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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새 회장단 출범…도농상생·문화복지 정책연구 본격 시동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새 지도부 출범…하반기 정책연구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들이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하반기 정책 연구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농상생발전연구회'는 지난 31일 운영회의를 열어 연구회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새로운 회장단을 선출했다. 회장에는 여주희 의원이, 간사에는 김철현 의원이 각각 선임됐으며, 참석 의원들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농촌 교통복지 향상과 대형 산불 이후 농촌지역 회복 및 재생 방안 등 다양한 연구 과제가 제시됐다. 연구회는 정책 효과와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하반기 연구용역 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간담회와 현장 방문 등 실효성 있는 연구활동 추진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제10대 안동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 참여한 초선 의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구회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영상으로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재 도농상생발전연구회는 여주희 회장과 김철현 간사를 비롯해 김창현, 박치선, 권기익, 권기윤, 김순중, 김새롬, 허승규, 김미경, 권해숙 의원 등 모두 11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여주희 회장은 “지역 현안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제안하는 연구단체가 되도록 책임감을 갖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새 회장단 선출…문화·복지 정책 연구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가 제10대 의회 출범에 맞춰 새로운 조직을 꾸리고 문화·복지 분야 정책 연구를 확대한다. 연구회는 지난 31일 간담회를 개최해 권기윤 의원을 회장으로, 김미경 의원을 간사로 각각 선출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회가 추진해 온 주요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하반기 연구과제와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회는 앞으로 정책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고 입법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지난 2018년 출범 이후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노인복지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등 12건의 정책연구를 수행했으며, 조례 제·개정과 정책 제안,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권기윤 회장은 “그동안 축적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연구 성과가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간사는 “회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회의 전문성과 정책 경쟁력을 높이고 활발한 소통과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새 회장단 체제 아래 연구용역과 정책 개발, 입법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문화·복지 정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독자기고] 전혀 다른 낙동강 오염 3대 해법

510km 낙동강 전 구간이 거대한 암 덩어리로 변했다. 이제는 위험 경계도 넘고 중증도 넘고 사선까지 넘어버렸다. 그런데도 정부(언론)는 계속 수질개선 추진 중이라 한다. 환경단체는 여전히 친환경적 재자연화 원론을 주장하고 촉구한다. 1991년 페놀 사고 이후 무려 35년이나 지났다. 도대체 무엇을 했는가? 도대체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 낙동강 유역 주민으로서 가슴이 터지고 숨을 쉴 수 없다. 3대 오염 원인에 따른 별개의 해법이 필요하나 총체적이거나 부분적 대책이 거론될 뿐이다. 3대 오염원은 첫째, 최상류 안동호의 중금속 오염이다. 둘째는, 전 구간의 녹조 마이크로시스틴이다. 셋째는, 중류 산업단지의 미량 유해화학물질이다. 이 3대 원인과 해법은 전혀 다른 것이다. 최상류 100km 구간에 제련소와 50여 개의 폐광산에서 안동호로 유입되어 51km2 퇴적된 중금속 해법은 차단과 제거다. 제련소는 하류 지역으로 이전하고 폐광산은 밀폐시켜야 한다. 그리고 안동호의 광활한 퇴적토는 준설해야 한다. 처방은 간단하나 시행은 어렵다. 그런 만큼 주도면밀한 로드맵과 일관된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그다음 510km 전 구간의 녹조 마이크로시스틴 해법은 보를 철거(개방)하고 질소, 인 등을 막아야 한다. 강물이 흘러도 오염이 발생하는 낙동강 유역의 농ㆍ공ㆍ생활환경인데 보로 막혀서 오염이 극심하다. 아무리 거름을 치우고 하수처리를 강화해도 한계다. 1,300만 주민들의 농ㆍ축ㆍ공ㆍ생활하수를 완전하게 처리할 수는 없다. 마지막 산업단지의 유해화학물질 해법은 무조건 피하는 길밖에는 없다. 산업폐수는 재자연화도 안 된다. 260개 공단, 4천 종의 화학물질을 평소에는 고도처리 등으로 오염을 차단(최소화) 하더라도, 비상시에는 막을 수 없다. 수십 년 가동한 노후 설비나 불시에 터지는 공장 사고나 지진, 태풍, 홍수 등의 자연재해 오염은 피할 수가 없다. 또 하나는 폐기물 오염 해법이다. 환경부의 '2022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 경북이 의료폐기물 25% 6만 5천, 산업폐기물 37% 148만 8천, 지정폐기물 24% 119만 1천 톤으로 전국에서 1위다. 폐기물을 민간ㆍ타지에 전가하지 말고, 발생지 광역시ㆍ도 공공기관에서 공익적으로 처리하도록 조속히 법ㆍ제도를 개정해야 한다. 이렇게 낙동강의 3대 오염 원인과 해법은 전혀 다른데도 불구하고, 단순하게 재자연화다, 취수원 다변화다. 농축산 거름 제거다. 고도 하수처리다. 파편화된 정책만 쏟아내고, 안동호의 중금속 제거는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이러다가 그대로 안동호 진흙 속에 묻어두지 않을까도 모를 일이다. 고인 물은 깨끗하다는 난센스까지 부렸다. 이러한 사안들을 종합하여 현실적인 3대 해법을 제시한다. 각각 별도의 해법이다. 재자연화 같은 총체적 단일 해법은 없다. 첫째, 안동호 중금속은 발생을 막고 퇴적은 제거해야 한다. 둘째, 독성 녹조 마이크로시스틴은 보를 철거(개방)하고, 외부 유입 오염을 막아야 한다. 셋째, 산업폐수는 비상시에 막을 수 없으므로, 무조건 회피해야 한다. 특히, 대구ㆍ부산ㆍ경남 지역의 상수도(먹는 물) 취수원은 산업단지 상류로 이전해야 가장 안전하다. 지금 고도정수처리다. 복류수다. 강변여과수다. 모두가 제한적인 방법이다. 그 한계는 독성 중금속과 유해화학물질이다. 아무리 고도화해도 완전하게 막을 수 없다. 그런데도 35년의 전철을 다시 또 밟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사람이 병을 키워 불치의 합병증 말기 환자가 되듯이, 낙동강 3대 오염도 원인에 따라 적기에 해소하지 않고 총체적 재자연화다. 취수원 다변화다. 농축산 거름 제거다. 오폐수 고도처리다. 무방류(저류)시스템이다. 비현실적인 미봉책에 함몰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별개의 3대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취수원은 '강물 순환'처럼 현장에 답이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춘천시립미술관 건립 마지막 관문…중앙투자심사 돌입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이 마지막 행정절차인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들어갔다. 심사를 통과하면 설계공모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9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달 31일 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의 중앙투자심사 의뢰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8∼9월 본심사를 진행하고 10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심사를 통과하면 국제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추진해 2030년 미술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시립미술관은 근화동 도시재생혁신지구에 연면적 5000㎡ 규모로 건립한다. 전시실과 작품 수장고, 연구·교육 공간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471억원이다. 강원도는 공사비의 절반인 177억원을 지원하고 춘천시는 부지 매입비를 비롯한 나머지 사업비를 부담한다. 국비는 투입되지 않는다. 춘천시는 2024년 시립미술관 전담팀을 꾸리고 기본계획 수립과 설립 타당성 검토를 진행했다. 시민 설문조사와 공청회, 전문가 자문, 춘천 근현대미술사 연구도 실시했다. 공립미술관 설립 사전평가에서는 두 차례 반려됐다.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의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강원도는 소장품 확보계획과 인구 대비 시설 규모의 적정성 등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두 차례 신청을 반려했다. 춘천시는 소장품 수집계획과 운영방안, 주변 문화시설과의 연계계획을 보강해 지난 4월 세 번째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춘천시립미술관은 전시 공간을 확충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지역 작가의 작품과 춘천 근현대미술 자료를 수집·보존하고 연구하는 첫 시립 미술기관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미술 전시와 교육을 접할 기회가 늘고, 근화동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강원도의 적극적 협력과 지원으로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중앙투자심사와 후속 절차를 준비해 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소방서, 도내 최초 구조버스 도입…골목길 출동 강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소방서가 좁은 도로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투입할 구조버스를 도입했다. 원주소방서는 8월부터 도내 소방관서 가운데 처음으로 119구조대에 구조버스를 배치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조버스는 서울과 부산, 인천, 경남, 전북 등 일부 지역 소방기관에서 운용하고 있다. 강원도 내 소방관서에 도입되는 것은 원주소방서가 처음이다. 구조버스는 현대 카운티를 특장한 차량이다. 사업비 약 1억9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상반기 제작에 들어가 지난달 말 완성했다. 차량 전폭은 2.1m로 기존 구조공작차보다 40㎝ 좁다. 회전 반경도 작아 골목길과 좁은 도로에 진입하기 쉽다. 화재 현장에는 기존 구조공작차 대신 구조버스와 산악구조차를 투입한다. 수난사고에는 구조버스와 수난구조차가 함께 출동한다. 차량에는 수난·산악·화재 현장에서 사용하는 구조장비를 실을 수 있는 적재공간을 마련했다. 구조대원의 현장 대기와 장시간 활동 중 휴식에 필요한 공간도 갖췄다. 김근태 원주소방서장은 “구조버스에 인력과 장비를 함께 배치해 재난 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북부지방산림청, 호우에 훼손된 백두대간 복구…휴가철 계곡 불법행위 단속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산림당국이 집중호우로 훼손된 백두대간 탐방로 복구에 나서는 한편 여름 휴가철 계곡 내 불법시설과 상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인제에서는 유실된 숲길을 점검했고 가평과 평창에서는 불법 평상과 무단 점유, 취사·흡연 행위 등을 단속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백두대간트레일 인제 6구간 일부가 훼손돼 산림당국이 복구에 나선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달 29일 백두대간트레일 인제 6구간의 호우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일부 구간에서 토사가 유실되고 탐방로 노면과 시설물이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북부지방산림청은 피해 구간에 긴급 안전조치를 하고 중장비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복구 과정에서도 현장 점검을 이어가 추가 피해와 탐방객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피해 구간을 조속히 복구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숲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 계곡에 설치된 불법 평상과 방갈로, 무단 상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오는 31일까지 관할 지역의 주요 계곡과 야영장 주변을 대상으로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북부산림청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애기소계곡 일대에서 현장 단속을 벌였다. 자진 철거 신고가 접수된 현장을 찾아 불법 평상과 건축물의 철거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물 재설치와 무단 점유 확대 여부를 점검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산림 계곡 내 평상·물막이·방갈로 등 불법시설 설치와 운영, 산림 무단 점유와 불법 상행위다.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의 취사·흡연·소각과 쓰레기 무단투기, 야영장 주변 산지 불법전용 및 입목 훼손도 단속한다. 북부산림청은 기존 단속을 피해 새로 설치되는 불법시설을 적발하기 위해 주요 계곡 주변의 사전 조사와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휴가철 불법시설과 무단 점유로 인한 산림 훼손을 막기 위해 현장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평창국유림관리소도 평창군과 함께 지역 내 이용객이 많은 계곡 2곳을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불법시설물 철거 여부와 무단 점용지 복구 상태다. 계곡에서 취사하거나 불을 피우는 행위, 흡연 등 산림 훼손·오염 행위도 단속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위반 행위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용객을 대상으로 계곡 내 불법행위 금지 안내도 진행했다. 이명규 평창국유림관리소장은 “계곡을 무단으로 점유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계속 단속하고, 관할이 다른 지역에서 적발된 위반 사항은 해당 기관에 인계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낮 무더위가 이어진 지난달 31일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은 물싸움을 즐기려는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참가자들은 물대포와 물총을 맞으며 '땀띠귀신 사냥 워터워'에 참여해 더위를 식혔다. '2026 평창더위사냥축제'는 지난달 24일 개막해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축제는 '판타스틱 서머'를 주제로 물놀이와 가족 체험, 공연, 지역 먹거리,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창군 축제 안내 축제장에서는 땀띠귀신 사냥 워터워를 비롯해 땀돌이 버블밤, 양동이 물폭탄, 대형 물풀장과 물대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맨손 송어잡기와 어린이 곤충·과학 체험, 관광객 노래자랑 등도 진행됐다. 올해는 공식 캐릭터인 땀돌이와 땀띠귀신, 광천신령 등을 프로그램에 활용했다. 대화전통시장과 연계한 미션 체험도 마련했으며, 바비큐장과 반려동물 물놀이장을 새로 운영했다. 축제장과 광천선굴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축제 또는 광천선굴 입장권을 구매하면 두 곳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축제 운영 안내 축제는 2일까지 이어진다. 폐막일에는 '효석 100리길 걷기 행사'와 물놀이·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디.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소상공인 755곳에 카드 결제 수수료 3억원을 지원했다. 평창군은 지난 4월부터 추진한 '2026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매출 30억원 이하인 지역 소상공인이다. 군은 지난해 카드 매출액의 0.5~1.5%를 업체당 최대 60만원까지 신청 순서에 따라 지급했다. 업체당 평균 지원액은 약 39만7000원이다. 군은 카드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일부 보전해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평창군은 올해 사업 결과를 토대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지원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원사업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과일과 미술 활동을 결합한 어린이 편식 예방교육을 운영했다. 평창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평창군사회복지센터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푸드아트테라피 교실'을 진행했다. 교육은 과일에 대한 애착 형성, 간접 노출, 소극적 노출, 직접 노출 등 4단계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평창지역 농산물과 여러 과일을 이용해 작품을 만든 뒤 직접 맛보며 과일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센터 특화사업인 '온마을 편식 예방 프로젝트-과일편'의 하나로 마련됐다. 과일을 놀이와 예술 활동의 재료로 활용해 거부감을 줄이고 적정 섭취량과 올바른 식습관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미남 센터장은 “지난해 열매채소에 이어 올해는 과일을 주제로 편식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지역 농산물과 과일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지역 경로당 194곳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이용을 늘리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평창군 가족복지과와 대한노인회 평창군지회는 지난달 30일 평창읍 분회경로당을 방문해 일회용품 줄이기와 다회용기 사용을 안내했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경로당 출입구와 주방, 게시판 등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경로당 회장과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된 지역봉사지도원도 현장 활동에 참여한다. 지도원들은 경로당별 일회용품 사용 실태를 확인하고 다회용기 사용 방법과 필요성을 안내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경로당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와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경주시-영남이공대-계명대-대구경북병무청-대구가톨릭대병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세계인이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은 수도권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선정으로 경주시는 내년까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관광특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세계문화유산과 천년 신라문화,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축적한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접목해 글로벌 관광특구 조성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One More Night, Gyeongju'​를 핵심 브랜드로 내세워 단순히 둘러보고 떠나는 관광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하루 더 머무는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사업은 글로벌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관광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으로는 글로벌 브랜딩과 해외 홍보 강화, 지속가능관광 인증체계 도입, 인공지능(AI) 기반 관광데이터 플랫폼 구축, 야간관광 및 신라문화 체험 콘텐츠 확대, 외국인 간편결제 시스템과 통합투어패스 구축, AI 관광 컨시어지 키오스크 설치, 외국인 관광택시 운영과 순환형 교통체계 개선 등이 추진된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과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야간관광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류시간과 관광 소비를 동시에 늘린다는 전략이다. 관광객의 이동부터 예약, 결제, 정보 제공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관광환경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과 관광업계,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학 관광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관광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글로벌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주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역사문화유산 중심의 관광에서 체험과 체류, 디지털 서비스를 결합한 미래형 관광도시 모델을 구축해 국제 관광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글로벌 관광특구 선정은 경주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문화유산과 신라문화를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해 세계인이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선정은 경주의 역사문화자원을 세계적인 관광 경쟁력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과 연계한 일학습병행과정 예비 신입생 적응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학 전부터 체계적인 현장 적응 교육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과 기숙사에서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일학습병행과정 예비 신입생 적응력 강화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7학년도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과정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약기업인 (유)스태츠칩팩코리아가 요구하는 기본 직무역량과 조직 적응 능력을 사전에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예비 신입생 90명을 비롯해 고교별 인솔교사 30명, 대학 관계자 5명 등 모두 125명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대학생활과 기업 현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첫날에는 이재용 총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일학습병행과정의 교육과정과 학사 운영 체계, 기업 현장훈련 방식, 장학 및 학생 지원제도 등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입학 이후의 학업 일정과 현장실습 과정을 미리 이해하며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소개와 기업문화 교육에서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산업의 역할과 미래 전망, 기업 비전과 인재상, 조직문화 등을 설명해 학생들이 입학 전부터 산업과 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사회입문 교육에서는 직장인이 갖춰야 할 기본 예절과 조직생활의 원칙, 산업안전 및 법정 의무교육 등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직업윤리와 기본 소양을 익히며 사회 초년생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다졌다. 저녁 시간에는 협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팀 프로젝트와 참여형 활동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협업 역량을 키우며 기업 조직에서 요구되는 팀워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정관리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올바른 소비 습관과 자산관리 방법, 금융 기초지식을 배우며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AI 교육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사례와 디지털 전환 흐름을 학습하며 미래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키웠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예비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태도와 조직 적응 능력을 사전에 함양해 학습과 근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기 이탈을 예방하고 재직 안정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대학과 기업, 고등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입학 이전부터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학업과 취업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산학협력 기반의 일학습병행 교육 모델을 한층 강화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일학습병행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등록금 부담을 줄이면서도 현장 중심의 실무능력과 취업 경쟁력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받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적응력 강화 캠프는 예비 신입생들이 일학습병행과정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대학생활과 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과 현장을 성공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전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일본 교토와 도야마현 가미이치시에서 지역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한 창작 교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창작 역량과 국제 문화교류 가능성을 확인했다. 계명대학교는 학생 12명이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일본 교토와 도야마현 가미이치시를 오가며 창작 교류 워크숍 'CALL & RESPONSE'​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명대학교 교육혁신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상애니메이션과가 기획·운영한 공모형 전공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한 해외 견학을 넘어 일본의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창작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융합형 창작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영상애니메이션과 학생 6명을 비롯해 언론영상학과, 식품영양학과, 기계공학과, 광고홍보학과, 통계학과, 사진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협업하며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도전했다. 학생들은 일본 현지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 주민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각자의 시각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 창작 과정에서는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데 중점을 두며 예술적 표현과 소통 능력을 함께 키웠다. 창작 결과물은 지난 21일 가미이치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종 발표회를 통해 공개됐다. 발표회에는 나카가와 유키타카 가미이치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국제 문화교류의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이날 발표된 작품 가운데 가미이치 출신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호소다 마모루의 대표작 '늑대아이'​를 오마주한 콜라주 작품은 지역성과 예술성을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체류 기간 동안 현지 주민들과 나눈 대화와 경험을 문자와 조형예술로 표현한 작품도 지역사회와의 교감을 섬세하게 풀어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은 도시와 지방의 시간성을 대비한 애니메이션이었다.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 도시의 일상과 조용하고 평화로운 가미이치의 풍경을 감각적인 영상 언어로 표현해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카가와 유키타카 가미이치 시장은 “우리 지역을 다양한 예술적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에서 청년들의 진정성과 창의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미이치시와 계명대학교 간 문화교류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도 해외 현장에서 얻은 경험이 창작 역량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권예솔 학생(언론영상학과 4학년)은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창작의 동기를 얻었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지우 학생(영상애니메이션과 2학년)은 “현지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내는 과정이 인상 깊었고 다양한 전공 학생들과 협업하면서 표현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활동은 일본 현지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지역 일간지인 북일본신문과 도야마신문은 7월 15일자 지면을 통해 계명대 학생들의 창작 과정과 지역 교류 활동을 소개하며 국제 문화교류의 모범 사례로 보도했다. 이번 워크숍을 총괄한 찰리한 계명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과 교수는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받은 다양한 자극을 창작 에너지로 전환하며 융복합 예술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복지와 안전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우수 복무사례를 발굴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체험수기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 8월 28일까지 '2026년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보건·교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생생한 경험과 미담사례를 널리 알리고, 성실한 복무 문화와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현재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비롯해 복무기관 담당자와 병무청 복무지도관이다. 지난해 7월 1일 이후 소집이 해제된 사회복무요원과 퇴직 또는 인사이동한 복무기관 담당자도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두 가지다. 체험수기 부문은 복무 과정에서 겪은 경험담과 감동적인 미담사례, 복무관리 과정에서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담으면 되며, 체험사진 부문은 사회복무요원의 활동 모습과 복무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한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복무기관장을 통해 제출하거나 대구경북지방병무청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내용의 완성도와 공감성,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전국 단위로 체험수기 20편과 체험사진 10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병무청장 표창과 함께 부상품이 수여되며,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말 병무청 누리집에 게시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된다. 선정된 우수작은 병무청 누리집과 사회복무포털에 공개되며, 2026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집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에도 수록돼 전국에 배포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의 헌신과 봉사 정신을 널리 알리고, 사회복무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다양한 복무사례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국가 단위 환자경험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제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환자경험평가는 입원 환자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과 투약 및 치료 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 보장 등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해 직접 평가하는 국가 단위 조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산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제5차 평가는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 47곳과 종합병원 329곳 등 모두 37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대상은 해당 기간 하루 이상 입원한 만 19세 이상 환자로, 모바일 웹 설문조사 방식으로 의료서비스 경험을 평가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환자 중심 진료체계와 안전한 의료환경, 의료진과 환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 등 의료서비스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자의 입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치료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과 소통을 통해 환자의 이해와 만족도를 높이는 등 환자 중심 의료 실천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병원은 그동안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진료환경 개선과 의료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환자의 의견을 의료 현장에 적극 반영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환자가 직접 체감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병원의 의료 품질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확인받는 계기가 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김윤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은 “환자들이 직접 참여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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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원석 고양특례시 제1부시장이 지난달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준호 국회의원과 고양시 철도사업 등 주요 광역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고양시 제1부시장과 교통국장, 교통정책과장, 주차교통과장 등이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한준호 국회의원과 함께 고양시 주요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지원 등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고양시는 이날 △고양은평선 일산연장 사업의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설사업 국비 지원 △고양은평선-서부선 직결 추진 △한국항공대역 환승주차장 추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고양은평선 일산연장은 현재 새절역에서 고양시청까지 추진 중인 노선을 일산동구 식사동까지 약 2.04km를 연장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풍동2지구-식사2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교통수요 급증, 고양대로의 상습 정체로 광역철도망 구축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실시설계 중인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설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준호 국회의원은 “고양시가 건의한 철도 및 교통 현안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필요한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잡했다. 고양시 제1부시장은 1일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국회와 지속 협력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광역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 등 주요 현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 공조를 강화하고 정부 및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를 이어가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에서 시-군-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실태점검은 국민안전교육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해 기관 역량을 높이고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앙부처 25개와 광역-기초자치단체 243개 등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자체평가, 시-도 평가, 중앙점검단 평가를 거쳤다.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은 △일상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5개 분야 40개 세부영역의 추진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양시는 시-군-구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기초지자체 중 최고 수준의 안전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주민대피시설을 활용한 어린이 안전-안보 체험관을 조성해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꿈나무 민방위 대장도 위촉해 안보-안전체험과 어린이 안전문화 캠페인 활동 등을 진행해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유효기간이 지난 교육용 교구를 체험교육용으로 재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안전교육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병준 재난대응담당관 팀장은 1일 “최우수기관 선정은 안전교육 정책을 추진한 실적과 실행 역량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촘촘히 추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도로환경 신속대응반'을 연중 가동하며 시민 안전보행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가 교차하는 여름철을 맞아 도로변 잡초와 시야를 가리는 잡목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신속대응반은 △법정도로, 인도변 잡초 제거 및 환경정비 △가로수를 제외한 각종 통행 방해 수목에 대한 가지치기 등을 주요 작업 대상으로 정하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동시에 작업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더위가 심한 한낮을 피해 작업을 실시하는 등 현장 노동자 안전관리와 사기 진작에도 만전을 기하면서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김포시는 별도 용역계약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48곳의 통학로 환경을 선제적으로 일제 정비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통학 환경 구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1일 “시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땀 흘리는 신속대응반원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즉각적인 도로 환경 정비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김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든든지원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소상공인 든든지원단은 법률-세무-노무 등 각 분야 전문위원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재능기부로 맞춤형 자문과 상담을 지원한다. 이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비예산 사업이다. 경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로 마련됐으며, 분야별 전문가가 소상공인과 1대1로 매칭돼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남양주시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운영 절차는 신청서를 접수한 뒤 △분야별 전문가 매칭 △자문-상담 진행 △결과 보고 및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기본 자문은 전문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제공되며, 추가적인 심화 자문이 필요한 경우에는 신청인 선택에 따라 전문가와 별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는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줄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소상공인 든든지원단 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남양주시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기간에 운영된 대한민국관 내 '양주 회암사지 홍보관'을 국내외 관람객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홍보관은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국내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 회암사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홍보관에서 운영돼 연일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관람객 대기 줄이 행사 기간 내내 끊이지 않을 만큼 큰 인기를 끌며 대한민국관의 대표 체험 공간으로 기능했다. 실제로 홍보관에는 일 평균 약 1만3000여 관람객이 찾아 문전성시를 이루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외 방문객은 회암사지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며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주시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낮았던 양주 회암사지의 국내 인지도를 크게 높이는 한편, 세계유산 등재 추진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 외국인 관람객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며 회암사지 매력을 폭넓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일 “대한민국관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이 양주 회암사지에 큰 관심을 보내준 덕분에 홍보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이번 홍보를 계기로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홍보와 국제 교류를 지속 확대해 양주 회암사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가설건축물축조 신고 등 시청으로 이관된 건축 관련 민원 업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으로 '찾아가는 건축민원 서비스'를 이달부터 전격 시행한다. 이번 민원 서비스는 시청 허가과(1-2-3과)로 통합 이관돼 처리했던 건축신고, 가설건축물축조(연장)신고, 용도변경신고, 공작물축조신고 등 민원에 대해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받고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그동안 농막-컨테이너 등을 이용하는 농업인과 소상공인은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먼 거리에 있는 파주시청까지 방문하는 점에 불만을 제기해 왔다. 특히 업무 이관 후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상주한 건축직 공무원까지 철수해 시민은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뿐만 아니라 건축사 등 민간 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대행을 맡겨야 하는 경제적 부담까지 발생했다. 이에 파주시는 건축직 공무원이 주 1~2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주하며, 신고서 작성 상담부터 서류 접수까지 통합 지원하는 한편, 정기 방문일이 아니더라도 민원인이 사전 예약하면 담당자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는 수요 맞춤형 서비스도 운영한다. 또한 원활한 현장 업무 처리를 위해 관련 부서와 협조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 사무가구와 컴퓨터 등 전산 장비도 신속히 설치할 계획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1일 “향후 정기 조직개편이 이뤄지기 전까지 건축신고 업무를 처리하는 민원인이 불편하지 않도록 민원 수요 및 여건을 파악해 방문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 상담 일정 및 사전 예약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파주시청 허가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영천시-청도군-대구북구-대구남구-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시교육청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지역 대표 여름 과일인 영천 복숭아의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대전의 대표 향토기업 성심당과 손잡고 전국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영천시는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를 선별·공급하는 금호농협과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성심당의 협력을 통해 영천 복숭아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성심당은 여름 한정 제품인 '썸머요거피치'와 '요거피치롤'의 주원료로 영천 복숭아를 사용한다. 제철 복숭아 특유의 풍부한 과즙과 향, 높은 당도를 살린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영천 복숭아의 우수한 품질을 자연스럽게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한 원물 납품을 넘어 첨단 선별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품질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영천시는 지난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금호농협에 스마트 AI 복숭아 선별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36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복숭아의 색상과 당도, 크기, 외관 상태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 뒤 품질을 자동으로 선별하는 첨단 설비다. 이를 통해 균일한 품질의 복숭아를 성심당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소비자들은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생산 농가는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영천 복숭아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등 천혜의 재배환경에서 생산돼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 아삭한 식감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영천의 대표 농특산물이다. 이번 성심당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전국 소비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과 민간기업 간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농업 기반 확충과 유통 혁신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성심당과의 협력은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이끌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농산물이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 우려가 커지자 주요 저수지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선제 대응에 들어갔다. 청도군은 31일 박권현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관내 주요 농업용 저수지를 찾아 저수율과 용수 공급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재 청도군의 평균 저수율은 35%로, 평년 저수율 79%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군은 폭염과 강수량 부족이 이어질 경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용수 확보와 시설 관리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저수용량이 부족하거나 가뭄 장기화 때 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저수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단은 저수지별 저수량과 수위 변화를 살피고, 양수장과 관정의 가동 상태, 송수시설 운영 현황 등을 확인했다. 또 농경지별 용수 수요와 공급 여건을 점검한 뒤 저수지 물 보충을 위한 양수 대책과 관정 추가 활용, 송수관로 설치 등 향후 용수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농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용수량과 공급 시기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청도군은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기존 관정의 보수와 정비를 서두르고, 필요한 지역에는 신규 관정을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업용수를 보다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송수관로를 설치하고, 양수장과 저수지 등 주요 수리시설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긴밀히 유지한다. 군은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면서 지역별 가뭄 피해 우려 지역을 선별하고, 긴급 용수 공급이 필요한 곳에는 가용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할 예정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민들의 걱정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농업용수 확보와 저수지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저수율과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농업 현장 중심의 점검과 지원을 지속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저녁 시간대 주·정차 위반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북구는 오는 8월부터 기존 점심시간에 시행 중인 주·정차 단속 유예를 저녁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고유가와 고금리, 물가 상승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민생 안정 대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퇴근 시간 이후 주민들이 음식점과 카페, 상가 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현재 북구의 주·정차 위반 단속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단속을 유예하고 있다. 여기에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저녁 시간대를 추가로 유예함으로써 지역 상권 이용 편의를 높이고 소비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북구는 단속 유예에 따른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별도의 근무조를 편성·운영하는 등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불법 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구간을 집중 관리하고, 교통 흐름 유지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다만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단속을 실시한다.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 대상인 △인도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등 6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과 유턴 구간은 유예 시간에도 예외 없이 단속 대상이다. 북구는 이번 조치가 지역 상권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골목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퇴근 이후 소비가 집중되는 시간대의 접근성을 높여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상가 매출 감소와 공실 증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저녁 시간대 주·정차 위반 단속 유예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가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소년창작센터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크리댄스(Cre:Dance)'가 7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자신감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했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남구청소년창작센터는 지난 25일 '크리댄스' 수료 발표회를 열고 참가 어린이들이 7주 동안 연습한 K-POP 퍼포먼스를 무대에 올렸다고 밝혔다. '크리댄스'는 K-POP 댄스를 기반으로 어린이들의 신체 표현력과 예술적 감수성,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안무 교육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춤을 배우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이날 발표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랜덤댄스 플레이(Random Dance Play)'로 막을 올렸다.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공연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고,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어 참가 어린이들은 프로그램의 마지막 무대로 K-POP 퍼포먼스 작품 'It's Me'를 선보였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주제로 한 이번 작품은 기존 K-POP 안무를 바탕으로 각자의 개성과 감정을 담아 새롭게 재해석한 공연으로,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연 준비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움직임과 의견을 존중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나갔고, 이를 통해 협동심과 책임감, 성취감을 함께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를 찾은 학부모들은 무대 위에서 자신감 있게 공연을 펼치는 자녀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남구청소년창작센터 관계자는 “이번 크리댄스는 아이들이 단순히 춤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몸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의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소년창작센터는 문화예술교육 브랜드 '크리키즈(Cri)'의 후속 프로그램도 잇따라 운영한다. 1일부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신만의 음악을 제작하는 '크리AI뮤직'을, 오는 10월 31일부터는 연극을 통해 표현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크리스테이지'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소년창작센터(☎053-664-3103)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월간 여행 콘텐츠 '경북여행 MVTI' 8월호를 발행하고, 어린 시절 여름휴가의 추억과 감성을 되살릴 수 있는 테마 여행 '우리 모두의 여름 기억법, 경북야행'을 소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8월호는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휴양지보다 우물가에서 등목을 하고 숲속에서 반딧불이를 쫓으며 보냈던 옛 여름날의 정취를 경북 곳곳의 자연과 문화자원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자연 속 쉼과 야간 관광, 레트로 감성을 아우르는 여행 코스를 한 편의 이야기처럼 구성해 세대별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자연이 선사하는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 명소들이 소개된다. 수백 년 세월을 간직한 왕버들 숲이 한여름에도 서늘한 그늘을 드리우는 성주 성밖숲과 하늘 높이 뻗은 자작나무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영양 자작나무숲은 무더위를 잊게 하는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로 꼽힌다. 또 맑은 물길을 따라 피라미를 잡으며 자연 속에서 뛰놀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울진 왕피천과 한때 젊은이들의 대표 피서지로 사랑받으며 바다를 향해 힘껏 뛰어들던 포항 송도 다이빙대도 여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소개됐다. 무더위를 식혀줄 야간 관광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영양 반딧불이생태공원에서는 깊은 숲속을 수놓는 반딧불이의 신비로운 빛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국가무형유산인 안동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는 낙동강 위를 따라 흐르는 불빛이 한여름 밤의 운치를 더하며 경북만의 특별한 야행을 선사한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레트로 여행지도 함께 담겼다. 오래된 간판과 골목이 정겨운 청도 유천마을 근대거리, 외갓집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의성 사촌마을, 수백 년 역사의 돌담길을 따라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영덕 괴시리전통마을은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와 휴식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추천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여름 휴가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세대를 잇는 추억과 감성을 공유하는 여행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레트로 감성을 선사하며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재조명하겠다는 취지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8월 MVTI는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여름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아날로그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경북만의 특별한 여행지를 담았다"며 “올여름 경북의 숨은 명소를 찾아 잊고 있던 추억을 되살리고 자신만의 새로운 여름 이야기를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VTI(Monthly Visit Theme Item)'는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자원을 계절과 여행 트렌드에 맞춰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콘텐츠로 재구성해 매월 발행하는 관광 콘텐츠 프로젝트다. 8월호 자료집은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공식 SNS 및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학부모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 사례를 담은 미니 쇼츠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학부모 선언문의 실천 내용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1분 내외 분량의 미니 쇼츠 시리즈 'On(온)기로운 학부모생활, 믿어요 함께해요 우리학교'15편을 제작하고, 8월부터 대구학부모교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주 마주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문제 상황-실천 방법'의 이야기 구조로 구성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이를 성장시키는 협력적 소통 방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교사와 교육 방향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교사의 교육적 의도를 먼저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 이를 통해 아이가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성장의 기회로 연결하는 사례 등을 실제 생활 속 이야기 형식으로 담아 공감도를 높였다. 쇼츠에는 대구 학부모 선언문의 핵심 실천 과제인△ 모든 아이의 성장을 함께 바라보기 △타인을 존중하는 힘 키우기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기 △학교 교육과 교사의 교육적 판단 존중하기 △학부모와 교사의 협력적 소통 △학교 교육 참여 △선생님께 감사 표현하기 등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담았다. 대구 학부모 선언문은 학교 교육의 동반자이자 지원자로서 학부모의 바람직한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지역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공동의 약속이다. 이번 콘텐츠는 선언문의 의미를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부모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지침으로 풀어내 교육공동체의 신뢰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작된 쇼츠는 대구학부모교육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학교 누리집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은 물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콘텐츠를 학부모교육 연수와 각종 행사에서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앞으로 운영할 '대구학부모역량교육과정'과도 연계해 학부모 교육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아이의 성장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할 때 더욱 큰 힘을 얻을 수 있다"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학교를 믿고 함께하는 학부모 문화와 신뢰·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교육공동체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조정식발 ‘연임 개헌’ 논란에 ‘李 탄핵론’ 부상…현실성은?

조정식 국회의장의 '연임 개헌'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의 새로운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국민의힘 등 야권은 해당 발언을 이재명 대통령의 장기 집권 구상과 연결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이재명 대통령 탄핵'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현재의 의석 구조와 헌법상 탄핵 요건 등을 고려하면 실제 추진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결국 이번 탄핵론은 현실적인 추진 시나리오라기보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프레임 경쟁 성격이 짙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논란의 발단은 조 의장이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한 발언에서 시작됐다. 그는 '야권이 현직 대통령 임기 연장 개헌을 반대한다'는 취지의 질문에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개헌 문제 등은 결국 주권자인 국민 여론과 국민 선택의 문제"라고 답했다. 해당 발언이 현행 헌법상 불가능한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가능성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졌다. 조 의장은 논란이 확산하자 “헌법 128조 2항의 내용은 존중돼야 하며, 향후 이뤄질 개헌 논의에 현직 대통령의 연임은 그 대상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현행 헌법 128조 2항은 대통령 임기 연장 또는 중임 변경을 위한 개헌이 이뤄지더라도 개헌 당시 대통령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민주당과 청와대도 즉각 진화에 나섰다. 민주당은 조 의장의 발언이 원론적인 취지였다고 선을 그었고, 청와대 역시 이 대통령의 연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등 야권은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임 개헌 논란을 계기로 장기집권 우려를 부각하는 동시에 이 대통령 탄핵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대여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연임은 없다'는 다섯 글자를 말하지 못하면 국민은 '이재명 탄핵'이라는 새로운 다섯 글자로 넘어갈 것"이라고 압박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공세에 가세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과거부터 연임 시도 같은 오물 묻은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손을 잡고 민주당이 몰아가는 개헌 논의에 참여하면 안 된다고 말해 왔다"고 적었다. 이어 “이 정권 빨리 끝날 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청와대와 여당이 연임 목적의 개헌을 추진할 경우 탄핵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국회 재적의원 과반의 발의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국회 의석 분포를 감안하면 국민의힘이 탄핵소추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것 자체가 사실상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설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거쳐야 한다. 헌법이나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했다는 점이 인정돼야 하는 만큼, 현재 제기되는 연임 개헌 논란만으로는 탄핵 사유를 인정받기 쉽지 않다는 것이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종근 정치평론가는 본지에 “대통령이 직접 '연임하겠다'고 발언한 것도 아닌데 탄핵할 만한 위법 상황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탄핵론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배경에 주목한다. 실제 탄핵 추진보다는 연임 개헌 논란을 장기집권 프레임으로 연결해 보수층을 결집시키고, 대여 공세의 명분을 확보하려는 정치적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본지에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 탄핵론을 띄운 것은) 대여 투쟁의 제스처라고 본다"고 말했다. 변수는 오는 2028년 치러질 제23대 총선이다. 현재는 민주당이 국회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차기 총선 결과에 따라 국회 권력 구도가 크게 바뀔 경우 정치권의 셈법도 달라질 수 있다. 일각에서는 야권이 탄핵소추 요건을 충족할 정도의 의석을 확보할 경우 정치적 논의의 지형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이 경우에도 탄핵은 의석수만으로 가능한 사안은 아니다. 헌법상 탄핵 사유가 인정돼야 하고, 국회 의결 이후에도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통과해야 하는 만큼 정치적 여건 변화만으로 현실화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이재명 대통령 탄핵' 청원이 57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점도 정치권이 주목하는 대목이다. 국민동의청원은 특정 사안에 대한 국회의 검토를 요청하는 제도일 뿐, 동의 수가 많다고 해서 법적 구속력이 생기거나 탄핵 절차가 자동으로 개시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여론을 환기하고 정치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은 있다는 평가다. 정치권에서는 결국 이번 탄핵론을 실제 추진 가능한 시나리오라기보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프레임 경쟁이 본격화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향후 개헌 논의와 2028년 총선 구도가 맞물리면서 관련 공방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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