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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수해상습’ 용정천 0.96km 정비공사 완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리에 위치한 용정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양주시 용정천은 하천 주변 공장 부지 등이 많아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매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등이 발생되는 수해 상습 구간으로 악명높은 곳이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구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높이거나 물길을 넓히는 등 치수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번 용정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총사업비 157억원을 투입, 지난 2022년 4월 공사를 시작해 하천 연장 0.96km 하천구간을 정비했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으로 기존 하천 폭을 확장함으로써 하천 유수 흐름 개선과 함께 통수단면적이 확보된 용정천은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홍수 피해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하천 보호와 녹화를 목적으로 경기도는 환경식생블록과 자연석쌓기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하천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제방도로와 주변 도로, 차량 진출입로도 정비해 주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치해 주민 편의를 위한 생활환경 개선도 진행됐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여름철 태풍 및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중점 정비해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제철소 소식

2년 연속, '호남 1위', 살고 싶은 농촌 실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발표한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에서 도농복합도시 중 '2년 연속, 호남 1위'를 차지하고, '전국 4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2024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통합지표로,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세부 지표를 종합 평가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진단하고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농어촌 군 79개, 도농복합시 50개, 도시형 도농복합시(인구 50만 이상) 10개로 총 13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광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경제 ▲문화·공동체 ▲지역활력 등 주요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인구 50만 미만의 도농복합도시 중 삶의 질이 매우 뛰어난 도시로 인정받았다. 특히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 고용률, 삶의 만족도, 문화시설 접근성, 사회활동 참여율, 합계출산율, 인구증감률, 청년인구 비율 등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경제적 자립도와 활력도, 인구 유지와 정주 기반의 지속 가능성을 고루 갖춘 도시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광양시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실현을 목표로, 이차전지·수소 등 신산업 집중 육성, 관광지 개발과 복지 확대는 물론 도농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농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로 분석된다. “아이들의 웃음이 도시의 미래" 광양시, 아동보육과와 소통의 시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지난 23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직원 소통의 장인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개최해 아동보육과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아동보육과'를 찾아 응원의 뜻을 전했다. 아동보육과는 ▲아동친화팀 ▲보육팀 ▲아동보호팀 ▲드림스타트팀 ▲육아지원센터팀 총 5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보육 정책과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이다. 직원 소개 시간에는 각자가 맡고 있는 업무와 함께 개성 있는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근무 중인 한 직원은 “센터에서 일할 뿐만 아니라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자주 이용도 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엄마가 일하는 센터를 자랑스러워해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 직원이 “시장님께서 평소 술을 즐기시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자 정 시장은 “술을 즐기는 편은 아니며 항상 절제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에 대해 묻자, 정 시장은 “가족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라고 답했다. 이어 “과거 바쁜 업무로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된다"며 직원들에게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길 것을 당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동보육과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서"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생활밀착형 안전체험 교육 1,300여 명 참여로 시민 안전역량 강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광양안전문화도시 조성'이라는 목표를 두고 지난 23일부터 양일에 걸처 추진한 '2025년 광양시 안전체험 한마당'행사가 1,300여명이 시민들의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본 행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사업으로, 안전체험 교육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 체험형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와 공동주최했다.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총 5개 이상 기관이 협업했으며, 지역 자원봉사자인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의용소방대, 녹색어머니회 등 70여 명이 함께 체험교육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소화기·완강기 체험 ▲지진·화재 대피 ▲손씻기 교육(감염병 예방) ▲킥보드·교통안전 ▲인형극(신변안전) 등 총 14개 이상의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어린이 중심에서 직장인, 학부모 등 성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전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모션인식 스크린을 이용한 투척용 소화기 프로그램(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퀴즈를 활용해 안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안전진단 프로그램(광양시)이 큰 인기를 끌었다. 2004년부터 이어진 국제교류 전통, 중국 샤먼과학기술고와의 깊은 우정 이어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의 2025년 첫 교류 일정이 지난 5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4박 5일간 광양백운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광양백운고와 중국 샤먼과학기술고등학교 간 제12회 상호 교류로, 샤먼시 방문단 29명(교사 4명, 학생 25명)이 광양을 찾았다. 샤먼과학기술고 학생들은 광양백운고 학생 가정에 머물며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정규수업 참관, 지역문화 체험, 체육활동, 문화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의를 다졌다. 특히 5월 21일(수)에는 광양백운고에서 한·중 문화교류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탁구·배구 등 체육 경기와 학생 공연 무대 등이 진행돼 양국 학생들이 활발히 소통했으며, 광양시 관계자들도 참여해 양교 간 교류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광양시는 2007년 샤먼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공무원 대표단 상호 방문, 청소년 홈스테이 등 공공·민간 차원의 국제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광양백운고 교류는 2025년도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의 출발점으로서, 지역 내 국제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사례로 평가된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국제교류 행사, 청소년 홈스테이, 민간단체 및 기업 활동 등 시민의 국제화 역량을 높이고 시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도 신규마을 중 5개 마을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16일 전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려는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대상은 2023년 선정 45개 마을, 2023년 선정 53개 마을, 올해 선정된 37개 마을로 총 153개 마을이며, 선정 마을에 대해서는 3년간 매년 500만원(총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광양시는 신규마을 37개소 중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5개 마을(중마동 와우LH아파트, 동문디이스트아파트, 송보파인빌5차아파트, 대광2차아파트, 덕진광양의봄아파트2단지)를 방문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전라남도 담당자와 외부전문가, 광양시 담당자와 마을대표 등이 참여해, 마을 고유의 특색이 담긴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탁영희 총무과장은 “으뜸마을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마을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며 마을별 주민자치 역량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도내 최초 시행, 전액 시비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오는 6월부터 전남에서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광양시 전세사기 피해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피해자 연령층 분석 결과 사회초년생인 청년층이 약 32.6%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중장년층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는 전세사기로 인해 임대보증금을 반환받기가 어려운데다, 대출받은 임대보증금 상환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보고 이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초년생들의 경우 주택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는 비율이 높아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상 피해자(등)으로 결정된 자 중 신청일 기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광양시 소재의 피해주택 및 신규 전세주택에 대한 대출이자를 최대 월 40만원씩 1년간 지원하며, 전세사기 피해자 중 거주주택을 경락받거나 신규주택 구입, 정부 또는 지자체의 유사 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한다. 28일부터 사흘간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에 5만 원 선착순 할인 등 다채 백운산 4대 계곡, 이열치열 광양불고기, 광양기정떡 등으로 건강한 여름맞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백운산 4대 계곡, 광양불고기, 광양기정떡 등 여름맛집 광양여행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꿀팁으로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장거리라서 망설여지던 광양여행을 잡을 절호의 기회다. 5월 28일부터 가장 먼저 진행되는 '지역특별기획편'은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에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숙박 할인권은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지정된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1인 1매 기준이다. 발급된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숙박 예약 및 결제를 완료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되고, 다음 날부터 재발급이 가능하다. 6월 2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되는 '본편'에서는 광양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에 2만 원, 7만 원 이상에는 3만 원의 할인권이 제공된다. '지역특별기획편'과 '본편'의 숙박 선택 가능일은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이고, '지역특별기획편' 할인권을 사용한 경우 '본편' 할인권은 중복 발급되지 않는다. 특히, 할인이 차등 적용되는 '본편'으로 광양을 선택할 경우, 먼저 이용할 숙박상품을 둘러보고 숙박요금에 해당하는 할인권을 내려받은 후 예약해야 한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https://ktostay.visitkorea.or.kr) 또는 콜센터(1670-3980)에 문의하면 된다. 가정의달 맞이해 지역 다문화가정 · 배려계층 아이들 대상 명랑 운동회 및 풋살 경기대회 열어 전세계 포스코그룹 임직원 참여 봉사주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일환으로 진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프랜즈 재능봉사단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23일과 24일, 지역 어린이들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육행사를 진행했다.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지난 24일, 광양제철초등학교 호연관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인 'We Are The Famil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승복 광양제철소 공정품질부소장, 류호성 전남드래곤즈 사무국장, 이주화 광양시 가족센터장, 다문화 가정과 프렌즈 재능봉사단원, 전남드래곤즈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명랑운동회에서는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게임이 펼쳐졌다. Dance Time, 과녁 던지기,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색판 뒤집기, 축구공 굴리며 반환점 돌아오기, 꼬리잡기 등 다채로운 게임과 체육대회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인덕션 · 헤어드라이기 · 다리미 등 가전제품과 전남드래곤즈 티셔츠, 학용품 세트, 미니 축구공 등 다양한 선물도 증정돼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밖에도 지난 23일에는 광양제철소 행복한 꿈나무 축구 재능봉사단이 백운그린랜드에서 지역 배려계층 아동 대상으로 풋살 경기대회를 열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광양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등 1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저학년과 고학년, 여학생 등 팀별로 나뉘어 풋살경기가 진행됐으며 경기 말미에는 우승팀을 위한 트로피 시상식도 열렸다. 특히,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운동복 상의 및 체육복 등 120벌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특별한 선물도 전달됐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봉사주간인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광양지역에서만 9,8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희망을 나눔으로 잇다'는 슬로건 아래 광복과 관련된 테마의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chadol999@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구리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은 2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높이고,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전국 지방의회를 중심으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각 지방의회 의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며 캠페인 열기와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지석 의장은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캠페인 참여 소감과 함께 인구 문제에 대한 심각성도 강조했다. 이지석 의장은 “인구 문제 해결이 더 이상 중앙정부 몫만이 아닌 지방정부와 의회가 함께 나서야 할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구정책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석 의장은 다음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주자로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과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목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내달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 제350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내달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 현장 확인 △9일부터 17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 △18일 시정질문 △19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26일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리시의회는 현장 확인을 통해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시정 질문-답변을 통해 집행부의 시정 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선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5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신동화 의장은 27일 “이번 정례회는 2024년 시정 운영을 되돌아보며 구리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이정표를 제시할 중요한 회기로, 제9대 구리시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돼 있는 회기이기도 하다"며 “시민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시민께 체감되는 결과를 일궈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 본회의 및 특별위원회 활동은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구리시의회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26일 학교와 지역사회에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존중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사업' 일환으로, 교직원-학생-학부모 간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조성대 의장은 임실기 남양주북부경찰서장 지목을 받아 상호존중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조성대 의장은 “상호존중 자세는 건강한 공동체 근간을 이루는 기본 덕목 중 하나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실천하는 상호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남양주시의회도 존중과 배려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고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대 의장은 다음 상호존중 릴레이 주자로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과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명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26일 제4상임위원회의실에서 제296회 임시회 폐회 중 상임위원회를 열고 제297회 제1차 정례회를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29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는 최진호 위원장 등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회의에선 이런 정례회 의사일정이 담긴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이 의결됐다. 이번 정례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6건 및 2024 회계연도 결산을 포함한 총 66건에 대한 안건 심의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 안건 심의는 내달 2일 열릴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일부터 10일까지 상임위원회와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30일 열릴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로 마무리된다. 행정사무감사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4개 상임위원회 별로 진행되며, 아울러 시정에 관한 질문은 27일 개최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정례회에선 민생 관련한 다수 안건 처리와 집행부의 행정 사무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가 계획돼 있는 만큼 회기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지원 대상 151개사 선정...내달부터 구축 시동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025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기업 151개사를 선정하고 내달부터 공장구축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은 생산성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컨설팅부터 전문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종합지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시군과 협력을 강화해 전년대비 50% 증가한 10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원기업도 지난해 77개사에서 151개사로 2배가량 늘렸고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조로봇 지원 분야를 신설했다. 분야별로는 △설비·솔루션 도입 131개사 △특수목적(안전, 에너지·탄소중립, 보안 등) 및 제조데이터 활용 5개사 △로봇기반 15개사를 지원한다. 제조로봇 지원사업 신설은 제조현장에서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수요가 본격화되고 향후 로봇 기반 제조혁신이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른 것으로 기업만족도 등을 확인해 향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추진중인 에너지·탄소중립, 제조데이터 등을 도입하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도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기반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 제조혁신에 대한 기업 현장의 수요가 확인돼 2026년 사업확대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각 분야 선정 기업은 과제당 30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을 지원받아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자동화 및 데이터 기반 제조혁신을 추진한다. 수행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는 현장중심 맞춤형 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이 단순한 장비 혹은 솔루션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 공정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제조현장에서 AI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2026년에는 로봇 및 AI 기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한층 더 확대해, 경기도가 디지털 제조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섬박람회조직위,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 총력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5일 타이베이세계무역센터에서 신들의 바다정원이라 불리는 남태평양의 대표 섬 국가 '팔라우'가 여수섬박람회 참가를 결정하고 팔라우 관광청과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카도이 룰루케드 팔라우 관광국장은 “남태평양을 대표하는 섬나라 팔라우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피지, 사모아 등 남태평양 국가들이 섬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5대만국제관광박람회(이하 TTE)에 참가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TTE는 매년 31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 박람회로 1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의 여행업계, 호텔, 항공사 등 다양한 관광업체가 대거 참여한다. 조직위는 한국관 내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방한 잠재력이 높은 대만 관광객들에게 섬박람회 정보가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섬박람회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공식 마스코트 '다섬이' 굿즈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해 외국인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24일 열린 크리에이터쇼에서는 대만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섬박람회를 알리고,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 국가와 도시, 기업에 유치협력을 호소했다. 특히, 콜라투어, 오복여행사, 이지플라이 등 대만 대형여행사와 접촉하여 외국인 모객 인센티브를 안내하고 섬박람회 방문 여행상품 구성 등 구체적인 해외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준 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으로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195억 원 투입해 건물 뒤틀림 등 구조적 안전 문제 해결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호국 역사의 성지 여수 진남관이 10년에 걸친 해체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는 30일 공식 개방한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 본영으로 사용한 진남관은 오랜 세월로 건물의 뒤틀림, 지반 하부 침식 등의 구조적 안전성 문제가 발생해 지난 2015년 12월 9일 보수공사에 돌입했다. 과거에도 일제의 훼손, 바닷가 습기, 목재를 갉아 먹는 흰개미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보수됐지만, 건물 전체를 해체해 보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진남관을 해체해 나온 기둥 68개는 일제가 훼손하기 전인 70개로 원형 복원하고 10개를 교체했으며, 초석 70개와 목자재 6,000여 개는 최대한으로 사용했다. 또, 대들보 역할을 하는 대량 16개 중 1개를 교체했으며, 지붕에는 전통 방식으로 구운 기와 5만 4,000장을 사용해 기울어진 기둥과 휘어진 처마를 바로잡았다. 진남관의 이름표인 편액은 상당 부분이 손상돼 내구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복각한 편액을 현액하며, 기존 편액은 보존 처리를 한 뒤 올해 준공 예정인 여수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진남관은 단층 팔작지붕 형태의 정면 15칸, 측면 5칸, 건평 780㎡의 건물로 현존하는 지방 관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지난 1963년 1월에는 보물, 2001년 4월에는 국보로 승격 지정됐으며, 여수의 유일한 국보 유산이다. 임진왜란 발발 직전인 1591년 이순신 장군은 전라좌수영 절도사로 부임해 진해루라는 누각에 머물며 전쟁에 임했다. 진해루는 정유재란 때 왜구에 의해 불탔으나 1599년 삼도수군통제사 이시언이 진해루 터에 75칸 규모 객사 진남관을 건립했다. 이후 진남관은 1716년 전라좌수사 이여옥이 근무한 당시 불이 나 소실됐지만 2년 뒤 전라좌수사 이제면이 중건했다. 경쟁률 18.3대 1, 현장에서 직접 추첨 5월 30일 사전설명회 후 6월 20일까지 입주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2일 문화홀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의 입주자 2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여수시가 전세 계약 체결한 임대주택을 임대보증금 없이 청년·신혼부부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4년부터 시행해 왔다. 이번 모집 인원은 ▲우선공급 1명 ▲신혼부부 3명 ▲전입예정자 5명 ▲여수시민 16명 등 25명이며 총 459명이 신청해 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여수시민 분야에서는 24.8대 1로 분야별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추첨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고자 경찰관과 감사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장 직접 추첨방식을 택했으며, 동호수 추첨을 비롯한 예비자 순번 추첨에 대해서도 본인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정성을 더했다. 선정된 입주자는 오는 30일 사전설명회 이후 6월 20일까지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당첨된 한 시민은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기대를 안 했는데 당첨이 돼서 너무 기쁘다"며 “살면서 차곡차곡 종잣돈을 모아 독립 소식을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주택 17호, 올해 25호를 공급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총 2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결혼·출산·양육 정책부터 인프라·서비스까지 시민 아이디어 접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결혼·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는 살고 싶은 행복도시 여수'를 목표로 시민이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16일부터 2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7월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00만 원) 1명, 우수상(50만 원) 2명, 장려상(25만 원) 10명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입상한 아이디어는 향후 여수시 인구정책 수립과 실행에 적극 반영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또는 청년인구정책관 인구정책팀(☎061-659-3427)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병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대표 조병현)의 '찾아가는 낙도 봉사활동' 지원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화정면 제도를 찾아 섬 주민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제도 마을에 거주하는 43가구 67명 주민을 대상으로 ▲이·미용, 의료 등 재능 나눔 ▲가스·전기 점검 및 외관 도장작업 등 노후시설 수리 ▲주민 위안잔치 등을 진행했다. 또, 주민과 관광객에게 시에서 지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차량용 홍보 스티커와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낙도지역 주민을 찾아가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활동으로 35회째를 맞았다. 시 관계자는 “제도 주민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섬 주민들의 온정과 공동체의 끈끈함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이처럼 섬의 따뜻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씻기 및 마스크 착용등 5대 예방수칙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최근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국내에서도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가장 최근 현황인 2025년 20주 차(5월 11~17일)에는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100명)가 전주(146명) 대비 감소하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기침 예절 지키기 ▲2시간마다 실내 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앞서 시는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해외 유행 확산이 국내로 이어지지 않도록 증상 발현 시 적기에 진료받고,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전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지난 2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매년 5월 31일은 바다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관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목적으로 제정된 '바다의 날'로, 올해로 30회를 맞이했다. 공사는 이번 기념행사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홍보용품을 대회 참가자들에게 배부하고, 마라톤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여수광양항을 알렸다. 또한, 바다의 날을 기념해 대국민 SNS 이벤트 진행, 연안 정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며 해양 환경 보호와 항만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YGPA 권동진 개발부사장은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 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여수광양항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성남시,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31일 개장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오는 31일 분당구 낙생대 근린공원(백현동 523)에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1년 6개월간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낙생대공원(성남항일의병기념탑 인근)에 1083㎡(328평)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했으며 이 놀이터는 몸통 높이 40㎝를 기준으로 이를 초과하는 반려견은 대형견 놀이터(480㎡), 그 이하는 중·소형견 놀이터(450㎡)를 이용하도록 구분해 놨다. 각 공간 바닥엔 굵은 모래(마사토)를 깔고, 견주와 반려견을 위한 등의자(7개), 원형 벤치(5개), 음수대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대형견과 중·소형견 놀이터를 높이 1.5m의 철망 울타리로 둘러싸고 가운데 통로엔 폭 2.4m, 길이 20m의 멍석(야자 매트)을 깔아 인도를 냈다.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하루 24시간 개방하며, 동물 등록한 반려견과 13세 이상의 견주만 출입을 허용한다. 이번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조성으로 성남지역 반려견 놀이터는 모두 9곳으로 늘게 됐다. 기존에 운영 중인 반려견 놀이터는 △황송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탄천 태평 수진쉼터 인근 △탄천 야탑 사송교 인근 △탄천 정자 궁내교 인근 △탄천 구미 물놀이장 인근 △삼평동 운중천에 있다. 성남시에 동물 등록한 반려견은 7만1232마리다.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30분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들의 반려 공간이자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교육 수요 증가에 따라, 시민이 직접 신청하고 강사가 현장을 방문해 진행하는 2025년 '수요자 중심 맞춤형 안전교육'을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단지 내 사업장 등 소규모 그룹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신청기관이 원하는 일정과 장소에 맞춰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승강기·화재·물놀이 등 일상생활 안전부터 교통·재난·범죄 예방, 심폐소생술(CPR) 등 생명과 직결된 분야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총 40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신청기관이 지정한 장소에서 진행되며, 형식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습과 체험 중심의 방식으로 참여자의 이해도와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 근로자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고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안전문화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체감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에 맞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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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참여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 신김포농협, 김포시 농업정책과, 김포시 보건소가 협력해 추진한다.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고령자, 농업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는 마을 중심지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버스를 운영해 주민을 진료소로 이동시켜 양-한방 진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근골격계 통증 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포시보건소의 건강이음 결합 프로젝트(치매검사, 인바디, 뷰박스 체험, 질병 예방 교육-홍보)도 함께 운영된다. 농촌 왕진버스는 김포시 북부권 5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일정은 △ 1회차 : 월곶-통진 6월9일 월곶생활문화센터(구 월곶면사무소) △2회차 : 대곶-양촌 9월2일 신김포농협 대곶지점 △3회차 : 하성 10월28일 신김포농협 하성지점 순으로 짜여졌다. 이번 월곶-통진 농촌 왕진버스 진료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김포농협 여성복지과나 해당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마을별 버스 탑승시간 등 세부 일정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두정호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7일 “이번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돕고, 농업인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025대한민국독서대전 일환으로 진행되는 '새로고침 명사특강' 두 번째 강연을 내달 28일 오후 2시 장기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개그맨에서 사업가, 작가로 변신한 고명환 작가가 연단에 선다. '새로 심다(독서 습관 형성 및 독서문화 확산)'를 주제로 독서를 통해 삶의 방향을 바꾸고 자신만의 성장을 이뤄낸 경험을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고명환 작가는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후 고전 인문학에 기반한 자기 계발 강연과 집필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서 , 등에서 삶과 독서의 연결고리를 대중적으로 풀어낸 바 있다. 이번 강연에선 책을 통해 마주한 인생 전환점, 독서가 어떻게 일상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독서 경험과 동기 부여가 기대된다. 고명환 작가 강연 참가 신청은 내달 2일부터 김포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한편 새로고침 명사특강은 오는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김포시 전역에서 열리며, 다양한 분야 명사들과 함께 책을 통해 나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이어간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아트 업사이클링 모자이크 합동 작품' 활동에 참여할 학생 70명을 선착순으로 공개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남양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작품 활동은 내달 27일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릴 다산 정약용 동상 및 영정 제막식 부대행사로 열린다. 폐장난감 조각으로 다산 선생의 '거중기'와 수원화성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표현하는 이번 행사에는 송촌초-조안초 학생 30여명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생 70여명 등 100명이 참여해 제막식 의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참여자에게 다산 기념품을 증정하고, 완성작은 올해 하반기 리브랜딩해 테마 역사로 조성하는 다산역 내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27일 “이번 아트 업사이클링 활동은 아이들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창의적으로 체험하고 표현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제막식에 와서 학생들의 아트 업사이클링 작품도 보고, 다시 태어나는 다산 선생님을 함께 축하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철저한 문헌 고증과 종손들의 신체 계측을 거쳐 완성된 다산 선생 영정과 동상 공개행사는 내달 27일 오전 10시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리며 뮤지컬 다산 갈라쇼,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안양대학교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시리즈기획 인문강좌 일환으로 6월7일부터 7월11일까지 '그림으로 읽는 동서양 비교'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를 통해 수강생은 동서양 그림을 비교하며 당대 정치, 경제, 사회문화와 철학을 배운다. 또한 각 나라 민족성, 문화적 가치관, 역사 등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 서양화와 동양화 차이를 알아본다. 박정희 만안구도서관장은 27일 “석수도서관과 안양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시리즈기획 인문강좌를 통해 시민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서양화와 동양화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양미술사를 전공한 이상랑 작가가 진행하는 이번 강의는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시도서관 누리집(lib.anyang.g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강의 관련 세부 내용은 안양시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석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이 내달 7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솔가람아트홀에서 총 4회에 걸쳐 를 개최한다. 이번 시리즈는 파주문화재단이 처음 선보이는 기획공연 시리즈로, 클래식 전용관인 솔가람아트홀을 무대로 시민이 일상에서 클래식을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시리즈 1회차는 내달 7일 오후 3시 열리며 약 90분간 진행된다. 맑고 순수한 하모니로 국내외 무대에서 호평받은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 보이스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지향하는 유엔젤 보이스는 에든버러 프린지 콘서트에서 영국 일간지 더 해럴드(The Herald)로부터 별 4개를 받았으며,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과 비엔나 콘서트 하우스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또한 KBS , 싱가포르 국경일 리셉션 등 다양한 방송과 공식 초청 무대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보컬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회차는 11월과 12월에 집중 편성되며 클래식을 보다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된다. 2회차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상과 클래식을 결합한 감각적인 융합 공연 , 3회차는 동물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유쾌한 무대 , 4회차는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앙상블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무대 로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각 공연 세부 내용은 파주문화재단 누리집(pajucf.or.kr)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이번 시리즈는 향후 정례화해 파주문화재단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7일 “솔가람아트홀 클래식 시리즈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기획공연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클래식을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가람아트홀 클래식 시리즈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매는 파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파주문화재단 공연전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5월 눈부신 햇살 아래, 하남시 미사호수공원 장미정원이 붉은색과 분홍색, 흰색과 노란색 장미꽃으로 화사하게 물들었다. 다채로운 꽃물결이 미사호수공원을 가득 채우며 도심 속 대표 봄꽃 명소로 시민 발길을 이끌고 있다. 정원은 약 5000㎡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사계장미 등 26종 2만여 본이 식재돼 있다. 한 그루에 평균 2~3송이씩 꽃을 피우는 점을 감안하면 이곳을 수놓은 장미꽃만 약 5만 송이에 달한다. 꽃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 향기와 함께 마음까지 차분해진다. 장미 아래 머무는 시간은 계절의 정취를 한층 더 깊게 느끼게 한다. 이번 장미정원 조성과 야간경관 개선, 포토존 리모델링, 태양광 벤치 설치 등 전체 사업에는 도비 약 11억원이 투입됐다. 하남시는 이 장미정원을 단순한 식재 공간이 아닌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물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감성 정원으로 가꿔가고 있다. 정원 곳곳에는 시민 발길을 붙잡는 다양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포토존 2곳은 리모델링을 통해 장미꽃을 형상화한 아트월과 조형미를 더했고, 하남시 캐릭터 '하남이'와 곰돌이 토피어리도 배치돼 아이들에게 인기다. 최근에는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이 즐겨 찾는 포토 스폿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무선 충전이 가능한 태양광 벤치 20곳과 태양광 퍼걸러 3곳도 설치돼 있다. 장미정원 사이로 흐르는 그늘과 바람, 그리고 충전과 쉼이 어우러지며 도심 속에서 느끼는 편안한 힐링 공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해가 지면 정원은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나둘 켜지는 조명이 꽃잎 위로 부드럽게 내려앉고, 정원 전체가 은은한 야경 속으로 물든다. 낮에는 화사한 꽃길, 밤에는 감성적인 산책로로 시민 마음을 두 번 사로잡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7일 “미사호수공원 장미정원은 일상 속에서 자연과 예술, 쉼과 감성이 함께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사계절 꽃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정원 문화 확산과 품격 있는 조경 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스마트시티 통합센터가 신속하게 대응한 데 힘입어 실종자 A씨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적장애 50대 A씨가 지난 18일 오전 9시20분쯤 오남읍 오남리에서 실종돼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즉각적인 현장 수색과 함께 통합센터에 방범용 CCTV를 통한 실종자 수색을 요청했다. 이에 통합센터는 모니터링을 통해 A씨 이동 경로 파악 후 진건읍 송능리에 있던 모습을 포착해 이를 경찰과 공유했으며, 경찰은 오전 11시경 도보로 이동 중인 A씨를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통합센터 관제 요원은 26일 실종자를 조기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실기 남양주북부경찰서 서장에게 감사장을 받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실종자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요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경찰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 4월까지 총 5858건의 영상자료를 경찰에 제공해 실종자 발견을 비롯해 주취자 사고 예방, 실화 감시, 폭행-절도 등 3739건의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조안면 물의정원 일원에 폭염 대응을 위한 폭염저감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물의정원은 많은 방문객이 찾는 남양주 대표 명소 중 하나이지만 그늘막 등 폭염 대응시설 부족으로 여름철 내방객 불편과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폭염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며, 공모 선정 후 지원받은 도비 재난관리기금 1억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사업에 착수했다. 폭염저감시설 설치는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빈도 증가에 대응하고 여름철 물의정원 내 시민의 야외활동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양주시는 주요 동선에 쿨링포그(폭염저감시설)을 설치했으며, 해당 시설은 온도 및 습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안재학 하천공원관리과장은 27일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원 활용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이란 공공책임 관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여름에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4일 송내 파크골프장에서 '2025년 제5회 동두천시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동두천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파크골프 동호인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리그전과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졌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김성원 국회의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김수혁 파크골프협회장 등 주요 내빈과 동호인 약 200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대회 경기 결과 △남자 우승 신중문, 여자 우승 서정화 △남자 준우승 김정균, 여자 준우승 박오순 △남자 3위 홍충열, 여자 3위 김정숙씨가 각각 차지했다. 김수혁 동두천시파크골프협회장은 개막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동호인 간 우애를 다지고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 준비에 함께해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도시 동두천을 만들어 가겠다"며 “국제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석한 내빈과 참가자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필요성에 뜻을 모으며 지역 체육 발전에 대한 기대와 염원을 함께 나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7월11일까지 '종합장사시설' 대안부지를 공개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마을회의를 통해 전체 주민 중 6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하며 부지 요건은 면적 50만㎡ 내외로 화장로 12기와 장례식장, 봉안당 등을 포함한 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최종 부지로 선정되는 마을에는 100억원 이하 기금사업과 함께 시설 내 편의시설에 대한 운영권이 주어진다. 아울러 해당 마을이 속한 읍-면-동과 시설 반경 2km 이내 구역에도 각각 150억원 이하 기금사업이 지원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접수된 신청 마을에 대해 자격 요건을 검토하고 원안 부지인 방성1리와 비교해 더 적합한 곳을 최종 부지로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 과정에서 마을회의나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 요청이 있을 경우 양주시는 장소에 구애 없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10월까지 공모 절차를 진행해 그해 12월 방성1리를 사업 부지로 선정한 바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남한강 생태계를 교란하는 유해 외래 어종이 확산하자 토산 어종을 보호하고자 제1회 양평외래어종퇴치 낚시대회를 내달 14일 개최한다. 이번 낚시대회는 양평군민과 외지 낚시객이 함께 참여해 외래 어종 퇴치는 물론 양평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했다. 낚시대회는 내달 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20분까지 양평군 강상면 양평대교 주변 남한강변 교평리 352-2 일원에서 열리며, 기념식과 시상식은 오후 1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정원은 선착순 2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낚시 주요 대상 어종은 블루길-배스-강준치 등 생태계 교란 외래 어종으로, 참가자는 루어낚시 방식으로 외래 어종을 포획하게 된다. 이날 낚시대회에선 대어상-다어상-특별상 등 다양한 시상과 함께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돼 있다. 양평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생 생태계 보호 및 토종어류 서식 환경 개선 △주민 및 외지 낚시객 환경의식 제고 △생태관광 기반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 △생태교육 및 홍보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7일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계와 토산 어종 보전 실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양평군민과 외지 낚시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마포구와 충북 진천군을 대상으로 혁신행정 노하우를 전수하는 '혁신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혁신 우수기관이 멘토가 되어 희망 기관(멘티)에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혁신 역량을 전파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행전안전부가 주관한다. 하남시는2024년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올해 멘토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 하남시는 지난 23일 진행된 멘토링에서 평가 우수등급을 받은△일하는 방식 개선 △조직문화 개선 △기관장 혁신 리더십 △칸막이 해소 및 협력 분야 등에 대해 지자체 혁신업무 담당자들이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불필요한 업무 다이어트'를 통한 조직 내 불필요한 업무 제거와 협업 문화 정착을 위한 자체 시스템 운영 등 하남형 실천 경험이 큰 관심을 모았다. 멘티 기관으로 참여한 마포구청과 진천군청 주무관들은 하남시의 혁신 추진 과정에서 핵심적으로 작용한 전략과 현장 노하우에 대해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적극 소통했다. 실적보고서 작성 팁이나 평가 준비 과정 등 현장의 생생한 정보가 공유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7일 “하남시가 쌓아온 혁신행정 경험을 다른 지자체와 나누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고, 선도 지자체로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오는 30일에도 서울 동작구와 울산 중구를 대상으로 추가 멘토링을 진행하며, 혁신 역량 공유와 지자체 간 협력 폭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5월26일자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부지'가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3차) 승인 고시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관내 중학교 과밀 해소와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지역사회 오랜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 학령인구 유발 요인이 큰 인구 유입이 지속되는 구역으로, 교육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해당 지구 내에는 율목초중통합 1개교만 운영 중이며, 교육지원청은 오는 2028년부터 중학교 수용 한계 초과를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 배치와 통학 여건에 대한 학부모 우려가 지속됐다. 이에 과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중학교 신설을 위한 부지 확보를 목표로 협의를 이어왔다. 작년 12월 공공주택지구 통합심의 이후에도 부처 간 의견 차이로 추진이 지연됐으나 이후 조율을 계속한 끝에 이번 지구계획 변경 고시로 학교 부지가 확보됐다. 단설중학교가 설립되지 않을 경우 일부 학생은 버스 통학이 불가피한 관내-외 지역으로 장거리 통학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약 2500명 주민이 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과천시,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는 등 지역사회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힘이 실렸다. 이번 승인에 따라 LH는 중학교 관련 변경 사항을 반영해 부지 조성 절차를 추진하고, 교육청에선 학교설립을 위한 인허가와 행정절차를 추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개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가 설립되면 기존 학교 과밀도를 완화하고, 관내 학생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통학거리 단축으로 인한 학부모 부담 경감과 함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과천시는 기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부지 확정을 통해 과천지식정보타운 학생이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6일 준공을 앞둔 철산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인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를 방문해 입주 예정자 10여명과 함께 시공 품질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입주를 앞두고 건축 마감 상태, 생활편의, 안전 등 공동주택 품질 전반을 사전에 검증하고 보완해 시민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건축, 소방, 조경, 기계 등 다양한 분야 민간 전문가가 동행해 점검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박승원 시장은 꼼꼼히 시공 상태를 확인하며 “하자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입주민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입주일까지 품질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는 총 23개 동, 지하 3층, 지상 40층 규모로 오는 30일부터 380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사업인 '시흥 느린다움 평생학교'를 운영하고 선별검사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조기 진단이 필요한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웩슬러 지능검사(무료)를 지원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선정 대상자에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범위에 해당하며, 지적장애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학습이나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선별검사 신청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접수하며,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경계선 지능인 또는 의심자로 △지능검사를 받은 적이 없거나 △검사 후 3년 이상 지났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시흥시 관내 거주자이면서 13세 이상, 사회적 배려 대상자(소득 기준)를 우선 선발한다. 선별검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각급 학교, 복지기관 등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신청하여야 하며, 우선 선발 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시흥시는 작년 해당 사업을 통해 31명에게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7개 강좌에 60명이 참여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공감 워크숍, 학부모 자조모임, 가족 한마음 축제 등을 함께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북부권)와 달빛포구마을학교(남부권)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총 4개 평생학습 강좌와 함께 자조모임, 부모 워크숍 등 가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네이버 카페(카페명 'slowpace7')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11월 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처한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당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은 유례없는 폭설로 인해 청과동 지붕 구조물이 붕괴해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안양시가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인명피해 없이 사태를 수습했다. 작년 11월28일 오전 6시40분경 굉음 신고가 들어오자 안양시는 곧바로 현장을 확인한 뒤 오전 7시15분경 청과동 중도매인-소비자 등 내부에 있던 사람에게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오전 8시 경에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진입이 전면 통제됐으며, 최대호 안양시장은 8시10분 청과동 임시휴장 행정명령을 지시했다. 이후 낮 12시2분경 청과동 남측 지붕이 붕괴됐다. 평상시에 300여명이 오가는 시간대였다. 사고 징후를 인지한 직후 즉각적인 통제, 긴급 대피 유도,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임시휴장, 구조 점검 등 골든타임을 지켜낸 대응 시스템은 재난대응 '교과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양시는 26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대통령 표창 전수식을 열고 재난에 적극 대처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번 수상은 안양시 전체의 재난 대응 철학이 시정에 실현된 결과로, 앞으로 더욱 철저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안양시는 작년 7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복구사업 관리 역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임동희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만원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5개 지자체는 오랜 갈등을 끝내고 지난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에 협력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 성공적 모델로 평가됐다. 임동희 주무관은 이외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 (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임동희 주무관과 차담을 갖고 “이번 수상자 모범사례를 공직사회 전체에 전파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해 혁신-열정-전문성이 있는 목민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정, 우수공무원 선발 등을 통해 적극행정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되며 적극행정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4일 2025년 제33회 의왕시청소년예술제 1차 경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5의왕시청소년예술제는 관내 청소년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는 경연의 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개인)은 제33회 경기도청소년예술제(본선)에 의왕시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1차 경연은 2025 제3회 의왕Youth Festa와 연계 진행돼 청소년에게 더 큰 무대에서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청소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2025의왕Youth Festa는 LED 퍼포먼스를 통해 청소년의날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비오, 이짜나언짜나, 정마필 등 인기 가수 축하공연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축제가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과 재능,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지원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의왕시청소년예술제 1차 경연에선 사물놀이, 대중음악(댄스) 종목이 진행됐으며, 사물놀이 5개 팀, 대중음악(댄스) 12개 팀으로 총 17개 팀에서 153명 청소년이 참가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 결과, 사물놀이(앉은반) 부문 초등부는 '의왕청소년풍물단(의왕문화원)'이, 중고등부는 '놀꿈'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중음악(댄스) 경연 부문 초등부는 '갈뫼B.O.B'가, 중등부는 'FLEX(플렉스)'가, 고등부는 FOCUS(포커스)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세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26일 “이번 무대가 청소년에게 자신의 열정을 마음껏 표현하고, 많은 사람과 끼와 재능을 나누며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3회 의왕시청소년예술제 2차 경연은 내달 14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칠곡군, ‘경북 장애인체전’ 군부 종합 1위…“장애를 넘어, 함께 뛴 감동의 순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김천시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2500여 명의 선수들이 함께한 열띤 경연 속에 마무리된 가운데, 칠곡군이 군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대회의 중심에 섰다. 이번 대회는 경북 도내 21개 시·군이 참가한 장애인 체육의 최대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종합순위제'가 도입돼 지자체 간 경쟁이 공식화되면서 이목을 끌었다. 그 가운데 칠곡군은 육상 트랙, 파크골프, 수영, 한궁 등 11개 종목에 고르게 출전해 종합 금메달 6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를 따내며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일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우리 선수들의 열정과 끈기, 그리고 서로를 향한 응원이 모여 종합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를 넘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스포츠 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의 플랫폼으로 그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도는 내년 대회부터 참여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 등을 더욱 다양화해, 체육이 지역공동체의 연결고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칠곡군, 대통령선거 투표율 제고 '총력' 군정 문자·마을방송·장애인 교통지원 등 다각도 참여 독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칠곡군이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를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섰다. 군은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전략과 교통 지원 대책을 마련하며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20일, 칠곡군은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 대책회의'를 열고, 공무원의 선거 중립 준수와 유권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군은 주요 거점지역 현수막 설치, 거리와 전광판을 통한 홍보방송, 문자 알림서비스, SNS 배너 광고 등을 통해 유권자에게 선거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읍·면사무소를 통해 송출되는 선관위 제공 방송 음원과 군청 행정전화 연결음도 선거 참여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선거를 앞둔 지역사회 전반에 '투표는 권리이자 책임'이라는 메시지가 울려 퍼지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 유권자를 위한 교통편의 지원도 마련됐다. 칠곡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와 경북광역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사전투표일과 본투표일에 교통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통이 열악한 지역에는 버스·승합차 등의 투표차량이 운영된다. 군은 또, 투표 당일과 사전투표일에 마을방송을 최소 3회 이상 실시해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모든 유권자가 불편 없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투표는 공동체를 위한 약속이자, 우리 삶을 바꾸는 시작임을 군민 모두가 되새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거리두기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로, 유권자의 민의가 어떻게 표출될지 주목되고 있다. ◇칠곡군, 자원봉사 리더들 경주에서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문화 탐방과 특강, 교류로 자긍심 북돋은 1박 2일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경주시 일원에서 '리더 자원봉사자 임파워먼트 향상 워크숍'을 열고, 지역 자원봉사 리더들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칠곡군 내 자원봉사단체 리더 70여 명이 참석해 경주의 문화유적지 탐방을 비롯해 자원봉사의 철학과 실천을 되짚는 특강, 타 센터와의 운영 사례 공유 및 교류 활동 등을 함께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리더들의 자긍심 고취와 협력 구조 강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충족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첫날에는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방문, 운영 현황과 자원봉사 활성화 사례를 공유했으며, 자원봉사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활동 경험을 나누며, 단체 간 유대감을 높이고 실질적인 정보 교환의 장을 만들었다. 둘째 날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을 관람하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원봉사의 새로운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숙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리더 한 사람이 성장하면 단체 전체의 역량이 커지는 선순환이 일어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와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자원봉사 기반의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 교류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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