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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전, ‘델라노 마이애미 비치’ 인사담당자 초청…해외취업 채용설명회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최근 '델라노 마이애미 비치(Delano Miami Beach)'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재학생 대상 해외취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재학생들이 글로벌 호텔 산업의 흐름과 해외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델라노 브랜드는 디자인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호텔 기업이다. 최근에는 아시아 지역 처음으로 '메종 델라노 서울(Maison Delano Seoul)'이 론칭했다. 델라노 마이애미 비치 인사담당자는 이날 호텔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복지제도, 글로벌 커리어 개발 방향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한호전은 해외 호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어학 교육과 글로벌 인턴십 연계, 맞춤형 멘토링 등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전체 교육과정의 83%를 실무 중심으로 편성해 전공별 실습 비중을 높였다. 신입생의 40% 이상은 관련 분야 유경험자 또는 자격증 보유자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과정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수준의 제품 제작과 서비스 실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 호텔 캠퍼스에서는 레스토랑과 베이커리·카페 경영을 비롯해 호텔 프론트, 연회 등 호텔·외식 분야의 현장 실무 교육을 운영한다.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지원과 채용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한호전 관계자는 “글로벌 호텔 기업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어학 교육과 글로벌 인턴십, 멘토링 등을 연계한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호전은 수시 원서접수기간으로 호텔조리학과, 호텔경영학과, 제과제빵과 등에서 2027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경복대, 2026 국제 디자인 어워즈 8개 수상작 양산 ‘눈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은 16일 '2026 국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어워즈' 수상 전수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수상 재학생과 지도교수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경복대학교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은 동상 2개 작품, 우수상 4개 작품, 장려상 2개 작품 등 8개 수상작을 양산했다. 동상에는 권오준-김봉수-김민호-김희만-최성철-Bhatt Parul의 '캠퍼스 메모리즈(Campus Memories)', Kuksova Ekaterina-Safolova Jahonoro-Erdniev Temirlan의 '함께 봄을 지나'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은 권오준의 '캠퍼스 메모리즈', 최성철의 '색맹(색약자)를 위한 색상 안내 서비스', 김민호의 'XR 마인드 브릿지', 임창식의 '우주에서 주방으로'가 각각 수상했다. 김희만의 '마음을 잇는 수어 이모티콘', 김소영의 '졸립스 광고'는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김태완-조안나 교수는 지도교수상을 수상하며 학생들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한 교육 및 지도 성과를 함께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작 중 '캠퍼스 메모리즈'는 정규 교과에서 시작된 프로젝트가 실제 서비스 개발과 학생의 공모전 수상으로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캠퍼스 메모리즈는 2026학년도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 '인터랙티브콘텐츠제작' 교과목에서 기획된 위치기반 캠퍼스 웹 서비스다. 캠퍼스 공간에 재학생 경험과 기억을 기록하고, AI를 통해 학교 공식 정보와 선배들 경험을 함께 찾아 답변하며 필요한 장소까지 AR로 안내한다. 신입생과 유학생 등 캠퍼스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공간을 매개로 구성원 간 경험과 기억 연결을 목표로 기획됐다. 캠퍼스 메모리즈가 시작된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수업은 세부 전공이 서로 다른 석사과정생들이 AI를 협업 파트너로 활용해 기획부터 설계, 개발, AR 앱 베타 구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End-to-End 캡스톤형 정규 교과 모델로 운영됐다. 해당 수업모델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가 진행한 '2026학년도 AI 활용 교육혁신 우수사례- AI 기반 교수학습법 등 공모전'에서 AI기반수업설계 분야 발전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업모델 자체가 AI 활용 교육혁신 사례로 먼저 인정받은 데 이어 해당 수업에서 기획된 프로젝트가 다시 학생 공모전 수상으로 연결됐다. 그 결과 이번 '2026 국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어워즈'에서 캠퍼스 메모리즈는 팀 작품으로 동상을 수상했으며, 권오준 학생의 관련 작품도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는 AI 기반 수업설계→ 교육혁신 우수사례 선정→ 프로젝트 고도화 및 서비스 구현→ 학생의 외부 공모전 수상으로 교육성과가 단계적으로 확장된 사례다. 성기혁 경복대 크리에이티브융합대학원장은 17일 “이번 성과는 AI와 XR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AI를 협업도구로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젝트로 구현하고, 이를 외부 성과로까지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문기술석사과정 교육이 연구와 프로젝트, 산업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환경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은 AI와 XR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제작 및 산업현장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고숙련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정규 교과와 프로젝트, 연구 및 산학협력을 연계해 학생이 교육과정에서 도출한 아이디어를 실제 콘텐츠와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정] 4코스 극복…심상철, 서울올림픽 38주년 대상경주 우승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정 황제' 심상철(7기, A1)이 돌아왔다. 17일 서울올림픽 38주년을 기념해 열린 대상 경정에서 4코스의 불리한 출발 위치를 딛고 노련한 경기 운영과 안정적인 주행을 앞세워 우승했다. 이주영(3기, A1)이 2위, 박원규(14기, A1)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상 경정은 전날 두 차례 예선을 통해 결승 진출자를 가렸다. 예선 1차전에선 김완석(10기, A1)이 3코스에서 휘감기로 1위를 차지했고, 심상철과 박원규가 각각 2위와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 2차전에선 김효년(2기, A1)이 1코스에서 인빠지기로 1위를 차지했고, 김도휘(13기, A1)와 이주영이 각각 2위와 3위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결승전에는 김완석이 1코스, 김효년 2코스, 김도휘 3코스, 심상철 4코스, 이주영 5코스, 박원규 6코스에 배정됐다. 예선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총출동한 가운데 스타트와 1턴 선회가 승부 핵심으로 꼽혔다. 출발 신호와 함께 선수들이 일제히 1턴 마크를 향해 질주했다. 안쪽 코스를 확보한 김완석이 초반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스타트에서 기대만큼 치고 나오지 못했고, 1턴 선회 과정에서 턴 마크에 걸리며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심상철은 4코스에서 과감하게 휘감기에 나서며 단숨에 선두권을 장악했다. 이후 안정적인 주행으로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주영과 박원규도 바깥쪽 코스 불리함을 극복하고 선두권을 지켜내며 각각 2위와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심상철에게 이번 우승은 예선부터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만들어 낸 결과였다. 예선 1차전에서 1코스를 배정받고도 김완석의 강력한 휘감기에 밀려 2위에 그치면서 결승에선 4코스를 배정받았다. 하지만 결승에선 승부처에서 과감한 선택을 하며 자신의 강점인 노련한 경기 운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최근 대상경주 결승에서 아쉬운 결과가 이어졌던 심상철은 이번 우승으로 여전히 큰 무대에서 강한 면모를 갖춘 선수임을 다시 보여줬다. 올해 시즌 첫 대상경주 우승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주영 활약도 돋보였다. 예선 2차전 3위에 이어 결승에서 2위를 기록하며 남자 선수들과 경쟁에서도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박원규 역시 6코스 불리함을 딛고 3위에 오르며 올해 시즌 강세를 이어갔다. 심상철은 “우승하게 돼 기쁘고, 특히 4코스라는 어려운 조건에서 우승해 더욱 기쁘다. 6코스 박원규 선수가 스타트가 좋아 휘감기를 시도했는데, 제가 더 빠르게 핸들을 움직여 대응했는데, 주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우승을 계기로 쿠리하라배와 그랑프리에서도 좋은 코스 이점을 살려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이번 대회는 경정의 신-구 강자들이 맞붙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심상철-김효년-이주영 등 경험 많은 선수와 김완석-김도휘-박원규 등 새로운 강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관록의 심상철이 정상에 오르며 세대 간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볼거리를 더했다. 한편 이번 대상 경정은 서울올림픽 개최 38주년을 기념해 열린 대회로,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를 통해 1988년 서울올림픽이 남긴 스포츠 가치와 도전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가 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의회-달서구-수성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와 울산광역시가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도로와 대중교통, 에너지 공급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동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17일 오전 울산시청을 방문해 김상욱 울산시장과 양 도시의 주요 현안 및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는 울산시계∼경주 외동 국도 7호선 확장과 농소∼외동 국도 4차로 건설, 동경주 도시가스 공급, 울산 시내버스 742번 감포 연장,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전철망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두 도시는 경주 외동읍과 울산 북구가 지리적으로 맞닿은 데다 주민들의 출퇴근과 산업단지 물류 이동이 활발한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돼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산업 물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경주시는 외동교차로에서 울산시계까지 2.6㎞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국도 7호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구간은 출퇴근 차량과 인근 산업단지를 오가는 물류 차량이 몰리면서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곳이다. 경주시는 도로 확장이 이뤄지면 출퇴근 불편 해소와 기업 물류비 절감, 교통안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농소∼외동 국도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안정적인 사업비 확보 방안도 논의했다. 이 사업은 국비 1천985억원을 들여 경주시 외동읍 구어리에서 울산 북구 농소동까지 5.9㎞ 구간을 왕복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47.9%로,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울산 북구와 경주 외동을 오가는 차량의 이동시간이 줄고, 국도 7호선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양 도시는 전망했다. 동경주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울산지역 배관망을 활용하는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경주에서 양남면까지 도시가스 주배관을 설치하면 약 20㎞의 배관이 필요하지만, 인접한 울산 북구 배관망과 연결할 경우 설치 구간을 약 7㎞로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약 50억원의 사업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경주시는 추산했다. 경주시는 동경주 주민들의 에너지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가스 공급권역 관련 제도 개선과 울산 배관망 활용 등에 울산시가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울산 시내버스 742번 노선을 경주 감포까지 연장하는 방안과 울산 북구∼경주 모화 구간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두 도시는 실제 이용 수요와 운행 거리, 배차 간격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버스노선 조정과 대중교통 연계 방안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경주·울산·포항으로 구성된 해오름동맹을 기반으로 한 관광 협력 방안도 의견을 나눴다. 세 도시의 역사·문화와 해양·산업관광 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홍보를 추진해 경주와 울산, 포항을 하나의 광역관광권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전철망 구축을 비롯한 장기적인 광역교통 협력 필요성도 함께 논의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울산과 경주는 인접한 생활·경제권으로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며 “양 도시의 강점을 살려 상생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로와 대중교통, 에너지 등 공동현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울산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의회 제2탄약창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가 군사시설 이전을 위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영천시의회에 따르면 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이만희 국회의원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주 의원을 만나 제2탄약창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국회 방문에는 윤영한 특별위원장과 최순례·조상임 의원 등 특위 소속 의원들이 참여했다. 특위는 이날 면담에서 제2탄약창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수십년 동안 토지 이용과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군사시설 주변의 각종 규제로 지역개발과 정주 여건 개선에도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전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군사시설 이전 과정에서 군의 작전성과 임무 수행 능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위 위원들과 국회의원들은 제2탄약창 이전 가능성과 추진 절차, 국방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협의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전 이후 기존 부지를 지역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군사시설 및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문제도 논의했다. 제2탄약창 이전은 국방정책과 군 작전계획, 대체 부지 확보, 이전 비용 마련, 주민 의견 수렴 등 여러 절차와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인 만큼 국회와 국방부, 지방자치단체 간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은 뜻을 모았다. 윤영한 특별위원장은 “제2탄약창 이전은 단순히 군사시설을 옮기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민 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 국방위원회와 지역구 국회의원이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병주 의원은 “제2탄약창 이전 사업의 필요성과 주민들이 겪어온 불편에 깊이 공감한다"며 “국방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특위는 이번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국방부와 관계 부처를 잇달아 찾아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전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하고, 제2탄약창 이전 문제가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달서평생학습관에서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시설 부당청구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급여 부당청구를 사전에 막고 관련 법령과 급여 제공기준에 대한 종사자들의 이해를 높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지난 8월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역 노인 인구는 대구지역 구·군 가운데 가장 많은 11만2천200여명이며, 관내에는 재가·시설급여 등을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 320여곳이 운영되고 있다. 노인 인구와 장기요양서비스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만큼 요양기관의 적정한 급여 제공과 투명한 재정 운영, 종사자의 책임 있는 업무 수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관이 준수해야 할 급여 제공 및 비용 청구 기준을 설명했다. 장기요양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부당청구 유형과 실제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종사자들이 업무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도 안내했다. 부당청구가 확인될 경우 적용되는 환수 조치와 업무정지, 지정취소 등 행정처분 및 법적 책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해 기관 운영자와 종사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달서지사 관계자가 장기요양보험 관련 주요 현안과 제도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질문과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높이고 급여비용 청구와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기요양기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현장 소통을 지속해 노인들이 존엄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을 위한 책임 있는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현장 소통과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6일 LX국토정보교육원에서 열린 '제6회 디지털 지적의 날' 행사에서 지적재조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 16개 시·도와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과 주민 편의 증진, 사업 활성화 기여도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 것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면적 등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조사·측량해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토지의 현실 경계와 지적공부상 경계가 다른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소유권 분쟁을 줄이고 토지의 정형화와 이용 가치를 높이는 한편,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성구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토지소유자가 언제든지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는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직접 듣고 토지 경계 설정과 면적 증감 등에 관한 내용을 안내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토지소유자 간 경계 분쟁과 관련 고충민원을 조정·해결하고 주민의 사유재산 보호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해상도 무인기인 드론으로 사업지구를 촬영해 정사영상을 제작·활용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드론 영상에 나타난 건축물 위치와 담장 현황, 도로 및 인접 토지와의 관계 등을 주민들에게 제공해 토지 경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적인 지적 정보를 시각자료로 안내함으로써 주민들의 사업 이해도와 경계 조정 과정의 신뢰도를 높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수성구는 2012년 지산지구를 시작으로 대흥지구까지 모두 13개 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상동·파동지구 사업을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연도별 추진계획에 따라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 '2026년 제15회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호수공원과 라페스타, 웨스턴돔 일대에서 개최된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매년 가을 수준 높은 거리공연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작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위상을 한층 높인 데 이어 올해는 '예술, 거리에서 놀다! Rhythm of the Street'를 슬로건으로 국내외 50여 단체가 참여해 100여회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해외 우수 거리예술 작품인 'GSAF 글로벌'을 선보이며 축제의 국제적 면모를 강화한다. 다채로운 공연은 일산호수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 일대 총 7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 50개 국내외 거리예술단체 100여회 공연= 개막작 'Hey, Listen'은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제작-연출한 국내 최초 대형 공중 뮤직 퍼포먼스다. 하늘 위로 떠오른 무대에서 펼쳐지는 연주와 지상의 퍼포먼스가 하나의 음악으로 어우러지며, 거리와 공중을 넘나드는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개막작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호수공원 한울광장 1관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불꽃 드론 라이트 쇼'와 '불꽃놀이'는 오는 19일과 20일 오후 8시30분부터 펼쳐진다. 1000여대 드론이 밤하늘을 캔버스 삼아 빛을 그려내고, 불꽃놀이가 이어져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축제 마지막 밤에는 대한민국 대표 가수 신승훈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한울광장에서 열릴 피날레 공연은 신승훈의 수많은 명곡과 함께 약 한 시간 동안 미니콘서트로 꾸며진다. 전 세대에게 사랑받아 온 신승훈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멜로디가 가을밤 호수공원을 가득 채우며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공모를 통해 국내 우수 거리공연을 엄선한 'GSAF 초이스' 15편도 축제장을 풍성하게 채운다. 서커스부터 마리오네트, 마임, 거리극까지 다양한 장르 작품을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 회전하는 지구와 우주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은 컨템포러리 서커스 '포스 ', 브레이킹과 현대 서커스가 만나 역동적인 에너지를 선보이는 '브레이커스 ', 꿈을 마차에 싣고 떠도는 현대판 돈키호테 이야기를 담은 인형극 '낭만유랑극단 : 마차극장' 등 기발한 상상력과 완성도를 갖춘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해외 초청작인 'GSAF 글로벌'도 주목할 만하다. 세계 우수 거리예술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올해 처음 공모를 진행했으며, 해외 수백 개 단체가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공모 선정작을 포함해 총 5편의 해외 작품이 축제 기간 공연되며, 브라질-이탈리아-일본 등 세계 각국의 거리예술이 일산호수공원 일대를 수놓는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퍼레이드 공연 '왁자지껄 유랑단'도 놓칠 수 없다. 캐릭터와 풍선 공연자 등 약 50명 예술가가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과 어우러져 거리예술축제만의 묘미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고양에서 활동하는 거리공연 단체 '고양버스커즈'의 대표 퍼포머들이 참여해 축제 즐거움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 일산호수공원-라페스타-웨스턴돔 예술 경험 선사=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서커스 빌리지'에선 서커스 체조, 접시돌리기, 아크로 챌린지 등 서커스의 다양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퍼펫 하우스'에선 인형극 체험 전시와 함께 줄인형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이 운영하는 '상상 놀이터'에선 다양한 예술 및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고양소방서와 중부대학교 등 지역 기관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역시 다채롭다. 한편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거리예술축제 특성에 맞게 개막과 폐막공연을 포함한 모든 공연에는 별도 고정 객석이 설치되지 않으며, 관객은 돗자리나 담요 등을 지참해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괌람할 수 있다. 세부 정보는 고양호수예술축제 공식 누리집(gyla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배달존'도 운영된다. 관람객은 축제장 인근 음식점의 먹거리를 배달존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원당시장, 일산시장, 능곡시장에서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소비촉진 행사로, 국내산 농축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추석 명절 성수기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3만4000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1인당 환급 한도는 농축산물과 수산물 각각 최대 2만원이다. 환급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행사 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사 참여 점포에서 발급받은 영수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16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Glendale) 대표단과 공식 교류협력 환담을 갖고 민선9기 시정 방향에 맞춘 실리 중심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번 방문은 글렌데일시 아르디 카사키안(Ardy Kassakhian) 시장 취임을 계기로 성사됐으며, 이창엽 글렌데일시 자매도시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 4명이 김포를 직접 찾아 2010년 친선결연 체결 이후 이어온 우호 관계를 실질적인 상생 파트너십으로 격상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날 환담에서 양 도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미주 신시장 개척을 위해 글렌데일시를 '미국 서부(남가주) 진출의 전략적 관문'으로 삼기로 뜻을 모았다. 김포시가 추진 중인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시 글렌데일시 현지 B2B 바이어 매칭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경제협력 채널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교류사업도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했다. 내년 김포시청소년재단과 연계한 '한-미 청소년 온라인 언어-문화 교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17일 “민선9기 국제교류는 단순한 친선 유지를 넘어, 우리 기업의 해외 판로를 열어주고 청소년과 청년에게 글로벌 무대를 제공하는 '실질적 성과 창출'이 핵심"이라며 “글렌데일시와의 탄탄한 우정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리 중심 교류사업을 흔들림 없이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위축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17일 지방 재정주권을 지키기 위해 직접 목소리를 내고 나섰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7년 정부 예산 분석 긴급 세미나'에서 최현덕 시장은 지방정부 대표 토론자로 참석해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문제를 짚고 제도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와 재정주권시민행동, 나라살림연구소가 이번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는 최현덕 시장을 비롯해 민주당 기초자치단체협의회, 기획예산처-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래대응기금 신설이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과 재정분권 방향을 논의했다. 최현덕 시장은 미래대응기금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새로운 국가재정 수요가 지방재정 위축으로 이어지면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정부안대로 미래대응기금 재원을 내국세에서 우선 제외한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할 경우 법정률 19.24%가 유지되더라도 산정 기반이 축소돼 지방정부에 돌아가는 재원이 실질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국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민생-복지-안전 등 지방정부가 책임져야 할 분야 재원이 줄어들면 지역의 미래 대응력까지 약화될 수 있다며 미래대응기금 신설이 지방재정 위축으로 이어지면 안 된다고 진단했다. 최현덕 시장은 이에 따라 △미래대응기금 전입 전 지방교부세 재원의 선(先) 보장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분 별도 보전 △미래대응기금 조성-운용 과정에서 지방정부 참여 보장 및 재정분권 영향 검토 제도화 등을 제시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이달 1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운영하는 '양주 나리농원 가을개장'에서 입장권 구매자에게 구매 금액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류형 양주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지류형 양주사랑상품권은 별도 카드 발급이나 앱 설치가 필요 없어 관외 방문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양주시 관내 지류형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현재 지류형 양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은 400여곳이다. 양주시는 가맹점을 추가 모집해 사용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가맹점 목록은 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류형 상품권 도입을 통해 양주시는 나리농원을 찾은 방문객 소비가 지역상권으로 이어져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송미애 지역경제과장은 17일 “지류형 상품권 도입은 축제와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상권을 살리는 또 하나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지역사랑상품권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17일 파주로컬푸드복합센터(이하 복합센터)를 임시 개장해 지역 농업과 시민의 일상을 잇는 로컬푸드 거점을 선보였다. 파주로컬푸드복합센터는 11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며, 와동동 1415번지 운정호수공원 내 9999.5㎡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973㎡ 규모로 조성됐다. 2023년 1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파주로컬푸드복합센터를 추진 중이며, 철저한 공정관리로 차질 없는 개장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파주로컬푸드복합센터는 지역 농산물 직매장을 중심으로 체험, 교육, 휴식 기능까지 갖춘 점이 특징이다. 시설은 파주 농산물 직매장 636㎡를 비롯해 △농업인-소비자 교육장 240㎡ △로컬 푸드 조리체험실 160㎡ △무인카페 58㎡ 등으로 구성된다. 파주시는 파주로컬푸드복합센터를 지역 먹거리 생산과 소비를 잇는 선순환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소농과 영세농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시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만날 기회를 넓혀줄 전망이다. 운정호수공원 내 위치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시민은 산책과 여가, 장보기와 체험을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게 된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파주로컬푸드복합센터는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시민에게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임시 개장을 통해 시민 누구나 로컬푸드 가치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경산시-청도군-영진전문대-대구보건대-대구환경청-계명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17일 경산공설시장 일원에서 추석 연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명절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합동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경산시와 안전문화운동 추진 경산시협의회 소속 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단체는 안전모니터봉사단 경산시지회와 해병대 경산시전우회, 경산시 수난인명구조대를 비롯한 8개 단체다. 참가자들은 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 유형과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교통안전과 화재 예방을 비롯해 성묘·벌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벌쏘임과 진드기 피해 예방법, 장기간 집을 비우기 전 확인해야 할 전기·가스 등 생활안전 점검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생활안전수칙을 담은 팸플릿과 장바구니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안전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단순한 구호 중심의 홍보에서 벗어나 벌에 쏘였을 때의 대처 방법과 성묘객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경산시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 차량 증가와 전통시장 이용객 집중, 성묘·벌초 활동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생활 속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중기 경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추석 연휴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의 일상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 1층에서 자원봉사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제2차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훈련에는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과 적십자봉사회, 새마을회 등 지역 자원봉사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이 발생한 뒤 강풍을 타고 불길이 빠르게 확산해 주민 대피가 필요한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청도군자원봉사센터는 재난 발생 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인력과 구호물자를 신속하게 투입하고, 참여 단체와 유관기관 간 역할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구성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이재민 쉘터 사용법 및 설치 실습, 대형 산불 재난 대응 시나리오 설명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산불 발생과 확산, 주민 대피, 이재민 발생, 피해지역 복구 등 재난 상황이 단계적으로 전개되는 시나리오에 맞춰 필요한 조치를 점검했다. 재난 발생 단계별 상황 판단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모집과 접수, 활동 분야별 인력 배치, 이재민 대피소 운영 지원, 급식 제공, 구호물자 분류·배분, 피해 현장 복구 지원 등의 절차를 살펴봤다.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자원봉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 수칙과 위험 상황 발생 시 보고·대처 방법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여러 자원봉사단체가 동시에 현장에 투입되면서 빚어질 수 있는 업무 중복과 지휘체계 혼선을 줄이는 데 훈련의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단체별 역할과 연락체계를 확인하고, 현장 상황과 이재민의 수요 변화에 따라 자원봉사 인력과 물자를 적절하게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현장에 투입되는 자원봉사 인력과 활동을 총괄·조정하는 조직이다. 청도군자원봉사센터장과 청도군 주민복지과장이 공동단장을 맡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하고, 자원봉사단체 간 임무 조정과 인력 배치,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청도군은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기관·단체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토대로 재난 현장 지원체계를 보완하고, 지역 자원봉사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양방석 청도군자원봉사센터장 직무대리는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대응은 준비한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재난 발생 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는 행정의 대응만으로 한계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민관이 함께 움직이는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17일 대구 복현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영진전문대 지역혁신사업 앵커사업단이 추진하는 '유학생 전주기 원스톱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학 전 계열·학과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비자와 체류자격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기업 채용 정보 제공과 현장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전에는 복현캠퍼스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백석현 전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이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를 위한 한국 취업 준비와 비자 A to Z'를 주제로 특강했다. 백 전 소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절차와 준비사항, 졸업 후 구직 및 취업을 위한 체류자격 전환 방법 등을 설명했다. 취업 과정에서 유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비자 요건과 체류 관련 유의사항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했다. 오후에는 기업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참여 기업들은 회사 현황과 인재상, 채용 직무, 지원 자격, 근무조건, 전형 절차 등을 안내했다. 유학생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전공별 채용 가능성과 한국어 능력 요건, 실제 담당 업무, 취업비자 전환 등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오후 4시부터 마이스터관에서는 탑엔지니어링, 우진플라임, 동보, 태영산업, 삼광 등 지역기업 5개사가 참여한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채용 직무를 중심으로 유학생들의 전공과 실무역량, 직무 적합성 등을 확인하고 개별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유학생들은 기업 관계자와 직접 만나 자신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채용 절차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기업의 외국인 인재 채용 수요와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을 직접 연결하고, 유학생들이 전공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취업 준비 교육과 비자·체류 상담, 기업설명회, 현장면접을 단계별로 연계해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학 측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취업과 체류 지원을 연계하고, 지역기업과 외국인 인재 양성·채용을 위한 협력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취업과 정착이 확대되면 구인난을 겪는 지역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에는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인구 유출에 대응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했다. 영진전문대에는 올해 2학기 기준 해외 39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천298명이 재학하고 있다. 전상표 영진전문대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기업의 인력 수요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을 직접 연결하고 취업과 체류 지원을 함께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학생들이 전공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찾고 졸업 후에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17일 대학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미소드림치과가 대학 발전과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과 황성식 미소드림치과 대표원장을 비롯한 대학·치과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대구보건대는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대학 발전을 위해 기부를 약정한 황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대학 명예의 전당에 설치된 기부자 명패를 소개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참석자들은 전달식을 마친 뒤 치위생학과에 마련된 '미소드림치과 실습실'을 찾아 현판과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대학 측은 이번 발전기금 약정을 계기로 산업체와 대학이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는 의미를 되새겼다고 설명했다. 미소드림치과는 의료현장에서 근무하는 대구보건대 졸업생들이 보여준 성실성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기부를 결정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발전기금을 학생 장학금 지급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연구·학술활동 지원과 교육시설 및 캠퍼스 환경 개선에도 기금을 투입해 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높일 방침이다. 황성식 미소드림치과 대표원장은 “의료현장에서 보여준 대구보건대 졸업생들의 성실함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재학생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실무능력을 쌓고 환자에게 신뢰받는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고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을 마련해 준 황성식 원장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을 깊이 새겨 전문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대구와 경북 구미에서 지역 사업장과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대구·경북 화학안전공동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학안전공동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화학사고 예방과 안전정보 공유, 사고 발생 시 공동대응 등을 추진하는 민관 협력체다. 현재 대구·경북지역 240여개 사업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 동부권역과 경북 서부권역으로 나눠 이틀간 진행됐다.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최근 발생한 화학사고 사례를 살펴보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안전관리 방안과 관련 제도 개정사항 등을 공유했다. 16일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열린 동부권역 간담회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해 100여개 사업장이 참석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화학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설명했고,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학안전 관리 강화 활동을 발표했다. 이어 한국환경공단과 대구지방환경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련 고시의 주요 개정사항을 안내했다. 최근 화학사고 발생 현황과 관련 규정 위반 사례, 사업장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관리 유의사항 등도 소개했다. 17일 구미 구미코에서 열린 서부권역 간담회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해 화학안전공동체 회원사 140여곳이 참여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최근 화학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주요 사고 원인과 예방대책을 설명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하며 사업장별 위험요인 점검과 예방 중심의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토론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고 사례를 토대로 각 사업장에 잠재된 위험요인을 다시 점검하고,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과 현장 관리 경험을 공유했다. 또 화학안전공동체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기업 간 안전정보 공유와 공동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 향후 활동계획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번 간담회가 관계기관의 제도·정책과 기업 현장의 안전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화학사고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화학사고의 상당수는 작업 절차와 안전수칙 등 기본적인 사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발생한다"며 “안전관리를 절감할 수 있는 비용이 아니라 기업의 존속과 직결된 경영 과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중 예기치 못한 위험요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취급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관들과 함께 수행한 잠재지문 현출 기법 연구가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KCI)에 게재됐다. 계명대는 경찰행정학과 수사동아리 '클루랩'(Clue LAB)이 대구경찰청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논문이 학술지 '범죄수사학연구'(CIS·Criminal Investigation Studies) 2026년 제12권 제2호에 실렸다고 17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비다공성 표면의 잠재지문 현출을 위한 형광분말-자성형광분말 연속 처리 기법 연구'다. 연구에는 대구경찰청 형사과 과학수사계 고복찬 경위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백현정 경사와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이승주·김현이·김다현·이채원·손다미 학생이 공동 연구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연구는 경찰행정학과의 전공특화수업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실제 수사기관과 협력해 과학수사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찾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잠재지문 현출 결과는 표면의 특성과 오염 여부, 지문을 구성하는 물질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모든 감식 대상에 동일한 붓질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고, 감식 요원의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지문이 손상되거나 현출 결과에 편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형광분말과 자성형광분말을 차례로 사용하는 연속 처리 방식을 적용했다. 먼저 지문이 남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형광분말을 가볍게 한두 차례 도포한 뒤 자성형광분말을 이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실험 결과, 분말을 여러 차례 반복해 도포하는 기존 방식보다 지문 손상을 줄이면서 상대적으로 선명한 지문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과학수사관을 대상으로 한 검증에서도 연속 처리 방식은 감식자에 따른 결과 편차를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희미하게 남은 지문도 식별 가능한 수준으로 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잠재지문 감식 과정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감식 요원의 숙련도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는 결과 편차를 보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에 참여한 이채원 학생은 “복잡해 보였던 지문 감식 과정도 실험을 반복하면서 핵심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작은 차이가 결과를 바꾼다는 점을 확인했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허경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교육과 연구, 실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결과"라며 “학생들이 현장 연계 연구를 통해 공공안전 분야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1996년 설립 이후 경찰공무원 1천300여명을 포함해 검찰·법원·교정 등 공공안전 분야에서 모두 1천600여명의 인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2025년에는 7급 이상 공직자 8명을 포함해 모두 59명의 공직자를 배출했다. 학과는 자체 고시원 운영과 장학금·교재 지원, 현장실습, 형사사법기관 전문가 초청 특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26년 경찰공무원 채용 실기시험 개편에 맞춰 순환식 체력검사 장비도 구축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與, 김승원 청문보고서 채택에… 野, 상임위 보이콧 “尹정부 전철 밟을 것”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나서자 국민의힘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원회를 전면 보이콧하며 맞불을 놓았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범여권만 참석한 가운데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며 회의 시작 후 10여 분 만에 전원 퇴장했다. 야당 간사인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밤 11시 넘어서 그때 의사일정에 이게 추가됐다고 한다"며 “기습적으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한 것은 지금까지의 청문회 자체가 요식행위였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박 의원은 “증인을 44명 신청했고, 참고인은 4명 신청했는데 한 명도 받아주지 않았다"며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 로비, 본인이 수천억원의 이익이 날 걸 예상하면서도 청탁했다는 것과 후원금을 분명히 약속한 사실까지 다 드러났음에도 후보자는 계속해서 그게 공익 민원이었다고 거짓말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같은 당 윤상현 의원은 “오늘 눈 뜨고 의사 일정을 알게 됐다"며 “예전에 윤석열 정부가 왜 망했는가. 윤심이 당심이요, 당심이 민심이라고 했는데 여기도 이재명 대통령의 마음에 맞춰서 이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민심이다 이런 자세로 가면 결국 민주당도 똑같은 역사적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곽규택 의원은 “내일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니까 오늘 하는 것 아니냐"고 항의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고성을 지르며 항의하자, 법사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법 인사청문회법 9조에 3일 내로 (채택을) 하게 돼 있다"며 “인사청문회를 하고 그날 또는 다음날 채택하는 게 기본"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는 지난 15일 열린 바 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약 임상시험 승인 로비 의혹에도 이 대통령 재판의 공소취소를 위해 민주당이 청문보고서 채택을 강행한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퇴장 이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밤사이 청와대 오더를 받았는지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상정했다"며 “국민의 25%만 찬성하고 그 2배가 넘는 52.1%가 반대하는 김 후보자를, 심지어 진보 성향의 사회단체조차 부적격이라고 결론 내린 김 후보자를 기어코 장관으로 만들려고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 재판 공소취소를 위해 기어이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사위 여파는 다른 상임위로 번졌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토교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예정된 전체회의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국토위와 산자중기위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각각 논의할 예정이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李대통령 “중동위기, 에너지 전환에 큰 장애”…IEA 방침 따라 협조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안을 에너지 전환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지목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에너지 위기 대응에 한국이 협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을 접견해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가 고조돼 국제에너지기구도 고민이 많을 것 같다"며 “대한민국은 국제에너지기구의 전략적 방침에 대한 국제적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동 위기가 에너지 전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직접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도 에너지 체계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바꾸는 중이긴 하지만, 최근 중동 위기 때문에 생긴 에너지 위기로 인해 이러한 전환에 큰 장애가 생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한민국도 중대한 국면"이라며 “세계적으로도 에너지 관련 위기의식이 높을 테니 그 대응 방향이나, 앞으로 전개될 상황에 대해 좋은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중동전쟁에 대응해 IEA 회원국들의 4억 배럴 규모 비축유 공동 방출을 이끌어 내는 등 글로벌 에너지 위기 대응을 주도해 왔다. 한국 정부와도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 접견에서는 지난 6월 이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안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에너지 공급망 회복력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최근 중동 정세와 네팔 대규모 홍수 등으로 에너지·기후 위기가 겹치는 상황에서 국제 에너지 시장과 산업 동향, 전기화 시대의 글로벌 에너지 안보 강화 방안 등이 의제로 다뤄졌다. 비롤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의 전기화 정책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는 “에너지 안보의 일환으로 '전기화'가 중요한 정책으로 대두되고 있는데, 한국 정부가 이런 전기화를 정책에 중심에 둔 것을 굉장히 좋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화는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를 활용하던 에너지 소비 방식을 전기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비롤 사무총장은 “이 전기화 목표를 달성하면 한국의 주권과 경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기후 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대통령이 비전 있는 리더십을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패트롤]경북개발공사-경북농협

◇경북개발공사, AI 업무혁신 본격화…현장 아이디어 12건 발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접목하며 디지털 기반의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지난 15일 공사 사옥에서 '생성형AI 및 데이터분석 활용 경진대회'를 열고 임직원들이 직접 개발·제안한 업무 활용 사례 가운데 우수 과제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대회는 AI와 디지털전환(DX)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직원들이 실제 업무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AI와 데이터 분석으로 해결하고, 효과가 검증된 사례를 조직 전체로 확산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공사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과제를 모집했다. 접수된 아이디어를 서면으로 검토해 12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한 뒤 참가팀 발표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가렸다. 심사에는 활용성과 업무기여도, 확산가능성, 발표 완성도, 창의성 등 5개 평가 기준이 적용됐다. 사장과 전무이사, AI디지털팀장, 부서별 평가위원의 평가에 대회 당일 임직원 현장 투표까지 반영해 실무 적용 가능성과 조직 내부의 공감도를 함께 살폈다. 대상에는 주택 하자관리 과정에 생성형AI를 도입한 'GBDC 스마트 하우징 데이터 플랫폼'이 선정됐다. 하자 신청에서 관리와 분석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시스템화해 업무 활용도와 확장 가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공간정보(GIS) 및 생성형AI 기반 감정평가 적정성 검토 플랫폼'이 차지했다. GIS와 AI 기술을 결합해 감정평가 검토 과정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사례다. '생성형AI 기반 통합 자금업무 분석 및 관리 웹 대시보드'는 우수상을 받았다. 자금 수급과 시재, 운용, 차입금 등 여러 분야로 나뉜 자금 관련 정보를 AI로 통합 분석해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 밖에도 개발부담금 산정 자동화와 경영평가 통합관리 도구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수상작을 담은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전 부서에 공유하고 실제 업무 개선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직원들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후속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재혁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임직원이 생성형AI와 데이터 분석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도민 복리 증진으로 이어지는 AI·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농협·고향주부모임, 의성서 농산물 나눔…농가와 이웃 함께 챙긴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우리 농산물 소비를 돕는 동시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상생 나눔 행사가 의성에서 마련됐다.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경북도지회는 지난 16일 의성군 일원에서 '농심(農心), 천심(天心), 여심(女心)이 함께! 우리 농산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해 농가에 힘을 보태고,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 임원들은 의성에서 마련한 태주단감 100㎏을 경북지역 4개 시·군에 전달했다. 단감은 각 지역의 고령농업인 가정과 취약계층 등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눠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다시 알리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생활 속 나눔으로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하나의 활동으로 연계해 농촌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의 취지를 살렸다.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는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소비 기반을 넓히는 한편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성모 회장은 농업인들이 정성 들여 생산한 농산물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며, 농심천심의 가치에 여성들의 마음과 실천을 더해 농산물 소비와 나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포항시-의성군-영양군

◇포항시·시의회, 미래 성장 현안 머리 맞대…정책 공조 확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 체계를 다졌다. 포항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포항시의회 정책소통 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과 향후 협력이 필요한 사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박용선 포항시장과 배용수 부시장,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비롯해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조민성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의 중심에는 포항의 중장기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들이 올랐다.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과 2027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비롯해 저탄소 철강특구 및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특구 지정, '포항올굿!' 통합돌봄 추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 개최 준비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등 지역의 산업·관광·교통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이 오갔다. 시와 시의회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쟁점을 사전에 공유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집행부와 의회가 각자의 역할을 바탕으로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시정의 주요 현안을 의회와 공유하는 과정이 시민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는 데 중요하다며, 긴밀한 소통을 통해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역량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도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주요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는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시의회와 정책 정보를 적극 공유하는 한편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주요 사업의 실효성과 시민 공감대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의성마늘, 프리미엄 상품으로 판로 넓힌다…현대백화점 등과 협력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대표 농특산물인 의성마늘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유통시장 확대에 나선다. 의성군은 1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다리와 사람들(명인명촌), ㈜현대백화점과 지역 농특산물의 상품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의성군의 우수한 농산물과 민간기업이 보유한 상품 개발 능력, 대형 유통망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다. 생산 단계의 원료 공급부터 제품 기획과 개발, 판매, 홍보까지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마련해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한톨도 협력에 참여한다. 한톨은 토종 의성형한지형마늘을 생산·유통하는 업체로, 김경태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제품 개발에 필요한 우수 품질의 마늘 공급 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의성마늘을 활용한 전통식품의 프리미엄 상품화도 확대된다. 현대백화점 '명인명촌'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기농 의성마늘 장아찌를 시작으로 향후 새로운 제품군에도 의성마늘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넓힐 방침이다. 군은 이번 협력이 의성마늘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이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돼 소비자를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의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실질적인 판매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한 편으로 이웃과 한걸음 가까이…영양군 '팝콘데이' 눈길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웠던 영양지역 주민들이 영화관에서 이웃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영양군은 지난 16일 영양작은영화관에서 사회적 고립 가구 80여 명을 초청해 '우리동네, 팝콘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리적인 여건과 거동 불편 등으로 평소 외부 문화활동에 참여하기 힘든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 접근성 차이를 줄이는 동시에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우울감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도 의미를 뒀다. '반가워요 이웃님! 함께해요 영양군!'을 슬로건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지역 사회복지 기관과 단체들도 힘을 보탰다. 특히 읍내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면 지역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참여자를 위해 이송 차량을 지원해 행사 참여의 불편을 줄였다.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건강을 살피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영화 상영에 앞서 영양군보건소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와 혈압 측정을 실시했으며,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한 참여 주민은 몸이 불편하고 혼자 생활하면서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웠지만 오랜만에 이웃들과 영화를 관람하고 건강까지 점검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동네, 팝콘데이'가 사회적 고립 가구와 지역사회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고독사 예방과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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