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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의회-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하남시의회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의회는 8일 제30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5회계연도 통합결산 승인의 건 등 13개 안건을 처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회계연도 통합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과천시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조례안(지태훈 의원 발의)', '과천시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이주연 의원 발의)' 등 조례안 3건, '과천시 상권활성화센터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기타 안건 7건을 원안 가결하고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수정 가결했다. 아울러 과천시의회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정례회 마지막 날인 17일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의결하고 16일간 제302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지난 7일 솔내거리 상인회와 '오직민생, 시민소통 민생현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상권 현황과 솔내거리 특색을 살린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솔내거리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상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솔내거리 상인회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연계해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권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상인회 관계자들은 상권 운영 과정에서 체감한 지역 여건과 솔내거리 장점을 소개하고 지역 활성화 과정에서 상인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피력했다. 참석자들은 솔내거리 역사-문화적 특색을 알리는 방안과 기존 공간 및 지역 자원 활용, 주민-상인-유관단체 간 정보 공유와 협력 가능성 등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보행과 교통 등 거리 이용 과정에서 체감하는 생활 속 의견도 공유했다. 아울러 상인회는 상인과 주민이 주도적으로 상권 자생력을 키우고, 지역 예술인과 교류-협력을 통해 솔내거리표 문화-예술적 색채를 더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참석자들도 이런 구상에 공감하, 지역 다양한 주체가 각자 역량을 보태 거리 매력과 활력을 함께 키워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원호 솔내거리 상인회장은 간담회에서 “도시재생을 계기로 만들어진 변화가 지역에 뿌리내리려면 상인과 주민을 비롯한 여러 주체가 꾸준히 뜻을 모으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상인회도 솔내거리 특색을 알리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장은 이에 대해 “도시재생 가치는 시설 변화뿐 아니라 사람과 자원이 연결되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데 있다"며 “오늘 들려준 이야기는 솔내거리 가능성과 지역 여건을 이해하는 소중한 참고 자료가 됐다"고 화답했다. 이어 “오늘 제시된 의견이 논의에만 머물지 않도록 사안별로 꼼꼼히 정리해 의정활동에 충실히 담아내겠다"며 “집행부 관계부서와도 적극 소통해 지역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 소상공인과 간담회 등 시민 삶과 맞닿은 현장을 찾아가는 간담회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부터 이번 솔내거리 상인회와 만남까지 '오직민생, 시민소통 민생현장 간담회'라는 이름으로 총 11회를 진행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국 의왕시의회 의원은 제32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왕시가 최근 신설한 5급 상당 정책보좌관 직위와 관련해 “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선행에 대한 감사와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직에 특정인을 임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인사 과정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김성제 의왕시장은 작년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으나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위급한 순간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시민은 공로연수 중이던 이원석 전 안양시 공무원이다. 김동국 의언은 이에 대해 “한 사람 생명을 살린 이원석 전 공무원 용기 있는 행동은 정말 훌륭한 일"이라며 “의왕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한 의왕시의회 의원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생명을 구한 것에 대한 감사와 전에 없던 5급 상당 새로운 직위를 만들어 그 사람을 임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공직은 시장 개인의 감사한 마음을 보상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어야 할 공적 영역"이라고 지적했다. 의왕시는 지난 7월 '의왕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5급 상당 정책보좌관 직위를 새롭게 만들었으며, 이후 채용공고를 생략한 채 이원석 전 안양시 공무원을 해당 직위에 임용했다. 이에 대해 김동국 의원은 “법에 따라 공고 없이 채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법이 허용한다 해서 그 권한을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는 별개 문제"라며 “법은 최소한 기준이고, 행정 신뢰는 그보다 높은 수준의 공정성과 상식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성제 시장의 3선 임기 동안 없던 정책보좌관 자리를 4선을 하는 현 시점에 새롭게 만들 정도로 반드시 필요했던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왜 지금까지 해당 직위가 없었는지 △어떠한 정책적 필요로 신설했는지 △객관적인 분석과 검토가 있었는지 △직위 신설 과정에서 특정인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닌지에 대해 시민에게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합법과 정당성은 같은 말이 아니며, 절차적 적법성과 행정 신뢰 역시 같은 말이 아니다"며 “선행에 필요한 것은 특혜가 아니라 명예이고, 공직에 필요한 것은 은혜가 아니라 원칙"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장은 8일 동두천시 자연휴양림 어울림센터에서 열린 제184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 조직 인력 기준 개정 촉구 건의문'을 발의했다. 이번 건의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권한과 역할은 확대됐으나 지방의회 조직과 인력 운영 기준은 여전히 의원 정수를 중심으로 획일적으로 규정돼 있어 실제 의정활동과 업무량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현행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 규정'에 따르면, 의원 정수가 적은 지방의회는 의회사무기구 직급과 전문위원 인력 등이 제한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소규모 지방의회의 경우 의정활동 지원에 한계가 있다. 의왕시의회의 경우 이런 문제점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의왕시 집행부의 4급 국장급 정원은 2011년 5명에서 2026년 7명으로, 5급 과장급 정원은 32명에서 44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의회사무기구에는 4급 직위가 없고 5급 직위 역시 전문위원을 포함해 2개에 그치는 등 조직 규모가 사실상 변화하지 않았다. 서창수 의장은 “집행부 조직과 업무는 지속 확대되는 반면 지방의회 조직과 인력 기준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의회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려면 의원 수만을 기준으로 조직과 인력을 정하는 획일적인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의문에는 소규모 지방의회의 의회사무기구에 4급 사무국장 직위를 둘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전문위원 직급 및 정원도 의회의 실질적인 업무량과 기능에 맞게 확대-조정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전문위원 정원 기준은 2006년 7월1일 이후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어,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이 확대된 현재 행정환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이번 건의문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원안 의결돼 행정안전부 지방의회 관련 부서와 국회사무처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지연 하남시의회 의원은 제35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금 이 자리에서 시민께 사과할 용기가 있느냐"며 집행부를 직격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오지연 의원은 하남시가 배포한 '한국농어촌공사 토지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관련 설명자료'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번 사안은 2003년 체결된 10년짜리 무상 임대차계약이 2013년 만료된 이후 담당 부서가 연장 신청을 누락하면서 92필지, 7015㎡의 토지를 7년간 무단 사용해 발생했다. 오지연 의원은 “계약 종료부터 소송 제기까지 7년, 문책까지 11년이 걸린 것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행정 관리 부재"라며 “책임을 물었던 담당 공무원마저 퇴직한 지금, 이 사건의 행정적 책임은 누가 지고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지난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소송 관련 예산 약 10억원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오지연 의원은 “추경예산은 예측 불가능한 시급‧불가피한 재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인데, 이번 지출 본질은 업무 누락으로 발생한 소송 비용"이라며 “올해 본예산이 세수 감소로 전년 대비 12.16% 삭감돼 1조 450억원에 그친 상황에서, 10억원이 넘는 혈세가 새어 나가는 것이 정상적인 재정 운용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하남시 집행부에 시민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를 비롯해 △제3회 추경 편성 타당성에 대한 명확한 소명 △유사 사례 전수조사 계획과 결과의 기한 내 시의회 보고 △계약관리 시스템 개선 등 재발 방지 대책 구체적 시행 일정 제출 등 4가지를 공식 요구했다. 아울러 “시민 혈세 10억원은 결코 작은 돈이 아니다. 소송에서 몇억을 깎았는지가 아니라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 누가 책임지는지, 앞으로 어떻게 막을 것인지가 시민이 진짜 듣고 싶은 답"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끝마쳤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은 지난 7일 간담회를 열고 공유 킥보드의 청소년 이용과 무단 방치 문제 등 시민 안전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선호 하남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하남시 도로관리과 관계자, 빔모빌리티-씽씽-카카오모빌리티 등 공유킥보드-자전거 업체 관계자, 하남중학교학부모폴리스연합 이화연 단장 등 학부모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중-고등학생의 전동킥보드 이용 과정에서 신분 확인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우려와 함께 도로-보행로에 방치된 킥보드로 인한 보행 안전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이화연 단장은 “학생의 전동킥보드 이용이 늘고 있는데 이용 과정에서 신분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있다"며 “청소년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신분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한편, 도로와 보행로에 무분별하게 방치되는 전동킥보드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병용 의장은 이에 대해 “공유킥보드가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나 청소년 안전과 보행자 불편 문제도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 “특히 장시간 방치된 킥보드가 시민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현행 1시간인 단속 기준을 30분으로 강화하는 방안도 공유킥보드-자전거 업체는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선호 의원은 “공유킥보드 문제도 획일적인 기준만 적용하지 말고 하남시 도로 여건과 이용 실태에 맞는 해결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찾아 실질적인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김포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오는 11월 진행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고양특례시 직속기관, 출자-출연기관, 위-수탁 및 보조금단체 등 업무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진행된 현장 방문에서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등 3개 행정구에 소재한 기관을 소관 부서별로 나눠 업무를 보고받고 시설 점검과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에 방문한 기관은 내유동종합복지회관을 비롯해 △고양도시관리공사(어울림누리 체육시설) △덕양노인종합복지관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일산동구보건소 △고양관광정보센터 △탄현체육센터 건립현장 △경기도농아인협회 고양시지회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고양시체육회 등 10곳이다. 문화복지위원들은 각 기관 인력-예산 및 주요 사업 추진 현황, 시설물 관리와 노후화에 따른 대처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하고 시민이 실제 이용하는 과정에서 개선 사항은 없는지를 살폈다. 특히 기관이 고유 업무를 진행하면서 주민과 사업 대상자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와 사업 추진에 따른 성과가 만족도 등 실질적인 지표로 나타나고 있는지도 면밀하게 점검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현장 방문 이후에도 소관부서와 예산이 집행되고 있는 각 사업-기관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도 힘을 보태나갈 계획이다. 이종덕 문화복지위원장은 9일 “고양시의회는 집행부 행정사무 전반에 관해 그 상태를 파악하고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해 시정을 요구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것이야말로 시민 눈높이에서 행정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활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앞으로도 민생과 밀접한 현장을 찾아다니며 당사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더욱 살기 좋고 누구나 살고 싶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문화복지위원회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년도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11월10일부터 12월10일까지 개최될 제309회 고양시의회(제2차 정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유매희 김포시의회 의원은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대기업 유치를 김포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매희 김포시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최근 대한민국 경제는 바야흐로 '반도체 슈퍼 호황' 시대에 들어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자체의 법인지방소득세 또한 그야말로 '세수 잭팟'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이천시는 올해 지방소득세로만 역대 최대인 6100억원 이상을 거두어들일 전망이며, 삼성전자 거점인 화성-평택-수원-용인시 역시 수천억 원대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 김포시 현실은 어떠합니까? 그저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만 보는 '세수 양극화'의 외딴섬으로 전락해 있습니다. 우리 김포시 올해 지방세 세입 목표액은 총 4192억원입니다. 이 중 지방소득세는 1270억원에 불과합니다. 지방세입 기반이 취약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경제를 견인하고 든든한 세수 버팀목이 되어줄 대기업이나 앵커기업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외부 지원에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자주재원' 확충이 필요하며, 그 돌파구는 지방세입을 책임질 '대기업 유치'입니다. 대기업 유치는 결코 허황된 구호나 먼 미래 꿈만은 아닐 겁니다.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개발 예정지, 대곶지구가 그 예입니다. 이곳은 △RE100 산업단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클러스터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가 결합된 곳이어야 합니다. 이곳에 경쟁력 있는 첨단 대기업을 유치한다면,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는 김포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세 가지를 강력히 주문합니다. 첫째, 시장 직속 '대기업 및 친환경 앵커기업 유치 전담 TF'를 즉각 구성해 주십시오. 둘째,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신속한 추진을 위해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실질적인 '원팀 핫라인'을 가동해 주십시오. 셋째, 이곳이 명실상부한 '직주락(職住樂)' 자족도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주거-문화-산업이 융합된 도시계획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주십시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환중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대형차량 인공지능(AI) 기반 보행자 감지장치 설치 및 지원 조례안'을 제266회 정례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대형차량의 AI 기반 보행자 감지장치 설치와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우회전 시 사각지대에 진입한 보행자와 자전거 등을 실시간 감지해 사고를 예방하고자 발의됐다. 2022년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가 강화됐지만 보행자 사고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5년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56.0%가 보행자였으며, 이들 보행자 사망자의 66.7%는 승합차-화물차 등 대형차량과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분석에서도 대형차량 우회전 보행사고 치사율은 승용차보다 27배 이상 높았으며, 대형 화물차의 우측 사각지대는 평균 8.17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파주시장 정책 추진 및 예산 확보 책무를 비롯해 △대형차량에 AI 기반 보행자 감지장치 설치 권고 및 설치비 지원 △지원 대상-성능기준-절차 마련 △영상정보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홍보와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김환중 의원은 9일 “대형차량의 넓은 사각지대는 운전자 주의만으로 해소하기 어려운 구조적 위험"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사고 후 책임을 묻는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해 위험을 미리 감지해 운전자와 보행자를 함께 보호하는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4-H 장학금 지급 조례안'이 제266회 제1차 정례회 문화환경위원회에 회부돼 원안 가결됐다. 이익선 의원은 9일 이번 조례안이 파주시 4-H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는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4-H 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자긍심과 학업 의욕을 높이면서 파주시 농업-농촌과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골자로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학생 선발 시 학업성적뿐 아니라 4-H 활동 실적과 참여도 등을 함께 고려해 4-H 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 노력과 성취가 선발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4-H 활동을 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하도록 규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학금 지원 대상 및 학교장을 통한 장학생 추천 절차를 비롯해 △4-H 장학생 선발기준 △장학금 지급 근거 △장학생 의무 및 부정 선발 등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이익선 의원은 “4-H 활동에 성실하게 참여하는 청소년 노력과 성취가 정당하게 인정받고, 회원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H 활동 활성화와 함께 파주 농업과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8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7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352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본회의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선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시민에게 모범시민상을, 맡은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시정 발전에 헌신한 공직자에게 우수공무원 표창을 수여하며 그동안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선 회기 결정의 건을 처리하고 집행부가 제출한 '2026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상정했다. 하남시의회는 곧바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하며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회기에는 집행부 제출 15건과 의원발의 5건 등 모두 20개 안건이 다뤄진다. 주요 안건은 하남시 마루공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하남시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하남시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기금 설치·운용 조례안 △하남시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 △하남시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 등이다. 하남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 재정 투입 효과를 촘촘히 따져 한정된 재원이 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심사할 계획이다. 정병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을수록 예산 크기보다 그 쓰임이 우선순위이며, 판단 기준은 언제나 시민 삶이어야 한다"며 “시민 생활과 안전, 지역경제에 직결된 사업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되,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재정 투입 효과를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 등 상정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춘천, AI 미래산업 키우고 디지털 행정 수출…‘AI 도시’ 전환 속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인공지능(AI)을 산업과 행정 전반으로 확장하며 'AI 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데이터·바이오에 AI와 반도체를 접목한 미래산업 전략 마련에 나서는 한편, AI 기반 CCTV 통합관제와 도로안전 시스템 등 춘천의 디지털 행정 모델을 콜롬비아 메데진시와 공유하며 국제협력까지 외연을 넓히고 있다. 춘천시가 AI와 데이터, 바이오에 반도체를 연계한 미래산업 육성 전략 마련에 나선다. 춘천시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1일 오후 3시 춘천ICT벤처센터에서 'AI시대, 춘천의 미래산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AI, 디지털 헬스케어, 팹리스 등 춘천이 추진하거나 연계할 수 있는 미래산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AI시대, 춘천의 미래산업'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서 지역의 산업 기반과 미래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손경호 강원대학교 AI융합학과 교수가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AI를 활용한 미래 AI 도시 조성 방안'을 발표한다. 나군호 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장은 생성형 AI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김정범 강원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장은 춘천 팹리스 산업 육성 방향을 각각 제시한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이원학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좌장을 맡는다. 김휘영 한림대 H-데이터전략센터장과 신광민 한국바이오협회 이사, 성조환 강원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참여해 산업 간 연계와 지역 인재·연구 역량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춘천시는 포럼에서 나온 제안을 토대로 데이터와 바이오 등 기존 산업 기반에 AI와 반도체를 접목하는 춘천형 미래산업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 기반 등 지역이 가진 역량을 미래산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콜롬비아 메데진시 공무원들이 춘천의 인공지능(AI) 기반 CCTV 통합관제와 도로안전 모니터링 등 디지털 행정 시스템을 자국 공공서비스에 접목하기 위해 춘천을 찾았다. 앞선 연수에서 마련한 실행계획이 메데진 시민 통합행정서비스 'Citizen360'으로 이어진 데 이어 이번에는 도시 안전과 AI 행정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춘천시는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KOICA 정부부처 제안사업인 '콜롬비아 메데진시 첨단기술 사회 구축을 위한 공공부문 ICT 활용 역량강화' 3차년도 연수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메데진시 고위·중간관리자 15명이 참여했다. 지난 7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춘천과 수도권의 디지털 행정과 스마트시티, AI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메데진시 공공서비스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한다. 연수단은 9일 춘천시청 통합관제센터에서 AI 기반 CCTV와 실시간 대응체계, AI 도로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살펴봤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범죄·재난 예방과 도시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공공서비스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연수단과 만나 “ODA 글로벌 연수는 자매도시인 춘천과 메데진을 연결하는 중요한 협력사업"이라며 “춘천에서 경험한 내용이 메데진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단은 앞으로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춘천교육대학교 미래교육센터, 지역 ICT 기업과 스마트농업 현장을 방문한다. 수도권의 첨단기술·스마트도시 시설도 둘러본 뒤 18일 조별 실행계획 발표와 수료식을 갖는다. 이번 과정은 2024년 시작한 3개년 KOICA 사업의 마지막 연수다. 앞선 연수에서 메데진시 공무원들이 마련한 실행계획은 여러 행정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시민 통합행정서비스 'Citizen360'으로 구체화됐다. 춘천시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양 도시 간 디지털 행정과 ICT 분야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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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구자열 원주시장은 지난 8일 ㈜네오플램을 방문해 장태영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열고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9월부터 본격 가동한 기업애로 해결단의 현장 소통 일정으로 마련됐다. 기업이 겪는 규제와 경영상 어려움을 현장에서 파악한 뒤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을 연결해 해결책을 찾는 방식이다. 네오플램은 원주기업도시 첫 이전기업으로 냄비와 프라이팬 등 주방용품을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다. 올해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한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받으며 17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기업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하는 것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으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기업애로 해결단을 통해 상시 접수창구와 현장 간담회를 운영한다. 접수된 건의사항 가운데 시 자체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담당 부서와 연계하고, 다른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결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지역 유일의 어린이 전용 예술회관이 원주에 들어선다. 원주시는 내년 4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5월 공사에 들어가 2028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예술회관 건립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설계 방향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예술회관은 어린이들이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조성된다. 어린이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미래 문화예술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자열 원주시장을 비롯해 시 문화예술과와 분야별 감독공무원, 원주예총 등 지역 예술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설계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어린이 이용 편의성과 공간 활용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전문가·지역 예술계의 제안을 검토해 실시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공간 구성과 공연·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시설 조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내년 4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농업인의 날 발상지인 원주에서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농업·농촌의 가치를 나누는 '2026 농업인의 날 삼토페스티벌'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원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삼토(三土)'는 흙 토(土) 자를 세 번 겹친 말로 농업과 농촌, 농업인의 소중함을 되새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주에서 시작된 농업인의 날의 역사성을 알리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농경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삼토시니어모델 선발대회를 비롯해 청소년 '끼' 자랑 경진, 삼토노래자랑, 누구나 이벤트 게임, 쿠킹클래스 등이 축제 기간 이어진다. 지역 쌀 '토토미'를 활용한 먹거리 나눔도 마련된다.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의 의미를 살려 111.1m 길이의 가래떡을 만들어 시민들과 나누고, 가마솥 밥과 떡메치기 인절미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연자방아 돌리기와 허수아비 만들기, '토토미 사랑의 씨앗 모으기' 등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저녁 시간에는 삼토노래자랑과 삼토콘서트가 열린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공간도 확대했다. 가상현실(VR) 체험과 미니 동물농장, 모래놀이터, 전통놀이 등을 운영하고 농산물 알뜰경매도 진행한다. 삼토페스티벌 캐릭터 '힘찬이'를 빚어 농산물과 교환하는 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주제관에서는 농업인의 날이 원주에서 시작된 과정과 의미를 소개하고 원주 농업의 미래상을 보여준다. 농작업 안전 전시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나비·꿀벌 등 곤충 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원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농업인의 날 발상지라는 지역의 역사성을 알리는 동시에 농업인과 시민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유하는 도농 상생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더덕을 맛보고 즐기는 '제13회 횡성더덕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횡성군 청일면 농거리축제장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더덕 향기 솔솔 웃음소리 가득'을 주제로 횡성더덕의 우수성을 알리는 판매·먹거리 행사와 주민·관광객이 참여하는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날인 11일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에 이어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더덕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12일 오후 6시부터는 올해 처음 마련한 '농거리 댄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연령에 관계없이 참가자들이 무대에서 춤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축제 공식 마스코트인 '덕이'도 볼거리다. 덕이는 2014년 제4회 축제 당시 조형물로 제작됐지만 오랜 기간 야외에 설치되면서 파손돼 한동안 사용되지 못했다. 이후 2023년 지역 예술가가 파손된 부분을 복원하고 디자인을 새롭게 다듬으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축제장에 다시 설치된 뒤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는 포토존으로 활용되면서 횡성더덕축제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자리 잡았다. 횡성더덕은 청일면을 비롯한 횡성지역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대표 농특산물이다. 군은 축제를 통해 지역 더덕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농가 판로 확대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배금학 청일면장은 “청일면 농거리축제장에서 횡성더덕의 맛을 즐기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9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2026년 희망나눔 장학금 후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초·중학생 15명에게 24개월간 월 5만원씩 총 1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아동·청소년 3명에게 총 450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전달한다. 또 오는 10~11월부터 생활필수품을 연간 1억원 규모로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지원 대상자를 발굴·추천하고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장학금과 물품 지원을 맡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민관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아동·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 가리왕산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영화와 음악, 웰니스를 함께 즐기는 야외 영화제가 열린다. 정선군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알파인플라자 일원에서 '2026 가리왕산 야외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다시 만나는 가리왕산, 영화로 물드는 가을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재개장과 새롭게 단장한 알파인플라자를 알리고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2일에는 지역 먹거리 장터 '맹글장'을 시작으로 버스킹과 웰니스 체험, 어린이·가족 관람객을 위한 애니메이션 상영이 이어진다. 저녁에는 잔디광장에서 초청가수와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오후 7시부터 야외 영화 '군체'를 상영한다. 13일에는 야외 요가와 싱잉볼 테라피 등 웰니스 프로그램과 버스킹,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오후 2시부터 알파인플라자 2층 록카페에서는 가수 전영록의 사인회와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유튜브 라이브 촬영도 진행된다. 먹거리 장터에는 정선지역 업체들이 참여해 지역 음식을 선보인다. 영화제는 주민과 관광객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케이블카와 알파인플라자, 잔디광장 등 기존 관광시설을 활용해 진행한다. 정선군은 이번 행사를 최근 새단장을 마친 알파인플라자의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단순히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연계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신원선 군 관광과장은 “가리왕산의 자연 속에서 영화와 음악, 먹거리와 웰니스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 화암산방 입주 작가들과 그림바위마을 아이들이 두 달간 함께 만든 미술과 시, 연극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오는 10일 오후 4시30분 정선군립도서관에서 '그림바위마을 예술놀이터 통합전시회' 마무리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화암산방 레지던시 3기 입주 작가들이 지난 7월부터 그림바위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진행한 '그림바위예술놀이터'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전시는 지난 4일부터 정선군립도서관 1·2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화암산방은 예술가가 일정 기간 화암면에 머물면서 주민들과 교류하고 지역의 삶과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내는 생활형 레지던시다. 이번에는 입주 작가들이 작업실을 벗어나 지역 어린이들과 미술·시·연극 수업을 진행했다. 도서관 1층 '미술 놀이터'에는 박희락 작가와 어린이들의 작품을 비롯해 폐자원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아트와 그림바위지역아동센터 벽화 프로젝트 등이 전시됐다. 2층에서는 전수현 작가와 어린이들이 화암8경을 소재로 만든 시화와 학생 시집 '그림바위에서 피어난 우리들의 시'를 만날 수 있다. 최은혜 작가와 진행한 연극 수업 과정도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준다. 10일 마무리 행사에서는 입주 작가들이 프로젝트 기획과 작업 과정을 소개한다. 이어 어린이 시인들이 직접 작품을 낭독하는 미니 북토크가 열린다. 전시 기간 관람객들이 남긴 질문에 어린이들이 답하는 현장 Q&A도 진행한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입주 작가들과 그림바위마을 아이들이 함께 쌓아온 예술적 경험과 결과를 지역 주민들과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횡성군 민선9기 첫 추경 7965억원…‘관광 500만 시대’ 시동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796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전 군민 민생회복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정을 투입하는 한편 핵심 공약인 '관광 500만 시대'를 겨냥한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에 나선다. 9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1회 추경보다 790억6200만원(11.02%) 늘어난 7965억3400만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716억2300만원 증가한 7149억8300만원, 특별회계는 74억3900만원 늘어난 815억5100만원이다. 이번 추경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민생과 관광 분야다. 군은 전 군민 민생회복지원금 93억3800만원과 횡성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확대 10억3400만원을 반영해 소비 진작과 골목상권 회복을 지원한다. 관광 500만 시대를 위한 사업도 본격화한다. 우천 오원지구 문화관광개발사업에 15억원, 병지방오토캠핑장 정비에 4억원, 크리스마스마켓에 5억원을 편성했다. 횡성호수길 등 주요 관광자원 설계와 횡성형 관광마을 컨설팅, 치악산 걷기대회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민선 9기 주요 공약인 보훈회관·장애인체육관 건립과 둔내 국궁장, 정원도시 조성,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도 기본구상에 착수한다. 농축산 분야에는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3억5000만원과 스마트 HACCP 현장 구축 등을 반영했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위한 횡성인재육성장학회 출연금 8억5000만원, 청일On마을교육거점센터 건립 5억원도 편성했다. 생활SOC에는 둔내리도 203호 도로 확·포장 10억원, 읍하3리 주차장 조성 8억5400만원, 상수도 급수공사 15억원을 투입한다. 폭설에 대비한 제설대책비도 16억7800만원을 반영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선제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추경안은 10일부터 열리는 제337회 횡성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22일 확정될 예정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 내야…“주민참여·수익공유 원주형 모델 마련해야”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기반을 확충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원주형 주민참여 재생에너지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2026 원주시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정책토론회'가 9일 오전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최혁진 국회의원 주재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AI와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주민 소득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분산에너지 정책이 집중 논의됐다. 최 의원은 원주가 수도권과 인접하고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 여건을 갖췄지만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향후 AI·바이오·의료데이터 등 전력 소비가 많은 산업을 유치하려면 기업이 요구하는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보는 단순한 환경정책이 아니라 원주의 기업 유치와 미래 먹거리 문제"라며 “주민들이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이 주민 소득과 돌봄, 복지, 일자리로 다시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립장과 공영주차장 등 공공부지의 사업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기조발표에 나선 최인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AI 대전환 시대, 원주시 에너지 전환과 분산에너지 정책 방향'을 주제로 중앙집중형 전력체계에서 지역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분산에너지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연구위원은 원주시가 유휴부지와 건축물 옥상, 공영주차장, 철도·군 유휴지 등을 전수조사해 재생에너지 자원지도를 만들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민참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주민, 전문가, 기업, 의회가 참여하는 상설 거버넌스 또는 추진위원회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김주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객원교수는 원주의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주목했다. '원주형 분산에너지, 발전사업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사업으로'를 주제로 도심과 달리 농촌지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재생에너지 사업을 농촌소득과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활성화 정책과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원주의 인구가 전체적으로 증가한다고 해도 농촌지역은 소멸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발전 수익 일부를 마을 공동자산으로 조성해 돌봄과 생활서비스, 귀농·귀촌 등과 연계하는 농촌형 모델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재수 햇살돌봄시민발전협동조합 이사는 '햇빛소득, 지방소멸을 막는 복지의 엔진이 되다'를 주제로 도시지역에서는 시민발전협동조합, 농촌에서는 햇빛소득마을과 같은 방식을 결합할 것을 제안했다. 공공부지를 활용해 주민이 투자하고 발전수익을 배당하되 초과수익의 일부를 에너지복지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재투자하는 방식이다. 다만 사업 확대 과정에서 전문사업자가 모든 절차와 정보를 주도할 경우 주민이 사업에서 소외되거나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변 이사는 주민조직 구성부터 부지 확보, 인허가와 금융까지 지원할 중간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동훈 행정사는 주민참여가 단순히 투자금을 내고 배당을 받는 방식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주민참여형 태양광 사업모델, 주민투자·수익환원 및 현장과제]를 주제로 후보지 선정과 사업방식 결정 단계부터 주민이 참여하고 발전수익의 일정 부분을 지역 공동기금이나 돌봄 등 공동체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준을 사전에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근수 원주시 환경사업소 시설팀장은 매립가스 자원화와 매립 종료부지 태양광 등 환경기초시설을 활용한 에너지사업 가능성을 설명했다. 토론에서는 실제 햇빛소득마을 사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이 부지 확보와 부서 간 협업 부족, 공유재산 정보 접근의 어려움 등을 현장 애로사항으로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개별 주민이나 마을이 부지 발굴부터 인허가, 금융, 발전소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원주시 차원의 전담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 의원은 토론회에서 제기된 내용을 원주시에 전달하고 재생에너지 기본계획과 추진체계 마련을 적극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의원은 “재생에너지는 앞으로 20년 이상 지역에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자산이 될 수 있다"며 “다른 지역이 기회를 선점한 뒤에는 늦는다. 이재명 정부가 에너지 대전환에 속도를 내는 만큼 원주에서도 '전격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주시,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무총리상…도시재생 성과 인정

'일상이 여행이 되는 행복황촌' 주민주도형 모델 호평 빈집을 마을호텔·카페로 탈바꿈…유동인구 4배 이상 증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구 경주역 동편 황오동 일원을 생활관광 중심 마을로 되살린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경주시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일상이 여행이 되는 행복황촌' 사업으로 우수정책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수준과 우수 정책, 도시행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대통령상 1곳과 국무총리상 1곳, 국토교통부 장관상 11곳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은 경기 평택시, 국무총리상은 경주시가 각각 받았다. 경주시가 우수정책으로 제출한 행복황촌은 100여년 동안 철도로 도심과 단절되고 노후 건축물 비율이 95.2%에 달했던 황오동 일원을 생활관광 중심의 마을로 재생한 사업이다. 시는 철도 폐선과 경주역 기능 이전 등으로 쇠퇴가 가속한 지역에 관광과 주민 생활을 결합한 도시재생 전략을 적용했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과 노후주택을 정비해 마을호텔과 카페 등으로 활용하고 주민들이 설립한 행복황촌협동조합이 마을호텔과 각종 거점시설을 직접 운영하도록 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했다. 사업 시행 이후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등록 업체는 2021년 2곳에서 지난해 21곳으로 늘었고, 카페는 같은 기간 5곳에서 16곳으로 증가했다. 유동인구는 1천295명에서 5천431명으로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빈집 정비와 집수리 실적도 4곳에서 39곳으로 확대됐으며, 지역 상생 프로그램 참여자는 2천571명에서 1만1천247명으로 증가했다. 규제 개선을 통해 노후주택의 관광자원화 기반을 마련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는 노후 건축물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등록을 제한하던 기존 규제의 개선을 건의해 건축물의 연식보다 실질적인 안전성을 중심으로 등록 여부를 판단하도록 관련 지침 개정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 노후주택을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주민 소득 창출과 빈집 정비, 지역 관광 활성화를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마을호텔과 거점시설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 일부를 골목 환경 정비와 취약계층 지원, 주민복지 사업 등에 다시 투자하는 지역 선순환 구조도 마련했다. 지역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직접 사업 운영과 수익 환원에 참여함으로써 마을공동체 회복과 자립 기반 구축까지 연결했다는 것이 경주시의 설명이다. 경주시는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국무총리상까지 수상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정책과 도시재생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인정받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 온 도시재생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대구시의회-경산시-영천시의회-영진전문대-칠곡군-영남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시민 이용이 많은 앞산공원을 찾아 주요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와 도시공원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제328회 정례회 기간인 9일 도시공원관리사무소 앞산공원관리소를 방문해 대구시의 도시공원 관리 현황과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8월 3일 자 대구시 조직개편에 따라 도시공원관리사무소가 기후에너지환경국 산하로 이관되면서 경제환경위원회 소관 기관에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도시공원 관리 체계와 시설물 유지·보수 실태를 파악하고 시민 방문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마련했다. 도시공원관리사무소는 앞산공원과 두류공원, 달성공원, 달성습지 등 4개 관리소를 운영하고 있다. 각 공원 내 시설물의 설치와 유지·관리, 탐방객 지원을 비롯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박종필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환경위원들은 이날 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으로부터 공원별 운영 현황과 시설물 관리 실태, 주요 사업 추진 상황 등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 앞산공원 일원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시설 설치와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위원들은 특히 큰골 사방댐과 저류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익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수·보강한 안전난간을 살펴보고 시설물의 견고성과 위험구간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지난해 폭포 상단 무단출입에 따른 낙상사고 이후 설치한 큰골폭포 출입제한 시설도 확인했다. 위원들은 출입 통제시설의 실효성과 안전 안내 체계 등을 살펴보며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지속적인 순찰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원 이용객이 증가하면 시설물 훼손이나 탐방로 안전사고 위험도 커질 수 있는 만큼, 사고가 발생한 뒤 조치하는 사후 대응보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는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원 내 사방댐과 저류지, 폭포와 같은 시설은 자연 친화적인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출입 통제나 안전시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락과 익수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박종필 경제환경위원장은 “도시공원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리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인 만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 안전이 최우선으로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을 행락철이 시작되면 공원을 찾는 시민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은 위험 요소라도 방치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상시 점검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지방보조사업자의 금융기관 선택권을 확대하고 계좌 개설 과정의 불편을 덜기 위해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취급 금융기관을 지역 신용협동조합까지 확대한다. 경산시는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과 최재훈 압량신용협동조합 이사장, 관내 신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개정에 따라 기존 지방자치단체 금고로 제한됐던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개설 기관을 다른 금융기관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되면서 추진됐다. 시는 금융기관 이용에 따른 보조사업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 3월 새마을금고와 관련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 신협으로 협약 대상을 넓혔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경산시 지방보조사업자들은 지역 신협에서도 지방보조금 전용통장을 개설하고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그동안 지정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일부 보조사업자들의 불편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방보조사업자가 사업장이나 거주지와 가까운 금융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고령자와 소규모 민간단체, 읍·면 지역 보조사업자들의 금융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시 지방보조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은 기존 시 금고인 IM뱅크와 NH농협은행을 비롯해 지난 3월 협약을 체결한 새마을금고, 이번에 추가된 신협까지 확대됐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르면 개별 법인 형태로 운영되는 지역조합은 한 곳의 금융기관이 대표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하면 지방보조사업자들이 같은 조합에 속한 다른 지역 금융기관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금융기관 간 건전한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지방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적·시간적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계좌 개설이 가능한 금융기관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보조사업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신협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어 2025회계연도 결산안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하고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앞서 열린 제1차 회의에서 김상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조상임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재정 건전성과 사업의 효율성·시급성·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심사 결과 2025회계연도 결산안은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승인했다.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사업의 필요성과 집행 가능성 등을 따져 모두 10건, 3억8천700만원을 삭감했다. 나머지 일반회계 세입예산과 상수도사업특별회계, 하수도사업특별회계는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기금운용변경계획안도 원안 가결했다. 예결특위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데 심사의 초점을 맞추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편익 증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인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업 추진의 시급성과 효과, 예산 편성의 적정성,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불요불급하거나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사업비를 조정했다. 김상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지를 면밀하게 검토했다"며 “확정된 사업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예산 집행과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예결특위 심사를 거친 결산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 학생들이 일본의 건축·인테리어 현장을 둘러보며 글로벌 공간 디자인 감각과 실무 시공 역량을 키웠다. 영진전문대는 인테리어디자인과 2학년 학생 9명이 최근 일본 오사카와 교토, 효고 일원에서 5박6일 일정으로 진행된 '해외선진기술연수'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공간 디자인과 시공 기술을 실제 건축 현장에서 확인하고 일본의 선진적인 건축·인테리어 기술과 공간 기획 사례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인테리어디자인과 시공관리 등 학생들의 희망 진로를 고려해 전공 역량을 현장 중심으로 강화하고 해외 취업에 필요한 경험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일본의 초고층 랜드마크인 '아베노 하루카스'와 도심 상업공간 재생의 대표 사례인 '난바파크스', 건축·주거자재 기업인 'LIXIL 오사카 쇼룸'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나카노시마 어린이 책의 숲 도서관'과 '아와지 유메부타이'도 찾아 건축물과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 구성 방식과 빛을 활용한 설계 기법을 살펴봤다. '교토 신풍관'에서는 기존 건축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상업·문화공간으로 재생한 사례를 확인했다. '다케나카 목공도구관'에서는 일본 전통 목조 건축의 결합 구조와 목공 기술, 정교한 시공 방식을 직접 관찰했다. 이 밖에도 '히라카타 T-SITE' 등 일본의 독창적인 공간을 탐방하며 상업·문화·공공시설에 적용된 설계 철학과 디자인 요소를 비교·분석했다. 학생들은 각 시설의 이용자 동선과 공간 구성, 마감재 선택, 조명과 자연광 활용, 주변 환경과의 조화, 시공 세부기법 등을 전공자의 관점에서 살폈다. 단순한 건축물 관람에서 벗어나 공간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디자이너의 시각과 실제 시공 과정에서 요구되는 정밀한 품질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체감했다. 인테리어디자이너를 준비하는 안소연 학생은 “히라카타 T-SITE와 신풍관 등 일본의 독창적인 공간을 직접 경험하며 디자이너로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일본을 비롯한 해외 디자인 스튜디오와 기업에서 일하며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권기태 인테리어디자인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건축·인테리어 공간을 직접 경험하고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의 언어로 연결한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글로벌 교육을 확대해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테리어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는 디자인과 시공 분야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을 위해 국보디자인과 삼원에스엔디, 두양건축, 다원앤컴퍼니 등 실내건축 전문기업과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 실무 전문가의 특강과 멘토링 등 현장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 결과 매년 취업자의 80% 이상이 수도권 주요 실내건축업체에 입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또 2·4년제 대학생이 참가하는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동안 모두 9차례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으며 실내건축·전시디자인 분야의 교육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4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칠곡군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칠곡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함께 가꾸는 에코 칠곡! 함께 누리는 행복 복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식과 한마음체육대회 등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복지 현장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날 열린 '에코발대식'에서는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사람과 환경을 함께 돌보는 지속 가능한 복지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복지와 환경이 분리된 과제가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가치라는 데 뜻을 모았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를 생활화하고 친환경 실천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2부 한마음체육대회에서는 내빈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관계 공무원들이 다양한 체육활동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일상적인 복지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관과 시설의 경계를 넘어 서로 친목과 유대감을 다졌다. 복지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려운 이웃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헌신적으로 복지를 실천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변함없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사회복지협의회는 2011년 2월 창립한 이후 지역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기관 간 협력과 사회복지 종사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연구팀이 전자소자와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에 활용되는 강유전체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나노구조 설계 원리를 제시했다. 영남대는 신소재공학부 류정호 교수 연구팀이 서로 다른 강유전체와 반강유전체를 나노미터 크기로 결합해 우수한 전기적 특성을 인공적으로 구현하고, 이를 고성능 에너지 저장 박막으로 발전시키는 데 성공했다고9일 밝혔다. 강유전체는 외부에서 전기를 가하면 물질 내부의 전기적 방향인 분극이 바뀌고, 전기를 제거한 뒤에도 그 흔적이 일부 남는 소재다. 전기를 저장하거나 전기 신호를 움직임으로 전환하고, 반대로 압력과 진동을 전기 신호로 바꾸는 데 적합해 축전기와 센서, 초음파 변환기, 정밀 구동기, 에너지 하베스터 등 다양한 전자·전기 소자에 활용된다.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영향력지수 19.9, 재료과학 분야 상위 4%)에 관련 논문 두 편을 잇달아 발표했다. 지난 4월 게재된 첫 번째 논문에서 연구팀은 서로 다른 강유전체와 반강유전체 물질을 상온에서 나노 크기로 촘촘하게 혼합해 '상변형 경계'와 유사한 효과를 인공적으로 구현했다. 상변형 경계는 서로 다른 결정 구조가 만나는 특정 조성 영역으로, 작은 전기 자극에도 분극이 쉽게 변화해 강유전체의 성능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물질 내부의 미세한 경계를 나노 단위로 설계해 전기적 반응성을 높인 이번 구조를 '인공 상변형 경계'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상변형 경계가 특정한 고체용액 조성에서만 형성됐다면, 인공 상변형 경계는 서로 다른 물질을 나노 크기로 조합해 유사한 효과를 구현한다. 이에 따라 적용 가능한 소재의 범위를 넓히고 목적에 맞춰 성능을 설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팀은 후속 연구에서 인공 상변형 경계의 설계 원리를 실제 에너지 저장용 소재 개발에 적용했다. 두 번째 연구논문은 지난 6월 같은 학술지에 게재됐으며, 두 논문 모두 영남대 대학원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한 송현석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바륨 타이타네이트(BaTiO₃)와 납 지르코네이트(PbZrO₃), 납 타이타네이트(PbTiO₃)를 결합한 다상 나노 클러스터 박막을 제작했다. 개발한 박막은 절연파괴강도 5.8MV/㎝와 회수 가능한 에너지 저장밀도 68.6J/㎤를 기록했다. 비교 대상인 단일상 박막보다 두 성능 모두 약 3배 향상된 수치다. 절연파괴강도는 소재가 손상되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전기장의 세기를 의미한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고전압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고, 회수 가능한 에너지 저장밀도가 높으면 같은 부피에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다. 내구성과 열 안정성도 확보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박막은 1억회의 충·방전 이후에도 성능 저하가 크지 않았고 섭씨 140도까지 안정적인 에너지 저장 특성을 유지했다. 연구팀은 여러 종류의 나노 결정이 만나는 경계에서 전하가 붙잡히면서 누설전류가 감소하고, 전기장이 특정 지점에 집중돼 소재가 갑자기 손상되는 현상도 억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박막은 높은 전기장에서도 매우 낮은 누설전류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는 강유전체의 우수한 특성을 인공적인 나노구조로 구현할 수 있다는 학술적 개념을 제시한 데 이어 이를 고성능 에너지 저장 박막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특정 소재의 성능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강유전체와 반강유전체를 결합하고 경계를 설계하는 방식에 따라 새로운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재료 설계 방향도 제시했다. 류정호 교수는 “성능 향상은 나노미터 크기의 세라믹 결정립 경계가 전하의 이동을 억제하는 효과와 관련이 있다"며 “강유전체의 우수한 성능을 인공적인 나노구조로 구현하고 이를 고성능 에너지 저장 소자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고출력 축전기와 전력전자 부품, 센서, 구동기,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나노·미래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영남대 류정호 교수 연구실과 인하대 정대용 교수 연구실이 연구를 주도했으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와 미시간공대, 중국 베이징과학기술대 연구팀 등이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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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집중호우 수해 복구 완료…친환경 공법 적용해 안전성과 경관 확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 연인산도립공원이 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로 통제됐던 용추계곡 탐방로 9.2km 전 구간의 재해복구 공사를 마치고 오는 9월 11일 다시 문을 연다. 앞서 경기도는 폭우로 인해 소릿길과 명품계곡길 등 주요 탐방로 및 시설물이 유실되자 출입을 제한해 왔다. 경기도는 지난 4월 복구공사에 착수해 산사태 재발을 막고 안전성을 강화했다. 사면 경사를 완화하는 한편 자연석을 활용한 '꽂아쌓기' 방식을 적용해 호안 시설의 내구성을 높였으며, 자연석 사이를 와이어로 고정하고 배면에 콘크리트를 타설해 집중호우 저항력을 높이면서 원형 경관을 보존했다. 서울 우면산 산사태 복구 이력을 지닌 산림조합중앙회가 시공을 담당했으며, 개통을 앞두고 공원 근무자들이 계곡 내 수해 잔해물 7톤을 수거하는 등 현장 정비를 마쳤다. 이용객은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해 소릿길을 지나 명품계곡길 종점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편도 약 2시간 3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도민의 대표적 휴식처인 연인산도립공원을 한층 안전하게 정비해 전 구간 개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위 3일간 문화기관 방문…건설교통위 철도·도로 현장서 추경 현안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건설교통위원회가 문화시설과 철도·도로 건설 현장을 잇달아 찾아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채신덕)는 8일 용인과 이천 지역 주요 문화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3일간 현장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일정은 도내 문화·예술·체육·관광 기관 운영 실태와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제18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주요 사업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첫날 용인의 '경기뮤지엄파크(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와 '경기국악원'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 이천 '한국도자재단'에서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진형(더불어민주당, 화성7) 부위원장은 문화시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강조하며 도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지원책 마련 필요성을 밝혔다. 이오수(국민의힘, 수원9) 부위원장은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의 개막 준비를 끝까지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채신덕(더불어민주당, 김포2) 위원장은 문화·예술·체육·관광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의정 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9일(수) 경기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에 이어 10일(목)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관광공사(임진각 평화누리)를 방문하고 제18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고찬석)는 7일~8일 현장정책회의를 열어 철도·도로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7일 도봉~옥정선 광역철도 건설현장을 찾았다. 도봉산옥정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7호선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 장암역·탑석역을 거쳐 양주시 고읍지구를 연결하는 연장 15.1km, 정거장 3개소 규모로 총 사업비는 8935억 원이다. 2029년 말 시설공사 완공 및 개통이 목표다.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는 건설국, 교통국, 철도항만물류국, 경기국제공항추진단, 경기도건설본부로부터 추경 예산안과 주요 현안을 보고받았다. 8일에는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건설사업 현장을 시찰한 뒤 경기교통공사를 방문해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상황을 살폈다.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건설사업은 양주 장흥면 부곡리와 백석읍 홍죽리를 잇는 연장 6.3km(2차로) 도로로 총사업비 956억 7300만 원이 투입되며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고찬석 위원장은 현장정책회의를 계기로 의회와 집행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도 재정상 감액추경이 민생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추경 심의 과정에서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보경진 및 e스포츠 16개 종목서 전국 시·도 대표와 기량 겨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 대표 학생 21명이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는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결선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디지털 기초 소양 함양과 실생활 정보화 역량 제고, 건전한 디지털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마련된다. 출전 학생들은 지난 6월 5일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에서 치러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정보경진대회 부문 8명과 e스포츠대회 부문 13명 등 총 21명이다. 정보경진대회 부문에서는 아래한글(ITQ)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파워포인트(ITQ), 스마트 검색, SW코딩, 동영상 제작, 프레젠테이션, 디지털 기초 소양 등 8개 종목에서 역량을 선보인다. e스포츠대회 부문 역시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배구, 모두의마블, 팀파이트 택틱스, 클래시로얄, 스위치 볼링, FC온라인, 폴가이즈, 닌텐도 스위치 저스트 댄스 등 8개 종목에 출전한다. 특히 일부 e스포츠 종목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치르는 통합 방식으로 진행돼 상호 교류와 협동심을 다진다. 황대섭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장은 출전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학생들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원순환 가치 전파하는 참여형 행사…체험·공연·이벤트 다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버려진 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도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26 업사이클 빌리지 페스티벌'을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에서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도내 업사이클 기업 9개사가 참여해 폐플라스틱과 폐섬유 등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및 제품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기상청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협력하여 폐가전 수거 이벤트를 진행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스탬프 투어와 병뚜껑 교환, 행운권 추첨 등의 현장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일자별 프로그램으로는 11일에 유치원 대상 자원순환 사생대회와 초·중등부 업사이클 쿠킹 클래스가 열리며, 12일에는 가족 단위 체험 교육과 야외무대 공연이 진행된다. 상세한 일정은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준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환경본부장은 도민들이 직접 만들고 배우며 업사이클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인천시농업기술센터

박찬대 시장 기조연설서 'ABC+E' 전략 기반 한중 교류 확대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출범 10주년을 맞은 '인차이나포럼'이 대전환기 속 새로운 한중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인천시는 주한중국대사관과 공동으로 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X·GX·CX 대전환기, 새로운 한중협력의 모색'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외 주요 인사와 전문가, 기업인, 시민, 청년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전환(AX), 녹색 전환(GX), 문화·콘텐츠 전환(CX)에 맞춘 양국의 협력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다. 개막식에서는 최계운 인천연구원장의 개회선언과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다이빙 주한중국대사와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중국 자매·우호도시인 텐진시 장궁 시장, 칭다오시 런강 시장, 웨이하이시 장산둥 부시장도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박찬대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민선 9기 핵심 산업전략인 'ABC+E'(인공지능·바이오·콘텐츠·에너지)를 중심으로 중국 도시 및 기업과의 미래산업 협력 접점을 발굴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박 시장은 지난 10년간 포럼이 양국 교류 플랫폼으로 성장해 온 만큼 기술·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행사에서는 이현태 서울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한중 전문가 대화'와 조형진 인천대 교수가 이끈 '한중 청년 대화'가 진행됐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중국 바이어 초청상담회'에서는 60개 인천 기업과 25개 중국 기업 간 상담이 이뤄졌으며,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관과 시민 대상 퀴즈 행사인 '2026 인차이나 골든벨'도 운영됐다. 시는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 등을 활용해 대중국 교류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기 소진되는 면회객 운임 예산 증액과 연 4회 제한 완화 및 타 지자체 연대 제안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영상 의원(민·서해구2)이 섬 지역에 복무하는 군장병 면회객에 대한 여객선 운임 지원 확대와 범정부 차원의 국비 확보를 촉구했다. 김영상 의원은 최근 열린 제313회 임시회 해양항공국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장병 본인과 출향민 대상 '인천 i바다패스' 예산은 증액된 반면, 면회객 지원 예산은 증액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현재 면회객은 여객선 운임의 70%를 지원받지만 1인당 연 왕복 4회로 제한돼 있고 사업 예산도 10~11월경 조기 소진되는 구조다. 김 의원은 면회객 수요가 많은 연말에 가족들이 운임 부담을 온전히 떠안고 있다며 지원 횟수 제한 완화와 지원율 상향을 요구했다. 또한 울릉군과 제주도 등 유사 지자체와 연대해 국방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등으로부터 범정부 국비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특별교부세와 국비를 요청한 상태이며 타 지자체와 협조해 공동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연 4회 제한 완화 등 제도 보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상 의원은 국가 안보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장병과 가족들의 특별한 희생에 합당한 보상과 예우가 이뤄지는 호국보훈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구역 개편 맞춰 마을교육생태계 구축하고 거점형 배움터 본격 가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과 영종구가 영종도 지역의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마을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교육청과 영종구는 지난 7일 영종구청에서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교육청과 기초지자체 간 행·재정적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학생들의 학습 공간을 마을 전체로 확장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맞춰 교육혁신지구 사업 관련 행·재정적 지원, 지역 인적·물적 자원 발굴 및 교육과정 연계,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풍부한 생태 환경을 갖춘 영종도의 고유한 지리적·역사적 자원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같은 날 인천시교육청은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교육문화공간 '영종마을엔' 개소식도 함께 열었다. '영종마을엔'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지원하는 거점형 마을배움터다. 선학동과 영흥면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열었으며, 인천운서중학교 학교복합시설인 '영종하늘누리센터' 4층에 자리 잡았다. 개소식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손화정 영종구청장, 김광호 인천시의원, 최미자 영종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교원, 학생, 학부모, 주민자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운서초 가야금부 축하공연, 경과보고, 축사, 마을예술가 공연, 공간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이 공간에서 주중·주말 교육 활동을 비롯해 작가 초청 '1마을 1책 읽기' 북토크, 우리마을교육자치회 연계 독서 릴레이, 마을학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과 '영종마을엔' 개소가 학교를 넘어 마을 전체로 배움터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종도의 우수한 환경 속에서 학생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고 학교와 마을이 긴밀히 협력하는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부액 규모·실집행률 등 주요 지표서 우수 평가 및 적기 재정 집행 성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국고보조금 실집행 우수기관 평가에서 2023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교부액 규모와 실집행 사업량, 전년도 실집행률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진행됐으며, 센터는 체계적인 예산 집행 관리와 신속한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센터는 연초부터 농촌진흥사업의 신속 집행을 위해 주요 사업을 중점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추진 실적을 점검해 왔다.아울러 분기별 예산 현황을 세밀히 살펴 집행 지연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계획된 사업이 제때 추진되도록 힘썼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전국 지자체 중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센터와 농업인이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빈틈없는 예산 관리와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계획된 사업들이 적기에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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