다. 수지구보건소는 참여율이 극히 저조했던 남성 노인층을 겨냥해 경로당 내에 '작은 건강 소모임'을 조직하고 전립선암 자가진단법 등 남성 맞춤형 예방 정보를 공급해 참여를 이끌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익숙한 터전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선택의 날’ 6·3 지방선거 오전 6시 투표 개시…당선자 윤곽은 언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 16명, 교육감 16명, 시·군·구 기초단체장 227명, 광역의원 933명, 기초의원 3035명 등이 뽑힌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경기 평택을, 부산 북갑 등 전국 14개 선거구에서 함께 치러진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하며,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안내문이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 가능하지만,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현장에서 앱을 실행해 본인 확인을 받아야 한다. 대부분 지역 유권자는 총 7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다만 기초단체와 기초의회가 없는 세종시와 제주도 유권자는 각각 4장의 투표용지만 받는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의 경우 해당 투표용지 1장이 추가로 제공된다. 투표용지는 두 차례에 나눠 배부된다. 1차에서는 교육감, 시·도지사, 기초단체장 선거용지와 재·보궐선거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한다. 이후 2차에서는 지역구 및 비례대표 시·도의원, 기초의원 선거용지 등 4장을 추가로 받아 기표하게 된다. 세종과 제주 지역은 모든 투표용지를 한 번에 받는다. 기표는 반드시 투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해야 한다. 다른 필기구를 사용하거나 두 명 이상의 후보에게 기표한 경우, 후보자란을 벗어나 표시한 경우 등은 모두 무효 처리된다. 또한 투표소 내부 촬영이나 투표소 반경 100m 이내에서의 투표 독려 행위도 금지된다.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6시 이후에는 투표함이 특수 봉인지로 봉인된 뒤 경찰 호송 아래 전국 258개 개표소로 이송된다. 이때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와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는 출구(예측)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3사가 발표하는 당선인 예측 및 예상 득표율은 투표 마감 15분 뒤인 오후 6시15분부터 인용 보도가 가능하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개되며, 당선 윤곽은 이르면 자정 무렵부터 드러날 전망이다. 접전 지역의 경우 최종 당락이 4일 오전 3시 전후에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로, 향후 정국의 흐름을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여야 모두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정치적 주도권 확보 여부가 결정될 수 있는 만큼 총력전을 벌여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 연계를 강조하며 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고, 국민의힘은 지방권력까지 민주당이 장악할 경우 견제와 균형이 약화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견제론을 내세웠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88만1375명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은 2.0%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1.7%보다 0.3%포인트(p) 높다. 사전투표 투표율(23.51%)은 오후 1시부터 투표율 수치에 반영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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