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정청래 ‘부산’-장동혁 ‘충청’...지선 앞두고 ‘민심공략’ 나서

6·3 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9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각각 부산, 충청권을 방문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후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정 대표가 부산을 찾은 것은 이달 4일 이후 닷새 만이다. 정 대표는 “전재수가 있었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있었기에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했다"며 “이 대통령 닮은 전재수였기에 가능했다"고 추켜세웠다. 정 대표는 “전재수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무엇이든 다 도와드리겠다"며 “당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다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울산 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전태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정 대표는 장동혁 대표를 향해 “신문에서 정청래 장동혁, 22대 3이라고 나온 게 있다. 제가 22곳을 다닐 때 저쪽은 3곳을 다녔다"며 “그분은 미국을 갔다와서 총이동거리는 밀릴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미국은 못 가니까 더 많은 곳을 가야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충북 옥천군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배우자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했다. 이어 국민의힘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장 대표가 이달 2~3일 부산과 대구, 6일 수원을 방문한 데 이어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보령, 서천이 있는 충청권을 찾은 것이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통령 되더니 자기 죄를 다 없애겠다고 저러고 있는데, 품격과 충절의 고장 충청에서 그런 사람들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는 “충청이 일어나면 기적이 일어난다"며 “충남에서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강성휘 목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민주당 지역 인사 총집결 “본선 체제 신호탄”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9일 오후 목포시 한복판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강성휘 목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지지자와 당원들이 일찌감치 몰려 들려 일대 교통혼잡이 벌어졌다. 행사 시작 전부터 북새통을 이룬 선거사무소 외부는 그야말로 강 후보의 지지세를 실감케 했다. 사무소 내부 좌석은 가득 찼고, 일부 참석자들은 복도와 출입구 주변까지 메운 채 강 후보의 인사말에 귀를 기울였다. 강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본선 행보에 돌입했다. 행사에는 김원이 국회의원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 김산 무안군수 후보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해 세를 보탰다. 특히 민주당 경선에서 경쟁했던 이호균 목포과학대학교 총장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기로 하면서 현장 분위기는 사실상 '민주당 원팀 출정식'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지역 정가에서는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며 본선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는 모습"이라며 “지금까지 봐왔던 지지세보다 훨씬 크고 웅장했다"는 감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 문화공연과 후보 홍보영상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후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축사, 영상 메시지, 후보 인사말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후보 이름을 연호하며 박수를 보내는 등 비교적 고조된 분위기를 보였다. 강 후보는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선거사무소 개소가 아니라 목포를 다시 살려내겠다는 절박한 약속의 자리"라며 “지금 목포는 청년 유출과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 온 사람"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돈이 도는 도시 목포,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또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성과로 증명하는 시정을 만들겠다"며 “이번 선거는 정치의 선택을 넘어 목포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목포는 특정 정치인의 도시가 아니라 시민 모두의 도시"라며 “민주당 원팀과 시민의 힘으로 목포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대구·경북 미래 바꾼다”…지방선거 앞두고 정책연대·교육개혁 경쟁 본격화

◇김부겸·오중기, 대구·경북 공동정책 연대 선언…“TK 미래 함께 바꾼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대구·경북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 추진에 뜻을 모은다. 두 후보는 오는 10일 김부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을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과 허소 대구시당위원장도 참석해 지방선거를 앞둔 민주당의 대구·경북 공동 대응 전략에 힘을 보탠다. 양 후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비롯해 TK신공항 건설, 광역교통망 확충, 첨단산업 육성 등 8대 공동 정책 과제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TK신공항 사업을 국가 핵심사업으로 격상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반도체·로봇·첨단산업 중심의 미래 산업벨트를 구축해 지역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맑은 물 공급 체계 구축, 공공의료 협력 확대, 북극항로 시대 대비 글로벌 물류허브 전략 등도 공동 과제에 포함됐다. 두 후보는 정책 협약 이후 대구·경북의 변화와 정치 혁신 의지를 담은 공동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AI 시대일수록 인문·독서 교육 중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인문학과 독서 교육 강화를 중심으로 한 미래 교육 비전을 발표하며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 육성을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급변하는 AI 시대일수록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 암기 능력이 아니라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힘"이라며 인문학적 사고력과 문해력,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이 단순 독서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직접 표현할 수 있도록 '학생 책쓰기 동아리'와 가족 참여형 글쓰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또한 지역 작가들과 함께하는 글쓰기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 능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학교와 공공도서관을 지역 인문학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고, 학교 유휴 공간에는 생활 속 독서 공간인 '손끝 책방'을 조성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임 예비후보는 “AI 교육의 핵심은 기술 자체보다 사람다움을 키우는 것"이라며 “깊이 읽고 바르게 사고하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학교 밖까지 연결하는 협력교육체계 구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7일 지역 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경북형 협력교육 생태계'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청 중심의 기존 행정만으로는 지역 교육 위기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진단하며, 경북도와 지자체,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육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상설 협의체를 운영하고, 직업계고와 대학, 기업을 연계한 지역 인재 육성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다시 지역 산업 발전의 중심축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한 폐교와 유휴시설을 복합 교육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퇴직 교원과 지역 주민들이 돌봄·방과후 교육에 참여하는 협력교육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의 모든 자원을 아이들 교육에 연결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겠다"며 “지역과 교육이 함께 살아나는 모델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 개헌 국민투표 무산 비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가 8일 국회의 개헌 국민투표 무산과 관련해 “민주주의 원칙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정치권이 국민에게 선택 기회를 제공하지 않은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의 모습이 아니다"며 “학생들에게 토론과 참여, 책임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과도 맞지 않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개헌안에 민주화 정신 계승과 계엄 통제 강화, 지역균형발전 국가 책임 명시 등이 담겨 있었다며 “특히 지역 균형발전 문제까지 정치적 갈등 속에 묻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31년간 중·고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전교조 경북지부장 등을 역임한 교육 현장 출신 인사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민의힘 공천 끝났는데도 부산은 ‘시끌’…고소·탈당·무소속 난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부산지역 후보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했으나, 공천 탈락 반발과 고소전,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며 곳곳서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지난 5일 시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방선거 후보 추천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후보는 기초단체장 16명, 광역의원 42명, 지역구 기초의원 106명, 비례대표 광역의원 6명, 비례대표 기초의원 22명 등 모두 192명이다. 시당은 공천관리위원회 의결안을 토대로 후보 명단을 확정했고,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뒤에도 지역 곳곳에서는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진구에서는 국민의힘 부산진구청장 경선에 출마했던 김승주 전 예비후보가 자신의 선거 현수막이 무단 철거됐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전 후보는 재물손괴와 절도 혐의로 성명불상자를 고소했다. 그는 지난 3월 부산진구 중앙대로 한 건물을 임대해 선거사무소로 사용했고, 계약 특약에 따라 외벽에 자신의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경선 탈락 뒤 현수막이 사라졌고, 같은 자리에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후보 현수막이 걸렸다는 것이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검토한 뒤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중구와 영도구에서는 이른바 '발렌타인 회동' 논란이 번졌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윤종서 전 중구청장은 조승환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윤 전 구청장은 고가 양주가 오간 술자리 이후 특정 후보 공천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영도구에선 김기재 영도구청장이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 출마를 했다. 사상구도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기장군 역시 국민의힘 복당이 불발된 김쌍우 전 시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밖에도 수영구와 부산진구, 해운대 등 부산의 여러 선거구에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에 도전장을 냈다가 공천을 받지 못한 후보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예전에는 공천이 끝나면 어느 정도 정리가 됐는데 지금은 탈당과 무소속 출마가 자연스러워졌다"며 “공천 탈락 반발, 고소전, 무소속 출마 선언까지 겹치면서 이번 선거가 역대급 혼전 양상이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김진태·최철규, 폐광지역 민심 공략 나서…“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 전환 추진”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가 폐광지역 민심 공략에 나서며 강원랜드 규제 완화와 글로벌 복합리조트 전환 구상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 후보는 9일 정선 사북읍 강원랜드 세탁공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작업 시설을 둘러봤다. 그는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관광산업 최일선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역할이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석탄산업전사 기념비 헌화,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간담회 등을 잇달아 소화하며 폐광지역 현안 행보에 집중했다. 이날 일정에는 최철규 정선군수 후보를 비롯해 김기철 도의원 후보, 박종부·전광표 군의원 후보 등이 동행했다. 이어 김 후보는 석탄산업전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며 “대한민국 산업화의 밑바탕에는 광부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며 “폐광 이후 지역이 겪고 있는 상실감과 침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고한·사북 지역 주민단체인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폐광지역 대체산업과 강원랜드 규제 문제 등을 논의했다. 강원랜드 규제 완화 문제는 폐광지역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카지노매출 총량제와 영업 규제 등이 지역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머 향후 선거 과정에서도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안승재 공추위 위원장은 “강원랜드를 여전히 규제 산업 시각으로만 바라보고 있다"며 “매출 총량제 등 각종 제한이 지역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면 강원랜드가 글로벌 관광산업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공감한다"며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가는 길 자체가 강원도의 미래산업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도지사와 군수가 원팀이 되면 강원랜드 규제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폐광지역 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반드시 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역임한 최철규 정선군수 후보는 강원랜드가 단순 카지노 산업을 넘어 체류형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각종 규제 개선과 투자 확대, 관광 인프라 확충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도, 포천~철원 고속도로·반도체·AI 국비전 총력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포천~철원 고속도로부터 반도체·바이오·AI·스포츠관광까지 미래 산업과 SOC 사업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여중협 도지사 권한대행이 직접 기획예산처를 찾아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강원도의 '미래산업 중심지 전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강원도는 지난 7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린 '2026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총 78억5000만원 규모의 2027년도 주요 현안사업 5건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지방재정협의회는 기획예산처가 매년 주관하는 협의체로 다음 연도 예산편성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예산실장과 국·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별 릴레이 개별 면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원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10억원) △항체의약품 공정개발·검증 테스트베드 구축(10억5000만원)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18억원) △곤충자원 소재화산업 AI 서버 및 플랫폼 구축(20억원) △올림픽 유산시설 활용 스포츠관광 플랫폼 구축(20억원) 등이다. 도가 이번 사업들이 단순 지역 현안을 넘어 강원 미래 먹거리 산업구조 전환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반도체 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은 강원형 첨단산업 육성 전략과 맞물려 있고, 항체의약품 테스트베드는 바이오·의료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곤충자원 소재화산업 AI 플랫폼 구축 사업 역시 식품·바이오·친환경 산업을 결합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신산업 모델로 평가된다. SOC 분야에서는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강원 북부권 교통망 확충과 접경지역 접근성 개선, 물류 효율 강화 차원에서 조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필요성을 정부에 집중 건의했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시설을 활용한 스포츠관광 플랫폼 구축 사업도 포함되면서 '올림픽 레거시 관광산업화' 전략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여중협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협의회에서 “강원도의 SOC 확충과 미래산업 육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의 과감한 재정투자가 필요하다"며 “핵심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용범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은 “강원도가 건의한 사업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내년도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 부처별 예산심의는 이달 중 진행되며, 기획예산처 심의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강원도는 주요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대응과 정치권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정이한 ‘청년 입 막았다’…무기한 단식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TV토론회 배제에 반발하며 부산시청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정 후보는 9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 도시철도 1번 출구 인근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갔다. 그는 전날 오후 천막을 설치한 뒤 단식에 들어갔다. 정 후보는 “이번 TV토론 배제는 청년 후보를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법적 요건을 모두 갖췄는데도 토론에 참여하지 못하는 건 결국 청년 정치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부산MBC와 KNN, 부산CBS 등에서 네 차례 토론회를 열기로 한 상태다. 정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마지막 토론회에만 참여할 수 있다. 정 후보는 “유권자들이 후보 정책을 비교하고 검증할 기회조차 막히고 있다"며 “토론을 해야 시민들도 후보를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데 시작부터 기회를 막아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8년과 2022년 부산시장 선거 때는 제3당 후보들도 토론에 참여했다"며 “왜 이번에는 배제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정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이나 부산 야구장 문제처럼 시민 생활과 연결된 현안을 두고 다른 후보들과 직접 토론하고 싶었다"며 “청년 정치인들이 느끼는 답답함을 알리기 위해 끝까지 버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단식 현장을 찾았다. 이 대표는 “부산은 청년이 계속 떠나는 도시라는 말까지 나오는데, 정작 청년 후보에게 말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건 심각한 문제다"며 “선거는 정책으로 경쟁해야 하는데 지금은 기득권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토론을 해야 정책을 알리고 지지율도 오를 수 있는데, 지지율이 낮다는 이유로 토론을 막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신입사원 뽑으면서 경력만 요구하는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과거 지방선거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는 지지율이 낮은 후보들도 시민 앞에서 정책을 설명할 기회를 받았다"며 “그때 가능했던 일이 왜 지금 청년 후보에게는 허락되지 않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정 후보 단식 현장에는 지지자들과 시민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일부 시민들은 TV토론 배제 문제와 관련한 지지 성명을 전달할 예정이다.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도 10일 현장을 찾아 기자회견을 연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정선군-정선아리랑문화재단-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고생대의 시간을 품은 정선이 이번에는 '버스로 즐기는 지질공원'으로 단순 관람형 관광을 넘어 체험·해설·체류형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7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의 지질자원을 활용한 '2층 버스 연계 지질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6월 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 체험부터 인문학 여행, 전문가 해설 프로그램까지 세분화하면서 '교육형 관광'과 '체류형 관광'을 동시에 추진한다. 지역의 대표 지질명소를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묶어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전략도 담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선공설운동장 아라리공원을 출발지로 해 총 7회 운영된다. 당일형 6회와 체류형 1회로 구성해 회차별 20명씩 총 140명을 모집한다. 전문 운영업체와 지질공원 해설사가 함께 참여해 현장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단순 관광지를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 대상별 맞춤형 콘텐츠를 구성한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가족 단위 프로그램인 'GEO 탐험대'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 코스로 운영된다. 쥐라기역암과 광덕뼝대, 가수리 붉은뼝대 등을 탐방하며 워크북과 체험 활동을 결합해 지질을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오의 버스'는 자연경관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는 방식이다. 와인잔 폭포와 대촌마을 등을 둘러보며 자연의 생성 과정과 삶의 의미를 연결하는 해설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심화 형태인 'GEO이야기 버스'는 지질 전문가와 함께 망하마을과 광덕뼝대, 가수리 붉은뼝대 등을 탐방하며 전문 해설과 토론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정선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질명소를 관광자원으로 체계화하고 다양한 수요층을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순 경유형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지역 상권과 연계 효과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군은 향후 홈페이지와 SNS 홍보, 사전 예약 운영, 참여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 보완할 방침이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정선의 지질자원은 학술적 가치뿐 아니라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도 매우 크다"며 “정선만의 자연과 문화가 결합된 체험형 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예약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정선 지질공원 버스투어'를 검색하면 가능하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공연예술 전문 컨설팅 지원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공연예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전통문화 보존을 넘어 공연 기획과 제작 역량까지 체계적으로 키우겠다는 움직임이다. 연간 150회 이상 공연을 운영하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반 공연예술 플랫폼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6일 서울 예술의전당 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사무실에서 공연예술 기획·제작 컨설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문예회관 공연예술 기획·제작 컨설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전국 11개 선정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재단은 현재 600석 규모의 아리랑홀과 아리랑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50회 정선아리랑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공연과 축제, 관광 연계 사업 등을 포함해 연간 30여 개 이상의 문화예술 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히 지역 문화재단 가운데서는 드물게 상설공연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공연 '뗏꾼'과 '아리아라리'를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기획·특별공연까지 포함하면 연간 공연 횟수는 150회를 넘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 공연예술 전문 컨설턴트를 파견한다. 전문 컨설턴트는 7일부터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서 본격적인 파견 근무를 시작하며, 협약은 별도 종료 협의가 없는 한 2027년까지 유지한다. 컨설턴트는 공연 기획과 제작, 운영 시스템 개선, 실무 협의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워크숍과 설명회, 성과평가, 성과 공유회 등도 함께 운영하며 지역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의 전통은 지키되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공연 콘텐츠와 운영 방식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번 컨설팅이 지역 공연예술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민주당, 평창·정선·태백 지자체장 후보 개소식 개최…우상호 후보 순회하며 ‘지역 맞춤형 공약’발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가 평창·정선·태백을 잇달아 방문하며 강원 남부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림픽 유산 활용과 폐광지역 산업 전환, 교통망 확충 등 지역별 맞춤 공약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염동열 전 국회의원의 지지 선언까지 이어지며 강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 후보는 7일 평창·정선·태백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원 유세를 펼쳤다. 현장에는 지지자와 주민들이 몰리며 지방선거 분위기가 본격 달아오르는 모습이었다. 한왕기 예비후보는 7일 오전 평창읍 평창중앙로 42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우상호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와 백승아 국회의원, 민주당 평창군수 경선 참가자들이 함께 해 당내 '원팀' 결의를 다졌다. 지역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들도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또한 지지자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선거 열기를 더했다. 우상호 예비후보는 축사에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치러낸 평창은 강원도 내에서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이 평창이다"라며 “한왕기 후보와 제가 동반 당선돼 평창의 눈부신 발전을 반드시 함께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을 사계절 운영 가능한 스포츠·관광·마이스 산업기반으로 전환해 가족이 찾고, 청년이 즐기며, 관광객이 머무는 평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왕기 예비후보는 “치열했던 경선 과정을 거치며 군민들의 열망을 다시 확인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내가 지면 평창의 미래가 지고 우리 모두가 진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창한 공약보다 군민 여러분께 진한 감사를 먼저 전하고 싶다"며 “화려한 정책보다 군민의 삶을 바꾸는 진심 어린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한 예비후보 캠프는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에 돌입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도 이날 정선읍 봉양6길 23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우상호 도지사후보, 김도균 강원도당 위원장, 전영기 정선군의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후보자 및 지자등이 참여해 선거캠프를 중심으로 십자로 중아로에서 개소식을 축하하며 힘을 실었다. 우 후보는 “정선을 교통 오지 오명에서 탈출시키겠다"고 말하며, KTX 평창-정선선 조기 추진,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추진을 약속했다. 덧붙여 우 후보는 “최 후보와 호흡을 맞춰 인문·역사 자원과 숲·자연 자원을 결합한 '복합 힐링 거점'을 조성하고, 강원랜드를 가족단위 복합리조트로 발전시켜 정선을 관광과 휴양, 문화와 레저가 결합된 강원 남부권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역설했다. 최 후보는 경험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군정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기본소득 정책이 지속 가능한 기본사회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마지막 일정으로 김동구 태백시장 후보 개소식을 찾아 폐광지역 산업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우 후보는 “AI 기반 '고랭지 스마트농업' 등 폐광지역을 '첨단 스마트팜 단지' 로 전환하고, 산림·목재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태백의 산림과 목재, 농업 및 풍력 자원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의 강력한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평창·정선·태백의 미래가 곧 강원도의 미래"라며 “지역 후보들과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남부권 발전 전략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염동열 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강원 정치권에도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 우상호 후보 측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염 전 의원은 정파를 넘어 강원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이라며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실천해 온 뜻을 깊이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염 전 의원은 평소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실천하며 정파를 넘어 오직 강원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이라며 “재임 시절 보여준 강원 발전에 대한 열정과 추진력은 여야를 막론하고 높게 평가받아 왔다"고 강조했다.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우 후보는 조만간 염 전 의원과 직접 만나 강원 발전과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염 전 의원님의 뜻을 받들어 더욱 낮은 자세로 도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존중하고 강원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통합의 정치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보수 성향이 강한 강원 남부권에서 염 전 의원의 지지 선언은 상징성이 적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국힘 안동·예천 공천 확정…권기창·안병윤 본선행

안동·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8일 안동시장과 예천군수 재선거 후보를 최종 확정 발표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됐다. 이번 공천은 당원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당심과 민심을 함께 고려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안동시장 후보에는 현직인 권기창 시장이 공천을 받으며 재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 국민의힘은 시정 운영의 연속성과 지역 현안 추진력, 조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권 시장을 최종 후보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후보는 민선 8기 들어 원도심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기업 유치 확대,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 지역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해 왔다. 특히 안동 바이오·백신 산업 육성과 미래 신산업 기반 구축에 힘을 쏟으며 지역경제 체질 개선에 주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세계유산과 전통문화 자원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며 안동의 문화관광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와 함께 시민 생활과 직결된 교통·복지·정주환경 개선 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왔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시정 운영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공천 결과를 두고 현직 프리미엄뿐 아니라 시정 경험과 조직 경쟁력, 인지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권 후보는 향후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청년 정착 기반 확대, 생활밀착형 행정 강화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군수 후보에는 안병윤 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이 공천됐다. 안 후보는 행정안전부와 경북도, 부산시 등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거친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폭넓은 행정 경험과 정책 추진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안 후보는 경북도 경제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며 지역 경제정책과 재정 운영, 균형발전 전략 수립 등을 담당했으며, 이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으로 재직하며 대규모 도시 행정과 현안 조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방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중앙정부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예천의 미래 성장 전략과 지역 현안 해결 능력, 안정적인 군정 운영 역량 등을 고려해 안 후보를 최종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후보는 향후 농업 경쟁력 강화와 관광자원 개발, 생활 SOC 확충,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민심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천 발표로 안동과 예천 지역의 선거 구도 역시 빠르게 재편될 전망이다. 각 후보 진영은 조직 정비와 정책 개발, 지역 민심 확보에 속도를 내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재선거가 지역 발전 방향과 향후 지방행정의 안정성 등을 가늠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