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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23일 오후 7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과천시는 과천지구 내 막계동 특별계획구역(면적 10만8333㎡) 역세권 부지에 종합의료시설을 포함한 첨단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지난달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에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종합병원 건립과 함께 첨단산업 및 헬스케어 시설, 문화-상업시설이 복합된 미래형 도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고 우선협상대상자인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 관계자도 참석해 사업계획 주요 내용, 추진 일정, 기대 효과 등 사업 내용 전반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선 △종합병원 설립 계획 및 병상 수급 방안 △첨단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전략 △환경-친환경 설계 요소 및 지속가능한 개발 계획 △지역 상권 및 의료 인프라 개선 효과 등을 시민과 공유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8일 “이번 시민설명회는 병원 유치를 포함한 개발사업 핵심을 시민께 직접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계획에 반영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과 협의 과정에서도 과천시가 지향하는 사업 방향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에서 17일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반딧불이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총 480명 시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기 유튜버 '다흑'과 협업으로 기획됐으며 군포시에 제공한 반딧불이를 생태공원 내 생태전시실에서 직접 관찰하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는 반딧불이 생태와 특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며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초막골생태공원은 2021년 공원 내 다랭이논과 맹꽁이습지 일원에서 반딧불이 서식이 확인된 이후 2022년부터 환경시민단체와 협력을 통해 반딧불이 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생물 다양성 보존을 목표로 지역 생태계를 회복하고 군포시가 반딧불이가 자생하는 청정 생태도시임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복원 사업 중인 반딧불이는 출현 시기와 개체수가 일정하지 않고 보호와 보존을 위한 반딧불이라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시민에게 반딧불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반딧불이와 관련된 다수 콘텐츠 제작 및 전시 행사를 개최한 유튜버 '다흑'이 본인의 재능기부를 통한 협업을 제안해와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8일 “이번 반딧불이 특별 프로그램이 시민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께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반딧불이와 같이 사라져가는 생물들이 우리 지역에서 서식할 수 있도록 환경을 보호하는데 작은 실천부터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에서 생산된 포도와 복숭아가 17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에서 3관왕 성과를 거뒀다. 이번 품평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 최고 과일을 선발하기 위해 격년제로 열리는 행사다. 시흥시 이장우 농업인이 포도(거봉) 부문 대상, 김필수 농업인이 포도(샤인머스캣) 부문 최우수상, 황창섭 농업인이 복숭아(장호원황도) 부문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올해는 경기도 시-군별 배정을 통해 총 80점 과일이 출품됐다. 당도, 과중, 경도 등 계측심사와 모양 및 균일도, 착색 정도, 식미 등 달관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흥시는 출품한 4농가 중 3농가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익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들이 고품질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과 현장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오페라단이 오는 27일 오후 5시 시흥 정왕평생학습관 대공연장에서 '황금의 선율 : 클래식과 K-Art Pop의 만남'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왈츠의 왕'으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무대는 유럽 전통 왈츠 음악과 한국 가곡을 아우르는 3부 구성으로 관객에게 시대와 문화를 초월한 음악적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에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봄의 소리 왈츠 등 슈트라우스 대표작을, 2부는 레하르, 칼만 등 유럽 오페레타 명곡을, 마지막 3부에선 '첫사랑', '고풍의상', '뱃노래' 등 한국의 3박자 정서를 담은 가곡으로 진행된다. 출연진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베이스 등 성악가 4명과 현악 4중주, 피아니스트로 꾸려져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시흥오페라단 관계자는 18일 “황금의 선율은 슈트라우스 음악을 기리는 동시에 한국 가곡의 정서를 함께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관객이 음악을 통해 시대와 문화를 넘나드는 울림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예약은 홍보물 큐알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대한민국 최초 상호문화도시 지정 5주년을 기념해 세계 각국 도시 대표단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을 17일 공식 개막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안산시가 △이주민 전담 부서 설치 20주년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지정 5주년 △외국인 주민 10만 명 시대를 맞이해 마련한 뜻깊은 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상호문화도시의 새로운 비전: 혁신, 포용, 그리고 공동 발전'이란 주제 아래 세계 도시들의 우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아시아 상호문화도시 네트워크 강화가 목표다. 행사 첫날인 17일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과 글로벌다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선 '상호문화 도시와 대학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패널 발표와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진행됐다. 리타 마라스칼치 유럽평의회 포용통합 사무국장, 야마와키 케이조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 등 해외 전문가들도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행사 둘째 날인 18일에는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국제심포지엄의 핵심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오전 이민근 안산시장이 나카노 유스케 일본 하마마츠 시장, 리타 마라스칼치 사무국장을 비롯해 필리핀, 몽골, 중국 등 5개국 6개 도시 대표단을 차례로 영접하고 각 도시와 상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상호문화 통합을 위한 새로운 길'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렸다. 리타 마라스칼치 사무국장과 야마와키 케이조 교수,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교육센터장이 발표자로 나서 상호문화도시 지식과 실천, 사회적 포용 방안을 논의했다. 본 심포지엄에선 안산 고려인 댄스팀 빅펑거스 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이민근 시장 환영사, 유럽평의회의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유럽평의회의 감사패 전달은 안산시의 상호문화도시 5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안산시 노력에 보답하고자 준비된 자리로 행사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참가 도시들이 '상호문화도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혁신, 포용, 공동 발전'이란 비전 아래 모든 주민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활발히 교류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어지는 사례 발표에선 △이민근 안산시장(상호문화도시 안산의 미래) △나카노 유스케 하마마츠 시장(상호문화도시 하마마츠시의 선도적 노력) △리타 마라스칼치 사무국장(실천으로서의 상호문화도시)이 각 도시의 경험과 정책을 공유했다. 이후 발표자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상호문화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심포지엄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4개국 17명 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글로벌다문화센터 등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안산의 선진 외국인 정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14개국 10만명 이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안산은 대한민국 이민사회 축소판이자 미래"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상호문화도시로서 안산이 걸어온 5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 제시를 담기 위해 각 나라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16일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1만1750원) 대비 2.1%(250원) 인상된 금액이며, 내년도 최저임금(1만320원) 보다 16.3%(1680원) 높은 액수다. 시간당 생활임금을 월 209시간 기준(1주 소정근로시간 40시간) 월급으로 환산하면250만8000원으로 올해 대비 5만2250원 늘어난다. 이날 결정된 생활임금은 안양시와 안양시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 위탁 직접고용 노동자 등 1256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정례회의에 이어 '일도 생활도 즐겁게,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위한 2026년 공동선언식도 함께 진행됐다. 공동선언식에선 노-사-민-정의 각 주체 대표가 모여 △일-생활 균형 주체로 성장(노동자) △일하기 좋은 일터 조성(사용자) △일-생활 균형 가치 확산(시민사회) △정책적 지원 강화(행정기관)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시의회) 등을 다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동선언이 구체적인 실천과 효과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사-민-정이 상생하고 협력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일터와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라 노사민정협의회 부위원장은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 간 갈등 없이 협력과 화합의 문화를 조성하며 노동 현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등 노동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재해 없는 노동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18일 최근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과 관련해 일부 언론이 제기한 '꼼수'와 '선거용'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시민 중심 행정과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일 뿐, 백석 빌딩 이전이나 선거용 인사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송대호 기획정책관 팀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은 단순한 조직 확대 목적이 아니라 AI전략담당관 신설 등 현 정부의 조직개편 방향과도 부합하며,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 고양특례시 조직개편안에 대해 △백석업무빌딩으로 부서 이전을 위한 편법 추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승진 인사 의도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송대호 팀장은 “백석 빌딩 이전과 연관 짓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며, 선거용 인사라는 주장도 누적된 조직 운영 문제를 외면한 해석"이라고 주장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고양시는 2023년 1차 조직개편 이후 작년 상반기부터 2차 조직개편을 준비해 하반기 고양시의회에 상정했으나 두 차례 부결됐고, 올해 상반기에도 두 차례 고양시의회에서 부결됐다. 이로 인해 인력 운영 불합리가 심화됐고, 변화된 법령과 사회 환경에 맞춘 대응도 지연됐다. 이런 누적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고양시는 반박했다. 이번 조직개편안마저 부결되면 다섯 번째 무산으로 이어지게 된다. 대통령령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36조 제3항에서도 지방의회는 집행부 조직개편안에 대해 신속히 처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는 만큼, 고양시의회는 더 이상 논란을 반복하기보다 시민 편익을 위한 책임 있는 판단을 내릴 의무가 있다고 고양시는 주장했다. 아울러 이번 개편안은 일방적으로 추진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고양시는 올해 '2025조직진단 협의체'를 구성해 4회에 걸쳐 시의원, 노동조합, 외부 전문가, 그리고 각 부서를 대표하는 6~7급 실무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과정을 거쳤다. 협의체는 4개 분과에서 부서별 기능과 인력 배분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현실성과 타당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송대호 팀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정책을 뒷받침하고 새 정부에 발맞춰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정치적 논란보다는 시민의 행정 편익을 최우선에 두고 추진되는 만큼 앞으로도 충분한 설명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개편안이 고양시의회 심의를 거쳐 통과될 경우 시민 편익을 높이고 행정 서비스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들러 가을 낭만과 정취를 한껏 만끽하며 녹색-문화 힐링을 즐길 수 있는 '2025 구리코스모스축제'를 개최한다.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로 구리로'를 주제로 열릴 이번 축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9만㎡ 코스모스 단지를 배경으로 인기 가수 공연, 다채로운 체험, 풍성한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선 지역 예술인 공연과 함께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오는 26일 개막 전야제에는 실력파 가수 무대와 화려한 드론 쇼가 펼쳐지고, 개막식(27일)에는 대중가요와 트로트 공연이 이어져 흥겨움을 더한다. 28일, 폐막식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수놓으며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포토존이 조성돼 방문객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하고, 전통시장-소상공인 부스와 체험 부스도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특히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3일장 스탬프 투어'를 통해 방문객이 축제장뿐 아니라 구리 전통시장과 도심 상권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올해는 구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벌말다리밟기'를 새롭게 선보여 축제에 지역 고유성을 더하고, 코스모스 투어 기차, 옛날 교복 체험, 인생네컷 촬영, 7080 추억의 교실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구리시는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마을버스 노선 연장 운행과 임시주차장 운영으로 교통 편의를 강화하고, 현장 안전요원 배치 및 사전 교육을 통해 안전한 축제 운영도 빈틈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한진숙 문화예술과장은 18일 “올해 구리코스모스축제는 꽃과 문화, 지역경제가 어우러진 복합 축제로 기획됐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코스모스축제는 명실상부 수도권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구리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와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별내면 버스노선을 지속 확충한 결과 광역-시내-마을버스가 하루에 총 661회 운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별내면은 1만7938명 시민이 거주하며, 남양주시는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선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현재 별내면을 오가는 버스는 총 10개 노선이며 114대 차량이 투입돼 시민의 발이 되고 있다. 별내면에선 하루 평균 3102명 시민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약 75%가 서울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 7호선 태릉입구역, 1호선 석계역 방면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수요를 반영해 남양주시는 출퇴근 시간 혼잡 해소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왔다. 먼저 별내면과 불암산역을 연결하는 33-1번 마을버스에 출퇴근 시간대 전용 전세차량을 투입해 하루 6회 증회 운행으로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땡큐30번의 지속적인 만차 현상에 대응해 별내면 청학리~별내역 구간에도 전세차량을 하루 6회 투입해 승객 과밀 문제를 해소했다. 4월1일에는 서울버스 1155번 폐선에 대비해 동일 구간을 운행하는 155번 시내버스를 신설해 노선 공백을 막았다. 이어 9월15일에는 155번 버스 모든 차량을 전기-CNG 등 친환경 차량으로 바꿔 시민의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남양주시는 별내면과 관내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정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2022년 3월 개통한 진접선(4호선) 별내별가람역과 연계되는 땡큐50번 버스는 당초 13대에서 3대 증차해 배차간격을 5~10분 단축했다. 작년 8월 개통한 별내선(8호선) 별내역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땡큐30번 경로를 변경해 이동시간을 약 5분 줄였고, 금곡~사능 구간을 단축하는 노선 개편을 통해 배차간격을 2~5분 줄이는 성과도 거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024년을 교통혁명의 해로 선포하고 시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실질적인 불편 해소에 초점을 맞춰 교통 여건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화합에 헌신한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2025년 제37회 동두천시민대상 수상자 4인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1989년 제정된 동두천시 시민대상은 지역 명예를 높이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작년까지 169명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4개 부문에서 13명 후보가 경합을 벌였으며 최종적으로 4명이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사회봉사 부문 윤문희씨 △효행선행 부문 채임순씨 △문화예술 부문 김재만씨 △체육진흥 부문 박용선씨다. 윤문희씨는 1999년 동두천라이온스클럽을 시작으로 적십자 희망풍차 구호품 전달,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발굴, 생명 사랑 1:1 꾸러미 활동, 환경정화 및 야간 방범 등 다양한 자원봉사에 힘써 왔다.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복지 증진과 공동체 의식 고양에 앞장선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채임순씨는 오랜 세월 시부모를 정성껏 봉양하고 이웃 어르신을 내 가족처럼 돌보는 등 효행 본보기가 됐으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히 양육해 타의 귀감이 됐다. 김재만씨는 성균관유도회 동두천시지부 회장을 역임하며 삼충단 제향과 흥덕문 선생 위령제 집례, 청소년 전통문화-예절 교육교재 집필 등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시민 문화 향유권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박용선씨는 동두천시체육회 초대 회장으로 엘리트-생활 체육 저변을 넓히고 시민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에 힘써 활력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큰 공헌을 했다. 한편 2025년 동두천시민대상 수상자는 내달 1일 시민회관에서 열릴 동두천시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시민대상 증서와 메달을 수상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내달 18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 '2025 댕댕이와 함께 미술관 산책'을 개최한다. 작년 처음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미술관 야외 공간을 반려견에게 개방해 예술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반려견 놀이터 체험, 보행 교정, 도그 요가-마사지, 예술 워크숍, 전문 수의사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미술창작스튜디오 8기 입주 작가 안준영과 함께하는 예술 워크숍 '우리 댕댕이, 우리의 행운'과 N동물의료센터 김태민 내과 과장, 최진성 외과 과장이 진행하는 강연 '반려동물 100세 시대'는 올해 새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관람료는 별도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관계자는 18일 “작년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반려견과 함께 미술관에서 보내는 특별한 하루를 통해 시민에게 문화예술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부 사항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학교폭력 유해영상 신속 삭제 위한 법 개정 촉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8일 청주 엔포드 호텔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학교폭력 유해영상의 신속한 삭제를 위한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현재 디지털 성범죄 영상은 긴급 삭제 대상으로 지정돼 24시간 이내 조치되지만 학교폭력 영상은 삭제까지 평균 7일 이상이 걸린다"며 “이로 인해 피해가 확산되고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딥페이크 성범죄나 폭력 장면 촬영·유포 등 신종 사이버폭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학교폭력 영상도 긴급 삭제 대상에 포함해 즉각적인 차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그러면서 “학생들이 불필요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속히 대응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교육당국의 책무"라며 법 개정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 신설비 교부금 교부대상 확대 △학교건축물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 대응을 위한 교육부 주관 협의회 구성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 개정 등 주요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도 교육감은 끝으로 “앞으로도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시급한 과제를 면밀히 살피고 학생 보호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제도 개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재능대학교에서 27개 전문대학이 참여하는'수시입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학별 상담부스가 마련되며 인천진로진학지원단 상담교사가 수험생들에게 현장 상담과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는 대학 입학담당자로부터 전년도 입시결과, 면접 준비 요령, 졸업 후 진로와 취업 분야 등 다양한 정보를 직접 얻을 수 있다. 박람회 관련 안내는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과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전문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수험생들의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자매도시, 우호도시 현재 9곳...내달 화순과도 체결 예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OBS '굿모닝 OBS'에 출연해 시민프로축구단 추진 현황과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경강선 연장 추진 현황 등 용인의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 3월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선언을 하고 4월 조례를 개정한 뒤 대전·안산·부천에서 단장 경험이 있는 김진형 단장을 선임했다"며 “축구 스타 이동국 선수를 전력강화실장(테크니컬디렉터)으로, 인품과 덕망이 훌륭하고 좋은 성적도 많이 냈던 최윤겸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현재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 들어갔으며 내년 2월 K리그2에 진입하게 된다"며 “2030년 K리그1로 승격한다는 목표를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잔디 관리 상태가 매우 좋아 전북FC 이승우 선수는 자신이 뛰어본 구장 중 용인미르스타디움의 잔디상태가 제일 좋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면서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잘 활용해 시민들께 즐거움도 드리고 시민들이 정서적으로 하나 되는 통합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상일 시장은 용인 내 일반산단 현황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 시장은 “일반산단 가운데 가장 큰 것이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원삼면에 415만㎡(약 126만평)에 반도체 팹(fab) 4기를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이라며 “1기 팹의 절반을 올해 초부터 2년 동안 건설하는 데 연인원 300만 명이 동원되고 SK 측은 시와의 협약에 근거해 2년 동안 용인 자재‧장비‧인력 등 용인의 지역 자원을 4500억 원 규모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한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인근 용인테크노밸리엔 이미 110여 개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고 제2용인테크노밸리는 46개 필지 중 45개 필지가 이미 분양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인근에 조성 중인 원삼일반산단에도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며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대규모 연구개발(R&D) 센터를 건립하기로 했고 티에스아이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제일 먼저 만들었던 곳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와 멀지 않은 지곡일반산단에는 램리서치코리아가 본사와 R&D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며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속속들이 용인에 입주하거나 입주를 타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778만㎡(약 235만 평) 규모의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도 상당히 속도를 내고 있다"며 “통상 4년 6개월이 걸리는 산단 승인도 1년 9개월 만에 정부 승인을 받아서 지금 보상 공고 단계에 들어가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반도체는 시간이 곧 보조금이라는 생각으로 시는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최근 수도권내륙선과 함께 민자적격성 조사에 들어가면서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경강선 연장 철도 노선 건설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에 경전철은 있지만, 지하철은 없기 때문에 민선 7기 때 실패했던 경강선 연장을 재추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되고 이곳 북쪽에 이동읍 반도체 특화신도시가 약 228만㎡(69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이 지역으로 연결되는 지하철을 꼭 연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경기도 광주시의 경강선을 처인구로연결하는 일을 추진해 왔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경강선 연장을 검토하는 가운데 화성, 안성, 진천, 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내륙선과 경강선 연장노선을 합치는 성격의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를 민자로 건설하는 사업을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적격성 조사 의뢰를 했다"며 “민자로 철도망을 개설하면 사업이 훨씬 빨라지고, 용인에서 바로 잠실이나 청주공항으로 각각 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어 반기는 분들이 많은 데 시는 용인에 역을 충분히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다"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최근 한국노총 공무원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된 배경도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늘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 환경 개선은 제 책임이라는 생각으로 소통했다. 박봉에도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라며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당시 우리 공무원들이 잼버리 대원들을 케어하는 데 많이 투입됐는데, 초과근무 시간이 하루 4시간밖에 인정이 안 됐기 때문에 일한 만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해 8시간으로 확대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전국의 전현직 공무원 7만 5000명 이상이 사면을 받았는데, 용인시 공무원도 185명이 포함됐다"며 “일을 하다보면 작은 실수 등으로 경미한 징계를 받게 되는데, 징계기록이 남게 되면 정년 퇴임 시 대통령 표창을 받지못하는 등 문제가 있다. 중대범죄가 아닌 경미한 사안으로 징계받은 공무원들에 대한 사면을 건의한 것에 대해서도 공무원연맹이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의 인사 적체가 심각했기에 행안부와 협의해 행정수요에 맞게 조직을 변화시켜 승진 기회를 확대했다"며 “이런 점들이 반영돼 한국노총 산하 전국공무원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감사패를 준 것은 공무원과 함께 더 열심히 책임감 있게 잘하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울릉군과 체결한 자매결연 내용에 대한 소개로 설명을 이어갔다. 이 시장은 “지난 일요일 밤 포항에 가서 배를 타고 울릉도에 갔고, 마침 날씨가 좋아 독도에 다녀오면서 독도 경비대원들을 응원하고 울릉군으로 돌아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며 “울릉군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고 있어 시민들께서 울릉군을 많이 찾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자매 결연을 맺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자매결연을 하면 양 도시에서 운영하는 시설에 대해 시민‧군민들이 그곳을 찾을 때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는다. 관음도, 해중전망대 등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관광모노레일 등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며 “이밖에도 농산물 구매‧홍보 지원, 행정 사례 공유, 청소년‧문화 교류를 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제가 시장이 되기 전 용인의 자매도시는 6곳이었는데, 제가 시장이 되고 8곳이 추가됐다"며 “포항과는 우호도시 관계를 맺었고, 10월에는 화순군과도 자매결연을 하기로 함에 따라 용인은 국내 16개 도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게 됐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는 27~28일 용인 시민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우리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조아용을 많이 사랑하고 계신 조아용을 활용해서 대표 축제를 한번 만들어보자는 제 아이디어"라며 “조아용과 함께 자매도시의 캐릭터, 또 지역 대학의 캐릭터, 에버랜드의 '레시'와 삼성전자의 '달수' 등 17개 기관 27개 캐릭터가 참여하고 '리틀 용인'이란 용인의 어린이 뮤지컬단이 조아용을 시민들이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 등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끝으로 “조아용 페스티벌과 함께 용인사이버과학축제, 용인청년페스티벌, 용인먹거리페스타, 용인식품산업박람회 등 많은 행사가 열려 이틀 동안 용인미르스타디움이 들썩들썩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신보, 고객자문위원회 개최...현장 중심 정책 개선 방안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경기침체 장기화와 기업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도민 체감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신보는 18일 본점 1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고객자문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등 자문위원들과 함께 민생경제 활력 제고 및 현장 중심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자문위원회는 2023년부터 정례화해 운영해온 제도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와 금융지원 정책에 반영하는 창구로 자리 잡아왔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달달버스' 현장투어를 통해 도민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이날 회의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임직원, 소상공인·중소기업 대표 자문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에서는 경기신보의 하반기 신규 보증상품이 소개된 뒤, 자문위원들의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경기신보는 이날 '경기도 관세 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을 비롯한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이 자금은 김동연 지사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평택 기업들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직접 제안을 받아 올 상반기 경기신보와 함께 시행한 사업이다. 하반기에는 지원 규모와 대상을 확대해 오는 29일부터 본격 시행하며 아울러 여성기업·청년기업·일자리창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혁신 촉진 지원도 발표됐다. 자문위원들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저금리 상품 확충, 절차 간소화, 중·저신용자 대상 특화 컨설팅 등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저금리 상품 확충, 절차 간소화, 중·저신용자 대상 특화 컨설팅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신보는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 보증지원 확대 △도민 체감형 사업 강화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생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고객자문위원회는 경기신보와 현장을 잇는 중요한 통로로 자리 잡았다"며 “자문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은 재단의 성장뿐 아니라 경기도 경제 회복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 이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가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관세 피해기업 지원에도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 송기헌 국회의원, 강원도의회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송기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원주을)이 탄소중립과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도 자전거 일주 행사를 이어간다. 송 의원은 오는 20일 국회에서 원주까지 152km 구간을 자전거로 달리는 '제5회 탄소중립 라이딩'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탄소중립 라이딩'은 기후위기 시대에 맞서 자전거 이용을 일상화하고 교통 부문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원주 지역 자전거 동호회 'BIKE1000' 회원과 시민 약 50여 명이 참여해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출발, 원주까지 함께 달린다. 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에 따르면 자전거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약 9분의 1 수준의 탄소만 배출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은 2021년 기준 1.53%로, 정부의 10% 목표치에는 크게 미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네덜란드(36%), 덴마크(27%), 일본(17%) 등 주요국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송 의원은 5년간 꾸준히 '탄소중립 라이딩'을 이어오며 원주를 비롯한 지역사회에서 자전거 친화적인 녹색교통문화 확산을 강조해왔다. 이 과정에서 원주 도심 자전거도로 정비, 단절구간 해소, 자전거 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 등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기헌 의원은 “5년째를 맞은 '탄소중립 라이딩'이 시민들과 함께 원주를 '자전거 관광의 메카'로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자전거 인구 확대와 저비용 친환경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은 18일 원주 성불원 주지 현각스님에게 지역사회 봉사와 종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는 원제용 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원주)을 비롯해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인제), 김정수 의원(철원), 박길선 의원(원주), 원미희 의원(속초) 등 다수의 도의원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현각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성불원을 설립해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자연합숙원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생명·평화·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왔다. 또한 원주 교정기관에서 재소자 교육 활동을 통해 재범률 감소에 힘쓰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청소년 인재 양성에 헌신해 왔다. 도의회는 이번 감사패 수여가 현각스님의 오랜 봉사와 헌신을 도민과 함께 기리며, 지역사회의 귀감으로 삼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시성 의장은 “현각스님은 종교적 가르침을 넘어 지역사회와 문화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오신 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현각스님은 “앞으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웃과 함께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강원개발공사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8일 오전 9시 20분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김태헌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적격' 의견으로 채택했다. 특위는 김 후보자가 32년간의 공직 경험과 강원개발공사 본부장 근무 이력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직무 수행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공사를 이끌어 갈 확고한 비전과 철학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회의에서는 강원개발공사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구체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미흡한 점이 지적됐다. 이에 특위는 경과보고서에 행정복합타운 조성 문제 해결과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함께 담았다. 이번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채택된 경과보고서를 오는 22일까지 도지사에게 송부할 예정이며, 도지사가 강원개발공사 사장을 임명하게 되면 특위의 역할은 종료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GMES 2025 개막, 139개 기업 참가…수출·고용·산업 협력 종합 플랫폼 자리매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 원주에서 강원 대표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인 '제2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angwon Medical Equipment Show 2025, 이하 GMES)'가 18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19일까지 이틀간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 1·2층에서 열린다. 행사는 강원도와 원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강원지원본부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139개사, 159개 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바이오·화장품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네오바이오텍(임플란트) △메디아나(환자감시장치) △바이오프로테크(심전도센서) △현대메디텍(필러·봉합사) △바디텍메드(형광면역 진단기기) 등이 업계 선도기업으로 주목받았다. 전시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원강수 시장, 조용기 원주시의장 및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을 응원했다. 아울러 뉴퐁, 메쉬, 앤케어, 엠아이원, 네오에이블, 대화기기, 메디코슨 등 7개 기업이 우수제조기업으로 선정돼 강원도지사상과 원주시장상을 수상했다. GMES 2025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국내 바이어 교류회, 의료기기 인허가(RA) 포럼, 의료분야 학술대회 및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 한·일 기술교류회 등 산업 현자으이 수요를 반영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RA 포럼에서는 해외 인허가 제도 변화와 규제 대응 전략,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최신 종보를 업계 관계자에게 제공한다. 해외 인증기관과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국내 인허가 절차 변화 △미국 FDA, 유럽 MDR 규제 동향 △베트남·중국 시장 진출 인허가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다루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는 일반 시민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의료기기·화장품 특별할인전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마련했다. 건강관리기기, 뷰티 디바이스, 기능성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 대표 브랜드 네오플램, 애플라인드의 공장·사무실 연계 할인행사도 동시에 진행돼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참가기업과 바이어,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진행되는 GMES 2025는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고,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되고 있다. 한종현 진흥원 원장은 “GMES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기업의 수출·고용·기술 협력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강원 의료기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강원도의 바이오헬스 산업을 원주에 국한하지 않고 일본 고베, 미국 보스턴과 연결하는 국제 삼각 벨트로 키워나가겠다"며 “지난해 300억원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서울을 제치고 경기도에 이어 2위를 달성했다. 올해는 4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현재의 기세라면 원주에서 추진했던 의료기기첨단복합단지를 다시 도전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의료기기산업은 지역 인재와 시민들의 개척 정신 덕분에 자생적으로 성장해왔으며 지금은 강원 경제의 든든한 중심 축으로 자리잡았다"며 “의료기기산업이 반도체와 AI를 만나 디지털헬스케어, 디지털 트윈 등 신산업으로 학장하고 있어 한계 없는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GMES 2025ㄴ는 역대 최대 규모로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참여해 원주와 강원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강조하며 “원주 의료기기 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쭉쭉 뻗어나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원도는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제1회 2025 강원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GMES2025와 연계해 원주가 대한민국 디지털헬스산업의 거점이자 의료기기·바이오헬스 중심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컴퍼런스는 개회식과 전문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특히 2부 컨퍼런스에서는 산업학계 전문가들이 강원도의 바이오헬스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산업 변화 속에서 강원 디지털헬스의 경쟁력 강화와 산·학·연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춘천·홍천은 항체·바이오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레드바이오 특화단지, 원주는 디지털헬스·의료기기, 강릉은 천연물 바이오 산업을 기반으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 이들을 융합해 하나의 강원형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포항시 ‘천원주택’ 첫 입주자 모집 성황...APEC 정상회의 맞아 위생·서비스 총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내놓은 '천원주택'이 첫 입주자 모집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시는 지난 16~17일 이틀간 현장 접수를 진행한 결과, 100호 모집에 854건이 몰리며 평균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청년주택 80호에는 820건이 접수돼 10.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신혼부부 주택 20호에는 34건이 몰려 1.7대 1을 기록했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즉 월 3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임대료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주거 안정 대책을 넘어,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외부 인구 유입을 동시에 꾀하는 포항시 대표 주거복지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비 입주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20일 추첨으로 최종 확정된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500호까지 공급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번 모집에서 확인된 높은 청년 수요와 타 지역 전입 의향을 정책 추진 동력으로 삼아 '천원주택'을 지역 선도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포항시는 천원주택 500호를 포함해 2030년까지 생애주기별 공공임대주택 3500호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공급 대상은 청년과 신혼부부에 이어 다자녀 가구, 근로자, 고령자 등으로 확대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줄여간다는 구상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짧은 접수 기간에도 청년·신혼부부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성공적인 첫걸음을 뗄 수 있었다"며 “2026년 물량도 조기 공급해 더 많은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주거 기반이 일자리·결혼·출산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크루즈 2척 영일만항 정박…회원국 경제인 1100명 방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회원국 경제인 1100여 명이 머무를 크루즈 2척이 포항 영일만항에 정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포항시는 국제행사 손님맞이에 걸맞은 철저한 위생 점검과 서비스 관리에 나섰다. 시는 이날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2025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500여 명의 업소 관계자에게 △식품위생법 주요 개정사항 △식중독 예방 △식품안전 정책 등을 안내했다. 특히 외국 방문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일대와 송도해수욕장 인근 업소에는 청결과 친절을 최우선으로 하고, 알레르기 유발 성분 안내 등 세심한 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또한 시는 '식음료 안전관리반'을 운영하며, △식품 알레르기 안내 홍보물 배부 △조리음식 식중독균·노로바이러스 검사 강화 등 다각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APEC은 포항의 도시 이미지와 신뢰도를 높일 중요한 기회"라며 “위생과 서비스 수준 제고로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바가지요금·원산지 허위표시 집중 단속 성수품 확대 공급·최대 50% 할인 지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모니터단과 함께 전통시장, 대형 유통매장, 관광지, 축제장을 중심으로 '추석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바가지요금 △가격표시제 미이행 △원산지 허위표시△ 계량기(저울) 위반 등을 집중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가격 비교·신고 요령을 안내한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과 연계해 오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특별대책기간 동안 운영된다. 죽도시장을 비롯한 주요 현장에서는 '바가지요금 근절·가격표시 준수' 계도 캠페인이 진행되며, 시는 가격 표시 스티커와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한다. 또한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신고·확인 체계를 가동해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와 협력해 배추·사과·쇠고기 등 21대 성수품을 대폭 확대 공급하고, 할인 지원 예산을 활용해 최대 50%까지 할인이 가능하도록 유통업계와 연계한 홍보도 강화한다.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 환급 이벤트 △포항사랑상품권 13% 할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처 안내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 명절 전후 지역 상권 활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명절 기간 합리적인 가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상인회와 협력해 캠페인과 점검을 병행하겠다"며 “특히 방문객이 많은 지역 축제장과 관광지에서 계량·가격표시 위반 여부를 중점 지도·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이상일, 국토부 장관에 경기남부광역철도·분당선 연장 추진 건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8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분당선 연장사업'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이상일 시장의 건의문을 지난 17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건의문에서 △분당선 연장사업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와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존 분당선 도시철도를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와 오산까지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고 지난해 12월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도 통과한 바 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절차가 지연되면서 분당선 연장이 늦어지는것 아니냐는 걱정이 시민들 사이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 관계자에게 전달한 김 장관에 대한 서한에서 “용인 남부권과 동탄·오산 시민들의 교통수요와 시민 불편을 고려할 때 분당선 연장사업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된다"며 정부의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와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또 “분당선 연장사업은 용인 기흥을 거점으로 동탄2신도시와 오산을 연결해 용인 남부권은 물론 인접 도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할 핵심 사업"이라며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됐고 사전타당성 조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정부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와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성남 판교~용인 수지구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50.7㎞의 철도 신설 사업이다. 지난해 용인·수원·성남·화성 등 4개 시가 공동으로 실시한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로 나와 경제성이 크다는 점이 객관적으로 확인됐으며 완공 시 약 138만 명의 시민이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국토교통부 장·차관과 철도국 관계자들을 수차례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추진을 촉구해 왔다. 아울러 성남·수원·화성 시장과 함께 공동 건의문을 마련해 국토부에 제출하는 등 4개 시 협력체계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 시장은 서한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용인·성남·수원·화성 4개 시의 420만 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성장과 수도권 남부 균형발전을 이끌 기반 인프라"라며 “사전 용역 결과 비용대비 편익(B/C)값이 1.2로 경제성도 충분히 확인된 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적극 나서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끝으로 “이 두 사업은 교통 편의를 넘어 국가 산업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국회, 인접 도시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석성로의 포곡읍 구간인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45호'를 포함한 24건의 도시계획도로 개설·확장 사업이 준공됐거나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이들 도로가 지역의 신규 개발지를 연결하거나 주거 밀집지역과 주요 도로를 연결하는 새로운 통로의 성격을 띠고 있어 주민들의 통행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로 개설되거나 확장되는 도시계획도로(농어촌도로 포함)는 처인구가 17개로 가장 많고, 기흥구 5개, 수지구 2개다. 수지구 사업은 수지중학교 인근 수풍로에 동천3지구 진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감속차로를 만드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2호 변속차로 개설'과 고기동 마을안길을 확장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수지 소1-67, 68호 도로 개설'로, 모두 올해 완공된다.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2호 변속차로'는 동천3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기반시설 중 하나로, 길이 140m, 폭 3m의 차도와 폭 3m의 인도를 연말까지 조성하게 된다. 고기리 노인회관부터 관음사 인근까지 고기동 식당가로 이어지는 이종무로의 2.58㎞ 구간을 인도를 갖춘 왕복 2차로(폭 10m)로 확장하는 사업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용인도시계획도로 수지 소1-67, 68호' 사업으로 이미 기층 포장공사가 끝났으며 표층 포장과 마무리 정리 등을 거쳐 오는 11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기흥구에선 올해 6월 전면 개통된 단국대학교 후문 연결도로 등 5건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이미 완료했다. 이 가운데 흥국생명연수원 인근 도로인 상하동 71-1번지 일원의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85호'의 길이 298m, 폭 8m 도로가 가장 최근인 지난달 26일 개통됐다. 또 상하동 187-17 일원의 진흥더루벤스~지곡초교 삼거리 간 718m 구간을 인도를 갖춘 왕복 2차로 도로로 개설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80호' 개설공사도 8월 초 완료됐다. 이 도로 개통으로 상하동~지곡동 간 차량 소통이 원활해 졌고 학생들의 통학도 한결 편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단국대학교 후문과 인근 마북동을 연결하는 길이 663m, 폭 8m의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는 지난 6월 말 개통돼 인근 주민들과 학생들의 통행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이 도로에 연결되는 단국대 내부 도로가 연말께 완공되면 마을버스를 투입해 시민들이 단국대 쪽에서 서울행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신정로의 새터말 입구에서 신갈백세요양병원 인근까지 연결되는 길이 307m, 폭 6m의 '용인도시계획도로 기흥 소3-142호'와 삼성전자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농서일반산단 인근 삼성2로 42번길을 길이 457m, 폭 8m로 넓히는 '용인도시계획도로 기흥 소2-150호' 개설공사는 각각 상반기에 완공됐다. 시 전체 면적의 79%나 되는 만큼 곳곳에서 도로 신설, 정비 요구가 높은 처인구에선 올해 국도 45선과 고림지구를 직접 잇는 길이 320m, 폭 23~28m의 '고림지구 연결도로 중1-1호'를 비롯한 4건의 도시계획도로가 완공됐다. 연말까지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17개의 도시계획도로 또는 농어촌도로가 개설돼 통행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1950세대의 아파트가 건립됐는데도 진입로가 없어 입주가 지연된 삼가2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에 대해 시는 길이 270m, 폭 20~30m의 대체 진입로를 개설했다. 당초 진입로를 개설하기로 했던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이 내부 문제로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자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까지 받으며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해 대체 도로를 개설했다. 이에 따라 해당 아파트의 입주자 모집이 이달부터 진행될 수 있게 됐다. 포곡읍 마성리~둔전리 일대 석성로의 미확장 구간 2.24㎞을 폭 20m로 넓히고 2개의 교량을 건설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중 1-45호' 개설은 345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되는 곳이다. 2022년 7월 공사를 시작해 일부 구간을 부분 준공한 데 이어 오는 11월 전 구간을 최종 준공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석성로를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포곡IC 진입이 수월하게 된다. 국도45호선 송전교차로 인근 송전2교에서 이동읍주민센터까지 580m 구간의 기존 국도 45호선(백옥대로)을 폭 30m로 확장하는 '송전 입구 도로 확장 및 개선사업(대1-1호)'는 지난해 일부 구간을 준공했는데, 오는 10월 전 구간을 준공할 예정이다. 모현(왕산)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진행하는 중2-70호 외 2개 노선(중2-70호(L=98m, B=15m), 중3-78호(L=298m, B=12m), 모현소2-27호(L=61m, B=8m)) 개설사업은 8월 기준 45~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시가 제일바이오 일반산단 사업시행자인 제일바이오(주)의 위탁을 받아 진행 한 길이 115m 폭 12~18m의 '용인 제일바이오 산업단지 외 진입도로(중2-1호선 외 1개 노선)' 개설사업은 지난 6월 보완 공사까지 끝나 사업비 정산만 남겨둔 상태다. 처인구엔 기존 주거지 인근의 소규모 도시계획도로 개설도 다수 진행되고 있다. 포곡읍에선 '용인도시계획도로(포곡) 소3-4호, 2-32호'(뉴타운빌 인근), '용인도시계획도로(포곡) 소2-59호' 개설공사가 완공됐고 '용인도시계획도로(모현) 소2-21호'와 '용인도시계획도로(양지) 소3-40호', '용인도시계획도로(이동) 중3-2호' 등은 연내 완공된다. '용인도시계획도로(포곡) 소3-4호, 2-32호'는 포곡도서관 인근 연립단지 주변 도로의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고 '용인도시계획도로(포곡) 소2-59호'는 포곡초등학교 정문 인근의 마을안길(부곡로)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인근 주민과 학생들의 통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용인도시계획도로(모현) 소2-21호'는 왕산지구 인근 기존 주거지의 도로 단절 구간을 연결·확장해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따른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게 된다. '용인도시계획도로(이동) 중3-2호'는 송전중학교와 송전바이오고등학교 인근의 송전천변 도로 491m를 폭 12m의 인도를 갖춘 왕복 2차로 도로로 확장해 인근 지역 개발로 늘어난 통행수요를 해소하고 학생이나 주민들의 통행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용인도시계획도로(양지) 소3-40호'는 평창로 인근 전원주택단지 등의 통행여건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도로 중엔 길이 1020m, 폭 8m의 '백암면 백고선'(면도101호)과 길이 516m, 폭 8m의 이동읍 노곡선, 길이 945m, 폭 8m의 원삼면 주내선(리도214호) 등이 완공됐고, 길이 1159m, 폭 8m의 이동읍 상리선(리도210호)과 길이 750m, 폭 8m의 백암면 봉리선(리도206호선) 등은 연내 완공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면적은 서울의 98%에 해당할 정도로 넓은데, 민선8기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 등의 입주 러시로 인구 유입이 늘고 클러스터 조성 등의 개발 요인도 많아지면서 국도나 지방도는 물론이고 도시계획도로나 농어촌도로까지 신설하고 확장해야 하는 일이 매우 중요해 졌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는 중앙정부나 경기도와 협력해서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를 확충하는 일 뿐 아니라 관내 여러 곳에서 시민들의 통행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나 농어촌도로도 적극적으로 정비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도로 신설 및 확장이 필요한 곳에 필요한 예산을 투입해 시민 편의를 위한 도로정비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안양시-양평군-의정부시-파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철산상업지구 광장과 청년동에서 2025 청년의 날 축제 '청춘:리본(Re;born)'을 개최한다. 청년 도전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청년의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청년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존중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청년의날을 기념해 광명시는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 제목 '청춘:리본(Re;born)'과 주제 '다시 태어난 청춘, 함께 만드는 새로운 시작' 역시 청년이 직접 정했다. 행사는 청년동과 철산상업지구 광장에서 다채로운 즐길거리, 볼거리와 함께 펼쳐진다. 청년동에선 △관객 참여형 연극 '식욕하는 마음' △캐리커처-타로-흑백사진관 △꽃꽂이-가죽 열쇠고리 원데이클래스 등 축제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체험이 준비된다. 철산상업지구 광장에선 청년정책 홍보 부스를 비롯해 △게임 이벤트 △청년 소상공인·창작자 플리마켓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낮에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 무대가 열린다. 특히 저녁 7시에는 드라마 '도깨비' 삽입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로 잘 알려진 가수 펀치의 특별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8일 “청년의날 축제는 청년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리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꿈을 펼치고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22일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지급은 소득 상위 계층을 제외한 시민 90%가 대상으로 1인 10만원 민생쿠폰이 지급된다. 정부가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대상 여부, 지원금액 등을 사전 안내하는 가운데 이달 22일부터 건강보험공단-카드사 누리집, 행정복지센터 방문으로도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22일(오전9시)부터 내달 31일(오후6시)까지 접수하며, 첫 주에는 혼잡을 낮추기 위해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인 시민이 확인-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1차 지급과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의 민생쿠폰은 카드사 누리집-앱-콜센터-자동응답시스템(ARS) 등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안양사랑페이(카드형) 또는 선불카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안양시는 취약계층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운영했던 '찾아가는 신청'과 '민생 소쿠리(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특공대'도 지속 운영해 민생쿠폰 신청 및 이용에 시민 편의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살린 지역경제 불씨를 이어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지급할 것"이라며 “특히,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조기 지급 및 이용 독려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환경부 주관 '2025년 일회용품-포장재 감량 및 재활용 촉진 분야'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일회용품과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한 실적이 우수한 사업자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양평군은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사업 확대 운영으로 △일회용품 없는 축제 운영 △다회용품 세척시설 건립 △다회용 앞치마 공급 시범운영 △일회용품 없는 양평 특화지구 운영 △일회용품 없는 청사 조성 △단체장 추진 의지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각종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고 폐기물 발생량을 90% 이상 감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청사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컵에 RFID 칩을 부착해 탄소포인트제도와 연계한 운영 방식도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환경교육도시 양평에 걸맞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군민의 환경 인식을 개선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8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마침내 성과를 이뤘다“며 "이번 수상은 군민 관심과 참여가 크게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매력 양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16일 첨단 방위산업 혁신을 주도할 ㈜위우너스, ㈜스페이스앤빈과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방위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기업과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이는 지난 8일 첨단 드론 산업체인 ㈜아쎄따, 아이원랩㈜과 체결한 협약의 연장선으로, 의정부시는 국방 소프트웨어와 우주 방사선 차폐 기술 분야 기업과 손잡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위우너스는 공군 및 해군 지휘통제-전장관리, 전술데이터링크 분야 시스템 개발 및 컨설팅을 주력사업으로 한 국방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기업이다. 고용노동부와 서울시로부터 강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 및 기술혁신 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공인됐다. 스페이스앤빈은 우주 방사선 차폐 기술을 개발하는 우수한 스타트업으로 의료 시장과 우주‧방산 시장을 공략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국방 강소벤처기업으로 인증받아 성장 잠재력과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정부시는 다양한 분야 방위산업 협력 기업을 확대하고, 관내 기업의 방위산업 전환을 유도하는 등 첨단산업 생태계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의정부시 차원에서 기업 지원 제도와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해 실질적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8일 “방위산업은 지역경제 발전과 국가안보를 동시에 지탱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방위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주시 시청사는 '효율과 실용'을 원칙으로 삼아 기존 청사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꼭 필요한 수준으로 증축하는 방안으로 결정했다"며 “이는 행정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사비와 이전 비용 등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청사를 이전하지 않고 기존 부지에 증축하기로 결정해 금촌의 행정-역사적 상징성과 정체성을 계승하고 도심 공동화를 막아 지역 간 균형발전과 도심 활력,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주시는 작년부터 시청사 건립과 관련한 공론화를 추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행정 및 재정 여건과 추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다. 공론화 과정에서 시민은 △통합 접근성 △부지 적정성 △포용 성장성을 가장 중요한 지표로 꼽았으며, 이에 파주시시는 ①현 청사 부지가 기존 상권 및 행정 인프라와 연결성이 뛰어나 통합 접근성을 갖췄고 ②기존 부지와 인프라 활용으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어 부지 적정성이 높고 ③파주시 전체 균형발전과 기존 상권과 공동체 유지로 포용 성장성 또한 우수하다는 점을 고려해 현재 청사부지에 시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기존 청사 옆에 있는 시민회관과 금촌도서관 부지를 추가 활용해 공연장과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연면적 약 4만㎡ 규모의 시청사를 건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 행정수요에 따른 조직 확장 가능성을 고려한 유연한 공간 설계로 시민 편의와 행정 서비스 효율을 극대화하고 100만 자족도시를 위한 문화-복지-소통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청사로 시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올해 중으로 청사 증축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까지 투자심사를 완료한 뒤 2028년 설계 공모를 거쳐 2030년 착공해 2032년 준공할 수 있도록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민생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 파주시는 청사를 이전하지 않고 현재 청사부지를 활용해 투입 예산을 줄이고, 이런 예산을 민생과 복지 등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경일 파주시장이 18일 발표한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파주시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언론인 여러분! 저는 오늘 효용과 실용을 원칙으로 100만 자족도시 파주로 나아가기 위한 '파주시 시청사 증축' 계획을 설명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파주시는 작년 한 해 동안 신청사 건립 공론화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 및 재정 여건과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습니다. 그 결과, 시청사는 효율과 실용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아 기존 청사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꼭 필요한 수준으로 증축하는 방안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증축을 통해 기존 청사를 계속 사용함으로써 행정의 연속성 확보와 함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공사비와 이전 비용 등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금촌 지역의 행정적-역사적 상징성과 정체성을 계승하고, 도심 공동화를 방지함으로써 북파주와 남파주 간 균형발전과 도심 활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방향에 따라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여 단계별 추진계획에 맞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투자심사를 완료한 뒤, 2028년 설계 공모를 통해 2030년 착공하고, 2032년 준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또 증축되는 시청사는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춘 공간으로 설계해, 향후 100만 자족도시 파주를 상징하고 미래를 위한 확장 및 기능 변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민생이 여전히 어렵습니다. 이에 시는 청사 이전에 들어갈 막대한 예산으로 민생과 복지를 비롯해 시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지키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이번 시청사 증축 결정은 지역의 역사성과 공동체, 상권을 지키면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선택입니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한 결과로 앞으로의 추진 과정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 9. 18. 파주시장 김경일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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