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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1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에서 남양주시 저연차 공무원 지원 조례안 등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정현미 의원은 '남양주시 저연차 공무원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저연차 공무원 퇴직률 증가에 따른 공공서비스 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남양주시 소속 저연차 공무원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 안정적으로 공직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으며, 공직 생활 및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실태조사 및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규정했다. 박은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전통혼례 지원 조례안'은 전통 혼례를 지원, 장려함으로써 전통 혼례 및 전통 의상-전통 가옥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했으며, '남양주시 청년 주거안정 지원 조례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남양주시 청년에게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주거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한근수 의원은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에 있어 남양주시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남양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청소년참여위원회 설치 및 기능, 구성, 책무 등에 대한 사항과 청소년참여위원 위촉, 임기, 해촉 등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해 지역사회 의사결정 과정에 청소년 참여를 촉진하고자 했다. 원주영 의원은 '남양주시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마약, 도박, 알코올, 흡연 등 다양한 중독에 노출되거나 이를 오-남용하는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중독 예방과 치유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청소년 중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심사한 안건을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11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에서 남양주시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김영실 의원은 '남양주시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주차장 개방 시간과 보조금 지원 한도를 조정해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통해 시민 주차 편의를 증진하고자 했다. 박경원 의원은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투명성을 강화해 조합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정비계획의 입안 요청 또는 제안에 동의한 경우, 해당 동의서가 추진위원회 구성 및 조합 설립에 대한 동의로 간주되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정비구역 면적이 1만 제곱미터 이상인 경우 분양 내용 안내 기한을 기존 90일에서 30일 추가 연장해 분양 안내 절차에 유연성을 부여헀다. 김상수 의원은 '남양주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치유농업협의회 설치 및 구성, 운영 등에 관한 사항과 위원의 제척-기피-회피 규정, 회의 참석과 관련한 사항을 신설해 남양주시가 치유농업을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육성-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하고자 했다. 이수련 의원은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더해 공공장소에서 다양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 간 갈등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와 같은 사례를 예방하고 반려동물과 소유주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남양주시 동물복지 및 유기동물로 인한 피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반려동물 놀이터에 대한 정의를 규정하고,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김지훈(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동물 찻길 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은 최근 도로에서 발생하는 동물 찻길 사고가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까지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야생동물 보호와 운전자 안전을 함께 도모하고자 했으며 동물 찻길 사고 저감 대책 및 예방 사업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심사한 안건을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성훈창 시흥시의회 의원은 제32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11일 열린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희맹 선생 탄신 600주년 기념사업을 전방위로 다루며 사업예산 운용 실태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성훈창 의원은 보조금 교부부터 인력 채용, 사업 실행, 정산까지 전 과정에서 드러난 부실 관리와 규정 위반 정황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하며, 시흥문화원과 시흥시 문화예술과의 책임 있는 해명을 촉구했다. 특히 △출근부 사실상 '사후작성' 인정-문서 위조 소지 △보조금 교부 전 근로계약 '사전 집행' 의혹 △공연비-심사비 편성 기준 불투명, 회계자료 부실 △4000만원 규모 학술용역은 없고, 계약서엔 빈칸 △시민세금으로 진행된 해외청소년교류사업, 타당성 '의문' △예산 편성표와 실제 계획, 완전히 다른 점 등을 지적했다. 이번 감사를 통해 성훈창 의원은 “공공보조금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시민 혈세로 이뤄진 엄정한 재정"이라며 “지방문화단체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투명한 집행, 명확한 기준, 철저한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향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통해 시흥문화원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규정 위반 사항에 대한 환수 조치를 포함해 보조사업자 선정 및 평가 기준 강화 등을 관계 부서에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지난 10일 올해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동물누리보호센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시흥시가족센터 등을 방문해 현지 확인을 진행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동물보호 및 복지사업, 외국인복지센터 민간위탁사업, 가족센터 민간위탁사업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복지위원회는 감사 실시 선언과 증인 선서를 마친 후 각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황을 파악했다. 먼저 정왕동 소재 시흥시동물누리보호센터를 방문한 위원들은 센터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청취하며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이후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를 찾아 센터 운영 현황과 민원 및 고충 처리 상황을 상세히 확인했다. 또한 시흥시가족센터는 정왕동 본관과 능곡동 분관을 모두 들러 가족센터 운영 현황 및 사업 내용, 그리고 시설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했다.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은 “이번 현지 확인을 통해 각 기관 운영 현황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은정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 조례안'이 지난 10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교통약자인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을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을 방지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발의됐다. 특히 기존 '어린이 보호구역 조례'를 폐지하고 노인과 장애인까지 포괄하는 통합적인 교통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조례 목적과 용어 정의 △시장과 시민 책무 △기본계획 및 실태조사 △보호구역 지정 대상 구역 △보호구역 내 공사 현장 관리 △홍보 및 교육 근거 마련 등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상위법령 위임에 따라 지역 실정을 고려해 노인이 자주 찾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도 삽입됐다. 박은정 의원은 “경기도 보행 교통사고 4건 중 1건이 노인사고일 정도로 노인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모든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30일 열릴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뤄지며, 조례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 등 조례안'이 지난 10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근거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지원 체계 전반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한 시장 책무를 명시하고,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 대상과 기준을 밝혔다. 아울러 피해 최소화를 위한 피해방지단의 구성-운영 및 지원에 관한 사항도 적시했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상위법령과 관련 세부 규정 취지를 반영해 피해 예방시설 설치 비용 지원 대상 조건을 거주지가 아닌 경작지와 예방 행위 중심으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조례안이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면, 안산시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안산시 소재 경작지에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피해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농업인과 어업인, 임업인도 관련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송바우나 의원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혜자 중심 피해 예방시설 설치 비용과 수확기 피해방지단 실비를 지원해 구제 활동 실효성을 높이고 자력 포획이 어려운 농업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반을 마련하려 했다"며 “이를 통해 유해야생동물의 적정 개체 수를 유지하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필수적인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30일 예정된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흥 의왕시의회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궁화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제고해야 한다며 공공 조경계획에서 무궁화 식재 확대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태흥 의원은 “애국가에는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 했지만, 현실은 '벚꽃 삼천리'라는 시민 지적이 마음에 깊이 남았다"며 “도심 가로수와 봄 축제 대부분이 벚꽃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 민족의 상징인 무궁화가 외면받고 있는 현실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궁화는 단순한 꽃이 아니라 근면과 인내,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꽃으로, 조선시대 장원급제자와 혼례복에도 쓰였고, 일제강점기에는 광복의 희망을 의미하며 민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고, 현재도 태극기와 함께 국가 상징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데도 사회적 선호도와 식재 비중은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공공 조경계획에 무궁화 식재 확대 △무궁화 도시 의왕 브랜드화 추진 △무궁화 시민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3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김테흥 의원은 “벚꽃길도 좋지만, 무궁화길을 걷는 의왕시민 모습을 상상해보면 더 따뜻하고 자랑스럽다"며 “지금이라도 의왕시가 무궁화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함께 가꿔 나간다면, 작지만 뜻깊은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설파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여수시, 광양경자청, 광양농협,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2만 1천 명 참여… 연령·특성별 맞춤형 진단으로 실효성 높여 향후 정책 수립, 교육자료 개발, 취약계층 보호대책 마련 등에 활용 예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시민안전진단 및 맞춤형 안전교육'이 많은 시민의 참여와 호응 속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재난 인식 제고와 실생활 중심 안전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2만 1천여 명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안전진단에 참여했다. 교육은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장애인 등 참여자의 연령과 특성에 맞는 정보를 선택해 개인 맞춤형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진단은 ▲기초 진단(OX 퀴즈 15문항) ▲응용 진단(2지선다 15문항) ▲심화 진단(4지선다 60문항)의 3단계로 구성됐으며, 각 문항에는 해설이 포함돼 시민들이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시는 광양매화축제, 어버이날, 어린이날 기념행사 등 지역 주요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약 2천 명의 시민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200여 건의 시민 인터뷰를 수집해 이를 교육 콘텐츠에 반영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시는 수집된 진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령대별, 재난유형별 안전 취약 분야를 분석 중이며, 이를 향후 정책 수립, 교육자료 개발, 취약계층 보호대책 마련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안전진단은 재난안전 진단 사이트(https://me2.do/5Db08WqM) 또는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선미 광양시 안전과장은 “시간을 내어 진단에 참여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버스정류장, 음식점, 학교 e알리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하고, 6월 말까지 참여율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상사업비 1억원 확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제7회 다산안전대상 평가에서 시·군 부문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관리 ▲안전한국훈련 ▲재해예방사업 ▲안전문화운동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해 시·군 부문 수상기관을 선정했으며, 광양시는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도내 1위에 올랐다. 광양시는 재난사고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고, 선제적 대응체계 확립과 현장 중심의 예방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실현했다. 또한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천하며,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을 추진해 총 19개 중점과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4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역안전지수 '양호지역' 유지 ▲안전한국훈련평가 우수기관 선정 ▲산사태 재해방지 분야 산림청 우수기관 선정 등 각종 외부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기록하며,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또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 ▲어린이 재난 안전 뮤지컬 ▲어린이 안전체험 축제 ▲청소년 자살 예방 생명존중 힐링 교육 ▲어르신 대상 '남도안전학당' 운영 ▲계절별 생활 밀착형 테마 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과 문화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략산업 연계한 행정·민간 협업… 지역 신성장동력 기반 마련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6월 11일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테크노파크, ㈜광양이엔에스, ㈜씨아이에스케미칼 등과 함께 '이차전지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자원의 효율적 순환 체계 구축과 재활용 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기술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순환자원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법·제도 개선 협조 ▲정보·기술 자료 공유 ▲정책·행정적 지원 등이며, 참여 기관들은 정책, 기술, 인프라 등 각 분야에서 맡은 역할에 따라 실질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광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정부의 'K-배터리 전략'과 발맞춰 ▲2030년 전기차 보급률 50% 달성 ▲배터리 삼각벨트 조성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 등 주요 국정과제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협약식에 앞서 열린 사전 행사에서는 광양 소재 이차전지 전·후처리 전문기업인 ㈜광양이엔에스와 ㈜씨아이에스케미칼 간 연간 300억 원 규모의 블랙매스(Black Mass) 공급 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민간 기업 간 선제적 협력 사례로, 향후 이차전지 순환산업 확산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지역 10개 기업 및 봉사단체와 함께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실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와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박병관)는 6월 10일 도심 벽면녹화 사업의 안정적 사후관리를 위해 지역의 10개 기업 및 1개 봉사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 내 벽면녹화지의 체계적 유지와 환경 질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추진됐으며, 협약식에는 ㈜광양기업, ㈜신진기업, ㈜에스엔엔씨, ㈜엠알씨, ㈜진평, ㈜포스코광양제철소, ㈜포스코MC머티리얼즈, ㈜피엔알, ㈜효석, 부국산업(주) 등 지역을 대표하는 10개 기업이 참석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녹화 활동과 도시농업 관련 봉사활동을 펼쳐온 광양허브사랑연구회도 이번 협약에 동참하여 민간 영역의 녹색 실천에 동력을 더했다. 광양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함께 도심 속 녹색 공간을 지속적으로 가꾸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150개 기업 참여, 현장에서 채용 면접 진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성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8일 흥국체육관에서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내일(job)을 찾는 기쁨, 함께하는 전남'을 주제로 150개 기업(현장채용 30개, 간접채용 120개)이 참여해 현장에서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채용관 ▲취업준비관 ▲직업정보관 ▲창업관 등 4개관 60개 부스로 구성된다. 채용관에서는 현장 채용 면접과 구직‧구인 상담이 이뤄지며, QR코드로 채용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구인 게시대도 운영된다. 취업준비관과 직업정보관에서는 진로 탐색 검사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직업 상담 서비스, 전문가의 취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작년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에는 15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169건의 구직이 성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061-641-0050)로 문의하면 된다. 핵심소재 공급망 연관기업 투자설명회 및 특별경제구역 업무협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수라바야 지역을 방문하여 핵심소재 공급망 연관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 활동은 인도네시아 투자전방산업부(Ministry of Investment and Downstream Industries) 방문 차관 면담, 한인상공회의소 간담회, 인도네시아 글로벌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바탕(Batang)과 그레식(Gresik) 특별경제구역과의 협력방안 논의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알루뮤님 등의 핵심광물과 에너지, 목재, 고무, 팜유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약 2억 8천만 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거대한 내수시장과 빠른 경제성장으로 아세안 중심 국가로 발전하고 있다. 6월 11일 ~ 13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하동지구 산업 입지 강점 홍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 하동사무소)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Global Supply Chain Korea 2025)』에 참가해, 광양만권 하동지구의 산업 입지와 미래 전략을 국내외 기업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한국강소기업협회·한국수소산업협회·엑스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특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500여 개 기업이 1,500여 개 부스에서 글로벌 바이어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광양경자청 하동사무소는 경남 하동군과 공동으로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며, 하동지구의 산업 인프라, 배후단지 조성 현황, 맞춤형 인센티브 등 실질적인 투자 정보 제공에 나선다. 특히 스마트 제조, 2차전지,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 미래 전략 산업에 집중해 맞춤형 1:1 상담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투자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하동지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산업벨트 중 하나로 광양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인근 국가산단과 연계한 공급망 구축이 용이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관심이 높다. 현재 대송산업단지, 갈사만조선산업단지 등에 기반시설이 단계적으로 확충되고 있으며 입주 기업에는 조세 감면, 임대료 할인, 인프라 지원 등 맞춤형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현장 중심 농촌지원 강화", 농촌 일손난 해소 기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본격적인 매실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읍, 옥룡, 봉강 지역 매실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6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광양농협 행복나눔봉사단, 24기 여성대학 수강생, 농협 네트웍스 광주전남지사 직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하여 총 13개 농가의 매실 수확 및 선별 작업을 지원 중이다. 올해는 3~4월 저온 피해로 인해 매실 생육이 지연되고 크기도 작아졌으며, 전년 대비 생산량도 감소한 상황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유상 인력 고용이 어려운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인력 지원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일손을 지원받은 한 농가는 “바쁜 영농철에 인력을 구하기가 정말 어려운데, 매년 광양농협에서 도와주어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일손이 가장 절실한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것이 농협의 본질적인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농가 중심의 봉사활동과 인력 지원 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농협은 매실과 감 등 주요 작물의 수확 시기에 맞춰 매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사회봉사자 연계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힘쓰고 있다. 인권보호에 대한 간접 경험을 통해 인권감수성 Jump Up!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직무대행 황학범)는 6월 11일부터 3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의식 확산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YGPA 인권 상담채널인 '쓰담쓰담 인권상담소'와 인권침해 신고채널 'K-휘슬'의 이용 경험을 제공하여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인권침해 발생 시 구제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단계별 처리과정이 궁금하다는 YGPA 인권지키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작년에 개선한 인권침해 구제절차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직원들의 수용성을 높였다. YGPA 직원들은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가상의 인권침해 상황 속에서 역할극 형식으로 직접 사건을 해결해보며 인권보호의 중요성과 인권침해의 심각성을 체감했다. 이날 BEST 캐릭터로 선정된 조혁진 사원은 “고충처리위원 역할을 맡아 사건을 심의하고 행위자에게 중징계를 의결했다"며 “구제절차를 직접 체험해보니 훨씬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YGPA는 인권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10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하고 인권 캠페인과 교육 등 다양한 인권존중 확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chadol999@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안양시-안산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 회의를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광명시 주요 정책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돼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 방안과 전략을 논의했다. TF 발족은 제21대 대통령 취임에 따라 국정기획위원회가 국정과제를 수립할 예정인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정순욱 부시장이 TF 단장을 맡아 △민생경제 △시민안전 △탄소중립 △기본사회 △자치분권 △사회적경제 △균형발전 △지역공약 등 8개 분야 분과가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선 민생경제, 탄소중립, 기본사회, 사회적경제 등 4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국정과제와 연계한 광명시 세부 사업을 발굴-검토했다. 민생경제 분야는 지역화폐 확대, 소상공인 지원, 생활비 절감 대책 등을 통해 서민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분야는 탄소배출 저감 로드맵 수립과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본사회 분야에선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한 통합 돌봄 확대와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 등 생애주기별 복지 체계 마련이 중점과제로 논의됐다. 이와 함께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노선 신설을 비롯해 △광명시흥선-GTX-D 복합환승 스피돔역 신설 △KTX 광명역세권 국제행정업무 중심지 개발 △광명시흥3기 신도시 글로벌 문화경제도시 개발 △하안동 국유지 내 청년혁신타운 조성 △목감천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구일역 광명방향 출구 신설 등 국민주권정부의 지역공약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민생경제 회복, 탄소중립 실현, 기본사회 실현 등 정책이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기조와 결을 같이 하며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발판 삼아 지역 현안이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운영되는 오는 8월까지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분과별 수시 회의와 TF 전체 정기 회의를 거쳐 정책과제와 이행 전략을 구체화해 대외 협력-건의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정과제가 확정되는 9월 이후에는 실무추진단으로 TF를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운영 중인 출근급행버스 70C-D 노선이 내달 1일부터 정규노선으로 전환된다. 그동안 고촌 풍무지역 주민의 빠르고 안전한 출근길을 도운 70C-D버스는 정규 노선화로 인해 출근시간대는 물론 퇴근시간대 및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승객 분산으로 인해 퇴근시간대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규노선은 운행시간이 6:00부터 22:00까지로 확대되며(기존 06:30~08:20시), 출근시간대(6:30~8:20)는 기존과 같이 70C번 10분, 70D번 7~8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그밖에 시간은 20~4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주말에도 운행이 확대돼 20~40분으로 운행된다. 70C-D 노선은 고촌읍 향산리와 신곡리 주민 출근 편의를 위해 출근 시간에만 급행으로 운영됐으나, 출근 시간 외에는 운행되지 않아 시민의 버스 정규 노선화에 대한 요구가 이어졌다.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인 김포시는 작년부터 70C, 70D번 노선의 정규노선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다방면 검토와 노력 끝에 2025년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준공영제) 노선입찰형 신설 노선 사업을 신청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경기도와 재정 분담(도비 30%, 시비 70%)을 통해 안정적인 운수종사자 확보, 안정적인 배차간격 유지 등 시민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김포시는 지난달 경기교통공사에서 우선협상대상자 협상을 통한 이행협약을 통해 업체 선정을 했고, 운수업체 운행개시 준비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70버스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감소에 즉각적 효과를 가져왔고 주민 호응이 높다. 교통 문제는 김포시 혼자 해결할 수 없기에 그동안 정부, 경기도, 서울시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많은 지원을 이끌었다"며 “출퇴근 안전과 편의 확대를 최우선 기준으로 교통인프라 개선과 효율적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시민 교통편의 체감도를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 청년의 꿈과 상상이 펼쳐질 두 번째 거점 공간이 탄행했다. 안산선 고잔역 인근 철길 하부에 위치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은 교통이 편리한 중심 구역이라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안산시는 청년 삶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청년 지원 클러스터를 신규 조성하고 정식 운영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은 청년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머물고 교류하면서 배움과 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기존 철도 유휴지에 조성됐던 Station-G(옛 경기창업공간)과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운영되던 Station-A를 리모델링해 조성을 마쳤다. 실내 651.1㎡, 야외공간인 어울림 광장 441㎡ 등 규모로, 도비 2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7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기차카페를 비롯해 △북카페 △상상라운지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댄스-밴드 연습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 5개 동 총 14개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 △청년창업자 활동 지원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 특화사업 및 청년 프로젝트 지원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청년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사업 외에도 특별한 공간 구성으로 청년센터를 찾는 시민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우선 야외 데크 공간인 '어울림 광장'은 청년의 버스킹 공연과 기획 콘텐츠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과거 협궤열차 추억이 담긴 폐기 차량은 리모델링해 상징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안산시는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청년세대에게는 지역 역사를 전달하는 독특한 공간이자 콘텐츠로 활용한다. 아울러 중앙의 녹지공간은 데크 광장으로 새롭게 단장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사용한다. 안산시는 청년 공간 접근성 개선 등 수요를 적극 담아내는 실질적 프로그램 도입 및 효과적 운영 모델을 정립해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안산시 청년센터를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고잔역 인근 철길 하부라는 특별한 위치에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이 조성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이곳은 청년이 자유롭게 모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고, 지역 역사와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와동에 설치된 청년센터 '상상대로'와 함께 두 곳의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함몰된 맨홀 주변의 단차를 신속하게 보수할 수 있는 '맨홀 충격 방지구'를 실증하고, 시-군-경 공중영역 감시 및 추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국 최초의 규제혁신 사례를 만든 안양시가 '2025년 경기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며 안양시는 경기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상(총 6회)을 기록했다. 안양시는 10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땅부터 하늘까지, 규제혁신을 통한 예방 중심 안전 시스템' 사례를 발표했다. 심사위원 심사(90%)와 온라인 국민 심사(10%) 점수를 반영한 결과 안양시는 대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안양시는 관내 기업이 개발한 혁신적 기술 제품인 맨홀 충격 방지구가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맨홀은 반복적인 충격에 의해 도로 포장면과 높이 차이가 발생해 설치 이후에도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한데, 맨홀 충격 방지구를 설치하면 기존 보수 방식보다 빠른 공사가 가능하고 경제성이 우수하다. 그러나 맨홀 충격 방지구 부속품은 국가표준(KS)과 같은 표준 기준이 없어 시장 출시는 물론 실증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안양시는 실증지역 확보 및 실증특례 관련 대응에 나서 작년 5월 해당 기술이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재 기업은 실증제품 제작 마무리 단계를 진행 중이며, 향후 안양시가 설치 및 관리하는 관내 맨홀 중 10개에 이 제품을 실제로 설치해 내구성 등을 실증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원활한 실증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시장 출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향후 실증 종료에 대비한 관련 규제 개선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해 작년 8월 관내 경찰서, 군부대와 시-군-경과 공중영역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비상 상황 발생 시 안양시는 초고층 건물에 설치한 초고도CCTV를 활용한 공중영역 감시 및 추적 체계를 적극 공유하고, 군은 총괄 대응과 공중영역 안전 확보를, 안양동안-만안 경찰서는 지상 영역에서 시민 안전 확보 및 질서 유지를 담당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물 풍선, 불법 드론 등 새로운 유형의 공중영역 위험 발생 시에도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는 11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수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규제혁신을 통해 '사후 수습'에서 '사전 예방'으로 안전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전국 유일 지방규제혁신 성과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전국 시 1위), 전국 유일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3년 연속 최우수(2022~2024년), 적극행정 우수기관 5년 연속 선정 등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중심도시로서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내달 4일까지 '2025년 의왕 탄소제로 챌린지'를 운영한다.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는 △에너지(LED 조명 교체 등 4개 항목) △자원순환(장바구니 사용 등 4개 항목) △소비(저탄소 제품 구매 등 3개 항목) △기타(두발로 Day 참여) 4개 분야의 12개 실천 항목으로 구성됐다. 챌린지 참여는 안내문 QR 코드 접속 후 12개 실천 항목 중 5개 항목을 실천하고 인증 사진을 참가자 핸드폰으로 직접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챌린지 인증을 마친 선착순 10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5000원권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탄소제로 챌린지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의왕시 환경과로 문의하면 안내밷을 수 있다. 장숙현 환경과장은 12일 “일상생활에서 시민이 쉽게 탄소 절감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항목으로 챌린지를 구성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원강수 원주시장, “의료·반도체·GTX-D …원주 미래 11대 국정과제로 건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 수립을 앞두고 지역 현안과 미래비전을 담은 11대 핵심과제를 정부에 정식 제안했다. 원 시장은 36만 원주시민의 기대를 등에 업고, 원주를 중부내륙의 중심 경제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을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했다. 원 시장은 최근 발표한 건의문을 통해 “역대 최다 득표로 출범한 새 정부가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운 만큼 지역 스스로의 발전동력을 중앙정부가 뒷받침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원주는 이미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도시로 이에 상응하는 정책적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주시가 중점적으로 요구한 과제는 총 11개로, 그 중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6개 항목과 미반영이지만 원주시의 미래 산업과 직결된 4개, 그리고 K-콘텐츠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추가 제안이 포함됐다. 핵심공약 반영 항목에는 △AI·빅데이터 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AI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원주권 확장 △GTX-D 원주연결 조기 개통 △'대도시' 특례지정 △공공기관 2차 이전의 혁신도시 집중 재배치 △은퇴자 맞춤형 미니신도시 조성 등이 담겼다. 이 중 의료기기산업 육성에 오랜 전통을 가진 원주는 이미 AI·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상태로 R&D 거점 확대 및 정부주도 첨단클러스터 조성을 요청했다. 반도체 분야 또한 지역의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등 기반 마련에 착수한 상황이지만 수도권과 충청권에 과도하게 집중돼 지역 간 산업 불균형, 공급망 리스크 등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 시장은 “원주의 성장은 지자체의 자생적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원주시를 소재․부품․장비 실증, 신뢰성 검증, 전문인력 양성 등의 전략적 보완기능 수행거점으로 정부차원의 전략적 기능지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정과제에 미반영된 4대 과제로는 △강원과학기술원(GWIST) 설립 △원주 국도대체 우회도로 서부 구간 조기 완공 △원주공항 국제선 취항 기반 확충 △국유재산 유휴부지의 신속한 개발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군부대 및 교정시설로 인한 개발제한 피해를 받아온 지역에 대해 국유지 활용을 위한 규제 완화와 강특법 개정도 함께 요청했다. 끝으로 플러스 제안으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주분원 설립을 추가 건의했다. 이는 도내 최대 청년인구 도시인 원주가 콘텐츠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는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발전방향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새 정부에 제시하고 정책지원을 이끌어냄으로써 지역의 미래를 지역의 힘으로 설계하고 성공시켜 나가는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함과 동시에 국토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되겠다"며 “새 정부의 공약이 원주시 주요현안이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백석별관 20층 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 주요 성과를 되짚고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 그동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족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추진, 대형 공연 유치, 벤처촉진지구 지정, 스마트시티, AI캠퍼스 조성 등 기존 틀을 넘어선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는 실질적인 변화의 시작으로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 완성을 위해 전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2025년 고양시 공무원AI아이디어 공모전'을 보고받은 이동환 시장은 “AI특례시 고양 조성을 목표로 지능형 교통체계와 CCTV, AI돌봄로봇 등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특허화되고 정책으로 실현돼 시민 삶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팜 조성과 관련해선 실행력 있는 전략 마련을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토지비용과 시설비 문제를 사전에 정밀 검토해 스마트팜 관련 기업을 고양에 유치하고, 수경재배-버티컬팜 등 다양한 모델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스마트팜 빌리지로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관광-체험이 가능한 고양형 전시 공간이자 미래 농업 랜드마크로 조성해달라"고 강조했다. 고양한강공원 정비 방향에 대해선 “현재 주차장 확보 등 기반 시설은 마련됐지만 앞으로 공연 개최 등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종합적인 계획 재정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장항습지 인근에 캠핑장 설치가 가능하도록 한강유역환경청과 실질적인 협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개발 방안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맨발황톳길 공원 개선 사업 △미래항공 모빌리티(드론-UAM)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역점 현안 등을 공유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올해 신규 청년 정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크루 해외연수단' 참가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해외연수와 문화 체험 지원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청년 크루 해외연수단은 8월25일부터 30일까지 5박6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운영되며, 청년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남양주시에 5년 이상 연속 거주하고 있는 19~39세 청년이며, 오는 2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남양주시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배수 인원을 선정한 뒤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2명의 연수단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에 대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 또는 남양주시 공식 청년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확인하거나 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밷을 수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남양주시는 청년이 잠재된 도전정신을 깨우고, 개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대표 누리집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만족도를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편리한 누리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조사에는 대표 누리집 메인 화면의 만족도 조사 배너를 클릭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전체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문 내용은 △이용 목적 △사용 편의성 △만족도 △개선 의견 등 13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남양주시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분석해 콘텐츠, 접근성, 디자인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이용 편의를 더욱 개선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강호진 홍보담당관은 “시민의 소중한 답변을 바탕으로 이용자 불편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남양주시 홈페이지를 개선할 예정"이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지난 10일 수원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추진한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그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양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차지해 시상금 2000만원을 받으며 규제혁신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1, 2차 예선을 통과한 6개 시-군이 참석한 본선에서 양주시는 'SOFA 개정을 통한 공여구역 경계 재조정으로 공여구역 주변 지역 개발부담금 경감과 지역개발 활성화 유도' 사례를 발표했다. 이 사례는 지난 2017년 미군 공여구역인 캠프 광사리의 안전구역 기준이 불합리하게 설정된 점을 확인하고 국방부와 미군에 경계 재측량 및 SOFA 과제 반영을 공식 건의하는 등 장장 7년 넘게 양주시가 선도적으로 주도해 규제 개선을 일궈낸 성과다. 이런 성과로 현재 양주2동은 개발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양주시는 지하철 7호선, 신도시 개발 등과 맞물려 지역개발 활성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최근 발생하는 군부대 관련 사고를 마주하며, 이번 사례가 국가 안보를 위해 공익적 희생을 부담하고 있는 전국 군부대 주변 주민이 합리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군 규제 개선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불편 해소 등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혁 사례를 발굴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양주 회암사지, 석양에 물든 노을 아래 회암사지 사리탑이 초연하고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그 아름다움에는 의연함이 묻어나고, 매일 전쟁을 겪으며 살아가는 일상에 화내지 말고 서두르지 말고 그저 사랑하고, 감사하고, 늘 깨어있으면 된다고 위로를 안겨준다. 시간 나면 언제든 붉은 노을 속에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을 마주해볼 일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양평대교 북단 회전교차로 개선 공사를 작년 11월 착공해 올해 5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18년 설치돼 운영 중인 회전교차로의 교통서비스 수준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해병전우회 컨테이너 철거 부지를 활용하고 양평읍과 강상면의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교통 분석 및 개선 대책 수립 용역을 거쳐 시행됐다. 양평군은 강상면에서 양평읍 방향의 우회전 차로를 추가 확보하고, 차로 유도선 정비, 회전반경 확대, 차량 교차부 개선 등을 통해 차량 이용자 편의성과 교통 흐름을 동시에 개선했다. 또한 고원식 횡단보도 및 과속방지턱 설치로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공사를 통해 특히 출퇴근 시간대 양평대교 인근 교통 흐름이 원활해졌으며,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의 교통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사업인 만큼, 공사 기간 동안 큰 불편을 감수해준 군민 협조에 감사드리며, 장기적으로는 양평대교 4차로 확장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 주요 교차로 및 교통혼잡 지역을 대상으로 적재적소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한 뒤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외부 전문가, 설계 용역사 등 10여 명이 참석해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이 함께 기억하고 체험할 수 있는 보훈 문화-휴식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9월 착공해 1단계인 휴식 공간 및 편의시설 조성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를 단순한 추모 공간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자일동 생태마을과 연계해 보훈 의미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의정부시 랜드마크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 경관형 미디어 테마파크인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사업 기본 설계 보고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미디어 콘텐츠 및 디자인 전문가,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지사,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주제 선정부터 콘텐츠 개발 계획, 권역별 미디어 아트 연출 계획, 향후 운영 방안까지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는 포천 한탄강 관광권역의 핵심지인 영북면 대회산리 비둘기낭 폭포와 관인면 중리 생태경관단지를 중심으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포천시는 남탐방로, 한탄강 하늘다리, Y형 출렁다리 등 기존 관광 기반과 연계해 체류형 및 체험형 고부가가치 관광지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접경지역 발전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본격화됐으며, 올해 'Y형 출렁다리 경관조명 설치' 사업이 경기도 관광 자원개발 지원사업 공모에서도 채택되며 규모가 확대됐다. 총 2.2km에 이르는 조성 구간은 주간과 야간을 아우르는 미디어 콘텐츠로 구성된다. △한탄강 주상절리 미디어 쇼 △대형 동역학(키네틱) 조형물 △초대형 영상 투영(프로젝션 매핑) △숲속 포레스트 미디어 사파리 등 정보통신(ICT) 기반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적용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향후 관광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민간 투자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 고도화를 동시에 꾀할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보고회에서 “한탄강은 포천의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 핵심 자원"이라며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를 수도권 대표 디지털 자연형 복합 관광 명소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7월 영상 콘텐츠 개발 시연회를 개최한 뒤 올해 하반기 1단계 구간 개장을, 내년 상반기에 2단계 전면 개장을 마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박형준, 가덕도신공항 건립 두고“정쟁보다 힘을 모아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가덕도신공항 건립이 당초 2030년 조기 착공보다 수년이 늘어나면서 시민단체와 지역 정치권에서 부산시의 책임으로 몰고 가자 박형준 시장이 직접 나서 '정쟁화'보다 '힘'을 모아달라고 요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적 목적으로 근거도 없이 시정을 폄훼하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정치적 이익을 위해 허위사실과 억지에 기초한 비판은 중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가덕신공항을 2036년에 개장하겠다고 안을 내놓은 것은 문재인 정부였고 이를 2029년 12월 개항으로 앞당긴 것은 제가 시장이 된 이후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후 시공사 선정 과정과 기본 설계 과정에서 일정이 지켜지도록 우리 시는 최선을 다했다"면서 “비록 현대건설이 사업에서 이탈했지만 84개월 실시 설계안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국토부와 협의하고 재입찰의 조속 이행과 무산 방지 노력도 병행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정부가 재입찰을 바로 시행하고 민주당이 책임지고 추진하면 된다"며 “여기에 힘을 모아야지 불필요한 정쟁화에 헛 힘을 써서는 안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가덕도허브공항추진단 등 시민단체는 같은날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준 시장의 무능함이 그동안 부산 발전을 가로막는 원흉이었다"고 비판했다. 이는 최근 국토부에 공기 연장 등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사업 불참을 선언한 현대건설 컨소시엄 탓에 당초 착공 시기보다 늦어지는 가덕도신공항 건립 과정에서 부산시의 책임 소지를 지적한 것이다. 이들은 “현대컨소시엄은 현 기본계획을 충분히 인식해 놓고 지금에 와서 공기 2년 연장을 요구한다"며 “이는 명백한 국가계약법 위반에도 시는 조건부 수용이라는 말장난으로 현대건설의 입장을 대변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부산시는 행정의 일관성도 없고 구체적인 로드맵도 없으며 책임감도 없다"며 “국토부는 즉시 재입찰 돌입과 함께 적기개항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하고 박 시장은 신공항 개항 지연에 대해 책임지고 즉시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시정평가대안특병위원회 위원장도 성명을 내고 “가덕도신공항 건설 위기 사태가 온 것에 대해 관리 감독 기관의 수장으로서 최소한의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박형준 시장의 무책임한 자세를 규탄한다"고 거들었다, 최 위원장은 “시는 불과 얼마 전까지도 현대건설의 공기 연장 요구에 납득할 수 없다고 해놓고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기다렸다는 듯이 공기 연장도 수용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바꿨다"며 “계속 터무니 없는 주장을 되풀이 한다면 감사원 청구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hpeting@ekn.kr

[특집]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8년의 변화, 구민과 함께 만든 달서의 미래”

민선 6~8기 달서구정 성과 조명…지역 발전·주민 참여 속 정책 변화 재조명 일자리·복지·환경·교육 등 전 분야서 체감하는 행정 성과 집중 분석 8년간의 주요 정책과 성과 정리…구민 중심 행정 철학 실현 구민 목소리 담은 정책, 변화로 이어지다…달서구정 8년의 궤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 달서구는 인구 55만 명이 넘는 대구 최대 규모의 기초자치단체다. 대구 산업 중심지이자 교육, 복지, 환경 등 다양한 행정 수요가 집약된 지역인 만큼, 지방행정의 성패가 지역 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18년부터 민선 7·8.9기를 연속으로 이끈 이태훈 구청장은 구정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 행정', '주민 체감 정책',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체화하며 지역 변화의 기반을 닦았다. ​◇행정은 현장에서 시작된다 – 소통과 실행의 리더십 이태훈 구청장의 행정 철학은 '현장 우선주의'로 요약된다. 그는 취임 후 가장 먼저 구청 중심의 수직적 정책결정구조를 주민 밀착형 현장 중심 구조로 전환했다.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 250회 이상 운영△동 순회 간담회 연간 50회 이상△주민제안사업 확대 도입 이러한 방식은 단순히 구민의 불만을 듣는 수준을 넘어, 실제로 지역현안 해결방안 공동 설계로 이어지며 전국적인 벤치마킹 사례로 자리잡았다. ​◇2도시재생에서 미래산단까지 – 산업구조 혁신을 이끌다 달서구는 오랫동안 성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도시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노후화된 기반과 인구 고령화는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했다. 그는 '성서 스마트산단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 ICT 기반의 미래형 산업단지를 조성했다. 4차 산업 기업 유치,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등은 단순한 산업지원이 아닌 산업생태계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접근됐다. 또한, 죽전네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두류권역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은 도심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했다. ​◇교육과 복지, '사람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다 ​“사람에 대한 투자는 가장 확실한 미래 보장이다." 이 구청장의 교육 정책 철학은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졌다. 그는 '달서구 인재육성 비전 2030'을 수립하고, 공공 장학 시스템과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방과후 돌봄 강화 등을 체계화했다. 특히 '달서진로진학지원센터', 고교연계 대학입시컨설팅 프로그램,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등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모범적인 교육복지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복지 정책 역시 전 생애주기별로 정밀하게 설계되었다. 어르신 대상 '행복마을 복지플랫폼', 중장년층 재도약을 위한 '50+ 생애설계 지원센터', 1인가구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달서안심하우스' 등은 달서구만의 독자적 모델로 자리잡았다. ​◇탄소중립과 디지털 도시, 미래를 위한 발판 마련 이태훈 구청장의 또 다른 주안점은 '미래도시 기반' 구축이었다. 환경과 기술을 접목한 정책은 '스마트 그린 도시 달서'라는 브랜드로 구체화됐다. 대표 사례로는 AI 기반 무단투기 감지 시스템, IoT 연계 환경센서 설치,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스마트 그늘막 설치, 디지털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그는 대구 최초로 '기후대응 실행전략 2050'을 발표하고, 지방정부 기후연대에 참여해 환경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지를 표명했다. ​◇ 코로나 위기 속 빛난 행정 리더십 ​2020년, 대구는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지역이었다. 달서구 역시 지역 내 병상부족과 집단감염 등으로 큰 위기를 맞았다. 이태훈 구청장은 신속하게 재난상황실을 상시화하고, 구청 조직을 위기대응 체계로 개편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생활밀착형 방역정책이었다. 다중이용시설 방역 인력 상시 배치, 비대면 민원접수 확대, 고위험군 집중 모니터링 등은 실제 감염률 억제에 효과를 보였다. 또한 소상공인 긴급자금지원, 착한 임대인 운동, 비대면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은 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 전국이 주목한 '혁신 자치', 수상으로 증명되다 이태훈 구청장은 재임기간 중 전국 단위에서 약 80여 건의 기관 수상 실적을 달성했다.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 (3년 연속)△국토부 도시재생 우수지자체 선정△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상위권 유지△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우수 인증△ 공동조사 주민만족도 1위 기초자치단체(대구권) 이러한 성과는 단지 수상의 의미를 넘어, 지방정부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한 모델 케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변화는 지속 가능해야 한다 ​8년간의 재임 동안 이태훈 구청장은 달서구를 '머물고 싶은 도시'에서 '살고 싶은 도시'로 바꿨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의 행정은 단기 성과에 치우치기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제 달서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태훈 구청장의 리더십이 남긴 철학과 기반이 향후 달서의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는 민선7기와 8기를 거치며 단순한 지역개발을 넘어, 행정 철학과 주민 중심 거버넌스를 달서구에 뿌리내렸다. 그가 구축한 행정 모델과 정책 유산은 다음 지도자에게 있어 중요한 자산이자 출발점이 될 것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8년간 구민과 함께 달서구의 미래를 차근차근 만들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이라며,“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더욱 살기 좋은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이상일 “시민의 소통 공간인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문화·복지으로 조성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처인구 마평동 일원에서 (가칭)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의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상일 시장, 입주 예정기관 관계자, 지역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복지기반 확충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시가 2006년 건립계획을 세운 뒤 19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어 감회가 깊고 인내심을 발휘하며 기다려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2027년 7월 완공될 복지회관을 소통과 공감의 공간, 문화와 교육과 복지의 공간으로 잘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건물 준공을 앞두고 입주할 기관ㆍ단체 관계자들께 미리 공간을 보여주고 부족한 점에 대한의견을 들어 보완할 수 있는 것은 보완하도록 하겠다"며 “회관의 명칭을 정할 때도 시민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곳 옆에 들어설 장애인복지회관 건립사업도 내년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시민을 위한 문화, 여가, 복지 시설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에 계속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칭)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은 총사업비 632억원(시비 60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3703㎡(약 4145평),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용인도시공사가 시행을 맡고 수혁종합건설이 시공을 담당한다. 여성복지회관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예절교육관, 외국인복지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여성·가족·복지 관련 단체들이 입주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준공 이후에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모델로 여성복지회관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돌봄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여성의 사회참여와 고용지원, 가족복지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서비스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아침 시청 하늘광장에서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와 함께 '용인백옥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대표 특산품인 백옥쌀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이상일 시장, 박종복 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시청을 방문한 시민과 직원들에게 푸드트럭에서 즉석으로 조리한 백옥쌀 컵밥과 식혜 1500인분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백옥쌀은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훌륭한 품질을 자랑하는 우수한 쌀"이라며 “아침식사를 하는 식습관을 기르면서 더 건강하게 생활하시고 백옥쌀도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처인노인복지관에서 나온 한 어르신은 “시장님이 나오셔서 컵밥을 나눠 주니 너무 반갑고 좋다"며 “정성 가득한 아침밥 덕분에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정선군, 영월군 소식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가지 정선군립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확고히 자리잡으며, 문화복지와 평생교육의 중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정선읍 봉양리 일원에 문을 연 정선군립도서관과 가족센터는 지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성장해왔다. 11일 정선군에 따르면 개관 이후 2024년 상반기까지 도서관 이용 인원은 총 8만 8329명에 달한다. 이는 정선군 인구의 약 2.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같은 수치는 도서관이 단순한 방문지가 아니라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문화·교육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서관 회원 수도 2545명에 이르며, 정기적인 도서 대출과 정보 이용, 문화 프로그램 참여 등 일회성 이용이 아닌 지속적 이용이 이뤄지고 있다. 도서 대출 건수는 2만 건을 넘겼고, 학습실 이용자도 연간 4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청소년과 취업준비생의 이용 비중이 높아 지역 교육 인프라의 부족을 보완하는 핵심 시설로 기능하고 있다.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식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동시에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개관 1주년을 맞아 정선군립도서관은 6월 한 달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엽서 이벤트 '세 권의 행복', '블라인드 책꾸러미' 대출 등 상시 이벤트는 물론, 6월 21일에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28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연극 '동백꽃'과 북스타트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주말마다 도서 대출 인증 '독서여행', 보드게임 쿠폰 찾기, 책갈피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마련되며, 전자책 및 VR 체험, 곤충호텔 북쇼 전시, 그림책 원화 전시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도서관 곳곳에서 진행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립도서관은 개관 이후 군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며 세대 간 소통의 거점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1주년 행사를 계기로 정선이 지식문화 도시로 더욱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를 대비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 피해를 보장하고,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제도이다. 11일 정선군에 따르면 현재 정선군 농작물재해보헙 가입률은 지난해 기준 37% 1657건(2045ha) *정선군 전체면적 5440ha(농업경영체 등록기준) 수준이다. 군은 품목별 가입기간과 지역이 서로 다른 점을 고려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지역 농협, 마을방송 등을 통해 세부 내용을 안내하고 현수막과 문자 알림, 리플릿 배포 등을 활용해 농업인의 이해를 돕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고랭지당근은 20일까지 강원도 지역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고랭지감자는 같은 기간 동안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 가입할 수 있다. 고랭지감자의 경우 평창, 정선, 춘천 지역에서 동일한 기간 동안 가입이 가능하다. 고랭지배추와 고랭지무는 전국을 대상으로 다음달 25일까지 가입할 수 있고, 인삼은 전국을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농번기 바쁜 영농활동 속에서 보험 가입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업인 여러분께서는 기간 내 반드시 가입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10일 '넥스트로컬 7기 지역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 청년들의 지역 자원 발굴 및 창업 모델화를 지원하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NEXT-LOCAL, 넥스트로컬 7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커뮤니티 관계자 9명과 넥스트로컬 7기 영월 참여 5개 팀 8명이 참석했다. 특히 넥스트로컬 6기 영월군 참여 창업팀 '무형서재'의 이창신 대표가 전체 진행을 맡앗다. 그는 청년 창업가와 지역 커뮤니티 관계자 간의 중간자 역할을 수행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끌 예정이다. 넥스트로컬 7기 영월 지원팀은 △밭소리(공간-퍼머컬처 웰니스 스테이) △슬레잇홈(상품-사과 활용 바디워시) △아이노브(상품-포도 활용 미백 및 피부 장벽 강화 세럼) △위커밋(관광-노쇼 상품 실시간 할인 거래 플랫폼 '노쇼핑') △페링(관광-스마트 관광 & 체험 미션 서비스 '루트백') 등 5개 팀으로 구성되어 영월의 다채로운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인다. 지역 파트너로는 9명의 청년창업가, 관광, 귀농귀촌, 농산물유통, 문화, 농업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특히 위로약방과 공공화실은 영월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활동하고 있는 청년 창업 기업이다. 지역 파트너로 참여해 넥스트로컬 7기 팀들에게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군은 2019년부터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꾸준히 지역 청년 창업을 지원해 6기까지 총 49개 팀이 영월을 신청했다. 이번 7기에는 5개 팀이 영월을 신청해 현재까지 총 54개 팀이 영월과 인연을 맺었다. 한은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영월의 풍부한 지역 자원을 이해하고, 지역 관계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교육지원청은 농촌유학생 학부모 설명회를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동강 시스타에서 개최했다. 이번 농촌유학 학부모 연수는 현재 영월군에서 농촌유학 중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부모 간 정보 공유와 친목 도모는 물론 자녀 교육정보 제공과 영월의 다양한 교육정책 안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회에서는 △영월진로진학센터가 진행한 '영월에서 우리 아이 꿈 키우기' 진로교육 안내 △영월군의 농촌유학 홍보 및 지역 일자리 정보 제공 △세경대학교 호텔조리과와 함께하는 드립백 커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농촌유학생 학부모들의 지역 이해도를 높이고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며, 학교-교육청-지자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ㅈ어선군은 11일 삼옥리에서 2025 성수기 대비 안전기원제 및 인명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동강래프팅협회는 매년 안전기원제 및 인명구조대 발대식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엄경옥 교육체육과장은 “안전기원제 및 인명구조대 발대식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서구, 광산구, 광주환경공단, 광주경영자총협회 소식

교육·산업·공공기관 등 87곳 '2030 광주 인재양성전략 보고회' AI·반도체 등 산업기술인력 집중 육성…지산학연 생태계 강화 강기정 시장 “인재가 힘…사람 키워 미래 광주 밝고 풍요롭게"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가 오는 2030년까지 인공지능(AI)·디지털, 반도체, 문화콘텐츠 등 전략산업의 성장을 이끌 산업기술 인재와 미래교육 기반 인재 등 총 81만명을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11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교육계, 경제단체, 산업계, 공공기관 등 87개 기관·단체와 함께 '2030 광주 인재양성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인재와 함께 발전하는 광주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업들이 광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광주 투자를 유인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남대·조선대·광주대·호남대·GIST 등 지역대학과 직업계 고등학교·광주인력개발원 등 교육기관,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광주산학연협의회 등 경제단체,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본부·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 등 금융공공기관, 광주지방중소벤처기업청·광주지방노동청 등 중앙행정기관, 광주시·자치구·의회·교육청 등 지방행정기관, 산업계 등 87개 기관·단체에서 25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광주의 미래를 밝히는 LIGHT(선도Leadership, 혁신Innovation, 성장Growth, 인권Humanity, 재능Talent)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인공지능(AI)·디지털, 반도체, 문화콘텐츠 등 전략산업을 이끌 산업기술인력 35만명 △미래교육도시 기반 확산을 위한 인재 46만명 등 오는 2030년까지 총 81만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광주시는 유·초·중·고부터 대학·대학원, 실무 전문으로 이어지는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구축하고, 인공지능·디지털·반도체·문화콘텐츠 등 광주시의 핵심 전략산업에 연계한 교육-산업 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인재-기업의 인력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 실무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자본이 부족해 당장 정규직 채용이 어려운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인력을 공급하는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산학연 거버넌스체계를 강화하고, 광주에서 배우고 창업하고 정착하는 인재양성 선순환 체계 실현을 위한 시범 사업인 광주 우수인재와 혁신기업의 매칭데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과거의 기업들은 '누가 광주까지 가서 인재를 양성하느냐'는 말을 들었으나 이제 기업들은 '인재 때문에 광주에 간다'고 말한다"며 “300여개의 AI기업이 광주를 택했고, 기업들은 광주를 택한 동인으로 국가AI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있지만 가장 큰 것은 인재라고 입을 모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결국 인재를 키워 광주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야 한다. 인재가 힘이다"며 “더는 일자리가 없어 청년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 더 많은 기업이 인재를 찾아 광주에 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동안 우리가 일궈온 성과를 돌아보고 2030 인재양성 전략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산학연 87개 기관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광주의 미래를 밝히는 'LIGHT 인재'를 함께 키우자"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고미아 ㈜위치스 대표,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 윤희진 에이직랜드 팀장, 이선관 고스트패스 대표, 김수형 전남대 AI산업단장, 손윤철 조선대 반도체융합학과 교수, 김성철 광주인력개발원 그룹장, 김대들 광주형마이스터고 교감, 박성진 GCC사관학교 교육생, 송자연 늘봄마인드 대표(AI사관학교 수료생) 등 10개 교육기관과 기업, 교육생 대표가 영상을 통해 산업발전을 이끌 인재양성 노력과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특히 정제평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선미정 광주시 대학정책팀장, 서형섭 광주경영자총협회 본부장이 △우수한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정착 △지속가능한 인재양성 생태계 구축 등 81만 명의 인재양성을 통한 광주발전을 다짐하는 공동결의문을 낭독하고, 17개 기관·단체 대표들이 결의서에 서명했다. 올해 16개 프로그램…학생 420여 명 23개국 탐방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11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2025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에 참여해 세계의 문화와 소통하는 안목을 길러,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은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참가 학생, 인솔교사,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 K-pop 공연, 학생 체험단 선서, 프로그램 소개 토크 한마당, 안전교육(안전 Yes! 학교폭력, 성폭력 No!!)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참석자들은 안전하고 의미있는 현장체험 활동을 기원하며 비행기를 함께 날리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올해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은 △민주·인권·평화·통일 △역사·문화 △IT·AI △문화·예술·체육 △진로·직업 △언어·일반 △해외 봉사 △다문화 △생태전환 △과학 △독서 등 16개가 운영되며 학생 420여 명이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23개국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학생들이 전 세계에 5·18 광주 정신과 K-culture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 참여한 송원고등학교 문상현 학생은 “세계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디딘 오늘,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굳게 마음에 새겼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발대식은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이 본격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다"며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민 오랜 숙원 해결…광주 대표 파크골프장으로 재탄생 11일 확장 준공식 개최…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의 장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역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덕흥파크골프장을 기존 9홀에서 18홀 규모로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서구는 이날 오전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흥파크골프장 확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양부남 국회의원, 김일 서구파크골프협회 회장 등 지역인사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서구는 최근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용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덕흥파크골프장 기존 A코스(9홀) 옆 부지에 총 5억8000만원을 투입해 9559㎡ 규모의 B코스(9홀)를 추가 조성했다. 이에 따라 덕흥파크골프장은 총 18홀의 정규 코스를 갖춘 광주의 대표 파크골프장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확장 공사에는 화장실, 조경수, 배수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정비돼 보다 쾌적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앞서 서구는 지난해 덕흥파크골프장의 직영 운영 전환과 함께 간편 결제 시스템(키오스크)을 도입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도 힘써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파크골프는 세대를 아우르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소통의 스포츠"라며 “덕픙파크골프장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고 건강과 활력을 함께 나누는 서구의 대표 생활체육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특별교부세 1억 6000만 원 확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광주 5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광산구가 국무총리 이상 표창을 받았다. 광산구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수상했으며, 재난관리 분야에서 우수성과 차별성을 증명했다. 재난관리 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종합 평가다. 이번 평가는 각 기관의 재난관리 역량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분야에 걸쳐 연간 실적과 재난관리 체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광산구는 이번 평가에서 △실제 재난·사고 대응 사례 △기관장 대상 재난 대응 심층 인터뷰 △현장 중심의 재난대비 훈련 △첨단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대응 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 재난·사고 대응 사례 부문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대응 과정에서 광주시와 협력해 유가족 전담지원반, 장례지원반을 운영해 신속 대응에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현장 중심 재난대비 훈련 부문은 지난해 재난대비 상시훈련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등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한 훈련 체계가 성과로 이어졌다. 첨단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대응 체계 부문에선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 침수 대응 시스템이 기술 활용성과 정책 연계성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 안전문화대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 각종 재난 관련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광산구는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국무총리 표창 정부포상과 함께 1억 6,000만 원의 특별교부세 및 포상금 등 성과급(인센티브)도 지원받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공직자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 도시 광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환경공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생활폐기물 정보관리 우수 지자체 및 시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13개 지방자치단체와 756개 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생활폐기물 정보관리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민간 영역 확대 기반 마련을 목표로 진행됐다. 광주광역위생매립장은 생활폐기물 처리에 필요한 기초 정보 수집, 반입·반출 내역의 정확한 기록, 실적 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이에 따른 포상금도 함께 수여받았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생활폐기물 정보의 체계적 관리는 정책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정보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자원순환 정책의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81만 명의 인재 양성 등 협력 다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창업 적극 지원 등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는 11일 광주광역시가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주관한 '2030 광주 인재양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공동결의문에 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교육청, 대학, 광주광역시의회, 자치구, 출자출연기관, 중앙행정기관, 경제단체, 기업 등 90여개 기관단체 25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주요현황 △추가사업 △우수사례 △비전 및 목표 △AI·디지털 △반도체, 문화·콘텐츠 △기타 전략사업 △평생학습 연계 순으로 진행했다. 광주경총의 공동결의문은 광주의 인재가 지역에서 꿈을 실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공동결의문 서명과 함께 “근로자 정주 여건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산업과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실천이 필요하다"며 “새롭게 만들어진 교육 과정이 기업 현장과 미래 산업에 부합한지 확인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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