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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장애인업체 수의계약 단가 산정 견제…권익위도  “못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조달청과 마찰이 있어 접수한 민원을 다시 조달청에 이송해 실질적으로 조달청의 수의계약 단가산정을 견제할 기관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1일 에너지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군용 운동복 수의계약 단가 산정 과정에서 장애인 시설이 불리한 처우에 놓여있다는 본지 보도 이후 권익위에서 본 건 처리에 들어갔다. 한국장애인중심기업협회 피복사업본부 외 8개 중증시설은 고충민원으로 권익위에 조사를 요청했다. 이후 권익위는 권익위에서 처리할 민원이 아니라고 판단해 조달청에 해당 사안을 이송했다. 조달청과 마찰이 있어 권익위의 도움을 요청했지만 다시 조달청이 처리기관이 된 셈이다. 조달청은 형식적인 답변을 보내왔다. 조달청은 수의계약 단가 산정 시 중증장애인 생산 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해달라는 의견에 대해 “국가계약법 제8조의2, 같은 법 시행령 제9조 및 (계약예규) 예정가격 작성기준 등에 따라 계약수량, 이행기간, 수급상황, 계약조건, 거래실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증시설 측은 권익위에게 본 건을 조달청으로 이송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고 이후 해당 민원이 다부처 민원으로 지정됐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다부처 민원은 공동조사나 권익위가 취합해 답변하는 방식이 아니라, 소관에 속하는 사항에 대해 권익위와 조달청이 각각 답변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권익위는 고충민원으로 접수된 본 건이 고충민원이 아니라고 보고 조사 또는 확인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권익위법) 제2조 제5호에 따르면 고충민원은 행정기관 등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하여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국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사항에 대한 민원이라는 것이 권익위의 설명이다. 권익위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조사하는 사안은 처분 등 여부, 권리 침해 여부, 권리구제를 위해 어떤 조치를 요구하는지 등이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다. 수의계약 단가 산정 과정에서 장애인 시설의 고비용 등을 검토했는지 확인해달라는 요청은 행정청의 처분과 권리침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미다.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시설에 적용되는 단가가 장애인 시설의 고비용 구조를 고려하지 않은 낮은 단가로 형성될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권리침해가 발생하기를 기다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중증시설이 해당 품목의 수의계약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의 특성에 있다.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은 일반 봉제공장처럼 품목을 자유롭게 바꿔 생산하기 어렵다. 한 제품에 대한 봉제·생산 작업을 익히는 데만 3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단가가 안맞으면 다른 일을 하면 되지 않느냐 하는 지적이 무의미한 이유다. 낮아진 군수품 단가는 계약가격 문제가 아니라 중증장애인의 고용 안정과 직업재활 기반을 흔드는 문제다. 시설이 문을 닫게 되면 돌봄은 온전히 가정의 부담이 된다. 한 보건복지부 지정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은 약 3개월간 휴업에 들어갔다. 그동안은 군수품 계약단가가 어느 정도 구조적 비용을 반영했지만, 최근 군수품 피복류 수의계약 단가가 일반 기업 가격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적자가 누적되는 상황이다. 한 중증시설 대표는 “작년에 다른 일을 맡겨봤더니 실밥을 다 잘라 엉망을 만들어놔서 손해가 더 많이 났다"며 “새 품목을 도입하면 장애인 근로자에게는 다시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설 입장에선 작업지도나 재작업 부담이 추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가 문제는 단순히 이익을 얼마 더 남기냐 문제가 아니라 시설 운영이 가능해야 중증장애인에게 봉제 일자리를 만들어줄 수 있는 것"이라며 “권익위 마저 손을 놓는다면 중증시설은 어디에 하소연을 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가평에서 전공 워크숍 진행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가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하는 전공 워크숍을 열고 외식산업 실무 역량 강화와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했다.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는 지난 16~17일 경기 가평군 대성리 일대에서 '2026학년도 봄학기 전공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윤선 학과장을 비롯해 많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석해 전공 분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외식업과 프랜차이즈 시장의 최근 흐름을 살펴보며 창업과 매장 운영 사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재학생과 졸업생 간 실무 경험과 진로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학과 관계자는 이를 통해 학우 간 유대감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는 외식경영과 창업, 프랜차이즈 분야를 연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식산업 전반과 푸드테크 분야까지 아우르는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어윤선 학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학우들이 외식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무 역량과 진로 비전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는 외식·프랜차이즈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과 산학 연계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과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는 AI 기반 학습 환경 구축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 측에 따르면 AI 튜터 도입 이후 2025학년도 가을학기 기준 546개 과목에서 재학생 약 1만651명이 서비스를 활용했으며, 누적 사용 건수는 21만6350건으로 집계됐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봉화톺아보기] AI 시대의 쉼표, 봉화 누정에서 찾는 ‘진짜 나’

디지털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 자연과 사색의 공간으로 발길 이어져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초고속 정보가 일상을 지배하는 시대다. 인공지능은 질문보다 빠르게 답을 내놓고, 손안의 스마트폰은 하루 종일 끊임없는 알림과 영상, 뉴스로 사람들의 감각을 흔든다.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환경은 편리함을 가져왔지만, 동시에 현대인들에게 깊은 피로감을 안겨주고 있다. 최근 들어 '디지털 디톡스'와 '느린 여행'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는 것도 이런 이유다. 사람들은 점점 더 조용한 공간,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는 자연,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장소를 찾아 나서고 있다. 경북 봉화의 전통 누정들이 주목받는 배경 역시 여기에 있다. 봉화의 누정은 단순한 문화유산이 아니다. 오랜 세월 선비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학문을 닦으며 자신을 성찰했던 공간이다. 그 안에는 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으려 했던 선조들의 삶의 태도와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오늘날 디지털 과잉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봉화의 누정은 새로운 의미의 쉼터가 되고 있다. ▲“도깨비를 물리친다"… 석천정사에 담긴 몰입의 정신 명승으로 지정된 석천계곡 깊숙한 곳에 자리한 석천정사는 봉화의 대표적인 사색 공간 가운데 하나다. 이곳에는 오래전 선비들이 학문에 몰두하던 밤마다 도깨비가 나타나 괴이한 소리로 공부를 방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전설처럼 들리는 이야기지만, 이는 오늘날 끊임없이 집중력을 흔드는 디지털 환경과도 묘하게 닮아 있다. 스마트폰 알림과 짧은 영상, 끝없이 이어지는 정보의 홍수는 현대인의 사고를 끊임없이 분산시킨다. 조선 후기 학자 권두응은 이런 혼란을 물리치기 위해 계곡 입구 바위에 '청하동천(靑霞洞天)'이라는 글귀를 새겼다. '신선이 머무는 세상'이라는 뜻을 담은 이 글자는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잡념을 떨쳐내고 마음을 가다듬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석천정사는 결국 선비들의 공부 공간을 넘어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던 정신 수양의 장소였다.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와 숲의 적막 속에서 인간은 비로소 외부의 소음을 걷어내고 깊은 몰입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었다. ▲효율보다 공존을 선택한 청암정의 철학 봉화 닭실마을에 자리한 청암정은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청암정은 16세기 초 건립 당시 일반적인 정자 구조처럼 온돌방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공사 과정에서 “거북 모양의 바위 위에 불을 놓는 것은 거북의 등을 태우는 것과 같다"는 이야기가 전해졌고, 선조들은 결국 구들방을 없애고 마루 구조로 바꾸는 선택을 했다. 당시 기준으로 보면 불편함을 감수한 결정이었다. 추운 계절에도 차가운 마루를 사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조들은 인간의 편리함보다 자연과 생명을 해치지 않는 길을 택했다. 청암정의 이 같은 이야기는 속도와 효율성이 우선되는 오늘날 사회에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무엇이 더 중요한 가치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연못과 소나무, 바위와 정자가 어우러진 청암정의 풍경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선다. 그 안에는 인간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살아가려 했던 조선 선비들의 철학이 배어 있다. ▲마음의 열기를 식혀주는 공간, 한수정 춘양면에 있는 보물 한수정은 이름 그대로 '차가운 물처럼 맑은 정신'을 상징하는 정자다. 정보와 자극이 넘쳐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사람들의 정신은 늘 과열된 상태에 놓여 있다. 쉬고 있어도 쉬는 것 같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수정은 그런 현대인들에게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40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느티나무 아래를 지나 돌다리를 건너면 잔잔한 와룡연이 눈앞에 펼쳐진다. 물 위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순간은 분주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마주하는 시간이 된다. 특히 한수정 특유의 T자형 구조는 자연 바람의 흐름을 극대화해 한여름에도 시원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 인공 냉방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자연의 바람과 소리는 오히려 더 깊은 안정감을 선사한다. ▲“삶의 의미를 채우는 공간"…봉화 누정의 새로운 가치 봉화군은 최근 누정 문화와 자연경관을 연계한 치유 관광 자원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회복시키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삶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시대일수록 사람들은 오히려 인간다운 감성과 쉼을 갈망하게 된다"며 “봉화의 누정은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말 하루만이라도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석천계곡의 물소리와 청암정의 고즈넉한 풍경, 한수정의 맑은 바람 속에서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빠름과 효율이 지배하는 시대. 봉화의 누정은 오늘도 사람들에게 천천히 숨 쉬는 법과 잊고 지냈던 삶의 여유를 조용히 건네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완도군수 후보 정책 대결로 승부한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더불어민주당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가 군민 소득 확대와 지역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3대 연금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특히 3대 연금 프로젝트는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닌, 군민의 삶에 실제 소득을 더하고, 완도의 자원을 군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완도형 기본소득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우 후보가 제시한 3대 연금은 '풍경연금·충의연금·바다연금'으로 구성된다. 먼저 풍경연금은 청산도 등 완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주민들이 오랜 시간 가꿔온 노동의 결과물로 보고, 관광 수익 일부를 주민에게 환원하는 정책이다. 우 후보는 “완도의 풍경은 단순한 자연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과 땀으로 유지된 공공 자산이다"며 “경관 보존 활동을 정당한 노동 가치로 인정하고 관광 수익과 군 재정을 연계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충의연금은 완도가 가진 역사 문화 자산을 군민 복지와 연결하는 사업이다. 우 후보는 “완도는 장보고 대사와 이순신 장군, 항일운동 정신이 살아있는 충의의 고장이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의 자긍심을 군민 복지와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와 정신을 단순한 기념사업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군민의 삶 속 혜택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바다연금은 완도의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한 수익 공유형 정책이다. 우 후보는 “완도의 바람과 햇빛, 해조류와 탄소흡수 사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새로운 공공 자산이다"며 “해상풍력과 탄소중립 사업, 블루카본 산업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군민과 공유해 완도형 기본소득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특히 '3대 연금 프로젝트'를 완도형 기본소득의 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3대 연금 프로젝트는 군민의 주머니를 채우고, 지역안에서 돈이 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완도형 기본소득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군민이 지역 발전의 혜택을 직접 체감할수 있는, 부자 완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무소속 김신 후보는 △전복·해조류 산업 △공공의료 강화 △청년 일자리 확대 등 '완도 3대 핵심 공약' 발표 전복·해조류 산업과 관련해 가공·유통·수출 확대를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과 안정적 판로 확보를 추진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공공의료 분야에서는 지역 거점 공공의료원 유치와 응급의료체계 구축, 도서지역 의료 공백 해소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특화 일자리 확대, 주거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완도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지역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육상양식업 지원 공약도 내놨다. 생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육상양식장 전기료 지원 확대 △사료비 지원사업 확대 △친환경·고효율 기자재 교체 지원 △에너지 절감 시설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약은 생산비 절감과 시설 현대화,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김 후보는 “완도의 미래 수산업은 단순 생산을 넘어 친환경·고효율·스마트 양식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청치권에서는 민주당 강세 지역인 호남에서도 최근 무소속 후보 강세 흐름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완도군수 선거 역시 정당 조직력보다 후보 개인 경쟁력과 지역 바닥 민심 흐름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대구환경청, 야적퇴비 680곳 뒤늦게 특별점검…낙동강 오염 방치한 환경당국 ‘뒷북 행정’ 논란

조류경보 발령 뒤에야 낙동강 수계 야적퇴비 680곳 특별점검 착수 환경단체 “매년 반복되는 녹조 사태에도 예방 대신 뒷북 대응만 되풀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강정 고령 구간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뒤에야 낙동강 수계 야적퇴비 특별점검에 나서면서 “환경 재난을 사실상 방치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환경청은 달성군과 고령군 등 13개 지자체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한 달간 낙동강 유역 야적퇴비 집중 점검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녹조 원인 물질인 질소·인의 하천 유입을 막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정작 환경청 스스로 올해 2월부터 진행한 전수조사에서 낙동강 본류와 지류, 댐 상류 지역 일대 야적퇴비 680개소를 확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관리 부실 논란이 커지고 있다.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은 “수백 곳의 야적퇴비가 장기간 방치되는 동안 환경당국은 무엇을 했느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낙동강 녹조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도, 조류경보가 발령된 이후에야 대대적인 특별점검에 나선 것은 전형적인 '사후약방문식 행정'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낙동강 유역에서는 매년 여름이면 녹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축산 분뇨와 야적퇴비에서 유출되는 영양물질이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꾸준히 지목돼 왔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덮개조차 없이 퇴비를 장기간 방치하거나 빗물 차단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사례가 반복적으로 확인돼 왔다. 그럼에도 환경청은 이번에도 계도와 행정명령 중심 대응에 머물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환경청은 야적퇴비에 대해 수거 및 적정보관 조치를 명하고, 미이행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 가능성을 안내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오염원이 광범위하게 방치된 이후라는 점에서 실효성 논란도 제기된다. 한 환경단체 관계자는 “녹조가 창궐할 때마다 특별점검과 단속 계획만 반복 발표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축산 오염원 관리 대책은 달라진 게 없다"며 “사전 예방 시스템 없이 매년 뒷북 대응만 되풀이하는 환경행정의 민낯이 드러난 셈"이라고 비판했다. 환경청은 공유지 내 야적퇴비에는 직접 덮개를 설치하고, 농가 대상 교육과 덮개 보급, 오염원통합감시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익산시-원광대-하림

익산시, 노후 가로등 410여 개 LED 가로등으로 교체 시민 야간 통행 편의 및 안전 강화 기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야간 통행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가로등 정비에 나섰다. 시는 상반기 도로조명 정비사업을 추진해 노후 가로등 410여 개를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량이 많은 모현동, 동산동, 인화동, 부송동, 함열읍 등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기존 노후 가로등을 밝기와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가로등으로 교체해 도로 조도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익산시는 현재 1만 1,000여 개의 가로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도로조명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LED 가로등 설치율은 80%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도로와 조명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상반기 209농가, 농지 54㏊ 대상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하반기 사업 11~12월 운영…10월 중 신청 접수 예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상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해 209농가, 농지 54ha를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고춧대와 깻대, 과수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덜고,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과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2024년부터 매년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은 불법소각 예방뿐만 아니라 파쇄된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어 자원순환 농업 실천과 토양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현장 수요 증가에 맞춰 오는 11~12월 하반기 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익산시, 바이오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 '박차' 'BIONE(바이원) 고용혁신 프로젝트' 참여 기업 및 근로자 모집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고용 환경 혁신에 나선다. 시는 고용노동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정읍시와 함께 'BIONE(바이원) 고용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참여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 내 바이오산업 특화 지역인 전주(연구)·익산(생산)·정읍(실증)의 기능을 연계해 바이오산업 통합 생태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 지역 바이오기업의 성장과 재직 근로자의 고용 안정, 복지 향상을 위해 4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기업 성장 환류형 상생일자리 지원 △숨은시간 활용 일·생활 균형 지원(기업 지원) △숨은시간 활용 일·생활 균형 지원(근로자 지원) △통근생활권 근로자 일자리 개선 지원으로 구성됐다. '기업 성장 환류형 상생일자리 지원'은 전주(연구)·익산(생산)·정읍(실증) 등 2개 이상의 지역 기능을 연계하거나, 해당 지역에 사업장을 이전 또는 추가 설립하는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선정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과 시설 구축 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4,000만~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지원금 1,500만 원당 1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약정해야 한다. 특히 기업 자부담금의 절반 이상을 상여금과 휴가비 등 근로자 복지에 사용하도록 유도해 기업 성장 성과가 근로자 혜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했다. '숨은시간 활용 일·생활 균형 지원'은 기업과 근로자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기업에는 인사·노무 컨설팅과 디지털 시스템 도입 비용을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근로자에게는 자녀 돌봄과 문화·여가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50만 원 상당의 전용 복지몰 포인트를 제공한다. '통근생활권 근로자 일자리 개선 지원'은 바이오기업 재직 근로자의 실질적인 복지 혜택과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통비 △근속지원금 △복지패키지 지원으로 운영된다. 먼저 원거리 통근 근로자에게는 3개월간 매월 최대 5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또 연구직 1년 이상, 기타 직무 3년 이상 재직자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근속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재직 3개월 이상 근로자에게는 복지포인트와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 등을 포함한 90만 원 상당의 복지패키지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별 세부 공고문과 신청 양식은 익산시청 누리집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및 전북산학융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 자율주행 버스 7월 시범운행 터미널부터 익산역, 원광대 오가는 노선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 시내 도로 위로 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자율주행 버스가 달리는 모습을 곧 볼 수 있게 된다. 시는 오는 7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마룡e버스'의 시범운영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3억 6500만 원을 투입해 익산역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유상운송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22년 11월 익산시를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 이후 기본설계와 플랫폼 구축 용역, 차량 제작, 실증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여러 단계를 성공적으로 거쳤으며 2028년까지 2개 노선(10.7㎞)을 운영하게 된다. 우선 시범운행은 시민과 청년들의 이동 수요가 가장 집중되는 1개 노선에서 이뤄진다. 평화동 익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시작되는 노선은 익산역과 신동을 지나 원광대학교에 다다른 뒤 회차해 다시 역순으로 터미널로 향한다. 마룡e버스는 KGM커머셜이 제작한 저상 좌석형 모델(KG C090)로 전기차다. 현재 제작이 완료됐으며 자율주행 차량 임시 운행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버스는 교통상황을 스스로 감지하며, 시속 40~50㎞로 운행될 예정이다. 도로 위 운행뿐 아니라 승강장에 정차해 개문하고 승하차 상황을 확인해, 안전하게 문을 닫는 과정까지 자율적으로 진행된다. 다만 운전석과 조수석에 전문 인력이 탑승해 예기치 못한 도로 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무상으로 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자율주행 차량을 보조하는 협력형(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구축해 신호등 잔여 시간, 도로 돌발 상황 등 교통정보를 차량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 자율주행 차량에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교통정체 해소와 탄소 배출 절감은 물론, 호남대중교통의 관문인 익산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려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주거정책 성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 선정,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임대, 월세, 전세, 자가까지 모두를 위한 체계적인 주택 정책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낡은 아파트를 이유로 지역을 떠나던 시민의 발길을 돌려세우며, 대한민국에서 '서민 주거 정책을 가장 잘하는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최영철 익산시 건설국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민선 6기부터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익산시 주거 정책의 성과와 미래 청사진을 발표하며, “익산시 주거 정책의 핵심은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 서민 등 누구나 주거 소외 없이 월세부터 임대, 전세, 내 집 마련까지 각자의 형편에 맞는 주거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촘촘한 '주거 사다리'를 완성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2016년까지만 해도 익산시는 신규 주택 공급이 거의 전무해 20년이 넘은 노후 주택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 때문에 새 아파트를 원하는 시민이 인근 전주나 군산 등지로 대거 유출되기도 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심 속 대규모 공원을 품은 숲세권 아파트와 대형 브랜드 아파트를 대거 공급하며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실제 2016년 한 해 동안 64호에 머무르던 익산 지역 공동주택 공급량은 점차 늘어 △2024년 4,990호 △2025년 4,592호로 크게 늘었다. 이 과정에서 도내 유일 '분양가 자문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저렴한 분양가를 유도하기도 했다. 동시에 전북 최초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도입해 저렴하게 임대로 살다가 향후 내 집으로 분양 전환할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주거에 대한 실질적인 수요를 붙잡았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비정상적인 집값 폭등락을 막고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온 성과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과거 저금리 특수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과열되기도 했으나, 시의 적절한 공급과 대책을 통해 현재는 매우 건강한 연착륙을 이뤄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현재 익산시 평균 아파트 가격은 현시장 취임초인 2016년 대비 약 37%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주택 소유자들의 정당한 재산 가치는 탄탄하게 지켜내면서도, 새로운 실수요자들이 진입하기에는 장벽이 낮아진 가장 이상적인 '안정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뜻한다. 이러한 정주 여건 개선과 가격 안정화 덕분에, 그동안 유출되던 30대 젊은 층의 흐름이 급변했다. 30대 청년 인구는 2022년 919명 감소에서, 2025년 691명 증가로 대반전을 이뤄냈다. 현재 실질적인 미분양 물량도 단 1개 단지에 불과할 정도로 주택 시장이 건강하게 회복됐다. 정부도 익산시의 차별화된 서민 주거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시는 2024년 12월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익산시는 신혼부부·청년 주거 안정 패키지 사업과 집수리 사업, 주거급여, 공공임대 보증금 무이자 지원 등 체계적인 주거사다리를 통한 차별화된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정책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다. 디딤돌 대출, 보금자리론,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모든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이자를 시가 파격적으로 현금 지원해 준다. 시는 최근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여파로 민간 신규 공급이 줄어드는 '공급 절벽' 우려에도 선제적으로 계획을 세웠다. 향후 예견되는 주택 부족에 따른 가격 폭등과 인구 유출 재발을 막기 위해 소라지구 등 중심지에 임대주택 3,639세대를 대량 공급하는 프로젝트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민간 공급이 감소하는 시기에 공공 중심의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해 시장의 균형을 유지하는 든든한 방어막을 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4년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재건축, 재개발 단지 36개소를 지정해 정비사업을 유도하는 등 관련 대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영철 건설국장은 “익산의 주거 정책은 집 걱정 때문에 고향을 떠나거나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는 시민이 없도록 주거 사다리를 촘촘하게 구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정당한 재산 가치를 누리며 안정되게 거주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주거 안심 도시 익산'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 WON웰니스센터, 유학생 대상 '생명존중 마음보듬 프로그램' 운영 심리 회복탄력성 강화 및 정서 안정 위한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 WON웰니스센터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마음보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교내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낯선 환경에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가는 유학생들의 심리적 부담과 정서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건강한 대학 생활 적응과 심리 회복탄력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생명존중 마인드셋과 웰니스 치유' 특강과 더불어 △스트레스 및 우울 측정 △사회정서 프로그램 △나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 작성 △디지털 AI 치유 콘텐츠 체험 등 참여형 활동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미숙 WON 웰니스센터장은 “유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 속에서도 스스로의 마음을 건강하게 돌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심리적 위안과 활기찬 대학 생활의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ON웰니스센터는 유학생들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심리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캠퍼스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하림, '인플루언서 앰버서더 2기' 위촉…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고객 접점 확대 최정상급 피트니스·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3인 발탁… 박다빈·성치현·서이진 합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인플루언서 앰버서더 2기' 협약 및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전북 익산 하림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협력사인 ㈜UNU 김동욱 대표를 비롯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새롭게 하림 가족으로 합류한 박다빈, 성치현, 서이진 앰버서더가 참석했다. 행사 중 앰버서더들에게는 하림의 진정한 파트너임을 상징하는 명예 사원증과 뱃지가 수여됐다. 새롭게 출범한 2기 앰버서더는 피트니스 분야의 전문성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최정상급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됐다. 주요 인물로는 △2025 IFBB 차이나 체급 1위이자 헬스장을 운영 중인 박다빈 △2019 WBFF 북미 챔피언 우승자이자 '피지컬: 100', '2억9천 : 결혼전쟁' 등에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성치현 △그랑프리 통산 13연패의 레전드 선수이자 가족을 위한 건강 레시피를 전하는 워킹맘 서이진이 발탁됐다. 이들의 공식 활동 기간은 2026년 5월부터 2027년 4월까지 총 12개월이다. 하림은 1기 운영의 성공적인 발자취를 이어, 기존 단기 프로젝트성 활동을 연간 파트너십으로 전면 확대했다. 또한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홈트하는 육아맘', '건강식단 크리에이터' 등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다각화하여 일반 건강 관리층 및 가정 주부층까지 타깃 접점을 대폭 넓힐 계획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하림은 '자연의 신선함을 그대로 식탁까지' 전한다는 철학 아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영향력을 통해 하림의 진정성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즐겁고 친근하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앰버서더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위촉식 일정을 마친 앰버서더들은 하림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를 둘러보는 'HCR(Harim Chicken Road)' 투어에 참여했다. 이들은 투어를 통해 하림의 핵심 가치와 경쟁력을 확인하고, 직접 신선함을 경험하며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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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조성 등으로 늘어나는 인구와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문체육공원 테니스장, 제2경인하부체육시설, 관문제2실내체육관, 문원실내체육관, 그라운드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선 관문체육공원 테니스장은 기존 8면 규모에서 시설 재배치를 통해 활용도를 높였다. 기존 농구장 코트를 인라인장 옆으로 이동하고 테니스 코트 3면을 추가 조성해 시민이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난 16일에는 협회장기 테니스대회 개회식을 열어 새롭게 단장한 시설 개장을 기념했으며 이달 말부터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제2경인하부체육시설은 시민 수요를 반영해 농구장 2면, 족구장 2면, 풋살장 1면, 인라인장, 게이트볼장 등을 갖춘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됐다. 해당 시설은 과천도시공사와 협약을 통해 위탁 운영되며, 이달 2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 중 20일부터 22일까지 과천도시공사를 통해 전화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23일부터는 과천도시공사 예약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예약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관문제2실내체육관은 내달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문원실내체육관과 그라운드골프장 조성 등 다른 체육시설 확충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재현 문화체육과장은 21일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체육시설 조성 사업들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보다 나은 체육 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국민의힘 군포시장 후보는 지난 17일 군포 금정역에서 일어난 피습사건에 대해 “그 분이 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주취 상태에서 행동으로 표현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지만 군포시민으로서 표현할 수 있다 생각한다. 이 사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 없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대선 유세 당시 목 부위에 폭행을 당하면서도 그 분을 너그러이 용서했다"며 “나 또한 그런 판단이 맞다 생각해 이같이 사건을 덮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피습사건은 지난 17일 오후 8시5분 쯤 군포시 금정동 금정역 인근에서 선거운동을 벌이던 하은호 후보와 선거사무원 등 2명에게 60대 남성 A씨가 다가가 유세를 방해한 사건이다. A씨는 욕설과 함께 “내란당이다" 등 발언을 이어가다 두 사람 어깨를 붙잡고 얼굴과 몸통 등을 3차례 가격했다. 신고를 받은 인근 경찰 지구대 대원들이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피의자는 범행 직후 이미 현장에서 도주한 상태였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 신원을 특정하고 선거 방해 등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으나 다음 날인 18일 오후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유세를 방해한 동기와 관련해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현재 조사 중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미환급금을 줄이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21일 지방세 환급금 미수령 대상자에게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지방세 환급안내문을 발송한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 이전-폐차, 국세 경정 등 사유로 발생하며,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 이내 환급을 신청하지 않으면 권리가 소멸된다. 이에 따라 납세자가 쉽고 편리하게 지방세 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군포시는 카카오 알림톡 전자문서를 활용한 환급 안내 서비스를 운영한다. 카카오 알림톡은 본인인증 후 환급 세목과 금액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우편 안내문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전달이 가능하다. 특히 군포시는 카카오톡 채널 '군포시 지방세 환급 신청'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이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채널명(군포시 지방세 환급 신청)을 검색해 친구 추가 후 안내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황해경 세원관리과 팀장은 21일 “지방세 환급금은 시민의 소중한 재산인 만큼 대상자들이 환급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적확한 비대면 안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그냥드림 사업은 경제적 위기에 놓인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천시다사랑푸드마켓(신흥로 275번길 19, 중동)에서 운영된다. 지원 물품은 즉석밥, 김, 통조림, 라면 등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되며, 1인당 3~5개 품목이 제공된다. 이용자는 방문 시 간단한 본인 확인과 자가 진단표 작성을 거쳐 지원 필요성이 확인되면 즉시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후 기본상담을 통해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과 연계해 심층 상담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 이용도 가능하다. 부천시는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더 신속하게 발굴하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은 물론 경찰서와도 협력해 현장 활동 중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발견하면 그냥드림 사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정애경 복지국장은 21일 “갑작스러운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는 신속한 도움 제공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냥드림 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거북섬 관광객 유희-레저시설(대관람차 등) 조성 사업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5월18일부터 8월15일까지 90일간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시화MTV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공유재산 활용 민자유치사업으로,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관광객 체류형 놀이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지는 정왕동 2726-4번지 일원 근린공원 등 거북섬동 내 공공용지다. 시흥시는 사업신청자의 창의적인 제안을 바탕으로 거북섬만의 특색 있는 관광객 유희-레저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제출된 사업계획서의 △사업 추진 능력 △개발 계획 △관리-운영 계획 등을 중심으로 종합 심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공모 참가를 원하는 사업자는 공모지침서를 준수해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참가의향서를, 8월18일부터 19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각각 시흥시 투자유치담당관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김창영 투자유치담당관은 21일 “거북섬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대관람차와 추가 유희시설 도입을 통해 거북섬 활성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 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북섬 민자유치사업 공모 관련 세부 일정과 내용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안산의 풍부한 문화적 다양성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아시아 최고 수준의 문화경제 허브 도시를 구축하겠다는 '문화경제도시 안산' 공약을 21일 발표했다. 공약은 초지역세권 도시개발 신속 추진을 비롯해 △청년 스타트업 1000개 육성 및 문화창작공간 조성 △청년-신혼부부 주거 자립(5000호 공급) △365 평생학습도시 및 이주배경 청소년 통합 지원 △특화 상권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5대 실천 과제로 구성됐다. ▷ 초지역세권 대개발 신속 추진= 천영미 후보는 안산경제 대전환 핵심 축으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신속 추진을 선언했다. 초지역은 KTX, 4호선, 수인분당선, 서해선, 신안산선 등 5개 철도망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다. 특히 이재명 정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철도 지하화 사업과도 연계해 안산경제지도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이 모여드는 활력 도시 조성= 청년층 안착을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도 내놓았다. 청년 예술인이 걱정 없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청년 예술인 문화창작공간'을 권역별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청년 스타트업 1000개'를 육성하고, '청년-신혼부부용 공공주택 5000호 이상'을 공급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LH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공약했다. ▷ '365 평생학습도시 체계 구축= 시민 누구나 언제든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365 평생학습도시' 체계를 다지는 동시에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정착-학습-진로 통합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 쇠퇴하는 골목상권 부활= 민생경제 모세혈관인 골목상권 부활도 약속했다. 전통시장과 구도심 상권을 중심으로 동별 문화-스토리를 입힌 '특화 상권'을 적극 발굴한다. 천영미 후보는 “안산 다양성은 도시 경쟁력을 높일 최고의 미래 자원"이라며 “3선 경기도의원의 정교한 행정력과 경기테크노파크 본부장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및 인접 도시와 원팀을 이뤄 안산을 서남부권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풍요로운 문화경제도시로 확실하게 바꾸겠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지방하천 유지관리 우수 시-군에 총 2억원 규모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2026년 지방하천 정비 유지관리 시-군 인센티브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 이번 인센티브 제도는 시-군의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하천 유지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안전과 친수 환경 개선 성과를 높이는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자 작년 신설됐다. 평가 대상은 경기도 내 지방하천을 관리하는 31개 시-군이며, 주요 평가 항목은 △하천 정책 참여도 △하천 유지관리 실적 △지방하천 정비사업 보상 추진 분야 등이다. 경기도는 분야별 평가를 통해 7개 시-군을 선정해 총 2억원 재정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박현진 경기도 하천과장은 21일 “지방하천 정비-유지관리는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행정으로 우수 시-군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하천 유지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재해예방과 친수 환경 개선 성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내달 9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 한울림공연장에서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 전곡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공교육 입시 전문가 문희태 교사는 설명회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전략과 2028학년도부터 개편되는 대입 제도, 고교학점제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여건과 학생들의 진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학 전략도 함께 안내한다. 권미애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장은 20일 “이번 입시설명회가 관내 중-고등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대입 제도와 지역 교육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학입시 설명회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미래교육진흥원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 누리소통망(SNS) 캐릭터 '별산'이 국내 유네스코 세계유산 현장을 돌며 회암사지 알리기에 나섰다. 양주시는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5월부터 7월까지 '2026 팔도강산 별산 로드-글로벌 확장편' 사업을 추진한다. 별산은 양주 역사-문화 정체성을 담아 개발한 SNS 캐릭터로, 유튜브 채널 '양주 별산' 구독자 약 8만9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선 국내 세계유산 현장을 직접 들러 유네스코 등재 기원 현수막을 활용한 홍보 영상과 내-외국인 인터뷰 콘텐츠 등을 제작한다. 양주시는 이를 통해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유산, 다음은 회암사지"라는 메시지를 확산하고 회암사지 역사-문화적 가치와 세계유산적 의미를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순방 대상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비롯해 △수원화성 △남한산성 △종묘 △창덕궁 △조선왕릉(동구릉-서오릉-서삼릉) 등이다. 양주시는 최근 제주도 성산일출봉과 당처물동굴 입구, 한라산 원경 일대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다. 현장에선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원' 현수막을 활용한 영상 촬영이 이뤄졌으며, 제주 현장 콘텐츠 2편은 유튜브 채널 '양주 별산'에 업로드됐다. 또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현장에선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외국인 관람객 인터뷰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등을 통해 회암사지와 양주시를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이다. 회암사지는 14세기 동아시아 선종사원 전형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작년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되면서 본등재 추진이 본격화했다. 김영준 홍보담당관은 21일 “이미 등재된 세계유산 현장과 회암사지를 연결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며 “온라인 콘텐츠와 현장 홍보를 연계해 국민 공감대 형성과 국제 인지도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민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걷고 쉬며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해 온 의정부시 민락동 일대 녹지대 '감성쉼터'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의정부시는 작년 민락동 776-9 일원에 1구간, 민락동 820-6 일원에 2구간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마지막 단계인 3구간 조성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민락천 녹지대를 따라 이어지는 감성쉼터 전 구간이 모두 완성됐다. 이번에 준공한 3구간은 기존 1-2구간과 연결성을 고려해 조성됐다. 흙길과 사고석 경계를 활용해 오솔길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으며, 시민이 머물며 쉴 수 있도록 테이블 벤치와 야외 의자 등 휴게시설도 곳곳에 배치했다. 또한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사계절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계절 변화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구간부터 3구간까지 감성쉼터가 하나로 연결되면서 시민은 오솔길을 따라 산책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박한덕 녹지산림과장은 20일 “작년부터 추진한 민락천 감성쉼터 조성 사업이 이번 3구간 준공으로 마무리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녹지공간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후보 단일화 가치를 훼손하는 배후 세력의 '과거 프레임'과 '허위 선동'을 규탄한다"며 “꼼수 섞인 비방과 조작된 흑색선전에 민락-고산 주민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 시민단체의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 고발 행위는 김원기 후보와는 일절 상관이 없다"고 단언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선거일이 다가오고 김원기 후보의 시민 통합 행보가 본격화되자, 정책 대결은 뒷전으로 미룬 채 배후에서 허위 프레임과 음해성 선동을 일삼는 세력의 행태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유권자 눈을 가리고 지역사회 갈등을 증폭시켜 정당한 선거를 진흙탕 싸움으로 만들려는 치졸한 공작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경선 과정을 거친 전임 시장의 김원기 후보 지지는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의정부 미래를 위해 당당하게 원팀으로 연대한 결단입니다. 그러나 이를 시기하는 특정 세력이 과거 시정의 물류단지 현안을 교묘하게 결부시켜 김원기 후보에게 화살을 돌리는 전형적인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특정 인물의 이름을 초성으로 표기하는 얄팍한 꼼수로 누구라도 유추할 수 있게 만들고, 마치 순수한 시민이 앞장서는 것처럼 여론을 위장해 민락과 고산신도시 주민을 선동하는 행태는 지극히 악의적입니다. 김원기 후보의 고산동 물류단지 관련 입장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습니다. 주민 목소리를 전적으로 수렴해 김원기 후보는 고산동 물류단지 조성을 전면 백지화하고, 주민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편하겠다는 확고한 약속을 시민 앞에 엄숙히 공약했습니다. 새로운 의정부를 열어갈 김원기 후보의 미래 정책을 과거의 틀에 가두고 주민 불안감을 표심으로 연결하려는 허위 선동은 현명한 시민에게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울러, 최근 한 시민단체가 제기한 독립적인 고발 조치에 대해 김원기 후보 측이 배후에서 사주한 것처럼 몰아가는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해당 고발 건은 의정사시민연대가 자체적인 판단과 수집된 근거에 따라 진행한 고유의 행위일 뿐입니다. 김원기 후보 캠프는 이 과정에 일절 관여한 바 없으며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안임을 명백히 밝힙니다. 자신들에게 제기된 의혹과 법적 책임 화살을 피하고자 근거도 없이 상대 후보를 끌어들여 물타기를 시도하는 무책임한 행태를 의정부시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비방과 프레임 정치, 유언비어로는 의정부 미래를 바꿀 수 없습니다. 배후 세력은 음해성 선동을 즉각 중단하고 당당하게 정책으로 승부하십시오. 김원기 후보 캠프는 유권자 판단을 흐리는 악의적인 흑색선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2026년 5월 20일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 30일까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해 5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배달특급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금액은 배달특급이 4000원, 가맹점이 1000원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외식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가맹점은 적은 부담으로 주문 유입과 매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배달특급에선 포천사랑상품권 카드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는 할인 쿠폰과 지역화폐 혜택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배달특급은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춘 공공배달앱으로, 지역화폐 연계 혜택 등을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상생을 돕고 있다. 프로모션 관련 세부 사항은 배달특급 앱 내 배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양평군-의왕시-의정부시-포천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자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위험지역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CCTV 설치 최적지를 도출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에 나섰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군포시는 '2026년 범죄위험지역 및 CCTV설치 최적지 분석'을 자체 추진해 CCTV 설치 우선순위 상위 10개 장소를 선정했다. 이번 분석은 외부 용역 없이 군포시가 자체 보유-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수행한 비예산 자체 분석이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추진된 이번 사례는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군포시 데이터 기반 행정력을 실제 정책에 접목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군포시는 보다 덩 정밀한 지역 치안 여건 분석을 위해 '치안취약지수'를 자체 도출했다. 치안취약지수는 감시취약 정도, 치안취약계층 거주 분포, 심야시간대 유동인구, 치안시설 접근성, CCTV 설치 민원 수요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정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 예방 효과와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일 수 있는 CCTV 설치 우선 지역을 도출했으며, 향후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CCTV 설치 및 안전정책 수립 과정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분석은 단순 통계자료 활용을 넘어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정책 분야에 데이터 분석을 실질적으로 적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외부 전문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분석 역량만으로 정책 활용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군포시 스마트 행정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과학적 행정체계 구축에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2026년 양평군 청소년 예술제'가 참가자 모집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연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예술제에는 음악, 무용, 문예, 사물놀이, 대중문화 등 5개 부문 13개 종목에 걸쳐 총 145팀, 540여명 청소년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는 작년 130팀 465명과 비교해 참가 팀 수는 11%, 참가 인원은 16% 증가한 규모다. 특히 올해는 예술제 개최 시기를 기존 하절기에서 '청소년의달'인 5월로 앞당겼다. 시험 기간과 혹서기를 피해 청소년이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경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 시기를 조정한 점이 참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경연은 오는 23일 시-산문 부문을 시작으로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양평군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음악, 무용, 사물놀이, 댄스, 보컬, 밴드 등 다양한 무대 경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예술제는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무대로 운영되며, 종목별 최우수상 수상자(팀)에게는 제34회 경기도청소년예술제에 양평군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참가자 증가를 통해 청소년의 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경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양평군 청소년 예술제 경연 관련 세부 사항은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과 안내 챗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시장 선거는 대통령 후광 경쟁이 아니라 의왕 미래를 책임질 실력과 정책, 행정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품격 있는 정책선거와 클린선거를 제안했다. 이날 김성제 후보는 “'대통령과 함께, 이재명의 실천력, 이재명의 비서실장 등 표현이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이 선거 홍보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누가 대통령과 가까워 보이는가가 아니라 누가 실제로 의왕을 운영할 역량과 비전을 갖추고 있는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은 국민 전체를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특정 지방선거의 정치적 상징처럼 반복적으로 소비되거나 특정 정당의 선거 이미지로 활용되면 안 된다"며 “지방선거는 중앙정치 연장전이 아니라 시민 삶과 가장 가까운 도시 행정을 책임질 사람을 선택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특히 “과거 이른바 '법인카드 의혹 사건' 재판 과정에서 대통령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가 철회했던 일 역시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논란이 됐다"며 “시민사회에선 “결정적인 순간에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냐에 대한 비판적 시작도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제 후보는 “중앙인맥과 정당을 강조해 정책 실현 가능성을 과도하게 부풀리기보다 실제 실행이 가능한 공약들로 당당하게 승부해야 한다"며 “누가 의왕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누가 도시개발을 완성할 수 있는지, 누가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시민 앞에서 검증받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민사회연대회의는 19일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민관협치, 주민자치, 성평등,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원기 후보는 시민과 상시 소통 구조로서 시민협치위원회 설치를 약속했으며, 옛 성병진료소였던 두레방 건물의 존치 필요성에도 공감하는 견해를 밝혔다. 의정부시민사회연대회의는 21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연대기구로, 최근 수 개월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한 정책 논의와 워크숍을 거쳐 '제9대 지방선거 의정부시 정책과제 제안서'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시민사회연대회는 “김원기 후보는 어떤 후보보다 협치를 강조하고 있다"며 “행정이 시혜가 아니라 시민과 동행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원기 후보는 “행정과 정치의 가장 중심에는 시민이 있어야 한다"며 “의정부시 중심은 시장도, 시의원도, 공무원도 아닌 시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전담 부서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시민협치팀 또는 시민소통 전담기구 등 구체적인 형태 역시 시민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각종 위원회 문제를 언급하며 “거수기 역할의 위원회가 아니라 시민의 실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 분야는 관련 예산 복원과 전담 부서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에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과 시민참여 기반 확대 요구가 이어졌다. 두레방 건물 보존 문제와 관련한 발언은 참석자 큰 관심을 모았다. 의정부시민사회연대회의는 미군 기지촌 여성의 인권침해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소인 만큼 '미래유산'으로 지정하고 평화-인권 교육공간으로 보존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원기 후보는 “아픈 역사는 아픈 대로 간직해야 한다"며 “일제강점기 중앙청 철거 이후 많은 사람이 역사적 보존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 역시 후손에게 역사를 남겨야 한다"고 답했다. 의정부시민사회연대회의는 “이번 간담회는 시민사회와 정치권이 협치 방향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참여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부터 포천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2026년 경기도 무형유산 상설공연 '피크닉으로 만나는 우리소리–포천메나리'를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 무형유산 상설공연 사업 일환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시민이 '포천메나리'를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6월13일부터 9월12일까지 총 9회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는 보호자 1인을 포함한 2인 이상 가족 단위로 신청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로 병행 운영하며 회차별 20팀을 모집한다. 행사는 포천메나리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야외 소풍 형식으로 운영해 어린이와 가족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 소리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지역 무형유산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신청은 포천시 누리집과 포천시 및 포천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누리소통망(SNS)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포천무형유산 전수교육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황희석 포천시 문화체육과장은 20일 “이번 상설 공연을 통해 포천메나리가 시민 일상에서 함께 즐기는 문화자산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무형유산 가치를 알리고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용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육아-교육 관련 공약을 20일 발표했다. 백영현 후보는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육아 부담은 줄이고 교육 기회는 넓혀 아이는 꿈꾸고 청년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돌봄센터를 확대 추진하고, 야간 및 긴급 상황에도 즉시 이용이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실질적인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또한 공공 산후조리 지원 확대와 전문 모성케어 서비스 강화로 출산 이후 부모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대형 실내 놀이공간 '키즈랜드' 조성도 추진한다. 특히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및 '두런두런'과 '포천애봄365' 돌봄 체계를 확대해 맞벌이 부모가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교육 분야에선 포천형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초-중-고교 AI-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아울러 청소년재단의 진로-진학 코칭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원어민 영어교실과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확대해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한다.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해 청소년 드론교실을 운영하고, 방위산업 기반 산-학-연 취업 트랙을 구축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한다. 백영현 후보는 “부모는 육아 걱정을 하지 않고 아이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포천, 교육 때문에 떠나지 않아도 되는 포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름 살리고 표심 잡고”…공주 권경운 ‘경운기 유세’ 화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선거철이면 후보들은 어떻게든 유권자 기억에 남기 위해 애쓴다. 이번 공주 시의원 선거판에서는 '경운기'가 등장했다. 국민의힘 권경운 공주시의원 후보가 자신의 이름과 기호를 활용한 이색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름 '경운'과 농기계 '경운기'를 연결한 '일 잘하는 경운기' 슬로건이다. 여기에 기호 '2-나'를 활용한 “2번에는 나야 나" 문구까지 더했다. 권 후보는 최근 거리 유세와 홍보물에서 직접 경운기를 모는 듯한 이미지를 내세우며 주민들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역에서는 “한 번 들으면 안 잊힌다"는 반응도 나온다. 권 후보는 20일 본지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별명이 경운기였다. 남자인 줄 아는 분들도 있다"며 “특히 어르신들이 기억을 잘하신다. 다들 즐거워하시고 먼저 '경운기 왔네'라고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이번 재선 도전이 초선 때와는 다르다고 했다.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공주 16개 읍·면·동을 직접 다닌 경험이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례의원은 지역구가 따로 없기 때문에 오히려 공주 전체를 다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민원을 듣고 주민들을 만나는 과정 자체가 제 역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현재 출마한 라선거구와의 인연도 강조했다. 권 후보는 “중동에서 태어나 옥룡동에서 자랐고 지금은 중학동에 살고 있다"며 “오랫동안 생활해온 곳인 만큼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사회복지사 경력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노인복지 일을 오래 해왔고 복지 분야만큼은 자신 있다"며 “현장과 행정은 다르다는 걸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요양병원이나 복지 현장을 직접 다니다 보니 부족한 점과 앞으로 가야 할 방향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며 “복지는 결국 현장을 얼마나 아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세계유산도시 공주 상징 관문 설치, 관광 인프라 확충, 공주형 사계절 축제 개발, 미래세대 교육 및 어르신 복지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금학동 주차장 확충과 어린이회관 건립, 옥룡동 음식특화거리 조성 및 침수 방지 하수도 정비, 웅진동 공산성 야간관광 활성화, 중학동 상권 활성화와 제민천 야간경관 개선 등 생활밀착형 공약도 함께 내놨다. 권 후보는 “의원이라는 자리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주민들 어려움을 함께 듣고 민원을 해결해드리는 과정이 가장 즐겁다"며 “한 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제대로 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지방선거에서는 후보 이름이나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 선거운동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강원지역에서는 번지점프·집라인 퍼포먼스 유세가 등장했고, 일부 후보들은 쇼츠 영상이나 자전거 유세 등으로 차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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